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여자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경일여고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42만8천원과 교직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119만원을 합쳐 총 261만8천원을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복귀와 긴급한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으로,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가 정성을 모아 마련한 기금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특히 학생들은 교내 캠페인과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 대한 공감과 연대의 마음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정현 경일여고 교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모두가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대구 사랑의열매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지원과 주민 생계 회복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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