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쌀 산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쌀 산업 연수팀'을 구성해 27일 일본 니가타현으로 떠났다. 쌀 산업 연수팀은 생산에서 유통, 소비까지 전 과정을 직접 살피며, 고품질 쌀 산업의 해법을 현장에서 찾기 위한 실전형 벤치마킹이다. 니가타현은 프리미엄 쌀 '고시히카리'의 주산지이며, 품종 개발부터 저장·유통·가공까지 농업 선진 시스템이 집약된 지역이다. 이번 연수에는 행정, 군의회, 농협, 농민, 외식업, 유통,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명이 참여했다. 칠곡군청 농업정책과와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쌀 재배기술과 품종 개발 체계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에 적용 가능한 실용 매뉴얼도 마련할 계획이다. 칠곡군의회 이상승 의장은 "실효성 있는 정책과 지원 체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 농협 관계자들은 일본 농협의 조직 운영 방식과 농민 지원 정책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은 물론, 현지의 유통 시스템과 자재 창고 운영, 계약재배 방식까지 폭넓게 점검할 방침이다. 박성권 한국쌀전업농 칠곡군연합회장과 이기식 특수미 생산작목반 회원들은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전체 흐름을 점검하며 기술 이전과 품종 전환 가능성을 살핀다. 강대웅 외식업중앙회 칠곡군지부장은 일본 식당과 급식업체에서 쌀의 품종 및 원산지 표시, 밥맛 평가가 유통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다. 경북과학대학교 정영무 교수는 일본의 소포장 전략, 포장 디자인, 브랜드 관리 방식 등을 살피며 국내 적용 가능성을 검토한다. 김재욱 군수는 "이번 연수는 칠곡 농업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진단하고 새롭게 설계하기 위한 실험"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수집한 정보를 하나의 전략으로 통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7 11:35:55
경북 칠곡군은 지난 25일 '캐롤타운 상점가'를 칠곡군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캐롤타운 상점가는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미군부대 후문에 위치한 맛집 및 상점이 밀집된 지역이다. 이 곳은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이지만 전통시장과 상점가로 등록되지 않아 온누리상품권 결제 등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 일대 67개 점포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됐다.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천㎡ 이내의 면적에 2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경우 지정할 수 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상점가 환경개선 및 공동마케팅 등의 각종 지원사업에 공모할 수 있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등록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경기 불황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이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상권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7 11:19:40
경북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사랑 교량지킴이 3기 발대식
경북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6일 '생명사랑 교량지킴이 3기 발대식'을 가졌다. 생명사랑 교량지킴이 사업은 2023년 도내에서 칠곡군이 최초로 시작한 자살예방사업이다. 교량지킴이 1기 50명, 2기 50명, 올해 3기 65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됐다. 이들은 교량 4곳( 왜관교·제2왜관교·칠곡보·남구미대교)에서 월 1회 이상, 1시간 순찰 활동에 나서며 군민의 안전을 지킨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생명사랑 교량지킴이 활동이 자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25-03-27 11:16:28
칠곡도서관,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에 어린이 도서 기증
경북교육청 칠곡도서관(관장 서경희)은 26일 경부고속도로 칠곡(서울)휴게소에 어린이 도서 200권을 기증했다. 기증된 책들은 칠곡휴게소 내 '아이사랑 도서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서경희 관장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휴게소와 같은 공공장소에서 책을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3-27 11:03:49
경북 칠곡군 쌀 산업 연수팀, 일본 니가타공항에서 '경주 APEC' 홍보
경북 칠곡군 쌀 산업 연수팀이 27일 일본 니가타공항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홍보에 나섰다. 칠곡군 쌀 산업 연수팀은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니가타현에서 쌀 산업 연수를 한다. 연수팀은 니가타공항에서 '여러분을 경주로 초대합니다'란 현수막을 들고 공항 이용객들에게 APEC 정상회의 개최 홍보 리플렛을 배부했다.
