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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레이 키즈 '맥시던트', 美레코드산업협회 '골드' 인증

    스트레이 키즈 '맥시던트', 美레코드산업협회 '골드' 인증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음반 '맥시던트'(MAXIDENT)가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 '골드' 인증을 받았다. 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RIAA는 미국 내 싱글·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이상), '플래티넘'(100만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이상), '다이아몬드'(1천만 이상)로 구분해 인증을 부여한다. 스트레이 키즈가 RIAA '골드'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여덟 번째다. 앞서 싱글 '신(神)메뉴', '매니악'(MANIAC), 앨범 '파이브스타'(★★★★★), '락스타'(樂-STAR) 등이 같은 인증을 받았다. 2022년 10월 발매된 '맥시던트'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한 바 있다. 또한 발매 한 달 만에 써클차트 기준 음반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3월부터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로 라틴 아메리카, 일본, 북아메리카, 유럽을 찾는다.

    2025-02-02 05:30:00

  • '왕자가 돌아왔다' 네이마르, 사우디 떠나 12년 만에 산투스 복귀

    '왕자가 돌아왔다' 네이마르, 사우디 떠나 12년 만에 산투스 복귀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과 결별한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32)가 12년 만에 친정 산투스로 복귀했다. 브라질 산투스는 1일(한국시간) 구단 누리소통망(SNS)에 입단식 사진과 영상 등을 올려 네이마르의 복귀를 알렸다. 게시물에는 브라질 축구 황제이자 산투스의 전설인 고(故) 펠레가 왕관을 쓰고서 등번호 10번과 네이마르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네이마르와 함께 들고 있는 모습을 합성한 것도 있다. 10번은 펠레가 선수 시절 달았던 등번호다. 이 게시물에는 '왕자가 돌아왔다'는 글귀가 있다. AP 통신에 따르면 네이마르의 입단식은 산투스의 홈구장인 상파울루주 산투스의 빌라 벨미루 경기장에서 3시간가량 진행됐다. 최근 네이마르의 처지는 '왕이 되지 못한 왕자'에 비유될 법하지만,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약 2만 명의 팬이 모여 불꽃놀이와 현지 가수들의 공연 등으로 그의 복귀를 함께 축하했다. 팬들의 환호 속에서 "정말 행복하다. 우리는 산투스에서 위대한 순간들을 보냈다. 그런 시간을 앞으로 더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힌 네이마르는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산투스와 오는 6월까지 5개월 계약한 것으로 보인다. 산투스는 펠레(77골)를 제치고 브라질 A매치 최다 득점 기록(79골)을 보유한 네이마르가 축구를 배우고 프로 선수로 성장한 곳이다. 산투스 유소년팀 출신의 네이마르는 17세이던 2009년 산투스에 정식으로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뒤 기량과 잠재력을 드러내면서 유럽 빅 클럽의 주목을 받았다. 네이마르는 2013년 산투스를 떠나 FC바르셀로나(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유럽 빅리그 무대에 오른 뒤 맹활약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에는 지금까지도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2천200만유로(3천355억원)에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옮겼고, 2023년 8월 알힐랄에 다시 새로 둥지를 틀었다. 알힐랄 이적 당시 2년 계약을 맺은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9천만유로, 연봉은 1억5천만유로로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부상 탓에 제대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알힐랄에서 공식전 출전 기록은 총 7경기에 불과하다. 결국 2년 계약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1년 5개월 만인 지난달 말 알힐랄과 결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2년 만에 산투스로 돌아온 네이마르가 월급으로 100만헤알(약 2억5천만원)에 그의 초상권 수익의 최대 90%까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25-02-02 04:30:00

  • 국립발레단 조연재, 최고등급 '수석무용수' 승급

    국립발레단 조연재, 최고등급 '수석무용수' 승급

    국립발레단 무용수 조연재가 발레단 내 최고 등급인 수석무용수로 승급했다. 31일 국립발레단에 따르면 세종대학교 무용학과를 거쳐 2018년 입단한 조연재는 입단 7년 만에, 솔리스트 승급 1년 만에 수석무용수 등급으로 활동한다. 그는 입단 첫해 가장 낮은 등급인 코르드발레2에 속했으나 그해 연말 '호두까기인형' 마리로 첫 주역을 맡아 뛰어난 기량과 무대 장악력을 선보였다. 이후 '지젤', '해적', '라 바야데르' 등 다수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약했다. 국립발레단은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해온 조연재는 이번 수석무용수 승급을 통해 더욱 성숙하고 완벽한 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21년 입단해 '돈키호테', '주얼스' 등의 작품에 출연한 정은지가 코르드발레1에서 드미 솔리스트로 승급했다.

