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희 기자 cchee@imaeil.com

기사

  • 팔공신협 6년째 '아름다운 하루' 실천

    팔공신협 6년째 '아름다운 하루' 실천

    팔공신협과 아름다운가게 대구 동구점이 함께하는 나눔 순환 실천의 '아름다운하루' 행사가 21일 열렸다. 올해 6년째인 이날 행사에는 윤순영 아름다운가게 대구경북본부 대표, 박꽃샘 국장, 임희진 본부장, 팔공신협 전영호 이사장과 신협 두손모아봉사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하루'는 팔공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들이 의류, 가정용품, 도서, 잡화 등 기증한 물품을 모아 직접 판매 및 기부하는 행사로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팔공신협 전영호 이사장은 "팔공신협 조합원님들이 주신 물품들이 많은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되고, 기부를 통하여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 고 했다.

    2024-11-21 10:42:19

  • [화촉] 전영호 팔공신협 이사장 아들 내달 8일 결혼

    [화촉] 전영호 팔공신협 이사장 아들 내달 8일 결혼

    ▶전영호·우수옥 씨 아들 성훈 군, 노병화·전영숙 씨 딸 은정 양. 12월 8일(일) 오전 11시. 호텔 아리아나 2층 단독홀(대구 수성구 동대구로 27)

    2024-11-20 18:16:13

  • 홍준표 대구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경상북도가 TK행정통합에 적극 대응해 주길"

    홍준표 대구시장은 20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서 소지역주의가 팽배해 있다. 대구경북이 하나 되어 발전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 차원에서 행정통합 추진에 속도를 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대구경북이 힘을 합쳐 서울에 버금가는 양대 특별시가 되면 기업과 인재들이 몰려오는 환경이 조성돼 지방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 청사를 3개 두자는 취지도 북부는 안동을 중심으로, 남부는 포항을 중심으로, 중부는 대구를 중심으로 발전하여 어느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대구경북이 고르게 발전하는 행정체제로 만들자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행정통합을 가정하더라도 대구시 신청사 규모는 그대로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향후, 시의회 소재지 결정에 따라 관련 시설의 규모 확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공항건설단에 대해서는 "윤재옥 의원이 발의하는 TK신공항 특별법 개정안에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 지원을 법제화해서 정권이 바뀌더라도 안정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 마련에 철저함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해서는 "대구마라톤대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려면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참가가 중요하다. 세계적인 엘리트 선수들에게 제대로 알려 대구마라톤대회가 세계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도시철도 4호선과 관련해서는 "지금 와서 지하화 하자면 하지 말자는 소리와 같다. 20년 뒤 UAM 등 미래 교통수단의 변화가 예상되고, 지하화에 따른 예타 통과 불가와 수천억의 예산 증액으로 사업 자체가 무산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시장은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원인 대부분은 전열기 사용 등으로 인한 누전 사고가 잦다. 소방안전본부에서는 다시 한번 전통시장 화재점검을 철저히 시행하고 순찰을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2024-11-20 16:17:08

  • "세금 안 내고 버티자" 대구·경북 고액체납자 795명 실명 공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과징금, 이행강제금 등) 고액·상습체납자 795명 (대구 289명, 경북 506명)의 명단을 20일 일제히 공개했다.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액이 1천만 원 이상인 체납자로 성명(법인명), 나이, 주소, 체납액의 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내역이며 체납자가 법인이면 법인 대표자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는 대구는 263명이며 개인 196명(76억 원), 법인 67개 업체(37억 원)로 총 체납액은 113억 원, 1인당(업체당) 평균 체납액은 약 4천300만 원이며, 전년대비(307명, 120억 원) 44명 감소하고 체납액도 7억 원 감소했다. 또한,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26명이며 개인 15명(8억 원), 법인 11개 업체(14억 원)로 총 체납액은 22억 원, 1인당(업체당) 평균 체납액은 약 8천5백만 원으로 전년대비 18명 증가하고 체납액은 20억 원 증가했다. 공개 대상자 중 지방세 최고액 체납자는 개인은 11억 4천600만 원을 체납한 백종호 씨이며, 법인은 6억 1천900만 원을 체납한 ㈜유이고,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최고액 체납자는 개인은 1억 4천200만 원을 체납한 이외선 씨이며, 법인은 6억 5천400만 원을 체납한 ㈜대구종합수산이다. 경북은 지방세는 총 447명(212억원)으로 개인 287명(112억원), 법인 160개 업체(100억원)이고,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총 59명(35억원)에 개인 47명(19억원), 법인 12개 업체(16억원)이다. 전체 체납액 규모별로 살펴보면 3천만원 미만 체납자가 283명으로 전체의 56%를 차지해 가장 많고, 3천만~5천만원이 98명, 5천만~1억원 80명, 1억원 이상은 45명으로 집계됐다. 지방세 체납자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19명 27%로 가장 많고, 도·소매업 72명, 건설․건축업 71명, 부동산업 60명 등의 순이고, 체납 사유별로는 부도·폐업 177명, 담세력 부족 153명, 납부태만 59명 등의 순이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납세를 회피하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추적조사와 행정제재를 강화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 성실 납세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유연한 체납징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0 11:18:51

