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욱진 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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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GIST 학생들이 개발한 AI‧센서, 전국 대회 대상 연이어 석권

    DGIST 학생들이 개발한 AI‧센서, 전국 대회 대상 연이어 석권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기초학부 학생들이 개발한 'AI 기반 소상공인 마케팅 솔루션'과 '미래형 자동차 안전 센서'가 최근 열린 전국 대회에서 연이어 대상을 석권했다. 21일 DGIST에 따르면, 장현영·전민수 학생의 '구미(口味)'팀이 AI 기반의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솔루션 'Gummy AI'를 K-해커톤 대회에서 선보여 대상을 차지했다. 이 솔루션은 소상공인이 4천900원의 비용으로 간편하게 숏폼 광고를 자동 제작할 수 있게 설계돼, 소상공인의 마케팅 부담을 덜어 소상공인 위주의 외식업 시장 등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Chem Frontier 화학공학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는 김나윤·송희원·황수빈 학생의 'TENG-HURU팀'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동차 급발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자가발전 브레이크 센서'를 개발해 대상을 수상했다. 강유전체 특성의 무연 세라믹을 활용해 차량의 급발진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이 센서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실효성과 기술력을 모두 인정받았다. DGIST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창의적 연구 기회를 제공해 미래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학교의 UGRP 프로그램이 이번 수상에 큰 도움을 줬다"며 "학생들이 연구 성과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GRP는 융복합대학 기초학부 3, 4학년 학생들이 그룹을 형성해 자기주도의 연구를 진행하는 DGIST의 대표 교과목이다. UGRP 연구를 통해 지난 5년 간 논문 7건, 창업 2건, 특허출원 3건, 대회 수상 27건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2024-11-21 10:19:52

  • 대구 달성소방서, 대구시 정책연구모임 연구보고회 금상 수상

    대구 달성소방서, 대구시 정책연구모임 연구보고회 금상 수상

    대구 달성소방서는 지난 20일 대구시 산격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정책연구모임 연구보고회에서 '달성119라이프세이버'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최근 1년 간 '교량 위 극단적 선택(투신) 방지 방안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관련 사고를 조사·분석해 대구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했다. 그 결과 서울 마포대교, 대구 강창교, 아양교 등 교량 난간에 안전시설 설치한 사례를 바탕으로 첨단 안전 펜스 설치와 더불어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 지능형 관제 시스템' 도입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은 "AI 딥러닝 시스템은 CCTV 영상을 분석해 투신 위험이 있는 개인의 행동 패턴을 식별하여 신속한 경고방송을 할 수 있다"며 "이 기술을 통한 소방 및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투신자가 많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21 10:03:13

  • 달성군시설관리공단, 국가품질경영대회 '국무총리 표창' 수상

    달성군시설관리공단, 국가품질경영대회 '국무총리 표창' 수상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서비스 혁신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혁신활동에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산업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우수기업 및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행사다. 김정화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단의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항상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끊임없는 개선과 경영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0 16:07:39

  • [부음] 김형년 농협달성군지부장(매탑 17기) 모친상

    [부음] 김형년 농협달성군지부장(매탑 17기) 모친상

    ▶천기 씨 20일 별세, 김형년(농협달성군지부장·매일탑리더스아카데미 17기) 씨 모친상. 빈소=교원예움 포항국화원장례식장 VIP 2호. 발인=22일(금) 오전. 054-272-4444.

