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경대 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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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 드론과 함께 '비상'…행정업무 혁신 본격화

    영주시, 드론과 함께 '비상'…행정업무 혁신 본격화

    경북 영주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공간정보 취득 무인비행장치(드론)를 본격 운영한다. 드론 비행은 2개월간 조작 교육과 실무 훈련을 마친 담당 공무원이 직접 수행한다. 촬영한 자료는 내부 공간정보시스템에 탑재되어 지적측량, 도시계획, 각종 건설 사업, 재난 대응, 위법행위 단속, 정책 결정 등 다양한 행정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직원들은 지난 9월부터 드론 교육을 받고 6명이 드론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한 상태다. 드론 도입으로 예산 절감과 작업시간 단축 효과를 가져오게 돼 행정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훈 토지정보과장은 "드론은 공공분야의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 드론을 통한 행정업무의 혁신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3 06:30:00

  • 노벨리스 코리아, 경북 지역 청년 유입 앞장…'아이디어톤' 행사 지원

    노벨리스 코리아, 경북 지역 청년 유입 앞장…'아이디어톤' 행사 지원

    세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 및 압연 제조기업인 노벨리스 코리아 (대표 박종화)가 경북지역 인구 늘리기에 앞장선다. 노벨리스코리아가 후원하고 경북도와 경북창조혁신센터가 주최,주관하는 '경북 로컬 리빌딩 아이디어톤: 청년의 시선으로' 행사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경북 영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아이디어(idea)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아이디어톤'은 정해진 시간 안에 집중적인 작업을 통해 결과물을 내는 아이디어 도출 방식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을 경북 지역으로 유입시키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표출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경북청년마을' 활동가 청년들과 지역 청년 창업가,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 50명이 2인 1팀으로 참가한다. 이들은 아이디어 빌딩 교육과 청년정책 분야 전문가의 조언을 들은 뒤 '지속가능한 로컬'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은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특별상(노벨리스 코리아 대표상) 2팀 등 총 8개 팀을 선정한다. 우수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해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노벨리스 코리아와 경북도청이 지난 8월 청년 친화적인 도시 조성 및 지역발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으로 정책 수혜자인 청년들이 직접 정책 수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박종화 노벨리스 코리아 대표는 "'경북 로컬 리빌딩 아이디어톤' 대회는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청년들이 살만한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청년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은 "노벨리스 코리아가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갖고 지원한 기부금으로 개최한 첫 사업"이라며 "청년이 살고 싶은 경북이 될 수 있도록 노벨리스와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벨리스 코리아는 영주지역 향토기업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년 청소년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영주로봇장학팀 육성 사업과 영주로봇대회를 개최하고, 알루미늄 캔 재활용의 가치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위캔두잇(we CAN do it)' 캠페인을 진행할뿐 아니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집 고치기, 연탄 기부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4-11-23 06:30:00

  • 영주시새마을회, 20년째 이어온 사랑의 김장, 소외된 이웃 1천가구에 3천포기 전달

    영주시새마을회, 20년째 이어온 사랑의 김장, 소외된 이웃 1천가구에 3천포기 전달

    경북 영주시새마을회(회장 우영선)가 20년 째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이어오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영주시새마을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자원봉사센터 무료급식실에서 '2024 아름다운 나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갖고 김장김치 3천포기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된 이웃 1천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를 활용, 김장 담그기부터 포장, 배급 순으로 진행됐다. 포장된 김치는 19개 읍면동 새마을 회장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2004년부터 이어 온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영주시새마을회가 겨울철 봉사활동으로, 20년째 나눔과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우영선 새마을회장은 "도시화와 핵가족화로 사라져가는 나눔 문화를 되살리는 데 큰 의미를 더했다. 20년 간 함께해 온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새마을회는 사랑의 도시락 나누기, 저소득 가구 대상 집수리, 탄소중립 환경살리기 운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과 배려의 새마을 정신을 실천해 오고 있다.

