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재진 기자 jinee@imaeil.com

기사

  • "공영도매시장, 유통경로 다양화·공정경쟁 통해 유통구조 개선해야"

    안동시 제3공영도매시장 위탁 운영자 선정 절차가 본격화된 가운데 농림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난 5월 내놓은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이 지향하는 유통경로 다양화·공정경쟁 통한 유통구조 개선의 모범 도매시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강하다. 농림부는 최근 고물가 원인 중 하나로 복잡한 도매시장 유통 과정과 과다한 유통마진 등이 지적되면서 농수산물 유통구조의 합리적 개선 필요성에 따라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유통비용 10% 이상 절감을 목표로 ▷공정 경쟁 촉진을 통한 공영도매시장 공공성·효율성 제고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산지 유통 규모화·효율화 ▷소비지 유통 환경 개선 등 4대 전략 10대 과제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매시장은 개설구역 내 거래주체인 법인과 중도매인간 거래만이 허용되는 등 경쟁이 제한적이고, 상거래와 물류가 함께 움직여 물류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등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지난해 11월 30일 출범한 '온라인도매시장'을 활성화해 도매유통의 한계를 극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서울 가락시장, 대구 북부시장 등 시설현대화 사업과 연계해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자를 위한 통합물류 기능을 확충시키기로 한 것이다. 이 같은 온라인도매시장 근거 법률 제정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은 최근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활성화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률안이 제정되면 유통비용 절감으로 농어가 소득 증대와 유통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임 의원은 "이상기후로 농산물 생산량의 변동성이 커지고 가격 급등락이 잦아지는 상황에서 과도한 유통비용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농어가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 성장이 어렵다"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농수산물 유통 체계를 혁신하고, 안정적인 온라인 거래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법안 발의 이유를 밝혔다. 임 의원은 법안이 통과되면 산지 주체와 실구매자 간 직거래가 가능해져 유통 단계를 축소하고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농어가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민간 주도의 유통 혁신과 신산업 창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앞서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 공영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 출하주 농민 우대방안 강구 ▷선별기 저울 추가 설치 ▷경매장 내 환경정비 ▷상·하역 인부임금 현금지급 금지 ▷사과상자 임대료 인상 ▷외부 선별장 이용 특혜 차단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안동시 제3공영도매시장은 지난 2017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334억원으로, 노후화된 기존 도매시장 시설 리모델링과 경매장 등의 새로운 도매시장 1동을 증축하고 있다. 내년 완공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 제3공영도매시장을 출하주 최우선·지역 환원 등 농업인 중심 운영 법인 선정으로 관행타파, 무한 경쟁 시스템 도입, 수수료 차별화, 출하 장려금 증대 등 차별화된 도매시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3 14:24:31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안동후원회, 안동 스포츠 꿈나무 후원금 300만원 전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안동후원회, 안동 스포츠 꿈나무 후원금 300만원 전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안동후원회(회장 이미경 안동영호초 교장)는 지난 2일 '2024 산타원정대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에 안동지역 초등 스포츠 꿈나무들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초록우산 아이리더 사업 전국본부는 아동·청소년의 재능을 키우기 위해 7세부터 18세까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양성지원사업에 나서고 있다. 초록우산 안동후원회는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어린이의 행복을 실현하는 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후원하는 단체로 어린이의 권리가 보호·존중·실현되는 세상으로 발전하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 응원하는 마음들이 모인 단체다. 이미경 안동후원회 회장은 "안동지역 스포츠 꿈나무들이 훗날 초록우산의 아이리더로 성장하는 밑거름은 물론 대한민국을 빛내는 스포츠인으로 성장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2024-12-03 13:05:34

  • 안동관광 매력,

    안동관광 매력, "270만 외국인과 유튜브에서 '통(通)'했다"