    2025-02-01 20:45:06

  • 김대호 MBC 아나운서 퇴사…

    김대호 MBC 아나운서 퇴사…"삶에 변화 주고 싶었다"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31일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퇴사 의사를 밝혔다. 방송에서 김 아나운서는 "퇴사를 결정했다. 이미 회사에도 이야기했다"며 "후회 없이 회사생활을 열심히 했다. 삶에 변화를 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 혼자 산다' 시청자들에게 가장 먼저 프리선언을 알린 이유에 대해 "나의 삶을 지금까지 재밌게 같이 봐줬다. 고마웠다"며 "나의 거취나 중요한 순간을 공유하는 것마저 나의 일상이니까 마지막까지 내 일상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에 대해 MBC는 "김대호 아나운서는 현재 회사와 절차를 논의 중"이라며 "정확한 퇴사 일자 등 차후 일정에 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2011년 MBC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다양한 뉴스, 라디오,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진행을 맡았다. 2017년 초까지는 교양 프로그램을 주로 맡았고, 2018년부터는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 및 뉴스 앵커로도 활동했다. 2023년 MBC 자체 유튜브 채널인 14F에서 방영된 '사춘기' 콘텐츠로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했고, 이후 '나 혼자 산다'를 시작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예능감을 드러냈다. 2023년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2024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쇼·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았다.

    2025-02-01 20:30:00

  • 레알마드리드 음바페, 라리가 1월의 선수상 수상

    레알마드리드 음바페, 라리가 1월의 선수상 수상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의 새해 첫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1일(한국시간) 라리가 사무국에 따르면 음바페는 우고 두로(발렌시아), 키케 가르시아(데포르티보 알라베스), 루이스 미야(헤타페), 도디 루케바키오(세비야)를 제치고 1월 한 달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여름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음바페가 라리가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음바페는 지난 한 달 동안 팀이 치른 2024-2025시즌 라리가 3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1월 20일 라스팔마스와 경기에서 두 골을 터트려 4-1 승리를 이끌었고, 특히 26일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경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3-0 승리를 안겼다. 음바페는 올 시즌 라리가 19경기에서 15골을 넣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20경기 17골)에 이은 득점 랭킹 2위에 올라 있다. 음바페의 득점포를 앞세워 1월 3경기를 모두 이긴 레알 마드리드(15승 4무 2패·승점 49)는 리그 20개 팀 중 선두를 질주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12월 주드 벨링엄에 이어 두 달 연속 이달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2025-02-01 17:00:00

  • 황금콤비서 적으로…신유빈-전지희 본선 1회전 대결 성사

    황금콤비서 적으로…신유빈-전지희 본선 1회전 대결 성사

    한국 여자탁구 '영혼의 콤비'로 활약했던 신유빈과 전지희가 적으로 만나게 됐다.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2025 싱가포르 스매시' 본선 첫판에서 맞붙게 된 것. 31일(한국시간) 밤 열린 이 대회 본선 대진 추첨 결과, 2일 예정된 여자단식 1회전(64강) 매치로 둘의 대결이 성사됐다. 신유빈은 전지희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금메달을 합작한 것을 비롯해 2024 파리올림픽 여자단체전 동메달, 작년 11월 혼성단체 월드컵에서도 한국의 2회 연속 준우승에 힘을 모았다. 그러나 전지희가 혼성단체 월드컵을 끝으로 한국 국가대표를 반납하면서 환상의 복식조가 해체됐다. 신유빈은 전지희와 2개월여 만에 재회하는 대회에서 본선 첫 대결을 벌이게 된 것이다. 앞선 두 차례 대결에서는 전지희가 모두 승리했다. 전지희는 2021년 스타 컨텐더 도하 8강에서 신유빈을 3-1로 눌렀고, 작년 1월 컨텐더 도하 결승에서도 4-3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신유빈은 조대성(삼성생명), 이은혜(대한항공)와 각각 호흡을 맞추는 혼합복식과 여자복식 대진 역시 좋지 않은 편이다. 신유빈-조대성 듀오는 혼복 16강에 자동 진출한 가운데 이 관문을 통과하면 8강에서 톱시드인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와 대결할 가능성이 크다. 처음 손발을 맞추는 신유빈-이은혜 콤비도 여자복식 32강에서 이기면 중국의 쑨잉사-왕이디 조와 8강 진출을 다툰다.