    2024-11-22 12:42:50

  • 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경북 영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소장 김금주)는 지난 21일 제주 서귀포시 소노캄에서 열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꿈드림 청소년단, 꿈드림 부모단 등의 우수프로그램과 학습지원단,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 검정고시 100% 합격률을 보인 점과 지역단체와 연계·협력, 학교 밖 청소년의 특성과 욕구를 파악,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2015년 문을 연 영주시 학교밖청소년센터는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금주 소장은 "그동안 꿈드림청소년단의 집념과 꿈드림부모단의 애정과 헌신, 학습지원단 선생님의 열정,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함께 어우러져 이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2 12:41:35

  • 영주시, 2025년도 본 예산 1조 1천억원대 돌파, 시 의회 제출

    영주시, 2025년도 본 예산 1조 1천억원대 돌파, 시 의회 제출

    경북 영주시의 내년도 본 예산이 1조1천억원대를 돌파했다. 시는 22일 1조1천20억원 규모의 2025년 본예산(안)을 편성, 시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370억원(3.47%)이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297억원(3.07%) 증가한 9천981억원, 특별회계 73억원(7.56%) 증가한 1천39억원이다. 일반회계는 사회복지 분야가 2천755억 원으로 27.61%를 차지했고 농림해양수산 1천544억원(15.48%), 국토 및 지역개발 989억원(9.91%), 문화 및 관광 899억원(9.02%), 환경 815억원(8.18%), 교통 및 물류 583억원(5.84%)을 편성했다. 2025년도 예산안은 민선 8기 역점사업과 정부 복지정책 확대 및 인구변화에 따른 민생 안정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영주댐 개발, 기업 유치란 전략적 목표에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지역 발전과 주민 생활 안정을 동시에 도모했다는 평가다. 주요사업은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45억원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227억원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 97억원 ▷영주배수지 확장사업 42억원 ▷영주시 풍기정수장 개량사업 60억원 ▷영주댐 레포츠시설 조성사업 40억원 ▷영주댐 수변 생태자원화단지 조성사업 28억원 ▷스포츠컴플렉스 조성 22억원 ▷노인건강증진비 지원 20억원 ▷기초연금 지급 928억원 ▷아동수당 급여 지급 35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70억원 ▷청년농업인 허브센터 구축 18억원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지원 9억원 등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국세 수입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한정된 재원을 효과적으로 배분, 꼭 추진해야 할 사업에 집중했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2 12:38:44

  • 영주선비도서관, 박준 시인 인문학 아카데미 지원

    영주선비도서관, 박준 시인 인문학 아카데미 지원

    경북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관장 박동필)은 청소년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학계의 아이돌' 박준 시인을 초청, 찾아가는 인문학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2008년(실천문학)으로 등단한 박준 시인은 '오늘의젊은예술가상'을 수상했으며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와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등 을 출간, tvN'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바 있다. 이번 인문학 아카데미는 박준 시인이 "생각을 쓰다 마음을 읽다" 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문학과 함께 하는 삶의 아름다움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21일 동산여중, 22일 부석‧단산중학교, 영광여고 등 지역 중고등학생 6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한 학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시인을 만나 시와 인문학으로 서로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박동필 영주선비도서관 관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인문학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 지원에 도서관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11-22 12:35:31

  • 박현국 봉화군수

    박현국 봉화군수 "마음을 열고 귀를 열었다"

    박현국 경북 봉화군수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는 열린 군수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일 봉화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전날인 19일 상운면사무소에서 면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열린군수실'을 운영,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제안과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건의된 주요 민원은 농로정비와 농산물 판로개척, 수해예방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불편사항 해소 요구가 있었고 이어 박 군수가 주재한 이장 회의에서는 군정안내 및 현안 사항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찾아가는 열린군수실'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열린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는 박 군수의 열정이 만들어낸 것으로 새해 군정설명회 때와 마찬가지로 간부공무원과 민원 담당 부서 팀장들이 배석해 주민 면담과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일조해 행정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는 게 봉화군 측 평가다. 이건호 상운면 이장협의회장은 "군수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정을 파악하고 격려해 줘서 고맙다"며 "찾아가는 열린 군수실을 통해 봉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개대된다"고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현장에서 많은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제기 된 민원은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동진 상운면장은 "찾아가는 열린군수실처럼 행정일선에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구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0 17:14:14

  • 영주시,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시군 평가에서 '대상' 수상

    영주시,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시군 평가에서 '대상' 수상

    경북 영주시가 '2024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 상사업비 7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에너지대상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에너지분야 시책 발굴 및 제도개선 ▷에너지절약 점검·단속 ▷신재생에너지설비 안전점검 ▷주민 참여 및 도(道) 정책 달성 기여도 등 총 8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충을 통한 그린에너지 도시 건설과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면서 태양광 1천314개소, 태양열 83개소, 지열 94개소를 설치 완료해 개인 주택 등에 연간 약 10억원의 전기요금과 난방 연료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도농 간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농촌지역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21억원) ▷시내 지역 323세대 도시가스 공급사업(10억원) ▷노후 전기설비(가로등) 교체 등 에너지절약사업(10억원)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52억원) 등 총 93억원을 들여 탄소중립 그린·에너지도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박남서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에너지 분야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4-11-20 17:11:08

  • 영주시, 부동산중개업종사자 실무교육 펼쳐

    영주시, 부동산중개업종사자 실무교육 펼쳐

    경북 영주시는 20일 시청 강당에서 지역 내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들을 대상으로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시장 육성을 위한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실무교육'을 했다.

