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504명 명단공개…총 165억원
경남도는 지난 20일 올해 '지방세·지방행정제재·부과금에 대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도·시군 누리집, 공보, 위택스(지방세인터넷 납부 시스템) 등을 통해 공개했다. '명단공개 제도'는 고액·상습체납자의 인적사항을 공개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사회 전반에 성숙한 납세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행정제재로,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 전국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이번 경남도의 명단공개 대상은 총 504명(지방세 442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 62명)이다. 올해 1월 1일 기준 1천만원 이상 체납액이 발생한 지 1년 이상 지난 사람이다. 지난달 경남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지난해 공개한 570명(지방세 492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 78명)보다 66명이 줄어 1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납자 중 분납 등을 통해 체납액이 1천만원 미만이거나, 체납액의 50% 이상 납부, 사망, 불복청구 중인 경우 등은 공개 대상 명단에서 제외했다. 경남도는 지난 3월 공개 대상자에게 명단공개 사전안내문을 발송해 6개월간 소명자료 제출 기간을 부여했다. 제출 기간 중 체납자 302명이 34억6천만원을 자진 납부했다. 공개 사항은 체납자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주소, 체납액 등이다. 지방세의 경우 법인은 대표자도 함께 공개하며, 행정안전부·도·시군 누리집을 비롯해 공보와 위택스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지방세 체납자 명단 공개자는 총 442명으로 개인 316명(92억원), 법인 126개 업체(37억원)고, 체납액은 총 129억원이다. 시군별로 보면 시는 창원 128명 34억원, 김해 84명 20억원, 진주 45명 9억원, 거제 39명 21억원 순이다. 군은 창녕 16명 4억원, 함안 8명 3억원, 고성 8명 2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체납자의 종사 업종은 건축·부동산업이 153명(34.6%)으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 109명(24.6%), 도·소매업 67명(15.1%), 서비스업 49명(11.1%)이 그 뒤를 이었다. 체납액 분포를 보면 1억원 이하 체납자는 430명에 106억원이며, 1억원이 넘는 체납자는 12명에 23억원으로 이는 공개대상자 총 체납액의 17.8%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명단 공개자는 총 62명으로 개인 48명(29억원), 법인 14개 업체(7억원)이며, 체납액은 총 36억원이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시는 김해 13명(4억원), 거제 10명(3억원) 순이었고, 군은 합천 5명(2억원), 창녕 5명(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세목별로는 과징금이 22억원(59.4%)으로 가장 많았고, 지적재조사조정금 7억원(19.1%), 부담금 4억원(10.4%), 이행강제금 3억원(6.9%) 순으로 많았다. 2018년부터 명단공개를 시작한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세외수입 중 법 위반에 대한 행정제재 성격의 과징금, 이행강제금, 부담금 등의 체납에 대해서만 조세에 준하는 체납관리로 명단공개를 한다. 서창우 경남도 세정과장은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공개를 통해 자진 납부와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성숙한 납세문화를 정착하고,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재산을 은닉하고 체납액을 내지 않는 자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체납액 징수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1 17:05:20
부산도시공사, 통합공공임대주택 '전기안심 1등급 예비인증' 획득
부산도시공사는 시청 앞 행복주택(1단지) 및 일광지구 4BL 통합공공임대주택이 전기안심(건물) 1등급 예비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안심(건물) 인증'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하는 제도로, 전기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평가해 우수한 건물에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예비인증은 설계 단계부터 전기안전에 대한 철저한 계획과 구현이 이뤄진 건축물에 수여되는 인증으로 전기안전에 있어 탁월한 수준임을 증명한다. 부산도시공사는 건축허가의 최소 조건을 상향해 입주민이 건축물에 발생하는 전기사고로부터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전기안심(건물) 인증을 지속해서 추진해왔다. 이번에 공급 예정인 시청 앞 행복주택(1단지)과 일광지구 4BL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세대 내 비상전원 공급장치를 적용해 정전 시에도 비상조명, 보일러, 월패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기구를 적용하는 등 입주민 삶의 질 향상과 관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공사는 현재 예비 인증을 획득한 ▷시청 앞 행복주택(1단지) ▷일광지구 4BL 통합공공임대주택 ▷에코델타시티(18, 19, 20BL) 공공분양주택에 대해 앞서 공급했던 ▷금호 센트럴베이 행복주택 일광 ▷시청 앞 행복주택(2단지) 등과 같이 '전기안심(건물) 1등급 본인증'을 추진해 공공주택의 전기안전 분야에서 모범적인 사례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수생 부산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전기 품질향상과 안전기준 강화를 통해 입주민이 전기재해로부터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전기안심(건물)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11-21 17:02:41