    해외 인기 유투버들이 안동의 관광 매력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해 지구촌 곳곳에 알리며 270만회에 이르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안동시가 'K-관광의 중심' 안동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해외 유투버와의 협업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1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유투버들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중화권(중국·대만), 일본, 동남아권, 북미·유럽권으로 나눠 권역별로 적합한 유튜버를 선정해 진행했다. 특히, 안동 고유의 매력을 다양한 재미와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포맷을 다양화하고, 콘텐츠별로 차별화된 기획을 통해 해외 누리꾼의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는 게 안동시 측 설명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만들어진 콘텐츠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연계 랜덤플레이댄스(퇴경아약먹자) 및 가야금 공연 실황(가야금영재) ▷사계절 축제 연계 브이로그(에이시토사나, HanQuocBros) ▷팬과 함께하는 안동 투어(Janeぜうん)▷안동 관광 BI 'Smile Forever'를 주제로 한 CM송 뮤직비디오(Napkins Music) ▷안동 역사·문화 테마기행(효정삼대사) ▷안동에서 선보이는 패션 룩북(Q2HAN) 대만 친구를 위한 일일 안동 가이드(英玹김융) 등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K-관광 활성화에 따라 안동을 찾는 외국인의 숫자가 매년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라며 "홍보 전략의 다각화와 보다 적극적인 외국인 관광수용태세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반드시 안동을 '필수 코스'로 인식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1 15:57:03

  • 안동시,

    안동시, "행복택시 확대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한다"

    안동시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행복택시를 확대 운영한다. 행복택시 운행대상 마을과 이용대상자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안동시 행복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에 나선 것이다. 기존에는 ▷버스노선 폐지로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된 마을 ▷가장 가까운 정류장이 1km 이상 떨어져 있는 마을 등 19개 읍면동의 182개 마을을 대상으로 행복택시를 운행해 왔다. 하지만, '하루에 버스가 2번밖에 운행하지 않아 버스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시내버스 1일 2회 이하 운행 마을(12개면, 42개 마을)도 대상마을에 포함시켰다. 또,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 현실을 감안해 가장 가까운 정류장에서 마을까지의 거리 기준도 기존 1km에서 0.8km로 완화했다. 이로써 행복택시 이용 대상마을은 20개 읍면동, 224개 마을로 확대되고 수혜자도 1천680명에서 2천200여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출산 후 자녀와 병원에 자주 가야 하는 임산부의 편의 증진을 위해 '24개월 미만 자녀를 둔 보호자'를 이용대상으로 확대했다. 임산부의 행복택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택시업계와 협의해 강제 배차에 동의하는 택시 53대를 모집, 호출에 응답이 없을 경우 콜센터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택시를 배차하도록 하는 '임산부 우선 택시'를 운영하며 임산부의 행복택시 이용 불편을 해소한다. 한편, 학습활동 후 대중교통으로 귀가가 어려운,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에게도 행복택시를 지원한다. 지난 10월 관내 학교의 협조를 얻어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통학수단, 하교 및 버스시간 등 통학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이용자격에 적합하고 행복택시 이용을 희망하는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12월 2일부터 겨울방학까지 한 달간 시범운영한다. 시범기간 모니터링 및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2025년 개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안동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부정한 방법으로 지급받은 비용의 환수는 물론, 이용자에 대해 행복택시 이용을 제한하고 운행기사에 대해 비용 지급을 제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행복택시 운행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1회 이용 시 2명 이상이 이용하도록 이용자의 준수사항도 규정했다.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13일까지를 '행복택시 이용권 일제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읍면동과 함께 행복택시 이용권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용권 현행화를 통해 보조금 누수를 예방하고 올바른 행복택시 이용 문화를 정착해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누구나 누려야 할 이동권조차 보장받지 못한다면 주민의 삶의 질 저하는 물론이고 지방소멸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시민의 발이라고 할 수 있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대중교통 사각지대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에 대한 세밀한 지원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통시스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1 15:14:55

  • 안동시장학회 장학기금 기탁 이어져

    안동시장학회 장학기금 기탁 이어져

    미래 주역들을 위한 안동 지역사회의 장학기금 기탁이 이어지면서 훈훈한 12월을 맞고 있다. (재)안동시장학회(공동이사장 권기창, 김원)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안동청과 합자회사(대표 권민성)와 안동여성청년유도회(회장 김순화), 경북북부사진동아리연합회(회장 서학원)가 시장실을 방문해 각각 장학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동여성청년유도회는 '향토전래음식 전승교육'과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기간 중 영가헌에서 전통혼례를 주관하는 등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1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안동청과 합자회사는 농산물도매시장법인 중 '사과 매출액 전국 1위'에 빛나는 성과로 지역의 다양하고 우수한 농산물 유통에 중요한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2천만원 기탁으로 누적 기탁액이 1억원에 다다른다. 저출생 극복 성금, 사랑의 열매, 적십자, 요셉의 집(무료급식소) 지붕 보수 비용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 환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안동 중심의 인근 지역 사진작가로 구성된 경북북부사진동아리연합회도 100만원을 기탁했다. 매년 전시회를 통해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장학기금은 이번 전시회 출품 사진을 머그컵에 입혀 제작한 판매 수입금으로 마련됐다. 장학금과 더불어 안동시자원봉사센터 토요급식 지원금, 명륜동마을복지계획추진단에도 사회봉사기금으로 쓰일 수 있게 나눔의 정을 나눴다. 이번 장학금 기탁 단체 대표들은 "장학기금이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안동의 미래 인재들을 응원하는 목소리로 전해졌으면 한다.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서 안동을 빛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사에 앞장서며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기탁한 장학기금은 안동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소중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더 큰 관심과 지원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1 11:19:34

