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수첩] DIP 신임 민정기 원장 21일 공식 취임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의 새로운 수장으로 민정기 전 DB그룹(제조서비스그룹) 전략실장이 임명됐다. 시는 21일 민 신임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민 원장은 임명장을 받은 당일 오후 수성알파시티 SW융합기술지원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민 원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상무, SK텔레콤 ICT자문단 전무, DB그룹 제조서비스그룹 전략실장 등을 역임했다.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분야를 지역 신산업으로 육성 중인 대구시는 관련 업계에서 오랜 시간 근무한 민 원장의 경험이 DIP의 사업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내다봤다. 민 원장도 취임사를 통해 ▷수성알파시티를 지역 최대 혁신 클러스터 성공 모델로 정착 ▷동대구 벤처밸리 중심 콘텐츠 산업 글로벌 메카 조성 ▷차기 성장 동력으로 시스템 반도체 관련 에코시스템 구축 및 기술개발인력 양성 기반 구축 ▷성과중심의 조직문화 형성과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책임경영 체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경ICT산업협회 관계자는 "민 원장이 지역의 주요 현안은 물론 기업들과의 소통을 잘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기대했다.
2024-11-21 18:30:00
'만화 좋아하세요?' 만화 창작물과 굿즈가 한자리에 '코믹월드 IN 대구 2024' 23일 개막
한국 최대 만화 행사인 '코믹월드'가 대구에서 열린다. 엑스코는 오는 23, 24일 '코믹월드 IN 대구'를 엑스코 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믹월드는 지난 1999년 5월 제1회 서울 개최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 개최한 서브컬처 행사이다. 엑스코 관계자는 "만화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만화작가와 만화가 지망생 등 다양한 창작자들이 모여 자신들의 작품을 발표하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각 지역의 만화 및 서브컬처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했다. 코믹월드 IN 대구 2024는 ▷동아리 전시교류전 ▷동아리 우수회지 콘테스트 ▷코스프레 무대공연 ▷스탬프 가챠 릴레이(랜덤 상품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동아리 전시교류전에서는 개인 또는 동아리가 직접 만든 2차 창작물인 동인지 등 창작물과 함께 아마추어 작가들의 작품집, 굿즈, 일러스트, 팬시용품 등이 전시된다. 참관객들은 해당 용품들을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코스프레 무대공연에서는 개인 또는 팀이 만화, 게임 캐릭터로 변신해 노래나 연극 등을 선보인다. 노래를 부르는 코스튬플레이어뿐 아니라 만화, 애니메이션 산업 종사자·일반 참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마련된다. 무대공연 현장응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참관객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행사는 엑스코 서관 3홀에서 개최되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2024-11-21 18:30:00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영천지구 입주 기업 종사자 및 가족 위한 뮤직 콘서트 개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병삼)은 지난 20일 영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입주 기업 종사자 및 가족들을 위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하는 MUSIC CONCERT' 를 개최했다.