기장군, '부산시 도시계획조례 개정 중단 촉구' 16개 구·군 힘 모은다
부산 기장군은 최근 '부산광역시 도시계획조례 개정'과 관련해 개정 중단을 요구하는 지역의 목소리가 높아가는 가운데, 조례 개정 반대에 부산시 16개 구·군이 적극 동참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전 금정구청에서 열린 부산시구청장·군수협의회에서 정종복 기장군수가 제안한 '부산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안 부결 촉구 안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부산시 16개 기초단체장은 이번 개정안이 부산시 업무 편의성을 위해 갈등유발시설에 대한 기초자치단체의 권한을 축소하고 이를 강제하기 위한 것으로, 이는 개선이 아닌 지방자치 시대를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개악에 불과함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 기피시설의 직접적 이해당사자는 해당 지역 주민과 기초지자체인 만큼,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 지역 주민의 주체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각종 기피시설에 대한 정책결정 시 지역주민의 의견과 의사결정권이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라며 "부산시의회는 지역 민심을 적극 반영해 이번 조례안을 반드시 부결해 주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정종복 기장군수는 구청장·군수협의회 임원진인 주석수 연제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과 함께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및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을 차례로 방문해 개정안 결사반대의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2024-11-21 16:56:29
기장군, 울주군과 '숲-이음 행복도시' 산림분야 MOU 체결
부산 기장군은 '숲-이음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19일 기장군청에서 울산 울주군과 산림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1일 기장군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인접 도시 간 산림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산림휴양 거점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고, '숲-이음 행복도시' 조성을 본격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숲-이음 행복도시'는 산-마을-바다 등을 소규모 점, 선형, 공간으로 특색 있고 자연친화적인 숲과 정원으로 연결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이날 협약식은 정종복 기장군수와 이순걸 울주군수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산림 제반 분야의 혁신적 발전을 위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산림분야 업무협약은 ▷산림휴양·교육·치유·여가 서비스 확대 ▷산림재난 예방 및 대응 협력 ▷공원·정원문화 확산 ▷숲-이음길 조성 ▷산림문화·체험 행사 홍보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기관이 적극적이고 유기적으로 공동협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기장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산림휴양과 관광자원 개발, 다양한 프로그램과 숲길 연결 프로젝트, 산림재난(산불·산사태·병해충) 대응시스템 구축 등의 구체적인 지식과 경험을 교류하고, 이를 계획·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 두 지역 간 주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산림휴양서비스 사업을 발굴하면서 자연과 사람, 지역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목표로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주민과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산림휴양과 여가를 마음껏 안전하게 즐기는 환경을 조성해 녹색복지 확대와 지역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과 울주군은 다양한 분야에 협력을 통해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서 지역간의 상생과 협력을 강화하고 기장군이 새로운 산림휴양·정원문화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군수는 이어 "이번 울주군과의 협력은 단순히 산림휴양과 문화관광을 넘어,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고 두 지역 인구 40만명의 녹색생활권이 확대되는 녹색행정 협력이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상을 바꾸는 매력적인 '숲-이음 행복도시' 기장을 조성하는데 이번 협약이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1 09:25:48
부산시, 인제학원과 '동부산권 중증질환 전문센터 건립' 협약 체결