  • 가톨릭상지대, '여성일자리사업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가톨릭상지대, '여성일자리사업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가톨릭상지대학교(차호철 총장)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주관한 '2024년 여성일자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노인돌봄생활지원사 양성과정'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여성일자리사업 우수사례 공모는 여성일자리사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일자리교육운영 및 교육생 우수사례를 발굴 및 공유·확산해 교육운영 기관 및 교육생들에게 동기부여와 취·창업의 의지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우수운영기관과 우수교육생으로 나눠 시상했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에 '노인돌봄생활지원사 양성과정'을 우수운영기관의 일자리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로 신청해 교육인원, 수료율, 취업률, 만족도 조사, 교육내용의 우수성 및 실효성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톨릭상지대학교 노인돌봄생활지원사 양성과정은 '1천만 노인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건강·가사·일상생활 등의 지원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올해는 교육생 22명을 선발해 6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38회차 총 152시간 운영됐다. 교육내용은 노인의 이해, 노인상담, 노인복지정책, 노인질병, 노인인지활동, 직무소양교육, 특강 등으로 이론과 실습을 통해 노인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생 전원이 중도 포기 없이 100% 수료해 이달 중 예정된 지역 노인돌봄생활지원사 정규 채용에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가톨릭상지대 노인돌봄생활지원사 양성과정은 지난해도 수료생 20명 중 14명이 노인 돌봄 인력 분야에 취업에 성공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노인인구 비율을 차지하는 경북지역에 노인 복지 서비스 제공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지역 여성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인생이모작코칭센터장 송창백 교수는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우리 지역의 평생직업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지역 내 여성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앞장서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돌봄생활지원사 양성과정과 같이 지역산업에 기반하는 다양한 맞춤형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01 11:09:49

  • 건강 집중관리 프로젝트,

    건강 집중관리 프로젝트,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안동으로의 도약"

    안동시보건소가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건강 집중 관리 프로젝트를 비롯해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로의 도약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건강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첫걸음은 생활 속에서 즐거움을 찾으며 개인의 역량에 따른 신체활동을 여건에 맞게 적용하는 것. 이에 따라 안동시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건강생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30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시보건소는 건강통계 자료 분석과 주민 요구도 반영을 통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걷기 실천율 제고를 위한 전 시민 대상 걷기 사업(워크온), 걷기 운동효과 분석 연구용역 등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 '제16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인구소멸에 대비해 출산 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정책을 통한 임신·출산·양육의 연속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산부와 출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생애초기 건강관리 가정방문 서비스,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임신을 희망하는 난임부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 확대를 통해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 난임 시술 신청 건수가 2023년 313건에서 2024년 392건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지원 범위는 점차 확대해 갈 계획이다. 기초적 국가(암)건강검진을 통해 암, 만성질환 등을 조기 발견․치료할 수 있도록 하고 저소득층의 암, 희귀질환자의 의료비를 지원해 치료 접근성 제고 및 경제적 부담 완화를 통해 심리적 안녕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안동시 건강도시조성사업 학술연구용역'을 실시해 지역 특성과 도시계획적 요소를 반영한 신체․정신․자연의 회복력을 함께 키우는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조성의 토대를 마련했다. 권향숙 안동시 건강증진과장은 "올해 출산율을 높이는 정책에 발맞춰 지원을 대폭 늘려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강화했다"라며 "앞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 현황을 반영해 사회변화의 다각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핵심전략을 만들고,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함께 만들어 가는 건강한 안동'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1-30 08:04:56

