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종 기자 pjj@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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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금융권과 합동으로 '사랑의 온기 나눔' 활동 실시

    금감원, 금융권과 합동으로 '사랑의 온기 나눔' 활동 실시

    금융감독원은 21일 금융권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개미마을을 찾아 '사랑의 온기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활동은 금감원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겨울 진행한 행사인데, 올해부터는 행사명을 사랑의 온기 나눔으로 변경하고 기부 품목을 연탄, 난방유, 식료품 등으로 다양화했다. 금융권에서는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코스닥협회,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이 참여했다. 금감원과 금융권 참여기관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공동 후원금을 마련해 연탄은행에 연탄 12만5천200장과 난방유 1만4천리터(L) 등을 기부했다. 이 중 연탄 4천장과 난방유 160L 등은 김병칠 금감원 부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이날 독거노인 및 영세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김병칠 부원장은 "금융권이 함께 실천한 작은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관심과 온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이웃과의 상생 노력이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금융감독원도 금융권과 함께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1 16:41:17

  •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주얼리디자인과, '제32회 졸업작품전시회' 개최"

    한국폴리텍대학은 지난 20일 거점공유스튜디오에서 '제32회 서울강서캠퍼스 주얼리디자인학과 졸업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졸업 작품 전시회의 메인 타이틀은 '사계절'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각 계절 상징성에 맞는 보석을 활용한 작품들이 제작 및 전시됐다. 학생들이 2년간 배운 귀금속 세공과 디자인, 정밀주조, 3D 프린팅 등을 활용한 작품들로 채워졌다. 또 이봉승 한국주얼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우하나 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우수 작품을 시상했다. 황금주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학장은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주얼리디자인 졸업 작품 전시회를 볼 수 있어서 너무나도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직접 실물 작품들을 감상하니, 그동안 얼마나 학생들이 심혈을 기울여 작품 활동에 매진하며 노력했는지 체감할 수 있었다. 가족같은 분위기의 주얼리디자인과 학생들과 교수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고 말했다.

    2024-11-21 15:08:27

  • 현대건설, BIM 경연대회 최고상 2관왕…

    현대건설, BIM 경연대회 최고상 2관왕…"스마트건설 선도적 역량 입증"

    현대건설은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의 빌딩정보모델링(BIM) 분야에서 '최우수 혁신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기술 분야의 유관기관이 주관하는 경연이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건설은 '스마트건설 챌린지 4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갖게 됐다. 구체적으로 현대건설은 우송대학교, 태성에스엔아이(주), 글로텍(주), ㈜유코아시스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형 BIM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국내 건설사업관리 환경 최적화 통합관리 기술 및 프로세스'를 제시했다. 이 기술은 '월곶~판교 6공구' 현장에 적용돼 실제 현장 관리 활용성을 입증했다. 또 현대건설은 지난 19일에도 'BIM AWARDS 2024'의 Construction 부문에서 대상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BIM AWARDS는 한국 건설 산업의 선진화 및 BIM 기술의 올바른 확산을 위해 빌딩스마트협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공모전으로, 건설 분야 BIM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BIM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맞춤형 전략 수립, 사내지침 표준화 등을 통해 BIM 업무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 고도화와 현장 적용을 적극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BIM 역량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BIM을 비롯한 스마트건설 분야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첨단 기술의 실증 및 실용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1 11:22:32