부산시가 21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학교법인 인제학원과 '동부산권 중증질환 전문센터(가칭)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수도권에 비해 중증·응급의료시설이 부족한 부산권역의 필수의료 기반 시설(인프라)을 확충해 응급실 과밀화를 예방하고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중증·응급환자를 적극 수용·치료하는 등 남부권 의료벨트를 구축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부산권 중증질환 전문센터(가칭)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공공보건의료 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마련 ▷인제학원 주사무소의 부산 이전 노력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동부산권 중증질환 전문센터'(가칭)는 약 700병상 규모로 오는 2033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곳엔 ▷암센터 ▷희귀난치성 질환센터 ▷이식센터 ▷소아 청소년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가 들어선다. 시는 중증질환 전문센터 건립을 위해 공유재산인 해운대구 좌동 1428번지 부지(해운대백병원 인접 공터)를 종합의료시설로 용도 변경하고, 지난 6월 시의회 동의를 얻어 매각을 결정했다. 인제학원은 9월 공개입찰을 통해 해당 토지를 매입하고 시와 계약을 체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협약을 계기로 필수의료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중증질환 전문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요소 중 하나인 지역 완결적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1-21 09:24:16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제3회 SDG 시티 어워즈' 대상 수상
부산시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정책이 '제3회 SDG 시티 어워즈(SDG City Awards)'에서 1등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SDG 시티 어워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수한 도시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올해는 'SDG와 함께하는 삶: 모두를 위한 미래'라는 주제로 필리핀 일로일로시에서 개최된 '제44차 시티넷 집행위원회' 기간인 지난 19일에 'SDG 시티 어워즈'가 열렸다. 부산시의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15분 도시 부산'의 핵심사업으로 이번 시상식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과 사회적 포용성을 높인 사례로 주목받았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혁신 수준, 지속 가능성, 복제 가능성,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70개 이상의 사업이 응모(1 도시 1 사업 응모 원칙)해 14개 정책사업이 결선에 올랐다. 결선 발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시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 이번 대회의 1등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들락날락'은 지역 내 활용도가 낮은 노후화된 유휴공간을 아이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날로그-디지털 융합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별 교육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우수한 도시혁신 정책으로 평가받았다. 또 여러 기관의 협업사례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대상'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 이번에 수상한 정책사업은 '시티넷' 간행물에 게재돼 다른 도시의 정책 개발 참고자료가 된다. 이러한 사례 공유를 통해 'SDG 시티 어워즈'의 목표인 '도시 간 협력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달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티넷'은 1987년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UN ESCAP), 유엔 개발계획(UN-Habitat, UN DP)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다. 도시정부, 국제 비정부조직(NGO), 정부 산하기구, 연구소 등 173개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시 간 정책 교류, 연계망 구축, 국제 공조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으며, 부산의 '들락날락'을 알리고 가치를 전파하는 기회가 됐다"며 "'들락날락'은 돌봄, 교육, 저출생, 도시재생 등 많은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양질의 교육과 환경을 제공하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0 11:28:45
강준석 BPA 사장, 자성대부두 이전 현장 찾아 운영 상황 점검
