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2024 경상북도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평가' 최우수상 수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난 2, 3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평가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질오염총량제는 단위 유역별로 목표 수질을 달성할 수 있도록 생활하수, 산업폐수, 축산분뇨 등 오염물질 배출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오염물질 배출량을 초과한 경우 해당 지역 개발이 제한되고, 배출량을 삭감할 경우 삭감한 만큼 개발이 허용된다. 현재 4단계(2021~2030년)을 진행 중인 의성군은 오염물질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총량제도 개선안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으로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 공항 유치에 따른 개발사업 업무가 대폭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계획된 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수질오염총량제도를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3 15:41:24
대한양계협회 의성군 채란지부(지부장 장현진)은 최근 지역의 저소득 및 취약계층을 위한 달걀 1천판을 의성군에 전달했다. 장현진 지부장은 "사료값 급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산란계 농장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계란을 드시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03 15:29:12
'그리운 친정으로 나들이 떠나요'…의성군 다문화가정 7가구 모국 방문 지원
의성군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고향을 찾지 못한 결혼이민여성과 다문화가정에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친정 나들이'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7가구, 25명의 가족이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캄보디아 등 4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6가구, 53명이 베트남 등 4개국을 다녀왔다. 의성군은 지난 2일 지원 대상에 선정된 가족들을 초청, 왕복 항공권을 전달하고 사업 취지와 일정을 안내했다. 참여 가족들은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3박14일 일정으로 모국을 방문하며 왕복 항공권과 공항까지 버스 이동 등이 지원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다문화가정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이라며 "친정나들이 사업이 결혼이민자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관계 향상의 계기가 되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2-03 15:23:49
의성군 의성읍 뻥튀기 가게 화재…70대 부부 2~3도 화상 입어
2일 오전 7시 30분쯤 의성군 의성읍 도서리 한 뻥튀기 가게에서 불이 나 70대 부부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경량철골조 가건물 일부를 태운 뒤 10분 만에 꺼졌다. 이 과정에서 70대 부인이 다리 전체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고, 남편은 오른쪽 다리에 화상을 당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뻥튀기 작업을 준비 하던 중 보온을 위해 작은 드럼통에 불을 지피고 휘발유를 붓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24-12-03 10:04:03
의성군은 내년 2월 20일까지 '2026~2028년 공급 대상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접수한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유효규산 함량이 낮고 산성 토양인 농경지의 지력 개선을 목표로 3년 주기로 진행된다. 신청 농가에는 규산, 석회, 패화석 등 토양개량제를 무상으로 공급한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이 경작하거나 소유한 농지이며, 해당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의성군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공동 살포 비용도 지원한다. 마을별 영농회, 작목반 등 대행단체를 통해 살포할 경우 해당 단체에 포대(20㎏)당 1천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산성토양 개선을 통해 작물 생육 환경을 향상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중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연도별 공급 대상 지역〉 ▷2026년: 의성읍, 단촌면, 점곡면, 옥산면, 사곡면, 다인면 ▷2027년: 금성면, 구천면, 단북면, 신평면, 안평면, 안사면 ▷2028년: 춘산면, 가음면, 봉양면, 비안면, 단밀면, 안계면
2024-12-02 13:33:00
