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화성은 28일 제67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임기영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부채비율을 크게 낮추며 재무 건전성을 확보한 HS화성은 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하고 서울·수도권 및 해외 시장 진출과 친환경 사업 확대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날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연 HS화성은 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47억원이다. HS화성은 주주총회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6천127억원, 영업이익 237억원, 순이익 1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부채비율을 168%에서 117%로 낮추며 재무 건전성을 크게 개선한 점이 눈에 띄었다. 외부 자금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현금흐름을 개선하는데 집중했다는 게 HS화성의 설명이다. HS화성은 지난해 부채총계를 1천717억원 줄이며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 이종원 회장은 "올해는 보다 유연하고 과감한 도전으로 수도권 및 전국 시장과 해외건설사업, 친환경사업 등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HS화성은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임기영 부사장과 김현오 상무를 선임했다. 사외이사 겸 감사로는 남택진 KAIST 산업디자인 학과장이 이름을 올렸다. 남택진 사외이사는 영국웨일스대학교 디자인학부 조교수를 거쳐 세계디자인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최근 디자인 역량에 힘을 싣고 있는 HS화성이 향후 상품 개발에서도 이를 핵심 전략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HS화성은 주주총회 이후 연이어 진행된 이사회에서 임기영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임기영 신임 사장은 대우건설 토목외주팀장,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지난 2022년 4월부터 HS화성 부사장을 역임해왔다.
2025-03-28 20:37:04
서한, 작년 매출 7,493억 '대구 1위'…올해 2조원 수주 도전
대구를 대표하는 건설사인 서한이 27일 본사에서 제4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매출 7천493억원의 영업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대구 건설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사외이사 연임 등 3개 의안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서한은 창립 54주년이 되는 올해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수주 2조원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한은 지난해 영종하늘도시서한이다음, 대봉서한이다음, 두류역서한포레스트 등 약 2천가구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특히 평택고덕신도시서한이다음그레이튼과 올림픽파크서한포레스트를 성공적으로 분양하면서 전국적인 입지를 다졌다. 올해는 지난해부터 강화해온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수주에 앞장선다. 대구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을 비롯해 기지~한진 지방도 619호선 확·포장공사와 금산~진산 국지도 68호선 도로건설공사를 추진한다. 안전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쓴다는 계획이다. 서한은 지난해 비수도권 종합건설사 중 유일하게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받았다. 정우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와 품질을 바탕으로 성장의 토대를 굳건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2025-03-27 16:22:15
대구 수성구 범어동 알짜배기 땅도 유찰…매각 PF사업장 4개 →12개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대구 부동산 시장의 핵심 지역으로 꼽히는 수성구 범어동 토지도 3년 넘게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27일 대구지법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유성스포츠프라자 건물과 토지에 대한 매각기일이 진행됐으나 유찰됐다. 유성스포츠프라자 부지는 지난해 5월 임의경매 형태로 경매에 부쳐진 것으로 확인됐다. 임의경매는 금융기관이 법원에 요청해 담보로 잡은 부동산으로 채권을 회수하는 절차를 말한다. 유성스포츠프라자는 부지를 담보로 은행 등에서 빌린 58억원 상당의 채무를 갚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기관은 3개월 이상 원리금 상환을 연체하면 별도의 재판 절차 없이 임의경매 절차에 돌입한다. 유성스포츠프라자의 최초 감정가는 473억원이었으나 한 차례 유찰 이후 최저 매각 가격은 331억원으로 내려왔다. 이달 24일 2차 매각기일이 잡혔으나 변경됐다. 다음 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유성스포츠프라자는 1988년 문을 연 회원제 종합스포츠센터로 아기스포츠단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12월 문을 닫았다. 