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혁 기자 jsh0529@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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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 발전의 주역들…2024년 '자랑스러운 구미사람대상' 선정

    구미 발전의 주역들…2024년 '자랑스러운 구미사람대상' 선정

    구미시가 지역사회 발전과 공헌을 인정받은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 김휘연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부관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2024년 '자랑스러운 구미사람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이 상은 구미시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인물을 기리기 위해 1996년 제정된 구미시 최고 권위의 상이다. 구미시는 지난 10월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후보자를 접수해 총 7명의 후보를 추천받았으며 시민 의견 수렴과 엄정한 심사를 거쳐 11월 20일 시상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심의에는 관내 주요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등 20명이 참여했다. 권원강 회장은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교촌치킨'을 국내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그는 1991년 구미 송정동에서 첫 매장을 열고, 이후 약 30년 동안 교촌치킨을 명실상부한 국내 치킨 업계 선두주자로 이끌었다. 특히 그는 교촌장학회를 설립해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 왔으며 올해 5월 구미에서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골프 대회를 개최하며 지역 문화·체육 발전에도 기여했다. 구미시는 이러한 업적을 기리며 송정동 교촌 1호점 일대를 관광 명소로 조성하고 '교촌 1991로'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김휘연 부관장은 25년간 민간 복지 분야에 몸담으며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선도한 인물로 지역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구미·경북사회복지협의회를 비롯한 다양한 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 기반을 공고히 했으며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는 복지사업을 개발해 구미시의 복지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윤재호 회장은 구미상공회의소 수장으로서 방산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특화단지 조성 등 지역 경제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회원사들의 권익 보호와 경쟁력 강화에 앞장섰으며 활발한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자랑스러운 구미사람대상'은 구미시민상, 구미문화상, 선산군민상을 통합해 제정된 상으로 지난해까지 총 207명의 수상자가 영광을 안았다. 올해 선정된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월 초에 열릴 예정이다.

    2024-11-21 13:29:33

  • 구미시, 혼인·출생아 증가로 저출생 해법 모색…청년 정착이 관건

    구미시, 혼인·출생아 증가로 저출생 해법 모색…청년 정착이 관건

    구미시에서 혼인과 출생아 수가 증가하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며 저출생 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엿보이고 있다. 구미시의 주 출산 연령대인 30~34세 인구는 2020년 이후 꾸준히 감소해 2023년 2월에는 28,276명으로 최저점을 기록했으나 최근 6개월 사이 500명 이상 증가하며 28,700여 명대로 회복됐다. 이러한 청년 인구 증가는 지역 내 결혼과 출산 활성화로 이어지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혼인 건수 역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혼인 건수는 1,44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하며 전국 평균(19.2%)과 경북 평균(11.7%)을 모두 웃돌았다. 이로 인해 지난해 1,892명이었던 구미시의 출생아 수 또한 올해는 2,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7월 이후 3개월 연속 출생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어 구미시는 출산율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정책적 노력을 꼽는다. 올해 2월 경북도 최초로 '구미형 저출생 대책 TF단'을 신설한 데 이어 7월에는 이를 '미래교육돌봄국'으로 확대 개편하며 저출생 문제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구미시가 주도하는 미혼남녀 매칭 프로젝트 '두근두근~ing'는 지역 청년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결혼 적령기 남녀를 대상으로 한 이 프로젝트는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7년 동안 13차례의 행사를 통해 총 130쌍의 커플이 성사됐으며 이 중 19쌍이 결혼에 성공했다. 구미시는 이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행사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참가 연령을 29세~39세에서 20세~39세로 넓히고, 행사 개최 빈도를 반기별 1회에서 분기별 1회로 늘려 젊은 청년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며 "혼인과 출생아 수 증가라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기존 정책에 더해 청년 주거 안정과 돌봄 체계 강화를 통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의 미래 세대를 위한 든든한 기반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2024-11-21 10:16:21

