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일 기자 ks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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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영천시 내년도 본예산(안) 1조3천651억원 편성, 시의회 제출

    경북 영천시 내년도 본예산(안) 1조3천651억원 편성, 시의회 제출

    경북 영천시는 21일 1조3천651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영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영천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달 17일 확정 예정이다. 영천시가 편성한 내년도 본예산은 올해 1조2천903억원 대비 5.8%(748억원) 증가했다. 내년도 국·도비 사업이 5.1%(251억원)로 증액되면서 전체 예산 규모가 늘었다. 올해 대비 일반회계는 6.2% 늘어난 9천908억원, 공기업 특별회계는 1.3% 증가한 966억원, 기금은 4.2% 증가한 2천525억원, 기타특별회계는 25.6% 증액된 252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들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재검토해 유사·중복 또는 집행부진 사업을 과감히 정비하고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일자리 창출과 역세권 개발, 미래인재 육성, 저출생 극복 및 기후위기 대응 등 역점사업과 미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세부 내용을 보면 일자리 창출, 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운수업 등 운영지원 114억원 ▷중소기업 육성·지원 72억원 ▷청년 창업·일자리 지원 57억원 ▷대중교통비(어르신·학생) 지원 22억원 ▷소상공인 지원 17억원 등을 반영했다. 시정 역점시책 추진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을 위해 ▷바이오가스 청정수소 생산 123억원 ▷영천시립박물관 건립 112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09억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102억원 ▷금호일반산업단지 조성 100억원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 100억원 ▷서부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일반근린형) 72억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67억원 등을 편성했다. 농업경쟁력 강화와 부자농촌 실현을 위해 ▷공익증진 직접지불제 231억원 ▷농민수당 85억원 ▷농기계 지원사업 36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33억원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 조성 30억원 ▷아열대 스마트팜 단지 조성 25억원 등을 반영했다.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 복지 강화를 위해선 ▷기초연금 지원 984억원 ▷영유아 수당 등 보육·아동 지원 462억원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원 341억원 ▷장애인 활동 및 시설 지원 등 220억원 ▷장기요양기관 급여비용 지원 122억원 등이 있다. 미래인재 육성과 인구감소 대응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해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기숙사 리모델링 40억원 ▷아이돌봄 지원 등 53억원 ▷출산양육장려금 24억원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운영지원 21억원 ▷인구늘리기 전입지원금 15억원 등을 편성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내년도 예산은 강력한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고 미래가치를 담은 정책들로 꼼꼼하게 편성했다"면서 "효율적 예산 집행과 탄탄한 정책 추진으로 영천시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1 16:55:03

  • 경북 영천경찰서 장병우 경위 '이달의 자랑스러운 영천경찰' 선정

    경북 영천경찰서 장병우 경위 '이달의 자랑스러운 영천경찰' 선정

    경북 영천경찰서는 20일 '이달의 자랑스러운 영천경찰'로 수사과 형사2팀장인 장병우 경위를 선정하고 경찰서장 표창 및 부상을 수여했다. 장 경위는 지난달 실종 신고가 접수된 치매노인을 5일에 걸친 면밀한 수색으로 발견하는 한편, 영천과 영덕 등 경북지역을 무대로 한 상습 차량 절도범을 신속한 탐문으로 검거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천경찰서는 매월 시민 안전과 사회적 약자 보호 등에 기여한 직원을 '이달의 자랑스러운 영천경찰'로 선정하고 있다. 오용석 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책임을 다하는 영천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0 17:01:03

  • 경북 영천 발효식초 생산기업 천연식품 '명문장수기업' 선정

    경북 영천 발효식초 생산기업 천연식품 '명문장수기업' 선정

    경북 영천에 있는 발효식초 생산기업 ㈜천연식품(대표 임경만)이 19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린 '제9회 명문장수기업 확인서 수여식'에서 경북지역 기업 중 처음으로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됐다. 1976년 설립된 천연식품은 한국전통의 발효법을 재현하며 탁월한 풍미를 자랑하는 국내 최초 현미초 개발, 국내 최초 식품업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계약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임경만 대표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보리식초 제조법을 전수받은 기능보유자로 대한민국 제86호 식품명인으로 지정됐으며 보리식초의 '한국맛'을 국내는 물론 일본에 널리 전파했다. 명문장수기업은 업력 45년 이상의 모범적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43개 기업이 확인서를 받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1976년 창립 이후 발효식초 제조의 한길만을 묵묵히 걸어온 천연식품의 수상을 축하한다"며 "지역 장수기업들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1-20 16:58:02

