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민 기자 lchm122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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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계엄 후 국토부 긴급회의 소집

    비상계엄 후 국토부 긴급회의 소집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3일 밤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국토부는 이날 밤 11시 50분 박 장관의 주재로 긴급회의가 열렸다고 전했다. 비상계엄 발표 후 국토부의 실·국장들은 정부세종청사로 속속 모여들었으며, 박 장관은 서울 정동의 집무실에서 영상으로 회의를 이끌었다.

    2024-12-04 00:12:21

  • 구미노인대학, 제29기 졸업식 성료…213명 새로운 도약

    구미노인대학, 제29기 졸업식 성료…213명 새로운 도약

    구미시가 노년층의 평생학습과 교류를 지원하는 구미노인대학에서 제29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 26일 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졸업식은 졸업생과 관계자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행사는 (사)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가 주관하며 어르신들의 학업 성취를 기념하는 따뜻한 축하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8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마친 213명의 학생들에게 졸업증서가 수여됐다. 졸업식은 모범학생 표창과 격려사, 축사, 그리고 졸업생들의 소감을 나누는 답사 등 다양한 순서로 구성되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구미노인대학은 어르신들에게 건강관리, 인문학 강의, 명사 특강 등 폭넓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지난 4월 개강 이후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된 수업은 배움의 즐거움을 전하는 자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문화탐방을 통해 학생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며 소통의 기회를 넓히기도 했다. 졸업생 한 어르신은 "매주 화요일을 손꼽아 기다리며 배움의 기쁨과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으로 가슴 설레는 시간을 보냈다"며 졸업에 대한 기쁨과 아쉬움을 동시에 전했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꾸준히 학업을 이어오신 모습이 정말 존경스럽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1995년 설립되어 올해로 29기를 맞이한 구미노인대학은 지금까지 5,00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어르신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단순한 배움의 장을 넘어 사회 참여와 교류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4-11-27 16:38:52

  • 구미시, 전국 클럽 오픈 볼링대회 성황리 종료

    구미시, 전국 클럽 오픈 볼링대회 성황리 종료

    전국 각지에서 모인 볼링 동호인들이 구미에서 열정적인 경쟁을 펼쳤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 구미시 전국 클럽 오픈 볼링대회'는 약 1,2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볼링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우수 볼링 클럽과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며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예선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관내 볼링장 두 곳(빅히트, 로얄)에서 진행됐으며 총 6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각 경기장에서 예선 1위를 차지한 2개 팀은 결승전 직행 티켓을 따냈다. 본격적인 결선은 22일부터 시작됐다. 개인전 예선과 결승이 이틀간 이어졌고, 24일에는 단체전 준결승과 결승이 열려 대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단체전에서는 진팀이 1위를 차지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드림팀이 2위, 빅히트팀이 3위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는 제우스팀의 문하영 선수가 정상에 섰으며 갈무리팀 김종철과 진팀 김형욱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회 폐막식에서 "이번 대회는 우수한 클럽 회원들이 모여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친 것은 물론 볼링 동호인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단위의 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구미를 생활체육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회를 통해 구미시는 볼링이라는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전국에서 활동하는 동호인들의 교류를 활성화하며 도시의 스포츠 인프라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2024-11-27 10:14:30

  • 대구지역 NGO단체, '아동이 말하는 아동권리포럼' 열어 [영상]

    대구지역 NGO단체, '아동이 말하는 아동권리포럼' 열어 [영상]

    대구에서 아동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한 '아동권리포럼'이 세계 아동의 날을 맞아 지난 11월 20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 굿네이버스, 월드비전 등 대구지역 주요 NGO 단체가 공동 주관하고,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포럼은 지역 아동들이 직접 주최해 자신들의 삶과 밀접한 문제들을 제기하고 정책 제안을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구광역시와 시의회,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동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이를 반영한 정책적 노력을 다짐했다. 이날 발표된 주요 주제는 △소아의료체계 △안전 △건강권 △기후위기 등이었다. 대표 아동들은 자신들의 시각에서 문제점을 짚고 공정한 기회와 보호가 보장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구광역시와 시의회는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과 정책 개발을 약속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포럼의 기조강연은 경북대학교 최권호 교수가 맡아 '아동권리와 건강'을 주제로 진행했다. 최 교수는 대구 지역 소아의료체계의 현실을 분석하며 장기치료 아동과 만성질환 아동의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짚었다. 그는 특히 의료자원 부족과 환아 가정의 심리적, 사회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책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행사에 참여한 대표 아동 최윤슬 양은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의 주체로 나설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신 NGO 단체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목소리가 지역사회의 다양한 정책에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GO 단체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아동들이 지역사회에서 당면한 문제를 직접 표현하고, 개선의 목소리를 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연대와 실천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가 아동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참여적 도시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2024-11-21 10:54:39