  • 경북 최대·최초 돌봄문화 복합 '새마을24시 마을돌봄터' 개소

    경북 최대·최초 돌봄문화 복합 '새마을24시 마을돌봄터' 개소

    구미시가 경북도 최대 규모이자 최초로 돌봄과 문화가 결합된 '24시간 운영 마을돌봄터'를 선보인다. 구미시는 오는 23일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전시관 부속동에서 '새마을24시 마을돌봄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이번 개소는 지역 사회 돌봄 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의미를 가진다. '다함께돌봄센터'로 불리는 이 시설은 구미시가 추진 중인 온종일 돌봄체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는다.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의 기술 자문을 받아 2년간의 준비 끝에 완성된 이 돌봄터는 512㎡(약 155평) 규모로, 구미시의 열두 번째 마을돌봄터로 기록된다. 돌봄터는 '놀잼길'과 '책숲길'이라는 두 가지 주요 공간으로 구성된다. 놀잼길은 AR기술을 활용한 놀이와 스포츠 시설을 갖춘 211㎡(64평) 공간으로 아이들이 정서적 안정과 신체 활동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곳에는 파도 맵핑 시설과 AR 클라이밍, 스포츠 기구, 수면실 등이 마련됐다. 책숲길은 301㎡(91평) 규모로, 영어 학습실, 트리하우스, 독서 공간, 1인 미디어실 등을 포함한다. 이 공간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학습 중심의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돌봄 전문 교사 7명을 배치해 신뢰성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원어민 생활영어, 바이올린, 요리 등 다양한 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 이 모든 과정은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이루어진다. 또한 심야 시간에도 안전한 운영을 위해 경찰서, 소방서, 자율방범대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자원봉사자 네트워크도 활용해 이용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운영은 평일 24시간, 주말 18시까지 이루어진다. 하루 3회차로 나뉘어 회차당 최대 45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방과 후 정기 돌봄을 받는 20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사전 예약제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예약은 '북하다' 앱에서 할 수 있다. 구미시가 운영하는 이 돌봄터는 단순한 보육 공간을 넘어 지역 아동들의 전인적 성장과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심야 연장 및 주말 운영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모델로 맞벌이 부부와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아동과 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적인 선도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저출생 극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는 돌봄터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기존의 11개 시설의 운영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하고 공동주택 매입을 통해 돌봄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구미형 '온종일 완전 돌봄' 체계를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이번 돌봄터 개소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11-20 11:50:35

  • '포르쉐 나잇 파티' 11월 30일 개최… 타이칸 K-에디션 전시 눈길

    '포르쉐 나잇 파티' 11월 30일 개최… 타이칸 K-에디션 전시 눈길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할 포르쉐 팬들의 특별한 축제가 서울에서 열린다. 오는 30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사단법인 포르쉐 클럽 코리아(PCK)가 주최하고 포르쉐 코리아가 후원하는 'PORSCHE NIGHT PARTY 2024'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포르쉐 차량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송년 파티로 기획돼 눈길을 끌고 있다. 'Party for every PORSCHE lovers'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WLPOtv의 나솨정과 함께하는 e-RACE CUP, 넷플릭스 시리즈 슈퍼리치 이방인 출연자인 Teo와 Pedro가 선보이는 포르토피노진 바텐딩 쇼는 물론, 포르쉐 라이프스타일 굿즈 판매, 럭키드로우 이벤트,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타이칸 터보 K-에디션과 포르쉐 클럽 회원들의 차량이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포르쉐 시승 체험과 TAXI 드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차량의 주행 성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프리드링크와 샴페인, 와인, 그리고 유명 DJ 공연은 파티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포르쉐 클럽 코리아 김중근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두고 "포르쉐를 사랑하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연말의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획자 정환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포르쉐와 함께했던 감격스러운 순간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며 행사 준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 행사는 자동차와 패션, 브랜드 업계의 주요 인사들과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강희재, 황이진, 정우식(정실짱), WLPO 나솨정, Teodoro Marani 등이 참가하며, 포르쉐 코리아를 비롯해 메인 스폰서 코너스톤브릿지, 공식 딜러 세영모빌리티, 미쉐린 코리아 등 여러 후원사가 참여한다.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되며, 티켓은 포르쉐 클럽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및 행사 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다.

