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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주 상품받으실분들

    이번주 상품받으실분들

    ▶ 그린기프트 ▷ 김진실(대구 달성군 화원읍) ◇ 우리아기태어났어요 ▶ 군파크 ▷ 서학곤(대구 서구 통학로) ◇ 시사상식 퀴즈 ▶ 미성온천 ▷ 이재홍(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 시사상식 퀴즈 ▶ 모키드 ▷ 박정희(대구 북구 대불로) ◇ 시사상식 퀴즈 ▶ 영바이오 ▷ 전다은(대구 북구 성북로) ◇ 우리결혼합니다 ▶ 청도용암웰빙스파 ▷ 정중규(대구 동구 효동로) ◇ 시사상식 퀴즈 〈응모요령〉 ▶시사상식 정답,결혼· 출산 사연을 받습니다.(이름·휴대폰 번호·주소를 반드시 기재) ①우편엽서 ②이메일: dokja@imaeil.com ③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 검색→친구 추가→1대1 채팅 ▶당첨자는 지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보내실 곳: 대구시 중구 서성로 20 매일신문 편집국 여론특집부(우편번호 41933)

    2025-03-28 06:30:00

  •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3월 28일   금요일(음력 2월29일)>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3월 28일 금요일(음력 2월29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사람과 만남에서는 예의를 갖추고 매너 있게 행동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60년생 상황에 만족하지 말고 앞을 내다보면서 목표를 세워 매진해 나가는 게 좋아요.▶72년생 산책해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제 때에 풀어 정신을 맑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84년생 완벽함을 추구하는 성격 때문에 스스로 힘들게 만드는 일들이 생길 것입니다.▶96년생 약속에는 빠짐없이 참가하여 주변 사람과 어울려 좋은 관계를 유지하세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돈을 모으기 위해 투자와 같은 곳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요.▶61년생 새로운 일을 시작하긴 좋으나 처음부터 무리한 계획은 오래가지 못해요.▶73년생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이성적으로 대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85년생 긴장하는 마음으로 대인 관계를 이끄니 새로운 만남은 항상 주의해야 해요.▶97년생 신중하고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행동을 해야 실수를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면서 주변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유리할 것입니다.▶62년생 친구에게 지나친 욕심을 부린다면 멀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74년생 그동안 미뤄왔던 일들을 빨리 처리한다면 내일을 알차게 보낼 수 있어요.▶86년생 말을 앞세우기보단 행동으로 보이면서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좋아요.▶98년생 새로운 사건이 생겨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시간에 쫓기게 됩니다.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잘난 척하거나 아는 척을 하지 말고 겸손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도움이 돼요.▶63년생 반목하거나 다툰다면 연인 관계를 이어가기에 어려움이 따라오게 됩니다.▶75년생 의존심이 강해지기 쉬운 하루이니 상대에게 어리광을 부리게 됩니다.▶87년생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동과 변화가 무엇이든 길하니 어떤 일이든 신경 쓰세요.▶99년생 먼 미래를 생각하지 말고 눈앞에 닥친 일부터 해결할 방법을 찾는 게 좋아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힘들게 지낸 날이 지나고 반가운 소식과 바라던 일이 이루어지는 날입니다.▶64년생 부부가 여행을 간다면 금슬이 두터워지고 새로운 활력소가 생길 것입니다.▶76년생 당장은 어렵더라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88년생 도화꽃이 만발하여 붉은색을 띠고 있으니 반드시 좋은 이성을 만들 것입니다.▶00년생 남을 위하여 베푼다면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니 항상 먼저 베풀어야 해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좋은 유대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65년생 자신의 주관보다는 주변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77년생 변화를 시도할 일을 완벽하게 준비하면서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89년생 도움을 기다리기보다는 자신의 힘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01년생 공감이 가더라도 최대한 사적인 감정을 표현하지 않아야 유리할 것입니다.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집념을 가지고 일을 끝까지 밀고 나가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을 것입니다.▶66년생 일을 빨리 마치고 싶은 생각에 손해 보는 거래를 하는 일이 없도록 해요▶78년생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게 되니 모든 기쁨이 그 안에 있는 날입니다.▶90년생 일이 쉽게 성사되지 않아 허망할 수 있으니 미리 알고 마음을 준비하세요.▶02년생 예민해질 수 있으니 신경 쓸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넘겨 버리세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아무리 작은 소수의 의견도 존중해야만 자신의 의견도 나중에 존중받아요.▶67년생 귀를 활짝 열어 들려오는 정보나 뉴스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79년생 예전과 체력이 같다고 생각하지 말고 스트레칭을 해 보는 것이 도움 돼요▶91년생 생각 없이 바라만 보지 말고 사소한 일이라도 시작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03년생 선배에게 예의 없다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말을 함부로 하지 마세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들어오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많은 날이니 지출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68년생 한 번에 이루긴 어려울 것이니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하나씩 해 나가세요.▶80년생 다른 사람보다 솔선수범하여 적극적으로 움직이면 큰 성과를 낼 것입니다.▶92년생 사람을 대할 때에는 겸손함을 잃지 않아야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어요.▶04년생 마음이 지쳐있으니 휴식을 가지면서 정서적으로 안정을 취하는 게 좋아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바쁘고 피곤한 하루가 될 수 있으니 자신의 한계 범위 내에서 일을 하세요.▶69년생 여유를 가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일을 추진해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81년생 이해득실을 잘 따져봐서 도움이 되지 않는 일에는 나서지 않는 것이 좋아요.▶93년생 부드럽고 유연한 언행을 사용하여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05년생 쿨하게 인정하는 예의 바른 태도와 솔직함을 보여 주는 것이 좋아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면 실망할 수 있으니 노력한 만큼만 기대해야 좋아요.▶70년생 힘들어도 맡은 일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주면 존경을 받을 것입니다.▶82년생 이윤을 추구하면 오히려 손실을 입을 수 있으니 과도한 욕심은 버리세요.▶94년생 지출할 돈과 지출하지 말아야 할 돈을 잘 구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06년생 더 좋은 방법이 있는지 생각하는 열정을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새로운 변신을 시도해 보면 주변에 많은 이성들의 주목을 받을 것입니다.▶71년생 건강을 먼저 지키는 일부터 하고 나서 다른 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83년생 일을 처리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어 여럿 사람들과 의논하도록 하세요.▶95년생 결정을 하기 위해 개인적인 생각보단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하세요.▶07년생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처럼 자신의 일을 마무리하는 것이 아름다워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 인스타그램(운세) 제공 〈/strong〉

    2025-03-28 04:30:00

  • [부음] 이상철(케이지디지텍 대표)씨 27일 모친상

    [부음] 이상철(케이지디지텍 대표)씨 27일 모친상

    ▶이남용씨 27일 별세.이상철(케이지디지텍 대표)·창화 모친상, 박성옥·이혜린·위성임 시모상.빈소= 대구 계산동성당 장례식장.발인= 29일(토) 오전 7시.장지= 군위 천주교묘원

    2025-03-27 14:22:10

  • [부음] 이상헌 포항시청 대변인실·전 매일신문 세종본부장 27일 장인상

    [부음] 이상헌 포항시청 대변인실·전 매일신문 세종본부장 27일 장인상

    ▶김진만(89) 씨 27일 별세. 서현덕 씨 배우자상. 김도헌(울산 우리내과 원장)·장헌(전 군위 효령면장)·정현·민정(동대구미치과 원장) 씨 부친상. 윤순근·이상헌(포항시청 대변인실,전 매일신문 세종본부장) 씨 장인상. 류경민·정지은(군위군 총무과장) 씨 시부상. 빈소=칠곡경북대학교병원 VIP202호. 발인=29일 오전 10시. 장지=경북 성주군 우성공원묘원.연락처=053-200-2500

    2025-03-27 13:09:29

  • [광장-이춘근] 중국의 외우 내환(外憂內患)

    [광장-이춘근] 중국의 외우 내환(外憂內患)

    우리나라의 수많은 학자들과 정치가들이 21세기 세계의 패권국이라고 말하며 G-2라고 떠받쳤던 중국 부상론이 급격히 종식되고 있는 중이다. 그렇지 않아도 앞뒤가 맞지 않는,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 그리고 그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지배하는 정치체제는 중국 공산당이라는 모순은 궁극적으로 파탄이 나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었다. 세계의 정상적인 나라들은 국가를 위해서 군대를 보유하고 있지만 놀랍게도 중국군은 당(黨), 즉 중국 공산당을 위해 존재하고 있는 조직이다. 이름은 인민해방군(PLA)이지만 중국 인민해방군이 충성을 바치는 조직은 중국 공산당이다. PLA는 공산당의 전투 병력이지 중화인민공화국이라는 국가의 군대가 아니다. 실제로 중국 인민해방군은 중국 공산당에만 업무 보고를 하고 있을 정도다. 마오쩌둥(毛澤東)이 1927년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는 극단적 반민주적인 언급을 한 이래 100년이 다 되어 가고 마오가 사망한 지 40년도 넘었지만 중국 인민해방군은 오로지 당의 안위에만 충실하라는 마오의 지시를 충직하게 따르고 있다. 저들 인민해방군은 중국 사회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며 정치, 경제, 사회 분야에서 특권적 지위를 점하고 있다. 그래서 2012년 중국의 권력을 장악한 시진핑은 군을 장악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경주해 왔고 정적들을 숙청함으로써 마오에 버금가는 권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경제 발전은 민주화의 조건이 된다는 기존 정치학 이론을 보기 좋게 박살 내는 조치들을 연거푸 취한 시진핑은 결국 5년씩 두 번 주석 직에 재임한다는 임기 제한을 철폐하고 2022년 세 번째 5년 임기를 시작했다. 건강히 허락하는 한 죽을 때까지 중국의 주석 직에 있을 수 있는 조건도 만들어 놓았다. 그러나 시진핑은 선배들의 교훈을 귀담아 듣지 않았다. 중국 개혁의 선구자인 등소평은 인구 10억이 넘는 거대한 중국의 경제 발전이 초래할 외환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후세들에게 도광양회(韜光養晦)의 가르침을 주었다. '자신의 재능이나 명성을 드러내지 않고 참고 기다린다'는 뜻의 고사성어에서 유래한 국가전략 지침이었다. 지앙쩌민, 후진타오 등 후대의 중국 지도자들이 중국 외교 전략의 큰 틀로 삼았다. 패권국인 미국을 자극하지 말고 때를 기다리라는 도광양회 전략과 평화롭게 일어 선다는 의미의 화평굴기(和平崛起) 전략은 현실적이지 못했다. 국제정치에서 상대방을 속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평화롭게 굴기한다는 말도 어불성설이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진핑은 미국에 대놓고 도전장을 던졌다. 중국몽(中國夢)이라는 중국적 패권 추구 정책을 국가지도 이념으로 제시했었고 경제 발전 속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군사력을 확장했다. 경제 발전에 걸맞는 민주화를 병행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진핑은 일인 독재체제를 마오 이상으로 강화시켰다. 국제사회가 중국의 부상에 초조해하는 동안 시진핑의 중국은 마음껏 동네 부랑자처럼 행동했다. 2016년 7월 국제중재 재판소가 필리핀이 제소했던 남중국해 영유권 사건에 만장일치로 필리핀의 손을 들어주던 날 시진핑은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에게 전투 태세 준비 명령을 하달, 국제법을 휴지로 만들었다. 남중국해에 여러 개의 인공섬을 만든 후 시진핑은 인공섬에는 존재할 수 없는 영해를 선포함으로써 자유 항해의 원칙을 무시했고 미국 군함들로 하여금 일부러 중국이 영해라고 주장하는 중국의 인공섬 부근의 바다를 항해하도록 했다. 시진핑은 세계 도처에 중국 촉수를 뻗쳤다. 중남미 제국들에도, 아프리카에도 심지어 북극해까지 진출했다. 트럼프 대통령 외교를 미국적 제국주의라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의 공세적 외교의 모든 배후에 중국이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파나마, 캐나다, 멕시코, 그린란드, 이란 등 트럼프가 강경책을 쓰는 곳들은 시진핑 정권의 촉수가 이미 도달했던 곳이다. 더 큰 문제가 생겼다. 시진핑 권력의 원천인 중국의 총구(銃口)들이 내분을 시작한 것이다. 최근 시진핑의 최측근을 포함, 수십 명의 중국군 장성들이 행방 불명되었는데 정통한 분석자들은 반 시진핑 중국군이 친 시진핑 군부를 숙청하는 중이라 해석한다. 막강했던 시진핑에게도 어쩔 수 없는 외우(外憂)와 내환(內患)이 닥쳐오고 있는 중이다.