  • 명태균 녹취파일 4천개 분석에 셀바스AI 음성인식 기술 활용된다  

    명태균 녹취파일 4천개 분석에 셀바스AI 음성인식 기술 활용된다  

    명태균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녹취파일이 4천개 이상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녹취파일들은 분석하는 검찰의 수사에 셀바스AI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이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방검찰청이 확보한 명 씨 관련 녹취파일이 최소 4천개에 달한다. 창원지검은 수사 속도를 높이기 위해 녹취파일을 분석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는 수사 인력을 활용해 녹취파일 등을 분석해 왔다. 하지만 법무부가 지난 10월 19일 도입한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AI 음성인식 분석 기술이 탑재되면서 명 씨의 녹취파일 분석 시간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구체적으로 KICS에 도입된 AI 음성인식 기술은 셀바스AI의 기술로 '셀비노트'가 탑재됐다. 셀비노트는 녹음 등 음성을 텍스트로 추출하고 주요 키워드를 찾아낸다. 중요 부분을 다시 들을 수 있는 기능도 적용돼 있다. 화자를 자동 분리하는 것을 비롯해 날짜와 숫자, 영문표기까지 변환한다. 특히 1시간 분량 녹음파일을 10분 안에 인식률 약 95% 수준의 텍스트 파일로 변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사 시간 단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명 씨 관련 녹취파일을 하나씩 들으려면 막대한 인력이 필요하다. 모든 수사팀이 통화분석에만 집중해도 최소 1~2개월이 걸릴 수밖에 없는 양이다. 하지만 최근 적용된 차세대 KICS의 기술을 통해 시간 단축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KICS의 AI 음성인식 활용 조서 작성 기능은 피의자나 참고인 신문과정에서 조사자와 피조사자 음성 내용을 구분해 문자로 자동 전환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KICS의 AI 음성인식 기술 역시 음성을 문자로 변환한다는 점에서 수사팀이 녹취파일을 분석할 때도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AI 업계 관계자는 "음성기록에 대한 효율성이 입증되면서 수사, 공공조사 분야, 법률회사 뿐 아니라 의료, 심리상담, 관제 분야에도 AI 음성인식이 가능한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21 09:22:42

  • KB국민은행, 우수 수출입 거래 기업 임직원 및 가족 초청행사 진행

    KB국민은행, 우수 수출입 거래 기업 임직원 및 가족 초청행사 진행

    KB국민은행은 우수 수출입 거래 기업의 임직원 및 가족을 초청해 'KB가 선물하는 힐링캠핑 Thank 休(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가족과 캠핑활동을 즐길 수 있는 KB국민은행의 고객초청 행사다. 매년 봄, 가을에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충청북도 괴산군 소재 코오롱스포츠 캠핑파크에서 열린 행사에는 KB국민은행의 우수 수출입 거래 기업의 임직원 및 가족 200여 명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행사 기간 동안 ▷미션게임을 통한 경품 증정 ▷별빛 야간 트래킹 ▷애니메이션 상영 ▷야외콘서트 등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을 이용해 주시는 우수 수출입 기업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만의 차별화된 수출입 관련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평생 금융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0 17:21:26

  • IBK기업은행, 日 미즈호은행과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IBK기업은행, 日 미즈호은행과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IBK기업은행은 일본 미즈호은행과 국내외 협력 분야를 확대하는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금부문 협력 ▷국외점포 성장 지원 ▷혁신 창업기업 육성 ▷IB(Investment Banking) 사업 공조 ▷기업지원 연구 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IBK기업은행과 미즈호은행은 한국과 일본에 진출하려는 양국 혁신 스타트업들의 현지 사업화 및 조기정착 지원에 상호 협해 창업기업 육성 시너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 은행 간 협력을 증진하는 또 하나의 결실로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양국의 기업 발전과 금융 안정성 강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20 15:22:28

  • 금감원 시정 조치 받는 토스증권 '외상구매' 표현 바꾼다

    금감원 시정 조치 받는 토스증권 '외상구매' 표현 바꾼다

    최근 토스증권이 미수거래를 '외상구매' 서비스로 표현하며 논란이 된 가운데 금융당국에서 토스증권에 외상구매 명칭에 대한 변경 시정 조치를 내릴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평택시 병)은 토스증권의 외상구매 명칭 사용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에 질의했고 금감원이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시정 조치할 예정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 토스증권은 투자자들에게 미수거래를 제공하면서 외상구매라는 용어를 사용해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금감원은 증권사가 투자자와 미수거래 약정체결시 미수거래의 특성·위험성을 명확히 설명하도록 지도하고 있지만, 토스증권은 오히려 명칭을 잘못 표기하며 혼동을 초래한 것이다. 이에 금감원은 토스증권의 외상구매라는 명칭이 투자자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일으킬 우려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해당 명칭을 신속히 변경하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정 의원은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야 할 금융회사들이 혁신이라는 이름 아래 투자자들에게 불명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금감원이 사후 조치뿐만 아니라 선제적 감독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1-19 10:01:44