    2024-11-20 09:23:56

  • 2025 구미아시아육상대회 정보 한눈에…홈페이지 오픈

    2025 구미아시아육상대회 정보 한눈에…홈페이지 오픈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이하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장호)는 대회의 각종 정보를 제공할 공식 홈페이지(www.2025gumi.kr)를 11월 20일 오픈한다. 홈페이지는 대회의 기본 정보를 비롯해 숙박, 교통, 주경기장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메인 화면에 대회 공식 홍보영상을 송출해 대회의 열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프레대회), 낭만야시장, K-MUSIC 페스티벌(전야제) 등 대회와 연계한 주요 행사 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대회 기간 중에는 실시간 선수 정보와 경기 기록 확인 및 경기 영상 생중계 시청도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육상 종목에서 아시안게임보다 높은 등급의 대회로 같은 해 9월 개최되는 도쿄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목표로 아시아 각국의 대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장호 조직위원장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대회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2024-11-19 09:32:11

  • "우리 의견이 정책으로"…구미시 아동참여위원회 열띤 토론

    구미시는 지난 16일 생활문화센터에서 '제5기 구미시 아동참여위원회' 정책제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아동이 정책 수립과 시행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자문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9세 이상 18세 미만 구미 거주 아동 4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동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첫 워크숍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워크숍에서는 아동들이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이 진행됐다. 주요 활동은 △구미시 아동 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제안서 작성 △2025년 구미시 어린이날 행사 포스터 그리기 △어린이 놀이 프로그램 구상 등으로 구성됐다. 각 모둠은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발표하며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박용자 아이돌봄과장은 "아동 여러분의 작은 아이디어가 우리 시 아동정책 발전에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앞으로도 아동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4-11-18 14:08:39

  • 구미시, 허리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 성장 이끈다

    구미시, 허리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 성장 이끈다

    지역 중소기업 지원의 새 모델을 제시한 구미시가 '허리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지원책을 통해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허리기업'은 반도체, 방산, 신전자 산업 등 첨단 소재·부품·모듈 산업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을 지칭한다. 이들은 생산성과 매출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로 자리 잡고 있다. 구미시가 시행 중인 '허리기업 성장레벨업 1+1 지원사업'은 9개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 혁신을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전략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각 기업에는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M)가 배정돼 밀착 관리가 이뤄진다. 1년 동안의 지원 성과를 평가한 후 추가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체계적인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를 낸 기업으로는 전자부품 제조업체 ㈜양우가 꼽힌다. 이 회사는 구미시의 지원을 받아 뷰티케어 기기 개발에 성공, 국내 대기업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9월부터 본격적인 납품을 시작했다. 또한 TV 부품 제조 공정에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을 세 배로 끌어올렸으며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공정부품 제조사인 ㈜에스와이텍도 디지털 전환과 연구개발, 마케팅 전반에서 구미시의 지원을 받아 제2공장을 완공했다. 신규 공장은 자동화 설비를 갖춰 반도체 수요 급증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구미시는 이번 지원 사업의 성과를 오는 12월 평가할 예정이다. 매출 증가와 고용 창출 효과, 지역 경제에 미친 파급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2025년부터 추가로 지원할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제조업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허리기업은 지역 제조업의 중추이자 일자리 창출의 핵심"이라며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허리기업이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정부의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정책에 발맞춰 지역 내 유망 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도약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18 09:54:18

  • "이 겨울도 따뜻하게" LS전선 구미공장의 훈훈한 연탄 기부

    구미시는 지난 14일, ㈜LS전선 구미공장으로부터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취약 가구를 위해 연탄 2,000장(200만 원 상당)을 후원받았다. 이번 후원으로 구미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10가구가 혜택을 보게 됐으며 각 가구당 연탄 200장이 전달됐다. 특히 ㈜LS전선 구미공장 임직원들은 방문 간호사들과 함께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지역 사회와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LS전선 구미공장은 2007년부터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기부해 조성한 우수리 기금을 통해 구미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9가구에 매월 10만 원씩 2,280만 원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 복지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매년 한결같이 후원을 이어온 ㈜LS전선 구미공장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지원 덕분에 대상자들이 난방비 부담을 덜고 포근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2024-11-15 17:02:50

