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호 기자 c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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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합천군 2024년 노인실태조사 결과 공표

    경남 합천군 2024년 노인실태조사 결과 공표

    경남 합천군은 23일 '2024년 합천군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노인실태조사는 합천군이 노인의 의식 및 생활 현황을 파악해 복지 서비스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2018년 최초 시행 이후 3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관내 65세 이상 주민 1천명을 대상으로 가족 및 사회관계, 건강, 경제, 노후생활 등 62개 기본항목과 치매안심센터, 노인일자리사업 등 15개 합천군 특성항목에 대해 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3년 전과 비교해 무학(無學) 비율이 감소하고 치매 검진 및 치매안심센터 인지도가 상승한 반면, 경제적 이유로 취업(또는 재취업)을 희망하는 노인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률 기획예산담당관은 "조사 결과를 책자로 제작해 각 부서, 읍면, 유관 기관 및 단체에 배부할 예정"이라며 "이번 조사가 합천군 노인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맞춤형 정책 수립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합천군청 홈페이지(정보공개 → 통계정보 → 통계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23 16:28:16

  • 경남 합천군 야로양돈단지 따뜻한 온정을 나눠요

    경남 합천군 야로양돈단지 따뜻한 온정을 나눠요

    경남 합천군 야로양돈단지(회장 정문호)는 16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합천군 야로양돈단지는 돼지 사육 농가들로 구성된 단체다. 정문호 회장은 "추운 겨울,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야로양돈단지 정문호 회장과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연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 야로양돈단지는 2020년부터 매년 5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2024-12-16 14:14:02

  • 경남 합천군 딸기 재배 지원으로 농가 소득 증대 박차

    경남 합천군 딸기 재배 지원으로 농가 소득 증대 박차

    경남 합천지역 딸기 농가의 수확량과 소득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합천군에 따르면 군 내에는 193개 딸기 농가가 총 1천275동의 시설과 92.5ha의 농지에서 설향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농가당 평균 6동의 시설과 4천㎡의 땅을 운영하며, 1동(660㎡)당 약 3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내년부터 딸기 농가의 농업 수익과 재배 환경을 한층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원예작물하우스 생산시설 현대화, 딸기 우량모주(원묘) 지원, 딸기 고설재배시설 지원, 시설하우스 장기성 필름 교체 등이 포함된다. 총사업비 5억5천만원을 들여 원예작물하우스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 보온커튼과 무인방제기, 개폐기 등을 지원해 딸기 재배 여건을 크게 개선할 방침이다. 또, 딸기 우량모주(원묘)와 고설재배시설 지원 사업에는 각각 1천300만 원과 4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양액기와 고설베드 시설, 장기성 필름 교체 등을 통해 재배 환경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딸기는 합천 농업 소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작물로,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들의 재배 여건을 개선하고 소득을 더욱 증대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통해 합천 딸기가 전국적으로 경쟁력 있는 특산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실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12-10 17:02:42