의성군, 환경부 주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의성군이 환경부가 주관한 '2024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난 2022년 이후 3년 연속 수상이다. 이 평가는 공공하수도 관리청의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매년 실시된다. 올해 평가에서 의성군은 4개 분야, 40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하수도 안전관리·대응능력,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효율화, 하수도 악취저감사업 추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공공하수처리장의 운영 효율 높이고 에너지를 절감하고자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하수처리장' 구축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하수처리장에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을 둔 계측·감시·제어설비를 도입하는 게 골자로 도입 전에 비해 전력 사용량은 6.2%, 약품사용량은 13.3%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꾸준한 운영·관리를 통해 군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2 13:22:06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등 5곳에서 콩 선별기 무료 운영…수확한 콩 자동 분류
콩 수확기를 맞아 의성군이 농업기술센터와 농기계임대사업소 등 5곳에서 콩 선별기를 운영한다. 콩 선별기는 지역 농업인이면 농업기술센터 본소와 점곡·금성·안계·다인농기계임대사업소 등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콩 선별기 21대, 콩 색채 선별기 1대 등이 운영 중이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사용법과 안전 교육을 받은 후 선착순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의성군은 야외에서 진행되는 작업환경을 고려해 따뜻한 차와 온열기가 있는 휴게실도 함께 운영 중이다. 콩 선별기는 수확한 콩에서 이물질을 제거하고 등급별로 선별, 포장까지 이뤄져 노동력과 작업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지난해에는 농가 736곳에서 선별기를 활용, 콩 33만1천572㎏을 선별했다. 의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민들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편의를 높이고자 날씨와 상관없이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는 콩 선별장 165㎡를 신축, 준공했다. . 김주수 의성군수는 "본격적인 콩 수확철을 맞아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콩선별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2 13:13:37
의성읍 내 도로 4곳 제한속도 10㎞/h 상향 조정…교통정체 해소 기대
의성군 의성읍 내 도시계획도로 4곳의 제한 속도가 시속 10㎞씩 상향 조정된다. 의성군은 제한속도가 지나치게 낮아 교통 정체와 운전자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일부 구간 의 제한속도를 높였다고 29일 밝혔다. 제한속도가 상향된 구간은 ▷의성역~의성중학교 구간(40㎞/h→50㎞/h) ▷청구아파트~휴먼시아 구간(30㎞/h→40㎞/h) ▷의성공고~의성고 구간(30㎞/h→40㎞/h) ▷북원회전교차로~의성북부초 구간(30㎞/h→40㎞/h) 등이다. 이번 조치는 일률적인 5030 정책을 완화하고 지역 별로 탄력 조정하는 정부 방침에 따라 시행됐다. 의성경찰서는 의성읍 내에 통행 불편 지역을 선정, 도로교통공단 자문 및 교통 안전 심의를 거쳐 제한속도를 상향 의결했다. 의성군은 경찰과 협조해 제한속도가 변경된 구간에 사업비 2천400만원을 투입, 교통 안전 시설물을 모두 교체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교통체계개선은 탄력있는 교통 흐름을 구축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11-29 15:57:01
의성군 세포배양 규제특구 참여 ㈜씨위드, 유엔산업개발기구 사무총장상 수상
의성군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인 ㈜씨위드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가 주관한 '글로벌 콜(Global Call) 2024'에서 생산 부문 최고상인 '유엔산업개발기구 사무총장상'을 수상했다. ㈜씨위드는 배양육을 식품 원료로 개발, 다양한 제품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업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조류와 해양자원을 활용한 배양육 생산 기술로 대량 생산 기술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입증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유엔산업개발기구는 씨위드에 글로벌 홍보 기회와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후속 협력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준호 씨위드 대표는 "내년까지 식약처(MFDS) 승인을 목표로 대량 생산을 위한 확장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기술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배양육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씨위드의 이번 성과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3일 서울 엑스코에서 열린 '글로벌 콜 2024'는 세계 각국의 푸드테크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 행사다.
