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춘문예

  • [2025 신춘문예] 2025 매일신춘문예 동화 부문 심사평

    [2025 신춘문예] 2025 매일신춘문예 동화 부문 심사평

    매우 다양한 소재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미래 세계 판타지, AI 문제, 성적 스트레스 등은 동화의 단골 소재라 할 만큼 이번에도 많은 편이었다. 20대 응모자가 적은 편이었고 중장년층 응모자가 많았는데...

    2025-01-02 06:30:00

  • [2025 신춘문예] 2025 매일신춘문예 동시 부문 심사평

    [2025 신춘문예] 2025 매일신춘문예 동시 부문 심사평

    900편에 가까운 전체 응모작이 전반적으로 작품의 완성도가 대체로 잘 갖추어져 있었다. 그러나 설렘과 기대와는 달리 신인작가로서 지녀야 할 새로운 소재의 발굴과 변모된 시적 형상화 등에 있어서는 기존의 방...

    2025-01-02 06:30:00

  • [2025 매일신춘문예] 희곡·시나리오 부문 심사평

    [2025 매일신춘문예] 희곡·시나리오 부문 심사평

    올해 신춘문예는 전국 각지에서 응모된 희곡과 시나리오를 예심과 본심, 최종심을 통합해 진행하는 방법으로 심사했다. 먼저 예심을 통해 총 5편의 작품을 본심에 올린 후, 그 작품들을 본심에서 다시 심사하고, ...

    2025-01-02 06:30:00

  • [2025 매일신춘문예] 시 부문 심사평

    [2025 매일신춘문예] 시 부문 심사평

    예심과 본심이 동시에 진행된 이후, 최종심에서 거론된 작품은 노은 씨의 '폭설밴드'와 방성원 씨의 '이사할 때는 누구나 호구가 된다', 두 편이다. '폭설밴드'에서 폭설이라는 고립 공간에서 음악성에 기대어 현...

    2025-01-02 06:30:00

  • [2025 매일 신춘문예] 희곡·시나리오 부문 당선작 횡단보도에 끝이 있긴 한가요? / 해서우

    [2025 매일 신춘문예] 희곡·시나리오 부문 당선작 횡단보도에 끝이 있긴 한가요? / 해서우

    인물 : 아이, 할머니, 노가리, 명태, 고대의 명태 공간 : 사거리 횡단보도, 고대의 호수 무대 사각형 형태의 사거리 횡단보도, 꼭짓점마다 작게 대기 공간이 있다. 횡단보도 정중앙에는 작고 얕은 웅덩이가 있다...

    2025-01-02 06:30:00

  • [2025 매일 신춘문예] 희곡·시나리오 부문 당선소감 / 해서우

    [2025 매일 신춘문예] 희곡·시나리오 부문 당선소감 / 해서우

    아주 멋지고 대단한 당선 소감을 써야겠다고 다짐했는데, 그 다짐 때문인지 아무것도 적을 수가 없어서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동료들과 '만약에 당선되면' 대화를 가끔 나누었는데 단 하나도 기억나지 않아요...

    2025-01-02 06:30:00

  • [2025 매일 신춘문예] 시조 부문 심사평

    [2025 매일 신춘문예] 시조 부문 심사평

    신춘문예만큼 문학도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게 또 있을까. '신춘문예 증후군'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니. 최고의 작가 등용문인데도 연령 등 그 어떤 것과도 관계없는 응모 자격이 이 제도에서 가장 매력적인...

    2025-01-02 06:30:00

  • [2025 매일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소감 / 노은

    [2025 매일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소감 / 노은

    7살 무렵 "왜요?"라는 질문을 입에 달고 살던 저는 쉽게 확신을 내릴 수 없는 어른으로 자랐습니다. 지난 몇 년간 "모르겠다"라는 말을 계속했습니다. 밥을 먹고, 잠을 자고, 내가 하는 모든 행위에 이유가 필요...

    2025-01-02 06:30:00

  • [2025 매일 신춘문예] 수필 부문 당선작- 삶의 최소단위, 숟가락 / 마혜경

    [2025 매일 신춘문예] 수필 부문 당선작- 삶의 최소단위, 숟가락 / 마혜경

    조용히 밥을 먹는다. 밥을 먹을 땐 말을 하지 않는다. 나에게 밥은 하루만큼의 태엽이고 끈끈한 다정함이다. 어둠과 고통이 밀려올 때마다 밥이 그리워진다. 나에게 말은 의미의 모양이며 활짝 열리는 관계의 끈...

    2025-01-02 06:30:00

  • [2025 매일 신춘문예] 수필 부문 당선소감 / 마혜경

    [2025 매일 신춘문예] 수필 부문 당선소감 / 마혜경

    낯선 곳을 좋아한다. 골목이나 지하철, 소란스러운 장터는 순간의 점령만으로도 나를 행복하게 한다. 그곳에서 만난 이름 모를 사람들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낯설다는 느낌은 나의 테두리를 선명하게 그리며 ...

