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을 지낸 권오을 전 국회의원(68)이 29일 경북도의회에서 성명을 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야말로 실용 정치와 국민 통합을 통해 국가적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안동 출신의 권 전 의원은 제4대 경북도의원과 15~17대 국회의원, 국회 사무총장 등을 지낸 인물이다.
권 전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이후 세계 무역 질서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기업은 나라의 근본이다'라는 정신 아래 기업 혁신과 노동의 가치를 정당하게 보상해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고, 성장을 통한 선진 복지국가를 실현할 유능한 후보는 이재명 후보뿐"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재명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을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하고, 합리적 보수까지 포용하는 중도보수 정당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과 정책 비전에 깊이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북·대구에서는 민주당이 오랜 정치적 일당 독주로 인해 변방으로 밀려났지만, 이제는 정당 간 경쟁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해야 할 때"라며 "경북·대구 출신 대통령을 배출해 국가 발전의 중심에 다시 설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고 안동 출신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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