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칼럼-모현철] 사즉생(死則生)의 각오가 필요한 때다
경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탄핵 정국이 마무리되면 경제가 살아날 수 있을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있었던 2017년 당시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으로 힘들었지만 반도체 수출 증가가 숨통을 틔웠다. 하지만 올해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더 어려운 환경에 처했다. 제조·건설업의 침체로 내수도 좀체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탄핵 정국이 마무리되면 경제부터 살려야 한다. 한국은 미국이라는 바람 앞의 등불과 같다. 미국의 관세 위협이 한국 경제를 압박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불법 이민과 마약 문제를 핑계로 중국, 멕시코, 캐나다를 상대로 관세 포문을 연 데 이어 미국으로 수입되는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했다. 다음 달 2일부터는 국가별 관세뿐만 아니라 비관세 장벽까지 손보겠다며 '상호 관세' 카드를 내밀었다. 미국 산업계는 트럼프 행정부에 한국의 수입 규제 완화 민원을 쏟아내고 있다. 전미소고기협회는 '30개월 연령 제한'이라는 한국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 조건을 폐지하도록 미국 무역대표부에 촉구했다. 2008년 광우병 사태로 마련된 수입 조건이 깨질까 우려된다. 미국 농업계는 한국의 잔류 농약,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기준 완화를 촉구한다. 콘텐츠 업계는 스크린쿼터제, 망 사용료, 영화발전기금 등 전반적인 국내 미디어 정책을 문제 삼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상품 수출을 막는 타국의 수입 규제에 대해 무모한 압박을 가할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에도 으름장을 놓으며 협박을 일삼고 있다. TV로 전 세계에 생중계된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공개 설전은 전 세계에 남의 일이 아니라는 걱정을 안겼다. '우크라이나의 굴욕'은 전 세계에 충격을 던졌다. 국익 앞에서 동맹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전 세계가 관세 전쟁에 맞서 서둘러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한국은 어떤가. 국정 리더십 부재로 무방비 상태다. 다음 달 상호 관세 부과 전 트럼프 행정부를 설득해야 하지만 여야는 정쟁만 벌이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소비 심리는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으며, 수출도 지난해 하반기 이후 줄곧 부진하다. 한국은행은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 해외 금융기관들도 줄줄이 한국의 1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있다. 탄핵 심판이 길어지면서 정치 혼란이 이어지고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상 유례없는 저성장 국면을 탈출해야 할 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최근 "모든 분야에서 (삼성의) 기술 경쟁력이 훼손됐다"며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과감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임직원에게 주문했다. 현재 삼성의 처지를 두고는 "죽느냐, 사느냐 하는 생존 문제에 직면했다"는 극단적인 표현까지 썼다. 이재용 회장의 신경영 선언은 삼성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나라 안팎이 불안하지만 정치권의 갈등은 격화되기만 한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정치권은 정쟁의 소용돌이에 빠질 게 불 보듯 뻔하다. 정쟁은 하더라도 나중에 하자.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MAGA)'의 거친 파고가 밀려오고 있다. 여야가 일단 힘을 합쳐 막는 게 우선이다. 사즉생의 각오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2025-03-19 18:34:28
사단법인 달구벌스포츠클럽(회장 신재득)은 지난 1일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내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회 대구경북스포츠클럽 배드민턴 교류대회'를 개최했다. 대구경북 8개 스포츠클럽 배드민턴회원 77명이 참가했다. 매 경기 상대방을 바꾸며 진행하는 SPP방식의 예선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 대회로 열렸다. 달서스포츠클럽 김정미 사무국장은 "스포츠클럽 회원 간의 친목과 대구경북스포츠클럽의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교류대회를 통한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달구벌스포츠클럽은 생활체육에서 학교 및 전문체육으로 이어지는 스포츠 선순환 시스템을 확립해 우수선수 양성은 물론, 탁구, 배드민턴, 야구, 요가, 펜싱, 바둑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2025-03-04 16:18:15