  • "경북 여성의 역량으로 미래를 주도한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27일 경북여성가족프라자 다목적 홀에서 경북도의 농업대전환 선포에 발맞춰 경북 여성 농업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논의하기 위한 '농업대전환시대, 지속가능한 미래여성농업인 성장 포럼'을 열었다. 또, 지난 한해 여성 일자리사업 성과를 공유하는'여성일자리사업 성과보고회'도 함께 가졌다. 미래여성농업인 성장포럼에서는 안동대 스마트원예학과 황현승 교수가 '경북농업의 현황과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했다. 이어 세계스마트팜농업경진대회에서 1위를 한 빅웨이브에이아이 이희준 대표의 'AI 활용한 첨단 농업', 상주 '우공의 딸기정원' 곽연미 대표의 '스마트팜 활용한 딸기농사' 등 우수사례 특강을 통해 다양한 혁신 농업기술을 나눴다. 또, 강연 이후 경북농업인 토크콘서트를 통해 현직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진솔하게 나눠 참석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서 진행된 '여성일자리사업 성과보고회'에서는 경북도내 새로운 여성일자리 창출과 경쟁력 있는 여성인재를 배출한 기관과 교육생을 발굴해 시상했다. 기관 최우수상은 가톨릭상지대학교, 개인부문 취우수상은 강다정팀에게 돌아갔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FTA시대, 미래여성농업인 플리마켓'과 '메이커 페스티벌'을 함께 가져 22개의 도내 농업인과 메이커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수공예품들을 체험, 판매할 수 있는 판로개척의 장을 마련하는 등 여성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이번 포럼과 성과보고회를 통해 경북 여성의 역량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여성 인재들이 선도하는 경북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북여성들이 다양한 자신의 가치를 발휘하고, 지역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역할하도록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8 13:27:31

  • 안동농협,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안동농협,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안동농협은 지난 27일 생강출하조절센터에서 안동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안동농협 임직원 및 내부조직 단체인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청년부, 결혼이민여성 등 300여명이 행사에 참가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안동농협은 25일부터 27일까지 배추절이기, 양념만들기, 김장 버무리기 등 모두 1천5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내 고령농업인과 소외계층 등 약 50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안동농협은 안동지역 농산물을 김장의 주요 재료로 활용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은 "안동농협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전하고자 매년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과 관심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김장김치를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안동농협의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할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동농협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과 농업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2024-11-28 13:25:06

  • 안동시, '코레일과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

    안동시, '코레일과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

    안동시는 지난 27일 대전 한국철도공사 사옥에서 한국철도공사와 인구감소지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철도연계 상품운영 및 열차 할인 지원, 상품운영 관련 지원 등 관광객 유치와 상호 발전을 위해 안동시와 한국철도공사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철도공사는 2025년 1월부터 인구감소 지역 열차 승차권 50% 할인과 관광 명소 관람 혜택이 있는 여행상품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을 안동시 등 협약 체결 지자체 10곳을 포함한 33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더 많은 분이 인구감소지역을 찾아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나아가 양질의 일자리까지 창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풍성한 여행상품 개발로 지역과 상생 도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철웅 안동시 부시장은 "안동시와 한국철도공사 간 상생협력을 통해 안동시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우리 시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연계한 다양한 철도여행상품을 개발하고 관광을 활성화해 안동시가 한층 더 관광거점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11-28 13:13:11

