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 경북 산불 피해민 위해 개인 성금 500만원 기탁
김장호 구미시장은 28일 경북 산불 피해 성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후 경북 산불의 주불이 진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개인통장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개인 계좌이체를 통해 해당 금액을 전달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영덕, 영양을 시작으로 피해 5개 시·군의 산불 주불을 잇따라 진화했다. 김 시장은 이번 산불은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역대 최악의 산불로 많은 사상자와, 재산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시청 직원 등을 포함한 구미시 차원이 아닌 개인의 신분으로 성금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개인의 신분으로 성금을 낸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김장호 구미시장이 처음이다. 성금을 낸 김 시장을 시작으로 구미시는 이후 시 차원의 산불 피해 복구 성금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앞서 행정적으로 임차헬기 1대, 진화차 2대, 인력 16명 등을 지원하며 산불 진화 지원에 나섰다. 또한 구미·선산보건소에서는 구급차 2대, 직원 4명을 파견해 환자 이송 등을 도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경북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이번 성금이 피해민들이 본래의 삶으로 하루빨리 돌아가고, 일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북도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구미시도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오전 11시25분쯤 의성군 안평면·안계면 2곳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은 이후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을 타고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번졌다. 태풍급 속도로 경북 북동부권 5개 시·군으로 확산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낳은 산불이 발화 149시간 만에 꺼졌다. 이번 불로 축구장 6만3245개, 여의도 156개 면적의 국토가 잿더미로 변했고 안동, 영덕 등에서 주민 등 24명이 사망했다.
2025-03-28 20:14:43
최악의 괴물 산불 농약살포기로 제압한 '히어로 구미 농부'
"경북 산불로 민가, 창고, 축사 등이 불에 타고, 마을 주민들이 우는 모습을 볼 때 안타까워서 나설 수밖에 없었다." 괴물 산불이 거센 기세로 경북의 산림을 태우고 있는 가운데 마을을 지켜낸 히어로가 있다. 화마에서 민가를 지켜낸 히어로는 초대형 농약살포기에 소방수를 넣어 마을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은 이승민(47)씨다. 경북 구미시 옥성면에서 16만 ㎡규모의 승민농장을 운영하는 이승민 대표는 지난 26일 1억 8천만을 넘나드는 고가의 장비인 농약살포기를 당시 산불이 확산된 의성군 안사면에 투입했다. 이 대표는 "안사면에 산불이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불을 끌 수 있는 것은 물 뿐이다'라는 생각으로 고민 없이 현장으로 갔다"며 "산과 가까운 민가, 창고에는 물을 적셔 놓고, 불길이 있는 산속에도 물을 뿌리면 최소한 마을은 산불로부터 지킬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약살포기는 농기계이지만 기능을 고려해 볼 때 주변으로 크게 번진 산불도 멀리서, 대용량의 소방수로 잡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농약살포기가 대용량(4천 리터)의 액체를 담을 수 있는데 다가, 영양제나 농약 등을 100m 거리까지 분사할 수 있다는 것에 착안해 산불 진화에 활용했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지난 26일부터 의성군 안사면 일대에 소방수를 뿌려 산불을 진화했고, 산불에 대한 걱정으로 28일에는 세계유네스코 문화유산인 도산서원, 의성군 안계면을 방문해 지원에 나섰다. 이 대표는 "우선은 인근 산불이 일단락돼서 구미로 복귀했지만 혹시나 의성, 안동 등에 산불이 확산되면 면장님들에게 바로 연락을 달라고 당부했다"고 했다. 그는 또 "한창 농번기로 바빠야할 때이지만, 많은 농민들을 비롯한 주민들이 산불로 인해 고통을 받으시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며 "산불이 완전히 정리될 때까지 언제든 현장으로 갈 준비를 하고, 협력을 통해 최대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농약살포기 지원으로 한시름 놓은 의성군 안사면 주민들은 이 대표에게 고마움을 전달했다. 농사를 짓는 박모 씨(61)는 "산불이 발생된 이후 마을에도 불이 내려오며 피해를 많이 입었는데, 장비 지원으로 화재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사면이 고향인 이모 씨(60)는 "고향이 불에 타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지만, 고향 친구로부터 피해소식을 듣는 것 말고는 딱히 할 수 있는게 없었다"면서도 "유튜브 채널 한국농수산TV에서 농약살포기로 산불 진화에 나서는 모습을 보고 고향이 더이상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겠다는 안심이 들었다"고 밝혔다.