    2024-11-20 17:02:43

  • 소백산 청정 영주 농특산물, 부산 메가마트 진출

    소백산 청정 영주 농특산물, 부산 메가마트 진출

    소백산 청정지역에서 자란 경북 영주의 우수 농특산물이 부산 지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영주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메가마트 12개 매장에서 열리는 '2024 메가마트 영주한우데이'에 맞춰 오는 24일까지 메가마트 부산 동래점에서 농특산물 직판 행사를 진행한다. 시와 메가마트가 공동 기획한 이번 행사는 2012년 체결한 상생발전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행사에서는 사과, 수삼, 꿀, 고구마, 생강 등 다양한 가공식품 60여 품목을 선보인다. 시는 매년 부산 메가마트에서 '영주한우데이'를 열어 부산·경남 소비자의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직판 행사가 열리는 메가마트 부산 동래점은 유동 인구가 많아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영주시는 기대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부산·경남권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대도시 판촉 활동을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메가마트와 협력해 '영주한우데이'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도농 간 상생 협력을 실천하고 있다.

    2024-11-20 16:59:12

  • [민선 8기 후반기 의장에게 듣는다]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민선 8기 후반기 의장에게 듣는다]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통해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국민의 힘)은 "'열린 의회, 듣는 의정, 뛰는 의원'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여가겠다"며 "민생경제가 악화되고 농가의 시름이 깊어가는 만큼,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의회 운영으로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고 믿는 그는 "더 낮은 자세로 주민들에게 다가가 의견을 수렴하고 군정에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열린 의회는 군민의 참여 속에 가능한 것이기에, 의정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권 의장은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상을 정립시키기 위한 의정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겠다는 뜻도 밝혔다. 권 의장은 "32년 만에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에 맞춰 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도록 인사권 독립과 자치입법 강화에 앞장서겠다"며 "의장이기 전에 한 명의 의원으로서 당리당략을 떠나 의원 개개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화합과 상생의 마음가짐으로 동료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봉화군의회 의원은 모두 8명으로, 이 가운데 초선의원이 5명이다. 이런 점에서 권 의장은 의원들의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의원들의 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단체 활동 등을 지원하는 등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의회 본연의 기능 강화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권 의장은 "소통과 협치의 바탕 아래 주민들로부터 부여 받은 견제와 감시 기능을 균형 있게 수행해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집행부와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은 필요하겠지만, 해당 업무에 대한 주요 쟁점에 대해선 그 처리가 적절한 지를 먼저 살피겠다. 만일 부적절하다면 이를 공론화하는 과정을 거쳐 반드시 군민 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권 의장은 "군의회가 집행부와 상생할 수 있도록 교량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군민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갈등보다는 화합을, 경쟁보다는 협력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2024-11-19 13:42:25

  • 봉화군, 2025년도 한우농가 럼피스킨 방제램프 지원 사업 수요 조사 착수

    봉화군, 2025년도 한우농가 럼피스킨 방제램프 지원 사업 수요 조사 착수

    경북 봉화군이 18일 한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법정가축병인 럼피스킨 방제램프 지원을 위한 수요 조사에 들어갔다. 럼피스킨 방제램프는 축사 내에 설치하는 전기 램프로, 빛의 파장을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모기 유입을 차단하는 기기로 축사 내에 상시 설치하는 물리적 방제 장비로 친환경적 모기 유입 차단 효과가 있다. 지원대상은 관내 가축사육업 및 종축업의 허가를 받은 한우 사육농가로 지원단가는 램프 한 개당 9만4천원이다. 농가별 20㎡당 1개(소 사육두수 5마리당 1개) 가 지원되며 최대 50개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럼피스킨 방제램프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럼피스킨은 소과 동물에서 주로 발생하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피부, 점막, 내부장기의 결절(혹) 등의 증상을 보이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발열과 식욕부진, 우유생산 급감, 가죽 손상, 유산, 수소 불임 등을 유발하며, 침파리와 모기류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된다. 김해수 농정축산과장은 "병해충 방제램프 지원사업은 럼피스킨 전파 매개체인 모기 등 흡혈곤충 방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럼피스킨은 지난해 10월 19일 충남 서산시 한우농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발생, 11월 20일까지 전국 9개 시도 34개 시군에서 107건이 발생했으며, 올해에는 8월 12일 경기도 안성시 한우농장을 시작으로 6개 시도 15개 시군에서 19건이 발생한 바 있다.

