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구 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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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고령 대가야축제…28~30일 대가야읍 일원

    2025 고령 대가야축제…28~30일 대가야읍 일원

    "화창한 봄날, '대왕의 나라' 대가야로 대구경북민을 초대합니다." 올해 21번째를 맡는 '2025 고령 대가야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경북 고령군 대가야고분군,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등 대가야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고령군이 주최하고 (사)고령군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대왕의 나라'를 주제로 1천500년 전 대가야의 화려한 역사와 문화를 선보인다. 지난해 7월 대가야읍 연조리 옛 대가야궁성지에서 발굴된 '대왕'(大王) 새김 토기를 모티브로 주제를 정했다는 게 고령군의 설명이다. 고령군은 이번 축제에서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전시, 공연, 체험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축제 주제가 함축된 '주제관'에는 대왕토기, 금동관, 가야금, 지산동고분군 자료 등을 전시하고, 대가야박물관에서는 개관 20주년 기념 기획특별전 '대왕의 나라'를 선보인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을 위해 ▷핑크모래놀이터 포토존 '핑크월드' ▷대왕토기 발굴체험 '대가야발굴탐험대' ▷미로탈출게임 ▷캐리와 장남감 친구들 싱어롱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대가야의 대표 악기 가야금 100대 연주공연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나의문화유산답사기' 저자인 유홍준 교수와 최태성 역사강사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대가야의 문화와 역사를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접할 수 있다. 고령의 대표 특산물인 딸기를 테마로 한 딸기퐁듀‧딸기타르트‧딸기캔들 만들기 등 체험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롭게 조성한 야간경관 조명을 활용해 밤 10시까지 지산동고분군 트레킹, 야간 포토존을 통한 인생샷 촬영 등도 즐길 수 있다. 고령 대가야축제는 '2024~2025년 대한민국 최우수문화관광축제', '2025 아시아 지역전통 예술축제'(유형유산부문)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검증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세계유산 등재와 대가야 고도(古都) 지정, 최우수문화관광축제 지정 등을 계기로 대가야축제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많은 이들이 고령을 찾아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5 15:11:19

  • [고령군의원 보궐선거] 임병준(무소속) 후보

    [고령군의원 보궐선거] 임병준(무소속) 후보

    무소속 임병준 후보는 경북도청에서 34년간 근무한 경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임 후보는 "다른 모든 현안에 앞서 강정고령보 다리 개통에 전력을 쏟기 위해 고령군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 풍부한 도정 경험을 살려 군정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는 "달성군 인구는 30만, 고령군 인구는 3만으로 규모가 큰 달성군이 양보를 해서 다리 개통에 합의해야 한다"며 "군의원에 당선되면 강정고령보 다리를 통해 주1회 1톤(t) 이하 차량의 개통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도청에서 관광과, 산림과, 경주엑스포 업무경험을 살려 고령군에 도움이 되는 의정을 펴겠다"고 했다.

    2025-03-18 13:54:49

  • [고령군의원 보궐선거] 손형순(무소속) 후보

    [고령군의원 보궐선거] 손형순(무소속) 후보

    무소속 손형순 후보는 경북자율방범협의회 회장을 지냈고, 지금은 다산중학교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손 후보는 "고령은 주 기반으로 하는 농업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면서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야 한다"며 "다산면과 성산면 발전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와 고령을 잇는 강정고령보 다리를 개통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며 우륵교 개통과 지역 관광활성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손 후보는 "다산면에는 낙동강변 은행숲이 유명한데 이를 잘 활용해 관광자원화하겠다. 또, 성산면의 경우 지역을 대표하는 봉화산에 산책로를 개발해 주민들의 편익과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8 13:54:37

  • [고령군의원 보궐선거] 나영완(국민의힘) 후보

    [고령군의원 보궐선거] 나영완(국민의힘) 후보

    국민의힘 나영완 후보는 다산면이장협의회 회장, 우륵교 개통추진위원장을 지내는 등 다양한 지역 활동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그는 농산물 품질향상과 판로개척을 통한 농업 활성화, 지역 핵심현안 해결 등에 적극 나서며 주민을 섬기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내세웠다. 나 후보는 "고령은 농업이 주산업인 만큼 딸기, 참외, 포도 등 농특산물 판로 개척과 수출 증진 등 농업 생산성 향상을 기반으로 한 경제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강정고령보 다리(우륵교) 개통과 다산면 월성산단 산업폐기물처분장 설치 반대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18 13:54:24