    2025-03-27 12:36:50

  • [시대의 창-이정식] 재난과 재해, 안전을 생활화하자

    [시대의 창-이정식] 재난과 재해, 안전을 생활화하자

    지난 주말부터 경상도 일원에서 큰 불이 났다.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해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등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 매번 되풀이되는 유사한 재난, 우리는 무엇을 배우고 있는 것일까. 지난 1월 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8층 상가 화재 이후 작은 변화가 생겼다. "방화문은 생명문, 항상 닫혀 있어야 합니다." 아파트 방화문마다 부착된 안전표지다. 이후 방화문은 항상 닫혀 있다. 화재 시 방화문은 불길과 연기의 확산을 막아 피해를 줄인다. 정기점검도 의무화되어 있다. 엘리베이터를 탈 때마다 방화문 안전표지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안전을 생각하게 된다. 우리는 사고로부터 배우고 우수 사례를 확산해야 한다. 노동부가 사고 때마다 전파하는 사이렌이 전자라면, 방화문 사례는 후자에 해당한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 수칙을 생활화하고 기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사고와 안전에 공짜는 없다. 32년 전 오늘, 부산 구포역 참사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선로 지반 약화. 안전 규정을 지키지 않은 발포작업 때문이었다. 이후 철도 안전 규정이 강화되었다. 한 달 전, 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는 콘크리트 빔이 붕괴해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후진국형 사고가 되풀이되는 현실이다. 우리는 과거로부터 배우고 있는가? 대한민국은 더 안전해졌는가? 국민의 안전 의식과 문화는 향상되었는가? 여전히 갈 길이 멀다. 다시 분당 사고 현장이다. 큰 불이 났지만 시민 310명은 전원 대피했다. 닫힌 방화문, 정상 작동한 스프링클러, 열린 옥상문이 대형 참사를 막았다. 2023년 도봉구 아파트 화재 때는 방화문이 열려 있어 유독가스가 순식간에 퍼졌다. 2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 야탑동 상가 화재 당시 스프링쿨러는 제대로 작동했고, 옥상문은 열려 있었다. 통행을 방해하는 물건도 없었다. 안전규칙을 지킨 것이다. 덕분에 시민 150명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었다. 스프링클러가 커튼처럼 '수막'을 만들어 화염이 안쪽으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이와 달리 작년 8월 7명이 숨진 경기도 부천 호텔 화재 때는 호텔 안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아 불길이 삽시간에 커졌다. 기본만 지켜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기본이 지켜지지 않아 참사가 반복된다. 지난해 6월 말 화성시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로 23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 그곳은 안전의 사각지대이자 온갖 위험 요소의 백화점이었다. 우리는 불행한 사태로부터 무엇을 배우고 있는가 자문해 볼 때다. 집안에 완강기는 제대로 작동하는지, 작동법은 알고 있는지, 소화기 사용법은 제대로 알고 있는지, CPR 방법은 알고 있나 등 뭐가 문제고 부족한지 점검해 보자. 화성 화재 사고는 많은 문제점을 제기한다. 기존의 안전 대책에 추가하여, 부쩍 부각되는 새로운 위험 요소 말이다. 최근 자주 목격하는 바 기후 위기로 인한 문제, 신기술, 신소재,고령화와 다문화 등 이런 모든 것들은 새로운 접근을 요구하는 것들이다.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대비와 대책을 요구하는 것들이기도 하다. 기후 위기로 인한 재난은 워낙 피해가 광범위해 과도할 정도로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건조한 날씨 속에 전국 곳곳에서 산불 위험도 커지고 있다. 작은 실수나 부주의가 막대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성급하게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산에서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재앙이 된다. 방화문이 닫혀 있어야 화재 확산을 막듯, 산불 예방도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에서 시작한다. 일하다 안 죽고 안 다치는 것이 노동 존중의 기본. 중대재해처벌법으로 CEO의 책임을 묻고 처벌을 강화해도 재해 감축에 한계가 있음이 확인됐다. 하여 중대 재해 예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 11월 말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중대 재해 감축 로드맵이다. 혁신성, 현장성, 책임성을 원칙으로 하는 로드맵은 위험성 평가를 핵심으로 하는 자기 규율 예방 체계이다. 선진국에서 효과가 입증된 메가 트렌드로의 패러다임 전환이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비용이 아닌 투자로 생각한다. 각 경제 주체가 힘을 합쳐 현장의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제거 및 통제하여 안전한 상태에서만 일하는 것을 당연한 문화로 만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안전에는 공짜도, 예외도 없다. 안전은 서로에 대한 책임이자 배려이다. 우리 모두의 권리요 의무다. 작은 실천이 나와 가족, 이웃의 생명을 지킨다. 안전을 생활화하고 기본을 철저히 지키자.

    2025-03-27 12:27:46

  • [김준식의 '꿈과 품'] 아이들과 함께 걷다

    [김준식의 '꿈과 품'] 아이들과 함께 걷다

    30여 년간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다가 개원을 하니 보람도 크지만, 때로는 몸과 마음이 지쳐 힘들 때가 많았다. 그럴 때마다 잊지 않고 떠오르는 것이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이다.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이라는 구절처럼, 우리가 매일 걷는 길이 단조로운 반복 같아 보여도 그 안에는 새로운 의미와 도전이 숨어 있음을 일깨워 준다. 아침에 출근해 환아를 진료하고 저녁 무렵 퇴근할 때까지, 같은 공간에서 비슷한 일을 반복하는 듯해도, 아이들과 부모들의 표정과 이야기는 하루하루 전혀 다르게 다가온다. 어떤 아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장난스럽게 웃고, 또 어떤 아이들은 아픔을 호소하며 조용히 기대온다. 그 다양한 얼굴을 마주할 때마다 내 마음 역시 깊은 울림으로 채워진다. 발달이 늦어 찾아온 아이에게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설명하다 보면 어머니들이 갑작스레 울음을 터뜨리는 순간이 많다.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이제는 그 눈물 속에 담긴 걱정과 슬픔, 그리고 간절한 바람을 조금씩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함께 고민하고 위로하며 작은 희망이라도 찾으려 애쓰다 보면 오히려 내가 배움을 얻고 마음의 위안을 받기도 한다. 3년간 발달센터를 운영하면서, 절망 속에서 온 아이들이 조금씩 성장하고 밝아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경험이었다. 아이들이 달라질 때마다 부모의 마음에도 변화가 찾아오고, 그것이 곧 한 가정의 희망이 된다는 사실이 늘 내 가슴을 설레게 한다. 정년퇴임을 몇 해 앞두고, 늘 조용하던 내 표정이 발달 지연이 있는 아이들을 진료한 뒤에는 한결 밝아진다고 아내가 말해 주었다. 그때부터 정년 후에는 아이들의 발달을 돕는 진료센터를 여는 꿈을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2009년 독일 뮌헨, 프랑크푸르트, 에푸르트의 아동발달센터에서 연수하며 선진 시스템을 직접 접하고, 귀국해 병원에 아동발달센터를 세우려 했지만 의료보험 제도 등의 문제로 쉽지 않았다. 그래도 마음 한편에 늘 미련과 빚진 감정을 품고 있었는데, 결국 작은 병원을 열어 3년간 운영해 보니, 비록 규모는 작아도 더 큰 책임과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 완비된 항공모함 같은 대형 병원에서 근무할 때와 달리, 이제는 돛단배를 혼자 이끌어 가는 심정이지만 그 과정을 통해 배우는 것이 많다. 독일 뮌헨의 사회아동발달센터(Sozial Paediatrischen Zentrum: SPZ) 입구에는 작은 놋쇠 배 조형물이 서 있는데, 노아의 방주를 상징하며 아이들을 폭우 같은 역경에서도 지켜주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다. 독일에서는 아이가 발달이 늦으면 아이의 문제뿐 아니라 그 가정에 숨은 어려움이 있는지 필히 확인하고,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나선다. 우리나라 역시 산모의 약 20%가 산후 우울증을 겪으며,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아이와의 상호작용이 줄어들어 자폐증과 유사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또 이런 상황이 방치되면 심각한 발달지연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겉으로 문제가 없어 보여도 육아 갈등 속에서 아이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적지 않음을 늘 유념해야 한다. 최근 기후 변화로 봄꽃들도 타이밍을 놓치고, 기록적인 산불로 두려움과 불안이 커졌다. 정치적 혼란 속에서 우울감이 확산되는 시기에 들려온 출산율 상승 소식은 반가우나 산후 우울증 증가가 걱정된다. 하지만 "내를 건너 숲으로, 고개를 넘어 마을로" 가듯이, 매일 같은 길을 걷더라도 그 안에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려는 마음이 중요하다. 한 걸음씩 내디디며 배우고 성장하는 우리가 있을 때, 사회도 성숙해지고 아이들은 서로를 배려하는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 때로는 문제가 겹겹이 쌓인 듯 보여도, 함께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마음이 이어지고 치유가 시작된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복잡한 도전은 끊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아이들과 함께 걸으며, 부모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눈물과 웃음을 나누는 일은 내게 매일 새로운 길을 열어 준다. 이 길 위에서 서로가 힘이 되고, 아이들의 작은 발걸음이 더 큰 변화를 만드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내가 걷고 싶은 꿈과 품의 길이다. 언젠가 이 길이 더 많은 사람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길 바라며, 나는 내일도 흔들림 없이 진료실 문을 열 것이다. 아이들과 부모의 따뜻한 꿈을 품으며, 우리 모두가 새롭게 나아갈 길을 함께 만들고, 한 걸음씩 조금씩 더 힘차게 내디디고자 한다.

