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는 조업정지 기간인 지난 2월 2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공단 제천안전체험교육장에서 안전교육 및 체험활동을 펼쳤다.
이번 교육은 조업정지 기간 동안 안전보건공단의 도움을 받아 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 교육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회당 25명씩, 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론교육 30분, 실습 체험 1시간 30분 진행됐다.

참여 인원은 상대적으로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높은 입사 6개월 이내의 신입사원과 기존 인력 중 작업 전환자를 중심으로 편성됐다.
또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실제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비, 안전 수칙과 대응 방법을 중심으로 한 추락 체험과 화재경보설비의 작동, 낙하물 충격 체험, VR 체험 등의 학습이 이뤄졌다.
임직원들은 "현장에서 경험하는 것처럼 생동감 있는 교육이었다"며 "다양한 작업 유형에 맞는 보호구 착용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 가능한 산업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풍 석포제련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으며, 앞으로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지속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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