  • 농업회사법인 경북농민축산(주) 설립

    농업회사법인 경북농민축산(주) 설립

    주식회사 경북농민축산(대표이사 공영선)은 18일 농업회사법인 경북농민축산(주)를 설립하여 대구지방법원에 등기를 마쳤다. 농업회사법인 경북농민축산(주)는 모(母)회사인 ㈜경북농민축산과 마찬가지로 100% 지분을 모회사 설립자인 손창민 위덕대학교 부총장이 투자하고, 부인 공영선씨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농업회사법인 경북농민축산(주)는 아울러 본점 소재 관할 달성군청에 생산자단체를 구성하여 등록했다. '생산자단체'란, 농업인 5인 이상이 임원으로 참여하여, 농축산물을 재배(사육), 가공, 판매, 수출까지 영위하는 것으로, 일선 농협이나 축협의 경제사업을 수행하는 단체이다. 국가기관인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엄격한 농업인 확인을 거치고, 관할 지자체의 별도 심사를 통과해서 설립된다. 이렇게 설립된 생산자단체는 전국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농축산물 생산자 직거래장터에 참가할 수 있으며, 학교 등 공공기관 단체급식 1천만 원 이하 수의계약 대상자가 된다. 이날 취임한 공영선 대표는 "모회사 ㈜경북농민축산의 25년 업력, 정부 장관급 표창 4회 수상의 영예, 무사고 전통이 고스란히 자회사 농업회사법인 경북농민축산(주)로 이전된다. 또한, 모회사의 생산 노하우와 납품 매뉴얼이 그대로 전수되어, 준비된 농업회사법인(생산자단체)이 될 것이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자회사가 생산자단체로서 국가로부터 인증 받았기에, 전국의 소비자를 상대로 하는 직거래장터 참가 및 공공기관 수의계약 대상자이므로 더 좋은 육류(한우,한돈)와 직접 재배한 우수농산물의 공급에 매진할 것이다"고 했다. 특히 "회사 경영간 새로운 이익이 창출되면, 지난 20여 년 동안 이행했듯이, 소외된 이웃에 대한 기부를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2024-11-18 17:00:20

