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도립 거창대학과 국립창원대학교의 통합을 두고 거창군민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거창대학은 이른바 글로컬(Glocal) 사업이라는 이름 아래 진행되고 있는 창원대학교의 통합에 한쪽 당사자로서 대학 존립의 분기점을 맞고 있는 가운데 거창대학이 지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볼 때 거창군민의 관심 또한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양 대학 통합은 지난 8월 국립창원대학교가 경남도립거창대학 등과 통합을 전제로 교육 부의 2024년 글로컬대학 중 하나로 선정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박민원 창원 대 총장이 거창군과 군 의회를 방문해 글로컬대학을 제안 한데 이어 4월에는 통합을 위한 대학간 업무 협약으로 통합의 물꼬를 텄다. 이런 움직임 속에서 군민들은 우선 통합의 주체가 기본적으로 대학이 되어야 하나 대학 운영에 비전문가인 경남도 가 전면에서 통합을 주도하면서 거창대학이나 거창군의 지역 실정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무엇보다 통합 이후 거창대학의 미래 비전이나 구체적인 특성 화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여기에는 거창대학을 현 상태로 유지 하면서 단순 통합에만 무게를 둔 현재의 움직임 대로라면 결국 거창대학은 사라지고 말 것이라는 것이 지역민의 공통된 걱정이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거창군도 지역 여론이 들끓자 지역사회 여론 수렴을 거친 군의 의견을 경남도 와 창원 대학교, 거창대학에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통합이 되면 대학의 재정 운영도 난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올해 교육부의 Glocal 사업에 선정된 거창대학은 매년 도비 100∼120여억원을 지원 받게 되나 통합이 되면 더 이상 자체적으로 정부의 재정 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없게 된다. 특히 현재의 Glocal 사업이 끝나는 2028년 이후에는 창원 대학에서 거창대학으로 지원되는 재정이 최소한의 운영비 수준에 그칠 수 밖에 없어 이 또한 대학의 몰락을 부채질 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상존한다. 또 거창대학에는 현재 870여명의 학생과 130여명의 교직원 등이 근무하고 있으나 통합 이후 거창캠퍼스 체제가 되면 전문 대학 사업도 일반 대학 사업도 직접 할 수 없는 딜레마에 부딪힌다. 그렇게 되면 대학의 경쟁력 약화는 물론 거창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용 구조에도 악영향이 미친다는 점도 불안 요인이 되고 있다. 통합이 이루어지면 캠퍼스 부 총장을 두되 5년 이상 근무한 교수 또는 외부 저명 인사로 자격 요건을 정하고 있는 것도 교육공무원법의 개정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자칫 독소 조항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거창대학 구성원 중에서도 인적 자원이 많으므로 지역사회와 교감 할 수 있는 거창대학 구성원을 부 총장으로 두고 대학의 주요 의사 결정권을 부여하는 것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라는 주장도 나온다. 이처럼 몇 가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은 대승적 차원에서 대학의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라는 '글로컬 대학' 추진에 공감하지만. 다만 통합을 추진하되 지역과 해당 대학의 목소리와 입장을 충분히 듣고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거창과 거창군민에겐 도립 거창대학이 단순한 대학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거창군민들은 대학의 통합이 곧 지역 소멸을 부채질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때문에거창대학의 위기를 곧 거창의 위기로 인식한다. 대학의 문제에 지역사회 전체가 나서고 군민들의 관심이 쏠리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거창대학과 창원 대학의 통합 논의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과 상생이라는 통합의 큰 틀 안에서 통합 이후 거창대학의 미래 비전이 제시되고 보다 구체적 실행 방안이 담보될 때 거창군민의 불만과 불안을 가라앉히고 통합 추진도 힘을 얻게 될 것이다.