  • 스타벅스, 바리스타 공개 채용 진행

    스타벅스, 바리스타 공개 채용 진행

    스타벅스가 11월 18일까지 바리스타 공개 채용을 진행하며, 올해 말까지 1천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력을 채용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채용에서는 지원자가 희망하는 근로 형태에 따라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근무 조건을 유연하게 제공하고 있다. 바리스타로 채용되는 입사자는 기초 교육을 이수한 뒤 12월부터 근무지 인근 매장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스타벅스의 채용 조건에 따르면 만 18세 이상 지원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주중 및 주말을 포함해 일 5시간, 3시간, 주말 전용 8시간 등 세 가지 근무 형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입사 후 스타벅스는 커피 전문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바리스타로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주휴수당이 포함된 기본 급여 외에도 연장, 심야, 휴일 근로 시 별도 수당을 지급하며, 성과급과 명절 상여금, 식대 보조금 등을 포함한 다채로운 복리 후생 제도를 마련했다. 특히 장기 근속 포상, 연차 휴가, 경조사 지원금, 생일 선물, 의료비 지원 등 복지 혜택이 폭넓게 제공된다. 더불어 스타벅스는 그룹 계열사 할인, 입사 1년 후 지급되는 축하금, 자녀 학자금, 임신 및 출산 지원 패키지 등 가족 친화적 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학업을 원하는 직원에게는 한양사이버대학교 장학금 지원 등의 혜택도 마련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모든 지원자를 공정하게 평가하고, 성별과 학력, 장애 여부 등에 차별 없는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군장병, 외국인 등 다양한 취업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 기회를 확대해왔다. 이를 위해 채용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신입 및 경력 공개채용, 채용박람회, 내부 추천제도 등을 통해 연중 인력을 모집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외국인 공개채용을 도입하는 등 개방적인 고용 정책을 펼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각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커피 문화를 선도하며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1-15 09:05:50

  •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7돌 기념행사 성황…박근혜 전 대통령도 참석해 의미 더해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7돌 기념행사 성황…박근혜 전 대통령도 참석해 의미 더해

    구미시는 14일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7돌을 기념하는 문화행사를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구미코에서 열며 약 4,000명의 시민과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치렀다. 이번 행사는 대통령 숭모제례와 기념식, 전시와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오전 9시 박정희 대통령 생가 추모관에서 진행된 숭모제례를 시작으로, 수능시험 일정으로 인해 구미코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전국에서 모인 숭모단체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대통령의 축전을 대독한 뒤 박정희 대통령의 육성 홀로그램이 연출되며 대통령의 업적과 이를 이어받아야 할 미래세대의 희망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전달됐다. 기념식에 특별히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아버지의 뜻을 기리기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참석자들의 소중한 마음과 함께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의 이번 구미 방문은 지난해 광복절에 생가를 찾은 이후 다시 이루어진 것으로 주목을 받았다. 기념식과 함께 구미시 로컬푸드 농산물 홍보 및 판매 부스가 운영되고 박정희 대통령 포토존과 사진 전시회 등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환영사에서 "박정희 대통령께서 국가산단을 통해 전국의 균형 발전을 이끌고 수도권의 그린벨트를 도입하는 등 국가 미래를 내다보신 선견지명이 깊은 울림을 준다"며 "구미시는 이 같은 정신을 이어받아 수도권 집중과 인구 유출, 저출생 문제 등 당면한 도전들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탄신 107돌 기념행사는 명사 초청 특강과 특별 영화 상영을 포함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로 꾸려졌으며 박정희 대통령 사진전(새마을운동테마공원, 11월 30일까지), 시 전시회(역사자료관, 내년 1월 12일까지) 등으로 이어져 다양한 계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24-11-14 17:01:40

  • 제25회 대한민국 정수대전, 예술로 펼친 시대의 정신

    구미시가 14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제25회 대한민국 정수대전 시상식'을 열고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정신과 사상을 예술로 재조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이번 정수대전은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정수문화예술원(이사장 윤정해)이 주관한 행사로 미술, 서예·문인화, 사진 분야에서 뛰어난 예술 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 총 2,812점의 출품작 중 올해의 정수대전에서는 각 부문에서 우수한 작품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정수대상에는 미술 부문 이병일 작가의 '영원불변', 사진 부문 이장희 작가의 '뿌리 깊은 나무', 서예·문인화 부문 손주영 작가의 '담배연기와도 같은 인생이여'가 선정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번 시상식에서 입선 이상을 차지한 약 1,000여 점의 작품이 24일까지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된 이 전시에서는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철학과 신념을 예술적 시각으로 담아낸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하며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역사와 예술이 만나는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정수대전의 성공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과 작품으로 대전의 품격을 높여주신 수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수대전이 전국의 예술인들이 교류하고 우수한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예술 축제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4 16:35:56