    2025-02-01 12:30:00

  • 로제 '아파트' 뮤직비디오 10억뷰 돌파…K팝 아티스트 최단기간

    로제 '아파트' 뮤직비디오 10억뷰 돌파…K팝 아티스트 최단기간

    지난해 10월 18일 공개된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히트곡 '아파트'(APT.)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0억회를 돌파했다. 105일만이다. 1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따르면 K팝 아티스트를 통틀어 가장 빠르게 조회수 10억회를 돌파한 것이며, 전 세계 뮤직비디오 가운데서도 다섯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아파트'는 로제의 솔로 1집 '로지'(rosie) 수록곡으로 '아파트 아파트∼'라는 중독적인 후렴구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3위,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 2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5일 만에 1억뷰, 22일 만에 3억뷰, 47일 만에 5억 뷰를 달성했다.

    2025-02-01 12:30:00

  • 온난화에 살판난 쥐떼…세계 대도시 곳곳서 폭발적 증가

    온난화에 살판난 쥐떼…세계 대도시 곳곳서 폭발적 증가

    지구 온난화로 겨울이 따뜻해지면서 주요 대도시들에서 쥐떼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너선 리처드슨 미국 리치먼드대 교수 등은 이런 내용을 담은 연구논문을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발표했다. 연구 대상 도시는 미국 도시 13곳과 캐나다 토론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일본 도쿄 등 총 16곳이었다. 이 도시들은 쥐 목격 신고나 쥐 방제 건수 등 관련 자료를 평상시에 공개하고 있거나 연구자들이 요청하면 집계해 제공한 곳들이었다. 런던과 파리 등 상당수 주요 대도시는 이런 자료를 아예 제공하지 않아 연구 대상에서 빠졌다. 제1저자 겸 교신저자인 리처드슨 교수는 "다른 곳에서는 상황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연구 대상 도시 중 최근 10년간 쥐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워싱턴DC로, 증가율이 390%에 달했다. 샌프란시스코(증가율 300%), 캐나다 토론토(186%), 뉴욕(162%) 등도 쥐가 많이 늘었다. 조사 대상 도시 16곳 중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오클랜드, 버팔로, 시카고, 보스턴, 캔자스시티, 신시내티 등 11곳에서 쥐 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댈러스와 세인트루이스 등 2곳은 각각 소폭 증가하고 감소했으나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는 없었고, 뉴올리언스, 루이빌, 도쿄 등 3곳에서는 쥐 수가 감소했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 도시들의 쥐 증가 추세에서 기온 상승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로 나타났다. 또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일수록, 그리고 녹지공간이 적은 도시일수록 쥐떼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세와 반대로 쥐 수가 감소한 도시 3곳 중 감소 폭이 가장 큰 뉴올리언스에서는 쥐 창궐을 방지하는 요령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고 리처드슨 교수는 영국 일간 가디언에 설명했다. 도쿄에서 쥐가 감소한 점은 문화적 규범과 청결함에 대한 기대가 높아 사람들이 쥐를 발견하면 곧바로 신고를 하는 경향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내놨다. 쓰레기봉투가 찢어진 채 방치되거나 쓰레기 수거함의 뚜껑이 안 닫혀 있는 등 쓰레기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도시에서는 쥐들이 날마다 포식을 한다고 WP는 지적했다. 많은 도시들은 쥐떼를 상대로 '전쟁'을 선포했으나 쥐떼의 창궐을 막지는 못하고 있다. 워싱턴DC는 시 차원에서 부동산 관리자들과 사설 방제업체 직원들에게 쥐잡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개 주인들의 협조를 얻어 개가 쥐를 잡도록 시키기도 한다.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설치류 피해 감소 책임자'를 모집하는 공고를 내기도 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소재 사이먼 프레이저 케일리 대학교에 재직 중인 도시 쥐 문제 전문가 케일리 바이어스 조교수는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이런 종류의 연구는 처음"이라고 논평하면서, 온도 변화에 설치류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실험실에서 생리학적 연구가 더 많이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2-01 12:24:51

