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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장편소설 '시한부', 책씨앗 청소년 부문 우수 도서 선정

사진= 바른북스 제공
사진= 바른북스 제공

청소년 작가 백은별이 쓴 장편소설 '시한부'(바른북스)가 '2024-2025 책씨앗 최고의 책' 청소년 부문에 선정됐다.

'책씨앗 최고의 책'은 전국 사서, 교사, 독서활동가 등 약 3만 명이 참여해 후보 도서 추천부터 최종 선정까지 전 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독서문화 행사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진행됐으며, 4개 분야 36권의 도서가 경쟁한 가운데 최종 12권이 우수 도서로 뽑혔다.

'시한부'는 주인공의 감정 변화를 세밀하게 그려낸 문체와 현실적인 서사로 청소년은 물론 성인 독자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작가가 중학생이라는 점이 알려지며 작품성과 더불어 창작 배경에도 관심이 쏠렸다.

해당 작품은 출간 이후 독서현장에서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으며, 학교 및 도서관에서의 강연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 서점에서의 판매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독자층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해외 출판 계약도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대만 대형 출판사를 통해 번체 중문판 '死限來臨前請抓住我(내가 죽기 전에 날 잡아줘)'가 출간됐으며, 인도네시아와 튀르키예 출판사와의 번역 출판 계약도 체결돼 해외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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