  • [고령군의원 보궐선거] 김대훈(더불어민주당) 후보

    [고령군의원 보궐선거] 김대훈(더불어민주당)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대훈 후보는 IT(정보통신기술) 전문가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 후보는 "고령은 야당은 없고 국민의힘 중심으로 이뤄진 단체장과 군의원들로만 행정이 이뤄져왔다"며 "특정 정당 중심의 독단과 고착화를 타파해 주민들이 진정으로 필요한 민원이나 의견을 군에 제대로 전달하고 견제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가장 젊은 후보란 점을 강조하는 김 후보는 특히 "현장민원실을 운영하면서 골목을 발로 뛰며 민원 해결에 나서며 주민을 섬기는 군의원이 될 것"이라며 "특히, IT 전문가란 점을 적극 활용해 AI와 디지털 교육을 강화하는 등 '스마트 고령'을 선도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03-18 13:53:26

  • [고령군의원 보궐선거] 고령군나선거구, 4명 후보 '각축'

    [고령군의원 보궐선거] 고령군나선거구, 4명 후보 '각축'

    다음달 2일 치러지는 경북 고령군 나 선거구(성산‧다산면) 군의원 보궐선거에 여·야, 무소속 등 4명의 후보가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선거에 나선 인물은 나영완(57) 국민의힘 후보, 김대훈(54) 더불어민주당 후보, 무소속 손형순(58)·임병준(67) 후보 등이다. 이 선거구의 경우 후보 4명이 모두 낙동강 강정고령보 다리(우륵교)의 차량통행 개통을 공통 공약으로 내놓으면서 최대 현안이 되고 있다. 또, 다산면 월성산단에 산업폐기물처분장 설치가 추진되면서 주민반대여론이 높다는 점에서 처분장 설치반대도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힘 경선을 통해 후보로 최종 선정된 나 후보를 비롯해 무소속 손·임 후보 등은 다산지역에서 농사를 짓고 있고, 민주당 김 후보의 경우 컴퓨터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나 후보는 우륵교 개통추진위원장을 지내는 등 다양한 지역 활동 경험을, 김 후보는 IT전문가라는 점을 각각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다산중학교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손 후보는 지역 관광활성화사업 추진을, 임 후보는 경북도청에서 34년간 근무한 경력을 각각 강조하면서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3-18 13:53:04

  • 고령군의원 보궐선거, 4파전 예상

    고령군의원 보궐선거, 4파전 예상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경북 고령군 나 선거구(성산'다산면) 군의원 보궐선거에서 최근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되면서 야당과 무소속 후보 등 4~5파전이 될 전망이다. 10일 현재 고령군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고령군의원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나영완(57), 무소속 손형순(58)·오세윤(57)·임병준(67) 후보 등 4명이다. 지난달 26일 나영완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등을 통해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사실상 선정됐고,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후보가 나설 경우 5명 안팎이 출마할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나·손·임 후보는 농사를 짓고 있고, 오 후보는 스포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나 후보는 다산면이장협의회 회장, 우륵교 개통 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다산중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손 후보는 경북자율방범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오 후보는 다산면새마을협의회 회장을 역임했고, 임 후보는 경북도청에서 34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다. 고령군 나선거구의 경우 다산면 월성산단 산업폐기물처분장 설치여부, 낙동강 강정고령보의 우륵교 차량통행 추진여부 등이 후보자들의 선거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3-11 13:19:14

  • 고령 쌍림면 식당서 불…야산으로 번져 4ha 태워

    고령 쌍림면 식당서 불…야산으로 번져 4ha 태워

    25일 오후 8시25분쯤 경북 고령군 쌍림면 한 식당에서 불이나 인근 야산으로 번지면서 식당과 산림 4ha 가량을 태운 뒤 2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산림당국은 진화차량 48대, 드론 1대, 소방인력 296명을 투입해 불을 껐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쌍림면 한 식당에서 불이나 인근 야산으로 번졌으며, 불이 날 당시 식당 영업을 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발생한 정확한 원인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2025-02-26 10:55:31

  • [독자와 함께] 대가야읍내에서 사라진 바윗돌…무슨 사연?