사단법인 달구벌스포츠클럽(회장 신재득) 아이스하키 전문선수반이 최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15세 이하부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아이스하키 전문선수반은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내 실내빙상장에서 주말 야간시간을 이용해 훈련해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신재득 회장은 "104회 대회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한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대구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아이스하키 전문선수반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달구벌스포츠클럽은 체육복지센터와 다목적체육관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생활체육에서 학교 및 전문체육으로 이어지는 스포츠 선순환 시스템을 확립해 우수선수 양성은 물론 탁구, 배드민턴, 야구, 요가, 펜싱, 바둑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2025-02-25 18:49:35
대구시웅변협회(사무총장 김태현) 23일 제27회 나라사랑 웅변 발표대회 개최
대구시웅변협회(사무총장 김태현)는 23일 오후 대구 남구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100여명의 초·중·고·대학생 연사가 참가한 가운데 '제27회 나라사랑 웅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2025-02-23 14:05:55
이동규(법무법인 중원 변호사)·우연희 우연희웨딩뷰띠끄 대표 23일 결혼
▶이문희·故최종희 씨 아들 동규 (법무법인 중원 변호사) 군, 우영복·한부옥 씨 딸 연희 (우연희웨딩뷰띠끄 대표,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14기 회원) 양. 2월 23일(일) 낮 12시. 호텔 라온제나(대구 수성구 범어천로 73) 7층 컨벤션홀.
2025-02-11 18:01:02
매탑 14기 새해 월례회 "올해 사업 원활하게 추진하자"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14기(회장 김상식 청수 대표) 회원들은 10일 대구 수성구 한 식당에서 정기 월례회를 갖고 윷놀이를 하면서 친목을 다지는 한편 올해 사업계획을 원활하게 추진할 것을 의결했다.
2025-02-11 15:22:08
[부고] 백명철(경산 중방 이스크린 골프장 대표)씨 모친상
▶김귀자 씨 12일 별세. 백종철·인철·명철(경산 중방 이스크린 골프장 대표)·미옥 씨 모친상. 발인=14일(화) 오전 5시 30분. 빈소=경산중앙병원장례식장 201호(2층). 장지=명복공원, 청도군 금천면 소천리 선영. 010-9464-4949.
2025-01-12 16:25:55
[데스크칼럼-모현철] 'For a Better Tomorrow'(지금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조선이란 나라는 수백 년간 어리석은 왕과 부패한 유생들이 지배해 온 나라이지만, 저 나라 백성들이 제일 골칫거리다. 받은 것도 없으면서 국난이 있을 때마다 이상한 힘을 발휘한다." 최근 개봉한 영화 '하얼빈'에서 극 중 이토 히로부미가 자신을 암살하려는 작전에 대해 전해 듣고 중얼거리는 대사다. 영화 대사처럼 나라가 국난을 맞았을 때마다 안중근 의사 같은 민초(民草)들은 분연히 나섰다. 박경리 작가의 대하소설 '토지'에서도 우리 민족은 밟고 또 밟아도 살아나는 끈질긴 생명력을 가졌다. 민초들은 결국 해방을 이뤄냈고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도 동시에 성공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외환위기 때도 국민들이 일어났다. 금 모으기 운동에 351만 명이 참여해 227t(톤)을 모았다. 이 금을 수출해 21억달러를 마련해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상환 자금으로 썼다. 일부 대기업과 금융자본, 정치권력이 초래한 외환위기를 국민들의 힘으로 극복한 세계에서 보기 드문 사례다. 2025년도 국난이라고 부를 만하다. 내수 침체와 탄핵 정국으로 1%대 저성장이 뉴노멀(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트럼프 리스크'에 경제 버팀목인 수출에 이상기류가 흐른다. 국민 기업 삼성전자에는 경고음이 계속 울리고 있다. 인공지능(AI) 선도 경쟁에서 대만과 비교해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탓이다. 수출에 차질이 빚어진다면 기댈 곳은 국내 경제이지만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내수 업종은 붕괴 위기다. 