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가 30일(금)부터 다음 달 15일(일)까지 2층 만권당에서 책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2026 만권의 취향-만권당(萬卷堂) 책 이야기'를 연다. 책을 매개로 독립출판사와 창작자, 시민이 만나 서로 다른 취향과 생각을 나누는 행사다.
올해 '만권의 취향'은 도서 전시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지역 출판사와 창작자들의 책을 소개하는 '창작의 서가'를 비롯해 출판사 연계 작가와의 만남인 '북앤톡', 책과 음악이 만나는 '북앤라이브', 어린이 창작 워크숍, 시민 참여 이벤트 등으로 채워진다.
'창작의 서가'에는 지역 출판사와 창작자 16팀이 참여해 사진집, 아트북, 독립출판물을 소개한다. 특히 창작자들이 주목한 장소와 지역의 풍경, 이야기를 전한다. 책의 기획에 담긴 생각과 제작 과정을 함께 조명해 한 권의 책에 담긴 창작의 의미를 깊이 있게 전달한다.
'북앤톡'은 책을 만든 이들과 독자가 만나 작품에 담긴 생각과 창작 과정, 책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첫날인 30일(금) 오후 5시에는 출판사 사월의눈, 임효진 사진가의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신간 '꽁트 을지로'를 소개한다. 11월 1일(일) 오후 2시에는 출판사 결, 여세실 시인이 '이것은 꿈인 동시에 생시'를 주제로 꿈과 현실, 기억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책에 담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문학과 시각예술, 음악이 어우러지는 공연 프로그램 '북앤라이브'는 책과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무대로 가을의 정취를 더한다. 30일(금) 오후 2시에는 박시연 트리오가 'READING BETWEEN THE NOTES: 문장을 연주하다'를 공연한다. 이어 31일(토) 오후 4시에는 작가 안수현과 전통 관악기인 생황 연주자 서민기가 '오래 이어온 것들의 형태'를 주제로 관객과 만난다.
이 밖에도 어린이를 위한 창작 워크숍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만권의 취향 지도', '나의 책갈피' 등 상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마련된다. 전시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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