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50명 한정…비원뮤직홀 로비에서 듣는 프라이빗 재즈 콘서트

30일 오전 마티네 콘서트 '재즈가 있는 로비'
새단장한 로비서 듣는 재즈·클래식·탱고 연주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비원뮤직홀의 1층 로비 공간. 비원뮤직홀 제공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비원뮤직홀의 1층 로비 공간. 비원뮤직홀 제공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비원뮤직홀의 1층 로비 공간에서 30일(수) 오전 11시 클래식과 재즈가 어우러진 마티네 콘서트 '재즈가 있는 로비'를 개최한다.

새롭게 단장된 비원뮤직홀 로비는 최근 '머무르고 싶은 공연장'을 지향하며 환경개선을 시행했다. 파이프오르간을 형상화한 벽면 구조물과 색채감 있는 가구 배치를 통해 우아하고도 현대적인 개성이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오전 시간대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단 50명의 관객을 초청해 프라이빗한 음악 감상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지호남
클래식 기타리스트 지호남

공연에는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를 석사로 졸업한 클래식 기타리스트 지호남을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정의진, 첼리스트 김반석, 피아니스트 권은지, 퍼커셔니스트 권봉수가 출연한다.

이들은 탱고 음악의 대표작 카를로스 가르델의 '포르 우나 카베사(Por una Cabeza)',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 윌리엄 볼콤의 '우아한 유령', 아스트라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 세 곡, 리베르탱고 등을 연주하며 재즈와 클래식, 탱고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예매는 오는 25일(금)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방문예매로 가능하다. 1인 2매까지 전석무료.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663-3681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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