  • 금감원, '부당대출' 우리금융·은행 검사기간 연장...檢 수사도 급물살

    금감원, '부당대출' 우리금융·은행 검사기간 연장...檢 수사도 급물살

    금융감독원이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을 받는 우리금융지주 및 우리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를 연장하기로 했다. 부당대출 관련 검찰의 수사 범위도 경영진으로 확대되며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우리금융 및 우리은행 정기검사 기간을 1~2주 연장한다. 금감원은 지난 6월 부당대출 의혹 조사를 위해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8월 재검사를 실시한 데 이어 정기검사까지 맞물리면서 우리금융과 은행은 약 5개월간 검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자본비율과 자산건전성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지배구조 등을 전반적으로 확인 중인데 기간을 연장한 것이다. 특히 검사에서는 부당대출 의혹을 비롯해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문제로 지적된 동양·ABL생명 인수·합병(M&A)에 대한 적정성도 판단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은행은 검사를 받는 중임에도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5일 금융사고 공시를 통해 사고 소식을 알렸다. 사고 발생일은 지난 3월 14일로, 분양상가 매수인이 매도인과 이면 계약을 체결하고 은행에 고지하지 않아 대출이 실제 금액보다 더 많이 실행된 사례다. 손실 규모는 약 25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금감원의 검사와 별개로 검찰의 수사도 속도가 빨라지는 모양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조사1부(김수홍 부장검사)는 우리은행 대출비리 의혹과 관련해 18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했다. 우리금융 회장과 우리은행장 사무실은 물론 실무 관련 부서 대부분이 압수수색 대상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수사대상이 현 경영진으로 확대된 것. 이번 압수수색과 관련해 금감원은 검찰과 사전에 충분히 자료를 공유하고 긴밀히 협조해왔다는 입장이다.

    2024-11-18 16:55:12

  • NS홈쇼핑, 충남대 학생 대상 기업탐방 'NS견학프로그램' 실시

    NS홈쇼핑, 충남대 학생 대상 기업탐방 'NS견학프로그램' 실시

    NS홈쇼핑은 지난 15일 충남대학교 소비자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탐방 프로그램인 'NS견학프로그램'을 실시 했다고 18일 밝혔다. NS홈쇼핑은 방송 발전 및 인재 육성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NS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NS견학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취업률 증대를 위한 학생 지원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탐방을 실시하고 있는 충남대 소비자학과의 요청에 따라 실시했다. NS홈쇼핑은 충남대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홈쇼핑 방송 제작 현장견학을 실시하고, 실무자가 나서 방송심의, MD, 마케팅 등 주요 직무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승구 NS홈쇼핑 동반성장팀 차장은 "앞으로도 NS홈쇼핑은 NS견학프로그램을 미디어,유통산업 관련 직군의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 탐방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8 15:44:51