    2024-11-18 18:24:56

  • 영주국유림관리소, 경북 북부지역 6개 시·군 사유림 매수 착수

    영주국유림관리소, 경북 북부지역 6개 시·군 사유림 매수 착수

    경북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환)가 지속가능한 산림순환 경영을 위해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사유림 253㏊(축구장 면적 약350배) 매수 작업에 착수했다. 매수 대상지는 영주국유림관리소 관리 지역인 경북 북부지역 6개 시·군(영주·안동·문경·봉화·의성·예천)의 산림보호구역 내 공익임지(79.4㏊)와 산림자원 육성 등 국유림경영 및 관리에 필요한 경영임지(138.5㏊)다. 특히, 사유림을 매도하는 산림소유자에게 10년간 매월 안정적인 생활자금을 지급하는 산지연금형 사유림(35㏊)도 매수한다. 박영환 소장은 "사유림을 국가가 적극 매수해 산림이 가진 다양한 공익가치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매수작업을 추진한다"며 "산림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가능한 산림순환 경영을 확대해가겠다" 고 말했다.

    2024-11-18 15:02:39

  • '파묘' 장재현 감독, 모교인 영주 대영고 찾아 '맞춤형 직업특강' 진행

    '파묘' 장재현 감독, 모교인 영주 대영고 찾아 '맞춤형 직업특강' 진행

    국내 오컬트 영화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모교 후배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고향인 경북 영주시를 찾았다. 장 감독은 18일 영주 대영고등학교에서 후배 재학생을 대상으로 토크 콘서트 방식의 '맞춤형 직업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은 영주시가 마련한 것으로, 대영고 동문인 개그맨 이상훈 씨가 사회를 맡았다. 장 감독은 특강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감독하듯 목표를 설정하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꾸준한 노력이 결국 꿈을 이루는 힘이 된다"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개그맨 이상훈 씨는 "고교 시절은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는 중요한 시기다. 두려워하지 말고 꿈을 위해 마음껏 도전해보라"고 후배들의 꿈을 응원했다. 시 관계자는 "바쁜 일정에도 모교 후배를 위해 시간을 내준 장재현 감독에게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전문가와 소통하며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는 '우리아이 희망설계 프로젝트 사업'으로 2025학년도 맞춤형 입시설명회, 고교학점제와 2028 대입 개편안 설명회, 맞춤형 직업 특강 등을 꾸준히 열고 있다.

    2024-11-18 14:16:23

  • "영주시 매력 알린다"…2025년 SNS 홍보단 모집

    경북 영주시는 1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025년 영주시 SNS 홍보단'을 모집한다. SNS 홍보단은 영주의 매력과 시정 소식, 관광 정보 등을 SNS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집인원은 20명이다. 18세 이상 지역 제한 없는 일반인 15명과 영주시 소재 대학생 5명을 모집하며, 영주에 관심을 갖고 매월 1건 이상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홍보단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영주시 축제와 시정소식, 관광 명소, 맛집, 문화·생활 정보 등을 취재해 SNS 콘텐츠로 소개하게 된다. 시 공식 SNS 계정의 모니터링과 댓글, 좋아요, 공유 등으로 콘텐츠의 파급력을 높이는 역할도 한다. 신청은 영주시청 홈페이지(http://www.yeongju.go.kr) 고시/공고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kimooa@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일반인과 대학생 신청서를 구분해 작성해야 된다. 서류 미비 시 접수에서 제외된다. 심사는 소셜미디어 활용 능력, 관련 경력, 포스팅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한다. 최종 결과는 12월 중 시 공식 SNS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한다. 선발된 홍보단에게는 ▷기사 채택 시 원고료 지급 ▷영주 관광지 팸투어 참여 ▷소셜미디어 우수활동자 표창 ▷홍보단 행사 참여 시 행사 실비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김종길 영주시 홍보전산실장은 "SNS홍보단은 시정 홍보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머물고 싶은 여행지, 매력 있는 관광지 영주'를 알려 나갈 수 있도록 능력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8 13:42:11