    2025-03-27 12:22:36

  •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3월 27일   목요일(음력 2월28일)>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3월 27일 목요일(음력 2월28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주어진 일을 적극적인 자세로 하면 머지않아 좋은 기회를 얻을 것입니다.▶60년생 능력을 인정받고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으니 끈기를 가지고 열심히 하세요.▶72년생 믿음은 다시 쌓기가 힘드니 항상 뱉은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것이 좋아요.▶84년생 누군가 당신을 보고 있으니 당신이 한 행동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해요.▶96년생 마음이 들떠 생각지도 않았던 말을 하게 될 수 있으니 신경을 써야 합니다.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포기하지 않고 이겨내려는 모습을 보이면 주변에서 도움을 줄 것입니다.▶61년생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차분하게 천천히 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73년생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날 수 있으나 상대가 만만하지 않음을 주의하세요.▶85년생 당신이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하고 싶다면 최상의 휴식이 필요합니다.▶97년생 지금 어렵고 지치고 힘들다면 모든 일을 놓고 근거리 여행을 해보세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어려웠던 일들이 해결되면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날이 될 것입니다.▶62년생 대인 관계운이 좋으니 사람들과 만남을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74년생 약속은 항상 제대로 확인해 반드시 챙기면서 허점을 보이지 않아야 합니다.▶86년생 말을 할 때에는 자신의 생각보다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세요.▶98년생 당신의 자그마한 실수도 크게 부풀려 말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주변의 물건들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이 좋습니다.▶63년생 차근차근 일을 진행해 나가면 도와줄 사람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75년생 성급하게 결정하면 화를 불러올 수 있으니 세밀하게 따져보고 결정하세요.▶87년생 하고 있는 일에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고 조금 더 기다리는 것이 좋아요▶99년생 자꾸 미루지 말고 바로바로 처리해야 말썽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감정이 얼굴에 나타나면 상대가 오해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아요▶64년생 방향을 잡지 못하고 방황을 할 수 있으니 흔들리지 않도록 마음을 다 잡아요.▶76년생 오늘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풀어 가면 해결책이 생길 것입니다.▶88년생 최적의 기회가 오니 어리둥절하면서 설레는 마음이 생기게 되는 날입니다.▶00년생 성과가 나타나고 주위에서 인정을 받으니 뿌듯하고 보람찬 날이 될 것입니다.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이니 힘들더라도 참고 힘을 발휘하는 것이 좋습니다.▶65년생 일은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말아야 하는 날입니다.▶77년생 이성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89년생 서두르지 말고 잠시 멈추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01년생 손해를 덜 보려면 분수에 넘치는 일을 넘보거나 욕심내지 않는 것이 좋아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주변 사람을 의지하려고 하는 것은 좋지 않은 결과를 맞을 수 있습니다.▶66년생 끊임없이 탐구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하루니 다시 시작해도 좋아요.▶78년생 역할이 생기게 되니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 내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90년생 겸손도 중요하지만 한 발 나아가 반전을 시도하면 놀랄만한 성과가 있어요.▶02년생 건강을 위해 무리가 가지 않게 가볍게 운동을 해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시행착오를 거쳐야 결과물을 볼 수 있으니 조급한 마음을 가지지 마세요.▶67년생 성과가 바로 눈앞에 나타나게 되니 아주 만족스럽게 느껴지는 날입니다.▶79년생 일들을 좋은 방향으로 몰고 갈 수 있으니 가급적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세요.▶91년생 장래를 바라보고 일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 발전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03년생 오늘은 말보다 행동으로 솔선수범해서 많은 것을 배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돈거래를 하면 손실이 생길 수 있어 금전 거래는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68년생 일에서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책임감이 강하니 거뜬히 해결해 낼 것입니다.▶80년생 융통성 없게 행동하지 말고 분위기에 맞춰 센스 있게 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92년생 확실히 처리하기 위해 제 삼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04년생 남자다움과 늠름함으로 행동한다면 호감을 보이면 다가오는 이성이 생겨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몸이 피곤해도 마음먹은 일은 끝까지 마무리 짓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세요.▶69년생 몸이 천근만근처럼 무겁게 느껴지고 컨디션이 다운되어 버리는 날입니다.▶81년생 혼자 애쓰고 속을 태워 봐도 하고 있는 일에서 뚜렷한 성과가 나지 않아요.▶93년생 끊어내야 하는 관계가 있다면 과감하게 끊어내야 후회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05년생 억지로 밀어붙이면 일이 더 커질 수 있으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좋아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재물운이 상승세를 타고 있으니 하는 일에 자신감을 가지고 해 나가면 좋아요.▶70년생 시비 걸어오는 친구가 있을 수 있어 일만 하고 다른 일에는 신경 쓰지 마세요.▶82년생 묵묵히 뒷바라지를 해준 가족에게 고마움을 표현해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94년생 오늘은 일에 자꾸 감정이입을 하면 마음만 힘들고 피곤하게 될 것입니다.▶06년생 기대한 만큼 이익이 생기고 하고 있는 일들이 자연스럽게 풀려가게 돼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지켜 나는 게 이로우니 변화를 꾀하려고 하지 말고 그대로 유지해 나가세요.▶71년생 일들이 조금씩 해결되더라도 서두르지 말고 조금 더 기다리는 것이 좋아요.▶83년생 경력이란 하루 만에 쌓아지는 것이 아니니 한 번쯤 어깨를 으쓱해 보세요.▶95년생 잔소리하지 않고 조용히 지켜보는 것이 일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07년생 꿈을 좇기보다는 현실 감각을 키워 자신 있는 분야에 노력하는 게 유리해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 인스타그램(운세) 제공 〈/strong〉

    2025-03-27 04:30:00

  • [새론새평-오정일] '의대 증원' 사태의 사회적 비용

    [새론새평-오정일] '의대 증원' 사태의 사회적 비용

    작년에 시작된 의대 증원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의대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전공의들은 병원에 없다. 의대생들은 귀중한 시간 1년을 날렸다. 전공의들은 수련(修練)을 받지 못했다. 진료 축소로 병원들은 수입이 줄어서 빚이 쌓였다. 이번 사태로 의대생, 전공의, 병원에 발생한 비용은 사적(私的)이다. 왜냐하면 이 비용은 자신들의 행위에 따른 결과이기 때문이다. 의대 증원 사태와 관련해서 주목할 사실이 있다. 진료가 축소됨에 따라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 사망했다. 평상시 같으면 이들은 죽지 않았다. 이들의 죽음은 자신의 행위 때문이 아니다. 이들은 의대 증원에 이해관계가 없다. 누구도 이들이 잃어버린 수명(壽命)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다. 이들이 상실한 수명은 의대 증원 사태가 유발한 사회적 비용이다. 의대 증원 사태의 사회적 비용은 얼마인가? 이 질문에 답하려면 논문 한 편을 써야 한다. 다만 연간 사망자 수, 생명의 금전적 가치에 관한 기존 연구를 활용하면 대략적인 금액을 계산할 수 있다. 계산 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의대 증원 사태로 인한 '초과 사망자' 수를 추정한다. 다음으로 '초과 사망자'가 잃어버린 수명을 계산한다. 끝으로 상실한 수명의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換算)한다. 사회적 비용이라고 하면, 사망자나 수명보다는 금액이 피부에 와 닿는다. 2010~2019년 우리나라 연간 사망자는 평균적으로 매년 약 5,000명 증가했다. 아마도 이는 고령화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2022년은 연간 사망자가 평균적으로 매년 25,000명 증가했다. 이 기간 매년 2만 명의 초과 사망이 발생했다. 2020~2022년에 특별한 사건은 '코로나19' 밖에 없다. '코로나19'로 인한 '초과 사망자'는 연간 2만 명이다. 같은 논리로 의대 증원 사태로 인한 '초과 사망자' 수를 추정할 수 있다. 2020~2022년 발생한 초과 사망이 2023~2025년 사라진다고 가정하면, 2023~2025년에는 평균적으로 매년 사망자가 2만 명 감소해야 한다. 실제로 2023년 사망자는 2022년에 비해 2만 명 감소했다. 그러나 의대 증원 사태가 발발(勃發)한 2024년 사망자는 2023년에 비해 5천 명 증가했다. 의대 증원 사태로 인한 '초과 사망자'는 2.5만 명이다. 현재 우리 국민의 기대수명은 83.5세다. 50세 A가 사망하면 수명 33.5년을 잃지만, 30세 B가 사망하면 수명 53.5년을 상실한다. 이러한 이유로 '초과 사망자' 2.5만 명이 상실한 수명을 계산한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초과 사망은 주로 고연령층에서 발생한다. 이러한 사실을 고려해서 40대 이하, 80대 이상의 '초과 사망자'를 제외하면, 50~79세 '초과 사망자'는 1만 명, 이들이 상실한 수명은 16만 년이다. 마지막으로 상실한 수명 16만 년을 금액으로 환산하자. 이를 위해서는 수명 1년의 가격을 알아야 한다. 이 작업은 어렵다. 사람마다 건강 상태와 경제적 능력이 다르다. 건강하게 1년 사는 것이 병이 들어 1년을 사는 것보다 가치가 크다. 또한 소득이 높을수록 1년의 기회비용이 크다. 나이에 따라서도 1년의 가치가 다르다. 50세 A의 1년과 30세 B의 1년은 그 가치가 다르다. 생명의 가치는 너무 커서 가격을 매길 수 없다고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정부가 국민의 생명, 건강을 지키기 위해 돈을 무한정(無限定) 쓰지 않는다. 상한(上限)이 있다. 그 상한이 수명 1년의 가격이다. 의료보험 기관들이 책정한 수명 1년의 가격은 5만 달러다. 물론 5만 달러가 너무 적다는 주장이 있다. 최근 저명한 경제학자가 계산한 수명 1년의 가격은 13만 달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의 3배를 수명 1년의 가격으로 간주한다. 이 기준을 따르면 우리 국민의 수명 1년의 가격은 2024년 기준 11만 달러다. 논란을 줄이려면 보수적으로 계산해야 한다. 잃어버린 수명 16만 년에 5만 달러를 곱한 금액을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1달러=1,450원 적용) 11.6조 원이 나온다. 의대 증원 사태의 사회적 비용은 11.6조 원이다. 죽지 않아도 될 사람들이 너무 많이 죽었다. 이들이 잃어버린 수명의 가치는 너무나도 크다. 이들의 명복(冥福)을 빈다. Rest In Peace.