  • 김윤철 경남 합천군수 시정연설, 내년도 군정운영방향 제시

    김윤철 경남 합천군수 시정연설, 내년도 군정운영방향 제시

    김윤철 경남 합천군수는 5일 제286회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먼저 "민선8기 출범 후 희망으로 가득찬 밝은 미래가 있는 합천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 왔다"며 "때로는 난관에 부딪혀 좌절할 때도 있었지만, 군민들의 성원과 의회의 협력으로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회고했다. 세부적으로, 야로 하빈1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 2025년 재해예방사업 6개 지구 선정,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 선정과 2024 웰니스 리더 선정, 경남도 일자리 경진대회 우수,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산업경제부문 대상 수상 등 각종 대내외 기관 평가 수상을 언급하며, 군민들과 의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북한군 파병, 중동사태 장기화 등 국가안보 위기 속 경제불황과 2년 연속 정부의 세수 결손에 따른 지방교부세 대폭 감소, 합천호텔 사건에 대한 사과 등 군이 처해 있는 대내외적인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나아가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도약하는 합천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먼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창출 기반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간다.운석전담팀을 구성해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운석충돌구 관광자원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두무산 양수발전소 건설사업도 행정 절차를 착실히 이행함과 동시에 주변지역 관광자원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에도 소홀함 없이 준비하여 미래 성장 동력원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신중년 인생이모작 지원센터를 통해 신중년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지원하고, 통합 일자리 지원과 취업 교육으로 신중년의 취업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일상 속 체감하는 복지행정 둘째, 일상 속 체감하는 복지행정으로 함께하는 희망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필드형 기억채움농장 프로그램 확대 운영으로 누구나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황혼기를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다. 상수도 데이터를 활용한 1인가구 안부 살핌서비스 사업을 시행하여 고독사 위험가구에 대한 사회안전망 기능을 강화하고,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으로 ICT를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살아 숨 쉬는 문화관광 월니스 도시 조성 셋째, 살아 숨 쉬는 문화관광으로 웰니스 도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합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여 합천운석충돌구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 먹거리개발, 테마거리 연출 등 영상테마파크 활성화를 통해 거점 관광지를 육성하고, 거창·고령·성주군과의 초광역 협력사업으로 가야산권 관광벨트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옥전고분군, 장경판전, 대장경판 탐방과 해인사 템플스테이 체험 등 세계유산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세계유산 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체류형 전국 대회와 스포츠 산업 유치를 통해 스포츠 메카 합천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앞서가는 농업도시 육성 넷째, 농림축산업 경쟁력 강화로 앞서가는 농업도시를 육성할 계획이다. 분산되어 있는 농업기술센터 소관부서를 과학영농종합시설 신청사로 이전하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실현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팜 특화사업, 스마트팜 연계 귀농귀촌 단지 조성으로 농·축·임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미래 농업·농촌의 핵심 인재들을 발굴·육성해 나가며, 청년 창업 가공센터, 합천로컬푸드 직매장,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로 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힘쓸 예정이다. ◆일상이 안전한 도시 조성 다섯째,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고 일상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생활용수개발과 상수도 급수관로 정비,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 지원 등 수도시설 보급과 정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주민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하천재해 예방사업 등을 중장기적으로 시행하여 각종 재해에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그리고 공영주차장 확충,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바닥 신호등 설치 등 교통문화 개선으로 주민 교통편익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인구소멸위기 대응에 힘쓴다 마지막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확대로 인구소멸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다.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과 청년 공공임대 주택, 고령자 복지주택을 계획대로 추진하여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며, 모자행복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돌봄서비스 기능 강화, 신혼부부 주거자금과 난임치료 지원대상을 확대하여 결혼에서부터 임신과 출산까지 꼼꼼하게 살피는 생애주기별 지원으로 저출생 대응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자연체험휴양마을 활성화, 황매산 녹색문화 체험지구 조성,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등 지역 특색이 가미되어 차별화된 문화·관광자원을 개발하여 체류인구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에 힘쓸 예정이다. 김윤철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은 "군이 처해 있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강도 높은 세출예산 구조조정과 비효율적 경비 삭감 등을 통해 희망복지, 약자동행 등 민생복지 강화와 군민안전,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와 모든 공직자들은 '어려운 길이지만 함께 가면 끝내 도달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합천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과 의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합천군은 올해 예산(7천512억 원) 보다 1.09%(△82억 원)가 줄어든 7천430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2024-12-05 17:14:33

  • 제286회 경남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회

    제286회 경남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회

    경남 합천군의회는 5일 제286회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김윤철 합천군수로부터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및 규칙안 20건, 공유재산 관리계획 7건 등 33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경자 의원은 효율적인 행사 운영과 중복 예산절감 및 각 축제의 부족한 점을 상호보완하기 위해 대야문화제와 황토한우축제의 기간 통합을 제안했다. 또, 박안나 의원은 맞벌이 학부모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내 농산물의 소비 촉진의 제고를 위해 방학기간 중 초등학생에게 점심식사 제공을 위한 정책수립을 건의했다. 정봉훈 의장은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세밀한 예산심의와 적극적인 보고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효율적인 예산을 편성하여, 더욱 행복한 2025년의 합천군으로 이끌어 주실 것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합천군의회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한다. 오는 1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6회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를 마칠 예정이다.

