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3일 지역주민이 따스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고자 직원들이 직접 러브펀드에 모금한 성금 7천500만원을 울진군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전달했다. 이세용(사진 왼쪽) 한울원자력본부장은 "연말에 이웃들에게 희망을 드리며 작은 실천의 온기를 확산할 수 있어 기쁘고, 한울본부가 페이스 메이커가 돼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니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2-03 18:06:01
한반도에서 울릉도·독도까지 최단거리는 얼마일까? 울진군은 울릉도·독도의 육지 최단거리 '기점 바위'를 홍보하기 위한 안내표지판을 4곳에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점은 2005년 6월 28일 행정자치부와 건설교통부, 해양수산부, 동북아의평화를위한바른역사정립기획단 등이 공동으로 독도 현황을 고시한 것으로, 울진군 죽변이 한반도 육지에서 울릉도·독도와의 최단거리임을 알리고 있다. 울진군 죽변에서 울릉도는 130.3㎞ 거리며, 독도는 216.8㎞ 떨어져 있는 것으로 이는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최단거리를 측량해 고시한 것이다. 특히 최단거리 측량기점으로 활용된 이 바위는 울진군 죽변면 죽변리 1-23번지에 위치한 죽변등대의 앞 동남쪽 바다에 있는 바위다. 그 형상이 거북이 머리를 내밀고 헤엄치는 모습을 하고 있어 일명 '거북바위'라고 불리고 있다. 울진군은 군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울릉도·독도와의 지리적 연관성을 이해하고, 한국의 역사에서 울진의 지리적․역사적 중요성을 더욱 알리기 위해 최단거리 울릉도·독도기점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울진은 고려시대부터 울릉도·독도를 관할했던 역사가 있고 지금도 울진군 후포항에서 울릉도까지 가는 최단거리 여객선이 운항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독도 최단거리 측량기점 안내표지판 설치가 울진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울진의 지리적 특성과 역사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3 17:03:03
"울진군보건소에서 에이즈 무료 익명 검진 받으세요." 경북 울진군은 안전하고 건강한 울진을 위해 에이즈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연중 무료 익명 검사 및 상담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에이즈는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해 몸의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세포를 파괴함으로써 면역 저하로 인해 여러 가지 감염증이나 질환에 걸리게 되는 감염병으로 대처를 하지 못하게 되면 결국 사망에 까지 이르게 하는 질환이다. 감염경로는 감염인과의 성관계, 에이즈에 감염된 혈액 수혈, 감염된 여성의 임신, 모유 수유 등이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98% 이상이 성관계로 감염이 된다. 조기 검사를 실시해 감염 사실을 확인하고 정기적인 면역검사와 진료를 통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20년 이상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에이즈(HIV) 무료 익명 검진 및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울진군보건소 2층 임상병리실로 바로 내원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 검사 결과 개인정보에 대한 모든 정보는 비밀 유지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무료 익명 검진과 상담을 통해 에이즈검사에 대한 접근성과 필요성을 높여 '건강한 군민, 행복한 울진'을 만들 수 있도록 에이즈 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4-12-02 16:03:24
경북 울진에 있는 (재)환동해산업연구원 제10대 원장으로 권혁수 박사가 2일 취임했다. 신임 권 원장은 전북대학교 자원공학과를 나와 한양대 경영학 석사, 대전대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종합에너지연구소 공채 1기 연구원으로 입사해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위원으로 정년 퇴임하고 포항공대 신재생에너지연구소를 거쳐 (사)에너지산업진흥원 이사장을 역임했다. 권 원장은 "앞으로 울진군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으로 새로운 성장 산업을 제시해 지역과 공존 전략 기반을 구축으로 국가 수소산업의 한 획을 그어 지역 경제 성장을 도모하겠다" 고 말했다.