이후 한 민간 시행사가 13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을 추진했으나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표류한 것으로 전해진다. 매각에 어려움을 겪는 부지는 이뿐만이 아니다. 정부는 올해 초 매각을 추진하는 전국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현황이 담긴 PF 정보공개 플랫폼을 만들었다. 최초 공개된 PF 사업장은 195개, 3조1천억원 규모였다. 당시 경·공매 대상 사업장 중 소송이 진행 중이거나 경·공매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사업장은 제외됐다. 한 달이 지난 지난달 28일 기준 매각 사업장은 369개로 174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구는 4개에서 12개로 늘었다. 금융당국은 추후 공매 일정이 확정되는 사업장 등은 추가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전을 추진 중인 달서구 상인동 영남중·고 부지도 유찰이 거듭되며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각가는 최초 감정가인 2천340억원에서 20% 할인된 1천872억원으로 내려왔다. 하나금융연구소는 지난 21일 발간한 '부동산 PF 여건 및 시장 점검 보고서'를 통해 "금융당국의 주도로 부실 사업장 정리를 위한 기반은 마련되었으나 완료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특히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는 비수도권 비주택 사업장은 정상화까지 난항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5-03-27 16:22:06
대구 미분양 아파트 '구원투수' 등장하나…CR리츠로 돌파구 찾기
대구의 심각한 미분양 주택 문제가 장기화되자 금융과 건설업계가 본격적인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메리츠증권은 대구 미분양 아파트 단지 2곳을 매입해 CR리츠 설립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현재 시행사 2곳과 협상 중이며 매입 규모는 1천280가구다. 다음달쯤 국토교통부에 등록할 계획이다. CR리츠란 기업 구조조정을 목적으로 설립된 부동산투자회사를 말한다. 미분양 주택을 매입해 임대한 후 매각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한다. 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부동산 시장의 유동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정부는 미분양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CR리츠를 재도입했으나 투자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앞서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2위의 현대건설도 대구 미분양 아파트 일부를 CR 리츠로 해소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힘에 따라 앞으로 CR리츠 제도가 대구를 중심으로 활성화될지 주목된다. 지난 1월 기준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은 3천75가구로 전달보다 401가구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이 3천가구를 넘어선 것은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미분양 단지의 대부분이 10~20%가량의 할인 분양을 진행하고 있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CR리츠와 더불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비수도권 미분양 주택 매입도 가시화되고 있다. LH는 지난 21일 3천가구 규모의 비수도권 미분양 주택에 관한 매입을 공고했다. 매입 상한가는 감정평가액의 83% 수준이며 다음 달 1일부터 약 한 달간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LH가 별도의 감정평가도 진행한다. LH는 매입 상한가 내에서 업체가 제시한 매도 희망가가 낮은 주택부터 순차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매각을 추진 중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을 잠재 매수자와 연결하는 2차 매각 설명회도 이날 열렸다. 4대 건설협회, 업권별 금융협회,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1월에 이어 두번째다. 금융당국이 올해 1월에 마련한 PF정보공개 플랫폼에 공개된 매각 추진 PF 사업장은 1월 195개에서 지난달 369개로 174개 증가했다. 대구에서 매각이 추진되는 PF 사업장은 12개, 8천억원 규모다. 지난 19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 회의를 연 금융감독원은 "PF 연착륙을 위한 노력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정보공개 플랫폼의 매물 정보를 확대해 자율 매각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6 16:17:25
서한, 엑스코선 1공구 선두 질주…대구 新랜드마크 꿈꾼다