대표적 내수 업종인 건설업계는 심각한 상황이다. 미분양 아파트는 계속 쌓이고 있다. 지방 건설사들은 바람 앞의 등불이고, 흉흉한 소문까지 나돈다. 철강산업과 2차전지 업계의 앞날도 먹구름이 가득하다. 기업들과 자영업자들은 절규하고 있다. 정부가 고육지책(苦肉之策)으로 소비 심리를 끌어올리기 위해 오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다. 비상 상황인데도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 '반도체 특별법'을 비롯한 경제 분야 주요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첨단산업이 동력을 잃고 있다. 미국과 일본, 중국 등이 반도체, AI 등 첨단기술산업에 파격적 지원을 하면서 패권 경쟁을 벌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5'에서 국내 주요 기업들이 고군분투(孤軍奮鬪)하는 모습은 안타깝다.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은 '정치 불안'과 '트럼프 리스크'다. 가장 큰 걱정거리는 미국 우선주의에 기반한 '트럼피즘(트럼프주의)'이다. 미국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한국을 향한 통상 압박을 본격화할 것이다. 관세율 인상,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할 게 뻔하다. 그러나 트럼프를 상대해야 할 대한민국 대통령은 부재(不在)하다. 그렇다고 위기 앞에서 주저앉아 있을 수 없다. 정치 리더십이 실종됐다면 기업이라도 앞장서 경제 회복에 올인해야 한다. 무엇보다 기술 혁신(革新)이 가장 중요하다. 영화 '하얼빈'의 해외 포스터 제목은 'For a Better Tomorrow'이다. '지금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간다'는 뜻이다. 안중근 의사도 한 번의 거사로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냥 앞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갔다. 한국 경제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정치권과 기업,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 민초들이 가진 저력을 다시 한번 더 전 세계에 보여줄 때다.
2025-01-08 18:50:50
고령로타리클럽, 산림 인접 지역 주민을 위한 소방시설 지원, 안전 강화에 나서
고령소방서와 고령로터리클럽, 철쭉로터리클럽은 26일 고령군 다산면 벌지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과 관계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 주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초소방시설 기증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산림과 가까운 마을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기본적인 소방시설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로타리클럽은 지난 2020년부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안전망을 꾸준히 확충해왔다. 2020년 다산면 송곡리 등 19개 마을에 소방시설을 설치했다. 이어 ▷2021년 원거리 마을 독거노인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2022년 대가야 전통시장 인근 협소골목길 기초소방시설 보급 ▷2023년 대가야읍을 포함한 7개 면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을 이어오며 소방 안전 강화에 앞장서왔다. 행사에 참여한 벌지2리 마을주민들은 "이전에는 화재가 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불안했는데, 이번 지원으로 우리 마을이 더 안전해질 것 같아 든든하다"고 고마음을 전했다. 최유승 고령로타리클럽 회장은 "앞으로도 고령소방서와 협력해 산림 주변 지역 주민들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26 15:20:49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중학교 3학년생 170여명은 지난 23일 강당에서 전통 성년례인 관례와 계례 체험을 했다. 이날 체험은 정년(2월)을 앞둔 윤서화 교장이 3학년 학생들에게 성년의 책무를 일깨워 훌륭한 성인(成人)으로 성장하도록 특별히 마련한 체험이었다. 이날 (사)한국인성예절교육원(원장 임귀희) 소속 인성 예절 지도사 20여명이 자원 봉사했다. 3학년 남학생은 갓과 도포를 입고, 여학생은 당의와 족두리를 쓰고 간편 성년례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주빈의 축사에 이어 차(茶)로서 초례(醮禮)의식을 하고 이름을 대신할 자(字)를 받은 후 '조상과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고 자손으로서의 도리를 다하고 사회인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충실히 하고 어른으로서 도리를 다할 것을 선서'하는 성년선서를 했다. 학생들은 "나이를 먹는다고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니고 어른으로서 도리와 책무를 다할 때 비로소 어른다운 어른이 되는 것임을 알게 됐다"면서 "일생의 지침이 될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사)한국인성예절교육원은 영남중, 원화중, 정화중에도 출강해 졸업을 앞둔 중3학년들에게 올바른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유익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2024-12-25 15:26:21