2025-03-27 11:00:40
경북 칠곡군은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미관 향상을 위해 사업비 1억6천만원을 들여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칠곡군은 올해 27채의 빈집을 철거할 계획이다. 오랜 기간 방치돼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빈집을 철거해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부터 철거 지원 보조금을 기존 3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철거 대상 빈집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사용하지 아니하는 노후화된 주택 및 건축물로서, 주민 신청과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칠곡군은 빈집 철거 이후에도 해당 부지를 공공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도시재생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칠곡군 건축디자인과 관계자는 "빈집 철거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한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5 15:50:42
경북 칠곡교육지원청 Wee센터,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감사장 수여
경북 칠곡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구서영)는 25일 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감사장 및 교육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엔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회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집단상담과 각종 관련 연수에 모범적으로 참여한 2명의 회원에게 감사장을 줬다. 오홍현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뜨거운 열정으로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25 15:48:46
경북 칠곡군이 지역 청년들을 위해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에 나선다. 25일 칠곡군에 따르면 보험 가입 대상은 칠곡군에 주민등록을 둔 현역병(육·해·공군·해병대)·상근예비역, 전환 복무 중인 청년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군복무 시작과 함께 자동 가입된다. 단 보험이 제도화된 직업군인, 사회복무요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장 항목은 ▷상해·질병 사망 또는 후유장애(3천만원) ▷상해·질병 입원(1일 3만원) ▷골절·화상 진단(30만원) ▷뇌출혈·급성심근경색 진단(300만원) ▷수술비(20만원) 등 14개 항목이다. 군 복무 기간 중 휴가, 외출 시 발생하는 상해에 대해서도 보험금이 동등하게 적용되며 타 보험과 중복 보장도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피보험자 본인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해 보험사에 제출하면 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상해보험 지원을 통해 칠곡군 청년들의 안전한 군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025-03-25 09:48:07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군)이 25일 칠곡군에 이어 성주군과 고령군에 각각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3곳에 기탁한 누적 장학금은 6천만원에 달한다. 정 의원은 2020년 6월부터 급여 일부를 칠곡군 호이장학회와 고령·성주군 장학회에 매월 기탁해 3개 군 장학회별 누적장학금이 각각 2천만원이다. 정 의원은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5 09:45:16
경북 칠곡군 농업드림팀, 일본 니가타현 '쌀 산업' 벤치마킹
경북 칠곡군 '농업드림팀'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니가타현을 방문해 '쌀 산업' 벤치마킹에 나선다. 이번 농업드림팀은 김재욱 군수를 비롯 군의회, 농협, 농가, 외식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총 23명으로 구성돼, 고품질 쌀 생산과 가공, 유통 전략을 집중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일본 최상품 쌀 품종 '고시히카리'의 주산지인 니가타현에서 이뤄진다. 이 지역은 단순한 쌀 생산을 넘어 저장, 가공, 유통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본 내 최고가를 유지하고 있다. 칠곡군은 이를 벤치마킹해 지역 농업 발전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이번 연수를 철저하게 '순수 벤치마킹'으로 모든 일정이 농업 발전과 관련된 실무 방문으로 채웠다. 김태년 농업정책과장은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칠곡군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라며 "철저한 사전 계획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문가들이 포함돼 기존 공무원 중심 연수와 차별화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의 쌀 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단순한 재배 기술뿐만 아니라 가공, 유통, 소비까지 모든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움직이는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첫날에는 쌀 가공식품 판매장을 방문해 다양한 가공품과 유통 방식을 조사한다. 일본은 쌀을 밥쌀뿐만 아니라 과자, 빵, 주류 등 다양한 제품으로 활용하며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의 수익을 증대시키는 전략을 살펴볼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저장시설과 품종 연구소인 니카타현 농업종합연구소를 방문해, 일본이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유지하는 방식을 조사한다. 일본은 쌀 품질 유지를 위해 철저한 저장 관리를 하고 있으며, 다양한 품종을 개발해 시장을 세분화하고 있다. 방문단은 이러한 전략을 분석해 칠곡군의 농업 환경에 맞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에는 대형 쌀 판매장을 방문해 유통과 마케팅 전략을 살펴본다. 일본은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포장과 브랜드화를 강화하고 있으며, 유통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칠곡군은 이를 벤치마킹해 고품질 쌀 브랜드 개발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이번 방문이 칠곡군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적용 방안을 마련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고품질 쌀 가공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3 09:38:46