2024-11-20 12:54:04
거창군 인구 감소 대응 사례, 파리 OECD 본부에서 소개
경남 거창군이 지난 12일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거창군의 인구 감소 대응 주요 정책과 주민 참여 사례를 직접 소개해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는 OECD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의 재정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인구 감소 대응 관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구 감소 지역이 현명하고 지속 가능하게 대응하기 위한 공간 계획, 인프라 및 주택 정책 등에 대해 3개의 세션을 나누어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한국에서는 거창군과 부산시가 참여했다. 지난 6월 OECD 관계자 4명이 두 지자체를 방문하여 사례를 소개 받고 현장을 방문한 후 OECD에서 사례를 공유하고 싶다는 의사와 함께 워크숍 참석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지자체가 직접 OECD를 방문하여 사례를 소개하는 일은 이례적인 일로, 군은 민선 7기부터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하여 적극 대응해 온 점과 폐교 등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이번 파리 본부 워크숍에 참여하게 됐다는 게 거창군 측 설명이다. 군은 이번 행사에 박명옥 전략담당주사와 우가희 주무관이 참석해 ▷외부 인구 유입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활력타운 조성 ▷작은 학교 살리기 연계 임대 주택 건립 사업 ▷옛 신원 중학교 폐교 부지를 활용한 공립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사업 ▷신바람 주거 플랫폼 구축 사업 등 폐교와 유휴 공간을 활용한 사업을 발표했다. 또한, 인구 감소로 인한 농촌의 인력 난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사례와 거창군 이음추진단 운영, 주민 설명회와 열린 보고회 개최 등 주민 참여 사례도 소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거창군 인구 감소 대응 주요 정책과 주민 참여 사례를 OECD에 소개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거창군의 사례가 OECD 가입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의 인구 감소 문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영향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OECD 관계자는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선제 적으로 전담 부서를 만들고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거창군의 사례는 매우 인상적이다"라는 의견과 함께 주민 참여와 민관협력사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졌다. 한편, 거창군은 민선 7기부터 인구 감소에 선제 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 감소 대응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 합계 출산율이 1.02명으로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1.0명을 상회하고, 인구 수 도내 군부 1위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2024-11-14 11:15:44
경남 거창군이 '청년친화도시' 타이틀 확보에 도전한다. 지난 10월 청년친화도시 경남도 평가에서 김해시와 함께 상위 2개 시군으로 거창군이 선정됐고, 올해 12월 국무조정실의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10일 거창군에 따르면 군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군은 민선7기 구인모 군수 취임 이후인 2019년 인구교육과를 신설한데 이어, 2021년에는 조직을 개편해 청년 전담 조직인 청년정책 담당을 인구교육과 내에 신설했다. 이후 청년정책 담당을 중심으로 '청년 기본 조례' 제정과 함께 청년 정책 5개년 기본계획(2020~2024) 수립 등 추진 체계를 강화해 왔다. 한편에서는 청년정책위원회, 청년네트워크 등 다양한 청년 단체를 구성하고 청년 포럼과 같은 청년들이 주도하는 행사를 지원하는 등 지역 내 청년들과 호흡을 같이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2022년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재선 가도에 들어선 구인모 군수는 좀 더 구체화된 청년 3대 공약을 내놓고 청년창업지원센터, 청년임대주택, 청년 수당을 도입하는 등 구체적 과제들 실행에 옮겼다. 2023년에는 경남도 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청년활동포인트제'를 도입하고 거창형 청년 수당 '청년 도약금' 지원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청년 거점 공간인 '거창 청년 사이' 개관을 비롯, 청년 자립 지원 거창형 청년 수당 도입, 청년 월세 지원, 지역 청년 결혼축하금 지원 등 청년들의 정주의욕을 북돋우는 일자리와 ·주거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거창청년사이'는 공유 공간, 공유 주방, 쉼터, 아이 돌봄 공간 등을 조성하고 공연이 가능한 야외 테라스를 만드는 등 정성을 쏟은 결과 개관 1년이 지난 지금은 누적 이용자가 6천 여명을 넘어서는 등 지역 내 청년들의 거점 소통 공간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지난 5월에는 지역특화 청년 사업은 지역 청년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지역특화 청년 사업에 경남도 내 군부에서는 거창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9월에는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하는 '2024년 청년친화 헌정대상'에서 소통 대상을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청년창업지원센터'와 '지역 맞춤형 청년임대주택 건립' 등 청년들의 정착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 일자리와 주거 분야에 투자를 늘려 갈 것"이라는 의욕을 보였다.