2024-11-21 16:03:09
대구시에서는 산업현장에서 점점 확대돼 가는 외국인근로자 비중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꾸준히 증가 중인 외국인근로자 고용부 발표에 따르면 2024년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E-9, H-2) 도입규모는 16만 5천명으로 12만명이었던 전년 대비 37.5%의 증가율을 보였다. 대구시 또한 2021년 5천594명이던 외국인근로자는 20123년 7천348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는 8천891명으로 증가했다. 대구시는 외국인근로자 증가에 맞춰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대구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이하 대구센터) 및 달성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이하 달성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는 외국인근로자 정착을 위한 ▷통역 및 고충상담 ▷한국어·컴퓨터·산업법률 등 정착에 필요한 교육지원 ▷지역이해도 증진 및 사기진작을 위한 문화행사 개최 ▷무료 이미용·무료진료 사업 등 특성화사업을 추진한다. 또 상담서비스로는 내방․방문․전화상담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사업장관련 고충에서 행정적인 부분까지 정착 전반에 대해 외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채용 사업자들의 어려움에 대해 상담을 진행한다. 한국 적응에 가장 기본이 되는 한국어 및 컴퓨터 교육을 단계별로 상·하반기로 나눠 매주 일요일마다 교육을 실시하고, 노동권익센터, 인근 소방서와 경찰서 등 다양한 전문기관의 협조를 통해 생활·노동법률 및 산업안전, 귀국교육 등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대구센터는 대구노동청, 대구경영자총연맹,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등이 참여하는 노동기관 유관회의를, 달성센터는 논공지역 산업단지와의 협의체를 구성해 외국인 근로자의 노동환경 개선과 편의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 중이다. ◆외국인 지원 정책 확대 추진 대구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인력이 부족해짐에 따라 외국인력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 현재 외국인근로자의 지역정착, 지역주민과의 융합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외국인 정책이 중앙중심에서 점점 지방주도의 체계로 바뀌고 있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고용부와 법무부와의 협업을 강화하는 등 정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부터 법무부의 숙련기능인력 확대(K-Point E74)에 지자체 추천제도 도입에 따라 대구시 내 외국인 근로자(E-9)를 대상으로 숙련기능인력(E-7-4) 전환 추천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섭 대구시 경제국장은 "외국인들이 낯선 환경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며 "외국인 유입 확대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사회·경제적 갈등도 원만히 해소해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과 사회통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9 18:30:00
美 입맛 사로잡을 대구 식품…'대구식품 수출 협의체' 19일 첫 회의
대구 지역 식품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대구시가 산·학·연 수출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구식품(D-푸드) 수출 협의체를 구성했다. 시는 19일 산격청사에서 '대구식품 수출 협의체'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지역 식품의 수출 증대를 통한 대구 식품산업 육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수출업체와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조양현 대구시 식품산업팀장은 "대구식품 수출 협의체는 실질적 도움이 되는 자문을 위해 식품업계와 학계, 수출지원 기관 및 단체 등 18명으로 구성했다"며 "지역 식품업체들이 수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자문과 정보공유 등으로 대구 식품의 수출 확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한국 식품을 수출하기에 좋은 시장 중 하나다. 미국의 식품시장은 한인 중심의 교포시장과 백인과 흑인, 히스패닉 중심의 주류시장으로 나눌 수 있으며 미국 소비자들은 K-드라마 등을 통해 인지도가 높은 K-푸드 가운데 취식간편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시는 특히 지난 9월 LA 한인축제에 처음 참가해 48종의 제품 전량을 판매한 것은 물론 현지 바이어와 진행한 상담회에서도 1억800만달러의 상담실적과 900만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해 대미 수출에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대구식품 수출 협의체를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소비자의 기호와 니즈에 맞는 제품개발과 유통 시장별 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시는 수출 중심의 대구 식품산업 육성으로 대구 식품이 미국 식품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9 18:30:00