    2025-03-26 14:12:42

  • [팔도핫플레이스] 제주 벚꽃명소

    [팔도핫플레이스] 제주 벚꽃명소

    해마다 3월 말에서 4월 초 제주 전역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면서 장관을 연출한다.도내 곳곳에서는 벚꽃 향기와 함께 다채로운 축제로 상춘객들을 초대한다. ◆봄 소식 전하는 벚꽃 매서운 늦추위가 물러나고 우리나라에서 봄소식을 가장 먼저 들려주는 제주에서의 벚꽃은 노을에 비친 바다의 물결처럼 연분홍의 부드러운 자태를 뽐내며 유혹한다.고요하고 단아한 분위기의 매화와는 다르게 벚꽃은 긴 꽃자루가 있어 가지에서 살짝 떨어져 있는 듯 피어나 벚나무 아래서 하늘을 바라볼 때 하늘에 꽃들이 둥둥 떠있는 것처럼 보여 화려함이 매력적인 꽃이다. 벚꽃은 연분홍빛이 살짝 감도는 흰색의 하트 모양의 꽃잎 5장이 방사형으로 나고 붉은 수술대 여러 개가 꽃 중심에 모여있다.꽃 한 송이의 크기는 손톱 한 마디 수준으로 작은 편이지만 꽃가지가 무리 지어서 자라고 적어도 5~6송이가 한곳에 모여 피는 특성 탓에 제법 화려한 모양새가 된다. 또 꽃을 많이 피운 벚나무의 경우 멀리서 보면 연분홍색의 눈송이들이 쌓여있는 듯한 광경을 연출한다.이러한 벚꽃은 만발할 때 그 거리의 모습이 아름답기에 그 순간을 위해 미리 벚나무를 심기도 한다.한 잎씩 지는 벚꽃은 만개 후 며칠 동안 나무를 가득 뒤덮다 꽃비를 흩날리며 떨어지는데 이 모습이 마치 봄에 내리는 따듯한 눈을 연상케 한다. 벚꽃(Oriental cherry)은 흰 벚꽃, 분홍 벚꽃, 왕벚꽃으로 나뉜다.흰 벚꽃은 '순결과 결백', 분홍 벚꽃은 '아름다운 인연과 사랑의 시작', 왕벚꽃은 '새로운 시작'이다.화려한 아름다움과 동시에 짧은 개화 기간으로 '덧없는 아름다움'을 표현하기도 한다.벚꽃시즌을 맞아 제주 명소를 추천해본다. ◆ 제주시 전농로 왕벚꽃축제 제주에서 벚꽃으로 유명한 지역은 제주시 서사라 전농로가 대표적이다.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왕벚나무 가로수길이다.이곳은 왕벚꽃축제가 열리고, 곳곳에 예쁜 카페들이 자리 잡아 문화거리로 불리운다.매년 왕벚꽃이 만개하는 계절이면 왕벚꽃과 청사초롱의 어울림을 주제로 벚꽃 축제가 펼쳐진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도로 양쪽을 밝히는 청사초롱의 불빛이 봄의 낭만을 부추기는 풍경을 자아낸다.수줍게 봄 향기를 가득 머금은 벚꽃 몽우리가 하나, 둘 피어 나오기 시작하면 어느새 흐드러지게 피어나 발걸음을 붙잡는다.전농로에 피는 벚꽃은 순애보 가득한 사랑의 꽃비가 되어 내리기도 한다. 축제기간 동안 1.2㎞ 구간에 차량을 통제해 오롯이 벚꽃만 즐길 수 있다.봄의 벚꽃의 절경을 한껏 돋우는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벚나무를 감싸는 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사진을 찍거나 산책하기도 좋다.왕벚꽃축제가 열리는 동안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벚꽃이 눈처럼 날리는 벚꽃 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고 밤에는 등불과 어울려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봄 사랑하는 이의 손을 잡고 전농로 벚꽃길을 걸으며 봄이 주는 설렘을 느껴보자.올해 축제는 28~30일 사흘간 '향기 품은 벚꽃길 전농로'를 주제로 펼쳐진다.삼도1동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경석)가 주최·주관하고, 삼도1동(동장 송정심)과 자생단체가 후원하고 있다. ◆ 장전리 벚꽃터널 제주의 서쪽에 위치한 애월읍 장전리도 대표적인 벚꽃명소다.장전리는 시내에서 멀지 않은 중산간 마을로 감귤림이 우거진 아름다운 마을이다.매년 봄, 이곳에서도 왕벚꽃축제가 열린다.벚꽃을 보러 방문하는 도민들과 봄을 맞아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도 자주 찾는 곳이다.장전리 벚꽃길은 구간이 아주 길진 않지만 낮과 밤으로 아름다움이 가득하다. 도로를 따라 이어진 벚꽃 나무들 아래로 벚꽃 축제가 열리는 이곳은 도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발길 또한 잦다.낮에는 햇살에 보이는 눈부신 벚꽃길, 저녁에는 밤하늘에 밝힌 조명에 비친 벚꽃 또한 한 폭의 그림 같다.축제가 열리면 길을 따라 열리는 다양한 부스와 함께 음악회, 공연과 플리마켓, 먹거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장전리 벚꽃길은 교통통제를 하지 않아 드라이브를 할 때 흩날리는 벚꽃을 구경 하며 힐링할 수 있다.또 이 시기엔 벚꽃 길을 따라 각종 재미있는 부스가 설치되는데 친구와 연인, 가족들과 함께 활동 할 수 있어 추억을 만들기 좋은 곳이다.올해 애월읍 왕벚꽃축제는 애월읍연합청년회(회장 하명종) 주최·주관으로 29~30일 장전리 왕벚꽃 거리를 빛낸다. ◆제주대 벚꽃길 제주대학교 벚꽃길은 대학 입구 약 1㎞되는 도로변에 벚나무들이 아름답게 늘어서 있다. 만개한 벚꽃을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발걸음을 옮긴다.특히 꽃 터널을 지나가는 듯한 몽환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이다.만개한 꽃송이가 떨어지는 광경이 눈이 내린 설경을 보는 것처럼 아름다운 벚꽃길을 만끽할 수 있다. ◆서홍동 웃물교 벚꽃길 서귀포시 서홍동에 위치한 웃물교에도 봄의 정취를 마지막까지 즐길 수 있는 벚꽃길이 있다.웃물교는 작은 하천인 서홍천의 다리이다.서귀포시 하영올레 3코스를 따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서홍동의 숨겨진 명소이기도 하다.물이 흐르지 않는 건천 옆으로 심어진 벚꽃이 만개하면 그야말로 흩날리는 벚꽃엔딩이 연출된다. 과거 지역 주민들만 아는 산책코스 중 하나였다. 최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포토존이자 벚꽃 명소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웃물교 위쪽 산책로를 따라 약 1㎞ 정도 조성된 신책로 양 옆으로 벚나무들이 드리워져 있어 벚꽃이 피는 봄이면 아름답고 운치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올해 서홍동의 벚꽃축제는 4월 5~6일 이틀간 진행된다. 벚꽃배찌만들기를 비롯해 팝콘만들기 체험, 페이스 페인팅, 아트풍선 만들기, 캐리커쳐, 열쇠고리 만들기 등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신풍 벚꽃터널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벚꽃터널도 가볼만한 곳이다.올해 신풍벚꽃축제는 29~30일 이틀간 신풍리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3㎞가 넘게 벚꽃이 흐드러지게 펼쳐지는 신풍리 벚꽃길을 배경으로 열린다.성산읍내의 자생 단체와 학부모, 정착 주민, 지역 상인 등이 준비하고 있다. 벚꽃길 트레킹을 비롯해 천연 염색 체험, 아로마 향수 만들기 체험, 기름떡 체험, 목공예, 캐리커쳐 그리기, 노래자랑, 문화공연, 플리마켓 등이 예정돼 있다. ◆골체오름 벚꽃동산 제주시 선흘2리 골체오름은 오름 전체가 벚꽃으로 뒤덮여 신기하고도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낸다.20여 년 전 심은 어린 벚나무가 숲을 이뤄 벚꽃동산으로 변신한 것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29~30일 이틀간 '벚꽃을 벗하여 오름을 오르다'를 주제로 골체오름 벚꽃축제가 진행된다.아름다운 벚꽃오름 오르며 추억 남기기, 음악 공연, 벚꽃 솜사탕(벚꽃 캔디)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국지방신문협회 제주일보 조병관 기자,사진 고봉수 기자 ◆제주 왕벚나무 자생지 왕벚나무 원산지는 제주다.제주왕벚나무는 희귀종이므로 생물학적 가치가 높고, 식물지리학적 연구가치가 크다.이에 제주시 봉개동 제주왕벚나무 자생지는 1964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제주시 번영로변에 위치한 자생지에는 동.서로 60m쯤 떨어져 두 그루가 자라고 있다. 서쪽 제주왕벚나무에서 남서쪽으로 60m 거리 계곡부에 한그루가 더 자라고 있다. 특히 봉개동 개오름 남동쪽에 올해 수령 274년이 된 최고령 나무는 2023년 산림청으로부터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이 나무는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2016년 처음 발견했다. 높이 15.5m, 밑동둘레 4.49m로 그동안 제주에서 발견된 자생 왕벚나무 중에 가장 크다. 산림청은 "생태·경관·학술적 가치가 있고 보존 가치도 높다"며 "방치하면 고사될 우려가 있어서 국가적 차원에서 보존하기 위해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5-03-26 13:58:47

  • [박미영의 예술기행] 쿠바 산타클라라

    [박미영의 예술기행] 쿠바 산타클라라

    ◆산타클라라, 체 게바라의 도시 뤽 베송 감독의 '제 5원소'에서 릴루의 이 대사를 들으며 난 잠시 숨을 멈췄던 기억이 있다. 'What's the use of saving life when you see what you do with it?(생명을 지켜봤자 무슨 소용이죠? 다시 파괴할 텐데…)' 외계에서 날아와 지구와 인간을 보호할 제 5원소(quintessential, 고대 과학이론의 에테르)인 그녀가 세계역사와 전쟁을 검색하곤 절망스럽게 읊조린 대사다. 이것은 곧 신이 살육과 파괴를 일삼는 인간을 보호할 가치가 있겠냐는 말이다. 영화는 1997년 개봉되었고, 세계대전, 6.25, 걸프전, 아프리카 내전, 러·우전쟁 다큐멘터리를 즐겨보는 나는 현실이 극히 척박하단 생각이 들 때마다 DVD를 꺼내 이 영화를 다시 본다. 지금 세계는 도처가 전쟁터다. 포탄과 총알이 날아다니진 않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또한 이렇게 혼란스러웠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심상찮다. 그러다가 문득 최근 우리나라와 수교를 한 쿠바 산타클라라에서의 하루를 떠올린다. 작금의 세계 상황이 불러온 기억이 분명한데, 2017년 1월,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뉴욕에서 아바나 동쪽으로 280여㎞를 달려 산타클라라에 갔다. 늦은 밤이었다. 숙소는 여전히 소란했고, 그 소란에 휩쓸려 여권을 잃어버릴 뻔한 사건도 문득 떠올라 씁쓸하지만 산타클라라의 대기는 매캐하던 다른 곳들과 달리 청량했다. ◆영원한 승리의 그날까지(Hasta La Victoria Siempre) 산타클라라를 돌아다닌 이튿날은 종일 비가 내렸다. 비야클라라주의 주도로 쿠바의 한가운데 위치한 도시는 소박했고, 그곳 사람들도 다소 부담스럽게 쾌활하던 아바나 쿠바노스와는 달리 이방인들을 수줍게 바라봤다. 25만 명 인구를 가진 쿠바 다섯 번째의 도시라는데 비 탓인지 한산했다. 외항(外港) 시엔푸에고스까지 철도로 갈 수 있다는데 일정상 그곳은 가지 못했다. 산타클라라는 피델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가 바티스타정권을 전복시킨 혁명의 최격전지로 승리를 거머쥔 거점이다. 1967년 볼리비아 정부군에게 사살당한 체 게바라의 시신을 1997년 옮겨와 재매장하고 기념관이 지어진 후 산타클라라는 오롯이 체 게바라만을 추앙하기 위해 존재하는 도시가 되었다. 다소 민망스럽지만 다른 여행자들과 마찬가지로 쿠바로의 여행은 빔 밴더스 감독의 다큐멘터리 '부에나 비스타 쇼셜 클럽', 소설가 헤밍웨이의 흔적들 그리고 체 게바라의 신화가 나를 이끌었음을 고백해야겠다. 물론 아바나에서부터 거리를 메우는 재즈와 코이마르의 헤밍웨이, 눈길 닿는 곳마다 새겨진 체 게바라의 모습, 티셔츠, 엽서, 하물며 열쇠고리와 양말에까지 그려진 그들의 얼굴로 그 열망을 만끽했음도 고백하겠다. 하지만 산타클라라 체 게바라 기념관 앞의 팔에 깁스를 하고 소총을 든 채 수통을 찬 6m에 이르는 그의 동상을 보았을 땐 그저 숨이 턱 막혔다. 혁명 내전이 치열했던 비달광장 건물 외벽의 선명한 총탄 자국과 선로를 이탈한 부서진 무장열차, 거대한 동상 옆 그의 편지가 새겨진 거대한 벽을 바라볼 때도 그랬다. '… 나는 쿠바 땅에 국한된 쿠바 혁명에서 내 몫을 다했다는 느낌이네. … 장관과 사령관직 모든 직책과 시민의 모든 권리도 포기하네… 영원한 승리의 그날까지(Hasta La Victoria Siempre)' 쿠바를 떠나며 피델 카스트로에게 보낸 편지를 새긴 벽이다. 기념관은 그의 유품들과 사진들이 가득하고 묘지는 볼리비아에서 죽은 병사들과 함께 묻혀 있다고 한다. ◆자본주의자들이 만든 공산주의 슈퍼스타의 성지(聖地) 체 게바라의 본명은 에르네스토 라파엘 게바라 데 라 세르나(Ernesto Rafael Guevara de la Serna)다. 1928년 6월(5월) 14일 아르헨티나 산타페 로사리오에서 미숙아로 태어났다. 1951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친구와 모터사이클로 남미대륙 횡단여행을 하다가 제국주의 자본가들이 독점한 농장과 광산에서 쇠사슬에 묶여 채찍을 맞으며 노역하는 노동자들을 보고 각성해 수많은 세계 혁명에 뛰어들었다. 노예검투사이자 혁명가인 스파르타쿠스를 가장 존경하며 의사로서 사람들을 치료하기보다 세상의 모순을 치료하겠다는 일념으로 과테말라, 쿠바, 콩고, 볼리비아 내란에 참전했다.1958년 12월 멕시코에 망명 중이던 피델 카스트로와 의기투합해 쿠바 혁명을 성공시킨 직후 대사로 파견되어 이집트의 나세르, 인도의 네루, 유고슬라비아의 티토, 인도네시아의 수카르노, 북한의 김일성을 만나기도 했다. 미국이 피그스만 침공을 일으키자 이에 대한 군사 대응도 지휘했다. 국립은행 총재, 산업부장관으로 농업국 쿠바를 산업화하려 했고, 당시로선 획기적인 의료 개혁도 단행해 '쿠바의 두뇌'라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혁명을 더욱 전진시키기 위하여 사형제도를 부활시켜 친서방 또는 반혁명세력 약 1만4천명을 처형한 것이나 서투른 산업 국유화로 인한 자본 이탈과 함께 미국의 경제 봉쇄로 쿠바가 가난을 면치 못하게 만들었다는 주장도 있다. 이후 소련의 브레즈네프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행동 등으로 정치적으로 고립되어 쿠바를 떠나 아프리카 콩고로 간다. 카스트로 형제와의 불화 때문이란 주장도 있지만, 또 다른 혁명을 위해 간 그곳에서 그는 처절한 실패를 겪고 간신히 탈출한다. 1966년 다시 남미혁명이라도 완수해야겠다는 결심으로 대머리 사업가로 변장해 볼리비아로 가지만 소련에 낙인찍힌 그를 볼리비아 공산당은 대놓고 무시했고 그 지도자는 지휘권을 두고 그와 갈등했다. 볼리비아 빈농들조차 백인인 그를 믿지 않던 와중인 1967년 10월 8일 최후의 결전에서 17명의 대원과 함께 미국이 지원하는 레인저부대에 체포되어 재판도 없이 총살당하고 만다. '혁명가로서는 성공했지만 정치가로서는 실패한 인물', '쿠바 혁명 성공 뒤에도 그 자리를 박차고 나가 마지막까지 혁명의 최일선에서 싸우다 죽어간 고결함' '쿠바 혁명 직후 반대파 숙청과 처형을 지휘한 자', '20세기에서 가장 성숙한 인간(장 폴 사르트르)' '총을 든 예수', '롤렉스시계를 찬 혁명가' 등 세계적 위인 대다수에게 그러하듯 그에게도 이렇게 긍정과 부정적 평가가 뒤따른다. 별 하나가 새겨진 검은 베레모에 구겨진 군복, 시가를 입에 문 '젊음과 혁명의 아이콘' 체 게바라의 사진을 찍은 알베르토 코르다가 저작권을 포기해 '젊어서 죽은 혁명가로 대단한 미남'이었던 그의 이미지가 폭발적으로 전 세계에 복제, 배포되었다. 결국 반자본주의를 주창하던 그였으나 훗날 '자본주의자들에게 의해 상품화가 되어 자본주의자들이 만든 공산주의 슈퍼스타'가 되어버렸다는 것이 참 씁쓸하게 느껴진다. 어쩌면 체 게바라 성지(聖地) 산타클라라에서 그의 거대한 동상과 부서진 무장열차, 편지가 새겨진 벽을 보면서 느낀 나의 그 숨막힘이 같은 맥락일지도 모르겠다. 박미영(시인)