2024-11-29 15:45:52
의성군이 내년 1월부터 의성읍 내 유료주차장 5곳을 대상으로 주차 정기권 제도를 도입한다. 주차장을 자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이용 편의를 높여 주차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주차 정기권은 의성읍 온누리터주거지주차장 등 5개 유료주차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정기권을 구매한 이용자는 해당 주차장에서 정해진 기간 동안 자유롭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인접한 동서2길1주차장, 동서2길2주차장, 염매1주차장, 염매2주차장 등 4개 주차장은 통합 이용이 가능하고, 주차면수가 많은 온누리터주거지주차장은 별도로 운영된다. 정기권은 월 3만원으로 1개월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고, 유효 기간 내에만 사용할 수 있다. 이용 신청은 의성군청과 읍·면사무소에서 차량 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는 차량등록증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이용 기간 연장은 정기권 등록 이후 등록 차량이 주차장 출입 시 인증 장비를 통해 쉽게 연장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차 정기권 도입은 주민들의 편리한 주차 환경을 실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한 주차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4-11-28 11:29:06
의성군 춘산면 효선보건진료소 27일 확장 이전…통합돌봄 등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의성군 춘산면 효선보건진료소가 지난 27일 확장, 이전하고 본격적인 보건-돌봄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지난 1985년 설치된 효선보건진료소는 40여년 간 춘산면 효선리와 사미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간 1천700건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기존 건물이 낡고 협소해 이용이 불편한데다, 오르막에 자리잡고 있어 고령인 주민들이 방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의성군은 지난해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 사업 공모를 통해 3억5천만원을 확보하는 등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인근 부지로 보건진료소를 신축, 이전했다. 새로 문을 연 효선보건진료소는 지상 1층, 연면적 148㎡ 규모로 기존 보건소보다 60㎡이상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이 곳에서는 보건진료원이 상주하며 안전상비의약품이나 골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치료제를 제공한다. 또한 안마의자, 러닝머신, 온열기 등을 갖추고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지난 27일 열린 개소식에서는 방송인 기웅아재가 '치매·정신건강 힐링'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과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의료 통합돌봄지원사업과 더불어 보건진료소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8 10:59:51
한국생활개선의성군연합회, 취약계층에 떡국 떡 660㎏ 전달
한국생활개선의성군연합회는 지난 26일 '행복한 농촌가정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웃사랑 떡국 떡 나눔행사'를 열고 떡국 떡 660㎏을 지역 내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회원들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높이고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생활개선의성군연합회는 의성군 18개 읍·면, 회원 600여 명으로 구성된 농촌여성지도자단체로 농촌 발전과 농촌 여성의 지위 및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24-11-27 15:05:24
작품으로 녹여낸 청년예술가들의 '의성군 살아보기'…서양화 등 35점 선보여
의성군에서 6주 간 '살아보기'를 경험한 청년예술가들의 작품전시회가 열린다. 의성군은 다음달 6~26일 안계행복플랫폼 2층 '아트스페이스 안계'에서 청년예술가 의성 살아보기 결과 전시회를 연다. '잃다. 잇다-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청년예술가 9명이 의성군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완성한 서양화와 섬유미술, 설치미술 등 작품 35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청년예술가 3명과 타 지역 청년예술가 6명 등 9명은 지난 9~10월 '청년예술가 의성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의성군을 예술 활동 무대로 활용했다. 전시회 개막식은 다음달 9일 오후 3시 안계행복영화관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프로그램 참여작가 2명이 해금 연주와 무용 공연 등을 직접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같은달 14일 주민들과 함께 원데이클래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예술가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지역은 청년예술가와 함께 상생하는 청년 친화적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11-27 14:51:52
경북지역 학교 도 넘은 학교폭력 심각…고교생 이어 초등생까지
최근 경북 지역에서 학교폭력 사건 신고가 잇따라 경찰과 교육 당국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26일 경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의성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들이 같은 반 친구를 수십 차례 폭행했다는 내용의 학교폭력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학생 측은 가해 학생들이 피해자인 A군을 폭행한 것도 모자라 동물 사료를 먹이거나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행위 등을 일삼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해당 학교는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을 분리하고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개최를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안동에서는 초등학교 남학생이 또래 여학생들을 강제 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보자 등에 따르면 이 초교에 다니는 B군이 또래 여학생들을 화장실로 불러내 신체 주요 부위를 만지고, 자신의 신체 부위를 만지게 하는 등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에서는 현재 피해 학생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생들은 "B군의 지속적인 협박 탓에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피해를 이야기하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접수한 해당 초교는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을 분리하고자 B군의 등교를 일시 중지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사건 모두 경찰과 경북교육청으로 피해 사실이 접수된 사항이다. 현재 관계 당국이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사건이 발생한 학교에 담당자들이 파견돼 빠른 피해회복과 진상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 사항"이라고 했다. 한편, 교육부가 올해 상반기 추진한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경북 지역에서는 초교 4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대상 학생 19만1천228명 중 16만5천118명(86.3% 참여)이 참여해 평균 2.2% 학생이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2.1%보다 0.1%포인트(p) 높은 수치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5.2%, 중학생 1.4%, 고등학생 0.4%로 지난해 대비 초등생은 0.5%p, 중학생은 0.3%p 증가했고, 고등학생은 같은 것으로 분석됐다.