    2024-11-20 15:29:05

  • DGIST, 무선 뇌신경 신호 기록기 개발…파킨슨병 등 난치성 뇌질환 치료 길 열려

    DGIST, 무선 뇌신경 신호 기록기 개발…파킨슨병 등 난치성 뇌질환 치료 길 열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장경인 교수팀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영전 책임연구원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완전 매립형 무선 뇌신경 신호 기록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은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 같은 난치성 및 퇴행성 뇌 질환 치료를 위한 전자약 기술의 전임상 시험에도 활용될 수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배터리 없이 무선 전력 전송과 통신을 통해 영장류의 본능적 행동에서 발생하는 뇌신경 신호를 실시간으로 기록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무선 뇌신경 기록기를 비인간 영장류인 실험용 원숭이의 뇌에 이식해 회복시킨 후, 한 달 동안 자유롭게 움직이는 상태에서 사료나 간식을 섭취하는 행동 중 뇌신경 신호를 성공적으로 측정했다. 기존 뇌신경 신호 기록기는 유선 연결로 인해 실험 공간에 제약이 있거나, 배터리로 작동해 방전 시 배터리 교체를 위한 재수술이 필요한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장경인 교수팀은 배터리나 유선 연결 없이 무선 전력 전송과 통신을 통해 비인간 영장류의 자연스러운 행동을 방해하지 않고 뇌신경 신호를 은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무선 뇌신경 신호 기록기를 개발한 것이다. 장경인 교수는 "비인간 영장류가 신경 신호 기록기 이식 여부를 자각하지 못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무선으로 뇌신경 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며 "전임상 시험과 임상 시험에도 범용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현재 의공학 기술로는 치료가 어려운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다양한 난치성 뇌질환 치료 연구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DGIST 장경인 교수팀(오세혁 박사과정생, 제갈장환 석박사통합과정생)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영전 책임연구원팀(원진영 박사후연수연구원)이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STEAM 연구사업(글로벌 융합 연구 지원)과 나노 및 소재기술 개발사업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바이오메디컬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인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11월 호에 게재됐다.

    2024-11-19 10:33:32

  • [김용삼의 근대사] 한국인의 민족개조는 제대로 이루어졌는가?

    [김용삼의 근대사] 한국인의 민족개조는 제대로 이루어졌는가?