경북 칠곡소방서는 칠곡군 왜관읍 빌라 화재 현장에서 의용소방대원 부부인 왜관남성의용소방대 김종현 씨와 왜관여성의용소방대 장인미 씨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23일 밝혔다. 칠곡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7시쯤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빌라에 사는 김씨 부부는 인명 대피를 위해 각 세대에 문을 두드리고 화재 발생 사실을 알려 12명의 인명 대피를 유도했다. 또,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에 빌라 거주 인원을 상세히 알려 인명 확인에 도움을 주는 등 화재진압 보조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특히 김씨 부부의 초동진화와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30여분 만에 완진됐다. 김종현·장인미 부부는 "평소 화재 교육·훈련과 예방 캠페인 등으로 행동 요령에 대해 숙지하고 있었으므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원익 서장은 "이번 사례가 의용소방대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지역의 안전 파수꾼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 있는 모습을 보여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03-23 09:37:44
경북 칠곡군 (주)성우플라텍 김홍식 부사장…대통령표창 수상
경북 칠곡군 왜관산업단지 (주)성우플라텍 김홍식 부사장(65·사진 왼쪽)이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제52회 상공의날 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미래역량 강화에 혼심의 힘을 쏟으며, 고객의 요구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품질경영시스템을 추진하면서 품질 제일주의로 고객과 소통하면서 신뢰를 구축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근로자의 결원이 생겨 생산성이 저하됐지만 전체적인 조직개편 등으로 공장혁신활동을 통해 2022년 매출액 481억원이던 것을 2023년 981억원으로 2배이상의 매출 신장을 올렸다. 특히 김 부사장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20% 감축을 목표로 태양광 발전 시설, 에너지 사용 합리화를 위한 고효율 인버터 설치 등으로 탄소배출량을 대폭 감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부사장은 40년 9개월째 근무를 하고 있다. 성우플라텍은 1999년 8월 창립해, 운송장비 조립 및 자동차 램프 제품 등을 제조하고 있다. 성종호 대표(사진 오른쪽)는 '기업이 성공하는데 가장 중요한 자원은 사람과 기술이다'란 경영철학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신기술개발에 전력 투구하고 있다. 또한 성 대표는 '인간을 존중하고, 고객을 섬기고, 사회에 기여한다'는 투철한 기업가 정신으로 핵심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물론 고객맞춤경영 및 사회공헌활동경영으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5년간 107명의 고용창출을 했다. 성우플라텍은 정년을 없애고 근로자들의 평생 직장으로 고용안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와 산학협력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청년인턴제 등 정부의 고용창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25-03-23 09:34:49
성우플라텍 김홍식 부사장 대통령표창 수상…공장혁신활동·탄소배출감축 기여
경북 칠곡군 왜관산업단지 (주)성우플라텍 김홍식 부사장(65·사진 왼쪽)이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제52회 상공의날 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미래역량 강화에 혼심의 힘을 쏟으며, 고객의 요구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품질경영시스템을 추진하면서 품질 제일주의로 고객과 소통하면서 신뢰를 구축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근로자의 결원이 생겨 생산성이 저하됐지만 전체적인 조직개편 등으로 공장혁신활동을 통해 2022년 매출액 481억원이던 것을 2023년 981억원으로 2배이상의 매출 신장을 올렸다. 특히 김 부사장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20% 감축을 목표로 태양광 발전 시설, 에너지 사용 합리화를 위한 고효율 인버터 설치 등으로 탄소배출량을 대폭 감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부사장은 40년 9개월째 근무를 하고 있다. 성우플라텍은 1999년 8월 창립해, 운송장비 조립 및 자동차 램프 제품 등을 제조하고 있다. 성종호 대표(사진 오른쪽)는 '기업이 성공하는데 가장 중요한 자원은 사람과 기술이다'란 경영철학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신기술개발에 전력 투구하고 있다. 또한 성 대표는 '인간을 존중하고, 고객을 섬기고, 사회에 기여한다'는 투철한 기업가 정신으로 핵심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물론 고객맞춤경영 및 사회공헌활동경영으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5년간 107명의 고용창출을 했다. 성우플라텍은 정년을 없애고 근로자들의 평생 직장으로 고용안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와 산학협력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청년인턴제 등 정부의 고용창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25-03-21 09:11:45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서울방향)에 작은 도서관 문 연다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서울방향)에 작은 도서관이 문을 연다. 