대경경자청, 영천지구 내 101억원 투자 유치…양해각서 체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영천시청에서 한호에코스티(주)·(주)한호이노베이션의 자동차 부품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경경자청에 따르면 한호에코스티와 한호이노베이션은 오는 2027년까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이하 '영천지구') 내 101억원을 투자해 1만9천187.5㎡ 규모의 자동차 기어류 생산시설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호에코스티는 2022년 6월 설립해 영천지구 내 본사와 가공 공장을 운영 중인 자동차 기어류 부품 전문 생산업체이다. 2012년 12월 설립한 한호이노베이션은 E-커머스사업을 하고 있으며 향후 자동차 부품 관련 신사업 진출을 위해 한호에코스티와 협업에 나선다. 신규 생산시설이 가동하면 약 20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삼 대경경자청장은 "미래형 자동차 시대가 도래하는 가운데, 지역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 강소기업의 시설 투자로 일자리 창출 및 경제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지역에 투자를 결정한 만큼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11-19 17:30:00
경북도는 2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4 그린에너지 원자력 산업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기술 정책변화와 최신 동향을 논의하고 안정적인 원자력 산업 육성을 위해 선행돼야 할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와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자 마련됐다. 산업대전은 탄소중립을 앞당기기 위해 한국이 주도하는 CFE(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와 당면과제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의 관리 원칙 및 해외사례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기술 개발 현황 및 계획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고준위방사성 폐기물 관리 시설의 필요성과 정책적‧기술적 과제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순으로 진행된다. 김병곤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경북은 원전과 신재생에너지가 모두 모여있는 무탄소에너지(CFE) 시대의 중심지"라며 "경상북도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에너지 정책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8 18:30:00
기계·첨단소재·부품산업 한자리에 모인다…'2024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개최
대구시는 오는 19~22일 북구 엑스코에서 '2024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을 개최한다. 올해 전시회는 252개사가 참가해 총 669부스를 마련한다. 행사는 25회째를 맞이하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24)'과 '제19회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Parts&MaterialsShow2024)'으로 구성된다.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은 스마트공장 구현기술, 첨단 공작기계·설비 등의 전시를 통해 기계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구·금형, 제어계측·검사기기 등의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에는 국내외 첨단소재기업 94개사가 참가해 전기·전자, 자동차, 기계, 산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완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신제품 개발을 촉진시킬 부품 소재 기술들을 선보인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소재·부품산업은 국가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기초산업이자, 최종 완제품의 성능과 품질, 가격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산업이다"며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기계·첨단소재·부품산업 분야의 내수 활성화와 수출시장 개척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17 18:00:00
[이런일]'2024 숙련기술 전수 직업체험 박람회' 개최
대구시 명장회가 주관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2024년 숙련기술 전수 직업체험 박람회'가 지난 15~17일 수성구 함장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2024년 대구시 명장으로 선정된 총 29명의 명장들의 작품 50점을 관람할 수 있는 '명장 작품전시회'와 한복생산, 플라워테라피, 제과제빵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 프로그램', 지역 청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산업·공예·서비스 분야의 '취업·창업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구성돼 진행됐다. 김정섭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역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훌륭한 명장님들이 보유 숙련기술을 지역 사회에 널리 보급하고 차세대 기술인재 양성에 큰 기여를 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도 기술 산업의 발전과 숙련기술인들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7 16:26:04
'대구 식품 좋다 아이가'…대구시, 대구우수식품 홍보관 운영