  • [시사뒷담] 저출산 대책, 돈 있어도 국민 없으면 끝

    [시사뒷담] 저출산 대책, 돈 있어도 국민 없으면 끝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저출산 추세 지속 시 한국 인구가 현재의 3분의 1보다 훨씬 적어질 것이라고 꼭 짚어 한 전망은 섬뜩하다. 저출산 원인과 대책에 대해서는 지난 십여 년간 사회적 논의가 있었다. 선거철마다 주요 이슈가 되곤 했다. 물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도 똑같은 공약 들이 나올 것이다. 세금감면, 교육지원, 분양 특혜 등 정부와 우리 사회가 수많은 대책을 내놓았지만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오래된 논의에 지쳐서인지 타협안들도 힘을 얻고 있다. '저출산이 가져오는 현실적인 문제해결에 더 집중을 해야 할 시기가 왔다'. '사회적 여력이 없어 저출산 문제를 돈으로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한 시대다'. '저출산 해결을 위한 과한 지원이 사회적 양극화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목소리들이다. ◆허리띠 졸라매는 정부물론 예산을 투입해 저출산 문제를 인위적으로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녹록지 않다. 실제 최근 보건·복지·노동 분야의 재량지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세수 부족과 감세 정책으로 정부 지출 여력이 줄면서 결과적으로 서민과 노동자에게 피해가 돌아가는 상황에서 저출산 정책에 대한 지원이 쉽지 않은 셈이다. 최근 공개된 기획재정부의 '2023~2025년 분야별 의무·재량지출' 자료에 따르면 다자녀 가족에 대한 지원을 포함한 보건·복지·노동 분야 재량지출은 지난해 69조3000억원에서 내년 65조4000억원으로 3조9000억원 줄어든다. 12개 분야 중 가장 큰 폭의 감소다. 그다음으로 지출이 가장 많이 줄어든 분야는 연구·개발(R&D)로 같은 기간 1조4000억원 감소했다. 재량지출 쓰임새를 보면 정부가 어떤 정책을 중요하게 여기는지 알 수 있다. 정부 지출은 의무지출과 재량지출로 나뉘는데, 의무지출은 법으로 지출 규모가 결정되는 법정지출과 이자지출이라 정부가 마음대로 줄이거나 늘릴 수 없다. 반면 재량지출은 정부가 정책적 의지에 따라 재량권을 가지고 규모를 정할 수 있다. 저출산·보건·복지·노동 분야 재량지출이 줄었다는 것은 이 분야가 정부 정책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다는 뜻이다. 그동안 "허리띠를 졸라매되 다자녀 가족을 포함한 약자복지를 두텁게 할 것"이라는 정부의 설명해온 것과는 모순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노인 인구 증가로 보건·복지·노동 분야 의무지출은 늘고 있다. 보건·복지·노동 분야 의무지출은 2023년 156조7000억원에서 내년에는 183조6000억원으로 26조9000억원 늘어난다. 결산을 기준으로 보면, 보건·복지·노동 분야 재량지출 감소 폭은 더 커졌다. 지난해 보건·복지·노동 분야의 재량지출 금액은 2021년보다 16조8000억원 줄어든 65조5000억원이다. 이는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17조40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감소 폭이 크다. 저출산 해결을 위한 정부지원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저출산이 지방이 직격탄저출산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는 중앙집중적 메커니즘 때문이다. 저출산의 가장 큰 피해는 지방이 볼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이다. 지방 사람들은 수도권으로, 수도권 사람들은 서울로, 다시 강남으로 몰리면서 일자리부터 정주 여건, 문화생태계까지 수도권과 서울에 쏠려 있고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은 대한민국 영토의 11.4%를 차지하는 반면, 재정자금이 60~70% 넘게 한 곳에만 몰리면서 격차는 심해졌다. 지자체가 자주적인 재량권을 갖는 재원의 비중만 보더라도 100을 기준으로 서울특별시는 80에 육박하지만, 부산광역시부터 대구광역시, 전라남북도만 보더라도 60 초반 대를 기록하고 있다. 다행히 수도권과 서울에 쏠려 있던 재정자주권을 상향 평준화시키고 지방분권을 앞당겨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는 이미 자리 잡았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평평하게 맞추기 위한 ▷국세와 지방세 비율의 현실적 조정 ▷조세권 이양을 통한 지자체의 우수 대기업 유치 ▷지역 여건을 고려한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으로 장기적인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들이 논의되고 있다. 2022년 전면적으로 개정된 지방자치법도 지방자치에 대한 기대치를 한층 끌어올렸다. 서울과 수도권 위주의 인구 쏠림 현상을 막고 지방분권을 현실화하는 자치권 확대 방안들이다. 여기에는 ▷사무 배분 원칙을 바탕으로 100만 대도시에 대한 특례를 인정하고 지방소멸 위기를 고려하는 방안, ▷지역 간 균형 발전 등을 위한 국가-자치단체, 자치단체 간의 협력을 의무적으로 설치 및 '특별지방자치단체' 조문을 구체화 등이 포함돼 있다. 지자체 스스로에 권한과 책임을 부여함으로써 정주 여건부터 문화생태계, 일자리 창출부터 출산율 확대까지 담아내며 재정 자립도를 높이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게다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별개로 다루다 발생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자 이를 통합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 균형발전 특별법'이 통과 되고 이에 근거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하며 지방시대를 위한 제도적 밑거름이 조성됐다. 저출산 해결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준비는 끝낸 셈이다. 현실은 어떤가. 지방은 저출산에 따른 지방소멸화가 급속히 이뤄지고 있다. 무엇보다 수도권과 지방, 지역 간 불균형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비교편익이 유의미한 헌법의 권한을 재위임 받아 임용된 서울과 지방 공사 간의 임금현황을 살펴보면 절박한 수준이다. 대구유통공사의 경우 서울농수산식품공사에 비해 35%의 높은 인당 매출액에도 불구, 임금수준은 70%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경기도에 있는 구리농수산물 공사에 비해서는 73%나 높은 인당 매출액에 비해 임금수준은 80% 수준에 그치고 있다. 서울과 지역, 지역 내에서도 극심한 양극화 '불평등이 지속·심화하고 있는 셈이다. ◆정년연장, 가장 현실적 대안(?) 정치권은 저출산을 해결할 대안' 증상완화를 위한 해법으로 정년연장을 제시하는 분위기다. 아이를 낳은 부모에게는 정년을 연장해 주자는 제안이 한국은행 내에서 나왔고 자녀가 둘 이상인 국가기관과 공공기관 소속 공무직, 무기계약직 직원을 정년 이후에도 최대 2년간 재고용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기재부와 대구시 역시 방향을 잡은 상태다. 저출산 직격탄을 맞은 대만은 정년 65세에서 또 연장했다. 정년 연장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에서 더욱 절실한 이유는 높은 노인 빈곤율 때문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은 37.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다.우리나라보다 일찍 저출산과 고령화의 위기를 맞았던 선진국들은 이미 정년을 연장했거나 폐지했고 현재 폐지 수순을 밟아나가는 국가도 있다. 고령화가 심한 일본은 법적 정년이 65세지만 근로자가 희망하면 70세까지 일할 수 있다. 미국, 영국은 이미 정년을 폐지했고 독일은 2029년까지 65세에서 67세로 정년이 늦춰진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소속 공무직 근로자들의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최대 65세로 연장하기로 한데다 대구시도 공무직 근로자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면서 '정년연장'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다른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직은 물론 공무원까지 정년연장 요구에 나서고 있다. 현재 정년연장 및 계속고용 관련 논의는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계속고용위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과연 정년연장이 저출산의 해법일까. 글쎄다. 정년연장은 이미 대세인데다 직접적인 연관성도 없다. 정부지출여력이 없으니 정년연장을 대안으로 삼자는 주장은 언 발에 오줌 누기 식 대처다. 무엇보다 정부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것 자체가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결과라고 볼 수밖에 없다. 정부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현금을 주든 정 자원이 부족하다면 돈 안 들거나 적게 들고 양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든 모든 국가역량을 쏟아 부어야 한다. '돈이 있어도 국민이 없으면 끝이다'