  • 오비맥주, 21개 협력사와 친환경 경영 협력 강화

    오비맥주, 21개 협력사와 친환경 경영 협력 강화

    오비맥주가 협력사와의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4 협력사 지속가능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다양한 분야의 협력업체 21개사가 참여했다. 워크숍에는 포장재, 원재료, 물류, 설비 등 여러 부문에서 오비맥주와 협력 중인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비맥주 내부에서는 구매팀, 한국생산운영&설비투자팀, 양조&품질보증팀을 비롯해 이천, 청주, 광주 생산공장 임직원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오비맥주는 2010년 주류업계 최초로 제조사와 협력업체 간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동반성장 다짐대회'를 개최한 이후 매년 이를 이어왔다. 올해는 특히 친환경 경영에 중점을 두기 위해 '협력사 지속가능성 워크숍'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초청 범위를 확대했다. 워크숍에서는 협력업체들이 각자의 탄소 감축 성과와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동원시스템즈, 사조CPK, 한일제관 등 주요 협력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하며 환경 경영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후시파트너스의 탄소회계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과 삼일PwC의 기후변화 동향 강연 등 탄소 감축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과 기술적 조언이 제공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식도 열렸다. 오비맥주는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기여한 10개 협력사를 선정해 감사를 표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의 지속가능성 강화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20 09:21:08

  • 오비맥주, 혁신 스타트업 발굴 위한 ‘2024 이노베이션 데이’ 성료

    오비맥주, 혁신 스타트업 발굴 위한 ‘2024 이노베이션 데이’ 성료

    오비맥주가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위한 '2024 이노베이션 데이'를 지난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배하준 대표를 비롯한 오비맥주 임원진과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띤 교류의 장을 이뤘다. 오비맥주는 우수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2019년부터 서울창업허브와 함께 '스타트업 밋업'을 개최해왔으며, 올해부터 이를 '오픈이노베이션'으로 확대하여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을 모집한 오비맥주는 이번 행사에서 데모데이와 스타트업 밋업 두 세션을 운영해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을 심사하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오전 데모데이에서는 작년 우선 선발된 스타트업들이 시범사업화 성과를 발표했다. 참가 업체로는 ▲더데이원랩 ▲후시파트너스 ▲비전바이오켐 ▲뉴트리인더스트리 등이 1년간의 성과를 공유했으며, 이 중 비전바이오켐이 최종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되었다. 비전바이오켐은 맥주 양조 과정에서 발생한 폐효모를 재활용하는 기술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으며, 오비맥주는 이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폐효모를 활용한 건강보조식품 개발 등 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오후에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선발된 7개 스타트업이 친환경 기술, 부산물 업사이클링, 물류 자동화, AI 테크 솔루션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심사 상위에 오른 스타트업들은 향후 6-9개월간의 시범사업화 과정을 거쳐 내년도 데모데이에서 최종 우승을 겨루게 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오비맥주가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비맥주는 그동안 푸드 업사이클링 전문기업 '리하베스트', 그린바이오 벤처기업 '라피끄' 등과의 협력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왔다. 오비맥주는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업계의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06 08:58:54

  • 현대여성미술협회 대구지회, 회원 작가전 성료

    현대여성미술협회 대구지회, 회원 작가전 성료

    대구 여성 작가들이 각자의 예술 세계를 작품으로 표현하며 미술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현대여성미술협회(회장 김홍주)는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대구지회 회원 작가전을 열어 지역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 30여 점을 선보였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현대여성미술협회 대구지회(회장 김인숙) 소속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 조각,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했다. 관람객들은 여성 작가 특유의 섬세함과 역동적인 표현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협회 관계자는 "매년 참여 작가들의 역량이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며 "이번 전시가 작가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장이, 관람객들에게는 대구 미술계의 현재를 체감할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8 11:38:14