2024-11-10 13:57:02
거창~가조~서대구 시외버스 노선 3년 10개월 만에 운행 재개
경남 거창군은 지난 1일부터 거창~가조~서대구 시외버스 노선 운행이 재개돼 가조면 주민의 종합병원 이용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가조면 시외버스 정류장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가조면 이장자율협의회 등 관계자들이 첫차 탑승객을 환송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거창~가조~서대구 노선은 지난 2021년 코로나 발생에 따른 탑승객 감소, 운송 회사의 재정난으로 중단된 지 3년 10개월 만에 재개됐다. 이날 오전 7시 가조 정류소에서 탑승한 승객들은 기념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뜨거운 환송을 받으며 서대구로 출발했다. 거창~가조~서대구 첫 차에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 가조면 마상리의 주민 A씨(76)는 "3년 넘게 대구 병원에 가기 위해서 거창읍으로 가서 시외버스를 타야 했던 불편이 해소되어 좋고, 노선을 재개하기 위해 애써준 거창군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거창~가조~서대구 노선은 1일 왕복 2회 운행되며, 가조 발 대구행은 오전 7시와 10시에, 대구 발 가조행은 오전 8시와 오후 3시 20분에 출발한다. 가조면사무소 인근 CU편의점에서 매표하며, 정류장은 CU편의점 앞에 위치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시외버스 운행 재개로 면민들이 대형 병원 이용할 때의 불편함 등이 해소돼 기쁘다. 대구에서 출발하는 첫 차를 통해 가조면 힐링랜드와 온천 등을 찾는 관광객의 발걸음이 늘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1-02 10:28:58
경남도립거창대학,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거창 나래학교 재능 기부 활동 실시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최근 거창 나래학교에서 재능 기부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진행한 봉사 활동은 경남도립거창대학이 공립대학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에 전파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 교직원과 재학생 20여 명이 참여하여 거창나래학교 재학생 70여 명과 함께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메카닉 체험(메카닉 청기백기), 원예치유 체험(식물 심기와 꽃 바구니 만들기), 드론 체험, 풍선아트, 버블공연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학교 한 관계자는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재능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지역 내 특수 학교 및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소년들이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스스로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향후 지역 공공 기관 및 봉사 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정기적인 재능 기부 활동을 통해 거창군 전역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김재구 총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의 문화를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대학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01 12:26:02
구인모 거창군수, 산림청장 만나 320억 규모 사업 건의
구인모 거창군수는 국도 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 적 활동의 일환으로 산림청을 방문해 지역 발전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사업(200억원)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순차적 밀원수림 조성 사업(20억원) ▷세계적 명품 트레킹코스 조성을 통해 산림 관광 200만 시대 완성과 생활 인구 유입을 목표로 하는 거창한 산 마루길 조성 사업(100억원) 등이다. 군의 관계자에 따르면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사업은 도심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청정한 공기를 주 간선 도로를 통해 도심으로 유입 시켜 대기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도심 내 열기를 완화하여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가로 연결 숲, 하천 연결 숲, 디딤 확산 숲 및 바람길 브릿지 등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또 대규모 순차적 밀원수림 조성 사업은 꿀벌과 같은 수분 매개 자를 위한 밀 원수(꿀을 생산하는 나무나 식물)를 관 내 공유림 100ha 규모로 조성하여 이상기후로 인한 꿀벌 집단 실종과 폐사를 예방하고 양봉산업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특히 '거창한 산 마루길 조성 사업'은 거창군 관 내 해발 1,000m 이상의 산봉우리를 연결하는 236km의 순환 형 트레킹 길과 체류 형 여행이 가능한 힐링캠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인모 군수 등 관계공무원은 산림청 방문에서 주요 사업 계획과 필요성, 기대 효과를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산림청에서는 "거창군의 산림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잘 알고 있으며, 건의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지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5 16:36:23
