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 월드컵 1차 대회 볼더 종목 은메달

이도현, 시즌 첫 월드컵 대회서 볼더 2위
이번 주말 리드·스피드 월드컵 출전 예정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커차오 볼더 월드컵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건 이도현(왼쪽). 대한산악연맹 제공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커차오 볼더 월드컵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건 이도현(왼쪽). 대한산악연맹 제공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이 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산악연맹에 따르면 이도현은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스포츠클라이밍 커차오 볼더 월드컵'에 출전해 은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는 2025시즌 첫 번째 IFSC 월드컵.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커차오에서 진행됐다.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커차오 볼더 월드컵에 출전해 경기를 펼치고 있는 이도현. 대한산악연맹 제공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커차오 볼더 월드컵에 출전해 경기를 펼치고 있는 이도현. 대한산악연맹 제공

스포츠클라이밍 가운데서도 볼더는 제한된 시간 내에 최대한 적은 시도로 지탱하는 로프 없이 등반하는 종목. 정해진 시간 내 가장 높은 지점까지 오르는 게 리드, 두 선수가 동시에 같은 길로 오르며 속도를 겨루는 종목이 스피드다.

이도현은 예선에서 안라쿠 소라토(일본)와 공동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준결승에서 1위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에서 아쉽게 정상을 놓쳤다. 이번 대회에는 이도현(세계 랭킹 2위) 외에도 노현승(31위), 박범진(39위), 천예준(49위) 등 남자 선수와 서채현(7위), 정예진(27위), 오가영(29위) 등 여자 선수가 참가했다.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커차오 볼더 월드컵에 출전해 경기를 펼치고 있는 이도현. 대한산악연맹 제공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커차오 볼더 월드컵에 출전해 경기를 펼치고 있는 이도현. 대한산악연맹 제공

한편 대표팀은 중국 우장으로 이동,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우장 리드·스피드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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