  • '제2한민고' 전환 영천고 교장 공모 방안 두고 '불협화음'

    '제2한민고' 전환 영천고 교장 공모 방안 두고 '불협화음'

    2026학년도부터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이하 제2한민고)로 전환되는 경북 영천고등학교의 교장 공모 방안을 두고 불협화음이 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과 영천고가 교장 공모 범위를 경상북도로 한정하는 '내부형' 공모제를 추진하자 영천시와 지역사회 등이 학교 특성과 교육 목표에 적합한 인사 영입을 위해 전국 단위 '개방형' 공모제 검토 등에 관한 여론 수렴 및 반영을 요구하고 나선 때문이다. 17일 영천시 등에 따르면 교육부와 국방부는 지난달 15일 영천고를 제2한민고로 지정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내년 3월1일자 영천고 임용 교장 공모제 추진 계획에 맞춰 지난 5일 교장 공모 실시학교 공고를 냈다. 또 영천고는 지난 7일 학교운영위를 열어 내부형 교장 공모를 결정하고 13일에는 '현 교장 지원 불가 및 지원자 1인 이하인 경우만 2차 공고' 등을 내용으로 공모에 들어갔다. 그런데 교장 공모 방식을 두고 임용·심사권을 가진 도교육청 및 영천고와 협력·지원기관인 영천시·국방부간 상호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채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도교육청과 영천고는 교장 공모 지원 요건에 ▷학교와 학생의 미래 역량 신장에 비전을 제시하고 수업 혁신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자 ▷지역 실정을 잘 알고 교육공동체 및 지자체 등과 소통하며 학교를 이끌 수 있는 자 등의 내용이 있고 교육혁신 및 학교경영 역량을 갖춘 인사들이 도내에도 상당수 있어 내부제 공모로도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영천시 등은 제2한민고 지정 취지가 군인자녀 교육여건 개선과 전국 단위 학생 모집 등인 만큼 ▷특수목적고, 자율형사립고 수준의 학교를 만들 개척정신과 비즈니스 마인드 ▷대외기관 협력 네트워크 등을 가진 전국적 인사가 필요하다며 개방형 공모를 원하고 있다. 특히 영천시가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지역 학교운영위원 및 시민 150명을 대상으로 제2한민고 교장 공모 방안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92%가 전국 단위의 개방형을 선호했다. 영천시는 지난 11일 이런 결과를 도교육청에 전달하는 한편, 18일에는 교육부·국방부를 포함한 4개 관계기관이 함께 모여 교원 확보 방안 등 현안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역 한 학부모는 "내부형, 개방형 여부를 떠나 시일이 다소 걸리더라도 지역 교육수준을 높일 수 있는 특목고, 자사고 경험이 풍부한 덕망있는 교장이 선임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11-17 16:13:18

  • '백골 상태 시신' 영천서 발견…

    '백골 상태 시신' 영천서 발견…"중국 국적 37세 남성 추정"

    14일 오전 9시쯤 경북 영천시 완산동 쓰레기매립장 인근 한 계곡에서 신체 일부가 분리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시신은 중국 국적의 37세 남성으로 영주권 취득 후 영천에서 생활해 오다 지난 8월 가출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숨진 남성의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4-11-14 14:22:03