    2025-01-02 06:30:00

  • [2025 매일 신춘문예] 동화 부문 당선작 - 고양이119 / 유두진

    [2025 매일 신춘문예] 동화 부문 당선작 - 고양이119 / 유두진

    사촌 형네 집에 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중학생인 사촌 형은 건넛마을에 산다. 그리 멀진 않지만 걸어서 가기는 힘든 거리다. 버스정류장에 도착했다. 그런데 어? 뭔가가 보인다. 정류장 의자 위에 고...

    2025-01-02 06:30:00

  • [2025 매일 신춘문예] 동화 부문 당선소감 / 유두진

    [2025 매일 신춘문예] 동화 부문 당선소감 / 유두진

    몇 해 전, 김장을 도와드리려 어머니집을 방문할 때였습니다. 버스정류장 의자 위에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죽어가는 어린 생명이 안타까워 여러 기관에 전화를 넣었지만, 도움 받을 방법이...

    2025-01-02 06:30:00

  • [2025 매일 신춘문예] 동시 부문 당선소감 / 최고요

    [2025 매일 신춘문예] 동시 부문 당선소감 / 최고요

    정말 그랬어요. 마음이 하늘에 콕 박힌 점 같은 날이 있었어요. 전주에 사는 엄마 생각이 나는 날이면 더욱 그랬어요. 새까만 밤, 유난히 작지만 동그랗게 콕! 찍힌 점이 점점 부풀어 올랐어요. 엄마에게 내 마음...

    2025-01-02 06:30:00

  • [2025 매일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 심사평

    [2025 매일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 심사평

    2025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에 응모한 330편 중 심사위원들은 예심을 거쳐 올린 7편을 꼼꼼하게 읽고 본심을 진행했다. 본심에 올라온 작품은 다음과 같다. '증발의 지수', '토핑의 유행', '트라이앵...

    2025-01-02 06:30:00

  • [2025 매일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 당선소감 / 미래

    [2025 매일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 당선소감 / 미래

    천운영 선생님, 문지혁 선생님, 안희연 선생님, 강성은 선생님, 윤성희 선생님, 윤경희 선생님께. 얘 졸업하고 어디서 뭐 하려나, 싶으셨을 선생님들께 가장 먼저. 제멋대로 쓰다가 여기까지 왔어요. 이 귀한 일...

    2025-01-02 06:30:00

  • [2025 매일 신춘문예] 2025 매일신춘문예 수필 부문 심사평

    [2025 매일 신춘문예] 2025 매일신춘문예 수필 부문 심사평

    응모된 460편이 양적으로는 작년과 유사하지만, 질적 수준은 예년보다 능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생과 세상에 대한 사유의 깊이가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고, 특히 젊은 세대의 지원이 늘고 있어서 고무적이다. 그...

    2025-01-02 06:30:00

  • [2025 매일 신춘문예 시조 부문 당선작] 자화상의 오후 / 김정애

    [2025 매일 신춘문예 시조 부문 당선작] 자화상의 오후 / 김정애

    빈칸 생의 여백이 귓불을 뜯게 했나 느닷없는 살 조각을 붕대로 친친 매고 회색빛 푸른 눈동자 거울 앞에 앉았다 아직 남은 소음에 대해 눈빛이 묻고 있다 오후 내 낯선 색채를 캔버스에 게워내며 진녹색 코트 ...

    2025-01-02 06:30:00

  • [2025 매일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작] 폭설 밴드/ 노은

    [2025 매일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작] 폭설 밴드/ 노은

    팝콘은 함성이라서 우리는 스네어 드럼을 밟는다 산과 하늘의 경계가 흐려지는 시간이 오면 저 멀리서 늑대의 우두머리가 하울링하는 소리가 들렸다 교실 안 아이들의 핸드폰에 폭설 경보음이 울리고 뒤적거리...

    2025-01-02 06:30:00

  • [2025 매일 신춘문예 동시 부문 당선작] 아브라카다브라 / 최고요

    [2025 매일 신춘문예 동시 부문 당선작] 아브라카다브라 / 최고요

    오늘 밤에도 엄마는 자꾸 베개 밑에 달을 숨겨 난 지금 눈을 감고 있어 그래서 더 잘 보여 엄마가 지금 얼마나 무서운지 알아 새까만 밤이 방안으로 몰려왔기 때문만은 아니야 지금 엄마에겐 엄마가 없거든 ...

    2025-01-02 06:30:00

  • [2025 매일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 당선작] 하지만 나는 끝까지 / 미래

    [2025 매일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 당선작] 하지만 나는 끝까지 / 미래

    한여름 밤, 더럽게 배가 고팠던 지원은 고시원 공동 냉장고 앞에 쓰러져 있었다. 냉장고에는 나눠진 칸마다 '먹지 말 것', '202호' '건들면 뒤짐' 따위의 포스트잇이 달라붙어 있었다. 가장 아래 지원의 칸에는 ...

    2025-01-02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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