  • 경북 북부지역 균형발전,

    경북 북부지역 균형발전, "안동 북후~도산 도로망 구축 시급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도산서원'과 기록유산인 유교책판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국학진흥원, 안동국제컨벤션센터, 한국문화테마파크 등 유교문화 중심의 도산관광권역 활성화와 접근성 향상을 위한 도로망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안동시와 국민의힘 김형동 국회의원은 26일 안동시청 대동관에서 '경북 북부권 도로망 구축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경북 북부권 내륙지역에 새로운 동서축 도로 신설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김현 한국교통대학교 교수가 '경북 북부권 중심(북후~도산)의 도로망 구축'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금창호 한국정책분석연구원 박사를 좌장으로 김현 교수와 김상록 국토연구원 박사, 강원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 박준석 한국교통연구원 박사가 토론했다. 안동 도산권역 접근을 위해서는 수도권에서 광역교통을 이용하더라도 안동 도심에서 열악한 지방도로를 이용해야 하고, 대구와 세종권에서도 원도심을 통과해야 한다. 특히, 동해안권에서는 최단 거리 도로가 안동댐으로 단절돼 역시국도 34호선이나 상주~영덕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우회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현 교수는 "북후~도산 도로 건설은 국도 5호선과 35호선간 동서 통행거리 4.6㎞ 단축, 산악지역 선형 불량구간 우회를 최소화해 교통 안전 및 통행 시간 단축이 예상된다"며 "영주~안동을 연결하는 국도 5호선과 연계해 영주 평은~안동 도산을 10㎞로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안동호 횡단교량인 '도산대교' 건설과 관련해서도 국제컨벤션센터, 한국문화테마파크, 유교문화의 도산관광권역과의 연계성 강화, 경북 내륙과 동해안권을 연결하는 동서축 보조간선 도로 기능 강화를 긍정적 효과로 언급했다. 김현 교수는 "극심한 지역간 격차와 국토 양극화 현상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경북 북부지역민들은 상대적 박탈감 및 소외감이 팽배하다"며 "경북 북부지역의 B/C 부족은 당연하다. 차별화된 예타대상 검토조건 기준 변화가 필요하고, 정책적 필요성과 지역 낙후도를 고려한 계층화 분석 향상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김상록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관광자원 연계성 강화, 접근성 개선 외에 지자체에서 구상하고 있는 발전 계획 실현을 위해 SOC투자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원의 박사는 "북후~도산 도로망 구축이라기 보다 선향개선 사업을 통해 통행거리 4.6km를 단축시키는 것"이라며 "지방도 928, 935호선의 산악지역 도로선형 개선으로 교통안전과 도선권 이용 활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박준석 연구위원도 "북후~도산 도로는 경제성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국도 5호선과 35호선의 연계성 강화 효과가 있다"면서도 "다만 이 도로는 노선 승격 후 추진이 필요한 사업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도산서원과 한국국학진흥원 유교책판 등 세계유산, 국제컨벤션센터를 비롯한 유교문화 관광지역이 경북 북부권 접근성 개선을 위해 '북후~도선'간 도로망 구축과 '도산대교' 건설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정책을 마련해 제7차 국도·국지도 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24-11-27 13:40:19

  • (주)과일드림, '2024년산 안동세척사과 베트남 수출'

    (주)과일드림, '2024년산 안동세척사과 베트남 수출'

    안동시와 농업회사법인 ㈜과일드림은 지난 25일 2024년산 안동 세척사과 3.2t을 베트남으로 수출했다. 지난달 11일 경북에서 농부의 진심을 담아 생산한 국내육성품종 사과 아리수·황옥·피크닉 사과 3t을 베트남으로 첫 선적한 이후 두 번째다. 이번에 수출한 사과는 기상 악화, 착과수 감소, 병충해 피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상북도 예비수출단지 지정이 예고된 '애플진사과수출단지' 농가의 땀과 정성이 가득한 고품질 사과다. 안동사과는 전년도 이상기후로 인한 수확량 감소, 국내 가격 폭등 등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9.6t(5만4천달러)을 대만, 베트남, 홍콩 등에 수출했다. 지난달 7일에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 K-FOOD FAIR 베트남(호치민)에서 바이어와 상담 후, 안동으로 바이어를 초청해 안동사과 수확 현장을 돌아보고 (주)안동스마트청과와 안동사과 50만 달러(100t) 베트남 수출협약을 맺기도 했다. 과일드림 사과 수출단지는 2020년부터 베트남 저탄소 세척사과 수출을 시작해 최근 2년간 21만4천 달러 규모의 저탄소 사과를 베트남, 말레이시아로 수출했다. 과일드림 수출단지에서는 과수원에 성장촉진제나 착색제, 제초제와 같은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3무(無) 저탄소 농법으로 과일을 재배하는 농가를 조직화했다. 경북대학교 사과수출농업기술지원단(교수 강인규)의 사과원 관리 및 병충해 방제 현장컨설팅도 지원 받고 있다. 저탄소 작목반은 안동, 예천, 의성지역 저탄소(환경 친화적)농법으로 사과를 생산하는 50 농가가 계약재배에 참여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농사를 지어왔던 만큼, 안동사과 국내․외 홍보활동을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농기계 및 영농자재 지원 등으로 농가 경영안정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7 13:26:14