지역 건설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대구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1공구 시공권 경쟁에서 서한 컨소시엄이 우위를 점하며 수주에 바짝 다가섰다. 대구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설계심의분과위원회는 25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그랜드호텔에서 엑스코선 1공구 건설공사에 관한 설계평가회의를 열었다. 심의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엑스코선 1공구 입찰에 참여한 HS화성, 서한, 진흥기업 컨소시엄 3곳이 제출한 설계안을 두고 최종 평가를 내렸다. 평가 결과, 서한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평가 점수는 각 사에게 개별적으로 통보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공식적인 설계 점수와 순위는 3일 간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홈페이지에 공개된다"며 "이때는 위원들의 평가 사유서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서한은 품질 향상과 시공 기간 단축, 차별화된 디자인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랜드마크 조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한은 탈현장시공(OSC·Off-Site Construction)을 통해 품질을 향상하고 공정상의 여유 기간을 6개월 정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속 엘리베이터를 주요 동선으로 삼아 환승 시간을 25% 줄이겠다는 계획도 선보였다. 동대구 고가교에는 7단계 안전 기술을 적용해 구조물의 내구성과 시공 효율, 안정성을 확보한 점도 특징이다. 무엇보다 신경 쓴 점은 역사 디자인이다. 1공구 구간은 ▷수성구민운동장역 ▷범어역 ▷벤처밸리네거리(옛 MBC네거리)역 ▷동대구역 등 총 4곳이다. 모두 도심 미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중 벤처밸리네거리역을 제외한 나머지 3곳이 환승역이다. 서한은 각 역사에 상징적인 조형물을 설치해 도시의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동대구역에는 동대구의 관문을 상징하는 다이나믹링을 조성해 파워풀한 대구의 이미지를 연출한다. 벤처밸리네거리역은 벤처기업을 상징하는 별과 다양한 곡선 형태를 역사 디자인에 반영한다. 범어역은 '물고기가 강물에 떠 있는 형상'이라는 범어동의 지명을 모티브 삼아 반짝이는 물결을 형상화한다. 수성구민운동장역에는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지역 명소화를 시도한다. 철도 차량이 지나는 고가교에는 아치교를 3개 조성해 대구의 랜드마크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대구교통공사는 심의위원들이 평가한 설계점수(70%)에 가격점수(30%)를 합산해 최종적인 실시설계적격자를 다음 달 초쯤 선정할 계획이다.
2025-03-25 18:30:58
'여자 둘이 삽니다' 비친족가족 2.5배 증가…"사각지대 개선 시급"
두 여성의 동거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가 최근 영국 및 미국 출판사와 억대 판권 수출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은 가운데 혈연이 아닌 동거 형태로 살아가는 이른바 '비친족가구'의 주거형태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토연구원 주거복지연구센터 윤성진 부연구위원 등이 4일 발간한 비친족가구의 증가에 따른 주거정책 개선 방향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비친족가구는 21만4천가구에서 54만5천가구로 2.5배 증가했다. 비친족가구는 법적인 혼인이나 혈연으로 맺어지지 않는 관계와 함께 사는 가운데 가구원 수가 5인을 넘어서지 않는 가구를 의미한다. 결혼하지 않은 연인이나 친구, 회사 동료 등 지인과 함께 사는 경우가 해당한다. 혈연관계가 아닌 동거 형태로 함께 살아가는 김하나, 황선우 작가의 이야기를 담은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비친족가구는 주택청약, 공공임대주택, 주택임대차, 주택금융, 주거급여 등 다양한 주거 정책에서 여전히 소외되고 있는 실정이다. 가점 산정에 있어 부양가족 수가 중요한 주택청약은 법적 혼인으로 이루어진 부부를 기초로 함께 거주하고 있는 직계존비속을 의미하는 '세대'를 주택공급의 기본단위로 설정하고 있다. 공공임대주택도 법적 가족이 아닌 관계와 함께 입주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주택임대차도 마찬가지다. 비친족가구의 임차인 중 한 명이 대표로 계약을 맺는 경우 임차권이나 보증금 보호에 취약하다. 주계약자가 사망하면 임차권이 승계되지 않거나 임대인이 동거인의 거주를 사전에 인지 또는 동의하지 않는 경우 전전대로 해석되어 계약이 해지될 위험이 존재한다. 비친족가구가 전세계약을 할 때 계약서상에 명기되지 않은 비친족가구원이 보증금을 공동으로 부담하는 경우는 44.1%이며 그 금액은 평균 7천600만원(전체보증금의 40.1%)에 달했다. 주택구입자금이나 전세자금을 마련할 때도 법적 가족이 아니면 가구소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국민기초생활보장에서 선정 기준과 수급액 한도를 결정할 때도 동거인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 연구진은 주택임대차 계약을 맺을 때 임차인 간 연대책임, 반환 권리 등을 규정한 공동거주계약서를 법제화할 것으로 제안했다. 프랑스에서 이같은 제도를 도입해 비친족가구의 보증금과 주거권을 보호하고 있다. 주민등록등본에 '동거인'을 기재해 관계 증빙 방식을 다양화하는 것도 필요하다. 주거 지원을 위한 동거 사실의 증명을 유연화하는 것이다. 비친족가구가 함께 입주할 수 있는 셰어형 공공임대주택 물량을 확대하고 입주자 선정 방식을 전환하는 것도 대안으로 꼽힌다. 일본은 공영주택법에서 친족 이외의 사람이 사업 주체의 승인을 얻어 입주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싱가포르는 결혼하지 않은 만 35세 이상의 2~4명이 함께 주택을 분양받거나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도록 공동거주프로그램(Joint Single Scheme)을 운영하고 있다. 보고서는 "유대감과 소속감을 제공하는 비친족가구는 위급 상황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어 고령화되는 1인 가구의 취약성을 보완할 수 있다"며 "이러한 상호 돌봄 관계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보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3-25 09:50:11