  • 굳센병원, 영양군 농촌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

    굳센병원, 영양군 농촌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

    대구 어깨특화병원인 굳센병원이 지난 23일 황준경 병원장과 의료진을 포함한 임직원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양군 입암면 신구2리 마을회관에서 농촌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어깨와 관절에 대한 초음파 검사 및 치료, 혈압과 혈당 측정, 어깨 스트레칭 운동 교육 등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고령의 농촌 어르신들이 많이 참석해 진료를 받았으며 의료진은 어깨 건강과 관절 관리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와 예방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굳센병원은 이번 봉사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소외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24-10-28 09:43:54

  • ‘카스 라이트’, 올여름 가정시장 라이트 맥주 1위 등극

    ‘카스 라이트’, 올여름 가정시장 라이트 맥주 1위 등극

    올여름 가정시장에서는 오비맥주의 '카스 라이트'가 라이트 맥주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시장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저칼로리, 저도주 맥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카스 라이트가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라이트 맥주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6월부터 8월까지 카스 라이트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가정시장 채널에서 3.7%의 점유율을 기록, 라이트 맥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판매량 역시 전년 대비 31% 증가해 라이트 맥주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맥주 브랜드 순위에서도 카스 라이트는 지난해 8위에서 6위로 상승, 라이트 맥주 중 유일하게 톱 10에 이름을 올리며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했다. 가정시장 중에서도 편의점은 라이트 맥주의 주요 판매 채널로 부상했다. 2024년 여름 기준, 전체 맥주 판매 비중의 37%를 차지한 편의점에서 카스 라이트는 2위 브랜드와 약 3배에 달하는 큰 격차로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인기를 보였다. 라이트 맥주는 100ml당 열량이 30kcal 이하인 맥주로, 저칼로리와 제로 슈거 등의 특징을 내세운 제품들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건강과 자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MZ세대를 중심으로 라이트 맥주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러한 트렌드는 두드러지는데, 닐슨아이큐(NIQ)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맥주시장에서 상위 10위권에 든 제품 중 절반 이상이 라이트 맥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비맥주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카스 라이트의 패키지를 올해 초 리뉴얼했다. '제로 슈거', '저칼로리', '낮은 도수' 등 라이트 맥주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담은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한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를 모델로 발탁해 '나만의 라이트 타임' 캠페인을 전개하며 MZ세대와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카스 브랜드 관계자는 "카스 라이트는 2010년 첫 출시 이후 국내 라이트 맥주 시장을 개척해 온 선도적인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제품 혁신을 통해 라이트 맥주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3 11:02:30

  • [화촉] 이효영·김영현 결혼

    [화촉] 이효영·김영현 결혼

    ▶이한우·박정숙 씨 딸 효영 양. 김천회·이숙란 씨 아들 영현 군. 11월 16일(토) 오전 11시 30분 제이스퀘어 호텔 2층 비너스홀(경남 진주시 솔밭로 107)

    2024-10-15 17:28:26

  • 홀트아동복지회 대구지부, 위기임산부 돕기 ‘우연히만나는플리마켓’ 성료

    홀트아동복지회 대구지부, 위기임산부 돕기 ‘우연히만나는플리마켓’ 성료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커피맛을조금아는남자 본점에서 열린 '우연히만나는플리마켓'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틀간 열린 이 행사에는 1,0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여러 사회적 의미를 담은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플리마켓에는 20여 개의 셀러들이 참여해 각종 핸드메이드 제품과 독특한 상품들을 선보였으며, 그 중에서도 iM뱅크와 함께한 미혼 한부모 인식개선 캠페인이 주목을 받았다. 이 캠페인은 미혼 한부모 가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지원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커피맛을조금아는남자, 아이나리, 아트트리 등 지역 내 여러 업체들이 후원에 동참했다. 이들은 총 3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해당 금액은 미혼 한부모 가정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홀트아동복지회 대구지부를 이끄는 김원태 지부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한부모 가정을 위한 플리마켓에 동참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모인 후원금은 시민들의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곳에 쓰겠다"고 말했다.