  • 금융당국, 증시 점검회의…

    금융당국, 증시 점검회의…"기관투자자, 변동성 완화 위해 적극적 역할 필요"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며 우리 증시의 낙폭도 커진 가운데 금융당국과 유관기관, 시장전문가가 모여 점검회의를 개최해 기관투자자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금융위원회는 18일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시장전문가와 함께 '증시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글로벌 증시 동향과 국내 증시의 외국인·기관투자자 등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금융당국 및 기관에서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이복현 금감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시장에서는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 등이 함께 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트레이드가 지속되면서 투자 자금이 미국으로 집중되고 전반적인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으로 분석했다. 또 미국 증시는 최고점을 경신하는 등 상승세 시현 이후 다소 조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향후 정책 동향에 따라 변동성이 높은 상황이 지속될 수 있다고 봤다. 국내 증시의 경우, 수출 의존도가 높은 경제구조 특성과 주력산업 관련 미 정책의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최근의 낙폭은 다소 과다한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차분한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향후 대응방향과 관련해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 변동성이 높은 상황인 만큼 기관투자자가 중·장기적 관점에 따라 투자 관련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봤다. 특히 국내 증시에서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기관투자자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은 2천억원 규모의 밸류업 펀드 조성을 확정해 이번 주부터 자금 집행을 시작하고, 이후 3천억원 규모의 2차 펀드도 조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주식시장의 불안감이 과도한 측면이 있어 필요시 충분하고 즉각적 조치를 통해 시장불안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시장불안을 틈탄 불공정거래는 무관용으로 엄단할 것"이라며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 국내·외 투자자들이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는 과제를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금융당국은 높은 경각심을 갖고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가겠다"며 "유관기관도 밸류업 펀드를 속도감 있게 집행해야 한다. 상장기업도 이러한 상황 일수록 밸류업 공시 등을 통해 시장과 투자자와의 소통에 더욱 힘써 나갈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필요한 때 언제든지 신용융자 담보비율 유지의무 면제, 자사주 취득한도 확대 등 시장안정조치가 바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2024-11-18 11:28:02

  •  영세 자영업자들, 배달 상생안 환영…

    영세 자영업자들, 배달 상생안 환영…"공룡 프랜차이즈와 경쟁서 숨통"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2.0~7.8%의 차등 배달 수수료안으로 극적인 합의를 이룬 가운데 매출 하위 20%에 해당하는 비(非)프랜차이즈 영세 입점업체 업주들 사이에선 새로운 합의안이 수수료 부담을 크게 낮출 것이라는 기대감 커지고 있다. 합의안에 따르면 영세업체들의 수수료율은 최대 2%로 낮아지고, 추가 배달비 부담 역시 사라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배민)과 쿠팡이츠는 지난 14일 상생협의체에서 2~7.8%의 차등수수료안을 향후 3년간 시행하기로 확정했다. 본격적인 시행은 내년 초로 전망되고 있다. 배민과 쿠팡이츠 등 양사 모두 거래액에 따라 ▷상위 35%는 '7.8%' ▷35~80%는 '6.8%' ▷하위 20%는 '2.0%'로 수수료를 차등화할 예정이다. 대신 업주들이 부담하는 배달비는 현행 1천900~2천900원에서 1천900~3천400원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합의안은 매출이 낮은 영세업체로 갈수록 부담이 줄어드는 시스템이다. 거래액 하위 20% 입점업체 수수료는 단 2%로 종전과 비교해 7%p(포인트) 낮아진다. 가격 3만원의 치킨을 주문할 경우, 수수료 부담은 기존 5천840원에서 하위 50%는 4천940원, 20%는 3천400원로 감소한다. 최대 43%의 인하 효과가 존재하는 것. 경북 경산시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김원진(36) 씨는 "수수료율이 조금만 낮아져도 소원이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무려 7%포인트나 낮아질 것 같아 기쁘다"며 "불황으로 작년 이맘때에 비해 월 매출이 30%가량 빠진 상황에서 배달앱을 그만해야 하는 고민도 했는데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프랜차이즈 카페와 비교해 가격 차가 3배로 벌어져 힘든 상황"이라며 "여전히 적자인 배달앱이 있는 상황에서 상생에 힘을 써준 것 같다"고 알렸다. 서울 강서구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김모 씨도 "배달 용기 가격 부담이 큰데 배달 수수료가 확 낮아진다니 숨통이 확 트인다"며 "대형 프랜차이즈 때문에 장사가 어려운데, 수수료가 단 1%라고 줄어들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고 했다. 반대로 대형 프랜차이즈를 대변하는 전국가맹점협의회, 한국외식산업협회 등은 상생안 확정 후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앱 상생안은 사실상의 인상안"이라며 "하위 20%의 매출이 적은 업체만 돕는 결과"라고 반발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수수료율 인하 폭은 미미하고 거꾸로 배달비를 올려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에게 더 부담을 주는 졸속합의"라고 강조했다. 수수료율은 9.8%에서 7.8%로 낮아졌지만, 배달원에게 지급해야 하는 비용이 200~500원으로 소폭 올라서다. 그러나 이같은 목소리가 이기적인 반발이라는 의견도 제기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몇 달이 넘는 시간 동안 소상공인은 10%에 육박하는 수수료율에 장사를 걱정할 정도로 절박한 처지에 내몰렸다"며 "매출과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과 이름도 없이 자신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장사에 나서는 영세 소상공인의 입장이 같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배달업계에 따르면 최고 수수료(7.8%)를 내는 매출 상위 35% 업체는 대부분 대형 프랜차이즈로 치킨 3사(BHC·BBQ·교촌)을 포함해 피자헛·버거킹·롯데리아 등 국내외 대기업 가맹점이 주축인 것으로 파악된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비프랜차이즈 외식업체의 연 평균 매출은 2억2천126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는 2억8천6만원으로 비프랜차이즈에 비해 27% 높았다. 또 연 매출이 1억원이 안 되는 프랜차이즈는 13.9%에 불과했으나, 비프랜차이즈 업체는 이 비중이 31.9%로 2.3배 높았다. 프랜차이즈 업체의 85% 이상이 연 매출 1억이 넘는 것이다. 이번 합의안과 관련해 배달업계 관계자는 "정부와 공익위원을 비롯해 배달앱들이 100일이 넘는 노력 끝에 상생안을 도출했고 수수료율 상한도 낮아졌다"며 "영세업자들을 위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매출이 높은 대형 프랜차이즈 업주들이 상생안을 거부하면 오히려 비난 여론에 휩싸일 수도 있다"고 했다.