2024-12-02 15:55:43
경북 울진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내 고장 상품 소비, 유통 촉진으로 침체된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울진사랑카드 결제 한도액을 100만원까지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울진사랑카드 발행 지원 사업은 울진군 지역경제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기존 월 50만원 결제 시 10% 캐시백(5만원)을 지급했으나 12월 한 달 동안은 소비 진작을 위해 월 100만원 결제 시 10% 캐시백(10만원)을 지급한다. 단, 연매출 30억원이 넘는 매장에서는 캐시백 지급이 불가능하다.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울진사랑카드는 올해 11월 말 기준, 등록 가맹점은 2천698곳, 누적 발행액은 2천34억원을 돌파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연말연시 울진사랑카드 결제 한도액 확대가 소비자들에게는 가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고,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역할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4-12-02 11:41:57
경북 울진군은 직계존속의 일터에서 가업을 승계하는 청년들에게 경영 자금을 지원한다고 '2024년 소상공인 가업승계 청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부모 또는 조부모의 가업을 승계하는 청년 소상공인의 경영환경개선 및 홍보 사업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옥외간판 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CCTV·키오스크·POS기기를 포함한 점포 시설 신규 구매, 홍보물 제작 및 각종 온·오프라인 마케팅 비용 등을 모두 포함한다. 지원대상은 본인과 (조)부모가 울진군내 거주지 및 사업장을 두고 동일 업종으로 15년 이상 사업을 하고 있으며, (조)부모의 가업을 이어받아 2대 이상 사업중인 19세 이상 49세 이하(신청 당해 연도 1월 1일 기준) 청년 소상공인이다. 지원금액은 사업에 소요된 비용 중 8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점포환경개선 비용 최대 2천만원, 마케팅 및 홍보 비용 최대 400만원으로 총 사업비 최대 2천4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유흥주점업, 금융업, 보험업, 부동산업 등의 소상공인 지원제한 업종에 해당하거나 유사 취지 사업의 지원금을 받은 자, 무점포 사업자 및 무인점포, 휴·폐업 중이거나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중인 사업자, 학생, 본인 명의 통장거래가 불가능한 사업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다. 서류심사를 통해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검토해 대상적격 여부를 심사하고,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대면심사 실시 후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소상공인 가업승계 청년 지원사업이 가업을 잇는 울진군 청년 소상공인을 육성하는 계기가 돼 지역경제에 활력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청년 소상공인들이 재정적 부담은 덜어내면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경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4-12-02 11:41:18
울진군 평해읍 직산항 인근 해상서 레저보트 실종…수색 중
경북 울진에서 레저보트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2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울진군 평해읍 직산항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0.6t급, 승선원 3명)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경비함정, 항공기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켰으며 인근 15해안감시대대에 수색 협조를 요청하는 등 군을 포함해 유관기관 및 민간 구조세력에 상황 전파와 지원을 요청했다. 울진해경 경비함정 308함이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탐조등, 야간 감시카메라 등 장비를 이용해 수색 중에 있으며, 헬기 등 가용 장비 및 인력을 총 동원해 현재 수색중이다. 현지 기상은 바람이 초속 4~6m/s이며, 파도는 1m 높이로 일고 있다.
2024-12-02 09:40:37
영진관광문화협동조합(이사장 이상국)은 28일 수성호텔에서 '팔공산 왕건길 아카데미' 제 11기 수료식을 가졌다.
2024-11-29 12:28:21
[포토뉴스]나비의 꿈!!…울진 왕피천공원 나비생태관 인기
경북 울진군 왕피천공원 곤충여행관의 나비생태관이 주민들에게 인기다. 이곳에서는 사계절 나비를 볼 수 있다. 바깥 온도는 겨울이지만 나비생태관은 사계절 온화한 기온을 유지해 호랑나비와 배추흰나비, 남방노랑나비 등 아름다운 나비가 춤을 추는 광경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나비의 특성상 맑은 날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햇볕이 좋은 날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까지 이곳을 방문하면 더욱 멋진 나비의 비행을 만나볼 수 있다. 글 이상원 기자·사진 울진군
2024-11-28 15:06:44
'울진군민 섬김데이' 반응 굿…60여곳 찾아가 51건 건의사항 처리
경북 울진군이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실시한 소통·공감의 날 '군민 섬김데이', '군수직통 문자민원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8일 울진군에 따르면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도입한 이 서비스는 민원접수에서 처리까지의 과정을 효율화하고,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민 섬김데이'는 군수가 직접 주민 생활 속으로 찾아가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충 및 불편사항 등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군민 섬김데이'는 현재까지 각종 사업체, 복지시설 및 마을회관 등 총 60여 곳을 방문해 51건의 건의사항을 처리했으며 군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한 신속하고 투명한 민원처리로 군정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또 '군수직통 문자민원서비스'는 군수가 직접 군민들의 불편과 고충, 건의사항 등을 문자로 받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접수 절차를 간소화한 울진형 소통 시스템이다. 당일 접수된 문자민원은 익일 처리를 원칙으로 하되, 현장 확인 등 시일이 걸리는 사항은 3일 내로 검토 후 처리하고 있다. 올들어 도로시설물 정비, 생활하수 처리 등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부터 하천 준설, 주차장 조성 등과 같은 다양한 건의와 고충 사항 302건을 처리했다. 울진군은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한 다양한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특히 농어촌 지역 특성상 대면 소통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온라인 및 모바일 기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고, 이러한 노력은 군민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 섬김데이와 직통 문자민원 서비스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군정에 반영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8 14:16:29