  • 경북북부사진동아리연합회, '주말무료급식-행복한사랑방'에 후원금 전달

    경북북부사진동아리연합회, '주말무료급식-행복한사랑방'에 후원금 전달

    경북북부사진동아리연합회(회장 서학원)는 23일 안동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운자)에 후원금 50만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안동시자원봉사센터에서 매주 토요일 취약계층을 위해 운영하는 주말무료급식-행복한사랑방에 활용될 예정이다. 경북북부사진동아리연합회는 안동지역 사진인들이 주축이 돼 경북북부지역 사진동호인 간의 상호교류와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됐으며, 지금까지 열여섯 번의 전시회를 개최해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안동 여섯 개 동아리와 예천, 의성, 영양의 각 동아리가 참여하는 전시회를 열고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 전시회에서 머그컵에 출품자 작품을 넣어 제작했고, 소액으로 판매해 그 수익금을 금액을 기탁했다. 서학원 경북북부사진동아리연합회 회장은 "센터와 가까운 안동우체국에서 근무하면서 주말무료급식-행복한사랑방 소식을 전해 듣고 연합전시회 수익금을 일부라도 꼭 전달해 도움을 주고 싶었고, 그 생각이 실천으로 이뤄져 기쁘다"고 전했다. 윤태하 한국사진작가협회 안동지부 지부장은 "사진 작품을 전시회를 통해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한 발 더 나가 봉사할 기회를 마련했다는 것에 그 의미를 부여한다"고 전했다. 고운자 센터장은 "행복한 사랑방 밥차가 꾸준히 운영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주말무료급식-행복한 사랑방을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27 10:38:11

  • 안동 하회탈 마라톤 클럽 '저출생 극복 성금 기부'

    안동 하회탈 마라톤 클럽 '저출생 극복 성금 기부'

    안동 하회탈 마라톤 클럽(회장 김기태)은 지난 25일 안동시장실에서 '저출생 극복 성금모금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저출생 극복 성금 107만원을 전달했다. 안동시는 기부받은 저출생 극복 성금을 저출생 극복과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사업비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안동 하회탈 마라톤 클럽은 2023년 7월 1일 창립된 신생 동호회로, 달리기를 통해 건강과 행복을 유지함과 동시에 지역에 봉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회원들이 합심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각종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획득한 상금 총 107만원 전액을 저출생 극복에 대한 소망을 담아 저출생 극복 성금으로 쾌척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김기태 안동 하회탈 마라톤 클럽 회장은 "취미를 함께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도 함께하는 우리 회원들과 저출생 극복 캠페인이라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저출생 극복이라는 기원을 담아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신 안동 하회탈 마라톤 클럽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따뜻한 정성으로 마련해주신 성금은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7 10:34:17

  • 땡기네가오리,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에 세번째 후원

    땡기네가오리,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에 세번째 후원

    안동시 땡기네가오리(대표 이명희)는 25일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위해 40만원 상당의 오징어무침 10㎏을 후원했다. 지난 10월 후원에 이은 세 번째 후원이다. 이명희 사장은 "점점 더 추워지는 날씨에 잘 드시고 건강을 잘 챙기셨으면 하는 마음에 또 후원하게 됐다. 앞으로 매월 한 번씩 후원을 지속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떙기네가오리는 안동시자원봉사센터,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나누리재단 등 무료급식 단체에 주기적으로 반찬 후원을 해오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반찬 후원을 약속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따뜻한 밥 한 그릇 드시려고 매일 같이 복지관을 찾으시는 어르신들께서 더 나은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셔서 너무 기쁘다"라고 전했다.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 구내식당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200명의 노인들에게 2천5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영양가 높고, 고령층의 입맛에 잘 맞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2024-11-27 10:32:09

  • 안동시, 국회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 '막바지 총력전'

    안동시, 국회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 '막바지 총력전'