    2024-12-05 16:23:03

  • 한국농어촌공사 경남 합천지사 교육발전기금 200만원 기탁

    한국농어촌공사 경남 합천지사 교육발전기금 200만원 기탁

    한국농어촌공사 합천지사(지사장 박인식)는 3일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윤철)를 방문해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박인식 지사장은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합천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펼쳐나가는 데 있어 이번 기탁이 작은 보탬과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윤철 이사장은 "합천군의 교육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합천군의 교육발전과 우수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합천지사는 자사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농촌 집 고쳐주기,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지속적인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2024-12-03 18:11:22

  • 경남 합천군 제9회 수려한합천배 전국 시니어·실버 배구대회 열려

    경남 합천군 제9회 수려한합천배 전국 시니어·실버 배구대회 열려

    제9회 수려한합천배 전국 시니어·실버 배구대회가 지난달 30일과 1일 양일간 경남 합천체육관 및 보조경기장(남정초, 합천초·중·고)에서 열렸다. (사)한국시니어·실버배구연맹(회장 김용태)이 주최하고 경남 합천군배구협회(협회장 강순구)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45개 팀 6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했다. 대회는 실버부(가야산부), 남자 시니어부(황매산부), 여자 시니어부(매화산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회 결과 실버부(가야산부) 우승은 순천 무진팀, 준우승은 유에이스(수원)팀, 3위는 통영실버팀과 대전서구배구팀이 차지했다. 남자 시니어부(황매산부) 우승은 창원바람개비팀, 준우승은 남해 팀스타, 3위는 서창모멘토808팀과 마산아구팀이 각각 차지했다. 여자 시니어부(매화산부) 우승은 부산 BS클럽이, 준우승은 비전배구클럽이, 3위는 부산사상팀과 여수시니어팀이 차지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대회가 실버, 시니어 층의 일상에 활력과 기쁨을 주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02 16:08:34

  • 민주평통자문회의 경남 합천군협의회 4분기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통자문회의 경남 합천군협의회 4분기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 합천군협의회(회장 안옥원)는 27일 오후5시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안옥원 협의회장 및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환경 변화를 고려한 대내외적 구현방안'을 주제로 2024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4분기 정기회의에서는 전분기에 대한 의견수렴 결과를 설명하였으며, 민주평통 주요업무 추진방향 공유 및 '통일환경 변화를 고려한 대내외적 구현방안'을 주제로 토론 및 설문지를 작성하고, 4분기 합천군협의회 사업계획 및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자문위원들은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 고착화, 미․일 리더십 교체기 국내외 정세 변화 등으로 변화되는 통일환경 속에서'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통일비전과 추진전략인 의 대내외적 구현 방안 모색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안옥원 회장은 "올 한해도 자문위원님들께서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 개최된 정기회의가 구체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행기관장인 김윤철 군수는 "올 한해도 자문위원님들의 평화통일을 위한 많은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평화통일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고 평화통일로 가는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합천군협의회는 8.15 통일 독트린 공감대 확산 및 실천,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2024-11-28 11:49:26

  • 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 3R 자원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개최

    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 3R 자원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개최

    새마을운동경남합천군지회는 25일 신소양체육공원 주차장에서 17개 읍·면의 남녀 새마을지도자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R 자원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가졌다. 이번 경진대회는 줄이기(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실천을 통해 자원순환 생명운동을 확산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 주변에 버려지거나 방치된 재활용 자원을 수거해 읍·면별로 성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동안 남녀 새마을지도자들은 각 읍·면에서 분리수거 작업을 통해 트럭 70여 대 분량에 달하는 약 45톤(t)의 재활용품을 수집했다. 수익금은 읍·면 새마을에서 홀몸노인 사랑 잇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이웃사랑 실천 운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성철 지회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의 헌신적인 활동 덕분에 방치된 쓰레기가 새롭게 자원으로 재생될 수 있었다"며 "모두가 생활 속에서 탄소 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11-25 14:33:44

  •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 숙박시설 조성사업 관련 합천군의회 사과문 발표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 숙박시설 조성사업 관련 합천군의회 사과문 발표

    경남 합천군의회(의장 정봉훈)는 19일 "합천영상테마파크 숙박시설 조성사업"과 관련 1심 재판에서 패소해 합천군이 310억원이라는 손해배상금을 대리금융기관에 지급할 상황에 처한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군의회는 사과문을 통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올바른 정책을 이끌지 못하여 부실하게 추진된 '합천영상테마파크 숙박시설 조성사업'을 바로잡지 못한 합천군의회의 책임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전 군민을 향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감사원 공익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사항을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모든 의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그 어느 때보다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봉훈 의장은 "전 의원이 합심하여 본 사태의 해결을 위해 냉정하게 현실을 진단하고, 마땅한 대책을 집행부와 함께 수립해, 군민의 상처를 보듬어 합천군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추진 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은 지난 7일 창원지법 거창지원에서 금융대주단의 채무부존재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패소했다 이날 재판부는 합천군에 약 288억6천여만원과 지연 이자를 대주단에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2024-11-20 12:52:31