    2024-11-15 15:46:05

  • 두나무 'UDC 2024' 막내려…비트코인 ETF 등 블록체인 현실화 조명

    두나무 'UDC 2024' 막내려…비트코인 ETF 등 블록체인 현실화 조명

    두나무의 블록체인 축제 '업비트 D 컨퍼런스 2024(UDC 2024)'가 막을 내린 가운데 올해 UDC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다뤄지는 블록체인의 현실 등이 조명됐다. 두나무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UDC 2024를 개최했다. 행사는 오프라인 현장 강연과 온라인 생중계로 동시 운영됐다. 두나무에 따르면 UDC 2024가 열리는 동안 행사장을 직접 찾은 방문객은 1천350명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스트리밍 조회 수도 20만회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UDC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을 주제를 다뤘다. 두나무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였던 UDC를 지난해부터 '업비트 D 컨퍼런스'로 리브랜딩하면서 기술 뿐 아니라 금융과 문화, 산업, 정책 등 사회 전반으로 주제 영역을 넓혔다. 올해는 특히 18개 세션에 50여명의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참여,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활용되는 블록체인의 모습을 조명했다. 오프닝 스테이지에서는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올해 UDC의 주제를 설명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송치형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NFT 티켓 등 블록체인이 창출한 현실의 변화가 더 가깝게 다가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전히 블록체인에 대한 의문과 다양한 도전이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실물 금융에 직접 적용되고 법과 정책적으로도 제도화되고 있으며 기술 뿐 아니라 통신업, 유통업,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이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UDC의 하이라이트는 전 코인데스크 컨센서스 의장인 마이클 케이시와 이석우 두나무 대표와의 대담이었다. 두 사람은 웹3와 인공지능(AI), 미국 대선이 미칠 영향 등에 대한 통찰을 나눴다. 마이클 케이시 전 의장은 "우리는 미국의 차기 대통령의 영향을 이미 느끼고 있고 이러한 영향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어서 앞으로의 세계가 굉장히 많이 바뀔 수도 있다"며 "다가올 미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남겨진 과제이고 이를 위해 블록체인과 AI를 서로 접목해야 된다"고 역설했다. 금융·비즈니스 세션에서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스테이블 코인은 현재 여러 국가의 중앙은행, 금융기관에서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카이코(Kaiko)의 키스 여 아태지역 총괄 책임, 리플(Ripple)의 로스 에드워즈 디지털 금융기관분야 상무, 서클(Circle)의 얌키 찬 아태지역 부사장 등이 스테이블 코인의 실제 사례와 당면 과제에 대해 토론했다. 또 패널들은 스테이블 코인이 제공하는 메커니즘을 통해 최종 소유주가 송금을 수취했다는 것을 검증할 수 있게 되면 미래의 거래 양상이 현재와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는 데 입을 모으기도 했다. UDC 2024에서는 올해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키워드였던 '제도권 편입'에 발맞춰 글로벌 규제 동향을 짚어보는 세션도 준비됐다. 해당 세션에는 이해붕 두나무 투자자보호센터장이 좌장으로 나섰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정책 고문을 맡았던 제이슨 소멘사토, 전 유럽의회(European Parliament) 전문위원 디미트리스 사라키 등이 패널로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UDC는 올해까지 7년간 2만6천800명의 참가자가 함께 했고, 총 207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UDC 영상 조회수는 11월 기준 총 200만회에 달한다.

