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군,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에서 A등급 받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첫 평가…중앙부처, 지자체 등 1천426곳 대상
83점 획득해 전국 평균 77.6점 크게 웃돌아

의성군청 전경. 의성군 제공
의성군청 전경. 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첫 시행한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1천426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존에 실시하던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수준 진단'을 평가제로 전환하고, ▷자체평가 ▷자체평가 ▷전문가 심층평가 ▷가감점 체계 등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평가에서 의성군은 83점을 받아 전국 기초단체 226곳 가운데 최고 등급으로 평가됐다. 이는 전체 평가 대상 기관의 평균 점수 77.6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전국 기초단체의 평균 점수인 74.8점을 9점 이상 넘어서는 결과를 보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에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주민들의 소중한 개인 정보를 철저히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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