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갤러리가 된 북구 이태원길…5월 3일 참여형 축제 '예술놀이터'

무대·창작·드로잉·쉼터 4개 존으로 구성
거리 곳곳서 공연 관람~예술 체험·전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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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길 예술놀이터' 행사 포스터.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행복북구문화재단이 오는 5월 3일(토) 대구 북구 이태원길 팔거광장에서 '이태원길 예술놀이터'를 개최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예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거리 예술 행사다. 행사장은 ▷무대놀이터 ▷창작놀이터 ▷드로잉놀이터 ▷쉼(놀이)터 총 4개의 존(ZONE)으로 구성돼 공연, 체험, 전시, 휴식 등의 경험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

'무대놀이터'에서는 취타복을 입은 악사들이 이태원길을 돌며 퍼레이드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를 펼치며 축제의 서막을 연다. 이어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댄스 버스킹, 태권도, 치어리딩, 줄넘기 공연 등 생활예술 무대도 함께 열린다.

'창작놀이터'에서는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샨티 작가의 캐리커처, 모루인형 만들기, 아이패드 드로잉 클래스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드로잉놀이터'에서는 이민주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 모아 그림'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어린이 참가자들이 대형 드로잉 위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부착해 하나의 공동 작품을 완성하는 시민 참여형 전시다. 체험 종료 후에는 자신이 부착한 작품 일부를 가져가 소장할 수 있다.

'쉼(놀이)터'에서는 보드게임, 낙서존, 피크닉 세트 등이 마련돼 온 가족이 여유롭게 쉬면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행사는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창작놀이터의 워크숍 및 어린이 드로잉 체험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320-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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