2025-03-28 16:48:28
헌재, 이승환 측 헌법소원 '각하' 결정 "구미시, 콘서트 취소 판단 옳았다"
헌법재판소가 가수 이승환 씨가 지난해 구미 콘서트를 취소한 김장호 구미시장을 대상으로 헌법소원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김장호 구미시장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판결로 안전을 강조한 구미시에 힘이 실리면서 일부 시민단체가 주장해 온 '이승환 구미 콘서트 취소한 극우의 낭만도시 거부한다'는 오명도 일단락될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구미시의 콘서트 서약서 요청에 대해 권리 침해를 주장한 가수 이승환의 헌법소원 제기에 대해 지난 25일 헌법재판소 지정재판부에서 '각하'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양심의 자유, 예술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침해됐다는 이승환 씨의 주장은 헌법소원을 심리할 기본 요건조차 충족하지 못한 억지였다"며 "이번 결정을 통해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구미시의 판단이 법과 원칙에 따라 정당했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표현의 자유는 보호돼야 하고, 공연도 계속돼야 하지만 그것이 시민들의 안전 보다는 우선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 중인 손해배상청구소송에도 이번 각하 결정이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구미시는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며 앞으로도 법과 원칙에 따라 흔들림 없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헌법재판소의 각하 결정은 사전심사 단계(지정재판부 3인)에서 전원의 일치된 의견에 의해 각하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월 6일 가수 이승환 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4년 12월 20일 구미시장이 침해한 양심의 자유, 예술의 자유, 표현의 자유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5-03-27 17:15:11
경북 구미시는 구미역 앞 '문화로'가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오는 31일부터 '구미사랑상품권 환급 행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로 내 상가에서 3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문화로 자율상권조합(구미중앙로15길 17-1)에 제출하면 구미사랑상품권 2천원권 1매를 받을 수 있다. 구미사랑상품권 2천원권은 1인당 1일 1회에 한해 지급되고 환급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구미시와 문화로 자율상권조합이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한다. 이와 함께 문화로 자율상권조합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조합원 모집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신청을 받고 있다. 문화로 자율상권조합은 지난 10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신청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거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 전달된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문화로에서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진다.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소비자는 최대 15%(페이백 시 30%) 할인된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다. 시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문화로 내 모든 점포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환급 행사가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어 문화로가 예전처럼 활기를 되찾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5개년 상권활성화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3-27 15:34:08
김대봉 도개중·고 유도부 감독, '청소년 유도 국가대표 감독'으로 발탁
김대봉 구미 도개중고등학교 유도부 감독이 청소년 유도 국가대표 감독으로 발탁됐다. 김대봉 신임 청소년 유도 국가대표 감독은 다음달 1일 취임해 청소년 유도 꿈나무들을 관리·감독 및 훈련, 대회 출전 등을 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 감독은 한동안 주춤했던 도개중·고등학교 유도부의 성적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리며 명실상부한 지역의 유도 명문으로 부활시켰다. 도개중고등학교 유도부는 지난 104회 전국체전에서 금1, 동3 메달 획득한 바 있으며, 김 감독은 82명의 선수로 구성된 유도부 감독을 맡았다. 그는 또 코치 경험이나 심판 경력 등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는다. 김 감독은 지난 2011년 국내 1급 심판 시험에 합격해 각종 전국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 심판으로 활동하면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6년~2019년까지는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 2018년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대회 코치(키르키스탄)로 선수를 지도해 왔고, 경북도유도회 경기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밖에도 김 감독은 최근 경북 구미에서 열린 2025 대한유도회 전국 심판 및 지도자 강습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유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흥행을 성공시켰다. 김대봉 신임 청소년 유도 국가대표 감독은 "도개중고등학교 유도부 감독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 유도 국가대표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잘 이끌겠다"며 "앞으로 청소년 유도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3-26 11:13:39
구미시, '문화선도산단' 선정…청년·문화·산업이 만나는 구미국가산단으로 다시 뛴다