거창군은 대구 W병원 신관 14층 송원홀에서 구인모 거창군수와 우상현 W병원장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과 대구 W병원이 진료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 달서구에 있는 W병원은 보건 복지부가 지정한 영남권 유일의 수지 접합, 관절 근골격계 전문 병원으로 38명의 전문의가 24시간 365일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미세접합수술의 최고 난도 수술인 '국내 최초 팔 이식 수술'에 성공하여 환자가 프로야구 개막식 시구를 하는 등 이식 의학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를 바탕으로 W병원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절단 외상 환자와 무릎, 어깨 등 정형 관절 질환 치료를 위해 환자들이 찾는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거창군민을 위한 편리한 진료 절차 제공 ▷응급의료체계 구축 ▷거창군 농산물 구매 ▷농촌 체험 시설 이용 시 적극 협력 등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업 발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거창군민들은 사전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병원 관계자에게 연락을 하면 전화로 원스톱 진료 예약을 할 수 있으며, 방문 당일에 검사와 진료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 받는다. 우상현 W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거창군과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거창군민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거창군민들이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24시간 365일 빈틈없는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8월 대구 삼일병원과 응급 의료 협약을 체결했다. 다음달에는 거창적십자병원, 거창한국병원, 소방서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2024-10-25 12:04:42
거창 동서남북 관광 벨트 완성, 거창 산림레포츠파크 준공
거창군은 고제면 개명 리 일원에서 거창 산림레포츠파크 준공 식을 22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부군수, 군 의원, 서부지방산림청장 등 200여 명이 산림레포츠파크 준공 식에 참석했다. 준공 식을 가진 산림레포츠파크는 지난 2014년에 계획을 수립한 후 10여 년에 걸친 노력 끝에 산림레포츠파크를 완성했다. 총 면적 약 32ha(96,800평)의 부지에 산림 레포츠 테마의 산림 휴양단지를 조성했으며, 트리 탑, 짚코스터 등의 산림레포츠시설과 A프레임하우스, 산림휴양관 등의 숙박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설 투어에 참여한 ㄱ씨(67.거창읍 대동리)은 "그동안 거창 북부 권역에만 관광지가 없어 아쉬웠는데, 새로운 산림 관광지가 탄생해 기쁘고, 직접 보고 체험하니 더욱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인모 군수는 기념 사에서 "거창 산림레포츠파크가 준공되기까지 군민들의 많은 성원과 담당 부서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숙박 시설과 다양한 체험 시설이 잘 준비되어 있으니, 전국 각지의 여행객들이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거창 산림레포츠파크는 전문 운영자를 선정해 운영될 예정이며. 현재 운영자를 선정하기 위해 사용 허가 입찰 공고를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시범 운영 후 내년 3월에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오늘 준공 식을 시작으로, 산림휴양관광객 200만 명 시대를 여는 첫걸음을 내디뎠으며, 동서남북 관광 벨트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2024-10-23 14:27:51
경남 거창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인 '화장 시설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여 사업 추진에 원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지방 재정 투자 심사로 지방 예산의 계획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해 사업 시행 전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지방재정법 제37조에 따른 사전행정절차다. 