대구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1공구 시공권을 향한 건설사들의 운명이 25일 판가름 난다. 설계 평가 점수의 비중이 70%를 차지하는 이번 심의 결과가 사실상 최종 결정으로 작용하는 만큼 업체 간 과열 경쟁과 이에 따른 후폭풍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구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설계심의분과위원회는 25일 오전 수성구 범어동 그랜드호텔에서 엑스코선 1공구 건설공사에 관한 설계평가회의를 연다. 심의위원들은 이자리에서 엑스코선 1공구 입찰에 참여한 HS화성, 서한, 진흥기업 컨소시엄 3곳이 제출한 설계안을 두고 최종 평가를 한다. 평가 점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회의가 마치는 대로 각 사에 전달될 예정이다. 향후 대구교통공사가 설계 점수에 가격 점수를 합산해 최종적인 실시설계적격자를 발표할 예정이지만 설계 점수 비중이 70%에 달해 사실상 이날 최종 결정이 이뤄진다고 볼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위원들의 평가 사유서를 포함한 설계 점수는 3일 간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홈페이지에도 공개된다"고 설명했다. 시공사 선정을 두고 각 사 모두 사활을 거는 분위기다. 1공구 구간은 ▷수성구민운동장역 ▷범어역 ▷벤처밸리네거리(옛 MBC네거리)역 ▷동대구역 등 총 4곳이다. 모두 도심 미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중 벤처밸리네거리역을 제외한 나머지 3곳이 환승역이다. 앞서 대구시는 환승역 3곳의 구조 슬림화를 설계 조건으로 제시한 바 있다. 동대구역 중앙 녹지공간에 자리 잡은 히말라야시다(개잎갈나무) 보전 방안도 관심이다. 동대구로를 따라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가로수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설계를 제시한 쪽이 우세할 전망이다. 각 컨소시엄은 이런 요소들을 모두 감안해 역사 설계와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심사가 이어질수록 업체들 간의 신경전이 거세지면서 과열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7일 대구시는 컨소시엄 3곳을 긴급 소집해 내부 자료 유출에 대해 주의 조치를 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업체가 강력하게 항의했고 노골적인 불복 움직임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소송 등을 통해 심사 절차의 적법성을 따지는 후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엑스코선 2공구 건설 공사에는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에 지역 업체들이 모두 참여한다"며 "결과에 승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025-03-24 17:30:00
HS화성 자원봉사단은 지역에 있는 저소득 다문화 가정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서구에 있는 다문화 가정을 방문한 HS화성 자원봉사단원들은 벽지와 조명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정필재 HS화성 봉사단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4 16:33:51
여수시는 여수 둔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준공식에서 시공사인 HS화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둔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은 기존 정수시설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 오염물질이나 잔류 항생제 등 미량 유기물질을 거르는 최첨단 여과 시설이다. 2019년 6월 공사가 시작되어 올해 2월 5년 9개월 만에 준공됐다. 공사비는 국비를 포함해 435억원이 들었고 27만 여수시민에게 하루 9만2천t(톤)의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HS화성 안영준 토목환경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수처리 시설 부분에서 HS화성의 역량을 인정 받게 되었다"며 "지속가능한 건설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3 13:56:38
내주 전국 분양물량이 전주 대비 1천가구 이상 늘어나며 총 1천100여가구가 공급된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넷째주 전국에선 4개 단지, 1천184가구(일반분양 1천128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분양물량이 156가구에 그쳤던 전주보다 1천가구 이상 늘어난 수준이나 이달 첫째주의 2천753가구에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미친다. 분양 단지는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용현 우방아이유쉘 센트럴마린', 대구시 중구 남산동 '반월당역 반도유보라',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원주역 중흥S-클래스' 등이다. 이번주에도 서울에선 공급이 없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풍무역 롯데캐슬시그니처', 부산시 동래구 낙민동 '동래 반도유보라' 2곳이 연다.