    [독자와 함께] 대가야읍내에서 사라진 바윗돌…무슨 사연?

    '대가야읍내에서 사라진 바윗돌의 비밀은?'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 한 부지에 있던 25t(가로 4m, 세로 2m, 높이 1.2m) 규모 바윗돌을 둘러싼 다툼이 형사소송에 이어 민사소송으로 번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바윗돌 다툼은 땅주인 A씨, 이 땅을 임대했던 중장비업자 B씨, B씨가 임대한 땅에 바윗돌을 보관했다고 주장하는 B씨의 고향선배인 건설업자 C씨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현재진행형이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08년 7월부터 대가야읍 자신의 땅을 연간 150만원을 받고 중장비 보관 등을 위해 부지가 필요한 B씨에게 빌려줬다. 이후 2020년 10월 이 땅을 개발한 뒤 팔기 위해 B씨에게 임대를 종료할테니 연말까지 장비를 빼달라고 했다. A씨는 이후 공사업자 D씨를 통해 해당 부지에 대해 평탄작업과 석축작업을 시행했는데, 지난해 8월 갑자기 재물손괴 혐의로 형사고소를 당했다고 연락해와 고령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이 사건은 최근 무혐의로 종결 처리됐지만, C씨는 다시 민사(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바윗돌의 보관과 파손을 둘러싼 A씨의 주장에 대해 B씨와 C씨의 주장은 상반된다. B씨는 2020년 10월 A씨가 계약 종료를 통보할 때 해당 부지에 기념비 등으로 사용할 소중한 바윗돌이 있으니, 평탄작업을 시작하기 전 연락을 주면 그때 옮기겠으니 반드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는 것.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던 C씨는 지난해 4월 중순 해당부지에 보관 중이던 바윗돌을 공사업자 D씨가 파손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이다. A씨의 의뢰를 받고 평탄작업 등을 벌인 D씨는 평탄작업 중 바윗돌을 발견한 뒤 석재상에 문의해보니 값어치가 없다고 해 바윗돌을 부숴 석축작업에 모두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바윗돌 보관과 가치에 대한 평가도 서로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평탄작업 시작 전에는 바윗돌을 옮기겠으니 그 시점에 반드시 연락해달라고 부탁했다는 B씨의 주장과 달리, A씨는 B씨로부터 바윗돌에 대한 어떤 얘기도 듣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바윗돌의 가치에 대해서도 공사업자 D씨는 석재상으로부터 별다른 값어치가 나가지 않는다고 들었다고 했지만, C씨는 석재상으로부터 자연석일 경우 1천~2천만원의 가치를 갖는다는 의견서를 받았다고 했다. 고령읍내에서 바윗돌 송사가 빚어진 사연이다.

    2025-02-25 15:21:48

  • '고령 대가야' 신규 고도(古都)로 지정…국내 다섯 번째

    '고령 대가야' 신규 고도(古都)로 지정…국내 다섯 번째

    경북 고령의 '대가야 고도(古都)' 지정이 관련 법 시행령 개정으로 18일 최종 확정됐다. 고령의 고도 지정은 지난해 7월 국가유산청 고도보존육성중앙심위원회의 지정 의결에 이어 이날 '고도 보존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으로 최종 절차가 완료된 것이다. 고령은 지난 2004년 경주, 부여, 공주, 익산 등 4개 도시가 고도로 지정된 이후 20년 만에 고도로 신규 지정됐다. 이번 고도 지정으로 고령이 대가야 정치·문화의 중심지로서 그 가치를 재조명받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가야는 왕위 세습체계, 중국식 왕호(王號)의 사용, 예악문화(가야금과 우륵 12곡), 시조(정견모주) 탄생 신화, 매장의례(순장)를 갖춘 중앙집권적 국가로 고대 한반도에서 고구려, 백제, 신라에 버금갈 정도로 발전한 국가였다. 5세기 후반 대가야의 영역은 현재의 고령뿐만 아니라 합천·거창·함안·진주·산청·남원·장수·진안 등까지 확장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고령은 그중에서도 대가야 정치·문화의 중심지였다. 특히 고령 지역에는 대가야의 도성(都城) 체계를 보여주는 궁성지, 왕궁 방어성(주산성), 수로 교통유적, 금관 및 '대왕(大王)명' 토기, 토기 가마 등이 잘 남아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산동 고분군' 등 유·무형의 문화유산이 잘 보존되어 있다. 국가유산청은 우리 민족의 정치·문화의 중심지로 역사적 중요성을 지닌 지역을 고도로 지정해 각종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주거환경 및 가로경관 개선, 주민참여프로그램 및 주민단체 등을 위한 고도 주민활동 지원, 세계유산 및 핵심유적의 안내·홍보·교육·체험 등을 위한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과 유적을 활용한 역사문화공간조성 사업 등이 포함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고도 지정으로 고령 대가야의 역사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령 지역의 유·무형 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및 역사문화공간 조성 사업 등을 통해 관광 및 문화산업 활성화에 전력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고도 지정을 계기로 고령 대가야의 역사적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관광과 문화산업을 활성화하여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령 지역의 유·무형 유산을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육성해 고도의 역사적 정체성을 밝힐 것"이라고 밝했다.