    자료 검색을 위해 오래 전에 발간된 이형근 장군의 회고록 '군번 1번의 외길 인생'(중앙일보사, 1994)을 읽다가 흥미로운 내용을 발견했다. 이형근 장군은 일정기에 경성제일고보(현 경기고)와 일본 육사(56기)를 졸업하고, 일본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그는 포병 장교로 중국 전선에 투입되어 중국 대륙 북부에서 인도차이나 국경까지 누볐고, 대륙타통작전에도 참여하는 등 생사를 넘나들며 전투 경험을 쌓았다. 패전 직전 일본 육군성은 본토 결전을 준비하기 위해 육사 출신 정규 장교들을 일본 본토로 결집시켰다. 중국 전선에서 근무하던 이형근 장군도 1945년 2월 시즈오카 해안에 주둔한 야포병 제73연대 2중대장(대위)으로 전속되었다. 야포병 연대장 노즈에 가즈마루 대좌는 조선인 육사 출신 엘리트 장교인 이형근을 각별히 아껴 장교 집회 때는 반드시 이형근을 자신의 옆자리에 앉혔다고 한다. ◆일본 육군성이 분석한 조선 청년 기질 하루는 부대 내에서 연대장을 모시고 점심 식사를 했는데, 식사 후 연대 부관이 각 장교에게 인쇄물을 배포했다. 그것은 일본 육군성 회보의 사본으로, 1943년 8월 1일부터 시행된 '반도 출신 장정의 교육 훈련상 유의할 사항'이었다. 조선 청년들의 기질적 장단점을 분석하여 이들의 훈육 및 부대 적응을 돕기 위한 일종의 지침서였다. 문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이형근, '군번 1번의 외길 인생', 중앙일보사, 1994, 265쪽) ◇장점 ▷유교 사상이 강해, 특히 나이 많은 어른을 존경한다. ▷체력이 강건하며 열악한 조건에 잘 적응한다. ◇단점 ▷불결하며 목욕을 싫어한다. ▷허위가 많고 잘 속인다. ▷표리부동하며 진심을 알기 어렵다. ▷책임 관념이 희박하며 약속을 잘 어긴다. ▷표현이 침소봉대 식이어서 과장이 많다. ▷흥분하기 쉽고 특히 민족 감정이 예민하다. ▷성격이 거칠고 조잡하다.(중국인보다는 낫지만, 내지인(일본인)처럼 치밀하지 못하다) ▷반도 출신끼리 모이면 서로가 잘 싸우며 단결이 약하다. ▷전통적인 사대사상으로 강자에게는 약하나 약자에게는 흔히 가혹하다. 일본 육사 출신 엘리트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이 강했던 이형근은 이 문건 내용을 본 순간, 큰 충격과 함께 모욕감을 느꼈다고 한다. 이유인 즉 조선 청년들의 장점은 별로 없고 단점만 줄줄이 나열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부관이 "내용을 낭독할까요?"라고 묻자 노즈에 연대장은 이를 만류하며 이렇게 훈시했다. "내지인 중에도 반성할 점이 대단히 많다는 점을 잊지 말고 곧 입대할 반도 출신 장정들을 절대로 차별 대우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 일본 육군성이 이 자료를 일선 군부대에 배포한 이유는 조선 청년들의 대거 징집을 앞두고 원활한 지휘 통솔을 통해 전력 강화와 사고 방지를 위해서였을 것이다. 이형근은 이 자료를 보며 한국인들이 불결하고 부정직하며 조잡하고 서로 자주 싸운다는 지적을 부당하다고 일축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겸허하게 받아들여 민족성을 철저히 개선할 필요를 뼈저리게 느꼈다고 한다. 조선 사람들이 정직하지 않고 거짓말을 잘한다는 사실은 '하멜 표류기'에서도 다음과 같은 내용이 발견된다. "코레시안(조선인)은 훔치고 거짓말하며 속이는 경향이 아주 강합니다. 그렇게 믿을 만한 사람들은 되지 못합니다. 남을 속여 넘기면 그걸 부끄럽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아주 잘한 일로 생각합니다. 그들은 착하고 남의 말을 곧이듣기를 잘합니다. 그래서 마음만 먹으면 그들에게 우리 말을 믿게 할 수 있습니다." ◆이광수·안창호의 민족개조론 춘원 이광수는 나태하고 게으르고 공짜를 좋아하고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조선 사람들의 습성에 큰 절망감을 느껴 퇴영적 의식구조를 바로잡기 위한 민족개조를 외쳤다. 말로만 외친 것이 아니라 '개벽'이란 잡지(1922년 5월호)에 '민족개조론'이란 글을 발표했다. 이광수가 문제를 제기한 8개 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거짓말로 남을 속이는 행실이 없도록 개조해야 한다. 둘째 공상(空想)과 공론(空論)을 버리고 옳다고 생각되는 것은 의무라고 간주, 즉각 실행해야 한다. 셋째, 표리부동함이 없이 의리를 지켜야 한다. 넷째, 겁나(怯懦·겁이 많고 나약함)를 버리고 옳은 일, 작정한 일이거든 만난(萬難)을 무릅쓰고 나아가는 자가 되라. 다섯째, 사회적 공공의식과 봉사 정신을 함양하라. 여섯째, 1인 1기의 전문지식을 습득해야 한다. 일곱째, 근검절약 정신을 함양해야 한다. 여덟째, 생활환경을 청결하게 해야 한다. 이 글이 발표되자 흥분한 청년들이 칼을 들고 이광수 자택에 난입하여 난동을 부렸고, 출판사를 습격하여 집기를 부수는 소동이 일어났다. '예민한 민족 감정'의 폭발이었다. 도산 안창호도 '민족개조론'이란 글을 발표했는데 그도 역시 조선 민족이 개조해야 할 첫 과제로 '거짓말'을 꼽았다. 안창호는 "거짓은 불공대천의 원수다. 거짓말 잘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그 입을 개조하여 참된 말을 하는 사람의 입으로 만들자"라고 주장했다. 문제는 일본 육군성이 분석한 한국인의 단점이 그로부터 80년이 지난 현재는 어느 정도나 극복되었을까 하는 점이다. 주거환경의 개선 덕분에 첫 번째 항목은 개선이 이루어진 것 같다. 그렇다면 나머지 항목은 어느 정도나 개선되었을까? 2013년 세계보건기구 발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OECD 국가 중 전체 범죄 중 사기 범죄 비중이 1위로 나타났다. 그해 검찰청이 공개한 우리나라 사기 사건은 27만4천86건이었다. 같은 기간 우리보다 인구가 2배 이상 많은 일본에서 발생한 사기 사건의 7.2배였다. 대검찰청이 발표한 '2018 범죄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사기 범죄 발생 건수는 24만1천642건이다. 사기는 전체 범죄(182만4천876건)의 13.2%를 차지해 범죄 유형 중 1위를 기록했다. 특기할 점은 지난 10년 동안 전체 범죄 발생 건수는 20.3% 감소했지만 사기 범죄는 12.7% 증가했다는 사실이다. 사기의 본질은 온갖 거짓말로 남을 속이는 범죄다. 가히 '사기 공화국'이라 불릴 만한 통계가 아닌가 생각된다. 과연 한국인은 80년 전보다 더 정직해졌고 약속을 잘 지키며, 성격은 원만해졌는가? 민족 감정은 극복되었고, 단결심은 강해졌는가? 사대사상은 극복했는가? 이런 질문에 "그렇다"라고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이 몇 퍼센트나 될까? 펜앤드마이크 대기자

