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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와칠공주' 영상 공개 2일 만에 조회수 3만회…댓글 달면 치킨 선물도

한국관광공사 해양관광 캠페인 영상 인기…감상 댓글 이벤트 진행

"할매들 영상 보고 치킨 먹자" 칠곡군 수니와칠공주가 캠페인 영상 시청을 독려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할매래퍼 수니와칠공주 동영상 보고 댓글 달면 치킨이 배달"

경북 칠곡군 할매래퍼 수니와칠공주가 출연한 '바다가는 달' 홍보 영상(매일신문 23일 14면 보도)이 인기를 끌면서 한국관광공사가 댓글 이벤트에 나섰다.

24일 칠곡군에 따르면 수니와칠공주는 지난 22일 해양관광 캠페인 홍보 영상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영상은 공개 2일 만에 3만회를 돌파하며 또 한 번 '할매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영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가 연안과 어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바다가는 달' 캠페인 홍보 콘텐츠다.

영상은 한국관광공사TV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영상 댓글에는 "할머니들 웃는 모습에 같이 웃었다", "우리 할머니 생각나서 눈물 났다", "우리 바다, 해외보다 멋지네요", "이 분들 보고 따라 웃다 배꼽 빠질 뻔" 등 반응이 뜨거웠다.

동영상을 보고 '좋아요'를 누르고 감상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치킨 상품권(3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5월 6일까지 진행되며 총 30명을 선정해, 같은 달 8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발표된다.

"할매들 영상 보고 치킨 먹자" 칠곡군 수니와칠공주가 캠페인 영상을 시청하면 치킨이 배달된다며 홍보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해양관광을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에 수니와칠공주가 참여하면서 세대를 잇는 감동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영상을 통해 많은 국민이 우리 바다의 매력에 관심을 가지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영상에 담긴 바다는 푸르고 깊었지만, 그보다 더 깊은 건 칠곡 할머니들의 웃음이었다"면서 "세대를 아우르는 할머니들의 랩이 댓글로 이어지는 국민 반응을 이끌며 큰 울림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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