경북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가 범부처 합동으로 추진한 '문화선도산단'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25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전국 8개 산업단지가 참여한 가운데,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서 구미를 포함한 3곳(구미국가산단‧창원국가산단‧완주일반산단)이 선정됐다. 이중 구미시는 유일하게 랜드마크 사업(국비 189억원)이 포함되면서 총 2천705억원 규모의 10개 문화선도산단 패키지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핵심 사업지인 방림 부지는 과거 베트남 공장 이전 이후 20년간 창고로만 활용되던 13만㎡ 규모의 부지로, 구미국가1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시는 이 부지를 매입해 문화시설, 첨단산업 연구개발시설, 정주시설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시설에는 익스트림 스포츠존, ICT 융복합 스포츠센터, 라면스트리트,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예술 갤러리, 놀이형 지역서점, 직업체험센터, 문화 소극장 등 청년층 수요를 반영한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선다. 첨단산업시설은 반도체 연구단지, 가상융합산업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정주시설에는 근로자 기숙사와 청년 맞춤형 코리빙하우스 개념을 도입한 주상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방림 부지를 첨단산업과 일자리, 문화, 복지 등이 어우러진 신(新)융합 거점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1공단로와 낙동강변을 연결하는 구간엔 스마트 모빌리티를 도입한다. 시는 이를 통해 산단 내 주요 거점을 연결하고, 미디어파사드와 스마트 조명 등을 활용한 특화 경관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해 9월부터 문화선도산단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을 수차례 방문하며 총력을 기울인 결과 결실을 얻게 됐다. 구자근‧강명구 국회의원과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라며 "전국 1호 문화선도산단이자 지방 도시 재도약의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5 15:29:58
서울대 치과병원, 구미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진료소' 인기만점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은 지난 20~21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를 운영했다. 이번 진료소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대외협력실 공공의료사업팀이 구미지역 내 취약계층 120명을 대상으로 준비했다. 구강내과 교수인 조정환 봉사단장 등 치과의사 7명과 치과위생사, 치의과대학원생 등 총 20명이 봉사에 참여했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의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는 수도권 위주에서 활동했지만,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구미갑)의 지원 요청에 힘입어 지방에서 드물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봉사자들은 치료가 필요한 이들에게 충치 및 잇몸 치료를 실시했고, 치료가 필요 없는 이들에겐 스케일링을 지원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의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는 검진 대상자가 장기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치료 방법을 전달했다.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를 찾은 조연수(76) 씨는 "치아에 별다른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검진을 받았는데 덕분에 치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됐다"며 " 이번 기회가 아니었으면 문제가 더 악화됐을 것인데 지금이라도 발견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구미갑)은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치과 치료가 시급함에도 비용문제 등으로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문제에 공감을 해서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1박 2일간 헌신해주신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관계자는 "취약계층 등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구강관리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고, 치과병원 방문이 힘든 분들이 많다"며 "찾아가는 치과진료소의 봉사활동으로 검진을 받은 구미의 취약계층 분들의 잇몸, 치아 치료 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2025-03-23 16:22:30
국민의힘 구미시을 당원협의회, 탄핵 반대 릴레이 1인 피켓시위 실시
국민의힘 구미시을 당원협의회가 경북 구미에서 '대통령 탄핵반대' 릴레이 1인 피켓 시위에 나섰다. 국민의힘 구미시을 당원협의회는 "이번 피켓 시위는 민생을 뒤로한 채 국정 마비에만 몰두하는 민주당의 행태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헌재의 공정한 판결을 촉구하는 등 지역 여론을 환기시키기 위해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릴레이 피켓 시위의 첫 주자는 시도의원협의회다. 시도의원협의회는 퇴근시간에 맞춰 각자의 지역구에서 '졸속심판! 사기탄핵! 대통령 탄핵 각하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서고 있다.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구미을)은 "거대 야당의 서른 번째 줄탄핵이 이어졌고, 국정을 마비시킨 민주당은 무책임한 조폭 정책을 끝내라"며 "국민들의 준엄한 목소리를 듣고, 헌법재판소가 부디 현명한 판단을 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2025-03-23 16:16:15
구미 뇌병변 장애인 이동 불편 덜어줄 '든든한 발' 생겼다
'국제라이온스 356-E(경북)지구 구미'와 '뇌병변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 후원회'는 21일 뇌병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구미시에 차량을 기증했다. 기증된 차량은 11인승 승합차로 국제라이온스 356-E(경북)지구 구미와 뇌병변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 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국제라이온스 356-E(경북)지구 구미는 구미시 장학재단에도 장학금 412만원을 기탁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장애인을 위한 지원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에 동참해 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더욱 확산돼 민관이 협력하는 따뜻한 구미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3 16:06:56
구미시,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 및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
경북 구미시는 지난 21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제4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과 '제31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열었다.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는 수관볼링, 바구니탑쌓기 등 실전 소방기술을 겨루는 종목이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 수여식도 함께 열려 대원 67명과 1개 단체가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등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의용소방대원 26개대 641명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다"며 "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건강과 안전을 지키면서 활동해 달라"고 말했다.