  • 경북 영천시, 신성일기념관 설계도면 심의 '부실' 논란

    경북 영천시, 신성일기념관 설계도면 심의 '부실' 논란

    경북 영천시가 내년 7월 준공 예정인 신성일기념관 건립사업(본지 9월13일 자 10면 보도)과 관련, 고(故) 강신성일씨 유족측이 관련부서의 기념관 설계도면 심의가 부실하게 이뤄졌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영천시와 유족측에 따르면 신성일기념관 건립사업은 배우 엄앵란씨 등 고인의 유족들이 2020년 9월 괴연동에 있는 한옥 '성일가' 건물과 토지를 영천시에 기부하면서 추진됐다. 작년 12월 최종 설계도면 확정까지 4차례 설계변경을 거치는 등 우여곡절 끝에 4년만인 올해 9월 성일가 인근 부지에 사업비 100억원(농지전용비 등 21억원 포함)을 투입해 연면적 1천150㎡, 지상 2층 규모의 건립공사가 시작됐다. 그런데 유족측은 지난달 설계도면을 확인하던 중 기념관 2층에 조성되는 260여㎡ 규모 상설전시장에 지름 50cm 기둥 2개가 들어서고 옥상에는 태양광 시설이 설치되는 등의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영천시에 설계변경을 요청했다. 100억원대 기념관의 핵심 장소인 상설전시장에 기둥이 들어서면 전시장 본연의 역할과 원활한 기능 수행에 차질을 빚는 '옥의 티'가 될 수도 있어 기둥을 없애 달라는 취지다. 특히 영천시 관계부서는 4차례나 설계변경을 하면서도 이런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설계도면 심의를 졸속으로 처리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 유족측 관계자는 "수준 높은 전시와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해결 방안을 꼭 찾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건축설계 전문가 자문도 기념관 2층 천정부의 콘크리트 슬라브 구조를 경량화 소재로 대체하고 옥상에 계획된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지 않으면 (기둥을 없애는 것이)충분히 가능하다는 대답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반면 영천시는 추가 예산 반영과 건물 안전 구조상 문제 등을 이유로 설계 변경에 난색을 표하면서 유족측과 대립각을 세웠다. 영천시 관계자는 "설계도면에 기둥 2개가 반영된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것은 맞지만 건물 구조상 (기둥은)필요한 부분"이라며 "기념관 기반 공사가 완료 상태고 추가 예산 문제 등도 있어 현재로선 설계 변경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24-11-13 15:53:23

  • 경북 영천과일 특판행사 '완판' 행진

    경북 영천과일 특판행사 '완판' 행진

    경북 영천시와 대형 유통업체들이 손잡고 진행한 영천과일 특판행사가 완판 행진을 하고 있다. 영천시는 지역 생산 과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이마트와 함께하는 영천포도축제를 통해 샤인머스켓 7만 상자(1.5kg), 105t을 완판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일부터 8일까지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315개점에서 진행한 샤인머스켓 및 MBA 포도 특판행사 역시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당초 계획보다 1만 상자 늘어난 8만 상자, 120t을 판매하며 1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8월에는 농협 하나로마트 남창원점·서울양재점·대구성서점·제주노형점에서 복숭아 특판행사를 통해 31t을 판매하며 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영천과일 특판행사가 예상밖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전국 소비자들이 영천과일을 더 쉽게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한 판촉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2 15:50:36

  • 영천 한 농로서 차량 사고로 50대 여성 숨져

    영천 한 농로서 차량 사고로 50대 여성 숨져

    11일 오후 6시16분쯤 경북 영천시 녹전동 한 농로에서 50대 여성 A씨가 후진하던 궤도운반기와 1t 트럭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4-11-12 08:58:34

  • 경북 영천서 농업명장 2명 탄생

    경북 영천서 농업명장 2명 탄생

    경북 영천에서 농업명장과 농업인 대상이 동시에 나왔다. 영천시는 11일 열린 '경상북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농업명장에 장현기(자양면 보현리) 청암농산 대표, 농업인 대상 축산부문에 우지원(청통면 애련리) 대영농원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영천댐 수변구역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사과 단일 생산자 최대 규모인 18㏊를 조성했다. 특히 유기농산물 제도가 도입되기 시작한 1999년부터 13㏊의 유기 사과를 생산하며 국가적 과제인 기후위기 극복과 저탄소 농업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 대표는 국내 최초의 직립식 케이지 인공수정 사양기술을 개발해 고품질 종란 생산을 통한 양계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또, 산란계 계열화를 통해 양계농가의 안정적 병아리 수급으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농업명장과 농업인 대상은 오랜 영농경험을 농업 기술에 적용하고 발전시켜 자신만의 기술로 만든 결과"라며 "수상자들의 기술이 많은 후계농과 청년농들에게 전파돼 부자농촌을 만드는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11-11 15:43:22

