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22일 본사 대강당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지자체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와 대구시, 대전시, 양산시, 경산시 등에서 파견된 지자체 담당자와 배병일 이사장, 정홍주 상임이사를 비롯한 재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자체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한국장학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45곳 시·도·군이 소속 주민 또는 그 자녀를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제도로, 대전시와 세종시는 일부 원금까지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5년 상반기 사업 운영 방법과 함께, 제도 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질의 응답 및 실무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개선 방안으로는 지원 대상을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와 육아 휴직자까지 확대하고, 일부 지자체 사례처럼 원금 지원까지 범위를 넓히는 방안이 논의됐다.
배병일 이사장은 "지자체의 정책적 배려와 헌신 덕분에 이자 지원 사업은 2024년 기준 약 12만명의 청년에게 101억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진 대표적인 공공 협력 사업으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청년 지원을 위한 장학재단과 지자체 간의 협력이 더욱 단단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년 상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신청은 지자체별로 1~5월 중 접수받아 4~6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과 대상은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지자체 목록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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