  • NBA '신인류' 웸반야마, 생애 첫 올스타 선발…양대 콘퍼런스 24명 확정

    NBA '신인류' 웸반야마, 생애 첫 올스타 선발…양대 콘퍼런스 24명 확정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 나설 24명의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신인류'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데뷔 2년 차에 처음으로 올스타로 뽑혔다. NBA 사무국은 31일(한국시간) 2025 NBA 올스타전에 참가할 14명의 리저브 선수를 발표했다. 앞서 지난 24일 발표된 10명의 선발 명단에 더해 이날 추가로 발표된 리저브 명단까지 총 24명이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리저브 선수 14명은 NBA 감독들이 동·서부 콘퍼런스별 7명씩 투표로 뽑았다. 이 중 웸반야마의 이름이 팬들의 시선을 끈다. 웸반야마는 경기당 평균 24.4점, 10.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감독들의 선택을 받았다.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웸반야마 외에도 앤서니 데이비스(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제임스 하든(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재런 잭슨 주니어(멤피스 그리즐리스), 알프렌 센군(휴스턴 로키츠), 제일런 윌리엄스(오클라호마시티)가 리저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셀틱스),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피스턴스), 데리어스 갈런드, 에번 모블리(이상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타일러 히로(마이애미 히트), 데이미언 릴러드(밀워키 벅스), 파스칼 시아캄(인디애나 페이서스)이 리저브 멤버로 뽑혔다. 서부 선발 선수는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선더), 르브론 제임스(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 케빈 듀랜트(피닉스 선스)다. 동부 선발 명단엔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와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칼-앤서니 타운스, 제일런 브런슨(이상 뉴욕 닉스), 도너번 미첼(클리블랜드) 등 최고 스타 5명이 포함됐다. 올해 NBA 올스타전은 2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올스타전엔 '4개 팀 토너먼트' 방식이 도입된다. 앞서 선발 10명에 리저브 선수 14명을 합해 총 24명을 대상으로 8명씩 3개 팀을 만든다. NBA 전설이자 TNT 농구 해설가인 찰스 바클리, 샤킬 오닐, 케니 스미스가 드래프트를 통해 8명씩 선발해 '팀 찰스', '팀 샤킬', '팀 케니'를 꾸린다. 여기에 올스타 기간 열리는 NBA 라이징 스타스 우승팀(팀 캔디스)을 더해 총 4개 팀이 '40점 내기' 토너먼트를 벌인다. 두 팀씩 나뉘어 준결승을 치른 뒤 승자끼리 40점제 결승에서 맞붙는다.

    2025-01-31 16:30:00

  • 제니 솔로 1집 선공개곡 '러브 행오버' 발표…도미닉 파이크 피처링

    제니 솔로 1집 선공개곡 '러브 행오버' 발표…도미닉 파이크 피처링

    블랙핑크 제니가 새 솔로 싱글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를 발표했다. 31일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ODDATELIER)에 따르면 이 곡은 3월 7일 발매되는 제니의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의 선공개곡이다. '러브 행오버'는 자신에게 좋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저항할 수 없는 끌림에 대한 내용이다. 독과 치료제처럼 느껴지는 상대를 놓아주려고 노력하고 실패하는 감정적 혼란이 묘사됐다. 미국 가수 도미닉 파이크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첫 솔로 정규 앨범에는 지난해 10월 먼저 공개된 '만트라'(Mantra)와 이날 공개되는 '러브 행오버'를 비롯해 총 15곡이 담긴다. 차일디시 감비노, 도미닉 파이크, 두아 리파, FKJ, 칼리 우치스 등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업곡이 대거 수록됐다. 제니는 '루비' 발매를 기념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The Ruby Experience) 쇼를 연다. 로스앤젤레스 공연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1회 추가됐다.

    2025-01-31 15:00:00

  • 우즈 딸, 고교 축구 대회 결승서 골 넣고 팀 우승 이끌어

    우즈 딸, 고교 축구 대회 결승서 골 넣고 팀 우승 이끌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딸이자 축구선수인 샘 알렉시스 우즈가 고등학교 대회 결승에서 득점을 올리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미국 플로리다주 벤저민 스쿨에 다니는 샘은 30일(한국시간) 열린 킹스 아카데미와 지역 챔피언십 결승에서 후반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샘의 득점은 이날 결승골이 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에 따르면 2007년생인 샘은 이 학교 축구팀에서 중앙 수비를 맡고 있으며 이날 득점이 샘의 시즌 3호 골이었다는 것이다. 벤저민 스쿨의 힐러리 카니 코치는 "정말 환상적인 골을 넣었다"고 샘의 활약을 칭찬했다. 샘은 지난해 12월 아버지 우즈와 남동생 찰리가 한 조로 출전한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서는 캐디를 맡기도 했다.