    2024-11-14 15:30:00

  • "재판 회피하는 이재명 즉각 구속해야" 우리공화당 성명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불법 대북 송금' 사건 재판부가 이례적으로 재판 지연을 개탄한 가운데, 우리공화당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즉각적 구속을 촉구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13일"쌍방울그룹으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고 북한에 400만 달러를 불법 송금한 혐의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은 것은 사실상 이재명 대표도 유죄라는 증거인데, 검사 탄핵과 재판 지연 전술을 구사해서 시간을 벌고 있다"면서 "범죄 피고인이 재판부를 쇼핑하는 것은 일반 국민의 시각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재판을 회피하는 이재명 대표를 즉각 구속해서 재판해야 한다"고 했다. 조원진 대표는 "지난 대선 기간에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돼 2034년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 거대야당의 대표라는 정치권력을 내세워서 재판부를 협박하는 이재명 대표는 과연 무엇이 그렇게 두려운가"라고 비꼬았다. 또"북한에 불법 대북송금을 했다는 것은 그야말로 북한을 이롭게 하는 간첩행위나 마찬가지이며 국민을 철저하게 기만하는 중대범죄이다"면서 "이런 사람이 사법부를 겁박하고 심지어 대통령 탄핵까지 운운하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가관이다. 이재명 심판이 국민의 뜻이라는 것을 이재명 대표는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11-13 17:39:33