2025-03-23 15:58:37
구미시 대경선 개통 효과 톡톡…"지역 내 소비 크게 늘었다"
대구와 경북을 연결하는 광역전철인 대경선 개통(2024년 12월14일) 이후 구미 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 광역 전철망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교통·산업·문화의 중심 도시로 도약한다는 게 구미시의 구상이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대경선 개통 전과 후 1개월을 비교한 결과 지역 내 소비와 소비유입 증가폭이 확대됐다. 농협카드데이터와 카드사별 점유율 보정치 합산 분석에서 대경선 개통 이후 관내 소비가 258억원(6.6%) 증가했다. 또, 구미 방문객의 지역 내 소비 증가율(6.34%, 79억원)이 구미 시민의 지역외 소비 증가율(2.23%, 16억원)을 웃도는 등 소비 유입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경선 개통 이전 지역 밖 소비유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킨 것으로, 긍정적인 경제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게 구미시의 설명이다. 지난 1월 말까지 대경선을 이용한 이용객 수는 총 33만6천여명으로, 하루 평균 2만7천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역은 이용객은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대구역에 이어 두 번째다. 하루 평균 5천467명이 이용했다. 특히, 금오산 시내버스 이용객이 53.5% 늘었고, 새마을중앙시장 방문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소비분석과 이용객 분석을 통해 늘어나는 외부 방문객을 지역 상권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한 다양한 구상을 하고 있다. 최근엔 '(가칭)대경선타고 구미 오감여행'이라는 구미만의 관광전략을 내놨다. 당장 다음 달 열리는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2~6일), IM뱅크 KLPGA 골프대회(10~13일)를 비롯해 5월엔 달달한 낭만야시장과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등 굵직한 행사가 이어지는 만큼 대경선을 통한 외부 방문객 유입이 더욱 많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대경선 개통을 앞두고 지역 외 소비유출 방지와 유동인구 유입을 위해 시내버스 연계 노선 및 주차장 확충, 관광 전략 마련, 역사 주변 환경정비 22개 부서에서 35개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곡역 인근에 6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구미역과 금오산을 잇는 시내버스도 증편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문화로와 금리단길을 핫플레이스로 만드는 등 외부 방문객 증가에 대비한 다양한 연계 시책을 발굴하고 있다"며 "대경선 개통에 따른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과 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3-23 14:47:26
'통합개발' 추진하는 구미시…사업성 높이는 행정지원으로 '노후 도심 개발' 나서
경북 구미시가 낙후된 노후 도심을 신도시에 버금가는 주거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통합개발'을 추진한다. 20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지역 정비사업조합 관계자들과 '노후 도심 통합개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사전협상제도 ▷특별건축구역 ▷정비사업 통합심의 등 행정지원을 확대해, 기존 노후 도심 정비사업과 연계한 대규모 개발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개발구역의 용적률을 높이고,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해 통합개발의 사업성을 높이겠다는 게 구미시의 구상이다. 시는 행정지원의 첫 단추로 '상생발전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사전협상제도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용도지역 변경 ▷도시계획시설 조정 ▷복합개발 등이 가능하다. 공공기여 비율은 협상 대상의 성격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이 제도는 민·관이 민간에서 제안하는 도시계획 변경의 타당성과 공공성을 검토해 사전협의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종상향(용도지역 변경)을 포함한 도시계획 변경이 가능해져 통합개발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게 구미시의 설명이다. 시는 또, 건폐율·용적률·높이 등 건축 기준 특례 적용이 가능한 특별건축구역 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면 최대 20%까지 용적률 상향이 가능해진다. 아직까지 경북에선 특별건축구역 제도를 활용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경북에선 처음으로 사업시행계획 인가단계에서 필요한 각종 심의를 한 번에 진행하는 정비사업 통합심의에 나서기로 했다. 도시계획, 경관, 교육, 교통, 건축 등 순차적으로 진행됐던 개별 심의를 한꺼번에 할 수 있어, 심의 기간이 1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녹색건축인증제도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 제도는 에너지 소비 절감 및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물로 인증받으면 건물을 지을 때 적용되는 용적률과 높이 제한을 최대 15%까지 완화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 등 다양한 행정지원을 통해 구미시 도시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통합개발 활성화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0 14:51:46