부산항만공사(BPA)는 강준석 사장이 지난 19일 자성대부두(운영사: 한국허치슨터미널)의 부두 이전 현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이전작업에 대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부산항 북항 내 원활한 기능 재배치가 완수될 수 있도록 부두 이전 현안을 점검하고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국허치슨터미널(주)은 지난 3월 신감만부두 운영사인 DPCT의 신항 이전 이후 본격적인 부두 이전작업에 착수했으며, 9월부터는 자성대부두의 대형 안벽크레인 및 주요 하역 장비의 이전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자성대부두와 신감만부두를 동시에 운영하며 장비 이전과 물류 기능 유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 사장은 현장에서 정호수 한국허치슨터미널 대표이사를 만나 부두 이전 과정의 진행상황과 주요과제를 청취했다. 강 사장은 부두 이전작업과 터미널 운영을 동시에 추진 중인 허치슨터미널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BPA가 안전한 장비 이전과 물류 흐름의 안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준석 사장은 "자성대부두는 올해를 끝으로 컨테이너 부두로서 역할은 마무리하지만, 신감만부두와 감만부두에서 그 기능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북항이 동북아 물류 네트워크의 중심 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4-11-20 11:28:03
앞으로 부산지역 특수학교 학생들은 집과 학교의 거리에 상관없이 30분 이내에 등·하교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부산시교육청은 특수학교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특수학교 30분 통학권' 보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부산지역 특수학교 재학생들은 통학 수단으로 통학버스, 자가용, 도보 등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들 중 통학 시간이 30분 이상 소요되는 학생은 806명에 달한다.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지난 7월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30분 이내 통학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부산교육청은 특수학교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을 줄여주기 위해 학교별 통학노선을 분석해 노선 조정 방안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이 방안을 토대로 지난달부터 특수학교 관계자들과 통학노선 조정을 협의해 왔다. 그 결과, 내년 2월 말까지 조정이 완료된 부산배화학교와 부산은애학교에 통학버스를 1대씩 추가 배치하고, 운전원과 동승보호자(통학 안전 도우미)를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통학버스 임차 용역 계약 등 행정절차는 시교육청에서 진행했다. 두 학교는 '등교 시에는 학교 먼 곳에서 가까운 곳으로, 하교 시에는 학교 가까운 곳에서 먼 곳으로'를 원칙으로 안전한 운행에만 힘쓰면 된다. 부산교육청은 두 학교의 운영 사례를 꼼꼼히 점검한 후 별도 계획을 수립해 내년 3월부터 부산지역 모든 특수학교 15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특수학교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특수학교 전면 재배치도 오는 2030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특수교육 대상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30분 통학권 보장'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특수교육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0 11:24:50
기장군, '2024년 부산시 교통분야 종합평가' 우수기관에 선정
부산 기장군은 부산시의 '2024년 교통분야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으면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부산시가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올 한해 구·군별 교통행정 업무 추진 전반 7개 분야 25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지역별 우수한 교통정책과 주요 시책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기장군은 ▷교통문화 운동 전개 및 교통안전시설 확충 ▷승용차요일제 및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징수 ▷자전거 등 이용 활성화 ▷주차공간 확충 및 불법 주정차 단속 ▷자동차 관련 단속 및 과태료 징수 ▷교통사고 사망자 수 및 감소 시책 ▷시책협업기여도 등 대부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서, 선진적 교통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특수시책 사업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하면서 교육 수요자별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교통안전 캠페인과 시민교육 등을 총 43회에 걸쳐 진행하면서 교통문화 개선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사업비 2억원 이상을 투입해 횡단보도, 투광기, 안전펜스 등 각종 교통안전시설물을 신규로 설치하고 교통안전을 위한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는 등 시설물 정비 분야에도 힘썼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안전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장군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정책 추진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9 17:52:48
부산도시공사, 제7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 기관부문 '최우수상' 수상