  • 대경대 김건표 교수, 전국방송 TBC '보물지도' 강연자로 나서

    대경대 김건표 교수, 전국방송 TBC '보물지도' 강연자로 나서

    대경대 김건표 교수(연기예술과)는 12일 TBC가 제작하고 전국 민영방송을 통해 송출하고 있는 TV프로그램 '보물지도'(PD 황재섭)에 출연해 '연극과 배우의 세계'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보물지도'는 보물이 되는 지식도감이라는 설정으로 역사, 과학, 사회인문, 예술과 자연, 종교와 환경 등 사회 각층의 명사와 전문가들 초청해 지식강연을 듣는 토크쇼 형식의 인기프로그램이다. 이날 김 교수는 '연극의 세계와 인문학', '배우의 삶과 연기'라는 주제로 회당 60분 분량 2회분 녹화를 마쳤다. 김 교수는 지식도감 강연에서 고대그리스시대 연극의 기원과 현대연극까지 소개하면서 연극예술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수천 년 동안 생존할 수밖에 없었던 특징들을 재밌게 풀었다. 배우의 삶과 연기를 주제로 하는 강연에서는 배우의 기원과 연기표현의 다양한 표현과 방법, 드라마와 극 중 인물의 세계에서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연극과 영화, TV드라마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의 삶과 연기의 특징에 대해서도 지식도감으로 들려준다. 이날 녹화 촬영된 지식도감 보물지도는 내년 2월 1일 오전 9시에 TBC에서 방송된 후 전국방송된다. 김건표 교수는 연극평론가로 1997년 '맹꽁이 아저씨와 훔쳐보는 연기나라'를 시작으로 '한국연극의 승부사들', '장면연기텍스트', '동시대 연극 읽기'등을 펴냈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연극평론을 해오고 있다. 계간 한국희곡 편집주간과 국립극단,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2024-11-13 11:21:58

  •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더샵3차 입주민 카페 리모델링 개소식 열려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더샵3차 입주민 카페 리모델링 개소식 열려

    대구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더샵3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9일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에서 입주민 카페 리모델링 개소식을 열었다. 입주민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입주민들이 직접 만든 그림과 작품이 전시됐고, 작은 음악회도 열렸다. 이곳 입주자대표회의는 매년 음악회를 여는 등 이웃 간 화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입주민들은 산악·독서토론회·탁구회·골프회 등 자생 동호회를 만들어 가족 같은 아파트문화를 만들고 있다. 한상배 입주자대표회장은 "입주민들에게 그림과 작품을 기증받아 상시 전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카페를 주민들의 소통과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했다.

    2024-11-12 09:52:56

  • 압량신협 온세상 나눔캠페인으로 나눔활동 박차

    압량신협 온세상 나눔캠페인으로 나눔활동 박차

    압량신협(이사장 최재훈)은 8일 취약계층 20가정에 전달될 이불을 기부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행사는 압량신협 임직원 3명이 참여하였으며, 난방용품인 이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였다. 압량신협의 나눔활동은 전국 신협 및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신협 사회공헌재단에서 지난달 14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온세상 나눔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되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하여 9회째를 맞는 본 캠페인을 통해 전국 696개 신협에서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에 이불 등 난방용품과 생필품을 담은 어부바박스를 나누어 지역 내 나눔 온도를 높일 예정이다. 압량신협 최재훈 이사장은 "온세상 나눔 캠페인은 서민과 지역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신협의 가치를 잘 나타낸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압량신협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것이다"고 했다.

    2024-11-11 14:38:35

  • 팔공신협, 따뜻한 겨울이불 제공

    팔공신협, 따뜻한 겨울이불 제공

    팔공신협은 8일 대구 동구 신암1동, 신암3동 행정복지센터의 취약계층 가정에 100만 원 상당의 이불을 지원했다. 올해 9번째인 이번 행사는 전국 신협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신협사회공헌재단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됐다. 팔공신협 전영호 이사장은 "경기 침체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했다. 팔공신협은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취약계층을 위한 무인 사랑의 쌀독 등을 운영 중이며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2024-11-09 15:09:06