경북 울진군은 27, 28일 이틀 동안 서울에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울진군수와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 국가산단의 추진 전략과 정책적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첫째 날에는 국가산단 내 입주 예정 대기업의 사업계획 발표 및 질의응답, 토론 시간이 진행됐다. 기업의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국가산단 조성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박형수 국회의원실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가 열렸다. 울진군 공무원들도 참석한 이 간담회에서는 첫 번째 발제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활성화 방안'과 두 번째 발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성공적 조성을 위한 원전전력 공급 해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선결돼야할 여러 가지 당면 과제들의 해법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토론회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울진이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및 대한민국 청정수소 생산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울진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공유하고, 공무원들의 정책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면서 "울진 국가산단이 청정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8 14:15:44
경북 울진군은 2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인구감소지역 철도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철도와 연계한 인구감소 지역의 관광상품 구성 및 운영 지원으로 인구감소 지역 열차 승차권 50% 할인과 관광명소 관람 혜택이 있는 자유여행·패키지 여행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철도관광을 적극 발전시키자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 특성에 맞춘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철도 이용광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사진 오른쪽)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한국 철도 역사상 130년 만에 처음 기차가 들어오는 뜻깊은 날을 앞두고 철도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7 15:50:09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26일 울진 흥부시장에서 '2024년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울진진에서 생산한 배추, 고춧가루 등의 식재료로 4천170포기의 김장을 통해 3천포기는 지역 내 취약계층 1천 가구에게, 170포기는 복지시설 14곳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이웃들에게 나눠줄 김치를 직접 담그면서 지금까지 온정을 나누었던 순간들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더욱 실효성 있는 나눔을 위해 다채로운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7 14:54:28
경북 동해안 어민들의 소득원이자 겨울철 별미의 대명사인 '대게'가 뉴스의 중심에 섰다. 울진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대게어업인들이 정부의 '일본산 암컷 대게 수입 허가'에 반발해 지난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앞에서 대규모 항의 시위에 나서면서 전국적 이슈가 됐기 때문이다. 문제의 일본산 암컷 대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품으로 분류돼 올들어 33t이 수입됐다. 대게어업인들이 단체 행동에 나선 이유는 간단하다. 일본산 암컷 대게가 국내 시장에 대량 유통되면서 국내에서 암컷 대게를 포획한 다음 섞어 팔거나 국내산 암컷을 일본산으로 둔갑해 유통 판매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에선 암컷 대게(일명 빵게)는 연중 포획, 유통뿐만 아니라 소지하거나 구입한 사람까지 처벌받는데 반해 일본산 암컷 대게 유통은 처벌에서 제외돼 사실상 특혜와 다를 바 없다. 수산자원 관리법상 국내산 대게 암컷 또는 대게 체장 9㎝ 이하의 대게를 포획하거나 이를 유통, 판매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또, 수입산을 거짓으로 판매할 경우 원산지표시법상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결국 대게 자원의 보존과 정부의 자율관리 시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국내 대게어업인들만 피해를 입게 되며 생존권 마저 위협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리게 된다. 울진지역 대게어업인들은 수년 전부터 자율적으로 그물코를 늘리고, 법적 조업 기간을 단축하며 자율어업쿼터제를 정착시키는 등 대게 자원 보존에 힘써왔다. 한 대게어업인은 "일본산 암컷 대게의 수입 허가로 그동안의 어업인들의 희생과 노력은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됐다"면서 "정부는 어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서 일본산 암컷 대게의 수입 허가를 즉각 철회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이처럼 대게어업인들의 분노의 목소리가 커지자 해양수산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나서서 어업인 대표와 만나 일본산 암컷 대게 수입 유보를 포함한 해법을 모색키로 협의했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다. 이번 기회에 식품으로 분류돼 국내에 들어와 시장질서를 교란시키고 우리 생산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할 수 있는 품목에 대해서는 당국이 더욱 더 엄격히 규제하고 심사하는 방안을 마련해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바람직 할 것이다.
