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가 인공지능(AI) 창의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강화의 거점을 새롭게 마련했다.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지난 28일 'AI 크리에이티브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지역 기반 인공지능(AI) 창의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대구테크노파크 대구RISE사업본부 AI가상융합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산업단지 관계자, 산업체 대표, 교내 보직자와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AI 크리에이티브센터는 교육부의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의 일환으로 구축된 공간으로, 계명문화대가 AI 특화 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핵심 프로젝트다.
박승호 총장은 환영사에서 "AI 크리에이티브센터는 학생들이 AI 기술을 실무 중심으로 익히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교육 혁신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지역 산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축사에서 "센터가 청년 취업과 창업을 촉진하는 거점이 되기를 바라며, 달서구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계명문화대와 대구테크노파크 AI가상융합센터 간의 협약도 체결됐다. 양 기관은 ▷AI 기반 지역 산업체 기술지원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인재 양성 및 연구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AI 크리에이티브센터는 총 12개의 창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기업 솔루션 센터, 3D 프린팅 팩토리, 인큐베이팅 라운지, 미디어 터널, 아이디어 스파크 룸 등이 있으며, 학생들이 최신 AI 기술을 직접 실습하고 프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계명문화대는 이 공간을 산학 협력 플랫폼으로 활용해 실무 중심 프로젝트 운영, 취업 연계 네트워크 구축, 창업 아이템 개발 지원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기업의 기술 애로를 해소하고 융합 콘텐츠 개발을 통해 대구 AI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개소식 이후에는 고병철 계명대 공과대학장의 'AI 기술동향 및 창의적 콘텐츠 활용 사례' 특강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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