    2025-01-31 12:00:00

  • "체력 훈련 집중" 김아림, LPGA 개막전 첫날 7언더파 선두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첫날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김아림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선두에 올랐다. 이 대회는 최근 2년 동안 투어 대회 우승자 32명이 출전해 컷 없이 순위를 가리는 '왕중왕전' 성격을 띤다. 김아림은 작년 롯데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 대회 출전권을 땄다. 김아림은 2021년 US여자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2022년 이 대회에 처음 출전했지만 2023년과 작년에는 출전하지 못해 이번이 3년 만이다. 2022년 첫 출전 때는 나흘 동안 한 번도 60대 타수를 치지 못하고 2라운드 때 친 2언더파 70타가 최저타였던 김아림은 3년 만에 돌아온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에서 펄펄 날았다. 페어웨이와 그린을 각각 두 번밖에 놓치지 않았고, 퍼트는 27개로 막았다.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았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아림은 13번 홀(파3)에서는 칩샷 버디를 뽑아내는 행운도 잡았다. 7번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이 홀에 들어갈 뻔했고, 9번 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을 그린 옆에 떨궈 칩샷으로 1m 버디 기회를 만들었다. 김아림은 "샷과 퍼트 등 모든 게 좋았다"고 말했다. 작년 시즌 최종전이 끝나고 한 달가량 한국에 머물다 1월부터 베이스캠프인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돌아온 김아림은 샷 연습보다 웨이트 트레이닝 등 체력 훈련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골프 연습은 고작 2주밖에 하지 않았다는 김아림은 "그래서 오늘 결과에 나도 놀랐다"고 말했다. 김아림은 "3년 전 처음 이 대회에 출전했을 때보다 경험이 쌓였고 실력도 늘었다. 작년까지 드로볼을 쳤는데 제대로 컨트롤이 되질 않았다. 스윙을 바꿨고 지금도 드로볼을 치지만 컨트롤이 잘 되는 페이드를 자주 치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김아림은 겨울 훈련 장소인 올랜도의 아일워스 골프장이 이 대회 코스와 비슷한 게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제 버뮤다 잔디에 적응했다"고 말했다. 부상 후유증에서 벗어난 고진영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뽑아내는 깔끔한 스코어카드를 제출했다. 고진영은 "겨울 동안 훈련을 정말 열심히 했다"면서 "1월 3일부터 올랜도에 부모님과 키우는 개까지 같이 와서 훈련했다"고 말했다. 유해란은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4위에 자리 잡았다. 양희영과 김효주는 이븐파 72타를 적어내 공동 1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이 고진영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고, 작년 토토 저팬 클래식에서 우승해 올해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다케다 리오(일본)가 유해란과 같은 2언더파 70타를 쳤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14위, 작년 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오버파 73타로 부진해 공동 28위에 그쳤다.

    2025-01-31 07:49:00

  • 에스파 미주·유럽 투어 첫 무대부터 전석 매진

    에스파 미주·유럽 투어 첫 무대부터 전석 매진

    걸그룹 에스파가 미주·유럽투어의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엑세소 쇼웨어 센터에서 열린 '2024-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2024-25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공연장의 시야제한석까지 오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파는 '슈퍼노바'(Supernova), '아마겟돈'(Armageddon), '위플래시'(Whiplash) 등 작년 한해 큰 사랑을 받은 히트곡을 비롯해 '다이 트라잉'(Die Trying), '플라이츠, 낫 필링스'(Flights, Not Feelings), '핑크 후디'(Pink Hoodie), '저스트 어나더 걸'(Just Another Girl)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에스파는 작년 6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호주, 마카오, 태국 등에서 월드투어를 펼쳐왔다. 멤버들은 이번 미주·유럽 투어를 통해 미국, 멕시코, 캐나다,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스페인 등을 찾는다. 에스파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랜드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2025-01-30 19:00:00

  • [포토뉴스] 아쉬운 작별

    [포토뉴스] 아쉬운 작별 "다음 명절에 또 만나"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동대구역 열차 승강장에서 한 시민이 귀경길에 오른 손자에게 손을 흔들며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25-01-30 17:11:48