대구 지역 우수식품의 판로 확대와 브랜딩 강화에 대구시가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오는 20~23일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29일~12월 1일 개최하는 대구음식산업박람회에서 각각 대구우수식품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국내외 식품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형 전시회로, 대구에서는 ▷성경순만두 ▷세연식품 ▷영농조합법인 팔공김치 ▷㈜홍두당 ▷위버멘쉬코리아㈜ ▷일월한과 등이 참가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들 기업은 대구에서 생산된 품질 높은 식품들을 소개하며 전국적 네트워크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식품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국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구음식산업박람회에는 ▷농업회사법인 ㈜영풍 ▷세연식품 ▷영농조합법인 팔공김치 ▷㈜맛잽이식품 ▷㈜참바른식품 ▷㈜서라벌푸드 ▷위버멘쉬코리아㈜ ▷일월한과 등의 참여가 예정돼 있다. 대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내에서의 협력과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대구우수식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대구우수식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해지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식품 기업과 소비자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대구 식품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11-17 15:35:47
'역대급 기록'…무신사, 29CM '이굿위크' 누적 거래 1,136억원
무신사는 29CM(이십구센티미터)의 연중 최대 행사인 '이굿위크'가 누적 거래액 1천100억 원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1월 4~14일 진행된 '2024 겨울 이굿위크'의 누적 판매액은 작년 행사 대비 67% 신장한 1천136억 원을 기록했다. 총 방문자 수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며 910만 명을 돌파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누적 구매자 수는 45만 명 이상으로 올해 상반기 여름 이굿위크에 비해 100% 증가했다"라며 "이번 이굿위크는 연간 거래액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주요 인기 브랜드들의 참여를 끌어낸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재고 소진을 목표로 높은 할인율만 내세우는 타 세일 행사와 차별화된 프로모션 전략이 통했다"고 평가했다. 여성 패션 부문에서는 높은 판매액을 기록하는 800여 개 브랜드가 할인하는 '앙코르 입점회'의 매출이 두드러졌다. 실제 행사 기간 판매액 5억 원을 넘긴 32개 브랜드 중 21개가 앙코르 입점회에 참여한 여성 패션 브랜드였다. 개인의 쇼핑 선호에 맞는 브랜드를 추천하는 '최애 브랜드 테스트'도 이굿위크 본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마중물 역할을 했다. 이굿위크와 연계한 '이구라이브'에도 5회 동안 총 누적 시청자 수가 24만 명을 넘었다. 29CM 관계자는 "작년 겨울 이굿위크 때부터 '고객의 진짜 최애 브랜드를 보여주는 행사'라는 일관된 관점을 가지고 주요 인기 브랜드의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주효했다"면서, "전년 행사 대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인 여성 패션 브랜드들이 앞으로도 좋은 실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여, 국내 여성 패션 시장의 확고한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5 12:08:44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지역 출판사와 'K-BOOK 페스티벌 in Japan' 참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은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오는 23~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4년 K-BOOK 페스티벌 in Japan' 전시회에 지역 출판사와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올해 센터에서 추진한 '대구출판/인쇄기업 사업화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선 정된 대구 지역 7개 출판사로 ▷나무와 문화연구소 ▷담다 ▷부카 ▷소소담담 ▷학이사 ▷한티재 ▷㈜컴엔시이다. 이들은 전시회에서 자신들이 출판한 도서를 소개하는 한편 일본 현지 출판을 위한 1:1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한다. DIP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대구 출판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5 09:30:00
대구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3개 유망 물기업 유치 성공…2025년 본격 가동
대구시는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 내에 강소 물기업을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나무 ▷㈜제이텍워터 ▷㈜내강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유망 기술을 보유한 이들 기업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약 2만3천㎡(7천100평) 부지에 총 210억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본격 운영 시기는 2025년이다. 경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나무는 수경시설 설계·시공 및 수처리 정화장치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수질 정화장치, 오존 살균기, 염소살균 시스템, 자동배수 시스템 등 물산업 분야의 여러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대표 제품인 수처리 정화장치는 0.5㎛까지 여과가 가능해 여과처리 성능이 우수하며, 수중, 육상 겸용으로 사용 가능함에 따라 다양한 수경시설에 적용이 가능하다. ㈜제이텍워터는 상·하수도 소독분야의 수처리장치 제조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현장발생형 전해수 순환식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장치'는 염소소독이 필요한 현장에서 소금을 전기분해해 저농도의 차염용액을 생산, 수돗물을 친환경적으로 소독할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제이텍워터는 이 기술을 