  • 영주시, 드론 생태계 산업 중심으로 우뚝 선다

    영주시, 드론 생태계 산업 중심으로 우뚝 선다

    경북 영주시가 드론생태계 산업의 중심으로 비상한다. 시는 지난 15일 드론작전사령부(사령관 김용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하이브리드 파워팩 전주기 관리 특화연구센터(센터장 정호영)와 '드론산업 육성 및 대(對)드론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영주비상활주로를 방산 및 민간 드론산업에 활용하고, 지역에 드론 제조부터 평가, 정비, 폐기까지 아우르는 드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 영주시는 지난달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 신청을 시작으로 드론산업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對)드론 실증사업 훈련장 및 종합평가체계 활용 ▷드론산업 기반조성 및 관련 기업 유치 ▷드론·대(對)드론 종합평가센터 및 시험인증 체계 구축 ▷드론특화 에너지자립 실증사업 추진 등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드론작전사령부는 지난해 창설된 대한민국 국군의 드론 및 무인기 작전 전담 부대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국내 유일의 정보통신 분야 표준화 및 시험인증 전문기관이다. 하이브리드 파워팩 전주기 관리 특화연구센터는 방위사업청의 지원으로 무인체계 전기(電氣)추진 시스템 국산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임종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영주·봉화·영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주비상활주로가 드론 시험 및 기업 유치의 전략적 장소로 활용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를 방산뿐 아니라 민간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드론 제조와 평가, 정비, 폐기가 원스톱으로 가능한 드론 산업의 허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7 15:02:59

  • "수려한 영주호 경관 걸으며 가을 정취 만끽했어요!"

    지난 16일 경북 영주댐 일원에서 열린 '영주댐 전국 건강걷기대회'에 전국에서 많은 참가들이 몰려 전국 최고의 건강 걷기 코스로 주목받았다. 영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후원하고 영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영주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기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9시 50분 동호이주단지 삼거리를 출발, 용미교, 용두교, 용마루 2공원을 지나 평은 역사를 돌아오는 코스를 걸으며 영주호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다양한 경품과 기념품이 준비된 이번 대회는 가족 단위 참가자와 걷기 동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셔틀버스 운영과 자유로운 현장 접수로 편리하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었던 점도 호평을 받았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홍수 피해 저감 효과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영주댐의 수변 경관을 한눈에 감상하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영주댐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7 13:33:38

  •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공사 착공식 열어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공사 착공식 열어

    경북 봉화에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가 들어선다. 봉화군은 지난 14일 봉성면 창평리 일원에서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공사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군은 총 사업비 235억원을 들여 2025년 9월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준공할 계획이다. 5.3㏊ 규모 부지에 딸기와 토마토 스마트팜 온실 3.5㏊, 스마트팜 연구소 등 부대시설 1.8㏊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 스마트팜은 양액 재활용시설 완비, 고성능 공기열 냉난방시스템 등을 도입해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에도 앞장서게 된다. 봉화군은 임대형스마트팜이 준공되면 21명의 농업인들이 3년간 스마트팜을 경영하게 돼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지자체 주관 임대형 스마트팜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 임대형스마트팜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원활히 추진돼 지역 농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됐다"며 "봉화군의 제2의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착공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박창욱 도의원, 정주호 경상북도 스마트농업혁신과장, 주민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2024-11-17 12:31:24

  • 봉화군새마을회와 새마을금고 업무협약 체결

    봉화군새마을회와 새마을금고 업무협약 체결

    경북 봉화군새마을회(회장 최기영)는 15일 새마을회 사무실에서 봉화군새마을금고(이사장 이태봉)와 업무 협약식을 갖고 행복한 봉화만들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2024-11-15 14:52:36

  • 영주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영주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경북 영주시가 오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영주사랑상품권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부정유통 일제 단속에 나선다. 지역사랑상품권이 본래 취지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단속을 통해 부정 유통을 근절하자는 취지다. 시는 상품권 운영대행업체와 합동단속반을 구성한다. 단속반은 이상 거래탐지 시스템과 일련번호 추적 프로그램을 이용,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의 상품권 거래 내역 중 의심 거래를 추출해 해당 가맹점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또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신고 정보를 근거로 단속반이 직접 가맹점을 방문, 부정 유통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및 신고 대상은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가맹점 허위 등록을 통한 제한업종 운영 및 유령업체 활동 ▷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현금보다 불리한 조건으로 상품권을 대우하는 경우 등이다. 시는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선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현장 계도, 가맹점 등록 취소, 부당이득 환수, 최대 2천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처분 등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도 의뢰할 방침이다. 금원섭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가맹점주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정책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5 07: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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