    안동시가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현안사업 중심으로 막바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26일, 내년도 국가예산을 심의하고 있는 국회를 찾아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안동·예천 지역구의 김형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임종득 국회의원 등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을 만나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일부 삭감된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과정에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권 시장은 안동댐 건설로 인한 도로단절로 50년간 우회해야 했던 생활 불편 해소 및 지역 낙후 방지를 위해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30억 원)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오염물질 수거를 통해 수질오염 예방과 농산 분야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우분고체연료화 시설 설치비'(4억 원)도 축산경영 안전화 및 마을환경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라고 요청했다. 이어 '백신·바이오의약품 제조혁신공정 플랫폼 구축'(26억4천500만원), 'R2R 인쇄 유연컴퓨터 국제공동연구센터 설립'(30억 원),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4억 원)과 '공공 CDMO 전략적 육성 및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114억 원) 등 바이오산업육성을 위한 핵심사업도 국비에 반영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밖에 '안동 교통안전체험센터 건립'(13억 원) '국립국악원 영남분원 건립'(3억 원)의 필요성도 함께 설명했다. 권기창 시장은 "예결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지금이 국비 확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2년 연속 국세 결손과 지방교부세 감액으로 정부 예산확보가 더욱 힘들어진 만큼, 국회 의결까지 모든 역량을 동원해 주요 현안사업 예산의 삭감 방어와 추가 증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1-26 21:40:53

  • 국립의대 신설

    국립의대 신설 "경북도-안동대 국회에서 한 목소리"

    경상북도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알리고,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의료취약 지역 개선을 위해 경북도와 안동대, 안동시와 안동지역 시민사회단체, 국회의원 등이 한 목소리로 국립 의대 신설을 강도했다.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경북 국립의대 신설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경상북도 국립의과대학 신설촉구 국회토론회'가 열린 것. 이날 토론회는 김형동 의원, 강명구 의원, 국립의대 유치 범시도민단체, 국립안동대학교, 국립안동대학교 총동문회, 한국4-H경상북도본부, 성균관유도회 경북본부, 국립의대 유치 경북북부 범종교단체가 공동주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김상훈 국민의 힘 정책위원회 의장, 김형동 국회의원, 강명구 국회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정태주 안동대 총장을 비롯해 안동지역 주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공공의료 체계 확립을 위한 의대 신설 토론회와 퍼포먼스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경상북도 국립의대 신설'과 '경북도민 건강권 보장' 구호가 담긴 손 플래카드를 펼치면서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날 정태주 국립안동대 총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인하대학교 의과대 임준 교수의 '지역 간 의사 부족 및 필수 의료 공백 해소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종합토론에서는 정태주 총장이 좌장을 맡아 김진현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김주연 교육부 인력양성정책과장, 방영식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장, 윤성용 경북도 보건정책과장,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이국현 안동의료원장 등 6명의 전문가들이 경북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방안에 관해 심도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정태주 총장은 정부의 의대 증원은 기존 의대에만 이뤄져 경북과 같은 취약지의 의료공백 해소에는 부족한 상황을 설명하고, '1현 1 의대 정책'으로 지역 의사를 확보하고 있는 일본 사례를 언급하면서 지역에서 일정 기간 의무복무하는 의사를 양성하는 경북 국립의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준 교수는 지역 간 의사 부족 및 필수의료 공백 해소 방안과 관련한 그동안의 논의 진행 과정과 향후 전망을 발표하면서 경북지역 국립의대 신설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관련 단체 및 경북지역 지자체와 협력·연대 등을 제안했다. 토론회에서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경북의 고령인구는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고 의료취약지도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의료현실을 설명했다. 지역에서 복무하는 의사는 지역 공동체에 동화되어 정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며 신설 의대는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백신 개발에도 협력할 수 있는 장점을 강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축사를 통해 "경상북도에 상급종합병원이 한 개도 없는 것은 말이 안되는 현실"이라며 "경상북도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우선순위에 두고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형동 의원은 "의료취약지로 손꼽히는 경북 북부권의 의과대학 신설은 안동・예천 지역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숙원사업"이라며 "국립안동대 의대 신설을 통해 경북 도내 의료수준을 높이고,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모든 국민은 건강에 대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는 만큼 도민 누구나 소외당하지 않고 양질의 의료혜택을 누리도록 경북 국립의대 신설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우리나라 경제개발의 신화인 경북이 고령화와 지방소멸 위험에 직면하여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의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경북은 치료가능 사망률이 높고, 의사수·공공병원 설치율 모두 전국 평균 이하인 의료취약지"라며 "이 같은 지역 의료불평등 해소와 주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경북 국립의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 말했다. 정태주 총장은 "경북지역 국립의대 설립은 경북도민의 건강권뿐만 아니라 지방의 생존과도 직결된 문제로 국가균형발전차원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이자 책무"라며 "지역 간 의료격차 완화와 의료 취약지 의사 부족 해소를 위해 경북에 반드시 국립의대가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1-26 21:40:47