    2024-11-15 14:19:58

  • 빗썸, 비트코인 광풍에 정책 손질…신고포상금, 업계 최대 10억원으로 상향

    빗썸, 비트코인 광풍에 정책 손질…신고포상금, 업계 최대 10억원으로 상향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며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가운데 빗썸이 투자자보호 정책을 강화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빗썸은 이용자 보호 강화를 위해 신고포상금 규모를 기존 최대 3억원에서 최대 10억원으로 상향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빗썸은 지난 7월 임직원들의 비윤리적·위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제'를 도입한 바 있다. 신고 대상 행위는 빗썸 임직원이 ▷거래지원을 전제로 대가를 요구하는 행위 ▷미공개 중요 정보를 누설하거나 이용하는 행위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하는 행위 등이다. 또 빗썸은 내부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거래지원 인력의 타 거래소 계정 현황 및 거래내역을 정기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는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과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빗썸의 이같은 행보는 비트코인 가격이 급상승하며 시장에 대한 관심도 치솟는 상황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는 의견이 제기된다.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빗썸의 이번 전략은 두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과거 이미지를 탈피해 보다 건전하고 투명한 거래소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과 포상금 규모를 대폭 상향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거래소에서도 신고포상제를 운영하고는 있지만, 10억원이라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곳은 빗썸이 유일하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점유율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빗썸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기회일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 통계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24시간 거래량(오후 2시 기준)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점유율은 업비트 70.29%, 빗썸은 27.99%로 집계됐다. 지난 8일에는 빗썸의 점유율이 31%를 넘어서기도 했다. 비트코인 1개당 가격 역시 8만8천달러(약 1억2천만원)를 돌파하며 9만 달러를 바라보고 있다.

    2024-11-12 17:24:51

  • KB국민은행, 2024년도 국가고객만족도 시중은행부문 1위 

    KB국민은행, 2024년도 국가고객만족도 시중은행부문 1위 

    KB국민은행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 및 발표하는 2024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시중은행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선정을 포함해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NCSI 시중은행 부문 1위 18회 선정이라는 기록을 갖게 됐다. 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다. 미국고객만족도(ACSI)와 동일한 측정방법을 이용한다. KB국민은행은 ▷여섯시은행 ▷점심시간 집중상담 ▷NPS 관리시스템 등 고객 의견을 청취해 도입한 제도와 관련해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며 "이와 함께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2 16:30:58