부산도시공사(BMC)는 최근 '2024년도 제7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기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BMC주거복지서비스 지수를 활용한 주거복지서비스 환류체계 구축 ▷감성적 주거복지를 지향하는 BMC주거복지ON(溫) 플랫폼으로 다양한 주거복지서비스 제공 ▷올해 새롭게 진행한 BMC홈메디컬 서비스(일명 심신 건강3종세트) 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신건강 사례관리 ▷의료 버스를 활용한 건강검진 ▷한방진료 등 입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반적인 주거복지 수준 향상과 취약계층의 주거생활 만족도 개선에 힘썼다. 한편 공사는 앞서 1월에는 한국주거복지포럼에서 주최한 2024년 제10회 주거복지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주최 한국주거복지포럼)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의 수상을 통해 해당 대회 '6회 연속 수상'이라는 실적을 거뒀다. 박수생 부산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은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온 공사 임직원들의 노력과 주거복지서비스에 대한 입주민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BMC홈메디컬 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감성적 주거복지 프로그램으로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만족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9 14:03:31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공모에서 시 '제조산업용 로봇 엔드이펙터 실증 기반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로봇 엔드이펙터는 로봇의 끝부분에 장착돼 각종 작업을 수행하는 기구부를 말하는데, 로봇 활용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뜻한다. 산업부의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은 산업기술 개발에 필수적인 공동 활용 연구개발(R&D) 기반 시설(인프라)을 구축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27일부터 7월 16일까지 사업 공모가 진행됐다. 시는 공모 신청을 위해 한국로봇융합연구원(부산연구센터), 국립부경대 산학협력단, 동서대 산학협력단 등 부산소재 기관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로봇산업협회 등 로봇 분야 전문 기관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제조산업용 로봇 엔드이펙터 실증 기반 구축사업'을 기획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산학연 연합체(컨소시엄)와 함께 이달부터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174억원(국비 100억, 시비 48억, 민자 26억)을 투입해 국립부경대와 동서대 내에 '로봇 엔드이펙터 실증 지원 센터'를 구축하고 장비 도입과 기업을 지원한다. 사업의 주관기관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엔드이펙터 성능평가 및 실증 장비를 구축해 기업의 시험·평가·인증지원, 실증 지원, 해외인증지원 등을 추진한다. 사업수행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한 국립부경대 산학협력단은 로봇 엔드이펙터 사업화를 위한 설계·해석 지원 및 시제품 제작 지원을 하고, 동서대 산학협력단은 고성능 공간 라이다 스캐너 등 장비 구축을 통한 디지털트윈(DT) 기반의 제품 가상화 공정 구현 및 시제품 제작 지원을 한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 부품 전문 연구기관으로 성능평가 장비 구축을 통해 시험평가법 등을 개발하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로봇시스템 전용 실증 장비 보유 및 실험실 운영으로 신뢰성 평가 절차 개발, 성능·신뢰성·안전 공인시험서비스 및 케이(K)마크 인증 등을 지원한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국내 로봇분야 표준화 전문기관으로 기술지도, 표준제안, 네트워크 운영 등의 역할을 한다. 엔드이펙터 제품의 성능 신뢰성 시험·검증, 공정 실증, 표준화 및 인증 지원 등 엔드이펙터 지원 센터를 중심으로 설계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로봇 엔드이펙터·SI(시스템 기획·설계·제작 기업) 전문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는 디지털 전환(DX) 등 급변하는 세계 시장에 지역 중소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첨단 로봇산업을 부산의 메카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9 10:21:23
㈜신화컬렉션 강정훈 대표, 수년째 신발 기부로 사회적 귀감
부산에 있는 한 수제 골프화 전문 제조업체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수년째 신발 기부에 앞장서며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부산 부암동에 본사와 생산공장을 두고 맞춤형 수제화 신발을 생산, 유통해오고 있는 ㈜신화컬렉션(대표이사 강정훈)은 지난 16일 부산시신체장애인복지회(회장 이옥희)에 4000만원 상당의 고급 신발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 행사에는 경북 칠곡군 가산면 '언덕위의 아울렛' 이동준 회장도 동참해 의류 1억원어치를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강정훈 신화컬렉션 대표는 "매년 기부활동을 이어올 수 있는 데는 경량패션골프화 '넥스트큐'를 판매해 주시는 국내 유명 골프장 프로숍 점장들의 덕분으로 생각한다"면서 "따뜻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기부활동에 동참해주신 '언덕위의 아울렛' 이동준 회장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시신체장애인복지회는 이번에 기증받은 신발과 의류를 하나씩 포장해 다음달 26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장애인 등 참가자들에게 골고루 나눠줄 예정이다.