    2025-03-26 13:31:25

  •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3월 26일   수요일(음력 2월27일)>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3월 26일 수요일(음력 2월27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사랑을 펼칠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면 보람찰 것입니다.▶60년생 복덕을 쌓은 사람은 길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장애가 있을 것입니다.▶72년생 다툼이 생기면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손해를 보더라도 참으면 좋아요.▶84년생 생각한 대로 변경하지 말고 끝까지 해나가야 원하는 것을 얻게 될 것입니다.▶96년생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려 하지 말고 직접 처리하는 것이 무탈할 것입니다.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속마음을 비추지 못하여 속도가 나지 않고 느리게 진행되는 날입니다.▶61년생 혼자 시간을 보내지 말고 사람들과 어울려 대화와 소통을 하면 좋아요.▶73년생 고집대로 일을 벌이고 의견을 무시한다면 결과는 뻔하게 나타납니다.▶85년생 의식하지 말고 자신이 나아갈 길은 스스로 알아서 가는 것이 좋아요.▶97년생 문제들이 해결되고 운세의 흐름이 개선되어 가니 여유를 가져 보세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고민은 살다 보면 아무것도 아니니 걱정하지 말고 대범하게 생각하세요.▶62년생 그동안 성과가 없다고 좌절하지 말고 낙천적인 사고가 중요합니다.▶74년생 소원했던 사람과 화해를 바라고 있다면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 좋습니다.▶86년생 일을 시작하기 전에 계획을 다시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아요.▶98년생 깊이 부딪히게 되는 상황에서는 너그러운 마음만이 위기를 벗어나게 해 줘요.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남의 눈치만 보는 모습은 남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할 것입니다.▶63년생 의견에 무조건 동조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주장하세요.▶75년생 사랑도 인생의 일부이니 인연에 미련을 가지거나 집착하지 않아야 좋아요.▶87년생 지금까지 가족끼리 숨겨온 일들이 있다면 속 시원하게 얘기를 나눠 보세요.▶99년생 나의 생각과 마음을 상대에게 너무 강요하는 것은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남을 의식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숨으면 자신을 발전시키기 힘들 것입니다.▶64년생 운이 상승하니 힘을 내서 일을 하는 것이 많은 이득이 얻을 수 있습니다.▶76년생 소소한 일에도 스스로 만족하고 크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아요.▶88년생 기회가 찾아오는 날이니 만남에 망설이거나 주저하지 말고 나서도록 하세요.▶00년생 사소한 것도 좋으니 성취한다는 기쁨을 즐겨보고 느껴보는 것이 좋아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판단을 하기 위해 혼자 생각보단 주변의 조언을 새겨들어보면 좋아요.▶65년생 끝까지 잘 나가지는 않을 것이니 자중하고 주위를 둘러보면 좋을 것입니다.▶77년생 나이가 적다고 얕잡아 보는 것은 큰 실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89년생 자기 방식대로 밀고 나가는 것보다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들어 보면 좋아요.▶01년생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 동상이몽을 하고 있지는 않은 지 살펴봐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감언이설에 혹하지 말고 친절함에 대응하지 않아야 후회하는 일이 없어요.▶66년생 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가까운 공원에 가서 기분을 전환해 보도록 하세요.▶78년생 분위기에 휩싸이지 말고 자신이 생각한 대로 소신껏 움직여야 좋을 것입니다.▶90년생 일은 너무 오버하지 말고 자신의 페이스를 계속 유지해 나가야 좋아요.▶02년생 욕심을 부리면 손해 볼 위험이 있으니 계산하여 현실적으로 대처해야 해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지쳐 있더라도 항상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으면 좋은 날이 올 것입니다.▶67년생 바이오리듬이 좋으니 일을 하더라도 기분 좋은 하루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79년생 목표를 이루기 직전이 제일 힘든 법이니 끝까지 힘을 쏟아붓도록 힘내세요.▶91년생 준비해 왔던 일을 지금 시작하면 바라는 만큼 크게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03년생 혼자 일처리를 하면 연달아 실수를 할 수 있으니 함께 하는 것이 좋아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어려움을 이겨내겠다는 당당한 모습과 열정을 보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68년생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학구열을 불태우는 의욕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80년생 자신의 명성에 타격을 받고 싶지 않다면 언사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해요.▶92년생 일에 장애가 생겨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마무리해야 결과를 볼 것입니다.▶04년생 믿음을 얻고 싶다면 먼저 인사를 하고 일을 솔선수범 하는 것이 좋습니다.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새로운 이성을 만나지만 좋은 사이로 발전하기 위해 배려심을 가져야 해요.▶69년생 골치 아팠던 일이 있었다면 엉뚱한 의견을 내는 센스를 발휘해 보면 좋아요.▶81년생 대인운이 좋은 날로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 많아질수록 좋은 일이 생겨요.▶93년생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한 번쯤 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05년생 주변 상황을 잘 살펴본 후 시작해도 늦지 않으니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아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처음부터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서 확인하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70년생 안되면 되게 한다는 생각으로 열정을 가지고 일을 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82년생 열정적으로 학문에 정진하게 되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날입니다.▶94년생 이동 시에 다소 무리가 따를 수 있으니 먼 길은 떠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06년생 자주 공수표를 날리면 주변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노력에 비해 결과가 적어도 받아 드리고 다음을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71년생 자기계발하며 부족하고 미비한 것은 배워두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83년생 활동 에너지가 넘치니 범위를 넓혀서 일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입니다.▶95년생 시간을 계획 없이 써버리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면 이번 기회에 고치세요.▶07년생 재물은 다시 모을 수 있으나 한 번 잃은 신임은 찾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strong〉자료제공: 더사주 인스타그램(운세) 제공 〈/strong〉

    2025-03-26 04:30:00

  • [수요일 아침-김태일] 청년의 내일을 여는 해방일지

    [수요일 아침-김태일] 청년의 내일을 여는 해방일지

    "청년 정책은 행정이 잘해서 되는 일이 아니다. 청년이 주인이 되어야 한다. 청년이 자신의 문제를 공론화하고 해결하는 과정 자체가 청년 정책이다." 김요한 전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이 지방자치단체 청년 행정을 직접 책임졌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 〈청년의 내일을 여는 해방일지〉(2022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문장이다. 처음에 이것을 읽고 오해도 했다. '청년 정책은 행정이 잘해서 되는 일이 아니다'라는 첫 마디가 '힘든 현실의 책임을 또 청년 자신에게 돌리는' 것인가로 독해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청년이 처하고 있는 어려움의 책임을 청년 자신의 탓이라고 말해왔다. 청년의 고통을 '청년들이 뜻을 크게 품지 않은 탓' '청년들이 노력하지 않은 탓' '청년들이 상황 판단을 잘못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지레 그렇게 짐작했던 것 같다. 김요한의 의도는 물론 그런 게 아니었다. 그는 행정기관에서 공급하는 여러 가지 청년 지원 프로그램의 한계를 조심스럽게 고백한 것으로 보였다. 청년 문제가 국가정책의 중심에 서기 시작한 지도 오래되었고, 각종 청년 정책이 쏟아져 나온 지도 제법 시간이 흘렀지만, 청년들의 어깨 위에 드리워진 삶의 무게는 크게 덜어지지 않은 것에 대한 안타까움의 표현인 것 같았다. 사실 그렇다. 정책의 가지 수로만 보면 우리나라 청년 정책은 녹록지 않다. 청년들이 겪고 있는 불안정한 생계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정부는 다양한 정책을 내놓았다. 일자리 불안과 소득 격차에 대응하는 정책, 주거 불안정과 높은 주거비에 대한 대책, 교육비 부담과 미래 준비의 어려움에 대한 대응책들을 만들었다. 일자리, 주거, 교육비 문제는 당장의 삶을 지탱해 주는 절박한 과제였다. 하지만 우리 청년들은 과거나 지금이나 일자리 부족과 고용 불안정에 시달리고 있으며 높은 주택 가격과 전세난으로 안정적 주거 환경을 마련하는데 힘들어하고 있다. 자산 형성의 어려움도 마찬가지이다. 사회적 고립과 정신건강 문제도 심각하다. 정부는 '청년기본법'을 만들어서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법적 기반까지 마련하였으나 이런 것들이 청년들의 삶에 얼마나 실질적 변화를 낳았는지는 따져봐야 할 일이다. 비수도권 지역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더더욱 크다. 수도권에 비해 비수도권 지역은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여 청년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에 힘이 든다. 그리고 교육 및 문화 시설이 부족하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지역 경제와 사회 기반이 약해지고 있어서 지역을 떠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지역 일자리 창출, 주거 지원 확대, 교육 및 문화 기반 개선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 청년들이 지역 사회에 참여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활동과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해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청년 정치를 활성화해야 한다. 청년이 직접 의사결정 구조 안으로 들어가서 권력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 청년이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실질적 권한과 기회를 가질 때 청년 문제는 잘 해결될 수 있다. 그렇게 하려면 청년의 정치 진입 장벽을 낮추어야 하며 청년 정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도력을 길러야 한다. 청년의 정치적 대표성을 확대하는 것도 필수다. 문화적으로도 청년 정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을 해야 한다. 청년 참정권 확대와 정치 참여 시민교육도 해야 한다. 특히 지역 청년 정치 강화를 위해 지역 청년 정치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청년 지도자를 양성하고 청년 정치를 위한 제도적 공간을 마련해야 하며 지방선거 청년 공천 비율을 의무화하여 청년들이 지역 정치의 변화를 일으키도록 해야 한다. 청년들이 직접 정치의 주체가 되어 정책을 만들고 집행하는 힘을 가져야 자신들의 삶을 바꾸는 변화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청년의 내일을 여는 해방일지〉의 '청년이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고, '청년이 자신의 문제를 공론화하고 해결하는 과정 자체가 청년 정책이다'라는 말의 의미이다. 지방선거 전면 실시 50주년이 되는 해에 청년 정치를 생각한다.

