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국립공원 서부사무소, 영천 은해사 탐방지원센터 개소
경북 영천시 청통면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경내 초입에 '은해사 탐방지원센터'가 26일 문을 열었다. 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 서부사무소는 이날 영천시 이민철 문화관광복지국장, 은해사 용주 총무국장 스님 등 내빈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개소식을 가졌다. 은해사 탐방지원센터는 천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은해사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 은해사의 사시사철 계절 매력 포인트를 짚어주는 상시 해설 프로그램인 '은빛바다 일렁이는 은해사'를 비롯 국립공원 숲학교, 탐방객 안내 및 정보제공, 안전관리 등을 수행하는 거점 역할을 한다. '제5회 국립공원의 날'을 맞아 이달 30일까지 환경보전 캠페인, 탐방 알리미 인증 이벤트, 산행안전교실 운영 등 주간행사를 진행한다. 이승준 서부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은해사 탐방지원센터가 팔공산의 소중한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6 17:30:49
경북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지능형 IoT 부품센터' 준공
경북 영천시는 녹전동 하이테크파크지구에 건립된 지능형 IoT(사물인터넷) 부품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지능형 IoT부품센터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돼 경북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사업비 173억원이 투입됐다. 지상 1층, 연면적 1천440㎡ 규모로 사무동 및 연구동과 지능형 물류부품 테스트베드 외 13종의 첨단 장비를 갖춘 국내 최초의 물류부품 연구와 실증이 가능한 시설이다. 특히 핵심시설인 지능형 IoT 물류부품 테스트베드는 물류 자동화와 관련 부품의 기초 성능, 안정성, 내구성 등을 실증할 수 있는 공간이다. 물류비 절감을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준공식에선 경북테크노파크와 한국오므론제어기기가 지능형 IoT부품센터를 활용해 물류부품 기술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물류 자동화 기술 개발 및 실증 지원 강화와 중소‧중견기업의 물류 혁신 촉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능형 IoT 부품센터가 지역내 물류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관련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 지원을 지속 확대해 스마트 물류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3-26 14:16:22
이만희 국회의원, 국회 APEC 정상회의 지원 특위 국힘 간사 임명
국민의힘 이만희(영천·청도) 국회의원은 26일 국회 2025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국힘 간사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이 경제 성장과 무역 협력을 위해 참여하는 국제기구다. 회원국간 경제 협력과 교류 강화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경제적 리더십을 발휘할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 의원은 국회 글로벌 외교안보포럼, 한일 의원 연맹 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외교 및 통상 협력에 대한 지식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 의원은 "APEC 정상회의 지원 특위 간사로서 대한민국 국익을 극대화하고 정상회의를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은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의 주요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경주 뿐만 아니라 영천·청도를 비롯한 경북 전역이 세제적 경제·관광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만희 의원은 3선 국회의원으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서 간사직과 함께 국힘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을 역임하며 높은 정책 이해도와 정부 및 야당과의 협상과 조율에 있어서도 인정받아 왔다.