    2024-11-18 18:30:00

  • 달성문화재단, 제13회 달성군 전국 사진공모전 시상식

    달성문화재단, 제13회 달성군 전국 사진공모전 시상식

    대구 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은 18일 달성군청 참꽃갤러리에서 '제13회 달성군 전국 사진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총 773점의 출품작 중 수상작으로 선정된 35점(일반사진 20점, 스마트폰사진 15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2024-11-18 15:51:05

  • 대구 달성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개회…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의 착수

    대구 달성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개회…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의 착수

    대구 달성군의회는 지난 15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내달 18일까지 34일 간의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 17일 달성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예산안 심사, 상정 조례안 심사 등을 실시한다. 주요 심의 대상 조례안은 김보경 군의원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도원 군의원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조례안', 곽동환 군의원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결혼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우선 15일 ▷초고령화시대 대비를 위한 요양보호시설 및 서비스 확대방안(김보경 군의원) ▷재선충 방제전략 수립 촉구(신동윤 군의원) ▷소상공인 지원 장려(박영동 군의원) ▷축제 자원순환 방안(신달호 군의원) ▷달성 남부권 주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 보호방안(양은숙 군의원) 등 5건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이후 2025년 주요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최재훈 군수의 시정연설이 이어졌다.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2025년도 예산안 심사, 한 해 마무리를 위한 결산 추경과 행정사무감사 그리고 군민의 생활과 직결된 각종 안건 심사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다룰 것이 없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회는 18~20일 군정주요업무 추진 보고 청취, 21~29일 행정사무감사 실시, 12월 2일~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주요안건을 심사하고, 끝으로 12월 18일 오전 11시 제6차 본회의를 열어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2024-11-17 13:39:55

  • 대구 달성산립조합, 충남 태안군산림조합과 자매결연 협약

    대구 달성산립조합, 충남 태안군산림조합과 자매결연 협약

    대구 달성산림조합(조합장 이석원)은 충남 태안군산림조합과 13일 태안군산림조합 대회의실에서 양 조합 임원과 산사랑부녀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자매결연으로 양 조합은 상호 업무교류와 문화 및 인적 네트위크를 공유하기로 했다.