군은 '화장 시설 건립'에 대해 지난 7월 말 중앙투자심사를 신청, 사전 실무 심사, 관련 부서 의견 조회,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한 결과 2개월 만에 심도 있는 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심사 과정에서 거창군 화장 시설 건립 대상 지 결정이 마을 주민들의 유치를 통해 선정된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소개됐고, 거창군 의회에서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하여 건의문을 제출한 것이 지역 현안 사업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화장 시설은 남하면 대야리 1228-46번지 일원에 사업 부지 3만1천600㎡를 개발하여 국도비 59억 원을 포함해 사업비 233억 원을 들여 화장로 3기 규모 화장장, 유택동산, 주차장, 공원 시설 등 거부감이 없는 공원 같은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미 보건복지부로부터 2025년 장사 시설 설치 사업 국비 예산 지원을 확정 받아 화장로 3기 신설에 대한 국도 비 일부를 확보한 상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화장 시설 건립 사업은 국도 비 확보와 중앙투자심사 통과 등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하루 평균 2, 3명이 원정 화장을 해야 하는 주민들의 불편과 높은 비용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조속하게 행정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군관리계획(시설) 결정 및 실시 계획인가 용역, 화장 시설 주변 지역 주민 지원 조례 제정, 편입 토지 보상, 건축 설계 등을 거쳐 내년 9월에 착공하여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10-22 10:21:30
거창군, 가을 정취와 함께하는 제17회 국화관람회 개최
거창군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4일 동안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제17회 국화관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관람회는 매년 수만 송이의 국화꽃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추모 공원 존재 이유와 의미를 알리고, 미래의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각각의 테마를 담아 총 5구간으로 공간을 배치했다. △1구간은 신원의 평화로운 모습을 그린 '평화로운 신원 마을' △2구간은 전쟁으로 인한 주민들의 희생과 고통을 표현한 '산산이 부서진 아픔' △3구간은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의 영혼이 편안한 곳으로 가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승천' △4구간은 알 수 없는 인생의 미래를 국화로 표현한 '희로애락의 인생' △5구간은 우리와 후손의 밝은 미래를 표현한 우리의 미래'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28만 송이의 국화꽃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구간마다 거창사건의 아픔을 관람객들도 느끼고 거창사건을 상기할 수 있도록 의미를 담아 국화 들을 배치했다. 특히 5구간은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의 신 품종 국화를 배치해 삶의 미래를 아름답게 표현했다. 국화관람회 행사가 진행되는 매주 주말(총4회, 13:00∼15:00)에는 레트로 혼성 그룹 공연, 현악4중주, 버스킹, 마술과 퓨전국악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벌룬, 스탬프투어, 먹거리 체험(국화 빵, 어묵, 국화 차 등)과 고령 토 맨발 걷기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거창사건의 아픔을 추모하면서 치유와 공감의 시간을 제공하는 이벤트 행사도 운영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한 송이 국화꽃으로 희생자 719위의 영전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거창사건을 알리고자 시작한 국화관람회가 벌써 17년이란 역사와 전통을 지니게 되었다"라며 "가을 단풍과 함께 국화꽃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이번 국화관람회에 많이 들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10-16 14:31:35
거창군은 내년부터 직영하는 거창 친환경대중골프장(에콜리안 거창CC)의 새 이름을 10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 중인 거창 친환경대중골프장은 지난 8월 13일 거창군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골프장 조기 인수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2025년 1월 1일부터는 거창군이 골프장 관리·운영 권을 넘겨 받아 직접 운영하게 된다. 거창군은 기존 명칭(에콜리안)은 저작권 등에 따라 사용할 수 없고 지역 특성에 보다 적합하고 대중적으로 불릴 수 있는 이름을 찾기 위해 공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 공모는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입법/공고/고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거창군은 접수된 명칭에 대해서 적합성, 대중성, 독창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우수(50만 원), 우수(30만 원), 장려(20만 원) 등 3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결과는 11월 중 거창군 대표 누리집과 개별 안내를 통해 발표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에서 직영하게 될 친환경대중골프장이 보다 대중적으로 불릴 수 있는 참신한 명칭이 제안 되길 기대한다. 거창군의 우수 관광 자원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이번 명칭 공모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궁금한 사항은 거창군 체육시설사업소 거창골프장TF팀(☎ 055-940-8727)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10-15 10:58:27