  • 경남 합천군 제5기 합천군명예감사관 위촉식‧간담회 개최

    경남 합천군 제5기 합천군명예감사관 위촉식‧간담회 개최

    경남 합천군은 18일 오후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5기 합천군명예감사관 34명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명예감사관들에게 위촉장과 감사관증을 수여하고, 명예감사관의 활동 방향 및 감사관의 역할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부패방지 법령, 부패‧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등을 주제로 한 교육도 병행해, 공무원의 부정부패 근절과 신뢰도 향상을 위한 명예감사관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지난 7월 각 읍‧면의 추천을 통해 구성된 제5기 합천군 명예감사관들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부패 방지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감사‧조사 활동을 수행하고, 공무원감시와 더불어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제안하는 외부 부패 감시자로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우리 군정이 미처 손길을 미치지 못하는 일선에서 부당한 행정이나 부패를 유발하는 관행을 감시하고, 합천군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여 청렴 합천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11-19 17:40:11

  • 합천군 '호텔조성사업 소송 1심 판결' 입장 발표

    합천군 '호텔조성사업 소송 1심 판결' 입장 발표

    경남 합천군은 18일 금융기관의 부실 대출과 시행사 대표의 사업비 횡령으로 중단된 '합천영상테마파크 숙박시설 조성사업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송 1심 판결'에 대한 사업 추진 경위부터 현재까지의 추진 경과 등과 향후 대처방안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날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입장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의 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 1심 재판부 판결에 대해 "지난 1년 6개월 동안 치열하게 대리금융기관의 과실의 밝히고 입증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지만 합천군이 288여억원 전액에 대해 손해배상채무가 있다는 판결을 했으며, 1심 판결에 대해 합천군수로서 느끼는 비통함은 이루 말로 표현할수 없다"면서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군민과 재외향우 여러분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1심판결에 대한 대처방안과 사업진행경과를 자세히 밝혔다. ▶숙박시설 조성사업 추진경위 "21년 9월 7일 합천군과 시행사의 호텔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과 21년 12월 7일 대주, 대리금융기관, 시행사, 연대보증인, 시공사의 사업비 조달을 위한 대출약정이 체결되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 청구 이유 및 1심 판결 "23년 3월 시행사에서 군에 전석층 발견을 이유로 공기연장과 대출증액을 요구했고, 군에서는 타당성 검토를 위해 자금관리를 하는 대리금융기관에 지출증빙서류를 요구해 검토한 결과, 착공 전에 이미 시행사 사업비 250여억원은 모두 지출되었고, 사업비 지급 후 시행사에서 다시 돈을 돌려 받기로 하는 이면계약서가 첨부되어 있는 등 많은 문제점이 발견 되었을 뿐만 아니라 시행사 대표 연락두절, 기한이익 상실, 실시협약 해지로 이어졌으며,대리금융기관의 자금관리 부실을 원인으로 시행사대표가 배임․횡령한 250여억원을 군이 추가 투입하지 않는 이상 대체시행자를 선정할 수 없는 상황에 봉착했고 고심 끝에 결국 사업포기를 결정했다. 이후 대주가 군에 손해배상 요구를 해와 대출금 손해배상의 범위를 명확히 밝히고 피해 최소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3년 9월 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에 대주 및 대리금융기관을 상대로 '실시협약의 손해배상 문구는 보증이 아니며, 대리금융기관의 대출금 부실 관리로 인해사업이 좌초되었으니, 군은 손해배상 의무가 없다'고 주장하며 채무부존재확인의 소송을 제소하게 되었으며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의 1심 재판부는 '21년 9월 7일 합천군과 시행사 사이의 실시협약 '여하한 상계 또는 공제 없이'라는 문구 및 21년 12월 7일 대주, 대리금융기관, 시행사, 연대보증인, 시공사 사이의 대출약정 면책조항 등에 따라, 대리금융기관은 과실이 있어도 실질적인 검토의무가 없기 때문에 합천군에 잔존대출금 전액인 288여억원의 손해배상과 이자에 대한 채무가 존재한다'고 판결 하면서 감액은 할 수 있으나 감액 사유가 없다고 감액을 배척했다"고 밝혔다. ▶향후 대응 방안 "군 고문변호사, 국내 굴지 로펌 변호사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니 손해배상액의 감액 사유가 있고, 항소를 포기할 경우 288여억원이 우리군 책임으로 100% 확정될 우려가 있고,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출금 반환청구의 소송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결론에 도달해 항소를 결정했으며, 국내 최고의 로펌에서 항소를 수행하기로 했고, 서울중앙지방법원 대출금 반환청구의 소 1심에도 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채무액 변제 시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대주가 제기한 대출금반환청구 소송인 이행의 소의 1심 판결 후 우리군 피해가 최소화 되는 방향으로 변제 등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공무원에 대한 조치계획 "23년 합천군의회에서 관련공무원을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 했고 결과가 연말 즈음 나올 것이라 예상하며 형사분야는 별도로 진행 증으로 그에 합당한 행정적, 형사적 책임이 따를 것이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의 및 과실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손해배상액 충당 방법 "우선 청사건립기금을 활용해 적기에 변제할 계획이며, 청사건립기금 보전을 위해 군비 자체 사업 중 재량 지출의 감축으로 세출구조 조정에 힘쓸 계획이며 이를 통해 불요불급한 경상경비 등을 우선 절감하고 지방보조사업 일몰제를 적극추진하여 지방보조사업 평가 결과 성과가 미흡한 사업에 대해서는 없애거나 예산을 감액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윤철 군수는 "우리군에서 부담해야 할 손해배상액은 군민의 혈세라는 사실을 가슴 깊이 새기고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소송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으며, 이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흔들림 없는 군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9 09:30:03