  • 내년 3월, 구미서 전국 마라톤대회…산업단지와 낙동강변 달린다

    내년 3월, 구미서 전국 마라톤대회…산업단지와 낙동강변 달린다

    내년 3월 2일 경북 구미에서 전국 마라톤 애호가들이 함께 달리는 '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올해 10월 성황리에 치러진 구미시민마라톤대회 이후, 내년 봄 다시 구미로 향할 러너들을 맞이할 이 대회는 하프, 10㎞, 5㎞ 세 가지 코스로 구성돼 전국 마라토너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마라톤은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출발해 구미대교, 동락공원, 남구미대교를 경유하고 낙동강을 따라 이어지는 강변 도로를 지나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수출탑까지 이어진다. 도심의 산업 풍경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독특한 경로로, 참가자들은 구미의 산업과 문화가 깃든 지역 명소들을 경험하며 달릴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1월 14일 개설된 공식 홈페이지(www.gumimarathon.com)에서 가능하며 총 1만 명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탄신 107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만큼 의미를 더하며 전국에서 모여든 마라토너들이 구미의 매력을 체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내년 5월 예정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한편 구미를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하려는 의지를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박정희 마라톤대회가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코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많은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여해 구미의 대표 마라톤 축제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11-14 15:35:40

  • 전직 시장·군수 한자리에…구미서 경북 발전 위한 의지 다져

    전직 시장·군수 한자리에…구미서 경북 발전 위한 의지 다져

    구미시가 전직 경상북도 시장·군수들을 초청해 지역 발전의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3일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 간담회에는 박보생 전 김천시장과 김병묵 전 영덕군수, 권영택 전 영양군수를 비롯해 전직 지방행정 수장 30여 명이 참석해 경북의 미래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는 구미시 홍보 영상 상영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구미시의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한 후 참석자들의 조언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전직 시장·군수들은 "뜻깊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준 구미시에 감사하다"며 "경북의 발전을 위해 전·현직이 함께 힘을 모아 실질적인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만남이 경북의 밝은 미래를 위한 유익한 대화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구미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전직 경상북도 시장·군수 협의회는 지역 균형 발전과 정책 연구를 목표로 2013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42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2024-11-13 17:43:04

  • 구미·원주·아산, 대도시 특례 기준 완화 공동 건의…지방 균형발전 한목소리

    구미·원주·아산, 대도시 특례 기준 완화 공동 건의…지방 균형발전 한목소리

    구미시가 원주시와 아산시와 손잡고 '대도시 특례' 기준 완화를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하며 지방 자치와 균형발전의 실질적 실현을 위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 구미시 김장호 시장은 이번 건의문이 지역 특성을 고려한 분권을 촉진해 지방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하며 면적 기준 완화가 각 지자체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강조했다. 세 도시는 이번 공동건의문을 통해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약칭: 지방분권균형발전법)의 제58조 개정을 강력히 요청했다. 대도시 특례로 인정받기 위해 요구되는 면적 기준을 현행 1천㎢에서 5백㎢로 완화하여 자치분권 강화와 지방 균형발전을 도모하자는 뜻을 담았다. 법안 개정에는 구미시를 대표하는 국회의원 구자근(구미시갑)·강명구(구미시을) 의원이 12일 송기헌·박정하 의원의 법안 공동발의에 동참하며 적극적으로 힘을 실었다. 이들은 이번 개정안이 현재의 비현실적인 기준을 실질적으로 보완하고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현행 지방분권균형발전법 제58조는 인구 30만 이상, 면적 1천㎢ 이상의 도시를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 간주해 사무 특례를 부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는 지자체가 없는 현실 속에서 대도시 특례 기준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 제기는 지속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구미, 원주, 아산시는 기준 면적을 5백㎢로 낮춰, 보다 많은 지방 중소도시들이 대도시 특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을 촉구하게 된 것이다. 대도시 특례를 통해 강화된 행정·재정 권한을 확보하면 구미시 등 세 도시는 자율적 행정수행과 주민 편의를 위한 정책 추진에 한층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구미시는 지역 발전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권한이 강화되면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 현안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동건의문 제출은 지방 자치와 균형 발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구미, 원주, 아산이 함께 지방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는 선도 도시로 성장할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3 17:19:03