  • 삼성 후라도

    삼성 후라도 "우승 위해 최선 다할테니 열심히 응원해달라"

    "삼성 팬들의 응원을 받게 돼 기쁘다." 2025시즌을 앞두고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입단 소감을 전했다. 지난주부터 미국 괌에서 훈련 중인 후라도는 28일 삼성 구단 유튜브 채널과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좋은 성적으로 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4시즌보다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난 시즌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10승 8패, 평균 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적응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거라 자신했다. 특히 임창민, 김태훈, 최원태, 전병우 등 키움 시절 팀 동료였던 선수들과 재회했다. 후라도는 "한국에서 첫 시즌을 함께 했던 선수들과 다시 새 시즌을 준비하게 돼 기쁘다"며 동료 투수가 된 대니 레예스에 대해서도 "원래 친분은 없었는데 지난 시즌 키움에서 함께 뛴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레예스와 친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과 2019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며 각각 5승과 7승을 올린 후라도는 "텍사스 시절 유니폼이 파란색이었다"며 "파란색은 좋아하는 색 중 하나인데 올해 삼성 유니폼을 입게 돼 행복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후라도는 올 시즌 원태인, 레예스, 최원태와 함께 삼성의 탄탄한 선발진을 이끈다. 후라도는 "삼성 팬들의 응원을 받게 돼 기쁘다"며 "팀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할 테니 작년처럼 열심히 응원해달라"고 팬들에게 부탁했다.

    2025-01-30 10:00:00

  • 이스라엘·태국 인질 8명, 팔레스타인 수감자 110명 석방

    이스라엘·태국 인질 8명, 팔레스타인 수감자 110명 석방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됐던 인질 8명이 30일(현지시간) 추가로 풀려날 예정이다. 이스라엘도 이날 팔레스타인 수감자 110명을 석방하기로 했다. 29일 이스라엘 일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30일 3차 인질 석방에서 이스라엘 인질 3명과 태국 인질 5명 등 8명을 풀어주기로 했다.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는 중재국을 통해 이스라엘 석방 인질들의 이름을 받았다며 민간인 여성 아르벨 예후드(29)와 여군 아감 베르거(19), 민간인 남성 가디 모셰 모제스(80)라고 소개했다. 함께 석방되는 태국인 인질의 이름은 확인되지 않았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가자지구에는 네팔인 1명, 탄자니아인 1명과 함께 8명의 태국인 인질이 남아있다. 이 중 태국인 2명과 탄자니아인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질 석방의 대가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110명을 풀어줄 예정이다. AFP 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수감자 권익 활동 단체인 '팔레스타인 수감자 클럽'은 이스라엘에 수감됐던 110명이 30일 풀려나 정오께 라말라의 라다나 지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중 30명은 미성년자이며, 32명은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지난 19일 발효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에 따르면 하마스는 6주(42일)간의 휴전 1단계에서 인질 총 33명을 풀어주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1천904명을 석방하기로 했다. 하마스는 19일과 25일, 2차례에 걸쳐 생존 인질 7명의 신병을 이스라엘에 인계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총 290명을 풀어줬다.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하마스는 1천200명을 살해하고 251명을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 이스라엘군은 휴전 직전까지 가자지구에 인질 94명이 남아있고 이 가운데 34명은 사망한 것으로 파악했다. 휴전 협정에 따라 이스라엘이 27일부터 가자지구 북부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귀환을 허용하면서 50만명 이상이 고향으로 돌아왔다. 하마스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 72시간 동안 50만명이 넘는 팔레스타인 피란민들이 가자 중부 및 남부에서 가자 북부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점령 중인 요르단강 서안 지구에선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어져 팔레스타인 주민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29일 서안지구 투바스 지역이 타문 마을에 이스라엘의 드론 공습으로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대테러 작전'의 일환으로, 자국군 항공기가 ISA(보안 기관)의 지시를 받아 타문 지역의 '무장 테러 조직'을 공습했다고 말했다.

