매일신문

구미 미혼남녀 매칭 프로그램 '2025년 1기 두근두근~ing' 성황리 개최

구미 청춘남녀 60명 참여하며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 열려
2기는 5월 17일, 3기는 8월 23일, 4기는 9월 20일에 각각 열릴 예정

경북 구미시의 미혼남녀 매칭 프로그램인
경북 구미시의 미혼남녀 매칭 프로그램인 '두근두근~ing' 2025년 1기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추진하는 미혼남녀를 이어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봄날의 설렘 속 첫 만남이 이뤄졌다.

구미시는 매칭 프로그램인 '두근두근~ing' 2025년 1기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1기 참가자들은 팀빌딩, 점심 데이트, 포토 미션, 1대1 라운딩 토크, 커플 퀴즈 등 다양한 커플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본 행사 이후에도 '애프터 파티', '팀별 자조모임' 등 교류 기회를 이어가며 자연스러운 인연 형성을 도울 예정이다.

'두근두근~ing'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구미시의 대표적인 인구정책 사업으로, 올해는 총 4기수로 확대 운영된다.

4월에 열린 1기에 이어 2기는 5월 17일, 3기는 8월 23일, 4기는 9월 20일에 각각 열릴 계획이다.

참가자 모집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됐다. 구미시에 주소를 두거나 근무 중인 만 20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 440명이 신청하는 등 구미 미혼들이 높은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자들의 직종도 공공기관(93명), 대기업(134명), 중소기업(125명), 자영업(17명), 기타(71명) 등으로 다양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새로운 인연을 기대하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이번 자리가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단순한 만남을 넘어 깊은 인연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근두근~ing'는 지난 2016년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총 756명이 참여해 131커플이 매칭됐고, 이 중 20커플이 실제로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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