  • 구미시민의 목소리를 들려줘!…여성정책 타운홀미팅 개최

    구미시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여성정책을 강화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구미시는 12일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경은) 주관으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여성정책 타운홀미팅 '구미시민의 목소리를 들려줘'를 개최해 시민과 함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 의견을 여성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원탁회의 방식의 퍼실리테이션을 도입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가 이루어졌다. 회의는 ▲자녀 양육과 돌봄 ▲미혼남녀의 연애와 결혼 ▲청년 일자리 ▲여성 경력 단절 문제와 워킹맘 지원 ▲여성 노인 및 장애인 복지 등 다섯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각 테이블에서 해당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정책 제안과 함께 구체적인 해결 방안들을 논의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여성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구미시는 실효성 있는 여성정책과 양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민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1989년에 창립되어 현재 16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 역량 강화 교육, 여성정책 세미나 개최, 저출생 극복 사업,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양성평등과 여성의 사회적 참여 확대에 힘쓰고 있다.

    2024-11-12 17:34:50

  • 김장호 구미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위해 동분서주

    김장호 구미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위해 동분서주

    구미시가 내년도 중점사업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나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11일 국회를 방문해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 시장은 이날 지역구 국회의원인 구자근 국회의원(예결위 간사)과 강명구 의원을 만나 연초부터 건의해온 산업, 교통,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국책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회 심의 의결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이어 김 시장은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의 면담에서 구미시 관련 예산의 원안 통과와 주요 현안사업 반영을 위해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이후 국토위 간사인 권영진 국회의원과의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통망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조를 구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예산 심사의 마지막 단계인 지금이 중요한 시기"라며 "구미시 발전을 위한 중점사업들이 국회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24-11-12 17:13:58

  • 수능 수험생 위해 구미시 특별 교통 지원 총력

    수능 수험생 위해 구미시 특별 교통 지원 총력

    구미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특별 교통 대책을 가동한다. 구미시는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수능에 대비해 수험생을 위한 맞춤형 교통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택시구미협동조합(대표 이윤수)은 수능 당일 오전 7시부터 시험장 입실 시간까지 조합 소속 택시 75대를 투입해 수험생을 무료로 운송할 예정이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이 봉사 활동에는 조합원 전원이 동참하며 택시에 탑승하는 수험생들에게는 간식과 응원 메시지가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어 수험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구미시는 주요 시험장인 금오고등학교 등 10개 학교로 향하는 시내버스에 안내 표지판을 부착하고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 노선에 총 160회 버스를 배차해 운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약자인 수험생을 위해 특별교통수단인 '부름콜'을 무료로 제공해 필요한 학생들이 시험장까지 무리 없이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수능일만큼은 모든 수험생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교통 지원에 협조해 주는 지역 교통업체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4-11-12 13:26:25

  • '산업역군의 아침밥' 3천인분 대접…산업단지 근로자 응원

    '산업역군의 아침밥' 3천인분 대접…산업단지 근로자 응원

    구미산업단지의 근로자들이 이른 아침 따뜻한 응원을 담은 아침 식사로 하루를 시작했다.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는 12일 오전 7시부터 구미산업단지 내 세 곳에서 '산업역군의 아침밥' 행사를 열고 3,000인분의 샌드위치와 음료 세트를 근로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 경제를 이끌어 가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산업역군의 아침밥' 행사는 지난 4월 큰 호응을 얻었던 '천원의 아침밥'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앞선 행사에서 준비된 식사가 빠르게 소진되었던 점을 반영해 수량을 대폭 늘려 근로자들이 충분히 아침을 챙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한 손에 들고 이동할 수 있도록 샌드위치와 음료가 세트로 제공되면서 출근길이 바쁜 근로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아침 식사를 받은 한 근로자는 "매일 출근 준비로 아침을 챙겨 먹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예상치 못한 아침 한 끼를 받으니 기분이 좋았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구미 근로자들에게 작은 보답이라도 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산업단지를 지탱해 주는 근로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업과 근로자들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매년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해외 우수 기업 견학과 기술 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기업과 근로자의 사기 진작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024-11-12 10:23:52