  • 세계유산 옥전고분군 발굴조사 현장 설명회 개최

    세계유산 옥전고분군 발굴조사 현장 설명회 개최

    경남 합천군은 12일 쌍책면 성산리에 위치한 세계유산 옥전고분군 발굴조사 현장에서 (재)경상문화재연구원의 발굴조사 성과를 청취하는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발굴조사는 세계유산 옥전고분군의 노후된 탐방로 구간을 교체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조사 결과를 반영해 탐방로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가야 시기의 덧널무덤 13기, 돌덧널무덤 40기 등 총 70여 기의 유구가 확인됐다. 유물로는 다량의 토기류와 함께 귀걸이, 큰칼, 쇠낫 등의 철기류가 출토됐다. 출토된 유물로 볼 때, 무덤은 5세기 중후반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독자적인 양식의 토기와 더불어 대가야계 토기도 확인됐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발굴조사 결과를 탐방로 정비에 반영해 탐방객의 안전을 보호하고,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고대사회의 국제 교류 중심이었던 세계유산 옥전고분군을 적극 홍보하고, 후대에도 그 가치를 지켜갈 수 있도록 보존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 옥전고분군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의 한 축을 이루는 연속유산이다. 이 고분군에서 출토된 금동관, 금귀걸이, 용봉황문양고리자루큰칼 등의 유물은 가야의 세련된 금속공예 기술을 보여주며, 다양한 갑옷과 무기, 말갖춤은 우수한 철기문화를 증명한다. 특히, 지중해 연안에서 제작된 로만글라스가 옥전 M1호분에서 완전한 형태로 출토되어 큰 화제가 됐으며, 이는 가야 당시 활발했던 국제 교류를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로 평가된다.

    2024-11-13 14:18:38

  • 경남 합천군 2024년 공공비축미곡 초매식 개최

    경남 합천군 2024년 공공비축미곡 초매식 개최

    경남 합천군은 12일 합천새남부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첫 수매를 시작하고 초매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이채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합천사무소장, 도기문 NH농협 합천군지부장 등 관계자와 주민 약 60여명이 참석해 올해도 안전사고 없이 매입이 완료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공공비축미곡 수매는 이날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이뤄진다. 농가 직접배정 물량과 가루쌀, 산물벼를 포함한 9천721t과 시장격리곡 1천231t 등 총 1만952t을 매입할 예정이다. 이는 경남 시군 중 가장 많은 물량이라는 게 합천군 측 설명이다. 매입 품종은 영호진미와 해담벼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한 10월~12월 수확기 전국 평균 쌀값을 기준으로 12월 중 결정될 예정이다. 합천군은 이날 초매식과 함께 우리쌀 소비를 촉진하고 '수려한 합천 영호진미' 쌀을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도 진행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올해 호우와 늦더위로 인한 벼멸구 피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사의 결실을 맺은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매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2 15:00:36