거창한마당대축제가 '거창의 맛, 멋, 흥 거창한 상상'이라는 주제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거창스포츠파크와 거창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첫날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군민의 날 기념식, 아림예술제, 군민체육대회,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 평생학습축제, 전국거창향우연합회한마음체육대회, 온 가족 다문화 축제, 자전거Tour 창포원소풍 등 다양한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개막식과 군민의날 기념식은 26일 오후8시 스포츠파크 메인 무대에서 열리며, 강진, 홍진영, 김수찬, 채윤 등 4명의 초대 가수가 등장해 개막식 분위기를 한층 띄울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 새롭게 실시되는 수상멀티미디어쇼는 거창시외버스터미널 앞 위천천 일대에서 플라이보드쇼와 DJ공연을 선보이고,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레이저 태그 서바이벌로 가족 체험 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청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청년존은 푸드트럭 페스티벌과 함께 실내 체육관 옆 주차장에서 열리며, 청년의 날 기념식과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또한, 어린이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키즈랜드 페스티벌은 직업 체험 프로그램 키자니아와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어린이 안전 체험 차량 및 XR 스포츠 체험을 스포츠파크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제16회 평생학습축제에서는 평생 학습 기관·동아리 74개 단체, 110개 부스를 운영해 축제와 배움,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에 거창의 맛을 알리기 위해 지역 음식관, 품바공연, 유원시설이 어우러진 거창한 야시장을 준비했으며, 녹색 곳간 농산물대축제에는 많은 농업인이 참여해 직접 키운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거창군내 12개 읍면별로 향토 음식점을 총 15곳 열어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한마당축제 4일간 남녀노소 모두 한데 어우러져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며, "지쳤던 여름의 일상을 뒤로하고,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방문하여, 거창에서 멋진 가을을 맞이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9-26 10:17:37
구인모 거창군수가 지난 23일 거창 친환경 대중 골프장(에콜리안 거창CC)을 방문해 내년 직영을 위한 준비 사항 등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지난달 13일 거창군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거창 친환경 대중 골프장 조기 인수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거창군이 골프장의 관리·운영 권을 인수해 직접 운영하게 됨에 따라 추진됐다. 구인모 군수는 클럽하우스, 카트고, 장비 등 시설물 전반을 살펴보고 골프 코스(9홀)를 둘러보며 내년 직영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군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한편, 거창군은 체육시설사업소에 거창골프장TF팀을 구성하고 내년 직영을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4-09-24 14:06:36
거창군기관단체장협의회, 농협 거창군지부와 쌀 소비 촉진 결의대회
농협 거창군지부(지부장 이태용)은 지난 10일 거창군기관단체장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쌀 소비 촉진 결의 대회에는 구인모 군수, 이재운 군의회의장 등 관 내의 기관 단체장 20여명이 동참했다. 이번 결의 대회는 농협중앙회에서 범국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리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하고, 회원의 소속 임직원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거창 쌀 소비를 통한 지역 사랑 실천으로 농업과 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태용 지부장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관 내 유관 기관에서 적극 동참해 주셔서 깊은 감사드리며 이번 쌀 소비 촉진 결의 대회를 통해 쌀 값 하락으로 고통 받고 있는 농민에게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결의 대회에 참석하신 회원의 소속 임직원들도 쌀 소비에 적극적으로 동참을 부탁 드린다"고 호소했다.