2025-03-22 14:09:02
재건축·재개발 조합 운영 실태 점검…대구시, 10개 조합 선정
대구시는 올해 설립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조합 68개 가운데 10개를 선정해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매년 정비사업조합 운영 실태에 관한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는 대구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26개 사업장에서 470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했다. 이는 ▷형사 고발 120건 ▷수사 의뢰 1건 ▷과태료 부과 1건 ▷시정 명령 37건 ▷환수 조치 21건 ▷행정 지도 260건 등으로 이어졌다. 변호사, 공인회계사, 한국부동산원 등 외부 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조합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 앞으로는 단순히 문제를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문가들이 조합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실무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앞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조합 운영을 위해 현장점검과 사례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2 13:59:01
'문경·상주' 아파트 가격 급등…대구 아파트 가격 69주 연속 하락
대구 아파트 가격이 69주 연속 하락하는 가운데 경북 내륙 소도시의 가격 상승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했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9% 하락하며 6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락폭은 지난 조사(-0.10%)보다 소폭 줄었고 세종(-0.09%)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이었다. 지역별로는 북구(-0.20%) 태전·산격동, 서구(-0.18%) 내당·평리동, 남구(-0.11%) 봉덕동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동구(-0.10%)는 신서·신천동 위주로 하락했다. 지난 조사에서 0.05% 하락한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조사에서도 0.06% 하락했다. 공급 물량의 영향이 있는 포항 북구(-0.15%), 경산(-0.12%)의 하락이 두드러진 반면 문경(0.26%)과 상주(0.22%)가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상주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해 12% 이상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문경시도 서울 강남 수준의 상승률로 눈길을 끌었다. 인구 감소로 인해 주택 공급이 끊긴 상태에서 기존에 있던 준신축을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면서 벌어진 불황형 가격 상승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전세가격은 전국이 0.01% 상승한 가운데 대구와 경북은 각각 -0.09%, -0.04%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에서 1년 만에 상승(0.01%)한 달서구의 전세가격은 다시 하락(-0.02%)으로 돌아섰다.