    2024-10-15 11:47:22

  • 항공 유무인복합체계 협약식 개최…구미시, 국방 신산업 주도

    항공 유무인복합체계 협약식 개최…구미시, 국방 신산업 주도

    구미시가 국방 신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구미시는 10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육군항공학교,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함께 항공 유무인복합체계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곽호상 총장, 육군항공학교 강부봉 학교장(준장),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문추연 원장을 비롯해 15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항공 유무인복합체계를 중심으로 정보 교환, 기술 지원, 군사적 활용 방안 연구 및 시험체계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육군항공학교는 헬기 조종사 양성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유무인복합체계 기술을 제시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관련 기업을 발굴해 기술 개발과 실증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오공과대학교는 핵심 기술 개발과 연구 과제 기획에 참여하며 구미시는 이 모든 과정에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구미시는 지난해 유무인복합체계 특화 방산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된 이후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첨단 방위산업을 위한 다양한 연구 및 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와 낙동강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를 포함한 시험·실증 기반을 마련하고, 방산 관련 전문 인력 양성과 기업 지원에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제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를 개최하며 드론과 로봇을 접목한 유무인 복합체계 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최초로 국가중요시설 대드론 통합방호 시범지구 사업도 시작해 국방 신산업 관련 연구와 실증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지역 산업계 역시 구미시의 국방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은 구미에서 무인수상정을 개발 중이며, LIG넥스원은 무인수상정 체계통합시험동을 구미에 설립했다. 특히 LIG넥스원이 인수한 고스트로보틱스의 국방용 사족보행로봇이 구미에서 생산될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 유무인복합체계 기술 발전에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구미시가 국방 신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방산 기업의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방 연구개발(R&D) 기관과 방산 특화단지를 유치해 K-국방 신산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10-10 17:04:28

  • 국내 증시 약세 전환… 투자 심리 위축에 9월 거래 최저치 기록

    국내 증시 약세 전환… 투자 심리 위축에 9월 거래 최저치 기록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세장이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의 거래 열기가 한풀 꺾였다. 5일 한국거래소의 자료에 의하면, 9월 국내 증시(코스피와 코스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6조6천720억원으로 줄어들어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의 18조1천970억원보다 8% 감소한 수치다. 올해 1월 19조3천730억원을 기록하던 일평균 거래대금은 3월 22조7천430억원까지 증가세를 보였으나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며, 특히 7월과 8월 각각 19조4천730억원과 18조1천970억원으로 떨어진 뒤 9월에는 16조6천720억원으로 급감하게 됐다. 이러한 거래 부진의 배경에는 반도체 주식의 부진으로 인한 시장 전체의 하락세가 크게 작용했다. 핵심 반도체주들의 부진과 연휴로 인한 거래 공백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상장주식의 일평균 회전율 또한 9월 들어 1.02%로 낮아져, 지난해 8월의 1.16%에 비해 12% 감소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거래에 나서지 않았음을 시사하는 지표다. 더불어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감소 추세를 보였다. 한때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20조원을 넘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9월 말 기준 17조4천640억원으로, 전달보다 3천900억원 감소했다. 이는 주식 투자를 위해 빌린 자금이 줄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약세가 10월에도 이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특히 코스피는 이달 들어 2거래일 동안 0.9% 하락했으며, 여러 시장 전문가들은 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언급했다. NH투자증권의 김영환 연구원은 한국의 3분기 실적 전망이 불확실하다고 언급하며, 원화 강세가 수출 기업들의 마진 축소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한편, 대신증권의 이경민 연구원은 10월 코스피가 상승 추세를 재개하기 위해 마지막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전하며, 여러 외부 요인에 따라 코스피가 2,400대에 진입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24-10-05 13:23:23

  • [화촉] 조호진·신지우 28일 결혼

    [화촉] 조호진·신지우 28일 결혼

    ▶신현도·이미연 씨 딸 지우 양. 조명래·김선덕 씨 아들 호진 군. 9월 28일(토) 오후 3시 30분 부산 W웨딩시티 5층 스위트가든홀(부산 부산진구 자유평화로 11)