    2024-11-14 09:23:48

  • 대구 달성군,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기관상' 수상

    대구 달성군,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기관상' 수상

    대구 달성군보건소가 13일 대구시와 대구광역치매센터에서 주관한 '2024년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 여건과 특성에 맞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달성군보건소는 달성시니어클럽 및 대구광역치매센터와 협업한 치매환자 가정방문 인지활동 프로그램인 '스마트 홈런(Home learn) 스쿨'을 운영, 치매환자 돌봄과 노인일자리사업을 연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스마트 홈런(Home learn) 스쿨'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치매 전문교육을 이수한 인지활동서포터즈로 양성하고, 2인 1조로 구성된 서포터즈가 치매환자 가정을 방문해 치매예방 체조, 인지학습을 비롯한 미술, 음악, 공예,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써 대상자의 인지기능을 유지·증진시키는 사업이다. 달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에게 또래의 시니어 서포터즈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해 대상자가 편안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며 "보건소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인지활동 서포터즈로 양성하기 위해 지난 2월 위촉식을 개최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철저한 사전 직무교육 및 매월 인지활동 교육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보건소는 또한 프로그램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대상자의 요구를 반영한 인지활동 프로그램도 기획했다. 운영 프로그램 중 비슬산 치유의 숲, 송해공원 등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힐링 나들이 프로그램들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스마트 홈런 스쿨을 통해 '老老케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치매관리사업 발굴 및 확대를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치매 친화도시 달성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3 16:02:40

  • 대구 달성군, 국비 포함 96억원 들여 구지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대구 달성군, 국비 포함 96억원 들여 구지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대구 달성군이 구지면 구지농공단지 청년근로자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4층 규모의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단지환경조성사업(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달성군이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60억원을 확보하면서 가능하게 됐다. 구지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는 지은 지 30년이 넘은 공단 관리사무소 자리에 총사업비 96억원(국비 60억원 포함)을 들여 연면적 2천534㎡,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된다. 센터 1, 2층은 구내식당, 편의점, 휴게실 및 오락공간, 피트니스센터, 다목적 홀 등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3, 4층에는 기숙사와 코인세탁소, 라운지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달성군 관계자는 "1992년 준공돼 올해로 32년이 된 구지농공단지는 그동안 기업들로부터 산업단지 환경개선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며 "특히 농공단지 내 문화·체육시설은 물론 편의시설이 부족해 근로자들의 정주여건이 열악하다는 민원이 지속됐다"고 말했다. 이에 달성군은 올 들어 구지농공단지 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 이번 공모사업에 도전했다. 군은 지난 7월 '달성군 농공단지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지난 9월엔 입주기업 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향후 성공적인 센터 건립과 운영을 위해 힘을 모았다. 한현수 구지농공단지협의회장은 "청년문화센가 완공되면 농공단지의 분위기가 확 바뀔 것"이라며 "근로자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이 들어오게 되면 향후 인력 수급은 물론, 농공단지 이미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청년문화센터가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구지농공단지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3 15:41:21

  • 대구 달성군-대만 운림현 관광교류협력 MOU 체결

    대구 달성군-대만 운림현 관광교류협력 MOU 체결

    대구 달성군은 최근 대만 운림현(雲林縣) 청사에서 운림현 정부와 쌍방의 우호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문화관광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2024 달성군체육회 생활체육 우수사례 견학'을 위해 대만 운림현 청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최재훈 달성군수와 대만 운림현 정부 진벽군(陳壁君) 문화관광처장은 양 지역의 문화관광 분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MOU를 체결했다고 달성군은 설명했다. 이번 MOU 체결로 달성군과 대만 운림현은 인기 관광명소, 숙박시설, 특색 있는 테마여행, 교통 서비스 등 다양한 관광자원에 대한 정보를 상호공유하고 관광교류를 촉진할 예정이다. 대만 운림현은 면적이 1천291㎢이며, 인구는 약 70만명 정도의 대만 남서부 지역에 있는 현(縣)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난해 대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36만명 중 대만 관광객이 14만6천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40.5%)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로 달성군의 훌륭한 관광자원과 문화행사 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11-13 14:05:40