  • 구미시, 철도 인프라와 산업 입지 확대로 경제 성장 모색

    구미시, 철도 인프라와 산업 입지 확대로 경제 성장 모색

    구미시가 경제 회복의 전환점을 맞이하기 위해 산업 입지와 철도망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11일 열린 '구미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나'에서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시을) 주관 아래 철도 및 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구미의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 조성철 국토연구원 산업입지연구센터장 등 7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구미시의 철도망 확장과 주요 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심층적으로 토론했다. 행사에서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클러스터 조성 전략 등이 주요 의제로 발표되었으며 이후 관련 전문가들이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며 구체적인 정책적 방향성을 모색했다. 토론에서 이용상 우송대학교 부총장이 좌장을 맡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김송년 산업연구원 지역정책실장, 노진수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미래전략기획단장, 강신해 구미시 도로철도과장 등이 구미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 혁신 클러스터 지정이 구미시 주력 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철도 인프라 확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미시는 대구경북선 동구미역 신설과 김천구미신공항을 잇는 철도 건설을 정부에 건의하고 중앙정부의 관련 정책 방향과 쟁점 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세미나는 구미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중요한 기회였다"며, "철도와 산업 기반을 강화해 구미시가 경제 회복을 넘어 성장 도시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2 09:42:01

  • 스타벅스 코리아, 강원도 춘천에 첫 리저브 매장 '더춘천의암호R' 열어

    스타벅스 코리아, 강원도 춘천에 첫 리저브 매장 '더춘천의암호R' 열어

    스타벅스가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를 바라보는 새로운 특화 매장을 오는 14일 공개한다. 이번에 개점하는 '더춘천의암호R'점은 춘천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담아낸 독특한 인테리어와 고급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스타벅스의 여섯 번째 'THE' 매장으로 자리하게 된다. 의암호 인근에 위치한 이 매장은 춘천 호수와 삼악산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매장 내외부에서 펼쳐지는 풍광을 고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2층부터 4층까지 야외 테라스를 마련하고, 매장 전면에는 통유리창을 설치해 의암호의 탁 트인 전망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이곳은 스타벅스 리저브(Reserve) 매장으로, 매 시즌마다 다양한 스페셜티 커피와 에스프레소 음료를 선보여 커피 애호가들에게 각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4층 규모로 구성된 매장은 256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춘천의 자연을 배경으로 여유롭게 커피와 푸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스타벅스는 특히 '더춘천의암호R'점의 콘셉트를 '감각의 회복'(Recovery of Senses)으로 설정하여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는 장소로 만들었다. 프랑스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의 스피커를 설치해 최상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매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재즈와 드림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청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저녁 시간대에는 커피의 맛을 결정짓는 토양, 기후, 고도 등의 요소를 미디어 아트로 표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고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더춘천의암호R'점에서는 춘천의 낮과 밤을 테마로 한 두 가지 특화 음료와 푸드 메뉴도 선보인다. '의암호의 초록빛 자몽 피지오'는 춘천의 푸른 자연을 표현한 청량한 음료로, 청자몽과 라임, 레몬 젤리를 사용해 낮 시간대의 춘천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반면 '의암호의 보라빛 라벤더 티 라떼'는 라벤더와 블랙 티의 조합으로 고요한 밤의 춘천을 연상시키며,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음미할 수 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푸드 역시 이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춘천을 대표하는 닭갈비와 감자를 재해석한 '춘천식 닭갈비 & 감자 치아바타 샌드위치'와 감자의 고소함을 더한 '감자 품은 마스카포네 케이크'는 지역의 풍미를 담아내며 차별화된 미각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더춘천의암호R'점 전용 MD 상품으로는 호수에 빛이 반사되는 윤슬을 표현한 핑크 텀블러와 미니 파우치가 출시되어 눈길을 끈다. 현재 스타벅스는 국내에 11개의 스페셜 매장을 운영 중이며, 각 매장은 지역의 특색을 살려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들 스페셜 매장은 일반 매장보다 고객 방문율이 30% 이상 높아 스타벅스의 새로운 전략적 매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홍성욱 점포개발담당은 "더춘천의암호R 점은 계절마다 다른 의암호의 아름다움을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매장"이라며, "스타벅스의 새로운 공간에서 춘천의 풍경과 커피, 그리고 푸드를 즐기며 춘천의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1-12 09: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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