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사리 손으로 딸기도 수확하고 맛도 보고 어리광도 부리고….

딸기 수확 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딸기를 따고 있다. 봉화군 제공
딸기 수확 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딸기를 따고 있다. 봉화군 제공

23일 오후 경북 봉화읍 적덕리 폴인베리 딸기 농장. 고사리 손으로 딸기 수확 체험에 나선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어울려 어리광을 부리느라 시끌벅쩍했다.

"딸기 수확도 하고 맛도 보고 어리광도 부리고…."

딸기 수확 체험은 경북 봉화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역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특화사업 '튼튼쑥쑥 골고루 친구들'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과 바른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체험 중심의 교육을 마련한 것.

딸기 수확 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딸기를 따고 있다. 봉화군 제공
딸기 수확 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딸기를 따고 있다. 봉화군 제공

경북전문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는 봉화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1일과 23일 오는 25일 28일 4일간 관내 어린이집 10개소 원생 200명(2세부터 6세까지)을 대상으로 봉화읍 적덕리 '폴인베리 농장'에서 딸기 따기 체험을 진행 중이다.

이날 수확된 딸기는 어린이들이 가정으로 가져가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게 된다.

김미향 봉화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딸기 수확 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딸기를 따고 있다. 봉화군 제공
딸기 수확 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딸기를 따고 있다. 봉화군 제공

정규화 봉화군 종합민원실장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단 섭취 및 올바른 식습관 교육을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어린이 급식관리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급식소 실정에 맞는 식단 제공과 영유아들의 균형있는 급식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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