    2025-02-18 15:17:06

  • 고령고, 조리분야 특성화고로 거듭나

    고령고, 조리분야 특성화고로 거듭나

    경북 고령군 고령고등학교가 올해 3월부터 조리분야 특성화고인 '한국조리명장고등학교'로 거듭난다. 고령고는 조리분야의 특화된 전문 교육을 통한 유능한 조리 전문가 육성을 위해 학교 구성원 및 지역사회 설문조사와 공모를 통해 교명을 변경하게 됐다. 한국조리명장고는 지역 학생 수 감소와 급변하는 사회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학과를 조리과와 카페베이커리과(기존 실내장식디자인과, 조리과)로 개편하고, 최신식 기숙사를 올해 신축 운영하는 등 학교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또 조리분야의 특화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 국내외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운영, 산업체와의 협력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조리과 실습동 증축과 첨단 기자재 확보를 통해 교육환경을 최적화하는 등 명문 특성화고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난 1954년 설립된 고령농고는 1994년 고령실업고로 개명한 이후 2010년 고령여자종고와 통합해 고령고로 교명을 바꾼 뒤 이번에 한국조리명장고로 교명을 변경하게 됐다. 전교생이 124명인 고령고는 올해 2개과 신입생 44명을 모집했다. 채종원 고령고 교장은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발맞춰 조리분야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산실로 자리매김해 학교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3 15:01:39

  • [의정외전] 유희순 고령군의회 부의장

    [의정외전] 유희순 고령군의회 부의장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소중히 여기며,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입니다." 제9대 경북 고령군의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유희순 부의장(국민의힘·비례)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지역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더욱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유 부의장은 복지, 문화, 경제분야의 균형있는 정책개발에 큰 관심을 쏟고 있다. 유 부의장은 특히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입법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는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고, 사회적 고립 가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고령군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유 부의장은 "고독사 문제는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사각지대 없는 복지정책을 통해 군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유 부의장은 또 고령군 농촌지역의 열악한 의료현실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에 애쓰고 있다. 그는 군정질문을 통해 ▷의료인프라 부족 해소방안 ▷농촌지역 의료진 및 응급 의료서비스 확대 ▷고령층 및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의료 지원 정책 ▷보건소 및 공공의료기관의 역할 강화 등을 군에 촉구했다. 유 부의장은 고령지역 문화유산 보호 및 활용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는 ▷지산동고분군 등 세계유산을 활용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문화유산 보존 및 관리 체계 구축 ▷정부 및 지자체 간 협력 방안 ▷지역 주민과의 소통 및 교육 프로그램 마련 등을 군에 촉구하고 있다. 유 부의장은 현장에서 실천하는 봉사의정, 군민과 함께하는 나눔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그는 취약계층 지원, 명절맞이 나눔 행사,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위문금 전달, 생활용품 지원을 통해 나눔과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유 부의장은 "새해에도 군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삼고, 더욱 살기 좋은 고령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과 함께 호흡하는 의정활동을 실현해 신뢰받는 지방자치의 기반을 다지는 데 힘쓰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2025-02-11 15:08:06

