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학장 배한조)가 국립공주대, 건양대와 손잡고 디지털 물류 산업에 대응할 실무형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에 나선다.
세 기관은 지난 18일 '2025 WCRC 물류로봇 경진대회' 공동 주관 및 지속 가능한 물류 SW 인력 양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최하는 물류로봇 경진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나아가 급변하는 디지털 산업 환경 속 융합형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식에는 한국폴리텍대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배한조 학장과 국립공주대 SW중심대학사업단 임재현 단장, 건양대 SW중심대학사업단 김용석 단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물류로봇 경진대회 공동기획 및 주관 ▷로봇 SW기술 관련 학술 교류 및 공동연구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폴리텍대 정용섭 교학처장은 "실무 중심 교육기관으로서 스마트 물류 분야에 적합한 인재를 길러내는 데 주력하겠다"며 "물류 산업 현장과 연계된 교육 성과가 실질적으로 나타나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물류과 구병모 교수는 "이번 협약은 각 대학이 가진 교육 역량을 결집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물류 기술을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습득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5 WCRC 물류로봇 경진대회'는 오는 내달 29~30일 한국폴리텍대 영남융합기술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에서는 자율주행, 분류 기술 등 다양한 물류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과제가 주어지며, 참가 학생들은 실무 능력을 중심으로 기량을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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