2024-11-26 18:11:39
기계 수확한 '톨마늘', 가공 처리까지 자동화…의성군, '지역특화 시범사업' 선정
기계 수확한 마늘의 건조와 가공 처리 과정까지 기계화 및 자동화하는 시범 사업이 추진된다. 의성군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지역특화 시범사업' 공모에서 '의성 마늘 기계화 수확 후 처리 시스템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트랙터 등 기계로 수확한 마늘은 인력으로 수확한 마늘과 달리 주대가 잘린 '톨마늘'로 수확된다. 이번 사업은 수확한 톨마늘을 가공공장에서 건조하고 깐마늘이나 다진마늘로 가공 처리하는 과정까지 자동화해 작업 공정을 효율화하는 게 특징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가공 전 단계로 수확 후에도 남아있는 주대와 마늘 뿌리를 절단하는 작업을 자동화할 예정이다. 수확한 마늘의 건조 방식에도 기계화가 적용된다. 주대를 걸어 자연 건조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톤백이나 상자에 담긴 마늘을 온풍을 포함한 차압 송풍식으로 말리는 식이다. 이 경우 자연 건조에서는 4주 가량 걸리는 건조 기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의성군은 설명했다. 더불어 다진마늘을 자동으로 충진해 제품으로 포장하는 과정에도 자동화 과정이 적용될 예정이다. 의성군은 시범 사업이 완료되면 마늘 재배 기계화로 수확한 톨마늘의 판매와 유통 과정 효율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기계화 도입에 따른 마늘 농가의 판로 부담을 줄이고 의성마늘의 제품 경쟁력을 높여 농가 소득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지마늘 주산지인 의성군은 인력에 의존하는 마늘 재배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내년까지 22억원을 투입, 마늘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성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5 11:29:28
의성군, 세포배양 특구 활성화 잰걸음…글로벌 거점 확보·기업 유치 박차
세포배양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의성군이 세계 시장 진출과 관련 기업 유치의 기반이 될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경북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조성에 맞춰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 거점을 구축하는 한편, 국내 전·후방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 행보에 나섰다. 의성군은 지난 19~21일 의성군 규제자유특구 참여 기업인 다나그린 및 티센바이오팜 등과 함께 국제농식품 주간 참가 차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세포배양식품의 글로벌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특구 활성화에 기여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9일 열린 글로벌 투자유치(IR) 행사에는 특구 입주기업인 다나그린과 티센바이오팜이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을 비롯한 글로벌 벤처캐피탈 30여곳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 또한 다나그린과 글로벌 세포배양장비기업 사토리우스는 업무협약을 맺고 세포배양용 배지·배양기 지원과 세포배양기술 및 세포은행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0일 열린 아시아-태평양 농·식품혁신서밋(AFIS)에서는 싱가포르 난양공대, 이스라엘 히브리대 등을 대상으로 의성군의 세포배양식품 특구 개요와 향후 추진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어 세포배양식품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 개발 과제와 정부·기업 간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어 21일에는 싱가포르 경제개발청과 기업청을 방문, 미래식품 선진국인 싱가포르의 기업 육성 정책 등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규제자유특구 활성화의 바탕이 될 기업 유치 활동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 20~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월드 푸드테크 엑스포'에 참가해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홍보에 힘을 쏟았다. 이번 엑스포에는 국내외 10개국 150개 업체가 참여해 세포배양식품, 대체식품, 생산공정기술 등 국내외 푸드테크 산업의 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미래상을 선보였다. 의성군은 이번 행사에 3개 부스를 홍보관으로 구성하고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사업자와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 입주 기업들의 제품을 선보이며 기업 유치 활동을 펼쳤다. 