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4시 6분쯤 강원도 고성군 수동면 외면리 한 야산(산16)에서 산불이 발생, 당국이 진화 중이다.
북측 금강산 동편 휴전선(군사분계선, MDL) 인접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화재다.
현재 헬기 3대가 현장에 투입됐다.
이 산불은 지난 19일 충남 서천군 등지에서 산불이 발생 및 진화되고 닷새 만의 발생 사례다.
특히 군사분계선 인근 비무장지대에서는 지난 10, 11일 이틀 동안 4건의 산불이 발생하고 2주정도 만의 사례다.
휴전선을 접한 국내 맨 동쪽 지역인 고성군에서는 지난 10일 오후 5시 5분쯤 현내면 대강리 한 야산(산3)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재차 가까운 곳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이다.
휴전선 인근에서 산불이 나는 경우, 진화작업을 위해 통상 대북 안내방송을 곁들인다. 또 군사분계선 남쪽 우리 구역에 대해서는 직접 진화작업이 가능하지만 북쪽으로 넘어간 화재에 대해서는 풍향 등에 따라 남쪽으로 불이 번질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며 대비 태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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