2024-09-12 15:50:01
거창군은 화장 시설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한 화장로 공사비 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역의 화장 시설 부족에 따른 시 급성을 감안하여 보건 복지부로부터 2025년 장사 시설 설치 사업 국비 예산 지원 확정 통보를 받아 우선 화장로 3기 신설에 대한 국비 5억 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그동안 군은 국비 확보를 위해 주민 설명회 개최, 사업 부지 확정, 공모를 통한 사전 집단 민원 해소에 노력하였고, 사전 행정 절차 이행으로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 수립을 완료해 놓은 상태였다. 또한, 화장 시설 부족 지역의 확충은 우선 지원 대상으로 경남 서 북부 지역 화장 시설 부재로 주민 불편함이 계속되는 등 건립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중앙 부처 방문, 국회의원 면담 등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화장로 신설 공사를 위한 국비와 도비가 일부 확보되어 사업 추진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라며 "내년도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국회 예산안 편성을 요청하고 또한 군비를 대신할 수 있는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성범 국회의원도 경남 서북부권 화장 시설 설치의 절박함을 보건 복지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에 전달하고 국비 확보와 투자 심사에 힘을 보탰다. 거창군 화장 시설 건립 사업은 2022년 9월 건립 종합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현재는 공모로 선정된 부지에 건립 기본 방향을 결정하고 사업 추진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군의 관계자는 군관리계획시설 결정 및 실시 계획인가 용역, 화장 시설 주변 지역 주민 지원 조례 제정, 부지 매입, 건축 설계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하여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9-11 14:08:59
거창군, 403억 원 규모 김천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 사업 확정
거창군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202억 원을 포함해 총 403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거창교(1교)재가선(200억 원),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창교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민선 8기 거창군의 중요한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로 주목 받고 있다. 거창교는 지난 1983년에 준공된 이후 40여 연간 거창의 중심지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 역할을 해온 상징적인 교량이다. '1교'로도 불리는 이 교량은 거창읍을 가로지르는 위천천을 중심으로 강남과 강북을 잇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아 왔다. 하지만 길이 120m, 너비 15m의 RC라멘구조의 이 교량은 최근 정밀안전진단에서 내진 설계가 미 반영된 상태로 현재 등급 "C" 등급을 받아 구조적 문제점이 지적되었고 해마다 유지 관리에 따른 보수 비가 증가하는 추세에 놓여 있었다. 특히, 교량에 부착된 낡은 자전거 조형물로 인하여 호우 시의 여유고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교각 사이의 거리(경 간장)가 좁아 하천 수위가 상승하여 홍수 위험이 높아지는 등 자연 재해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었다. 거창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부터 재해위험지역으로의 타당성 검토와 교량 기본 계획 수립을 시작했으며, 구인모 거창군수 등 관계공무원의 노력 끝에 9월 행정안전부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김천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 사업'은 경 간장이 부족한 거창교를 재가설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며, 추가로 추평보를 가동 보로 구조 변경하여 하천 경관 개선 및 홍수 예방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홍수에 취약한 제방의 구조 개선과 원상동 우수 관 정비 사업도 포함되어 있어, 총 403억 원(국비 202억 원, 도비 100억, 군비 101억)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거창군은 올해부터 실시 설계를 추진하는 등 본격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안전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수렴된 지역 주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거창군은 주요 간선 도로의 신호 대기에 따른 대형 사고 예방과 함께 선진 교통 문화를 정착 시키기 위하여 노력해 온 결과 시가지 내 회전 교차로 15개소를 설치 완료하였으며, 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가 자문 등을 바탕으로 기 설치된 회전 교차로 보완 사항을 추가 설계 중이다. 군 관계자는 김천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 사업 선정은 자연 재해로부터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구조적, 기능적 측면의 개선 뿐만 아니라 선진교통체계 구축이라는 거창군 교통 망 혁신의 정점을 찍는 사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김천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 사업을 통해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거창교의 재 가설이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이 사업이 자연 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우리 군의 교통 망 발전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10 15:41:28
구인모 거창군수 추석맞이 물가 점검 등을 위한 APC 및 수출 업체 현장 방문
