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토뉴스] 교황이 선택한 마지막 안식처

26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이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엄수된 직후 교황의 관을 실은 차량이 로마 시내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성모 대성전)으로 이동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 베드로 대성당에 묻힌 역대 교황들과 달리 바티칸 바깥의 마조레 대성당에 눕길 원했다. 교황이 바티칸 외부에 묻히는 것은 1903년 레오 13세 이후 122년 만이다. 오른쪽 사진은 27일 마조레 대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묘. 바닥에는 '프란체스쿠스'라는 라틴어 이름이, 벽에는 그가 평생 목에 걸고 다녔던 십자가 모양이 새겨졌다. 로이터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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