  • DGIST 이건우 총장, '2024 대한민국 올해의 기계인' 선정

    DGIST 이건우 총장, '2024 대한민국 올해의 기계인' 선정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이건우 총장이 13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4 기계의 날' 행사에서 '대한민국 올해의 기계인'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기계의 날 행사는 산·학·연이 공동으로 기계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기계산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 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기리기 위해 산·학·연·기계명인 부문에서 각 1명을 선정해 '대한민국 올해의 기계인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학계를 대표하여 이건우 총장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총장은 서울대에서 기계공학부 교수, 공대 학장, 공학전문대학원 초대 원장, 대한기계학회 회장,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 한국공학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이자 미국기계학회 석학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DGIST 총장으로 취임해 우수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 연구몰입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대한민국 올해의 기계인으로 선정돼 큰 영광이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기계산업과 미래 핵심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우수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4-11-13 13:55:06

  • 대구 달성군, 국비 포함 96억원 들여 구지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대구 달성군, 국비 포함 96억원 들여 구지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대구 달성군이 구지면 구지농공단지 청년근로자들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4층 규모의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단지환경조성사업(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달성군이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60억원을 확보하면서 가능하게 됐다. 구지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는 지은 지 30년이 넘은 공단 관리사무소 자리에 총사업비 96억원(국비 60억원 포함)을 투입해 연면적 2천534㎡,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된다. 센터 1, 2층은 구내식당, 편의점, 휴게실 및 오락공간, 피트니스센터, 다목적 홀 등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3, 4층에는 기숙사와 코인세탁소, 라운지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달성군 관계자는 "1992년 준공돼 올해로 32년이 된 구지농공단지는 그동안 기업들로부터 산업단지 환경개선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며 "특히 농공단지 내 문화·체육시설은 물론 편의시설이 부족해 근로자들의 정주여건이 열악하다는 민원이 지속됐다"고 말했다. 이에 달성군은 올 들어 구지농공단지 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 산단공 공모사업에 도전했다. 더불어 달성군은 지난 7월 '달성군 농공단지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지난 9월에는 입주기업 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향후 성공적인 센터 건립과 운영을 위해 힘을 모았다. 한현수 구지농공단지협의회장은 "구지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으로 농공단지의 분위기가 확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근로자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들이 들어오게 되면 향후 인력 수급은 물론 농공단지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구지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으로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구지농공단지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2 15:12:07

  • '안전하고 아름답게' 달성군 다사읍 세천교, 야간경관 명소로 재탄생

    '안전하고 아름답게' 달성군 다사읍 세천교, 야간경관 명소로 재탄생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교가 '밤이 아름다운 명소'로 새단장을 했다. 달성군은 최근 '달성군 야간경관 가이드라인 수립 및 시범사업 발굴'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야간경관 명소화 첫번째 사업으로 세천교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달성군은 지난 7월 지역의 우수한 경관을 보전하고 훼손된 야간경관을 개선하고자 지역 권역별, 요소별 알기 쉽고 체계적인 야간경관 가이드라인을 수립했으며, 수립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달성군 전역의 야간경관 조명, 설치물 등을 정비하고 달성군만의 독창적인 빛을 연출할 방침이다. 그 첫번째 작품이 달성군 세천교 야간경관 개선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10월 야간경관 가이드라인에 맞춰 착공했으며 최근 완공됐다. 달성군 관계자는 "세천교는 다사읍 세천리와 매곡리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주변에 대단지 아파트가 많고, 산책로와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이 밤에 산책코스로 애용하는 곳이다. 하지만 그동안은 가로등 외 다른 조명시설이 없어 어둡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했다. 이에 달성군은 세천교를 생동감 넘치고 안전한 곳으로 바꾸기 위해 '금빛 달성'이라는 주제로 교량에 LED 미디어바 조명을 설치, 다채로운 빛을 연출했다. 설치된 야간조명은 일몰 후부터 오후 11시까지 아름다운 빛을 밝힌다. 달성군은 내년에도 지역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내년 9월 중 유가읍 중앙공원(테크노공원로 58), 10월 중 가창면 용계리의 용계교에 상징성을 부여하는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야간에 연출되는 아름다운 조명이 군민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이 되길 기대하며, 향후 지역 야간경관 명소를 순차적으로 정비·개선해 밤에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달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11-11 15:47:30