  • IBK기업은행, 첫 공모 출자사업 'IBK혁신펀드' 공고

    IBK기업은행, 첫 공모 출자사업 'IBK혁신펀드' 공고

    IBK기업은행은 'IBK혁신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업은행의 공개경쟁(Contest) 방식 블라인드펀드 출자사업 공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IBK혁신펀드는 ▷미래선도 ▷전문 벤처캐피탈(VC) ▷중견도약 등 분야에서 총 2천억원을 출자해 약 5천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미래선도 분야는 총 1천억원을 2개 운용사에 출자한다. 운용사별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주목적 투자조건 없이 수익・성과가 우수한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문VC 분야는 총 450억원을 인공지능, 에너지환경, 모빌리티로 나눠 3개 운용사에 출자한다. 기업은행은 출자비율을 최대 75%까지 높여 중소형 VC가 투자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중견도약 분야는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총 550억원을 2개 운용사에 출자한다. 이와 관련해 신속한 펀드결성과 투자집행이 가능한 운용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오는 25일까지 제안서를 접수 받아 12월 중으로 위탁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2025년 6월말 이내에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IBK혁신펀드를 통해 위축된 투자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가치금융을 실현할 예정"이라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 VC운용사의 분야별 전문성 확대, 투자대상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도약이 출자 목적"이라고 말했다.

    2024-11-11 17:08:55

  • 명일동 수학학원, ENM의 성과 중심 교육…수능 1등급 배출 비결은?

    명일동 수학학원, ENM의 성과 중심 교육…수능 1등급 배출 비결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위치한 ENM수학학원이 입시 성과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16년간 운영해온 ENM수학학원은 철저한 성적 관리와 체계적인 교육 방식으로 해마다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며 지역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ENM수학학원은 특히 졸업반 학생의 절반 이상이 수능 1등급을 기록하고, 약 70%의 졸업생이 서울 및 수도권 대학에 합격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각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별 시험 출제 경향에 맞춘 자체 제작 교재 덕분이라는 평가다. 이 교재는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며, 학부모들로부터 "효율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학부모는 "학교 시험의 변동성을 철저히 반영해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ENM수학학원은 성적 향상을 위한 정규 수업 외에도, 외부 컨설턴트 대신 학원 내에서 맞춤형 대입 컨설팅을 제공해 학생들의 진학률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학원 관계자는 "학생들과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별 맞춤형 전략을 제공하기 때문에 대입 결과가 더 우수하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컨설팅을 통해 입시 합격률을 더욱 극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ENM수학학원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결손가정 및 기초 수급 대상 가정의 학생들에게 무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정기적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운영하여 지역 사회와의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ENM수학학원의 황은옥 원장은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원하는 성과를 내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11 14:52:51

  • 기준금리 내렸는데 예대차금리 확대…이복현

    기준금리 내렸는데 예대차금리 확대…이복현 "바람직하지 않다" 지적

    기준금리가 인하됐지만 은행권의 예대금리차는 오히려 확대하자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우려를 제기하며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5일 임원회의를 통해 "최근 일각에서 기준금리 인하에도 은행 예대금리차가 확대되고 있는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은행 예대금리차는 연초보다는 낮은 수준이나 최근 몇 달 동안 확대되고 있는 점은 우려스러운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준금리 인하로 경제주체가 금리부담 경감효과를 체감해야 하는 시점에서 예대금리차 확대로 희석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8월 1.13%에서 9월 1.22%로 확대됐다. 지난 8월 기준금리(3.50%) 동결 이후 10월 0.25% 인하됐지만, 예대금리차는 오히려 확대된 것. 다만 이 원장은 "기준금리 인하는 통상 수신금리에 먼저 반영된 이후 대출금리에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며 "향후 개별 은행별 유동성 상황, 여수신 금리 추이 등을 분석해 금리 반영 경로를 면밀히 점검하고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지체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원장은 금융감독 내실화에 필요한 예산‧인력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원장은 "최근 금융시장의 신뢰를 저하시키는 일련의 사건‧사고들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데, 현재와 같은 불확실한 금융환경 아래 이 같은 금융사고는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 금감원의 감독‧검사 역량 제고를 위해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필요한 예산 및 인력 등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와 협의 등을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11-05 16:28:34