2025-03-26 13:49:20
경북 영천 이동렬 풍농 대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지역사회 귀감
경북 영천에 있는 유기농 비료 제조기업인 ㈜풍농 이동렬 대표가 단순 기부를 넘어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25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 대표는 고경면 창하리 출신으로 경북대 농화학과를 졸업 후 1987년 풍농에 영업사원으로 입사해 2023년 회사 대표로 취임했다. ㈜풍농은 1962년 설립돼 국내 농업 역사와 동고동락을 하고 있는 대표적 농업기업 중 한 곳이다. 이 대표는 평소 "기업(인)의 역할은 단순한 이윤 창출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란 신념으로 사회적 책임과 윤리 경영에 앞장서왔다. 특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문화 정착과 함께 쌀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 농업인 및 농업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매달 400kg 쌀을 영천시에 기부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 나눔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고향인 영천에서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이동렬 대표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시한다"면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행복한 영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5 09:45:53
경북 영천시, 내년도 95개 사업 1천400억원 국비 확보 '박차'
경북 영천시는 24일 최기문 시장 주재로 '2026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 및 신규 시책 발굴 전략회의'를 갖고 내년도 95개 사업, 1천400여억원의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전 부서장이 참석해 정부 정책 방향과 지역 현안사업을 연계한 신규 및 공모사업을 중점 논의하고 부서별 예산 확보 전략과 대응 방안 등을 공유했다. 내년도 신규 사업은 ▷AI(인공지능) 자율 제조 선도프로젝트 사업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공공 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 ▷도시농업 체험장 조성 등 37개 사업이다. 계속 사업은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 ▷영천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영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등 58개 사업이다. 영천시는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정부 재정 정책을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역량 강화와 함께 신규 시책 발굴 및 신성장 동력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경북도와 중앙부처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3-24 17:00:31
'무늬만' 경마공원 처지 전락, 영천경마공원 끊이지 않는 잡음
한국마사회가 내년 상반기 완공할 경북 영천경마공원(이하 영천공원)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역 건설업체 공사 참여 소외 등으로 '빛 좋은 개살구'란 비판(매일신문 2월 9·11·17일 보도)이 나온데 이어 경주마 경기가 없는 '무늬만' 경마공원이 될 처지로 전락하고 있어서다. 24일 한국마사회 등에 따르면 마사회는 지난 1월 영천공원을 부산경남(부경)공원과 묶어 권역형 순회 경마 체계를 구현한다는 경마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부경공원 연간 경기수에 영천공원을 포함시켜 소속 경주마와 인력을 옮겨다니며 경마 경기를 치른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영천공원에선 내년 개장 이후부터 경기수를 점진적으로 늘려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한 매주 일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부경공원에서는 경기수가 그만큼 줄어, 기존 금·일요일에서 금요일 하루만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사회의 이런 방안에 대해 관련기관 등은 충분한 사전 협의없는 일방적 결정이라며 수용 거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부경마주협회는 지난 1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마사회가 경마공원 이동 및 수송에 따른 경주마 안전과 체력 배분 문제, 마주 지원 대책 등을 제대로 보장하지 않고 있다"며 "영천공원 경기엔 불참하겠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특히, 경마 경기가 열리는 지자체에 돌아가는 레저세를 두고 갈등의 불씨가 되살아 날 조짐도 보인다. 부경공원은 경기수 감소로 마권 발매 총액의 10%인 레저세가 연간 200억~300억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부산지역 한 국회의원은 레저세율을 높이고 경주마 이동을 제한하는 등을 담은 법안 발의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영천공원은 30년간 레저세 50% 감면을 적용받기 때문에, 영천시 입장에선 세수 확보와 공원 활성화를 위해 경기수를 더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영천시의회 한 의원은 "영천공원 레저세 수입은 개장 초기 20억~30억원에 그치고 이후에도 최대 100억원을 넘기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사회가 불신만 키우지 말고 미비점 보완 등 파급효과 증대를 위한 세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마사회는 경마시행 계획 발표 당시 "경마선진국형 순회 경마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으로 원활한 운영을 위한 출전 지원금 및 순회 경마 장려금 등도 신설된다"고 밝힌 바 있다.