  • 똑똑한 임신·출산 정책, 희망찬 미래 여는 경남 합천

    똑똑한 임신·출산 정책, 희망찬 미래 여는 경남 합천

    아이 한명 낳아 기르기도 힘든 현대사회 속에서도 경남 합천군은 최근 여섯째 아이를 출산한 산모가 두 명 탄생해 주위의 축하와 함께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은 다자녀 모범 가정으로서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두 가정에 최근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2019년 출생아 수가 137명이었던 합천군은 2022년 97명, 2023년 62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합계출산율 역시 전년도 1.01명에서 0.64명으로 급격히 하락했다. 이에 따라 군은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임신 준비부터 출산 후 영유아와 모성 건강 지원까지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발굴해 저출산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경남최대! 산후조리비용 파격 지원 합천군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산모의 건강 증진을 위해 출산 회당 최대 300만 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지원은 인근 시군의 50만 원~100만 원 지원 수준을 크게 웃도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산모의 건강 회복과 관리에 사용된 비용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또한, 주말부부나 기존 자녀의 특수학교 진학 등 기존 요건에 맞지 않아 지원받지 못하는 가정을 위해 지난 9월 26일 합천군 임신·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하여 거주요건을 1년에서 6개월로 단축함으로 더 많은 출산 가정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책임진다 분만 취약지인 합천군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제공기관과 전문 인력이 없어 출산 후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해 건강관리사 교통비와 서비스 본인부담금 90%를 최대 100만 원까지 군비로 추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원 조건을 신생아 출생일 기준 『부부 및 기존 자녀가 6개월 전부터 합천군에 주소를 둔 가정』에서 『부 또는 모가 6개월 전부터 합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가정』으로 조례를 개정함으로 사실상 출산가정 대부분이 지원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아이를 원하는 난임부부 지원사업 확대 합천군은 난임 진단을 받은 군민들에게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비와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체외수정은 최대 20회, 인공수정은 최대 5회까지 지원한다. 또한, 소득에 따라 정부지원금 외 50만 원~100만 원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군의 난임 시술비 지원을 통해 지난해에만 8명의 신생아가 태어났고, 올해도 5명이 태어나 난임 시술비 지원이 출산율 제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합천군은 난임부부 지원 강화를 위해 소득 기준 폐지와 지원금 상향을 목표로 사회보장 협의를 요청 중이며, 협의 결과에 따라 조례 개정을 통해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임신 출산가정의 건강한 첫걸음' 생애초기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합천군에서 시행 중인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2022년 6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 출산가정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은 이 사업은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한 전담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출산 가정을 방문해 ▲아기와 산모 건강 상태 확인 ▲영유아 성장·발달 상담 ▲가정 내 안전사고 대처법 ▲지역자원 연계 서비스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위기가구 문제 해결에 적극 개입하여 ▲우울증 임신부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양육 문제가정 드림스타트사업 의뢰 ▲ 미등록 이주민 영유아 의료 지원금 연계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실정이다. ◆모성건강을 지원하는 임신·출산 친화적인 정책 강화 합천군은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의 소득 기준을 올해부터 폐지하고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며, 건강한 출산과 모자의 건강 회복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관내 의료기관과 협약을 통해 임산부에게 풍진 검사, 기초혈액검사, 기형아 검사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임신 주수에 맞춰 엽산제, 철분제, 영양제를 지원하고 있다. 출산을 축하하는 다양한 선물도 제공해 산모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를 소득과 관계없이 지원하고, 영유아 난청진단자에게 최대 270만 원까지 보청기 비용을 지원한다. 또,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기저귀 지원사업을 8만 원에서 9만 원으로, 조제분유 지원사업을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특히, 임산부와 영유아 70여 명에게는 맞춤형 패키지 보충식품을 월 2회 자택으로 배송해 영양 불균형 해소를 돕고 있으며, 육아 필수용품인 기저귀 지원 금액 확대를 위해 지난 6월 사회보장 협의를 신청하고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시행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출산은 개인의 행복을 넘어서 우리 사회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신 출산정책과 프로그램으로 우리 군의 출산율을 높이고 더 많은 가정이 행복하게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1-08 08:55:32