  • 고령군 '달빛철도 고령역 유치' 등 지역 현안 건의

    고령군 '달빛철도 고령역 유치' 등 지역 현안 건의

    고령군이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상대로 달빛철도 고령역 유치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 등 고령군 관계자들은 10일 국회를 방문해 국비확보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고령군은 이날 정희용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실을 방문해 ▷대구경북권 산업안전체험교육장 건립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고령 '대가야 고도(古都)' 관련사업 추진 등 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정 의원은 고령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군수는 "'세계유산 도시'이자 '대가야 고도'로서 고령의 도시 기반을 갖추기 위한 주요사업의 지원을 건의했다"며 "열악한 재정 여건이지만 국회와의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공모사업 선정과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11 12:55:46

  • 고령 유림단체 신년인사회

    고령 유림단체 신년인사회

    고령군 유림단체 신년인사회가 5일 고령향교 주관으로 유림회관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고령향교 이동훈 전교, 이남철 고령군수, 유희순 고령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원로 향교, 읍면 유림 대표, 유도회, 명유회, 담수회 회원과 지역 기관단체장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훈 전교는 "유교정신 보급 및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유림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윤리 도덕 함양과 고령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 이남철 군수는 "성현들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데 앞장서 온 향교 유림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우리 민족의 정통인 유교문화의 계승 발전으로 군민 화합에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06 11:25:41

  • 고령경찰서, 사랑나눔행사

    고령경찰서, 사랑나눔행사

    고령경찰서(서장 안중만)는 22일 다산면 다산생활안전협의회(회장 이종복)와 함께 설을 맞아 성요셉재활원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나눔활동을 실천했다. 이날 고령경찰서 청렴동아리 '청렴하이' 회원, 다산면생활안전협의회 회원 등 30여명은 세면용품, 간식, 휴지 등 생필품을 성요셉재활원 측에 전달했다. 안중만 서장은 "행사를 함께 해준 다산면 생활안전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꾸준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복 다산생활안전협의회 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경찰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2025-01-22 13:59:48

  • 국가유산청, 대가야역사문화도시 사업 적극 지원키로

    국가유산청, 대가야역사문화도시 사업 적극 지원키로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이 16일 경북 고령군의 대가야 역사문화유산도시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이날 고령군을 방문, 지산동고분군을 비롯한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등을 둘러보며 대가야 유산에 대한 현장 점검을 벌였다. 최 청장은 이 자리에서 이남철 고령군수와 향후 대가야역사문화도시로서의 고령군의 청사진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 사업 지원을 약속했다. 고령군은 이에 앞서 국가유산청에 ▷국립고령박물관 유치 및 건립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방문자센터 건립 ▷대가야 중요 유적 발굴조사 ▷대가야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고령 장기리 암각화 국보 승격 및 홍보관 건립 ▷대가야 문화유산 보수정비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 선정 건의 등 7개 사업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7개 사업에 대한 전체 예산은 1천220억원(국비 804억원, 지방비 416억원)이다. 최 청장은 이날 국립고령박물관 유치, 대가야문화유산연구소 건립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추가 협의를 벌이되 나머지 사업은 모두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고령 지산동고분군을 비롯한 7개 가야고분군은 지난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으며, 고령군은 지난해 우리나라 5번째 고도(古都)로 지정됐다.