2025-03-24 15:02:07
경북 영천시 신녕면 주택 화재, 4천400만원 재산 피해
21일 오후 3시52분쯤 경북 영천시 신녕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44분쯤 불을 껐다. 불은 84㎡ 규모 주택 1동과 가재도구, 75㎡ 규모 우사 1동 중 33㎡를 태우며 소방서 추산 4천4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다행히도 주택내에 있던 거주자 1명과 요양보호사 1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5-03-22 13:59:29
경북 영천시농업기술센터, 25일부터 과수꽃가루은행 운영
경북 영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5일부터 과수농가의 안정적 결실과 고품질 과실생산 지원을 위해 과수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 최근 개화기 이상저온 등으로 과수농가의 저온피해 위험성이 높고 화분 매개충인 꿀벌 개체수 감소로 인공수분 작업의 중요성이 커진데 따른 것이다. 과수꽃가루은행은 꽃봉오리를 따서 방문한 농업인들이 인공수분에 사용되는 꽃가루를 채취할 수 있도록 기술과 장비를 지원한다. 인공수분기 임대를 통해 노동력 절감을 지원하고 농가에서 보관하거나 채취한 꽃가루 발아율을 검사해 적합한 인공수분 방법도 지도해준다. 사용하고 남은 꽃가루는 내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초저온 냉동실에 보관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재열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농가의 결실량 증진을 위해 인공수분을 적극 실시하고 저온피해 방제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화분 매개충 보호를 위한 개화기 약제 살포에도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2025-03-22 12:30:00
경북 영천시, 금호읍 신대리 마을서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시작
경북 영천시는 의료 소외지역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금호읍 신대리 마을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올해 6회에 걸쳐 지역 순회 이동 진료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이동 진료는 영천시보건소와 포항의료원이 협력해 건강검진을 비롯 혈액 검사, 골밀도 검사, 엑스레이 촬영, 만성질환 상담 등이 진행됐다. 검진 결과에 따라 추가 진료나 정밀검사가 필요한 주민들은 포항의료원과 연계해 지속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9 16:23:35
경북 영천시 화남면 귀애고택, 1천600여점 소장 유물 영천시에 기증
경북 영천시 화남면 귀호리에 있는 귀애고택 소유주인 조영목 씨가 1천600여점의 소장 유물을 영천시에 기증했다. 19일 영천시에 따르면 귀애고택은 조선시대 예조좌랑, 종부시주부, 사간원 사간 등을 지내며 '귀애집' 등을 저술한 지역 출신 문인인 귀애 조극승(1803~1877)을 추앙하기 위해 동생인 성재 조규승(1827~1908)이 지은 정자다. 귀애정, 사당, 육각정 등 3대에 걸쳐 건립된 고택으로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조 씨는 선조 때부터 전해 내려온 소중한 유물을 후대에도 길이 전하고자 했던 부친(고 조태춘)의 유지를 이어받아 부친 이름으로 유물을 기증했다. 기증된 유물은 조극승의 강지(講紙), 교지(敎旨), 시권(試券), 홍패(紅牌)를 비롯해 수백여 점의 전적과 간찰, 저서 등이 있다. 임시 수장고에 보관됐다가 내년에 준공되는 영천시립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며 지역 인물사와 향토사 연구.교육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유물 기증·기탁자를 위해 시립박물관내 명패 게시, 주요 행사 초청, 유물 목록집 전시 도록과 같은 발간물 제공 등 각종 예우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3-19 16:22:04
금창 최해태 사장, 제52회 상공의날 은탑산업훈장 수상
경북 영천에 있는 자동차부품기업 (주)금창 최해태 사장은 1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2회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최 사장은 금창에 33년간 근무하며 많은 공적을 이뤄냈다. 기술연구소장을 겸임하며 기술연구개발을 주도하고 기술력과 품질을 기반으로 한 경쟁 우위를 통해 최근 5년간 많은 수주 실적을 달성하며 매출 증대 및 생산성 향상 등 회사의 수익성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또 산업재해 감소, 노사관계 안정화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기반한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통한 탄소중립 등 기업 발전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헌신했다. 최 사장은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9 16:17:36
영천서 15t 덤프트럭 저수지 빠져…40대 운전자 사망
18일 오전 7시23분쯤 경북 영천시 신녕면 한 저수지 부근을 운행하던 15t 덤프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되면서 저수지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당국은 이날 오전 8시20분쯤 덤프트럭 인양을 완료했으나 40대 운전자는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5-03-19 13:27:16
경북 영천상공회의소, 상공인 권익 신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