2025-03-22 13:58:53
디자인으로 'K-아파트 진가' 드러낸 HS화성...글로벌 경쟁력 입증
대구를 대표하는 건설사인 HS화성이 디자인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자인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K-아파트의 진가를 세계 무대에 알렸다. HS화성은 지난 11일 폐콘크리트를 활용한 'HS 콘크리트 디퓨저'로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HS화성은 지난해 같은 시상식에서 '드림 키즈스테이션'과 '콘서트 스타일 놀이터'라는 작품으로 K-아파트의 진가를 선보였다. HS화성의 수상 배경에는 사무실 한편에 마련된 '아이디어 랩실'에서 끊임없이 디자인에 대해 고민하는 상품개발팀이 있다. 박진필 부장, 차현진 차장, 이진용 대리, 임여진·김시연 주임으로 구성된 상품개발팀은 각각 시공과 설계, 디자인을 전공한 각 분야 전문가로 이뤄졌다. 지역에 있는 중견 건설사가 디자인을 전담하는 부서를 따로 두는 경우 거의 없다. 그만큼 상품 디자인에 각별한 신경을 쓴다고 볼 수 있다. 상품개발팀의 일상적 업무는 아파트 단지 내·외부 평면도와 디자인 설계라고 할 수 있다. 집 안에 있는 콘센트 위치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역할을 한다. 이들의 사무실에는 각종 건축 자재와 샘플이 가득하다. 자재의 무게와 질감까지 확인해서 현장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해외 디자인 어워드 출품은 지난해가 처음이었다.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경쟁력 확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2년 동안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해 처음 도전한 것이 큰 성과로 이어졌다. HS화성의 디자인은 친환경적 요소,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글로벌 트렌드라는 3박자가 어우러졌다. 단순히 외형적 아름다움이 아닌 사용자 중심의 실용적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해 수상한 드림 키즈스테이션과 콘서트 스타일 놀이터는 HS화성이 최근 2년 동안 준공한 현장에 시공됐다. 드림 키즈스테이션은 차현진 차장이 두 자녀를 등·하원 시키면서 겪었던 고충이 디자인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HS화성은 최근 남택진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며 디자인 요소에 더욱 힘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성과 혁신적인 기능성 디자인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박진필 부장은 "향후 또 다른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 디자인 어워드'에도 도전할 계획"이라며 "디자인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해외 건축 디자인 스튜디오와의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20 16:23:23
HXD화성개발, 경기도 이천시 재건축 사업 도급계약체결
HXD화성개발은 경기도 이천시 '보은아파트·연립주택 소규모재건축사업'의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토지 등 소유자 전체 회의에서 우수한 시공 능력을 인정받아 HXD화성개발이 시공사로 선정되었으며 계약 금액은 618억원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공동주택 221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는 2012년 분양한 이천갈산화성파크드림(168가구)이 있다. HXD화성개발은 신규 브랜드(BI)인 더파크(THE PARK)를 선보일 계획이다. HXD화성개발은 지난달 27일 서울 성북구 장위동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어서 경기도 이천에서도 신규 도급계약을 연달아 성사시키며 서울·수도권 내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HXD화성개발은 "지난 40년 동안 주민과 함께해 온 보은아파트·연립주택이 새로운 보금자리가 되도록 최고 품질의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20 16:19:14
'평균의 함정'에 빠진 금융당국…비수도권은 대출한도 여유 있다?
심각한 주택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비수도권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완화하자는 주장에 대해 금융당국이 노골적인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여당은 부동산 양극화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 다주택자 중과세를 폐지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으나 금융당국의 DSR 규제 완화 반대와 함께 정책 논의가 표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이 지난해 6대 광역시 소재 주택을 담보로 신규 대출을 받은 이들의 평균 DSR은 28.83%로 집계됐다. 현재 금융당국은 차주의 DSR이 40%를 넘지 않도록 규제하고 있다. 이보다는 11.17%포인트(p) 낮은 것이다. 문제는 이를 두고 비수도권은 대출 한도에 여력이 있다는 식의 해석이 나온다는 점이다. 이는 DSR 규제 완화에 부정적인 금융당국의 인식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앞서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 1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비수도권 미분양 사태 해결 등을 위해서라도 DSR 대출 규제를 과감하게 완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DSR 완화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사실상 반대 의사를 밝혔다. 금융당국이 DSR 완화에 반대하는 입장을 노골적으로 내비치자 지역 주택업계는 현실과 동떨어진 진단이라는 성토가 쏟아졌다. 전체 데이터를 평균값 만으로 판단해 현실을 왜곡하는 평균의 함정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지역 주택업계 관계자는 "기존 주택을 사는 사람은 대출 한도에 여유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신축 아파트를 구매하는 계층은 자신의 대출 한도를 최대한 끌어쓰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토지거래허가제를 풀어줘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른 서울과는 너무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금융당국의 반대 속에 부동산 세제 개편 논의도 표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8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서울과 비수도권의 부동산 양극화를 해소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비수도권에 추가적인 주택을 구입할 경우 다주택자 중과세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취득세의 경우 1주택자는 주택 가격에 따라 기본세율(1~3%)이 적용되지만 다주택자는 최대 12%의 중과세율이 적용된다. 또다른 지역 주택업계 관계자는 "서울에 30억원대 아파트 1채를 가진 것보다 대구에 5억원대 아파트 3채를 보유한 경우가 세금 부담이 더 무겁다"며 "현재의 주택 수 기준 과세 방식은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을 불러일으켜 서울·수도권 쏠림 현상을 더욱 부추긴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정부와 야당의 협조, 사회적 합의 등 풀어야 할 과제도 상당하다. 이에 대해 권 원내대표는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시행 방안은 당정 협의, 여야 협의, 사회적 공론화 등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합리적 개편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했다.