    2025-03-25 13:00:00

  •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3월 25일   화요일(음력 2월26일)>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3월 25일 화요일(음력 2월26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처럼 간섭이 많아도 소신껏 하세요.▶60년생 앞에 닥친 일만 보지 말고 멀리 보면서 일을 추진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72년생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듯 항상 말을 할 때에는 긍정적인 말을 쓰세요.▶84년생 일이 힘들다고 중단하지 말고 끈기를 갖고 꾸준히 해 나가면 성사할 것입니다.▶96년생 주변인들로 인해 돈이 나갈 수 있으니 너무 억울해 말고 써야 할 때에는 쓰세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칭찬할 일은 칭찬해 주는 것이 좋아요.▶61년생 다른 사람의 일이나 자신과 관계없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야 좋아요.▶73년생 안 되는 일이라고 단정 짓지 말고 다시 시도해 보면 해결책을 찾을 것입니다.▶85년생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듯 노력한 만큼 결과가 확실히 나타나요.▶97년생 새로운 모임을 가지거나 주변 사람들과 취미를 공유하면 좋을 것입니다.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자신과 관계없는 일에 나서지 말고 넘어가거나 모른 체하는 것이 좋습니다.▶62년생 계획한 것과 다르게 흘러가도 굴하지 않고 계속하면 해결될 것입니다.▶74년생 방식은 달라도 추구하는 것은 같으니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좋아요.▶86년생 꺼림칙한 일이 있다면 빨리 정리하고 새로운 것을 준비해서 시작하세요.▶98년생 다소 어려운 일이 생겨도 자신의 목표를 향해 꾸준하게 노력해야 좋아요.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가정이 평온하고 원하는 일이 잘 진행되니 기분 좋게 휴식을 취하세요.▶63년생 오늘은 혼자 힘으로 힘든 일을 하려고 하지 말고 도움을 청해 보세요.▶75년생 일에 새로운 변화를 주고 싶다면 고민하지 말고 빨리 결정지어야 좋습니다.▶87년생 지금은 하던 일을 전환하는 것보다 하던 일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합니다.▶99년생 애정 운에 빨간불이 들어올 수 있는 날이니 언행을 조심해야 합니다.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분수에 맞지 않게 욕심을 부리면 자신과 주변에도 화를 끼칠 수 있어요.▶64년생 노력한 결과가 늦어질 수 있으니 서두르지 말고 참고 기다려야 좋아요.▶76년생 아무리 급해도 아랫돌을 빼서 윗돌을 막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마세요.▶88년생 힘들고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 더 성숙해지는 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00년생 사람을 겉으로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시간을 갖고 많은 대화를 나누세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많은 변화로 적응하기 어렵다면 도움을 줄 조력자를 찾아 두면 좋습니다.▶65년생 노력한 만큼 성과가 발생하니 열심히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77년생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꾸준하게 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89년생 상대에게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 속마음을 비춰야 상대의 마음을 얻어요.▶01년생 인연이란 소리 없이 곁으로 다가오는 것이니 새로운 만남을 기다려보세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유혹에 빠질 수 있으니 마음을 단단히 먹지 않으면 손해를 볼 수 있어요.▶66년생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흉을 보거나 비난하는 말은 하지 않아야 좋아요.▶78년생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퍼트리지 말고 본인에게 직접 얘기하면 좋습니다.▶90년생 외적으로 이상형이라도 먼저 마음을 보이지 말고 얘기를 해 보고 결정해요.▶02년생 오늘은 한 번에 많은 성과를 바라는 허황된 꿈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지금까지 땀 흘려 계획하고 노력했던 일들은 곧 좋은 일을 만들 것입니다.▶67년생 하고 있는 일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면 좋을 것입니다.▶79년생 잔꾀로 결과를 얻으려 하지 말고 정석적으로 결과를 얻으려고 노력하세요.▶91년생 중요한 건 혼사의 문제이니 연인이 있는 미혼은 결혼을 서둘러야 해요.▶03년생 변화를 겁내지 말고 부딪쳐서 빠르게 적응해 나가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의욕이 넘친다고 다 이루는 것은 아니니 적당히 만족할 줄 알아야 됩니다.▶68년생 남이 귀에 거슬리는 말을 들어도 예민하게 반응하지 말고 흘려 넘기세요.▶80년생 된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일을 해 나가면 좋은 결과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92년생 친구들에게 연인을 소개해주면 반드시 후회할 일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04년생 윗사람의 말이 자신의 생각과 맞지 않더라도 새겨듣는 것이 좋습니다.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청소로 좋은 기운을 상승시켜 보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 될 것입니다.▶69년생 밖의 일보다 먼저 생각할 일이 내 집안일이니 차분히 정리하고 처신하세요.▶81년생 부족한 것을 배우고 익혀 다른 사람보다 실력을 키워 나가야 합니다.▶93년생 이성과 제대로 얘기를 나눠보고 자신과 잘 맞는 사람인지 확인해 보세요.▶05년생 단조로운 생활에 변화를 줄 만한 새로운 취미 생활을 하나 가져보세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힘든 일이 생기게 되면 범띠나 말띠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70년생 무슨 일이든 이해득실을 잘 따져보고 냉정하게 판단하여 결정하세요.▶82년생 의욕과 진취적인 태도는 필요하지만 자만하는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94년생 사소한 일이라도 하찮게 생각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06년생 경험이 최고의 재산이니 경험을 믿고 자신 있게 행동하는 게 유리해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무난하게 하루를 넘기고 싶다면 일을 미루고 게을리하지 않는 게 좋아요.▶71년생 쉽게 얻는 것은 쉽게 나가는 것이니 얻지 못하는 것에 미련은 갖지 마세요.▶83년생 잠시 지체되던 일들이 자신도 모르게 슬슬 풀리니 차분하게 처신해야 해요.▶95년생 대인 관계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다양한 모임에 나가 시간을 보내보세요.▶07년생 오늘은 멀리 떨어져서 자주 만나지 못하던 반가운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strong〉자료제공: 더사주 인스타그램(운세) 제공 〈/strong〉

    2025-03-25 04:30:00

  • [화요초대석-김형준] 한덕수 탄핵 심판이 던지는 정치적 함의

    [화요초대석-김형준] 한덕수 탄핵 심판이 던지는 정치적 함의

    민주당은 지난해 12월 27일 한덕수 총리에 대해 '비상계엄 선포 방조' 및 '국회가 추천한 헌재 재판관 임명 거부"라는 이유로 탄핵소추를 밀어붙였다. 헌법재판소는 24일 한덕수 총리 탄핵소추안을 기각했다. 헌법재판관 8명 중 5인이 기각 의견을, 1인이 인용 의견을, 2인이 각하 의견을 냈다. 입법권을 무기로 국정을 흔드는 민주당의 탄핵 남발에 준엄한 심판이 내려진 것이다.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헌정 질서와 사법 정의가 원칙 위에 서 있음을 증명한 역사적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한덕수 탄핵 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은 단순히 총리를 복귀시키는 것을 넘어서는 중요한 정치적 함의를 갖고 있다. 첫째, 민주당의 탄핵 폭정에 대한 심판이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들어 29명의 탄핵안을 발의해 13명을 탄핵 소추했는데 9명이 연속 기각 결정을 받았다. 탄핵소추권은 국민이 부여한 헌법적 권한으로서 헌법 수호를 위한 최후의 수단이어야 하는데 민주당은 다수의 힘을 과시하기 위한 정치 보복 수단으로 남용했다. 이번 헌재 판결로 누가 국헌 문란 세력인지를 극명하게 드러났다. 민주당은 '9전 전패' 헌재 성적표를 받고도 책임지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최소한 민주당은 헌법적 질서의 테두리 내에서 주어진 권한을 과하게 행사했다는 비난을 받을지언정 그 안을 벗어나지 않았다. 불법·위헌 행위를 감행하지는 않았다"고 항변했다. 이는 헌재 심판에 대한 모독이고 국민 기만이다. 만약 민주당이 무소불위의 의석수를 무기로 탄핵 남발과 같은 국헌문란 행위를 계속한다면 정당의 존립 이유가 없어진다. 민주당 해산 요구가 거세게 분출될 것이다. 둘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한 영향력 여부다. 한 총리를 탄핵 소추한 핵심 사유 중 하나가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공모·묵인·방조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기각 의견을 낸 5명의 재판관은 이런 탄핵소추 사유에 대해 "헌법 또는 법률 위반을 인정할 수 없다"고 봤다. 만약 헌재가 계엄을 묵인했다는 이유로 한 총리에 대해 위헌, 위법 결정을 내렸다면 윤 대통령은 파면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헌재가 이에 대해 다른 의견을 제시했기 때문에 계엄에 대한 사실 관계에 대한 판단은 확인하기 어렵게 됐다. 셋째, 윤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한 헌재의 적합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한덕수 총리에 대한 기각 결정은 그가 권한대행직을 정당하게 수행 중이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한 권한대행직이 유효하다면, 최상목 부총리가 권한 대행 자격으로 임명한 조한창, 정계선 헌법재판관의 임명도 위헌·무효가 될 수 있다. 정치권 일각에선 재판관 자격이 없는 사람이 탄핵 심판에 참여해 판결을 내리는 것에 대해 승복할 수 있을지 걱정하고 있다. 물론 법조계에선 "소급 적용될 수 없다"는 것이 중론이지만 윤 대통령 측이 항의하면 혼란이 커질 수 밖에 없다. 만약 복귀한 한덕수 총리가 조한창, 정계선 재판관의 임명을 취소하면 걷잡을 수 없는 파장이 일어날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결과에 대해 '8대 0' 전원일치 인용 의견부터 '4대 4' 또는 '5대 3'으로 기각 등 다양한 추측이 나온다. 헌재가 국회의 탄핵소추가 부적법하다고 보고 각하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전국지표조사(NBS)(3월 17∼19일)에 따르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 수용 여부에 대해 "내 생각과 달라도 수용하겠다"는 54%, '내 생각과 다르면 수용하지 않겠다'는 42%로 나타났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과정을 '신뢰한다'는 51%, '신뢰하지 않는다'는 45%였다. 국민 절반 가까이가 헌재 판결에 승복할 수 없고 불신한다는 것은 가히 충격적인 일이다. 자칫 잘못되면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탄핵 찬반 세력 간에 정치적 내전 상황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일각에선 여야 모두 헌재 판결에 승복을 공식 선언해야만 이런 잠재적 국가 위기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물론 이런 승복 선언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국민이 헌재 결정을 신뢰하고 수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헌재는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증거 조사 절차', '내란죄 철회' 등 '절차적 정당성'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헌법과 법과 양심에 따라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재판해야 한다. 신속한 재판보다 신중한 재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2025-03-24 11:51:21