    2024-09-26 17:21:14

  • 오픈AI, AI 안전·보안 대폭 강화… 새 위원회 출범

    오픈AI, AI 안전·보안 대폭 강화… 새 위원회 출범

    오픈AI는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서 안전과 윤리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설정한 안전·보안위원회를 더욱 강화한다. 오픈AI는 16일(현지시간) 새로운 조치를 발표하며 위원회를 이사회의 감독 하에 독립적인 기구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존의 안전팀이 해체되면서 AI 개발 과정에서 안전과 보안이 소홀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오픈AI는 위원회가 자사의 AI 모델 배포 및 개발 지침을 제공하는 안전 및 보안 프로세스를 관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원회의 위원장으로는 미 카네기멜런대 지코 콜터 머신러닝 교수가 맡았으며, 오픈AI 이사회 멤버인 애덤 단젤로와 퇴역 장군이자 미국 국가안보국(NSA) 국장 출신인 폴 M. 나카소네가 참여한다. 기존에 브렛 테일러 이사회 의장과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구조에서 벗어나, 독립 기구로 재구성되면서 인원 배치에도 변화가 생겼다. 오픈AI는 위원회의 주요 역할이 회사가 개발하는 AI 기술의 안전성과 보안성을 확보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특히 AI 모델 'o1'(오원)의 출시를 앞두고 안전 및 보안 기준과 평가 결과를 검토했다. 'o1' 모델은 오픈AI가 최근 공개한 신기술로, 추론 능력을 갖춘 AI 시스템이다. 오픈AI의 발표에 따르면,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는 앞으로도 AI 기술의 개발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안전 및 보안 문제를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개발이 더욱 투명하고 책임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감독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2024-09-17 13:00:25

  • 추석 황금연휴 해외여행 폭증…여행사 3분기 실적 회복 기대

    추석 황금연휴 해외여행 폭증…여행사 3분기 실적 회복 기대

    최장 9일에 달하는 추석 황금연휴가 다가오면서 해외로 떠나는 사람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연휴 기간 동안 가족들과 모여 전통적인 방식으로 차례를 지내기보다는 해외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이들이 많아졌다. 특히 이번 여름 성수기 동안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던 여행사들은 추석 연휴를 기회로 삼아 3분기 실적 회복을 꾀하고 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13일부터 18일까지의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주요 여행사의 패키지 여행 예약이 대폭 증가했다. 이번 연휴 동안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해외여행 패키지 예약률은 각각 전년 대비 10%, 35% 상승했다. 노랑풍선 역시 지난해보다 20% 더 많은 예약을 기록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여행지는 일본과 동남아 등 단거리 여행지였다. 하나투어의 자료에 따르면, 인기 패키지 여행지는 동남아가 전체의 46%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22%), 중국(16%)이 그 뒤를 이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특히 중국 장가계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태국, 필리핀 등 일부 동남아 지역보다도 예약률이 높다"고 전했다. 올해 여름 성수기 동안 여행사들은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해 고전했다.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이 여행을 자제하면서 예상치에 못 미치는 예약률을 기록한 여행사들이 많았다. 여기에 '티몬·위메프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해 대규모 예약 취소와 미정산금 문제까지 발생하면서 여행사들은 이중고를 겪었다. 이런 상황에서 다가오는 추석 연휴는 여행사들에게 3분기 실적 반등의 중요한 기회가 되고 있다. 하나투어는 9월 추석 연휴 예약률이 양호한 상황이라고 전하며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3분기 매출 전망치 평균은 1813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직전 분기의 1317억원보다 38% 증가한 수치다. 모두투어의 경우도 매출이 직전 분기보다 16% 증가한 60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4-09-16 19:08:51

  • 서울 아파트 최고가 래미안원베일리…평당 1억7600만원, 대체불가 '금값'

    서울 아파트 최고가 래미안원베일리…평당 1억7600만원, 대체불가 '금값'

