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주고도 못사는 수백 년 자연유산, 경북 산불로 잇따라 소실
경북 북동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수백 년을 버텨온 자연의 유산들을 잇따라 집어삼켰다. 돈을 주고도 다시 만들 수 없는 수령 수백 년의 보호수들이 사라지거나 회복이 불투명해지면서 산림 생태계는 물론 지...
2025-03-31 15:53:37
산불 이재민 대피시설 감염병 확산할라…경북도 '특별방역기동반' 가동
경상북도는 '대형 산불' 피해가 발생한 북동부권 5개 시·군에 대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기동반'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해 아직 이재민 3천여명이 주요 대피시설에 ...
2025-03-31 15:39:02
경북도, '대형 산불' 피해 5개 시·군과 긴급 영상회의
경상북도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북동부권 5개 시·군과 31일 긴급회의를 통해 이재민 보호 및 피해 조사 등 당면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철우 도지사와 5개 시·군 단체장, 부...
2025-03-31 15:30:45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진 구조물 낙하 사고로 중상을 입은 20대 여성 관중이 31일 결국 사망했다. 이날 마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지난 29일 오후 5시 13분쯤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 4번 게...
2025-03-31 15:22:08
교육부는 다음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율형 공립고(자공고) 2.0'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자공고 2.0은 학교가 지자체와 대학, 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
2025-03-31 15:16:08
'대형 산불'로 농기계 피해만 3천대 넘어…경북도, 긴급 예산 편성
경상북도는 초대형 산불 피해 농가들의 신속한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피해 시·군에 농기계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사상 유례 없는 이번 대형산불로 인해 도내에선 이날 기준 총 3천393대...
2025-03-31 15:13:51
대구경북 5개 의대 학생들 대부분 복귀…무더기 제적 참사는 면해
대구경북 5개 의대(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 와이즈 캠퍼스) 학생들이 교육부가 제시한 복귀 시한인 31일 대부분 복귀를 결정했다. 31일 경북대에 따르면 경북대 의대생 비상대책위원회는 ...
2025-03-31 15:10:55
"여러분의 응원이 큰 힘"…영양군, 산불 피해 복구 모금 시작 [영상]
경북 영양군이 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를 딛고 일어서고자 전국민에게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영양군은 지난 25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산림 5천70㏊, 건축물 112동, 농업시설 55개, 축사 3동 등 막대한 피해...
2025-03-31 15:02:26
의성 산불 덮친 영덕, 농·어민 피해 '눈덩이'…경북도, 피해 복구에 만전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직선거리로 79㎞ 떨어진 영덕의 바다와 땅을 삼키면서, 농·어민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 경상북도는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의 빠른 복구와 생계 회복 등을 위해 ...
2025-03-31 15:00:28
울산·포항·경주 '해오름동맹' 거대 광역산업도시 만든다
울산·포항·경주 등 '해오름동맹'이 초광역 교통망과 협력 산업 개발 등 공동 발전 로드맵을 발표했다. 3개 도시 상설협력기구인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31일 '2025년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시행계획'을 추진한다...
2025-03-31 14:52:45
산불로 국가 산림문화자산 2곳 모두 잃은 청송…목계·중평숲 소실
청송의 귀중한 자연 자산인 목계숲과 중평숲이 최근 발생한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두 숲 모두 수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문화적, 자연적 가치를 지니고 있었다. 청송읍과 진보...
2025-03-31 14:48:57
경북 영천시 운주산승마장 근무 공무원 등 음료·음식물 '무전취식' 민원 제기
경북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이하 승마장)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리직원들이 승마장내 편의시설 판매 음료와 음식물을 수 년간 무전취식 했다는 내용의 민원이 제기돼 감사부서에서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
2025-03-31 14:32:36
이철우 경북도지사 "산불 피해 긴급재난지원금은 보편적 세금 교부 아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산불 피해를 입은 5개 시·군 주민 1인당 긴급재난지원금 30만원 지급과 관련해 31일 자신의 SNS에 "기본소득 방식의 보편적 세금 교부에 찬성하지 않지만, 광범위한 규모의 재난에 대해선 ...
2025-03-31 14:26:42
강석원 작가 '군위 그림 전시회'…1~30일 군위 화본마을 작은 미술관
강석원 작가의 '군위 그림 전시회'가 1일부터 30일까지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 배움터, 화본마을 작은 미술관에서 열린다. 강석원 작가는 대구에서 태어나 계명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2018년부터 대구를 중...