2024-11-27 11:04:57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로 재배한 청정 울진산 딸기가 근남면 청년 스마트팜 농업인 최용대 농가를 시작으로 본격 출하가 시작됐다. 울진에서는 11농가에서 2.1㏊ 규모로 설향 품종을 중심으로 비타베리 신품종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동해안의 해풍과 온난한 기후에서 생산돼 진한 딸기향과 당도가 높아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딸기 육묘시 냉풍장치 등을 이용해 딸기 화아분화 및 개화기를 일주일 정도 앞당겼다.
2024-11-26 11:36:29
경북 울진군은 동해안자전거길 데크 안전점검 결과 데크 시설물 노후를 확인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부 구간 통행을 제한한다고 26일 밝혔다. 제한 구간은 울진군 후포면 금음리 금음교차로~피암터널 구간의 자전거도로 데크길이며 통제기간은 25일부터 내년 보수 완료까지 통제된다. 울진군은 내년 초까지 해당 구간에 대해 보수·보강을 완료키로 하고 각종 안전표지판 설치 등을 통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울진은 해당 구간의 경우 해안가에 위치해 파도, 파랑에 의한 염분 접촉에 따라 강재의 부식 및 팽창으로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시행이 완료되기까지 이용객들의 통행 불편이 예상되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1-26 09:42:41
경북 울진의 국립해양과학관이 25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은 개관 후 처음이다. 국립해양과학관은 그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해양과학교육 지원 및 포럼, 해양문화확산 체험부스 운영 등의 실적을 인정받아 2025년부터 3년간 인증을 부여받게 된다. 또 인증이 시작되는 2025년 1월 교육기부 인증기관 공식로고 사용과 지정서, 인증패를 수여 받을 예정이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이번 교육기부 우수기관 선정은 해양과학관의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이 보다 많은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부여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해양소양을 함양하고 미래 해양인재를 육성하는 해양과학관의 설립 목표 달성에 큰 의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26 09:40:42
25일 오후 4시 56분쯤 경북 울진군 근남면 진복리 농로에서 사륜 오토바이가 2m 아래 논두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0대 남성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2024-11-26 09:03:13
울진 대게어민들 식약처 앞 시위…"일본산 암컷대게 수입 철회하라"
울진 어민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대게어업인들이 25일 충북 청주시 식품의약품안전처 앞에서 '동해안 대게어업인 궐기대회'를 열고 일본산 암컷대게 수입허가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울진 죽변수협 조학형 조합장은 "정부의 일본산 암컷대게 수입허가로 암컷대게가 국내 시장에 대량으로 유통돼 울진 등 동해안지역 어민들의 삶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면서 "해수부는 더 이상 방관말고 동해안 어업인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이들 대게어업인들은 식약처 앞 광장에 대게를 펼쳐놓고 '일본산 암컷대게 수입 즉각 중단', '동해안 어업인 다 죽는다 국가가 책임져라', '어업인생존권 위협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즉각 물러나라'는 등의 구호를 적은 깃발과 현수막 등을 들고 정부의 행태에 강하게 항의했다. 이날 시위에 참석한 대게어업인들은 생존권 보장을 위한 정부 측의 답변이 나올 때까지 대규모 시위를 이어가기로 했다.
2024-11-25 15:22:19
경북 울진군은 태풍 및 높은 파도 등으로부터 연안침식을 방지하고 연안보호를 위해 내년부터 '직산지구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울진군 평해읍 직산리(직산항 남쪽)에서는 지속적으로 모래 유실이 발생해 연안침식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경북도 연안침식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침식등급이 C등급(우려)에서 D등급(심각)으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연안침식 현황 등을 장기간 모니터링을 통해 조사하고 해양수산부에 직산지구 연안정비사업(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 반영)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그 결과 총 사업비 93억원(국비 65억, 도비 8억, 군비 20억)을 확보해 2025년부터 직산지구 연안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직산지구 연안정비사업 추진으로 기후변화와 자연재해로부터 훼손된 연안을 정비하고 연안 배후부지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4 17:06:25
댓글 많은 뉴스
TK통합 여론조사…대구시민 68.5%·경북도민 62.8% '찬성'
"대구경북 행정통합 찬성" 시·도민 70% 육박 (종합)
조국 "尹 찍은 분들, 지금 자랑스럽나?…최순실, 명태균과 비교하면 10분의 1"
조국 "금투세 폐지에도 주식장 대폭락…이게 포퓰리즘"
대구 찾은 이재명 "TK 현안 해결 힘 보탤 것…공항 이전 등 정부 지원 없어 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