2025-03-19 18:23:47
비주거·역외사업 확대 전략…태왕, 지난해 매출 4천418억원 기록
대구를 대표하는 건설사인 태왕이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지난해 4천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19일 태왕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4천418억원, 영업이익은 495억원, 당기순이익은 342억원을 기록했다. 태왕은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조직을 슬림화하는 등 고정비 지출을 최소화한 경영 전략이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극대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태왕의 부채비율은 82%로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탄탄한 재무구조를 확보했다. 지역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겪자 태왕은 비주거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역외 사업으로 수주 역량을 강화했다. 태왕은 지난해 말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충북 혁신(클러스터) 및 제천서부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342가구·541억원) ▷평택고덕 Ab-37BL 아파트 건설공사 16공구(603가구·1천343억원) ▷과천주암 C-1BL 공동주택 건설공사 1공구(1천338가구·2천392억원)를 수주했다. 3개 현장에서 2천283가구, 4천277억원 규모의 수주를 기록한 것이다. 올해 초에는 473가구 규모의 동구46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금액은 1천580억원이다. 노기원 회장은 "지난해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한 비용 절감 노력과 다양한 수주 활동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3-19 17:01:18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는 지난 7일~14일 대구 9개 구·군청을 방문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4천500만원 상당의 장학금 및 후원금을 전달했다. 최상대 회장은 "최근 건설경기가 많이 어렵다"며 "지역 건설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각 구·군청도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2025-03-19 09:46:21
지난해 말 대구권 광역철도와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구간 개통 이후 칠곡과 구미, 경산에서 대구 도심을 찾는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대구역이 밝아지고 있다. 유동인구가 늘어나는 분위기에서 아파트 거주 수요까지 더해지자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구미와 경산을 오가는 대경선 개통 이후 한 달 동안 이용객은 총 87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2만8천명이 대경선을 이용한 셈이다.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대구역은 하루 평균 6천283명이 다녀갔다. 전체 하루 평균 이용객의 20% 이상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역시 대경선 개통 수혜를 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고객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경선 개통 이후 한 달 간 20~30대 고객이 지난 동기보다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도시철도 1호선 하양선 연장 개통 효과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이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동성로 방문자 수는 두 철도 노선 개통 이후 40여 일 동안 548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만명, 약 7%가 늘어난 수치다. 신축 아파트 입주도 잇따르고 있다. 빌리브루센트(258가구)가 이달 입주를 시작했고 대구역자이더스타(505가구)는 다음 달 입주를 앞두고 있다. 특히 대구역 바로 앞에 있는 대구역자이더스타는 프리미엄 주상복합아파트라는 이름에 걸맞는 특화된 외부 마감으로 눈길을 끈다. 대구역과 롯데백화점의 진출입 길목에 자리 잡은 단지 내 상가는 중심 상권을 형성하며 주변의 유동인구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공사인 GS건설은 지난 6일 야간 점등식 행사를 열며 본격적인 입주를 준비했다. 입주 예정자들도 시공사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라재훈 입주예정자협의회 대표는 "원자재값 상승과 건설 불경기에도 안전하고 튼튼하게 시공해준 시공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2025-03-18 09:58:51
대구 반월당역 초역세권 '반월당역반도유보라' 21일 주택전시관 개관