  • [농업인의 날 특집] '100년 축협 향해' 경북 영천축협 김진수 조합장, 5년 연속 '베스트 CEO'

    [농업인의 날 특집] '100년 축협 향해' 경북 영천축협 김진수 조합장, 5년 연속 '베스트 CEO'

    경북 영천축산농협은 '함께 하는 100년 축협을 향해'라는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54년 설립 이후 2021년 금융자산 5천억원 달성탑 수상, 지난해 자산 규모 4천억원 돌파에 이어 올해는 상호금융예수금 3천억원 달성탑을 받으며 건전 경영과 내실 있는 사업 성장을 차곡차곡 이뤄내고 있다. '조합원이 밀어주고 고객이 끌어주며, 조합원과 고객이 최고인 조합'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솔선수범 자세로 업무 효율성 제고에 노력하고 있는 임직원과 함께 조합원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한 결과로 평가받는다. 영천축협이 이런 평가를 받는 중심에는 김진수 조합장이 있다. 2019년 3월 취임한 재선의 김 조합장은 조합원 실익증대와 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NH농협생명에서 선정하는 '베스트 CEO(최고경영자)' 상을 받았다. 김 조합장은 축협 본연의 임무인 축산물 유통 다각화와 지도사업 활성화를 위해 취임 직후부터 내실을 다지면서 공격적 경영사업에 주력해왔다. 그 중에서도 전국 대표 한우브랜드로 성장한 '영천별빛한우'의 온·오프라인 판매 확대를 위해 영천시 금호읍에 있는 한우프라자 매장의 대규모 확장 사업이 눈에 띈다. 기존 한우프라자 매장 주변 부지를 23억원에 매입해 건축면적 1천892㎡, 지상 3층, 좌석수 308석(룸 174석, 홀 134석) 규모의 대형 매장을 내년 상반기 중 개장할 계획이다. 작년부터 브랜드우 귀표 부착 및 사양관리 프로그램 적용, 참여농가 교육, 도축 출하, 농가대금 정산 등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을 관리하며 별빛한우의 품질 우수성을 크게 높인 결과가 뒷받침됐다. 또 올해 7월에는 영천축협 한우대학 1기 수료생 28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지난 4월 입교해 11주간 한우 전문강사로부터 교육을 받으며 고품질 별빛한우 생산의 견인차 역할을 할 예정이다. 영천축협은 지역사회와도 함께 호흡하고 있다. 영천시 인구증대 정책에 발맞춰 출산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내 농업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자녀를 출산한 조합원 가정에 100만원의 출산 축하금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여기에다 조합원 자녀 장학금 4천600만원, 조합원 건강검진비 1천100만원 등 다양한 환원사업을 통해 신뢰받는 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진수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증대와 고객에 대한 최고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지역경제 안정과 농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축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1 06:30:00

  • 경북 영천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완료 교통정보센터 개소

    경북 영천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완료 교통정보센터 개소

    경북 영천시는 6일 옛 완산동행정복지센터 2층에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완료에 따른 교통정보센터를 개소했다. 영천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5월부터 ITS 구축사업에 들어갔다. ITS는 주요 교차로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교통정보 수집 및 빅데이터 분석으로 최적의 교통 흐름을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영천시 교통정보센터는 교통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가공해 원활한 교통 흐름이 유지되도록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긴급차량 이동 경로에 따라 전방 교차로에 우선 신호를 부여하는 시스템 운영으로 화재 진압 및 긴급상황 발생시 골든타임 확보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 또 보행연장시스템, 바닥형 신호등, 음성안내 보조장치 등 스마트 횡단보도시스템과 주요 교차로 교통상황 관제용 CCTV 설치로 보행자 안전도 강화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ITS 구축사업과 교통정보센터 개소로 영천은 더욱 스마트하고 안전한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2024-11-06 16:16:11