  •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3월 24일   월요일(음력 2월25일)>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3월 24일 월요일(음력 2월25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감정적으로 처리하지 말고 세밀하게 검토하여 움직여야 후회하지 않아요.▶60년생 즉흥적으로 행동하지 말고 한 번 더 생각하고 움직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72년생 오늘은 큰 성과가 나오지 않는 날이니 너무 떠벌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84년생 나태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큰 파장을 초래하여 큰 실수를 할 수 있어요.▶96년생 숨김없이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대해야 좋은 관계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평범한 생활 속에서 즐거움을 찾아보는 것도 또 다른 행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61년생 다소 손해가 있더라도 미래를 보고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아요▶73년생 오늘은 노력에 비해 대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드는 날입니다.▶85년생 최대한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고 신중을 기하여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 마세요.▶97년생 오늘 만나는 사람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장점을 가진 이성일 것입니다.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사업상의 일들은 평이한 날이나 가정에는 신경 쓸 일들이 많이 생기는 날입니다.▶62년생 인연은 만남의 상대로 잘 어울리니 관계를 계속 이어가도 괜찮을 것입니다.▶74년생 주변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함께 풀어가는 것이 많은 도움을 가져다줄 것입니다.▶86년생 무리하게 애쓰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일이 꼬일 때는 물러설 줄도 알아야 해요.▶98년생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먼저 도움의 손길을 부탁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부지런히 달려온 자신에게 무엇보다 휴식을 주는 것이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63년생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을 이루기 전까지는 긴장을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75년생 무작정 돌진하는 식으로 나아가는 방식은 일의 성공을 가늠하기 힘들 것입니다.▶87년생 행운이 다가오고 있으니 자신이 해 보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99년생 누군가 호감을 보이게 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발휘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컨디션이 좋지 않아 사람들과 연락하는 것도 귀찮고 전화도 받기 싫어지는 날입니다.▶64년생 오늘은 결정은 재빠르게 해야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76년생 조금 늦더라도 정확히 하는 것이 서두르는 것보다 훨씬 나은 결과를 볼 것입니다.▶88년생 절대적인 확신이 있다면 어떤 이야기가 들려와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00년생 작은 불신이 오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상대가 의심할 만한 행동은 하지 마세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재회운이 들어오기는 하나 너무 성급하게 움직이는 것은 좋지 않을 것입니다.▶65년생 자신에게 안정과 충분한 휴식을 주는 것이 기력을 보충해 주는 것이 될 것입니다.▶77년생 부모라면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면서 자녀를 야단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89년생 오늘은 자신감이 충천하니 무슨 일을 하든지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날입니다.▶01년생 함부로 속단하지 말고 냉정하게 판단하여 움직여야 실수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시작한 일은 힘이 들어도 스스로 끝까지 매듭짓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66년생 갑작스럽게 찾아온 위기의 순간에 당신의 관록이 크게 돋보이는 날이 될 것입니다.▶78년생 일확천금을 노리지 말고 노력한 만큼의 결과만 얻어도 성공한 날입니다.▶90년생 감정기복이 심해지는 날이니 감정을 잘 조절해야 무난하게 넘어갈 것입니다.▶02년생 이익이 보이고 욕심이 생기더라도 참고 현상유지를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는 법이니 만족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필요한 날입니다.▶67년생 오늘은 수입을 따지기보다 얼마나 계획적인 소비를 한지가 더 중요한 날입니다.▶79년생 욕심을 부리지 말고 노력한 만큼 결과를 취한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91년생 분수에 맞는 것을 선택하고 과한 욕심을 가졌던 미련은 빨리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03년생 잔소리가 심해지니 주변 사람들이 꺼리고 멀리 하는듯한 기분이 드는 날입니다.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다른 사람을 시키지 말고 처음부터 꼼꼼하게 확인하여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68년생 잘못을 숨긴다고 숨겨지는 것이 아니니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80년생 당신의 속마음을 그에게 한번 속 시원히 이야기하면 마음이 통하는 날이에요.▶92년생 얘기가 잘 통하고 뜻이 잘 맞고 신뢰가 가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날입니다.▶04년생 일이나 공부에 진전이 없다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현명해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주마등처럼 스쳐가니 일장춘몽이란 인생의 덧없음을 깨닫게 되는 날입니다.▶69년생 사회생활에 있어 필수이니 조용한 시간을 갖기보다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세요.▶81년생 대인관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어요.▶93년생 작은 성공에 취하게 되면 차후에는 반드시 가시밭길을 걸어가게 될 것입니다.▶05년생 일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노력 없는 결과는 없으니 부지런히 일을 하세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괜히 불안하여 가족들에게 예민한 반응을 보이면서 짜증을 내게 되는 날입니다.▶70년생 서산에 해는 넘어가고 갈 길은 아득하게 남아있으니 마음만 다급해지는 날입니다▶82년생 영혼 없는 대화는 신뢰감을 떨어뜨리게 되니 진실된 마음을 보여 주도록 하세요▶94년생 주어진 기회라도 조급하게 선택하는 것보다 꼼꼼히 한 번 더 따져보는 것이 좋아요.▶06년생 원하는 일이 이뤄져서 기쁘고 행복하며 그리고 이성들에게 인기를 얻게 됩니다.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긍정적인 생각이 반전을 일으킬 수 있으니 매사에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71년생 선택해야 하는 일이 생긴다면 새로운 것보다 익숙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83년생 미래를 생각하기보다는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끄는 일을 해야 되는 날입니다.▶95년생 현 상황을 파악해서 원칙을 지키고 순리에 따라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07년생 물이 아래로 흐르듯이 늦더라도 순리에 맞춰서 일을 진행해 나가는 것이 좋아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 인스타그램(운세) 제공 〈/strong〉

    2025-03-24 04:30:00

  • [부음]최삼식 (담수회 부회장, 전 언론인) 씨 23일 부인상

    [부음]최삼식 (담수회 부회장, 전 언론인) 씨 23일 부인상

    ▶방순조 씨 23일 별세. 최삼식(담수회 부회장, 전 언론인) 씨 부인상, 규열·규철·규희 씨 모친상. 빈소= 계명대성서동산병원 백합원 8호. 발인= 25일(화)오전8시. 장지= 명복공원- 부활의동산. 010- 3539- 4568.

    2025-03-23 14:03:40

  • [양진오의 대구경북의 집이야기] 세월과 희망을 찧는 방앗간 청도 '영신정미소'

    [양진오의 대구경북의 집이야기] 세월과 희망을 찧는 방앗간 청도 '영신정미소'

    ◆유천마을에 봄이 드네 긴 겨울이 가고, 지천에 봄이 든다. 가지마다 물이 오르고 이내 매화, 산수유가 터진다. 머지않아 지천에 이름 모를 꽃이 만개할 것이다. 겨우내 집 안에 자신을 가두었던 사람들이 지천으로 나가 꽃을 맞을 것이다. 지천에 사람들의 음성이 가득할 것이다. 하지만 봄의 진실이 오로지 개화에만 있는 건 아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사람들의 마음에 따뜻한 인정이 솟아나고, 거리에는 새 생명의 기운이 감도는 진짜 봄을, 나는 고대하고 있다. 이 봄날의 찬란하고 눈부신 풍경 속으로, 나는 깊숙이 들어가고 싶다. 봄이 내린 길 위에서 스스로 봄의 일부가 되고 싶다. 봄이 오면 걷고 싶은 마을들이 있다. 청도 유천마을이 그렇다. 경상북도 최남단에 위치해 경남 밀양 상동마을과 맞닿은 마을이다. 청도천과 동창천이 만나 밀양강이 되는 곳에 터를 잡은 유천마을 주변엔 벼농사에 적합한 질 좋은 토지가 펼쳐져 있다. 유천마을은 역사가 깊다. 옛 영남대로의 관문 역할을 했던 곳으로, 부산 동래에서 출발한 나그네들이 밀양을 지나 도착하는 마을이기도 했다. 이곳에서 길은 두 갈래로 나뉘었다. 한쪽 길은 동창천을 따라 굽이쳐 흐르고, 다른 길은 청도천을 따라 유유히 이어진다. 지금은 볼 수 없지만, 예전에는 강을 따라 나루터가 있었을 법한 물길이다. 현재 유천마을은 '유천문화마을'로 불리며, 유호리와 내호리 일대를 포함한다. 1905년, 경부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유천역이 문을 열었다. 유천마을은 원래도 영남대로의 중요한 관문이었지만, 철도가 놓이면서 더욱 활기를 띠었다. 유천역을 통해 물산과 장꾼, 민초들이 드나들었고, 마을에는 영화 상영관과 다방, 양조장과 방앗간, 우체국과 극장, 교회와 미용실, 정미소가 들어섰다. 이곳은 또한 한국 시조 문학의 대가인 이호우, 이영도 남매의 생가가 자리한 문학의 산실이기도 하다. 길게 뻗은 중앙통을 따라 걷다 보면 과거의 영화를 간직한 건물과 상점들을 만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나그네의 발길을 붙잡는 곳이 있다. 1941년에 세워져 지금까지 명맥을 잇는 '영신정미소'다. ◆뽀얀 쌀이 물처럼 쏟아졌어 굶주림은 참으로 서글픈 일이다. 예나 지금이나 허기가 지면 마음까지 시린 법. 배가 든든해야 하루를 살아낼 힘이 나고, 세상일도 해낼 수 있다. 요즘은 더는 굶주리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먹고사는 게 예전보다야 나아졌다지만, 여전히 배고픔을 견뎌야 하는 이들이 있다. 과거에는 더 혹독했다. 오죽하면 '초근목피로 연명하다'라는 말이 생겨났을까. 보릿고개는 굶주리는 이들에게 가장 두려운 시간이었다. 봄은 환희로 가득한 반가운 계절이 아니라 배고픔과 시름해야 하는 시기였다. 지난해 가을 거둬들인 곡식이 바닥나고 보리는 아직 여물지 않은 계절, 허기를 채울 것이 막막할 때, 마을 정미소는 환희의 등불이었다. 영신정미소도 그랬다. 사람들은 이곳에서 쌀을 찧고, 희망을 포대에 담았다. 보고만 있어도 배가 절로 채워지는 듯했다. 정미소의 쌀 찧는 냄새는 배를 고프게도 했지만, 쌀밥을 마음껏 떠먹는 상상을 주기도 했다. 영신정미소는 단순히 쌀을 찧는 방앗간이 아니라 마을의 생명줄 같은 곳이었다. 나락 포대가 풀리고 쉼 없이 기계가 돌고, 뽀얀 쌀이 물처럼 쏟아져 내리는 또 다른 세상이었다. 영신정미소의 대들보에는 '昭和十六年(소화 16년)'이라는 상량문이 적혀 있다. 일제강점기인 1941년에 정미소가 문을 열었음을 알 수 있다. 80년 넘는 세월 동안 마을과 함께한 정미소는 이제 대구·경북의 근대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은 죽은 유산이 아니다. 오늘도 문을 열고 쌀을 찧는 살아있는 유산이다. 건물에도 주름이 있다. 영신정미소의 9칸 정면이 그렇다. 80년의 바람과 햇살이 흙벽에 숨어 담담한 주름을 만들어 냈다. 그 주름이 밉지 않다. 정면 한가운데에 자리한 나무 출입문으로 들어서면 나락 내음이 온몸을 감싸 안는다. 그 내음이 나그네의 허기진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진다. 정미소 복판에는 시간의 흐름을 묵묵히 견뎌 온 기계가 떡하니 자리 잡고 있다. 정미소의 터줏대감답게 아래와 위, 왼쪽과 오른쪽 끝까지 가득 채운 육중한 크기를 자랑한다. 기름때와 나락 가루가 켜켜이 스며든 기계 벨트는, 마치 한평생 노동에 헌신한 사내의 주름진 손과도 같다. ◆한 톨의 나락, 한 톨의 기쁨 정미소 내부는 마치 한 시대의 흔적을 고스란히 지닌 생활사 박물관 같다. 오래된 대들보와 서까래는 세월의 무게를 견뎌왔고, 주인의 손길이 밴 정미 기계는 마을을 지키는 노거수처럼 장수하고 있다. 햇빛이 비스듬히 스며드는 틈새마다 까끌거리는 나락 냄새가 퍼지고, 그 속에서 잔잔한 정적을 깨고 어르신들의 담소가 들려오는 듯하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는 말처럼, 이곳에는 아직도 참새가 천장 틈새를 오가며 배를 채운다. 신식과 첨단으로 무장한 도시의 공장과는 달리 영신정미소는 세월이 쌓인 낡고 오래된 풍경으로 문을 열고 닫는다. 반질거리는 나무 기둥과 바랜 기계는 구식이라기보다 오랜 시간 마을 사람들과 함께한 동반자처럼 보인다. 쉼 없이 돌아가던 도정 기계는 잠시 멈춰 있지만, 그 자체로 역사를 웅변하는 산증인 같다. 벽 한편에는 '식탁마다 쌀밥으로 내 몸 튼튼 나라 부강'이라는 문구가 적힌 1992년 정부양곡판매가격표가 아직도 걸려 있다. 이 문구마저도 정미소의 정겨운 풍경을 완성하는 한 장면이다. 정미소 한쪽에 차곡차곡 쌓인 쌀가마니는 단순한 곡식 포대가 아니다. 마을의 생계를 책임지고, 누군가의 밥상으로 이어질 한 톨 한 톨의 삶이다. 영신정미소는 단순히 나락을 도정하는 곳이 아니다. 마을 사람들을 이어주고, 희로애락을 함께한 보물 창고다. 신식의 편리함 속에서는 느낄 수 없는 깊은 정취가 이곳에는 남아 있다. 한 톨의 나락이 하얀 쌀로 바뀌고, 그 쌀이 밥상에 오르는 기쁨이 바로 여기서 시작된다. ◆영신정미소 지킴이, 김말순 "들어와 좀 앉았다 가이소." 영신정미소 주인 김말순(77세) 어른을 만났다. 낯선 객을 서슴없이 방으로 불러 앉힌다. 그리고 손수 물을 끓여 믹스커피를 태워 대접하신다. "정미소 한지 한 40년 넘었어요. 남편 세상 뜨고, 지금은 시동생 도움으로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어요." 경남 밀양시 상동면 도곡리에서 태어난 할머니는 나락 농사가 많던 유천마을로 시집을 왔다. 8남매의 맏이인 남편은 제재소에서 나무를 다루는 일과 인근 정부 도정공장에서 일하며 쌀 찧는 기술을 배웠다. 그 덕에 이 정미소를 인수해 직접 운영하게 되었다. 한창때는 나락이 도로까지 쌓이고 사람들이 새벽부터 와 줄을 섰다. "몸 안 아프면 매일 문을 열어요. 아직 정미소를 놓을 생각은 없어요." 골병들어 몸은 고되지만, 이곳에서 동네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하기 때문이다. 80년 시간을 품은 정미소에서 주인 김말순 어른은 오늘도 커피 한 잔을 내어주며 사람들을 반긴다. 커피 한 잔에 주인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허기진 마음이 뽀얀 쌀처럼 차오른다. 삶이 깃든 곳이 계속 사라지는 무정한 시대라 해도, 김말순 어른의 삶이 깃든 영신정미소는 늘 활짝 열려 있기를 소망한다. 글·사진 양진오 대구대 문화예술학부 교수