  • 美 대선 트럼프 승리, 국내주식은 ↓ 미국주식 ↑

    美 대선 트럼프 승리, 국내주식은 ↓ 미국주식 ↑

    美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되면서 미국 주식, 비트코인이 급등했다. 반면 국내 증시는 하락했다. 6일 오후 3시 40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9.48% 폭등한 7만5천82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역대 최고가는 지난 3월 14일 기록한 7만3천750달러(코인마켓캡 기준)였다. 미 주식시장이 개장 전이지만 상승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5일 투표가 시작되면서 트럼프 당선 기대감에 뉴욕증시는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7.28포인트(1.02%) 오른 4만2221.8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0.07포인트(1.23%) 뛴 5782.76,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59.19포인트(1.43%) 튀어 오른 1만8439.17에 장을 마쳤다. 국내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방위비 분담금, 배터리 관세 부과 등 국내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클 수밖에 없을 것이란 분석 탓이다.6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3.37포인트(0.52%) 하락한 2,563.5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5.02포인트(0.58%) 오른 2,591.90으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보이다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50포인트(1.13%) 내린 743.31에 장을 마쳤다. 이 같은 결과는 이미 예견됐던 분석이다. 트럼프 승리 때 주식과 금,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할 것이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이기면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일찌감치 나왔다. 블룸버그 마켓 라이브 펄스가 지난달 21~25일 투자자, 경제학자 등 3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8%는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가 향후 1년간 올 들어 월평균 수익률 2%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하면 S&P500지수 상승률이 올해 월평균 수준을 웃돌 것이란 응답은 13%에 그쳤다. S&P500 지수가 현재 상승률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 비율은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시 21%, 해리스 부통령 당선 시 32%로 조사됐다. 법인세 인하, 규제 완화 등 친기업 정책을 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기업 이익이 더욱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이 같은 조사 결과로 나타났다. 미국 주식시장은 통상 선거 이후 더 많이 오르는 경향을 나타냈다. 다만, 국내주식시장에도 동조화가 일어날지는 미지수다. 정연준 신한투자증권 대구금융센터장은 "지난 8차례의 미 대선에서 S&P500지수는 선거 전 6개월간 평균 1.5% 상승했으나, 선거 이후 6개월 동안은 평균 6.6% 올랐다. 국내증시에도 적잖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4-11-06 16:35:23

  • 대구 중구, '2024 김광석길 버스커 페스티벌 파이널 콘서트'개최

    대구 중구, '2024 김광석길 버스커 페스티벌 파이널 콘서트'개최

    대구시 중구(구청장 류규하)와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은 '2024 김광석길 버스커 페스티벌 파이널 콘서트'를 8일 개최한다. 2024 김광석길 버스커 페스티벌은 중구청과 도심재생문화재단이 관광활성화와 다시 노래가 흐르는 김광석길을 만들기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금요일마다 버스킹 공연을 추진한 사업이다. 김광석길 버스커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는 파이널 콘서트는 8일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이번 파이널 콘서트는 우수 버스킹 8팀과 초대가수 양준범의 무대로 다채롭게 구성되며 김광김석길을 찾는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콘서트는 김광석거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김광석거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공연을 추진하겠다" 고 했다.

    2024-11-04 17:36:19

  • 경북대병원, 결핵·COPD 등 적정성 평가 1등급

    경북대병원, 결핵·COPD 등 적정성 평가 1등급

    경북대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결핵(2회 연속)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6회 연속)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병원에서 결핵(23년 1~6월)과 만성폐쇄성폐질환(2023년 1~12월)으로 치료받은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항목은 결핵 부분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약제처방 일수율 ▷치료성공률 등 총 5개의 평가지표와 모니터링 지표로 이뤄졌고 만성폐쇄성폐질환 부분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총 7개 항목에 걸쳐 시행됐다. 양동헌 병원장은 "앞으로도 결핵과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호흡기 질환 관련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4 11:20:02

  • 대구희망신협, 사랑의 이불 전달

    대구희망신협, 사랑의 이불 전달

    대구희망신협(이사장 김창연)은 지난달 31일 성내2동 행정복지센터에 이불을 전달했다. 신협 사회공헌재단에서 진행하는 "온 세상나눔캠페인"의 하나로 마련되었으며, 후원 된 물품은 저소득 가정(노인) 등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전달될 예정이다.