매탑 14기 박찬력 회장 이임, 김상식 신임 회장 취임
매일 탑리더스 아카데미(교장 이동관) 14기는 23일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1대 박찬력(경북봉투사 대표) 회장이 물러나고, 2대 김상식 회장(청수 대표)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14기 동기 20여명이 참석했다. 심인철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장석우 총동창회 골프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해 이임 회장에게는 감사를, 신임 회장에게는 축하를 전했다. 박찬력 1대 회장은 "초대 회장으로서 5년을 잘 마무리하게 됐다"면서 "더 발전하고 성장하는 멋진 매탑 14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상식 신임 회장은 "회원 간 교류를 많이 함으로써 서로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월례회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성화시키고 총동창회 장기자랑 대회 등 다양한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4 15:10:02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이재만)는 19일 세무사회관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연말, 이웃과 함께하는 세무사'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대구경북지역의 4개 사회복지시설에 800만원을 기탁했다. 월성종합사회복지관 등 대구경북지역의 4개 사회복지시설 단체에 각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것이다. 이재만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대구경북지역 세무사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미약하나마 이 성금이 우리 지역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요긴한 곳에 사용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세무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지방세무사회는 '나눔을 실천하는 세무사'로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성금으로 2억여원을 대구경북의 지역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 바 있다.
2024-12-19 17:51:07
대구지방세무사회, 일본 쥬고꾸세리사회와 '화상 간담회'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이재만)와 일본 쥬고꾸세리사회(회장 다나카 카즈히로)는 지난 11일 화상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국의 조세제도 및 세무사제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구지방세무사회 이재만 회장, 류영애·서정철 부회장, 김대경 총무이사, 이광욱 연수이사, 정호철 연구이사, 고대현 업무이사, 이종욱 국제이사, 길두균 조세제도연구위원회 간사, 이준수 세무사가 참석했다. 일본 쥬고꾸세리사회에서는 다나카 카즈히로 회장을 비롯한 8명의 임원이 참석해 양국의 조세제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재만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서 쥬고꾸세리사회 다나카 카즈히로 회장과 임원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게 돼 반갑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류영애 부회장은 "양국의 조세제도와 세무사회 발전에 대한 토의로 유익한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계속 교류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본의 우에하라 히로유키 부회장도 "양국의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조속한 시기에 직접 만나 뵐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2024-12-15 18:41:14
전진식 시인은 7일 매일신문사 11층 대회의실에서 2번째 시집 '비탈길 사람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청라시낭송문학(회장 박찬홍) 주관으로 열렸다. 전국 유명 시낭송가들이 전 시인의 시를 낭송했다.