  • 경북 영천시, 2024년산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건조벼 매입

    경북 영천시, 2024년산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건조벼 매입

    경북 영천시는 6일 신녕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초까지 2024년산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건조벼를 매입한다. 올해 매입 품종은 삼광, 해담쌀 2개며 물량은 4천379t(산물벼 444t, 건조벼 3천935t)으로 지난해보다 11% 늘었다. 시는 농가 편의와 운송 안전성 등을 고려해 영신정미소(신성사)를 비롯해 각 읍・면·동 12곳을 매입 장소로 지정했다. 매입 가격은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금액으로 책정된다. 중간정산금은 작년보다 1만원 인상된 4만원(40㎏)으로 매입 직후 지급되며 최종 정산은 12월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3년부터 시행된 건조벼 전량 톤백(800kg) 매입 추진에 따라 농협 영천시지부 등의 지원으로 톤백 포대 작업을 진행해 소규모 농가를 돕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하면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4-11-06 11:33:56

  • 경북 영천시, 전국 최초 복숭아 노지 스마트농장 조성

    경북 영천시, 전국 최초 복숭아 노지 스마트농장 조성

    경북 영천에 전국 최초의 복숭아 노지 스마트농장이 조성된다. 영천시는 농촌진흥청이 공모한 '2025년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 시범사업' 과수 분야에 복숭아 품목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상기후와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라 노지 과수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접목해 최소의 노동력으로 농작물을 관리하면서 안정적 생산 및 수익 창출을 위한 것이다. 영천시는 2026년까지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재배면적 자율주행 제초로봇, GPS(위성항법장치) 활용 무인방제기, 무인 해충 예찰트랩 등 스마트기술 통합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선정기준에 따라 30농가 이상, 재배면적이 30㏊ 이상인 복숭아 작목반과 연구회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노지 복숭아 품목에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시범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하고 스마트농업 확산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11-05 15:13:02

  • 경북 영천시 금호읍에 ‘영천시 1호 관광호텔’ 들어선다

    경북 영천시 금호읍에 ‘영천시 1호 관광호텔’ 들어선다

    제4경마공원 조성과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사업이 진행중인 경북 영천시 금호읍에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고급 숙박시설이 없어 체류형 관광객 유치 등에 불편을 호소해 온 지역 관광업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5일 영천시에 따르면 (가칭)'금호 덕성관광호텔'이란 이름의 관광호텔이 금호읍 덕성리 일원에 부지매입을 마치고 연면적 5천540여㎡,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건축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호텔 측은 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60객실과 함께 연회장, 수영장, 스카이라운지 등 부대시설을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15개월 정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되면 '영천시 1호 관광호텔'이 된다. 호텔 인근에는 2026년 상반기 개장 예정인 영천경마공원을 비롯해 화랑설화마을, 최무선과학관, 은해사, 보현산댐 출렁다리 등 관광자원도 풍부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영천에는 1995년 온천관광지구로 지정된 신녕면 치산관광지와 2016년 관광휴양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된 임고면 영천댐 하류 등지에 관광호텔 건립이 추진됐으나 사업주의 자금난 및 소유권 분쟁 등의 문제로 번번이 무산됐다. 때문에 매년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나 대규모 행사가 열리고 있음에도 숙박시설 대부분이 소규모여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별다른 체감효과를 누리지 못하면서 고급 숙박시설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영천시 관계자는 "금호읍에 들어서는 관광호텔은 3성급 정도로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허가부터 완공에 이르기까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24-11-05 15:12:32

  • 경북 영천시 요요공연예술단, 전국 댄스스포츠대회 우수상·특별상 수상

    경북 영천시 요요공연예술단, 전국 댄스스포츠대회 우수상·특별상 수상

    경북 영천시 요요공연예술단이 지난 2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상주곶감배 전국 댄스스포츠대회'에서 실용댄스 부문 우수상과 특별상을 받았다. 요요공연예술단은 2014년 평균 연령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결성해 자아실현과 건전한 노인문화 형성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는 단체다. 그간 각종 대회에 출전해 입상하는 등 댄스 실력도 인정받고 있다. 허정분 요요공연예술단장은 "스포츠댄스를 통해 무료했던 일상을 잊고 열정이 샘솟는 것 같다"며 "지난해 대상에 이어 올해는 우수상과 특별상까지 받게 돼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공연예술 활동에 특기를 가진 어르신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5 13:28:27