    2025-01-30 09:56:05

  • 덴마크

    덴마크 "그린란드 지킨다…약 3조원 들여 북극 호위함 교체"

    덴마크 국방부가 발트해 정화·순찰 전용 선박 건조 계획을 취소하고 대신 북극 임무용 호위함을 확충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자치령 그린란드를 지키기 위해서다. 29일(현지시간) 덴마크 국방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트로엘스 룬드 포울센 국방부 장관은 "우리는 급변한 안보 상황에 놓여 있다"며 그린란드를 비롯한 북극해 감시 임무를 수행하는 노후화된 테티스(Thetis)급 호위함을 교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1년 발트해 환경 사고에 대비해 순찰 및 정화 작업용 해군 선박을 건조하기로 결정했으나 4년 만에 없던 일이 된 셈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 27일 국방부가 북극 안보 강화를 위해 146억 크로네(약 2조9천500억 원)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사실상 예산 확보를 위해 기존 계획마저 폐기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포울센 장관은 "스웨덴과 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으로 발트해에서 안보 임무를 수행하려는 국가가 더 많아졌다"며 "발트해가 여전히 중요한 지역이지만 인접 국가를 비롯한 전체적 맥락에서 역량을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덴마크 정부가 북극 안보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예고한 만큼, 유사한 조처가 뒤따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한 직후부터 국가안보상 그린란드의 미국 편입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노골화했다. 그는 지난 20일 기자회견에서는 "그린란드는 우리가 아니라 국제안보를 위해 필요하다"면서 "그 주변에 중국의 선박과 군함이 도처에 있으며 그들(덴마크)은 그것을 유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덴마크는 그린란드 현안을 외교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전날 하루 동안 독일, 프랑스와 나토 본부가 있는 벨기에를 순방하는 강행군에 나서기도 했다. 나토 수장인 마크르 뤼터 사무총장, 유럽 중추인 독일, 프랑스 정상과 이번 사태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단결'을 촉구하기 위한 행보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동시에 나토와 EU 회원국들에 상황 악화를 부추기지 말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와 외교 갈등을 빚기보다는 물밑 설득이 더 낫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내달 3일로 예정된 EU 비공식 정상회의에서 그린란드에 관한 입장 조율과 대책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폴리티코 유럽판은 전했다.

    2025-01-30 07:24:01

  • 박물관에서 한글을 어떻게 보여줄까…'한글 전시' 백서 발간

    박물관에서 한글을 어떻게 보여줄까…'한글 전시' 백서 발간

    국립한글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전시 디자인을 정리한 백서 '한글 전시: 10개의 질문'을 펴냈다. 29일 박물관측에 따르면 백서는 박물관에서 선보인 기획 특별전과 상설 전시 디자인을 소개하고, 한글을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전시 디자인 방법론을 엮은 책자다. 백서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1부 '질문·작업·생각'은 디자인 기획과 작업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수필 형식으로 정리했고, 2부 '대화'에서는 디자이너와 작가의 협력을 생생한 일화로 담았다. 3부 '기록 2014-2024'는 2014년 10월 박물관이 처음 문을 연 이래 지금까지 관람객에게 선보여 온 상설 전시 개편 과정과 특별전 결과물을 연도별로 보여준다. 한글이 가진 말맛과 글맛을 박물관 전시로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문자 박물관으로서 '문자를 어떻게 전시할 것인가?'는 질문을 시작으로 한글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시도한 다양한 노력을 정리했다"고 전했다. 책자는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30 06:59:31