  • 올해 노벨상 시상식에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회장도 참석

    올해 노벨상 시상식에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회장도 참석

    일본 니혼히단쿄(원수폭피해자단체협의회)가 받는 올해 노벨평화상 시상식에 한국인 원폭 피해자가 함께 참석한다. 내달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벨 평화상 시상식에 참석할 니혼히단쿄 대표단 31명 명단에는 경남 합천군에 거주하고 있는 정원술(81)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회장과 원폭 피해 2세인 이태재 한국원폭피해자 후손회 회장이 포함된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과 이 회장은 내달 8일 출국해 10일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한 후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한국인 원폭 피해자를 잊지 않고, 노벨상 시상식에 초청해줘서 고마운 마음이 앞선다"며 "니혼히단쿄가 원폭의 무서움을 세계에 알리고 핵무기 근절을 위해 큰 노력을 해왔다며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 미사일 발사 등 세계 곳곳에서 전쟁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며 "핵무기 사용을 비롯해 전쟁은 절대 안 된다는 것이 우리 원폭 피해자들의 절대적 신념"이라며 "앞으로 일본에 비해 관심과 지원이 적은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을 위해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943년 9월 9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출생한 정 회장은 일제강점기 경남 합천에서 일본으로 강제 동원된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나 2살 때인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 원폭 투하로 피폭됐고, 해방 후 다시 부모님 고향인 합천으로 돌아왔다. 어린시절부터 기관지 관련 질병을 달고 살았던 그는 자기 몸이 왜 허약한지 몰랐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부모님으로부터 피폭 사실을 알게됐다. 당시 사회분위기는 피폭자 후손들도 휴우증으로 인해 결혼 등의 차별대우를 받을까 걱정하며 피폭자임을 밝히길 꺼려해 왔다. 그의 아버지도 "원폭 패해를 당했다는 말을 남들에게 하면 차별을 받기에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고 한다. 은퇴 후 그는 합천 등 전국에 자신과 같은 원폭 피해자가 많다는 걸 깨닫고 한국원폭피해자협회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3월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그는 지한해 5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핵없는 세상을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2024-11-03 17:14:28

  • 경남 합천군 문화체육관광부 2025년도 열린 관광지 선정

    경남 합천군 문화체육관광부 2025년도 열린 관광지 선정

    경남 합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도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합천영상테마파크와 황매산군립공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33개 지자체에서 86개 관광지점이 신청해 역대 가장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으며, 1차 자격 심사, 2차 서면 심사, 3차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10곳 지자체의 20개 신규 대상지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5년부터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국민의 29%를 차지하는 만큼,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주차장, 편의시설, 화장실, 보행로, 체험시설 등 다양한 시설 개선과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열린 관광지"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합천영상테마파크와 황매산군립공원에는 총 10억 원(국비 5억, 도비 1억, 군비 4억)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선정된 관광지에는 배리어프리 전문가와 장애인 당사자가 참여하는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통해 세부 사업이 확정되며,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무장애 동선 조성, 체험형 열린관광 콘텐츠 개발, 무장애 관광정보 제공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올해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2025년 노후 관광지 재생 공모사업' 선정에 이어, '합천군 관광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기존 관광자원의 정비와 보완뿐 아니라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를 분석해 선제적으로 관광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윤철 군수는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받는 합천영상테마파크와 황매산군립공원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업그레이드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열린 관광지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열린 관광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01 15:56:49

  •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 가을 속 영화음악에 물들다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 가을 속 영화음악에 물들다

    경남 합천군은 2일과 3일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영화음악 연주회를 선보인다. 합천영상테마파크 가을 이벤트 중 하나로 이틀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경성역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특별한 연주를 위해 초청한 16인조 전문 연주단 굿프렌드와 팝페라 가수 배은희가 출연한다. 미션 임파서블, 007, 스타워즈, 러브스토리, 영광의 탈출 등 다양한 유명 영화 삽입곡을 레퍼토리로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최근 7개 테마 거리를 재단장해 발길 닿는 곳곳마다 포토존이라는 방문객의 평가를 받고 있다. 방문객들은 마치 과거로 타임머신을 타고 떠난 것 같은 옛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유성경 합천군 관광진흥과장은 "영상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기 위해 영화음악 연주회를 마련했다. 깊어져 가는 가을 정취와 감미로운 음악의 매력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1 13:02:04