2024-12-09 15:47:13
대구시 농산유통과(과장 장현철)와 (사)대구식품협회(회장 김성열), 경북대학교 특수식품연구소(소장 정성근), 계명대학교 TMR센터(센터장 이삼빈),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서영석)는 지난달 29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지역식품산업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인재양성 전략연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대구식품협회 회원, 식품전공 교수, 대구시 농산유통과, 관계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해외시장 개척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에서 산학협력을 통해 마케팅인재양성을 지속 가능하게 추진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2024년 산학협력 인재양성, 주체 역량강화, 커뮤니티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 과정의 수료증을 전달했다. 식품산업발전 공로시상으로 최은석 국회의원(대구 동구군위군갑) 상으로 이종호 ㈜피터스 대표, 최윤석 (주)백두F&S 대표가 수상했다. 사단법인 대구식품협회 김성렬 회장은 "대구식품협회는 대구 지역 지역식품산업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경북대학교에 인재양성 공식과목을 개설했다"면서 "대구시 농산유통과와 함께 대구식품협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3 11:24:04
달구벌스포츠클럽,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스포츠클럽'에 선정
사단법인 달구벌스포츠클럽(회장 신재득)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정스포츠클럽'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정스포츠클럽은 스포츠클럽법 제9조에 따라 종목별 전문 선수 육성과 연령‧지역‧성별 특성을 반영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학교 스포츠클럽 및 학교 운동부와의 연계 등 현재 활동하고 있는 등록 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대구 달구벌스포츠클럽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스포츠클럽 공모에 신청, 설립일로부터 비영리법인 운영 형태와 지역사회 공헌활동, 체육시설 운영 실적과 회원 확보 현황, 재정 상태, 선수반 운영 등 9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지정스포츠클럽 공모에는 달구벌스포츠클럽과 중구청라스포츠클럽, 대구성서스포츠클럽이 함께 선정됐다. 대구시는 모두 9개의 지정스포츠클럽을 보유하게 됐다. 지정스포츠클럽의 혜택으로는 지자체의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우선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 지자체 조례에 따라 공공체육시설 사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학교체육시설도 스포츠클럽에 개방할 수 있다. 공익 목적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신재득 달구벌스포츠클럽 회장은 "이번 지정스포츠클럽 선정으로 전문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라는 스포츠 선순환 시스템을 확립하고, 지역사회 스포츠 발전과 비인기 종목 육성에 노력하는 선진형 스포츠클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달구벌스포츠클럽은 체육복지센터와 다목적체육관 2층을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학교체육과 전문체육의 연계 발전으로 우수 선수 육성과 기초 종목 저변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2024-12-01 15:12:30
달구벌스포츠클럽, 대한민국 스포츠 선진화 발전방향에 관한 세미나 개최
"스포츠클럽 활성화가 지방체육의 발전과 안정화로 이어져야 합니다. 선진국형 선수육성은 물론, 제4차 산업혁명시대 스포츠과학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스포츠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사단법인 달구벌스포츠클럽과 K‧D스포츠정책연구원(원장 신재득)은 20일 오후 대구스포츠기념관 영상관에서 '대한민국 스포츠 선진화 발전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체육전문가와 엘리트선수들이 참석했다. 김영갑 동양대학교 교수가 '스포츠 선진화를 향한 빅 퀘스천'이란 주제로, 김창근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가 '제4차 산업혁명시대와 스포츠'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상범 경일대학교 교수, 이종삼 대구대학교 교수, 나아름 대구시청 사이클팀 코치, 장영은 대구시청 배구선수의 토론도 있었다. 달구벌스포츠클럽 서승현 사무국장은 "지방체육의 발전이 대한민국 스포츠 선진화의 초석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스포츠클럽과 생활체육지도자 지원조례 제정이 지역사회 스포츠진흥을 위한 시급한 과제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달구벌스포츠클럽은 체육복지센터와 다목적체육관 2층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생활체육에서 학교 및 전문체육으로 이어지는 스포츠 선순환 시스템을 확립하고 있다.