  • 두나무, 업비트 시장감시 시스템 업그레이드…시장동향 모니터링 강화

    두나무, 업비트 시장감시 시스템 업그레이드…시장동향 모니터링 강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업비트 시장감시 시스템(Upbit Market Oversight, 이하 UMO)'에 시장동향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두나무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앞서 전문가로 구성된 시장감시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이어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모니터링을 위해 주문과 호가정보 매칭 등을 구현한 UMO를 개발했다. 두나무는 최근 UMO를 업그레이드하면서 시장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UMO 대시보드에서는 입·출금이 급증하거나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가상자산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가격 급등락이 발생한 가상자산도 확인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가 매수나 자전거래 등 불공정거래 주문을 집중 제출하거나 대량 입·출고한 계정을 파악할 수 있어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처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UMO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를 위한 불공정행위 방지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5 11:00:13

  • 잡코리아, 이용자 확보 ‘총력’…커뮤니티 서비스 강화 

    잡코리아, 이용자 확보 ‘총력’…커뮤니티 서비스 강화 

    잡코리아는 취업과 채용 관련 커뮤니티 서비스를 강화하며 이용자 확보에 적극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현재 '취업톡톡'을 비롯해 '직무별 오픈 채팅방', 최근 론칭한 외국인 구직자 대상 커뮤니티 '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취업톡톡은 취업 관련 문의 사항과 직장 생활에 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오픈형 커뮤니티다. 진로, 이직, 합격 팁, 회사 생활에 대한 고민 등 다양한 정보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취업톡톡 게시글은 지난 1일 9만9천여 건을 돌파했으며 에디터 기능, 구독 및 검색 기능 등이 추가되기도 했다. 직무별 오픈 채팅방에서는 특정 직군 관련 채용 정보를 실시간 공유한다. ▷마케팅·광고·홍보 ▷IT·인터넷 ▷경영·사무 ▷디자인 ▷영업·고객상담 ▷생산·제조 외에도 신입 공개채용 등 취업 뉴스가 공유되고 있다. 특히 직무별 오픈 채팅방은 최대 1천명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구직자, 직장인 등 해당 직무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잡코리아 외국인 채용 서비스 클릭도 오픈형 커뮤니티 라운지를 출시해 운영 중이다. 클릭은 지난 7월 잡코리아가 처음으로 선보인 외국인 인재 채용 전용 서비스다. 현재 6천100여 건 이상의 공고 수를 제공하며 외국인 채용 업계를 공략 중이다. 클릭 라운지는 국내 취업에 대한 고민과 일자리 및 생활 정착 관련 모든 질문과 답변을 다룰 수 있는 오픈형 커뮤니티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재직자들의 현업과 경험은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회사와 직무 선택에 있어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엄선된 채용 정보 외에도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유익한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4 11:00:07

  • KB국민은행, 3분기까지 민생금융지원 3천292억원 집행

    KB국민은행, 3분기까지 민생금융지원 3천292억원 집행

    KB국민은행은 총 3천721억원의 소상공인, 취약계층, 청년 대상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3분기까지 3천292억원을 집행했다고 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KB국민은행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 캐시백을 지원하는 공통 프로그램으로 3분기까지 2천883억원을 지급 완료했다. 또 정책지원 프로그램과 은행 자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716억원 규모의 자율 프로그램도 3분기까지 409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정책지원 프로그램은 사회 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등을 포함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취약계층과 금융소비자의 고통 분담과 이익 나눔을 위해 마련한 자율 프로그램이 연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가치있는 상생금융 실현과 다양한 계층에게 보다 나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01 16: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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