  • 국민MC 유재석, 통산 20번째 대상…SBS서만 8번째

    국민MC 유재석, 통산 20번째 대상…SBS서만 8번째

    '국민MC' 유재석(53)이 2024 SBS 연예대상을 받았다. 통산 20번째 대상 수상이다. 유재석은 29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4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전현무,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이현이, 김종국 등을 제치고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그는 2008, 2009, 2011, 2012, 2015, 2019, 2022년에 이어 올해로 SBS에서만 8번째 대상을 받았다. KBS에서는 2005, 2014년, MBC에서는 2006, 2007, 2009, 2010, 2014, 2016, 2020, 2021년 대상을 차지했고 2013, 2021년 백상예술대상도 받아 이번이 통산 20번째 대상이다. 유재석은 "스무번째 대상을 받게 됐다. 2005년 처음 대상을 받았고, 약 20년 만에 대상을 스무번 받았다"며 "저에게는 큰 의미가 있다. 이런 날이 오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요즘이야말로 웃음이 필요한 시대가 아닌가 한다"면서 "예능 환경이 척박해지고 있고, 방송사의 모든 면이 예전처럼 넉넉하지는 않다. 모자람을 채우려고 노력하는 동료와 선후배, 종사자 여러분 한 해 동안 고생 많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유재석은 SBS에서 국내 최장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자 2010년부터 자리를 지켜온 S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이끌고 있다. '런닝맨'은 온라인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 프로그램상도 받았다. PD들이 직접 뽑은 프로듀서상은 '미운 우리 새끼'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 중인 이상민이, 최우수상은 '미운 우리 새끼'의 김승수, '정글밥'에 출연한 류수영,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한 정혜인이 받았다. 우수상 수상자로는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의 조우종, '미운 우리 새끼'의 최진혁, '정글밥'의 유이가 호명됐다. 2024 SBS 연예대상은 당초 지난달 31일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제주항공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되면서 해를 넘겨 이날 열렸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 대상 유재석 ▲ 프로듀서상 이상민 ▲ 최고 시청률 프로그램상 '미운 우리 새끼' ▲ 온라인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 프로그램상 '런닝맨' ▲ 최우수상 김승수·류수영·정해인 ▲ 우수상 최준혁·조우종·유이 ▲ 명예사원상 김준호 ▲ 특별상 이영표 ▲ 굿패밀리상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 굿파트너상 김종국·이동건·허경환·김희철 ▲ 핫이슈상 유호진 ▲ 숏클립 최다 뷰상 김종국 ▲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임원희 ▲ 베스트 커플상 김민재·최유라 ▲ ESG상 '손대면 핫플 - 동네멋집' ▲ 신스틸러상 송지효 ▲ 베스트 플레이어상(올해의 루키) 박지안 ▲ 베스트 플레이어상(올해의 MVP) 허경희 ▲ 베스트 케미상 신기루·이국주·박나래·풍자 ▲ SBS의 아들·딸상 이상민·이현이 ▲ 라디오 DJ상 봉태규·정엽 ▲ 방송작가상 임채윤 ▲ 라이징스타상 강훈·지예은 ▲ 신인상(토크·리얼리티) 유연석 ▲ 신인상(쇼·버라이어티) 진선규

    2025-01-30 06:57:32

  • '악동 스트라이커' 발로텔리, K리그행 가능성 제기

    '악동 스트라이커' 발로텔리, K리그행 가능성 제기

    세계 축구계 '악동 스트라이커'로 알려진 마리오 발로텔리(제노아)가 K리그에 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28일(현지시간) 지난해 이적시장에서 발로텔리를 데려가려 시도했던 K리그1 팀 2곳이 이번에도 발로텔리 영입 의사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최근 발로텔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아에서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되면서 K리그1 구단들을 비롯한 아시아 팀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게 매체의 분석. 다만 이 매체는 국내 구단 두 곳이 실제로 최근 발로텔리 측에 접촉했는지 등을 밝히지 않았다. 대신 "2개 구단이 영입 경쟁에 다시 복귀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만 썼다. 발로텔리 영입을 원한다는 구단들의 구체적 움직임에 대해서도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적설의 당사자인 발로텔리는 출전 시간뿐 아니라 팬들의 성원을 받을 수 있는 리그로 향하길 원한다고 풋메르카토는 전했다. 보도대로라면 발로텔리는 지난 시즌 K리그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제시 린가드가 FC서울 입단을 결정할 당시와 유사한 심정을 품은 것으로 보인다. 린가드는 언론 기고문을 통해 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축구 선수로서 성과를 낼 환경을 물색하다가 한국행을 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풋메르카토는 이 같은 사정을 두루 고려할 때 외국 리그로 이적에 무게를 둔 발로텔리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K리그를 골랐다. K리그 다음으로 유력한 곳으로는 일본이 꼽혔다. 2024-2025시즌을 제노아에서 맞은 발로텔리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올 시즌 6경기에 나섰을 뿐이다. 골도, 어시스트도 아직 없다. 제노아 구단 측도 최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출전 시간을 주기 어려운 상황임을 시인하며 발로텔리의 이적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1990년생 발로텔리는 인터 밀란, AC밀란(이상 이탈리아),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이상 잉글랜드), 니스, 마르세유(이상 프랑스) 등 유럽 빅클럽에서 활약한 공격수로 이탈리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36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뽑아낸 스타 플레이어다. 하지만 뛰어난 재능에도 그라운드 안팎에서 돌출 행동으로 '악동'이라는 별명을 얻어 순탄치 못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190㎝에 가까운 장신 공격수인 발로텔리는 전성기에 보여준 탁월한 운동능력이 떨어진 최근에는 체격을 이용한 몸싸움·공중볼 경합을 자주 시도하는 스트라이커의 모습을 보여줬다.

    2025-01-30 06: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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