반도건설이 대구 중구 남산동에 선보이는 반월당역반도유보라가 21일 주택전시관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최고 6억9천550만원의 합리적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비 면제 등 다양한 무상 제공 혜택을 내세워 3040세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오는 6월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화와 7월 대출규제 강화로 분양가 인상과 대출 한도 축소가 예상되면서 실수요자의 움직임이 기대된다. ◆3040세대 주목받는 단지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전용 84㎡ 아파트 147가구로 구성된 반월당역반도유보라는 대구 상업의 중심지인 반월당을 대표하는 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6억9천550만원으로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후분양인데다가 발코니 확장비가 없고 다양한 품목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특히 오는 6월부터 민간 아파트에도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인증이 의무화되면서 분양가는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7월부터는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적용돼 대출 한도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철도 1·2호선 반월당역 바로 앞에 자리 잡은 반월당역반도유보라는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상업시설로 3040세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 주변의 달구벌대로와 중앙대로, 신천대로를 이용하면 대구 도심 어디로든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더현대 대구점, 동아백화점 쇼핑점, 서문시장, 동성로 등 쇼핑시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경북대학교병원과도 인접하다. 대구초, 대구제일중, 계성중, 성명여중, 경북대사대부설초중고 등 다양한 학교시설도 가까이에 있다. 동성로 일대는 대구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꼽힌다. 지난해 7월 대구 최초 관광특구로 지정되면서 미래가치도 높아졌다. 반월당역반도유보라는 공간 활용도와 수납 기능을 강화했다. 지상 4층에는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GX룸, 가족도서관, 취미룸·AV룸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된다. 세대수 대비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지하층에 제공되는 입주민 커뮤니티를 지상 4층 전체에 배치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합리적 분양가, 풍부한 상업시설 지상 1층~3층에 조성될 대규모 상업시설도 입주민의 편의를 높일 전망이다. 반도건설의 브랜드 상업시설 '파피에르'는 풍부한 생활편의시설들을 한 번에 제공할 예정이다. 주택전시관 개관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21일부터 23일까지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지급하고 같은 기간 매일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분양 일정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로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일이며 14일부터 계약이 진행된다.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세대원, 소득요건에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지역별·면적별로 일정한 예치금액을 충족해야 하고 전매 제한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분양 관계자는 "원자재값 상승과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화로 앞으로는 분양가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합리적인 분양 조건을 갖춘 반월당역반도유보라에 3040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03-18 09:58:37
서울 집값 '펄펄'…대구 주택시장 '하락폭 전국 최대'
토지 거래 허가 구역 해제의 영향으로 지난달 서울 집값이 3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보인 가운데 대구는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아파트·연립·단독주택을 모두 포함한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대구가 -0.32% 하락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특히 북구(-0.49%)와 달서구(-0.33%)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경북은 0.11% 하락했다. 구미(-0.50%)와 포항 북구(-0.30%)가 하락을 주도했다. 영주(0.25%)와 상주(0.22%)는 대표적인 상승지로 꼽혔다.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0.18% 상승했다. 지난해 11월(0.20%)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3구'라 불리는 송파(0.94%), 서초(0.74%), 강남(0.68%)이 가장 크게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에서도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외곽 지역은 하락세를 유지한 반면 재건축 등 선호 단지는 수요가 집중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대구의 부동산 소비심리는 소폭 개선되는 분위기다. 같은 날 발표된 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3.2로 전월(91.3)보다 1.9포인트(p) 증가했다. 대구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93.7 ▷올해 1월 91.3 ▷지난달 93.2로 등락을 거듭하며 하강 국면을 보였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된다.
2025-03-17 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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