    2024-11-04 10:47:20

  • 北 오물풍선 살포에 맞서 통일염원 담은 연날리기…'2024 통일 염원 시민연날리기대회'

    北 오물풍선 살포에 맞서 통일염원 담은 연날리기…'2024 통일 염원 시민연날리기대회'

    민족통일대구광역시협의회(회장 도재영)가 주최한 '2024 통일 염원 시민 연날리기대회'가 2일 대구 달성군 사문진상설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시민, 학생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원규 대구시의회 부의장, 변순미 대구시 행정과장, 김정수 경북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 등 내빈과 대구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 가족 다수가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개그우먼 허민 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평양민속예술단의 북한 음악 공연, 공간예술 빗소리팀의 고고장구 공연 등이 식전 공연으로 진행되었고 한국전통연보존협회 대한민속문화원의 전문 시연팀을 초청해 다양한 모습의 대형 연을 띄우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연날리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 협의회에서 직접 준비한 다양한 상품도 수여됐다. 제55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안창호 씨, 제34회 민족통일한마음웅변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정원담 학생 등 두 대회에 참가한 학생과 시민 40여 명이 각 기관장상을 수상하였다. 도재영 회장은 "연날리기는 예로부터 액운을 물리치고 희망을 기원하는 전통놀이 중 하나로 민통은 연날리기대회를 통해 통일에 대한 염원을 배가시키고, 서로 이해하며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남과 북이 한자리에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족통일대구광역시협의회는 민족의 염원인 조국의 평화통일을 실현하고자 민간 통일운동 기반 조성을 위해 봉사하는 초당적 범국민적 조직으로 전국 10만 회원이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 통일운동을 펼치고 있다.

    2024-11-04 10:42:08

  • 자연보호서구협의회, 생태탐방·환경정화활동

    자연보호서구협의회, 생태탐방·환경정화활동

    자연보호서구협의회는 30일 영덕군 일대에서 생태탐방 및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장태훈 회장을 비롯하여 회원 90여 명이 모인 이번 행사는 영덕의 고래불해수욕장, 괴시리 전통마을, 벌영리 메타세콰이어숲길, 등기산 스카이워크 등 다채로운 일정 속에서 생태탐방체험 및 환경보호를 위한 정화활동이 이뤄졌다. 행사를 주관한 장태훈 회장(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오늘 탐방을 통해 자연경관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 인식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준교 서구청 환경과장은 "매번 환경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주시는 자연보호서구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024-10-31 17:50:12

  • 팔공신협 전영호 이사장, 계명문화대 금융부동산과 장학금 100만원 전달

    팔공신협 전영호 이사장, 계명문화대 금융부동산과 장학금 100만원 전달

    팔공신협 전영호 이사장은 30일 계명문화대학교 금융부동산과에 '지정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계명문화대학교 금융부동산과 이태정 교수, 한영창 교수, 팔공신협 서우철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전영호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진로 개발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라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전영호 이사장은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신협 대학생체험행사, 인턴십 프로그램을 개최해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취업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2024-10-31 10:05:57