"일하기 좋은 영천, 영천상공회의소가 함께 하겠습니다." 경북 영천상공회의소는 설립 31주년을 맞은 올해 '함께하면 위기극복 해답이 보입니다!'란 구호를 내걸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공인 권익 신장 및 상공업 발전 등을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손동기 회장을 중심으로 360여 회원사가 똘똘 뭉쳐 지역 상공인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지역민들의 따뜻한 동반자란 설립 취지에 발맞춰 맡은 바 역할과 소임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영천상의는 올해 최우선 과제로 지역 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일자리·성장 프로젝트를 설정했다. 지역 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무·회계·노무·무역·특허 등 각종 경영분야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다양한 컨설팅과 비용 등을 지원하고 ▷중대재해예방 컨설팅 ▷직무능력향상 교육 ▷안전한 기업일터 조성 ▷찾아가는 직장 문화배달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 보다 전문화된 정보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불확실해지는 대내외 경영환경 극복을 위한 것이다. 영천시와 함께 하는 청년 일자리·성장 프로젝트는 지역 안팎의 청년 구직자와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취업캠프 및 구인·구직 만남의 장 등 맞춤형 인력 알선 방안을 통한 일자리 미스 매치 해소가 궁극적 목표다. 구인난을 겪는 기업에는 신속한 인력 수급으로 생산 능률 향상 등을 가져오고 구직자에게는 현장면접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취업 역량 및 의욕과 기업 역량을 높여주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장학금 전달, 이웃돕기봉사 등 사회공헌사업도 활발히 펼치기로 했다. 영천상의는 지난 6일 영천시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 및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하는 등 2007년부터 1억4천만원이 넘는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손동기 영천상의 회장은 "국내외 정세 불안 등으로 지역 상공인들은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난제들을 경험하고 있다"며 "상의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현안들을 찾아내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8 14:44:26
경북 영천시,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축하금 20만원 지원
경북 영천시는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축하금 20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달 4일 기준 영천에 주민등록을 둔 신입생으로 오는 19일부터 11월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입학축하금은 카드형 영천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서적, 문구용품, 학원, 학습지, 종합의류·신발·가방, 스포츠 의류·용품 가맹점에서 12월15일까지 사용 할 수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입학축하금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신청기간과 방법을 확인해 신입생 모두가 지원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7 16:43:23
경북 영천경찰서 황보경 경감, 경찰청 주관 '이달의 베스트 팀장' 선정
경북 영천경찰서 수사과 황보경 경감(수사1팀장)이 18일 경찰청 주관 '제65차 이달의 베스트 팀장'에 선정됐다. 황보 팀장은 지난해 영천서에 부임한 후 팀원과의 적극적 소통 등을 통해 공정·신속·정확한 사건 처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찰청은 조직내 상호 존중 등 수평적 리더십으로 소속 부서의 직무 전념과 업무효과 향상에 기여한 중간관리자를 베스트 팀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오용석 영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리더쉽 발휘를 통해 영천서를 빛내는 모범 팀장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2025-03-17 16:37:07
'시의원이 유부녀와 부적절 행위' 주장 제기, 경북 영천시의원 파장
경북 영천시의회 의원이 사실혼 관계에 있는 유부녀와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해당 시의원 등 당사자들은 "명백한 허위 사실 유포"라며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해 법적 다툼이 예상된다. 17일 제보자 등에 따르면 A의원은 지난해 9월 중순쯤 유부녀 B씨와 남편 사무실에서 부적절한 행위가 의심되는 장면이 담긴 내부 CCTV에 촬영돼 그간 구설에 오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CCTV 영상은 1시간 정도 분량으로 특정 시간대에 A의원이 B씨와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하는 장면 등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B씨 부부는 물론 B씨 남편과 A의원간 갈등이 커지면서 올해 1월부터 CCTV 진위 및 사실 여부 등을 두고 상호간 경찰 고소·고발과 법원 소송이 진행되는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제보자는 17일 오전 영천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통해 "B씨 남편은 CCTV 영상이 확보되기 1년 전부터 A의원과 부인간 사이를 