    2025-03-23 13:06:08

  • [황현호 칼럼] 헌법재판소는 정치재판소인가?

    [황현호 칼럼] 헌법재판소는 정치재판소인가?

    헌법재판소는 광의에서는 사법부이지만 대법원을 정점으로 하위 법원을 많이 거느리고 있는 사법부와는 다른 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단심제이고 지역별로 하위 재판소가 없다. 1987년 헌법 이전에 헌법재판 기능은 대법원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과외 업무라는 인식이 강해서 잘 활용되지 못했다. 그 뒤 87년 체제에서 헌법이 개정되면서 별도의 기관으로 헌법재판소를 설치하였다. 1988년 설립된 헌법재판소 초기에 불모의 선례에서 헌법재판 실무와 판례를 형성하면서 최고 헌법재판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한 면은 치하할 만하다. 위헌법률심사, 헌법소원 등은 평소에도 많이 활용되고, 금년 같은 정치적 격변기에는 탄핵, 권한쟁의, 정당 해산도 활용된다. 그러나 2017년 박근혜 탄핵 시부터 헌법재판소가 지나치게 정치적 성향을 보여와서 헌법재판의 헌법 수호 기능보다 국회의 거수기로 전락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견해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은 헌법재판소가 본래 정치적 재판소이기 때문에 법원과는 달리 법리보다는 정치적인 성향에 따라서 재판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학자들이나 실무가들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견해는 헌법재판소의 설립 근거에도 반하는 것이고 시정되어야 할 생각이다. 헌법재판소는 자신의 업무 영역을 확대하고 국민으로부터 신임을 받기 위해 권력자에게 아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권력자를 비판하고 권력자를 탄핵하는 것이 자신의 영역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이제는 이러한 생각이 오히려 헌법재판소의 헌법 수호 기능을 파괴할 수가 있다. 지금과 같은 다양한 가치관과 권력체계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국회, 대통령, 민노총으로 대변되는 민간단체, 삼성으로 대변되는 글로벌 기업 중 누가 권력자인지 잘 알 수가 없다. 우리나라 헌법은 대통령제 국가이지만 최근에는 대통령보다는 국회 다수당, 민노총, 언론노조 등이 연합한 세력이 오히려 대통령의 권한을 능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대통령의 권한을 견제하는 것만이 헌법재판소의 기능이 아니라 국회 다수당 또는 이들과 연합한 사회단체, 언론의 부당한 영향으로부터 우리나라 헌법의 가치를 수호하는 것도 헌법재판소의 기능이다. 꼭 대통령의 권한을 제한하는 것만이 헌법을 수호하는 것이라고 볼 수 없다. 특히 요즈음과 같이 탄핵 찬성과 반대가 비슷한 비율로 나올 경우에는 헌법재판소가 특정 정당, 세력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치적인 판단을 하는 것은 막아야 한다. 지금 우리나라의 최고 권력은 대통령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질상은 국회의 다수당에게 있다고 볼 수 있다. 그 동안 예산의결권, 청문회, 국정감사, 행정처분성 법률 제정권 등을 통해 대통령의 권한을 마비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다면 헌법재판소의 헌법소 기능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특정 정파에 종속된 결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헌법 전체의 가치를 수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면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있어서는 어디까지나 헌법과 법률에 충실한 심리를 하고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가 내각책임제 나라라면 국회가 대통령의 실정을 이유로 해임을 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대통령제 국가이기 때문에 해임과 같은 사유(권한남용)를 대통령 탄핵 사유(내란죄)로 삼을 수는 없다. 차라리 내각제 개헌을 하고 난 뒤 국회는 대통령을 불신할 수 있고 대통령은 국회를 해산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부합한다. 지금과 같이 국회는 언제든지 대통령을 탄핵소추할 수 있는 반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는 국회나 국회의원을 불신임할 수 없는 제도는 불합리한 제도이다. 오히려 우리 헌법 체제 하에서는 국회가 대통령보다 더 많은 권한을 가진 나라라고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의 헌법상 권한인 비상계엄 행위에 대해서 탄핵 사유로 삼는 것은 위헌적 행동이다. 즉 불신임의 사유로 탄핵을 인용하는 것은 우리나라 헌법을 내각책임제로 해석하는 것으로 위헌이라고 볼 수도 있다.

    2025-03-23 12:47:48

  •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3월 23일   일요일(음력 2월24일)>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3월 23일 일요일(음력 2월24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린다면 얻고자 하는 것을 얻게 되니 기다려야 해요.▶60년생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충분히 고민하고 신중하게 판단하세요.▶72년생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고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84년생 예상보다 빠르게 일이 풀릴 수 있으니 속도를 내는 것이 좋습니다.▶96년생 직장에서 당신의 소문이 안 좋게 날 수도 있으니 조언자와 상의하세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61년생 오늘은 작은 노력도 큰 성과로 이어지니 실수 없이 차근차근 진행하세요.▶73년생 일처리에 있어서 책임소재가 불분명할 수 있으니 시작 전에 점검해야 해요.▶85년생 힘든 일을 혼자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세요.▶97년생 타인의 입장을 배려하면서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오늘은 사람들과의 소통이 중요한 날이니 잘못된 의사소통은 피하세요.▶62년생 재산이 늘수록 생각할 것이 많아지니 윗사람과의 관계에 신경 쓰세요.▶74년생 금전운이 좋지 않으니 자금 거래나 투자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86년생 당신의 잘못으로 부모와 사소한 일로 마찰이 예상되니 용서를 구하세요.▶98년생 의문이 생기면 바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충분히 고민하고 나서 결정하세요.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오늘은 적극적인 태도보다는 신중하게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63년생 가까운 미래를 위하다 먼 미래를 잃어버릴 수 있으니 욕심을 금물입니다.▶75년생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87년생 한 가지 고비를 넘기면 다른 고비가 찾아오니 다양한 일을 체험할 수 있어요.▶99년생 이성에게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져보세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해야 나의 의견도 존중받을 수 있습니다.▶64년생 오늘은 계획을 세우기 전에 재검토를 통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76년생 작은 일이라도 차근차근 처리해 나가면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88년생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가세요.▶00년생 메마른 나무가 물을 만나니 사람도 좋고 재물도 좋고 좋은 것이 들어와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때로는 여유를 가지며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니, 너무 서두르지 마세요.▶65년생 감정적인 판단은 피하고, 차분하게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77년생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라도 조언을 받으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89년생 싫더라도 때로는 선의를 위해 거짓말을 행해야 할 때도 있는 법입니다.▶01년생 몸과 마음이 들뜨는 하루지만 의지만으로는 쉽지 않으니 차분해지세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무엇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자신감 있게 시작하세요.▶66년생 사람을 대할 때 딱딱하게 대할 필요 없으니 여유로 상대방을 대하세요.▶78년생 오늘은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이성적인 판단으로 일을 해결하세요.▶90년생 오늘은 경솔하게 행동하지 말고, 신중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02년생 선배와의 대화에서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일들이 잘 풀리지 않으면 돌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니 여유를 가져 보세요.▶67년생 사람들에게 배려를 보이며 소통하면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79년생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부터 해결하세요.▶91년생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 너무 알리고 다니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요.▶03년생 주변에서 도움을 받기보다는 스스로 해결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건강을 잃으면 아무리 좋은 직장. 세상을 얻어도 다 소용없는 법입니다.▶68년생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동으로 일을 진행하면 성과를 얻을 수 있어요.▶80년생 일을 잘 마무리 짓는 것에 집중하고, 계획에 따라 차근차근 진행하세요.▶92년생 오늘은 최선을 다한 결과를 얻지 못했더라도 과정 자체가 중요합니다.▶04년생 무슨 일이든 다른 사람의 경험을 공유받고 배우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오늘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신뢰를 쌓고, 배려를 잊지 않도록 하세요.▶69년생 지나친 자만은 실수를 불러오니 겸손한 자세로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81년생 지인과 불필요한 분쟁을 피하고 평화롭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93년생 마음을 다잡고 흔들리지 않고 집중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05년생 하늘이 주는 재난은 피할 수 있지만 자신 스스로 저지른 재난은 못 피해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좋은 기회를 목전에 두고도 여건이 안되니 마음이 답답해질 수 있어요.▶70년생 어떤 분야라도 지독한 노력이 없으면 성공하기 힘드니 운에 따라 보세요.▶82년생 적당한 시기에 신중하게 결정을 내리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94년생 겸손한 태도와 자세로 대인 관계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06년생 이성과 사소한 말다툼이 오늘은 헤어짐으로 연결되니 조심하도록 하세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주위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게 중요해요.▶71년생 구름 흐르슥 물 흐르듯 모나지 않고 유하게 사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아요.▶83년생 세상이 비록 고통으로 가득 차더라도 그것을 잘 극복하는 힘도 가득해요.▶95년생 학습의 능률이 떨어질 때니 빨리 충분히 심신을 순화시켜 줘야 합니다.▶07년생 오늘따라 당신의 행동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될 것입니다.〈strong〉자료제공: 더사주 인스타그램(운세) 제공 〈/strong〉

    2025-03-23 0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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