    올해 서울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국민평형 아파트 10채 중 7채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래미안원베일리 단지에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84~85㎡ 아파트의 거래 가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2일 60억원에 거래된 래미안원베일리가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이번 거래로 래미안원베일리의 국민평형 아파트가 평당 가격으로 약 1억7천600만원을 기록하게 돼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2위도 지난달 18일 55억원에 거래된 래미안원베일리 아파트가 차지했다. 3위는 같은 지역에 위치한 아크로리버파크로, 지난달 7일 51억원에 거래됐다. 각각 50억원에 거래된 래미안원베일리와 아크로리버파크는 공동 4위에 올랐다. 현재까지 서울에서 국민평형 아파트가 50억원을 넘겨서 거래된 사례는 래미안원베일리와 아크로리버파크 두 단지뿐이다. 특히 래미안원베일리는 계속해서 국민평형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어 6위, 7위, 9위, 10위도 모두 래미안원베일리가 차지하게 됐다. 상위 10위 목록 중 7개가 래미안원베일리 아파트인 것이다. 반면, 래미안원베일리와 아크로리버파크 이외에 상위 10위에 포함된 유일한 단지는 지난 6일 47억원에 거래된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14차 아파트였다. 20위까지의 목록을 확장해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 11위부터 20위까지는 래미안원베일리 4개, 아크로리버파크 4개, 압구정 현대14차 2개가 포함돼 있었다. 이러한 분석 결과, 강남권의 고가 아파트 거래는 주로 이들 세 단지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래미안원베일리와 아크로리버파크가 모두 신축 대단지로서 한강변에 위치해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똘똘한 한채'로 인지되고 있으며, 이는 자산가들의 수요를 끌어들이는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 두 단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묶여 있지 않은 점도 고가 거래에 기여한 요소로 보고 있다. 한편, 압구정 현대 아파트는 재건축 기대감이 높아 부동산 시장에서 상위 거래 가격을 보이고 있으나,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가격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직방의 김은선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래미안원베일리와 같은 인기 단지에서 최고가 경신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면서 "이러한 단지들이 자체적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매물도 많지 않아 높은 가가격 거래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16 10:22:16

  • 중국, AI 콘텐츠 규제 초안 발표…딥페이크 등 엄격 관리 예고

    중국, AI 콘텐츠 규제 초안 발표…딥페이크 등 엄격 관리 예고

    중국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대한 새로운 규제 초안이 발표되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AI로 제작된 모든 콘텐츠에 대해 이를 분명히 표시하고 식별 가능하도록 하는 규정을 마련했다. 이번 초안에 따르면, AI로 만들어진 텍스트, 영상, 오디오, 가상 화면 등 모든 종류의 콘텐츠는 반드시 'AI로 제작'되었음을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 이를 위해 온라인 콘텐츠 제공자들은 눈에 잘 띄는 표시를 문자나 이미지 형태로 제공해야 하며, 디지털 워터마크나 메타데이터 태그 같은 더 정교한 표식을 사용하는 것도 권장된다. 또한, 초안은 어떠한 단체나 개인도 AI 제작 콘텐츠에서 이러한 식별 표시를 제거하거나 변조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AI로 만든 콘텐츠로 인해 타인의 권리와 이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 강조했다. 중국의 인터넷정보판공실은 이번 규정이 AI 기술을 사용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대중에게 제공하는 산업 조직, 기업, 연구소, 공공문화기관 등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는 국가안보와 공공이익을 수호하고, 인민과 단체의 합법적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규제 초안은 작년 시행된 '인터넷 정보 서비스 딥 합성 관리 규정'을 기반으로 마련되었다. 이 규정은 딥페이크 기술을 포함해 AI를 활용한 합성 콘텐츠에 대한 규제를 명문화한 것이다. 딥페이크 기술은 특정 인물의 얼굴이나 목소리를 조작하는 기술로, 이는 인터넷 사기와 명예훼손 같은 범죄에 악용될 위험이 크다고 중국 당국은 우려해왔다. 중국은 지난해 '생성형 AI 서비스 관리 임시규정'도 발표했다. 이 규정에 따르면, AI 서비스 제공자들은 당국에 서비스를 사전 등록하고, 출시 전 보안 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생성형 AI 서비스는 중국 사회주의 가치에 부합해야 한다는 조건을 명시하고 있다.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를 악용한 가짜뉴스나 사기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뿐만 아니라 유럽연합(EU), 미국 등 다른 나라들도 관련 규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새로운 규제 초안이 발표됨에 따라, 한 달 동안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규제는 AI 기술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가 부정적 방식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안보와 공공이익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24-09-15 21:22:46