  • 김새롬 안동시의원, 지방자치의정활동 잇따른 수상

    김새롬 안동시의원, 지방자치의정활동 잇따른 수상

    경북 안동시의회 민주당 소속 김새롬(북후·서후·송하) 의원이 뛰어난 의정활동으로 각종 기관단체에서 수여하는 '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23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7회 정명대상 지방자치 의정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 의원은 '행정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출자·출연기관 설립 검토를 제안한 5분 발언', '안동 농업의 위기 해법으로 스마트 농업 대전환 촉구 5분발언' 등 왕성하게 의정활동을 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명대상'은 한 해 동안 의정 활동을 위해 지방자치 발전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광역·기초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김새롬 의원은 같은 날 서울 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법률저널 지방의정대상'서 입법활동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김 의원이 발의한 '안동시 소음·진동 관리에 관한 조례'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 입법 조례로 지방자치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해당 조례는 공사장 소음부터 시작해 오토바이 소음까지 규제할 수 있는 조례로 안동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조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새롬 의원은 "이번 대상과 장려상은 안동시민들의 염원이 만들어준 상"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는 참된 모습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새롬 의원은 지난 9월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청년위원장에 선출되기도 했다.

    2024-11-26 11:19:05

  • 안동지역 초·중·고·대학, K-인문·인성교육 지원 위한 업무협약

    안동지역 초·중·고·대학, K-인문·인성교육 지원 위한 업무협약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지난 25일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안중환)과 '초·중·고·대 K-인문·인성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초·중·고·대 K-인문·인성교육'은 올해 2월 선정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의 대표사업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해 지방자치단체와 대학교, 교육청 협력을 통한 '인성교육 완전책임제'를 목표로 한다. 인문 중심의 체험 및 맞춤형 K-인문·인성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지역 내 학생들의 인성과 시민의식 함양에 기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전통 가치 기반 안동형 학교 인문교육 프로그램 ▷유네스코 문화·자연유산 활용 체험 교육 프로그램 ▷대학 인문교육 특화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K-인문·인성 교육 운영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국립안동대학교는 K-인문·인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은 교육 참여 학교 선정 및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올해 12월부터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학교급별 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내년 2월 참여 학교를 선정하고 학교 교육과정에 적용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교육 현장에서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안동시 고유 전통 가치를 기반으로 한 K-인문·인성 교육을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아우르며, 지역 학생의 인문학적 성장과 인성 함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26 11:17:21

  • 안동병원, '라스베가스 한인회 업무협약 체결'

    안동병원, '라스베가스 한인회 업무협약 체결'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이 미국 라스베가스 한인회와 교류 협력 및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안동병원 강신홍 이사장과 라스베가스 한인회 김항호 회장, 라스베가스 노인회 황인재 회장을 포함한 한인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에는 약 3만5천명의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있다. 1971년 설립된 라스베가스 한인회는 지역 내 한인 커뮤니티를 통합하고 정부 기관과 협업하여 지역 한인에게 필요한 지원과 소통을 제공하고 있다. 안동병원과 라스베가스 한인회는 이날 협약을 통해 ▷원격 상담시스템 제공 ▷자체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협약 내용 홍보 ▷라스베가스 한인회를 통한 의뢰시 환자에게 신속한 진료 편의 제공 ▷안동병원의 해외 진출을 통한 의료기관 설립 시 라스베가스 한인회 지정병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분기별로 진행되는 LA영사관 순회를 통한 홍보 채널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김항호 라스베가스 한인회 회장은 "라스베가스 한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실질적인 의료 혜택이 필요한 분이 많은 상황이다. 1천800병상 대형 병원인 안동병원과 상징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쁘다. 180개 단체가 소속된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등 여러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건을 상정하고 다수의 교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황인재 라스베가스 노인회 회장은 "안동병원은 정부의 엄격한 평가를 통과해 주요 국가정책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인연이 닿은 만큼 건설적인 관계로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병원 강신홍 이사장은 "라스베가스 한인회와 협약된 내용을 토대로 양 기관이 상호호혜적 관계로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분야별 130여명 전문의를 포함한 2천여명 임직원은 방문하시는 모든 손님에게 따뜻한 환대와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의료재단은 지난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법인(TNEC)을 설립하고 현지 미국인 및 해외 교민에게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Travel Package Marketing(헬스투어 패키지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동을 방문하는 교두보로 삼고 있다.

    2024-11-26 11: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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