경북 구미경찰서는 19일 구미신당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가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송윤용 구미경찰서 교통과장, 남성관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수철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 본부장,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캠페인을 통해 스쿨존 주변 교통안전 시설물을 점검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행 안전 원칙(서다·보다·걷다)을 홍보하고 홍보물(필기도구)을 나눠줬다. 학부모들에게는 안전한 승·하차 및 어린이보호구역 내 학교 앞 불법 주·정차금지 등 교통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없는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개선과 함께 스쿨존에서 사고를 유발하는 중요 법규위반행위에 대해 엄정한 단속을 병행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9 16:42:57
한전 지사 인근에도 정전이?…경북 구미 송정동 일대 2시간여 마비
19일 낮 12시 30분쯤 구미 송정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정전은 2시간 40여분 만인 오후 3시20분쯤 대부분 복구됐으나, 한국전력공사 구미지사(송정동 79) 인근에서 발생하면서 정전에 대비한 한전 측의 사전 점검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게다가 전력복구 지연에 따른 안내문자마저 발송되지 않으면서, 주민들이 수 시간 동안 이유도 모른 채 불안에 떨었다는 비판 목소리도 제기됐다. 한 시민은 "빠른 복구가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안내 문자라도 보내줘야 안심을 할 텐데 전혀 그런 조치가 없었다"며 "한전에 문제를 제기하니 '인원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고 전했다. 이날 정전으로 800여 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 내 엘리베이터가 멈춰서며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 건물에서는 인터넷이 끊기면서 40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중단하기로 했다. 그밖에도 주차장 차단기 작동이 멈추면서 차량 통행이 안돼 소동을 빚었고, 인근 새마을금고 등 업무시설과 상가 등도 피해를 입었다. 한국전력공사 구미지사 관계자는 "지중화 설비와 관련해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파악중이며,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9 16:16:38
'구조한 개 보호하지 않아 굶어죽었다' 논란에 구미시 전면 '반박'
경북 구미시는 18일 '구조한 개를 보호하지 않아 굶어죽었다'는 최근 논란과 관련,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적절한 보호조치를 했다고 반박에 나섰다. 이는 사단법인 반려동물구조협회가 지난 14일 언론을 통해 '유기견을 구미시동물보호센터에 보냈더니 굶어 죽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5일 구미시동물보호센터는 유기견을 인계 받은 뒤 진료 차 방문한 촉탁 수의사로부터 개선충(기생충)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고, 격리조치 후 물과 사료를 공급한 뒤 경과를 지켜보며 보호조치를 했다. 구미시동물보호센터는 해당 유기견을 진료한 기록을 바탕으로 구미시수의사회의 자문을 받은 결과 '구조 당시부터 만성 신부전으로 인한 통증과 포획, 이동, 사육환경 변화 등의 극심한 스트레스가 지병인 신부전을 더욱 악화시켜 사망에 이르렀을 것'이라는 의견을 받았다. 또 혈액검사에서 콩팥(신장)의 수치가 올라가 있는 신부전을 확인했고, x-ray 자료확인 한 결과 심장 등 다른 장기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확인했다. 이는 사단법인 반려동물구조협회가 수의사의 소견을 인용해 '심부전도 있고, 모든 내부에 있는 장기들이 망가진 상태였다'고 주장한 것과 대치된다. 아울러 시는 반려동물구조협회에서 '굶겨 죽였다'는 주장과는 달리 지난 13일 반려동물구조협회에서 직접 의뢰해 실시한 동물병원 x-ray에서 직장 속 대변이 보이는 등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미시 관계자는 "철창을 물어뜯어 이에 피가 날 정도로 공격성이 강해 강제로 씻기거나 검사를 할 수가 없어 물과 사료를 주며 지켜본 것이지 방치나 학대는 아니다"며 "동물보호법 및 동물보호센터 운영지침에 근거해 동물의 구조, 보호 및 관리업무를 규정에 따라 추진하고 있었고, 해당 개를 굶기거나 학대한 사실이 없으며 촉탁수의사의 의견과 진료를 종합해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단법인 반려동물구조협회는 지난 14일 방송을 통해 "유기견이 거의 죽음 직전의 상태에서 몸부림치고 있었다"며 "구미시동물보호센터가 어렵게 구조한 동물을 방치해 죽겠만들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2025-03-18 17:40:10
(재)구미시장학재단이 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 역대 최대 지원 규모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시장학재단은 구미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구미시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및 고교 졸업 대학생으로, 선발 유형별 세부 요건을 충족한 지원자에 한해 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최종 선발한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60명이 증가한 총 417명을 선발하며, 지원 규모는 1억원이 늘어난 5억 2천500만원 수준이다. 장학금 대상자 고등학생 부문은 성적우수, 다자녀, 기회균등, 특기며, 대학생 부문은 진학우수, 성적우수, 지역대학육성(신입, 재학생), 다자녀, 기회균등, 예체능특기, 방송통신대 구미시학습관 등이다. 또한 지난해 처음 도입한 '지역대학-지역 내 취·창업 연계 장학생' 지원 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25명(인당 120만원)에서 올해 80명(인당 150만원)으로 늘어났다. 대학생 다자녀 가정(3자녀 이상) 장학생도 기존 40명에서 50명으로 증대된다. 또 기회균등 장학금 지원 범위에 기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뿐만 아니라 한부모 가정도 새롭게 포함해 보다 포괄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장학금 신청 기간은 다음달 7일부터 18일까지다. 최종 선발 명단은 5월 중 공고될 예정이다. 지원자는 구미시장학재단 홈페이지(www.gumigh.or.kr)에서 온라인 접수 또는 시청 교육청소년과 방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8 17:06:34