  • 경남 합천군 청정 자연 속 오로지 당신만의 웰니스

    경남 합천군 청정 자연 속 오로지 당신만의 웰니스

    "먹고 살자고 하는 거 아니겠어?"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현대인들은 끼니조차 거르며 바쁜 일상을 살아간다. 지친 마음과 몸으로 방향을 잃은 당신에게, 새로운 이정표가 되어줄 '웰니스 합천' 여행을 제안한다. 웰니스(Wellness)란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의 균형 잡힌 상태와 이를 추구하는 전반적인 활동을 의미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전 세계는 건강한 삶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게 되었고, 바쁜 일상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추구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났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여행을 통해 웰빙과 행복을 추구하는 '웰니스 관광도시'로 합천이 주목받고 있다. ◆치유를 위한 숲 '오도산 치유의 숲'에서 웰빙을 합천군의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지인 '오도산 치유의 숲'은 수백 년간 자생한 소나무에서 나오는 음이온과 자연의 소리가 방문객들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산림 치유 프로그램, 반신욕, 족욕 등 다양한 온열 프로그램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최적의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이곳은 한방, 힐링·명상, 뷰티·스파, 자연·숲 치유 등 네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정신적·육체적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결과, 2020년과 2022년에 이어 2024년에도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며 합천이 웰니스 관광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사계절 다채로운 "합천"에서 행복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황매산 군립공원은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초록평원, 가을에는 억새, 겨울에는 눈꽃으로 사계절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명산으로, 다홍빛 철쭉축제와 황금빛 억새축제를 즐기며 행복한 일상 탈출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된 가야산 소리길숲에서 고요한 소리, 시냇물소리, 새소리, 내 마음의 소리를 들으며 사계절 다채로운 풍광을 자랑하는 해인사 홍류동 계곡을 지나 팔만대장경의 얼과 숨결을 느끼며 심신을 자연에 맡겨도 좋다. 그리고, 합천 백리벚꽃길 벚꽃엔딩을 들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시대물 오픈 세트장을 자랑하는 합천영상테마파크와 청와대 세트장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하루를 더한다면 행복은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캠핑과 레저가 일상인 그 곳 "합천"에서 건강을 합천은 서울의 1.6배에 달하는 경남 최대 면적으로, 탁월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수려한 합천'이라는 슬로건답게 맑은 물과 아름다운 경치가 어우러져 캠핑과 레저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해발 850m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는 황매산 별쿵캠핑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합천호를 따라 캠핑, 글램핑, 에어스트림 등 다양한 형태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많다. 그 결과, 2023년 자연숲 캠핑 부문 K-웰니스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합천에서는 목재 카누를 타고 황강을 누비거나, 5만 년 전 운석 충돌구인 초계적중분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암산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합천호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봉산·대병 수상레저, 가야산과 황매산, 합천호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비행기 체험, 화랑레포츠 서바이벌 등 다채로운 레포츠가 여러분을 기다린다. 고령화 시대에 맞춰 저자극 운동으로 각광받는 파크골프 시설도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어, 건강한 웰니스 관광도시로 손색이 없다. ◆웰니스 최초의 도시 "합천" K-웰니스 도시' 인증사업은 한국웰니스산업협회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웰빙 도시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9년에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24년 현재까지 16개 지자체가 선정되었다.합천군은 2021년 경남 최초로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되었으며, 인증 후 3년이 지나 2024년 전국 최초로 재선정된 1호 재인증 도시로서 웰빙 대표 도시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합천은 '경남 최초'와 '전국 최초 재선정'이라는 두 가지 타이틀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또한, 2024년에는 K-웰니스 리더로도 선정되어 대표적인 웰빙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은 천년 사찰 해인사와 5만 년 전 운석충돌구가 있는 역사와 전통이 깃든 곳일 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청정, 안심, 힐링의 웰니스 관광도시"라며 "웰빙하고 행복하게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힐링 도시 합천으로 많은 분들이 여행 오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11-01 12:28:00

  • 2024년 재외 경남합천향우연합회 고향명산 등반대회 개최

    2024년 재외 경남합천향우연합회 고향명산 등반대회 개최

    재외 경남합천향우연합회는 지난 27일 합천군 쌍책면 옥전고분군 일원에서 향우들의 고향방문 행사를 통해 고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24 재외향우 고향명산 등반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800여 명의 재외합천향우와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옥전고분군을 탐방하며 고향의 정취를 만끽했고, 이후 쌍책힐링센터에서 향우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한마당 잔치를 즐겼다. 지정도 재외 경남합천향우연합회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고향사랑의 마음으로 참가한 향우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등반대회를 통해 합천인의 단합과 단결을 도모해 합천 발전에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김윤철 군수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쌍책에서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과 함께하는 이 뜻깊은 자리가 향우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2003년 결성된 재외 경남합천향우연합회는 매년 합천벚꽃마라톤대회, 합천바캉스축제, 대야문화제 등 고향 행사에 참여하며 고향사랑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옥전고분군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실질적인 고향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10-28 16: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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