2024-11-20 20:02:38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이재만)와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14, 15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2024 저출생 극복 세무전문가 지방세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박채아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세무사), 전재달 경주세무서장, 강성조 한국지방세연구원장, 김종구 고문, 최상백 고문, 류영애 부회장, 서정철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는 심각한 저출생 문제와 관련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방세 분야 지원 및 세수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 제1세션에서는 1주제로 '저출생 지원 대책에 대한 인식과 개선 방안'을 주제로 조세연구소 박시훈 박사가, 2주제로 '한국·일본 저출생 극복 비교 연구'를 주제로 강남대학교 김병일 명예교수가 발표했다. 박시훈 박사는 ▷OECD 국가와의 비교 ▷한국의 출산지원 정책 ▷출산지원정책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김병일 명예교수는 ▷일본의 저출생 원인 및 대책 ▷일본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세제 ▷일본의 저출생 극복 세제의 시사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우리나라 세제 개편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제2세션에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의 '지방세정 선진화를 위한 제언–취득세 성실신고확인제 도입을 중심으로' 특별 강연이 있었다. 대구지방세무사회 이재만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발표된 연구와 토의가 국가적 재난인 저출생 기조로부터의 반등을 위한 실마리를 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지방세정 전반에 걸쳐서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17 08:30:18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 후폭풍이 강력하다.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로 압축되는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트럼프의 재집권(再執權)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산업계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트럼프 쇼크'는 금융시장을 강타했다. 코스피 지수는 연일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환율 종가는 1,400원을 넘어섰다. 트럼프발(發) 달러 강세가 환율을 밀어 올렸다. 트럼프가 공언하는 관세 장벽의 영향은 한국뿐 아니라 수출 중심 국가들 모두에 미친다. 트럼프가 내세운 고관세와 감세, 이민 정책 등의 공약이 현실화되면 고환율·고물가가 다시 한국 경제를 뒤흔들 것이다. 중국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대선 전 트럼프는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6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다. 내년 트럼프의 선거 공약이 실현되면 이듬해 중국의 수출 감소와 경제성장률 하락은 명약관화(明若觀火)한 상황이다. 중국만 피해를 보는 것은 아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중국이 보복 관세로 대응할 경우 2028년까지 미국 GDP가 0.8%포인트(p) 줄고 물가상승률은 4.3%p 올라갈 것으로 봤다. 중국과 미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다. 중국과 미국의 경제가 위축되면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은 연쇄적인 충격이 불가피하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트럼프의 재선으로 '관세 전쟁'이 세계로 확산하면 한국 경제성장률이 크게는 1.1%p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도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 보편 관세 20%를 물리면 한국 전체 수출액은 448억달러(약 63조원)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의 대미(對美)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9월까지 누적 399억달러로 연간 신기록 달성이 유력하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 2기의 표적이 될 경우 관세 인상으로 인한 타격이 불가피하다. 지역의 사정은 더욱 암울하다. 대구의 수출은 17개 지자체 가운데 꼴찌다. 경북은 지난 7월부터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2.4%의 역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역의 수출기업들은 앞으로 다가올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중국에 대한 견제 강화로 인한 공급망 리스크도 불안 요소다. 2차전지 기업의 경우 중국 원재료를 사용한 제품에 대해 불이익을 줄 경우 향후 수출에 제약이 걸릴 수 있다. 수출기업 운영에 필요한 모든 비용이 급격히 상승했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물류비까지 오르지 않은 것이 없다. 기업을 운영하면 할수록 손해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내년 1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다. 이제 한국은 미·중과의 관계에서 '생존'의 길을 진지하게 모색해야 할 운명(運命)에 처했다. 5년 임기 반환점을 돈 윤석열 정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실행력을 보여 주고 결과물을 내놓아 위기(危機)를 기회(機會)로 만들어야 한다. 한국 시장 자체에 대한 불안감이 더 커지고 난 뒤에는 어떤 정책도 제대로 효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정부와 여당이 나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불안을 잠재울 때다. 관세 리스크에 대응하려면 수출기업의 가격경쟁력 유지가 급선무다. 정부는 자금 조달 문턱을 낮춰 생산비용을 줄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서민들은 물가가 너무 올랐다며 아우성이다. 음식업 등 자영업자의 폐업은 줄을 잇는다. 정부는 생활물가, 일자리 등 민생도 제대로 챙겨 내우외환(內憂外患)을 극복해야 한다.
2024-11-13 21:07:30
(사)대구칠곡문화예술봉사회(이사장 강홍석), 제주도에서 장애인 탐라체험행사 열어
(사)대구칠곡문화예술봉사회(이사장 강홍석)는 최근 제주도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장애인 탐라체험행사를 가졌다. 해인복지재단과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중증장애인 15명이 참여해 각종 공연과 체험활동을 했다.
2024-11-07 1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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