2025-03-31 13:54:57
부산항만공사(BPA)는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5년 사업실명제 대상 사업 26건을 선정해 31일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사업실명제는 정책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
2025-03-31 13:49:04
"강남 호텔서 당한 영상 있다" 장제원 전 비서 측, 성폭행 증거 제출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을 성폭력 혐의로 고소한 전 비서 A씨 측이 동영상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서 등 증거 자료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A씨 고소대리인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
2025-03-31 13:25:04
국가 명승 제26호 '안동 개호송 숲' 소실…수백년 소나무 군락 잿더미로
경북 안동의 대표적 자연문화유산인 '개호송 숲'이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다.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수백 년 된 소나무 군락지가 잿더미로 변해 복구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개호송 숲은 안동...
2025-03-31 12:16:08
경북 의성 산불이 영덕의 바다와 땅을 삼키면서 어민들과 농업인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 주택과 수산물가공센터 등은 물론이고 어민들 삶의 기반인 어선과 그물까지 모두 불태웠다. 또 복숭아, 사과 ...
2025-03-31 11:28:58
"연기만 봐도 가슴 철렁"… 산불 후유증에 경북 북부 주민들 불안 여전
경북 북동부 지역에 초대형 산불로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산불을 직접 겪지 않은 주민들마저 심각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최근 청송군 진보면과 영양군 접경 지역의 한 사과 과수원에서는 농...
2025-03-31 11:18:53
대구시 "'한뿌리' 경북 돕기에 모든 행·재정적 자원과 역량 총동원"
대구시가 '한뿌리 경북'의 산불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해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경북 돕기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비롯해 인적, 물적, 시설 등 모든 분야에 있어 최대 지원에 나서겠다는 방침...
2025-03-31 11:00:00
경북 영주시가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21일까지 '2025년 영주시 전통시장 빈 점포 창업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영주지역 전통시장 내 빈 점포에 창업을 희망하는 49세 이하 예비...
2025-03-31 10:50:42
부산교육청, 제106회 전국체전 지원 '부산교육가족서포터즈' 모집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교육가족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부산교육가족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는 교사·학생·학부모를 대...
2025-03-31 10:46:25
경북 영양군이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산불의 잔불을 완전히 끄기 위해 전 행정력을 쏟아붓고 있다. 영양군은 31일 오전 8시 전직원 비상소집령을 발동하고, 공무원 300명을 포함한 총 719명의 인력과 헬기 4대를 ...
2025-03-31 09:49:00
열차 사고는 막았다…산불 발생 후 기차 멈추고 '대체 버스' 택한 코레일
대형 산불이 열차 화재나 이탈 등의 2차 사고를 일으키는 사례가 종종 있었는데 이번 의성 산불의 경우 단 한 건의 열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25일 의성 산불로 안동~군위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
2025-03-31 09:08:36
경북 북동부, 산불에 농업기반 '붕괴 위기'…농가 생계 막막
경북 북동부 지역을 휩쓴 대형 산불로 인해 농업이 생계의 중심인 지역 농가들이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불과 며칠 사이 경북의 5개 시·군에서 농업 기반이 무너지는 수준의 피해가 속출해 농업 중심 지자체들의 ...
2025-03-31 08:53:04
목숨 앗아가고, 송이 산지도 잿더미 만든 산불…슬픔 빠진 영덕
산불로 숨진 영덕 노부부 이야기 등 안타까운 사연들이 알려지면서 영덕지역이 큰 슬픔에 빠졌다. 산불 피해가 컸던 매정1리에 살던 노부부는 25일 대피 도중 참변을 당했다. 남편(90)과 아내(87)가 잿더미가 된 ...
2025-03-31 08:26:53
영덕 젊은 농부의 헌신…불길 속 청력 잃은 할머니 구조, 쉼터 마련까지
"대피하라고 고함을 치는데도 멀뚱히 쳐다보기만 하는 어르신을 냅다 업고 달렸습니다." 지난 25일 청송에서 넘어온 불이 영덕군 지품면 황장리를 덮치는 데는 채 1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면사무소 대피명령만 기...
2025-03-31 08:26:40
순대 6개에 2만5000원?…제주 벚꽃 축제 '바가지' 논란
제주도에 벚꽃이 만개하면서 각종 축제가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노점에서 바가지 영업을 하고 있다는 의혹에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0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현재 논란 중인 제주 벚꽃축...
2025-03-31 07:36:27
이재명, 與 비판에 풍자 사진 올려 반박 "조작인가 아닌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공직선거법 항소심에서 법원이 원본이 아닌 확대한 사진이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무죄를 받은 데 대해 여당의 비판이 이어지자 이를 풍자하는 그림을 올리고 반발했다...
2025-03-30 21:10:15
"드디어 집으로…고마웠어요" "돌아갈 곳 없어" 희비 엇갈린 대피소 주민들
경북 북동부권을 삼켰던 '괴물 산불'이 가까스로 진압됐지만 주민들이 몸을 피한 대피소의 표정은 엇갈리고 있다. 기세등등한 화마를 피해 몸을 피했던 대다수 주민들은 잃었던 미소를 되찾고 각자의 삶터로 앞다...
2025-03-30 21: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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