의심할 수 있는 행위를 3번 정도 목격했다고 한다"면서 "결국 부부 사이가 악화돼 작년 말 헤어진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간 사정이 어떠했든 선출직 공직자인 A의원의 처신 문제로 한 가정이 파탄났다"며 "공인 신분으로 일반적 상식과 도의적 측면에서 이건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반면, A의원은 지난해 7~8월쯤 산지개발 문제와 관련한 2차례의 부정 청탁 거절에 앙심을 품은 B씨 남편의 허위 사실 유포이자 명예훼손 행위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A의원은 "B씨와 부적절한 행위는 절대 없고 당시 (남편) 사무실에는 저와 B씨 외에 지인 1명이 함께 있었다"며 "지난주 경찰 고소를 해 둔 상태로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반박했다. B씨 역시 "전혀 사실 무근이다. (남편이) 나 자신을 비롯해 가족과 주변 지인에게 상당한 빚이 있는데 이를 면피하기 위해 A의원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운 것은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며 "특히 CCTV는 6년 전에 나 자신이 설치했고 알려진 (CCTV) 내용도 남편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이를 반박할 수 있는 다른 내용의 CCTV도 많다"고 반발했다.
2025-03-17 13:40:58
경북 영천시, 우로지 자연생태공원 일원 명품 먹거리 타운 조성
경북 영천시 망정동 우로지 자연생태공원 일원에 명품 먹거리 타운이 조성된다. 영천시는 경상북도에서 공모한 2025년 우리동네 명품 먹거리 조성사업에 선정돼 내년까지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내 자원과 음식의 조화를 통해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가 어우러진 거리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 대상지로는 우로지 자연생태공원 맞은편 영천농협 창신로지점에서 편의점 세븐일레븐까지 500m 구간을 설정했다. 주변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학교시설 등이 위치하고 토지개발사업 등의 호재도 있어 최적의 사업지로 평가된다. 올해는 거리 상징물 등 환경 인프라 조성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대표 신메뉴 개발 등 컨설팅 위주의 사업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먹거리 스토리 발굴, 신메뉴 보급 등 홍보콘텐츠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먹거리 도시, 영천'의 이미지를 확립하고 지역내 관광자원과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6 16:25:15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은 13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촉진 캠페인 동참 유도와 지역 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위해 본촌농공단지에 위치한 삼양연마공업을 방문했다. 삼양연마공업은 1977년 설립해 3대째 가업을 승계하며 연마지석을 생산하고 있다. 또 손동기 대표는 지난해 3월부터 영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다. 최 시장은 이날 현장 소통에서 기업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및 지역 음식점 이용 확대 등 소비촉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맞춤형 기업지원시책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 대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차원에서 소비촉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영천상의 회원사들에게도 동참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답했다.
2025-03-14 15:02:22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 지역인재 양성 장학금 1억4천만원 전달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지부장 김강훈)는 14일 (재)영천시장학회에 지역인재 양성 장학금 1억4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영천시지부는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2003년부터 현재까지 17억7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03-14 14:20:48
경북 영천시-영천상의,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 가져
경북 영천시와 영천상공회의소는 12일 영천상의 컨퍼런스홀에서 지역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경북도경제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12개 관계기관이 참여해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정책 설명 및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또 자금·보증·인력·기술 지원 방안과 수출 및 판로 개척 등 5개 분야 사업을 안내하고 영천시 기업지원 가이드 책자를 배부하는 등으로 호응을 받았다. 영천시 관계자는 "기업지원 정책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상호 교류의 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3-12 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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