  • 경북 영천시·영천시의회, 경북도교육청과 ‘제2한민고’ 협력 방안 논의

    경북 영천시·영천시의회, 경북도교육청과 ‘제2한민고’ 협력 방안 논의

    경북 영천시와 영천시의회는 4일 경상북도교육청을 방문해 지난달 '제2한민고'로 선정된 영천고등학교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전환을 위한 학교시설 구축, 우수 교원 확보 등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최기문 시장과 김선태 시의회 의장, 임종식 도교육감과 영천 출신인 김효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이 함께 만나 지역 교육발전 방안과 제2한민고 전환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영천고는 2026년 3월 전교생 기숙형 남녀공학인 제2한민고로 정식 개교한다. 군인자녀 60%, 일반자녀 40%(영천 20%, 경북 20%) 비율의 신입생 110명으로 출발해 2029년부터 460명(군인자녀 70%, 일반자녀 30%)으로 전체 정원을 늘릴 예정이다. 특수목적고, 자율형사립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이 부여되며 경기 파주에 있는 한민고와의 컨소시엄 구성으로 특화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전국 단위 명문고로 육성될 예정이다. 최 시장과 김 의장은 "영천고의 제2한민고 선정으로 지역에선 명문고 육성과 인재 유출 방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4 16:52:05

  • 경북 영천시보건소 ‘영양플러스 유공 우수기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경북 영천시보건소 ‘영양플러스 유공 우수기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경북 영천시보건소는 지난 1일 대전 IC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영양의날 기념식에서 '영양플러스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영천시보건소는 임산부와 영유아 등 영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특성에 맞춘 영양 관리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민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주요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영양 개선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3 16:51:11

  • 경북 영천시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 2개 부문 수상

    경북 영천시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 2개 부문 수상

    경북 영천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에서 균형발전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과 도시재생 종합성과 우수지역 경진대회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균형발전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받은 중앙동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2016년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으로 '숭렬당 두부공방'과 '온수탕 카페'를 준공해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받았다. 적극적 아이템 개발, 수익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자생력 있는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시재생 종합성과 우수상을 받은 완산동 일반근린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별무리 아트센터 ▷실버인재센터 ▷별무리 상상창고(카페 스타코) ▷주민소통방 등의 준공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선도적으로 운영·관리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영천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이 지역 발전과 활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3 16:50:32

  • 경북 영천시 성내동 공공임대 주택사업, 국토부 최종 승인

    경북 영천시 성내동 공공임대 주택사업, 국토부 최종 승인

    경북 영천시 성내동에 건립 예정인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이 국토교통부의 사업계획 최종 승인에 따라 속도를 내게 됐다. 3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노후 주거지역인 성내동 영천여고 동편 8천757㎡(2천700평) 부지에 사업비 490억원을 들여 110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다. 2020년 12월 영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추진됐으나 진척을 보이지 않다가 지난해 10월 사업규모 조정, 임대유형 변경 등 일부 내용을 보완하고 지원체계 등을 재정비해 지난 1일 국토부 최종 승인을 받았다. 영천시와 LH는 올해 연말 지장물 등 물건조사 및 내년 3월 토지보상 등을 시작으로 2026년 4월 공사에 들어가 2027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낙후된 성내동 일원의 주거환경 및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3 15:58:11

  • 경북 영천시 금호읍 삼호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선정

    경북 영천시 금호읍 삼호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선정

    경북 영천시 금호읍 삼호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5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1억원을 확보했다. 2일 영천시에 따르면 금호읍 삼호지구(45㏊)는 이번 사업 대상 지구 선정으로 내년부터 2026년까지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관정 5개소, 저수조 5개소 등 용수원 개발을 포함해 농로 확·포장, 배수로 정비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영천시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15개 지구, 574㏊가 과실전문생산단지로 선정돼 213억원의 사업비를 받았다. 현재 화남면 신호지구(43㏊·20억원)와 대창면 신광지구(30㏊·14억원)에서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안정적 용수 공급과 지속적 배수로 정비 등을 통해 과수산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2 10: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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