통해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R&D 우수성과기업으로도 선정되기도 했을 만큼 우수 물기업이다"며 "회사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기존 생산공장이 있지만 주력이었던 상수 분야뿐 아니라, 하수 분야 사업 확장을 위해 추가 용지를 분양받아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내강산업은 십수 년간 동종업계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문 권양기 분야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특히, IoT 기반 센서를 활용한 수문권양기 원격제어 기술 및 영상 관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재난 사고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3개사가 본격 가동하면 5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물기업 기술개발부터 인·검증, 사업화, 해외 진출까지 전주기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이번에 유치한 3개 기업은 향후 해외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성장잠재력이 큰 강소기업이다"며 "현재 72%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는 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에 지속적으로 유망 물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4 18:30:00
대구 게임들 '지스타'로 출동…DIP·대구글로벌게임센터 '대구공동관' 운영
대구시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이 운영 중인 대구글로벌게임센터(이하 센터)가 지역 게임 기업의 홍보를 위해 '지스타(G-STAR) 2024'에 출격한다. DIP는 14일 개막하는 '지스타'에 대구공동관을 설치, 지역 게임 기업 6개사가 개발한 게임콘텐츠의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동관 참가 기업은 ▷트루소프트 '캔들나이트(액션)' ▷수수소프트 '캣 나이츠vs좀비(디펜스)' ▷㈜오투엔터테인먼트 '메카소녀 서바이버(서바이벌)' ▷스프링 게임즈 '정복소녀키우기(방치형 RPG)' ▷㈜드림아이디어소프트 '원더킹 Ver.3.0(MMORPG)' ▷부싯돌 '런프렌즈(캐쥬얼)' 등이다. 스프링 게임즈에서 개발한 '정복소녀키우기' 게임은 센터의 게임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1월 국내 출시해 출시 9개월 만에 24억원 이상 매출과 17만 건 이상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오투엔터테인먼트의 '메카소녀 서바이버'의 경우 올해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에 선정됐다. 이재광 DIP 콘텐츠진흥본부장은 "이번 대구공동관 운영을 통해 대구 토종 게임 기업들의 게임 개발 기술력과 다양한 게임을 국내외 바이어 및 기업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3 18:30:00
2026년 국제신경재활학술대회(ICNR 2026)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한국재활로봇학회는 ICNR 2026의 대구 유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제신경재활학술대회(ICNR 2026)는 신경재활분야 최신 연구와 기술을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로 201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ICNR 2026은 해외 20개국 500여명이 참가하며, 2026년 10월 14~17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구시와 엑스코는 학회 유치를 위한 조직위원장 박형순 교수(KAIST 헬스사이언스 연구소장)와 강성재 총무위원장(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을 중심으로 함께 힘을 합쳤다. 유치위원회는 미국 필라델피아, 일본 나고야, 이탈리아 밀라노 등 유력 후보 도시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지난 11월 8일 스페인 라 그랑하에서 열린 ICNR 차기 개최지 선정위원회에서 대구가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엑스코 관계자는 "첨단의료복합단지, 한국뇌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바탕으로 한 로봇 및 헬스케어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경주, 안동, 합천 등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인접해 있어 해외 참가자들에게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ICNR 2026에서는 재활로봇공학, 웨어러블 재활 로봇, 신경재활 기술의 임상 적용 등 최신 연구와 기술이 공유되며, 이를 통해 대구가 의료기술 교류와 헬스케어 혁신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세계신경재활연맹(WCNR)이 주최하는 '2026 세계신경재활총회'도 엑스코에서 동시에 개최해 임상의, 의료기기 및 재활 기업이 대거 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엑스코에 따르면 두 행사를 통해 국내외 2천500명이 참가, 총 62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나타났다. 엑스코는 ICNR 2026 유치를 통해 한국재활로봇학회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대구의 글로벌 MICE 경쟁력이 한층 더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ICNR 2026 조직위원장인 박형순 교수는 "이번 ICNR 유치는 한국 재활로봇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구시, 엑스코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3 18:30:00
韓 증시 홀로 역주행, 왜?…수출 의존·반도체 편중 때문