특구 사업자인 ㈜씨위드는 해조류 등에서 유래한 배양액과 지지체를 내놨고, ㈜마이크로디지탈이 자체 개발한 1회용 바이오리액터 셀빅(CELBIC)을 내세웠다.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티리보스는 자체 생산한 세포배양용 배지 제품으로 관심을 끌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이 세포배양산업의 글로벌 메카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해외 우수 인력 및 기업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된 의성군은 사업비 205억원을 투입, 주관기업인 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내년부터 본격적인 특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11-24 09:00:00
의성경찰서가 의성군 봉양면 화전리에 '범죄예방환경(셉티드·CPTED)'을 적용한 '여성안심거리'를 조성했다. '여성안심거리'는 봉양면 화전1리 마을회관 앞 100m 구간으로 범죄예방시설물인 태양광 로고젝터와 LED 벽부등, 도로표지병을 설치하고 노면 도색 및 벽화가 설치됐다. 경찰은 체감 안전도를 높이고자 마련한 주민간담회에서 범죄 불안 요소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자, 이를 범죄 예방 환경 개선사업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김유식 의성경찰서장은 "이번 사업으로 늦은 밤 귀가하는 주민들의 불안감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주민들과 치안 문제를 지속적으로 소통해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4 01:51:31
2천년 전 의성에 살았던 이들의 흔적은?…의성조문국박물관 특별기획전
2천년 전 의성 지역에서 거주한 고대인들의 생활 흔적을 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이 마련된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내년 5월 11일까지 특별기획전 '시간을 넘어 역사를 만나다'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올 연말 개통 예정인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화 사업 구간 중 금성면 탑리리와 산운리 일원에서 출토된 유물 613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당시 발굴 현장에서는 의성 지역에서 처음 확인된 청동기시대 집터와 초기철기시대 분묘에서 발굴한 쇠손칼 등이 공개된다. 이 유물들은 의성 지역에 거주한 고대인들의 생활과 문화적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금성면 고분군을 조성한 지배 집단의 마을 유적을 바탕으로 고대 의성 지역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공동체를 이뤘는지에 대한 새로운 단서도 제시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의성군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의성군의 고대사 연구와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4 01:32:49
박동식 ㈜코러싱 대표, 의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사회적기업 ㈜코러싱의 박동식 대표(경상북도사회적기업협의회장)가 지난 19일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최고액인 500만원을 의성군에 기탁했다. 구미시에 소재한 ㈜코러싱은 의성군 출신인 박동식·박정희 부부가 공동대표로 운영하는 기업으로 전기·전자·정보통신 분야의 엔지니어링 사업과 관련 제품 개발, 생산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의성군을 응원하는 마음을 고향사랑기부로 전하고 싶었다"며 "작은 성의이지만 의성군 발전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4-11-21 15:44:00
의성군, '2024년 경북도 자원봉사 평가' 우수상 수상
의성군이 경상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2024년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 의성군은 자원봉사 참여율과 활성화, 공무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체류형 자원봉사투어 프로그램인 '여행어때? 봉사어때! 의성어때~'가 외부 자원봉사자와 지역 주민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인구소멸 문제를 능동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자원봉사활동 분야의 선진 자치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1 15:14:40
댓글 많은 뉴스
TK통합 여론조사…대구시민 68.5%·경북도민 62.8% '찬성'
"대구경북 행정통합 찬성" 시·도민 70% 육박 (종합)
조국 "尹 찍은 분들, 지금 자랑스럽나?…최순실, 명태균과 비교하면 10분의 1"
조국 "금투세 폐지에도 주식장 대폭락…이게 포퓰리즘"
대구 찾은 이재명 "TK 현안 해결 힘 보탤 것…공항 이전 등 정부 지원 없어 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