    2025-01-16 16:37:21

  • [유통특집] 고령 겨울 특산물 한라봉·멜론 맛보세요

    [유통특집] 고령 겨울 특산물 한라봉·멜론 맛보세요

    "푸른 뱀의 해를 맞은 이번 설에는 경북 고령군의 명품 농산물 세트를 선물하세요." 고령군의 딸기, 옥미, 한라봉은 기름진 땅과 맑은 물 등 천혜의 자연을 담아 최고의 풍미를 자랑한다. 명절 선물로 제격이다. 고령딸기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며, 최신 농업 기술을 적용해 해마다 우수한 품질을 생산하고 있다. 고령딸기는 그 맛과 품질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대형 농산물 유통에 납품되어 다양한 연령대의 입맛을 만족시키고 있다. 또 품종 확대 보급 사업으로 기존 품종인 설향 외에도 금실과 죽향을 본격적으로 출하하고 있다. 설향은 그동안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 품종으로, 풍부한 단맛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금실과 죽향은 더 큰 과실과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고령옥미는 경북을 대표하는 명품 쌀로 자리잡았다. 지난 2009년 경북 최우수브랜드로 선정된 이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8년에는 청와대에 납품하면서 옛 진상미 재현에 성공하기도 했다. 2023년에는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로 선정되며 다시 한 번 그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고령 지역의 특수한 기후와 토양에서 자란 고령옥미는 고르고 건강한 알갱이와 함께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여기에다 고령의 겨울철 특산물로 자리잡은 한라봉은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소득작목으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8년부터 시작된 '기후변화대응 아열대 소득작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재배된 한라봉은 고품질의 과일로 시장 경쟁력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와 함께 고령 개진감자는 전국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전분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특별한 맛을 자아낸다. 2013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표시등록 제93호'로 등록돼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았다. 고령군에서는 파파야, 양구, 홈런 등 다양한 멜론 품종도 재배되고 있다. 하얀 속살은 참외와 식감이 비슷하지만, 멜론 특유의 향을 지니고 있으며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운 특징이 있다. 황제의 과일, '하미과 멜론' 또한 성산면 대표 멜론으로 자리잡고 있다. 우곡수박 또한 전국 제일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수박의 자존심이다. 타지역 수박과는 차별화된 고유의 특성을 지닌 농산물로, 육질이 아삭하고 높은 당도를 뽐낸다. 2011년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표시등록 제73호에 등록됐다. 이처럼 고령의 농산물은 그 맛뿐만 아니라 품질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신선한 고령 농특산물은 '생생팜 대가야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는 농특산물 쇼핑몰인 '고령몰'(https://grmall.cyso.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25-01-16 06:30:00

  • 고령군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 유치 포기 '논란'

    고령군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 유치 포기 '논란'

    경북 고령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의 '통합관리기구' 유치를 포기하는 대신 관련 현안사업 확보에 주력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고령군은 최근 ▷국립고령박물관(가칭) 유치 및 건립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방문자센터 건립 ▷대가야 중요유적 발굴조사 등 가야문화권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7개 사업을 국가유산청에 요청, 적극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의 전체 예산규모는 1천220억원(국비 804억원, 지방비 416억원)이다. 하지만 지난 2023년 9월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뒤 고령군을 비롯해 고분군이 위치한 7개 시군이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 유치를 위해 총력을 쏟아왔다는 점에서 고령군의 통합관리기구 유치 포기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고령군은 지난해 7개 시군이 설립한 통합관리지원단이 자의적 선정지표로 용역을 진행해 경남 김해시가 최적지란 결과를 발표한데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국가유산청의 중재를 요청했다. 고령군은 최근 국가유산청 중재에 대해 통합관리기구 유치를 양보하는 대신, 관련 사업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이에 대해 고령군은 통합관리기구 유치가 용역 또는 국가유산청 분과위원회 투표 등 어떤 방식으로 하든 불리한 상황에서 주요 현안사업 확보라는 실리를 추구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령군 관계자는 7일 "국가유산청이 문화유산분야 7개 요청사업 중 국립고령박물관과 국립대가야문화유산연구소 건립사업만 추가 협의가 필요하고 나머지 5개 사업은 모두 적극 지원해주기로 확답했다"고 말했다. 반면, 상당수 시민들은 고령군의 이 같은 결정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김모(53.고령군 대가야읍) 씨는 "가야고분군 1천200여개 무덤 중 고령군에 있는 수가 절반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고령 대가야가 경남 일대와 호남 일부 가야를 모두 아울렀기 때문에 통합관리기구는 당연히 고령에 설치돼야 하는데, 포기한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2025-01-07 15:19:34

  • 임준형 고령소방서장 취임

    임준형 고령소방서장 취임

    제11대 고령소방서장으로 임준형(57) 소방정이 취임했다. 임 서장은 지난 2일 취임식 대신 신년인사회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003년 소방간부후보생으로 공직에 입문한 임 서장은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 위험물안전계장, 중앙소방학교 교육훈련과장, 예천소방서장, 경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 구미소방서장 등 보직을 두루 거쳤다. 임 서장은 "완벽한 현장 활동과 청렴하고 친절한 공직 자세로 군민께서 언제나 믿을 수 있는 소방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1-06 13:17:48

  • 영남대 법률아카데미 총동회장 취임식

    영남대 법률아카데미 총동회장 취임식

    영남대 법률아카데미 총동창회는 최근 대구시 수성구 호텔수성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차 정기총회 및 17대 회장(노병욱 〈주〉도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

    2024-12-30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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