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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이철규, 홍준표 캠프 합류 "김기현·나경원·주호영 모시려고 계획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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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의원 48명 洪 캠프 동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캠프에 합류한다. 대구경북의 구자근(구미갑)·이인선(대구 수성구을)·강대식(대구 동구군위을) 의원도 홍 후보 선대위에 동참했다.

홍 후보 캠프 총괄상황본부장을 맡고 있는 유상범 의원은 23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51캠프, 777인재 매머드 선대위 구성'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한 명단에는 현역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등 80여 명이 이름을 올렸다.

현역 의원은 일찌감치 캠프에 합류한 유 의원(총괄상황본부장)과 김대식 의원(후보비서실장) 외에 구자근(정무총괄본부장), 이인선(여성총괄본부장), 강대식(국방안보총괄본부장), 백종헌(보건복지총괄본부장), 김위상(노동총괄본부장) 의원이 새롭게 힘을 보탠다.

이날 유 의원은 "51% 이상 지지를 얻어 곧바로 본선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담아 캠프 이름을 51캠프로 정했다"며 "지금까지 발표된 (각 후보) 캠프 인선 중 국회의원, 원외 당협위원장 등 가장 많은 인재에 참여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친윤'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도 홍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유 의원은 "이철규 의원은 홍 후보 캠프 초창기부터 활동하셨고, 1차 인선에는 빠졌지만 조금 있다가 합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이 의원이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에서 보여줬던 역할, 정책과 정무를 총괄하는 총괄위원장으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고 했다.

홍 후보 측에 따르면 현재 현역 의원 7명이 선대위에 합류했고, 13명은 캠프에 보좌관 등을 파견했다. 이 밖에 현역 의원 28명도 홍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홍 후보 측은 1차 예비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도 조만간 접촉할 예정이다.

유 의원은 "나경원 의원뿐 아니라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도 모두 합류 가능성이 열려있다. 이미 실무진 차원에서는 접촉하고 있다"며 "선대위원장으로는 김기현, 나경원, 주호영 의원님을 모실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 캠프 비서실장인 김대식 의원은 "정책포럼들이 굉장히 많은데, 내일부터 홍 후보를 지지하는 퍼포먼스도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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