  • 컵 시리얼 매출 급상승, 왜 계속 오를까?…1인 가구 증가

    컵 시리얼 매출 급상승, 왜 계속 오를까?…1인 가구 증가

    국내 시리얼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정체된 모습이지만, 컵 시리얼 제품은 이와 반대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각 식품업체들은 1인 가구 증가와 같은 트렌드에 맞추어 컵 시리얼 제품군을 강화하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15일 발표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생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시리얼 제품 판매액은 2018년 1,561억 원에서 2020년 1,908억 원으로 증가했으나, 이후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1,837억 원, 1,845억 원으로 줄어들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의 자료에서도 국내 시리얼 시장 규모는 2021년 2,248억 원에서 2022년 2,206억 원, 작년에는 2,043억 원으로 감소하였다. 이에 대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시리얼의 수요가 일시적으로 증가했으나, 이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전의 식사 방식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식품업계에서는 감염병이 풍토병화된 이후 사람들의 외부 활동이 정상화되면서 아침 식사의 선택지가 늘어나, 시리얼을 찾는 사람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 식품업체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아침으로 커피와 샌드위치를 먹거나 편의점에서 아침 대용식을 사는 경우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전체 시리얼 시장이 둔화된 반면, 컵 시리얼 시장은 큰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닐슨 자료에 따르면, 컵 시리얼 시장 규모는 2022년 40억 원에서 작년 73억 원으로 1.8배 성장하였고, 올해는 100억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업계에서는 컵 시리얼 시장이 아직 규모는 작지만, 1인 가구 증가와 변화하는 생활 방식 등 다양한 요소가 합쳐져 앞으로 더 큰 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심켈로그 관계자도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플라스틱 뚜껑과 스푼을 제거하는 등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4월에는 가격을 유지하면서 제품 중량을 33% 늘린 컵 시리얼 4종을 출시했다"고 덧붙였다.

    2024-09-15 08:34:53

  • 은행권 하반기 신입 채용…취준생들 '추석 연휴' 자기소개서 준비로 분주

    은행권 하반기 신입 채용…취준생들 '추석 연휴' 자기소개서 준비로 분주

    국내 주요 은행들의 하반기 신입 채용이 이달 내로 마무리됨에 따라, 은행권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은 추석 연휴 동안 '자기소개서 다듬기'에 몰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금융권 소식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올해 하반기 200여 명에 달하는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 공채 부문은 UB, ICT, 전역장교 특별채용, 특성화고 특별채용, 보훈 특별채용 등 총 5개 부문으로, 16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전역장교를 대상으로 한 특별채용 부문이 신설됐다. 지원 마감은 이달 23일까지이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다양한 부문에서 신입 인재를 찾고 있다. 일반, 디지털·ICT, 지역인재, 디자인 크리에이터 등 총 4개 부문에서 비슷한 인원을 모집한다. 서류 마감은 9월 2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최종 합격자들은 12월에 인천광역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신입 행원 연수를 받게 된다. 신한은행은 지난 2일부터 130명의 신입 행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사회적 가치 특별채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재를 모집하고 있으며, 서류접수는 이달 19일까지 진행된다. 우리은행은 이미 지난달 은행권 중 가장 먼저 신입행원 채용을 시작했다. 이번 하반기에는 기업금융, 개인금융, 디지털·IT 등 총 6개 부문에서 210명의 직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이미 발표되었으며, 이제 필기와 면접 전형만 남아 있다. 최종 합격자는 입행 후 '차세대 RM(기업금융)·PB(자산관리) 사전양성과정'에 패스트트랙으로 지원할 수 있는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지역은행들도 신입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BNK금융그룹은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의 신입사원을 채용하며, 지역 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최종 학력 또는 졸업 학교가 부산·울산·경남지역인 지원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는 지역 전형도 마련했다. 서류 접수는 이달 18일 오후 5시까지이며, BNK캐피탈과 BNK저축은행도 각각 이달 말과 다음 달 초에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주요 은행들의 하반기 채용이 이달 내로 마무리되면서, 취업준비생들은 연휴 동안 자기소개서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채용 절차를 마친 은행들은 서류 심사, 필기시험, 면접 등의 과정을 통해 최종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2024-09-14 23: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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