  • '2024 달성 비슬산배 사회인 야구대회' 대구 워리어스팀 우승

    '2024 달성 비슬산배 사회인 야구대회' 대구 워리어스팀 우승

    매일신문과 대구 달성군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달성군야구협회가 주관한 '2024 달성비슬산배 전국 사회인 및 유소년 야구대회'가 지난 10일 달성군 논공읍 위천 달성강변야구장에서 부문별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017년 처음 치러진 달성비슬산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는 지난해 대회 주최 측의 사정으로 인해 취소된 이후 올해 다시 이어지게 됐다.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유소년팀 등 총 64개 팀에서 1천여 명의 야구동호인이 참가해 3일간 경기 일정으로 위천 달성강변야구장(4면), 방천야구장(2면), 세천리틀야구장(2면) 등 3개 구장에서 열렸다. 대회 결과 아마추어부 우승은 대구 워리어스, 준우승 광주 파트너즈, 공동 3위 경북 오성식품, 대구 슈퍼소닉스가 차지했다. 유소년부(고학년)는 우승 멘토 야구단, 준우승 드림즈 야구단, 3위 비슬이 야구단·야구야 베이스볼이 수상했다. 체리부(저학년) 경우 우승 스카이 야구단, 준우승 야구야 베이스볼, 3위 준스타 야구단·아이비 야구단이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아마추어부 우승팀에 상금 500만원, 준우승 200만원, 3위 각 50만원이 주어져 매 경기마다 불꽃 튀는 승부가 펼쳐졌다. 유소년부 입상팀에 야구 배트, 포수 장비 등 푸짐한 야구용품이 지급됐다. 이학도 달성군야구협회장은 "올해 다시 대회를 열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가 됐다"며 "내년에는 대만 등 아시아권 국가들의 사회인 및 유소년팀을 초청하는 등 국제 대회로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직장마다 야구 동호인 클럽이 늘어나는 추세에 대구의 경제를 견인해 가는 달성군에서 사회인 야구대회가 열린다는 데 자부심을 갖는다"며 "내년에도 전국의 사회인 야구 동호인들이 참여해 달성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1 15:01:35

  • 대구 달성군의회, 고령·구미 파크골프장 견학

    대구 달성군의회, 고령·구미 파크골프장 견학

    대구 달성군의회(의장 김은영)는 최근 지역 파크골프장의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을 위한 벤치마킹을 위해 고령군 대가야 파크골프장과 구미시 구미 파크골프장을 견학했다. 달성군의원들은 고령·구미 파크골프장 시설 현황을 둘러보고 이용객들과의 면담을 통해 파크골프장 이용 실태 및 만족도 등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 파크골프장 시설 및 운영의 질을 더욱 향상시켜 군민들이 공정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0 13:15:40

