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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양향자 오늘 '지지' 회동 전망 '나경원·이철우·유정복은 누구를?'

한동훈, 양향자. 연합뉴스
한동훈, 양향자. 연합뉴스
한동훈 오피셜 페이스북
한동훈 오피셜 페이스북

어제인 22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1차 컷오프를 통과한 한동훈 후보가 탈락한 양향자 전 국회의원과 23일 회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채널A가 이날 오전 9시 39분쯤 출고한 '[단독]한동훈-양향자 이르면 오늘 회동…韓 지지할듯' 기사를 한동훈 오피셜 페이스북 페이지가 즉각 공유, 팩트를 확인시켜주는 모습이다.

▶한동훈 오피셜 페이스북 페이지는 해당 기사 링크를 기사가 출고되고 불과 11분 만인 이날 오전 9시 50분쯤 공유했다.

기사에서는 양향자 전 의원의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건 저의 정치적 유불리를 생각해서가 아니라, 당이 어떤 식으로 새로운 길을 가야한다는 메시지를 내는 차원"이라는 언급을 전했다.

남은 2차 컷오프까지 단 1주의 시간이 남은 만큼, 경선 통과 후보 4인의 탈락 후보 4인 끌어안기 움직임은 급속도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선 1차 컷오프에서는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 통과했다. 나경원, 양향자, 유정복, 이철우 후보는 탈락했다.

1~8위 순위는 비공개됐다.

국민의힘 대선 1차 경선 후보들이 지난 418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민의힘 대선 1차 경선 후보들이 지난 418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후보자 1차 경선 비전대회'에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윗줄 왼쪽부터 김문수·나경원·안철수·양향자 후보. 아랫줄 왼쪽부터 유정복·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 연합뉴스

▶이어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2차 컷오프)은 오는 4월 27~28일 당원 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선 1차 경선(1차 컷오프)이 국민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진행된 것과 꽤 달라지는 판이다.

후보 4명 중 2인을 남긴다. 결과는 투표·여론조사 마감 당일이 아니라 하루 뒤인 4월 29일 발표.

다만, 2차 예비경선에서 만일 4명 중 1명이 50% 이상 지지율을 얻을 경우 그대로 최종 후보가 된다.

50% 이상 지지율을 얻은 사람이 없으면 통과한 2인에 대해 5월 1~2일 3차 경선이 진행된다. 역시 당원 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 방식이다. 그 결과는 5월 3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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