2024-11-19 09:33:54
부산도시공사, 동해선 오시리아역-보행육교 연결 개찰구 19일 개통
부산도시공사는 19일 부산 기장군 동해선 오시리아역과 오시리아관광단지 보행 육교를 연결하는 개찰구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보행육교에서 동해선 오시리아역으로 직접 진입하기 위한 개찰구의 역무자동화설비(자동개집표기 등)와 부대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안전 점검과 시운전을 마쳤다. 오시리아관광단지 일대 교통소통대책 일환으로 건립된 보행육교는 방문객 편의성 증대와 대중교통 이용 촉진을 위해 동해선 오시리아역과의 직접 연결을 지속해서 추진했다. 하지만 철도시설 관리기관의 유지관리 문제 등으로 협의 과정이 지연되며 도로횡단구간만 우선 개통해 '반쪽짜리 개통'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부산도시공사는 보행육교-역사 연결구간의 조속한 개통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를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10월 국가철도공단과 위·수탁 업무협약을 맺어 국가철도공단에서 역무자동화설비 공사를 시행했다. 이후 비가림막 등 부대시설에 대한 공사를 진행해 지난달 공사를 모두 마쳤다. 이에 따라 오시리아역 이용객은 2층 승강장에서 개찰구를 통과하면 곧바로 보행육교를 이용해 테마파크와 국립부산과학관 등 주요 시설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박수생 부산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동해선 오시리아역과 보행육교 간 완전 개통을 통해 방문객들이 관광단지 시설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19 09:31:30
경남도,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 '산업부 장관상' 수상
경상남도는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는 2024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와 연계해 탁월한 일자리 정책을 시행하거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올해는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 96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일자리 창출 우수정책·사례를 평가하는 1차 서류심사, 박람회 전시 콘텐츠를 평가하는 2차 현장심사, 3차 종합심사를 거쳐, 12개 기관(지자체 8, 공공기관 4)이 최종 선정됐다. 경남도는 이번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으로 2021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상, 2022년 고용노동부 장관상, 2023년 기획재정부 장관상 등 4년 연속 전국 일자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경남은 '활기찬 지역경제, 경남형 미래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임금격차 해소 등 경남 주력산업(조선업·항공·자동차) 이중구조 개선으로 구인난 해결 ▷청년의 자산 형성 지원을 통한 살고 싶은 경남 조성 등 '2024 전국 일자리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남의 일자리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박람회 전시 콘텐츠는 경남의 일자리 우수정책·사례, 경남 미래교육혁신 교육발전특구 및 전국 최다 글로컬 대학 선정, 경남에서 개최하는 2024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청년정책 등으로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핵심 정책과 행사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윤인국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임금격차 해소 등 경남 주력산업 이중구조 개선과 청년의 자산 형성 지원 등 경남의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이 우수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남형 미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8 11:15:14
부산시, '시민플랫폼' 시행 앞서 내달 2일 '부산이즈굿 동백전' 개시
부산시가 오는 2026년 1월 '부산시민플랫폼'의 본격 시행에 앞서 동백전 모바일 앱을 통해 운영 중인 '블록체인 기반 부산시민플랫폼'의 고도화 1단계 서비스를 다음 달 2일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시민플랫폼은 자원봉사 연결과 함께 지역화폐 등 지역경제 체제와도 긴밀히 연결되는 올인원(All-in-one) 디지털 플랫폼이다. 2026년 1월 고도화 2단계를 통해 전면 탈바꿈한다. 블록체인 기술과 인공지능(AI) 지원을 통해 앱 하나로 모든 행정서비스와 부산 관련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부산시민플랫폼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동백전 운영대행사인 부산은행과 함께 이번 고도화 1단계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2일 '부산 동백전'이 '부산이즈굿 동백전'으로 명칭을 바꾸고 아이콘도 변경한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하고 시인성을 강화하기 위해 앱의 전반적인 디자인도 개편된다. 부산이즈굿 동백전은 현재 동백전 앱에서 제공하는 동백전, 부가서비스와 그 외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포괄하는 상위개념으로 '부산생활 종합 플랫폼'을 지칭하는 새로운 명칭이다. 앱 명칭은 부산이 가진 가치, 잠재력, 정체성을 담은 시 브랜드 슬로건을 반영했다. 시는 '부산시민이 함께 행복을 쌓아간다'라는 의미를 담아 부산시민의 행복 가치 실천을 위한 자원봉사, 15분 도시, 건강증진과 연계한 '부산행복 마일리지'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부산행복 마일리지'는 포인트 제도로, 12월 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시민의 행복 실천을 생활화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목표로 ▷자원봉사 ▷15분 도시 시설 방문 ▷걷기 등 각종 미션 달성 시 포인트를 지급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보상 한도 내에서 동백전으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할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부산시민 5만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내달 2일부터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또는 앱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앱 새단장(리뉴얼)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와 테스트 등 개시 준비에 돌입한다. 동백전 앱 가입자를 대상으로 앱 푸시 알림 등을 통해 사전 안내하고, 온·오프라인 매체를 이용해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기존 앱 사용자는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고 신규 사용자는 앱 마켓에서 '부산이즈굿 동백전'을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민플랫폼은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과 민간, 공공서비스까지 통합한 디지털 서비스를 앱 하나로 부산시민 누구나 스마트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며 "민간 플랫폼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편의성을 갖추고 시민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부산시민플랫폼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8 09:39:34