구미시·구미소방서, 지역 맞춤 재난 대응 위한 정례회의 가져
경북 구미시와 구미소방서는 18일 지역 맞춤형 재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정례회의를 열었다다. 이날 회의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관련 정보를 유기적으로 공유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정례회의 운영 방식, 구미소방서 제2구조대 건립 추진, 봄철 산불 대응 방안, 2025 구미시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안전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과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양 기관이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구미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8 17:02:12
구미시체육회·구미상공회의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 위해 1억원 통큰 기부
경북 구미시는 구미시체육회와 구미상공회의소가 오는 5월 열리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금 총 1억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첫 번째 후원이다.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위해 구미시체육회와 구미상공회의소가 각각 5천만원을 기부했다. 후원금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 구미시 및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이미지 제고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회장은 "서울과 인천에 이어 20여 년 만에 기초자치단체에서 처음 열리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후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은 "구미 체육인의 대표로서, 지역 기업들이 먼저 나서 후원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더욱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라며, 대회 기간 동안에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체육회와 구미상공회의소에서 뜻깊은 첫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러한 소중한 마음들을 담아 구미시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5-03-17 13:54:44
경북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14일 대경선이 지나는 구미역, 사곡역, 대구역 등 총 3곳 역사를 방문해 시설 현황 파악 및 이용 편의성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대경선 역사 시설을 점검하고 직접 열차를 탑승하며 이용객 교통 편의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구미역 내부에서는 대경선 현황에 대해 철도공사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은 뒤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고, 대구역에서는 사곡역-구미역을 연계하여 구미를 관광할 수 있는 '구미 시티투어 대경선 이음여행' 리플렛을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했다. 김재우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장은 "이용자 편의를 위해서는 운행 횟수를 늘리거나 증차가 필요해 보인다"며 "한국철도공사와 집행부서가 시민과 이용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7 13:50:50
구미시, 2025년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30만원으로 인상
경북 구미시는 2025년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 지원금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으로 지역 내 49개 중·고등학교뿐만 아니라 타 시·도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구미시 거주 신입생 8천200여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4월 4일 기준으로 구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교복 착용이 필수인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학기 중 구미시 내 중·고등학교로 전학 오는 1학년 학생이다. 교복구입비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집중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구미시 학교 입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관외 학교 입학생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교복구입비 지원 확대가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6 16: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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