'한국만 거꾸로 간다' 도널드 트럼프 재당선 이후 국내 금융시장이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가 급상승하고 아시아 주요 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것과 달리 한국 증시만 역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수출 의존도가 높고 품목 역시 반도체 등 일부 업종에 편중된 점을 지적했다. 13일 코스피는 나흘째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65.49포인트(2.64%) 내린 2,417.08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13일(2,403.76) 이후 1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반면 미국 뉴욕 증시는 연일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연초 이후 각국의 주요 주가지수 상승률을 보면 ▷나스닥 28.4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25.5% ▷다우존스30 평균 16.51% ▷홍콩 항셍H 23.55% ▷일본 닛케이225 16.55% ▷중국 상하이종합 15.03%로 두자릿수 상승했다. 하지만 코스피는 -6.50%, 코스닥은 -18.01%로 거꾸로 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높은 수출 의존도와 특정 업종 편중이 경제의 취약점을 드러내면서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는 대외의존도가 높아 트럼프발 관세와 보호무역주의 등 부정적 영향에 적극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실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미국이 양자 FTA가 있는 한국을 포함해 보편 관세를 부과하고, 주요국이 맞대응하는 최악 시나리오가 펼쳐진다면 한국 수출이 최대 448억달러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영무 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은 "관세 정책에 따른 미국 경제 움직임에 우리나라 환율이나 증시가 많이 연동되는 취약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반도체, 자동차, 화학 등 3대 수출 품목에 대한 전체 수출 의존도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요 수출품이 호황기를 누리면 국내 증시도 맑지만 미국 관세로 수출이 부진할 경우 시장에 불안감이 확산될 수 있다는 것. 실제 전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의 15% 이상을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52주 최저가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에 빠져들면서 증시도 크게 떨어졌다. 결국 일부 업종에 편중된 국내 경제의 체질 개선 요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문종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센터장은 "수출 지역을 다변화하는 등 장기간에 걸쳐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11-13 18:30:00
'사람 구하기 힘들다'…대구시, 산업부와 지역 로봇기업 어려움 청취
"타 국가의 지원 정책에 비해 우리나라는 부족한 편입니다." 13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대구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 자리에서 박종찬 HD현대로보틱스 상무는 국내 로봇 산업의 한계점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박 상무는 "모터감속기를 일본과 중국에서 수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며 "이뿐만 아니라 협력업체들은 사람을 구하지 못해서 문을 닫을 지경에 놓였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로봇 기업을 중심으로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포함해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지역산업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HD현대로보틱스㈜, ㈜아진엑스텍, 성림첨단산업㈜, ㈜지오로봇, ㈜아이로바 등 5개 로봇분야 지역기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참석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 밸류업 사업 등 지역 지원사업을 안내한 뒤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참여 기업들은 ▷국내 로봇산업 육성 지원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 활성화 ▷로봇 등 신산업 분야 규제 및 법 공백 해소 ▷사람 추종형 카트로봇에 대한 규제 해소 등과 관련한 어려움을 밝히며 산업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업체들은 앞다퉈 인력난을 호소했다. 대체 인력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쓰고 있지만 비용 대비 숙련도가 낮아 생산성을 높이기 어렵다는 의견도 내놨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산업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성장잠재력 확충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적 노력이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려면 무엇보다 현장과 소통이 중요한 만큼 지역 기업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와 지역 기업은 이번 회의에 제기된 애로사항이 적극 해결되기를 희망했다. 지난 2월에 개최됐던 간담회에서는 ㈜엘앤에프의 2차전지 소재업에 대한 한국표준산업분류 개정으로 생긴 애로사항이 산업부로 건의돼 해결된 바 있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역은 지방소멸이라는 위기에 봉착하고 있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대구와 경북은 최고의 투자환경을 만드는 행정통합을 준비하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지역사회와 기업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국가 성장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11-13 18:30:00