  • 두류젊코 축제 ‘코스페’ 1~2일 개최…맛, 게임, 코스튬, 버스킹, 공연 한자리에

    두류젊코 축제 ‘코스페’ 1~2일 개최…맛, 게임, 코스튬, 버스킹, 공연 한자리에

    두류젊코 축제인 '코스페(Contents Spark Festival)'가 내달 1일과 2일 이틀간 두류 광장코아 일대에서 열린다. 대구광역시는 달서구와 협력, 두류 광장코아 상권에 젊은 층을 유입하여 침체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맛, 게임, 코스튬, 버스킹, 공연 등 젊음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e-스포츠(리그오브레전드)대회, 코스프레 경연대회 및 코스튬 체험, 마술쇼, 칵테일쇼 등 이틀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첫날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가수 조정민의 축하공연과 두류젊코 거리의 주요 방문객인 젊은 층을 겨냥한 코스튬 체험, 마술쇼, 시음행사 및 퍼포먼스, 그리고 화려한 LED포토존을 설치해 상권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다음날에는 두류1번가 지하상가 중앙무대에서 24개팀중 예선전을 거친 4팀이 '두류젊코 e-스포츠(리그오브레전드)대회'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치러 최종 우승팀 선정 및 시상금을 수여하며, 현장 관람객들에게도 e-스포츠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제공한다. 이 기간, 두류젊음의 광장 일대에서는 '코스프레 경연 대회'를 개최해 영화, 드라마, 만화, 게임 등에 등장하는 캐릭터 분장을 하고 온 참여자를 대상으로 현장 심사를 통해 시상 및 무대 퍼레이드 등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코스튬 체험행사, 칵테일쇼, 버스킹 공연, 신내당시장 경품이벤트, 인생네컷 포토존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대구시와 달서구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 80억 원(국비 40, 시비 20, 구비 20)을 투입해 두류젊음의광장, 두류먹거리타운, 신내당시장 및 상점가, 두류1번가 지하상가 등 두류동 5개 상권을 지역 대표상권으로 육성하고자 두류 광장코아 주변 상권을 젊코(젊음의 코어)로 명명하고 '두류젊코 상권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두류1번가 지하상가 노후시설 정비, 공연무대 설치, 조명교체 및 CCTV 설치 등 환경개선에 집중했고, 올해는 지하상가 내 북카페 형식의 북라운지 조성, 일부 거리 빈 벽면을 활용한 그래피티 공간과 미디어 아트 거리 등 문화예술 상권 조성을 위한 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김정섭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역 청년들의 신(新)성지라 불리던 두류젊코 상권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고자 대구시와 달서구, 5개 상인회가 협력해 이 축제를 준비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상권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2024-10-30 16:19:06

  • 신세계 '백화점-이마트' 계열 분리…정유경, 회장 승진

    신세계 '백화점-이마트' 계열 분리…정유경, 회장 승진 "백화점 맡는다"

    신세계그룹이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을 ㈜신세계 회장으로 내정하는 인사를 30일 단행했다. 이날 신세계그룹은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정 총괄사장을 회장으로 내정하고 백화점 부문인 ㈜신세계와 ㈜이마트 계열을 분리한다고 밝혔다. 정용진 회장의 취임 첫 정기 인사에서 승진한 정 회장은 이명희 총괄회장의 장녀이자 정용진 회장의 여동생으로 2015년 12월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지 9년 만에 독자적으로 백화점 부문을 진두지휘한다. 정유경 총괄사장의 회장 승진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계열 분리의 토대 구축을 위한 것이라는 것이 신세계의 설명이다.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이라는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분리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의지인 셈이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2019년 ㈜신세계와 ㈜이마트가 실질적인 지주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을 신설, 계열 분리를 위한 사전 준비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백화점 부문은 신세계백화점을 필두로 패션/뷰티, 면세와 아웃렛 사업을, 이마트 부문은 이마트를 구심점으로 스타필드, 스타벅스, 편의점과 슈퍼 등을 맡아왔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1997년 삼성그룹으로부터 독립한 후 지난해는 기준으로 그룹 전체 매출이 약 71조 원을 넘어서는 등 비약적인 성과를 일궈내며, 국내 최고 유통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기간에 백화점은 개점한 지역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다졌으며, 이마트 역시 153여 개 점포망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대형마트로 자리매김했다. 스타필드와 스타벅스, 면세, 패션, 뷰티, 이커머스 등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걸쳐 강력한 경쟁력을 쌓아왔다. 신세계그룹 측은 "올해가 본업 경쟁력 회복을 통한 수익성 강화 측면에서 성공적인 턴 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간 물밑에서 준비해온 계열 분리를 시작하는 데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실적을 바탕으로 계열 분리를 통해 성장의 속도를 한층 더 배가시키겠다는 것이 신세계의 전략이다. 이를 위해,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다. 이마트24대표에는 송만준 이마트 PL/글로벌사업부장이 내정됐다. 최근 사업 조정을 통해 혁신을 지속하고 있는 신세계푸드 대표에는 강승협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이 선임됐다. 김홍극 신세계까사 대표는 신세계인터내셔날 뷰티&라이프부문 대표를 겸직하고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에는 전상진 이마트 지원본부장이 내정됐다, 신세계야구단 대표에는 김재섭 이마트 기획관리담당이 깜짝 발탁됐다.

    2024-10-30 10: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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