  • 달성군에 '대구 1호 지방정원' 생긴다…세천늪에 30억원 투입

    달성군에 '대구 1호 지방정원' 생긴다…세천늪에 30억원 투입

    대구 달성군 세천늪테마정원이 지역 첫 '지방정원'으로 조성된다. 달성군은 다사읍 세천리에 위치한 세천늪테마정원의 지방정원 조성계획을 대구시가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운영하는 정원이다. 지역만의 독특한 특성을 정원소재로 표현하는 등 다양한 유형의 정원을 조성해 지역 산업·경제 등의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10개의 지방정원과 2개의 국가정원이 운영 중이다. 달성군은 지방정원 등록에 필요한 필수시설 설치에 약 30억원을 투입해 내년 6월까지 세천늪테마정원을 지방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조성을 마무리하면 대구시 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한다. 앞서 세천늪테마정원은 지난 2012년 성서5차첨단산업단지 준공 당시 기존 습지(세천늪)를 활용해 조성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산책, 휴양, 문화가 공존하는 테마 공간과 함께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정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7 21:13:09

  • (주)문창 문성호 대표, (재)칠곡군 호이장학회에 500만원 장학금 쾌척

    (주)문창 문성호 대표, (재)칠곡군 호이장학회에 500만원 장학금 쾌척

    대구 달성군 대표 물 전문 기업인 (주)문창의 문성호(사진 왼쪽) 대표가 4일 오후 경북 칠곡군을 찾아 (재)칠곡군 호이장학회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2024-11-04 16:22:56

  • 지역 청년, 달성의 문화콘텐츠 창출…최종 5팀 선정

    지역 청년, 달성의 문화콘텐츠 창출…최종 5팀 선정

    달성문화재단은 지역 문화를 이끌어 갈 청년 주체 발굴을 통해 지역 내 지역 가치 문화 기획자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자 '로生로死 로컬에서 살아남기:달성편'을 운영, 최종 5팀(6명)의 우수 교육생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달성군의 문화·역사·자연·지역특산물·생활문화 등 지역 고유 특성을 청년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달성군의 로컬 문화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지난 8월 지역 문화가치 창출자 7대 분야 ▷지역가치 ▷로컬푸드 ▷지역기반제조 ▷지역특화관광 등에 분야별 참여 교육생을 모집했다. 재단은 모집된 12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9월까지 특강 및 컨설팅을 진행, 이들의 구체화된 사업 계획에 대한 최종 심사를 통해 지역 문화 콘텐츠을 육성할 총 6명(5팀)의 우수 교육생을 선정했다. 이들은 10월 한 달간 달성군 곳곳에서 사업을 진행했다. 지역기반제조 분야에 참여한 손승은(라르컨시엘르) 씨는 달성군 이팝나무를 모티브로 한 친환경 주방 세제 '폼폼'(POMPOM)을 제조했다. 같은 분야 또 다른 참여자인 노우정 씨는 강정보의 시원함과 청량함을 느낄 수 있도록 조향한 로컬 브랜드 향수 '강정보의 물빛바람'를 제조했다. 두 참여자의 시제품 모두 '런랜런'(Run Ran Run) 행사에서 공개됐으며, 시제품들은 피드백을 반영해 보완될 예정이다. 지역가치 분야에 도전한 박경민 씨는 현풍 도깨비시장의 유래를 담은 '도깨비시장 대소동' 음악 구연동화 책을 제작했다. 책은 달성 지역 어린이들이 지역에 대한 역사적 정보를 흥미롭게 접하고 고향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 어린이집에 배포됐다. 또, '달품'의 김민현(팀 대표) 씨와 김소희 씨는 로컬푸드 분야를 선택해 달성군 읍면 대표 특산물을 활용해 소스 2종을 만드는 '맛있을지도'를 추진했다. 소스는 가창 미나리를 사용한 '가창미나리렐리쉬'와 논공 토마토를 사용한 '논공토마토카레딥'으로, 이를 활용한 요리 수업을 열어 소스 2종을 선보였다. 지역특화관광 분야에서 행사를 기획한 이미지 씨는 지난달 26일 하빈면 봉촌리 일원에서 하빈면의 과거와 현재 이야기를 담고 미래를 응원하는 '런랜런'(Run Ran Run)을 개최했다. 달리기 축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 이 행사는 오는 6일 TV 전파를 탈 예정이다. 달성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 및 지원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4 16: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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