대경경자청, 무역사절단으로 수출 활로 개척…6일간 상담 계약 1,300만 달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종합무역사절단'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 1천300만달러의 상담 성과를 올리고 돌아왔다. 13일 대경경자청에 따르면 지난 4~9일 파견한 '2024 DGFEZ CIS 종합 무역사절단'은 총 76건, 1천334만달러 상당의 계약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10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경경자청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은 최근 러-우 사태 장기화에 따른 대러 제재 강화로 인해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며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으로 무역사절단을 구성, 두 나라에서 제품 우수성을 홍보하고 신규 거래선 발굴에 나섰다"고 밝혔다. 대경경자청은 매년 관할 지구 내 입주(예정)기업들을 대상으로 무역사절단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도 3월중 무역사절단 파견 시기, 파견 국가, 규모 등을 공고할 예정이다. 김병삼 청장은 "이번 사절단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상담장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필요한 조치를 아낌없이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4-11-13 15:16:03
물기술인증원, 美 인증기관과 아시아 맞춤형 인증제도 공동 개발 추진
한국물기술인증원이 아시아 시장에 적합한 수도용 자재 및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K-NSF 프로토콜' 인증제도 개발에 나선다. 물기술인증원은 지난 7일 대구 메리어트호텔에서 미국의 인증기관 NSF International과 아시아 지역 맞춤형 물 기술 인증제도 공동 개발을 위한 착수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인증제도 공동 개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논의를 이어왔다. 최근 아시아 각국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WHO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제품 공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오는 2025년 1월까지 표준 비교 분석을 완료하고, 이를 기반으로 K-NSF 프로토콜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아시아 지역 맞춤형 인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남아시아 지역의 시장 조사와 현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인증제도를 개발하고 국내 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영훈 한국물기술인증원 원장은 "K-NSF 프로토콜 개발은 아시아 물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인증 취득 진입장벽을 해소함으로써 국내 물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4-11-13 10:55:57
DIP, 지능형기계산업의 제조현안 해결을 위한 수요맞춤형 AI솔루션 개발·실증 지원 진행
대구시와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은 대구 지능형기계산업의 AI융합 기반 조성을 위한 '수요맞춤형 AI솔루션 개발·실증'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전담하는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구 소재 AI·SW기업(공급기업)과 제조기업(수요기업)으로 구성된 5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1차년도 AI솔루션 개발·실증 지원비 3억5천만원, 2차년도 AI솔루션 고도화·실증 지원비 1억500만원을 지원한다. 또 1차년도 연차평가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받은 2개 컨소시엄에 대해 2차년도 지역 내 교차실증 지원비 1억8천7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대구시는 중점산업을 지능형기계에 두고 기계분야의 제조혁신 공정 및 부품기술의 스마트화를 통해 고부가가치화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노동력, 원재료, 제조설비, 제조환경, 에너지 등 대구 지역 중점산업의 제조현안을 AI솔루션을 통해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DIP 관계자는 "AI개발기업과 제조기업을 매칭해 각 제조현안에 대한 수요맞춤형 AI솔루션 개발실증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AI기반의 플랫폼 개발, 스마트제조 시스템 구축 등으로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노동력 제조현안의 '카울크로스 가성불량 제로화를 위한 딥러닝 기반 비전검사 범용 플랫폼 개발(컴퓨터메이트-세원정공)' ▷원재료 제조현안의 '원부자재 비용 절감을 위한 공급망 관리 지능화 솔루션(블루시스,에스더블유아이티-삼보모터스)' ▷제조설비 제조현안의 '다중 2D Vision 장비를 활용한 Zero-shot 딥러닝 기반 스마트 제조 Drilling Insert Steel 3D 인식 및 불량 탐지 시스템 구축(오션라이트에이아이-에스포텍)' ▷제조환경 제조현안의 '엣지 AI 비전검사기를 활용한 검사 지능화 및 안전사고 예방 지능화 AI솔루션 개발 및 실증(엠제이비전테크-평화오일씰공업)' ▷에너지 제조현안의 'Net-Zero 실현을 위한 탄소배출량 관리 및 스마트 고온 측정 AI 솔루션 개발(유니바,제이솔루션,빅웨이브에이아이-대동금속)'을 주제로 AI솔루션 개발·실증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DIP는 공모를 통해 지난 7~8월 제조현안 5개 분야(노동력, 원재료, 제조환경, 제조설비, 에너지) 컨소시엄을 모두 선정하였으며, 오는 12월 성과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11-12 17: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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