구인모 군수가 추석을 맞아 홍로 선별 현장 2곳과 관 내 수출 업체 6곳을 방문해 물가 점검과 유통업체를 방문 관계자들 격려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추석 명절을 맞아 물가 안정 도모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유통업체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인모 군수는 이날 추석 성수품 선 별장인 남거창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조합장 허 원길)와 서북부경남거점산지유통센터(대표 김종경)를 방문해 사과 처리 과정과 유통 상황을 점검하고 품질관리 및 유통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김치 수출을 주도하는 대상㈜ 거창공장을(공 장장.윤 정수)방문해 군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농산물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얻은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현장에 적극 반영해 지역 경제의 성장과 수출 확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9-10 15:08:34
거창군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시대의 시대적 사명에 헌신하기 위한 거창여성포럼(이옥선 회장)이 지난 6일 거창컨벤션센터에서 창립총회을 가졌다. 이날 창립 총회에는 거창발전에 뜻을 같이한 160명의 회원과 관 내 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능 별 8개의 분과로 조직된 거창여성포럼은 여성의 힘으로 거창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플랫폼이자 채널의 역할을 하게 된다. 거창여성포럼 헌장에 의하면 거창여성포럼의 당위성, 방향성, 타당성에 대한 지침이 전문화되어 있는데 여성 시대의 시대적 사명을 고취해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인 봉사하는 당위성과 지성과 감성이 융합된 지혜로 선진 사회로 향하는 삶의 사회 현장을 개선하는 방향성,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시하여 지자체의 군정에 플랫폼과 채널의 역할을 하는 타당성이 중심축으로 되어있다. 특히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자기 발전의 노력과 개발을 성실하게 하며 회원 상호 간에 진정한 동지 애를 가지고 진실한 정보로 소통과 교류를 통하여 포럼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회원끼리 사회적 유대감을 긴밀하게 조성하며 보이기 식 외형보다는 내실에 충실한 포럼에 중점 가치를 두고 있다. 이옥선 초대 회장은 거창여성포럼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7개 지향 점은 문화 복지, 관광 축제, 환경청정, 인구 증가, 안전질서, 사회봉사, 대외 협력이며 이를 총체적인 시각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성과를 발현하고 책임을 완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7 13:17:27
박동명 신산SS토건(주) 대표,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 최고액 기부
경남 거창군은 박동명 신산SS토건(주)(서울시 소재)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최고 금액인 500만 원을 군에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박동명 대표는 거창군 남상면 진목마을 출신으로 현재는 서울 동대문구에서 신산SS토건을 운영하고 있다.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 최고 금액인 500만 원을 기부했다. 신산SS토건은 토공사, 포장 공사 및 철근 콘크리트 공사 등 5개 분야의 영역을 전문으로 하는 건설업체로 '땀 흘리지 않고는 어떤 일이든 이룰 수 없다' 라는 사훈 과 고객의 성공과 만족을 목표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토 공사 주요 공정인 잔토운반에 대한 직영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원가 혁신과 공사 기간 준수에 차별화를 둔 동원로지스틱을 설립하여 운영 중이다. 박 대표는 "거창군에서 기부자에게 발송한 감사 장을 통해서 기부금이 거창의 희망인 아이들과 청소년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라며 "고향 거창군에 좀 더 보탬이 되고자 올해에도 기부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을 잊지 않고 기부를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2025년 기금 사업도 기부자들께서 기부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사업 발굴에 신 중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제2회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 장에서 9월 4일부터 7일까지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할 예정이며, 거창의 특산품을 활용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9-03 16:04:02
서울 우유 거창공장, 농협 거창군지부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
농협 거창군 지부(지부장 이태용)은 서울 우유 거창공장(공 장장 정용화)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거창읍 농협(조합장 신중갑), 남거창농협(조합장 허원길), 북부농협(조합장 신화범)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내식당에서 임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쌀 소비 촉진 홍보 행사를 이어갔다. 쌀은 단백질, 식이 섬유, 비타민, 무기질 등 다양한 성분이 존재하며, 특히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이 풍부해 두뇌 발달, 기억력 개선 등에 도움이 되는 등 쌀의 영양학적 가치를 널리 알려 쌀 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태용 지부장은"아침을 거르면 두뇌 회전에 필요한 포도당이 부족해 오전 내내 집중력과 사고력이 저하되고, 점심이나 저녁에 과식하여 비만과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며"서울 우유 거창공장 전 임직원들은 아침밥을 꼭 챙겨 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 우유 거창공장 정용화 공장 장은"이번 캠페인으로 우리 공장 직원들이 우리 쌀의 효능과 쌀밥의 소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아침밥을 챙겨 먹어 건강도 챙기고 거창 쌀 소비에도 동참하여 어려운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 나마 덜어 드리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8-28 16: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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