부산도시공사(BMC)는 지난 14일 부산 사상구 엄궁동 다온공원 어린이놀이터에서 '제16호 BMC 어린이 꿈동산' 완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BMC 어린이 꿈동산'은 공사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서 '2015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시행 이후 전국의 1500여개의 놀이터가 안전 문제로 폐쇄됨에 따라 이듬해인 2016년부터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 개정을 위한 '놀이터를 지키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 김희석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장, 조병길 사상구청장을 비롯해 다온공원 놀이터 인근 어린이집 아이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공사는 올해 다온공원 BMC 어린이꿈동산을 비롯해 해운대구 반송1동 어린이집에 놀이터 개보수를 진행했고, 현재까지 총 16곳의 노후 놀이터가 안전하고 따뜻한 놀이공간으로 탈바꿈돼 어린이들 품으로 돌아갔다. 김용학 사장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뛰어놀며 꿈과 희망을 키우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공사는 시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1-17 11:36:32
신기삼 영도구의회 주민도시위원장,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 필요성 제기
부산 영도구의회 신기삼 주민도시위원장은 지난 13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청소행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환경미화원의 근무조건 개선과 특수건강검진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신기삼 위원장은 새벽 6시부터 일하는 환경미화원들이 영도구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이른 새벽 근무로 건강에 부담이 클 수 있음을 언급했다. 그는 특히 "건강 문제가 누적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2년에 한 번은 특수건강검진을 통해 이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11-17 10:15:36
부산시가 '동부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환승시설 정비공사'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동부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이용하는 승객의 승하차와 환승시 교통사고 방지 등을 위해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지난 5월 15일부터 이 시설 정비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으로 ▷보행자 통행로 조성 ▷버스정류소 신설 ▷차고지 내외 도로 노면 포장 ▷압축천연가스(CNG) 시설물 정비 ▷조명탑 설치 등 작업을 마쳤고, 공영차고지 공간도 새로 정비했다. 시는 이를 통해 버스 환승객 이용 불편 해소, 안전한 도로 환경 제공, 야간 시인성 확보 등 지역 주민과 버스 운수종사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희성 부산시 교통혁신국장은 "시에서 관리하는 공영차고지에 대한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버스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7 10:06:29
부산항만공사(BPA)는 동절기에 대비해 부산항 신항 일대에서 항만시설물 전반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BPA 운영본부장과 신항지사장 등이 신항 소형선부두와 웅동 배후단지 일대 시설물들을 대상으로 동결·동파, 바닥 결빙 및 화재 등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소가 없는지를 살폈다. 안전 취약 현장에 대해서는 동파 예방을 위한 보온재 보강, 염화칼슘 보충과 모래주머니 비치 등 선제적인 예방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홍성준 BPA 운영본부장은 "동절기에는 동파와 결빙으로 인한 사고와 화재발생 위험이 커지므로 사전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한랭질환 예방 등 근로자 보건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7 09:58:37
창원시, 교통 분야 최상위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 수립 추진
경남 창원시는 교통여건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도시교통의 방향과 미래상을 구축하기 위한 '창원시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2026~2030)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계획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창원시의 교통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변화된 도시 여건과 교통수요를 반영해 수립한다. 내년 초 용역에 들어가 국가 상위계획과 연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시교통정비안을 내년 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광역교통네트워크 구축 ▷통합교통운영체계 구축 ▷환경친화적 교통체계 구축 ▷교통운영체계 첨단화 등 4개 분야다. 세부 계획과 필요 예산, 투자 우선순위, 재원 조달계획과 방안 등이 포함된다. 이종덕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계획에 국가 상위계획과 변화된 도시 여건을 반영하고, 국가 및 지방 전략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분야별 세부계획을 마련하겠다"며 "창원특례시 특성에 맞는 종합계획 수립으로 도시교통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15 07: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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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 "선거법 개정 필요성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