우충기 칠곡군새마을지회장과 김명신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회장, 김경아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부장, 전경진 칠곡휴게소(서울) 소장 등은 20일 칠곡휴게소에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회원들은 동화책 등 도서 1천권을 기증하기로 했다. 김명신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회장은 "칠곡휴게소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책을 접하며 칠곡 군민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작은 도서관 조성을 통해 칠곡이 책을 사랑하는 도시로 더욱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0 13:37:18
경북 칠곡경찰서(서장 김재미)는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칠곡교육지원청, 칠곡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19일 왜관초등학교 앞에서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어린이들의 등굣길 교통안전을 확보하고자 어린이 대상으로 안전보행 3원칙인 '서다-보다-걷다' 내용의 홍보물품 배부와 더불어 운전자 대상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신호 횡단보도 일시정지' 및 '어린이통학버스 특별보호'에 관해 집중 홍보했다. 김재미 서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통학로 조성을 위해 홍보·교육·단속·시설개선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9 14:29:51
18일 오전 10시 경북 칠곡군 지천면사무소 3층 강당. 할매 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의 새로운 멤버를 뽑는 오디션이 열렸다. 이날 도전장을 내민 어르신은 모두 6명. 이들은 모자, 선글라스, 금색 목걸이 등을 착용한 채 무대에 오르기 전 마지막으로 춤과 노래를 연습했다. 오디션의 첫 번째 관문은 받아쓰기. '애보기해', '웃갓' 등 생소한 랩 가사가 문제로 나오자 여기저기서 어리둥절한 표정을 볼 수 있었다. 예상치 못한 단어에 난관에 봉착한 듯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뭐라꼬", '뭔소리고" 등의 탄식 섞인 말이 들렸다. 수니와칠공주 멤버들이 사투리가 묻어나는 말투로 문제를 읽으니 난이도는 더 어렵게 느껴졌다. 어떤 어르신은 정답을 알았는지 옆 사람이 볼까 봐 답지를 가려가며 적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글짓기 시험을 치른 후 이어진 다음 관문은 가창 시험이었다. 어르신들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준비해온 노래와 춤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 현철의 '내 마음 별과 같이' 등 그들의 긴 세월과 함께해온 노래가 무대에서 이어졌다. 젊은 시절 외웠다면서 노래 대신 김소월 시인의 시 '진달래꽃'을 읊는 어르신도 있었다. 오디션은 1시간 남짓한 시간이 흐르자 끝이 났다. 칠곡군 직원들은 최종 멤버를 가리기 위해 심사위원이 매긴 점수표를 받아 계산하느라 분주했다. 이날 오디션은 6개 영역으로 나눠 치러졌다. 과목당 10점, 총점은 60점이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선화(77) 어르신이 수니와칠공주 신입 멤버로 선발됐다. 이 어르신은 "건강도 챙기고 마음도 즐겁게 앞으로 무대에서 공연하고 싶다"며 "오늘 무대에서 외운 진달래꽃을 랩으로 불러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니와칠공주 리더 박점순(84) 어르신은 "새로 뽑힌 멤버는 앞으로 우리와 같이 협조해서 잘해주면 최고지"라며 "가자면 가고 오자면 오는 끈끈한 단합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니와칠공주는 2023년 8월 결성된 8인조 할매 래퍼그룹이다. 지난해 10월 기존 멤버였던 서무석 어르신이 별세하면서 새로운 멤버를 뽑기 위해 이날 오디션을 열었다.
2025-03-18 16:57:43
경북 칠곡군-계명대 산학협력단, 칠곡군 청년센터 위·수탁 협약 체결
경북 칠곡군과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7일 '칠곡군 청년센터'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칠곡군 청년센터는 지역 청년활동·문화의 거점공간으로 조성돼 다음 달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은 3년간 칠곡군 청년센터의 운영 및 관리를 맡게 된다. 수탁사무는 ▷청년센터 운영계획 수립 및 시행 ▷청년 취업, 진로, 창업 등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청년지원정보 제공·연계 ▷청년문화행사(청년축제)개최·운영 및 청년참여 지원 ▷청년 커뮤니티, 네트워크, 교류 활동 촉진을 위한 사무 등 청년센터 운영 활성화 및 청년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군 청년센터가 지역 청년의 거점 공간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17 16:25:12
경북 칠곡군 자고산 평화전망대 6·25전쟁영웅 '히어로드 포토존'
경북 칠곡군과 대구지방보훈청은 자고산 평화전망대에 6·25전쟁영웅 '히어로드(HEROAD)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히어로드 포토존은 가로 3m, 세로 2.7m 크기로 제작됐다. 6·25전쟁 당시 치열했던 1950년 8월 1일부터 9월 24까지 55일 동안의 낙동강방어선전투를 소개하는 안내판과 함께 설치됐다. '히어로드'는 영웅을 나타내는 히어로(HERO), 지금여기 있다(HERE)를 지칭하는 중의적 표현으로 '6·25전쟁 영웅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포토존이 단순한 촬영공간을 넘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가 수많은 호국영웅들의 용기와 헌신으로 지켜온 소중한 유산임을 가슴에 새기고, 그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의미있는 공간으로 발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5-03-17 15:35:19
칠곡 할매 힙합 그룹 '수니와칠공주' 새 멤버 오디션 경쟁률 '6:1'
경북 칠곡군 할매 힙합 그룹 '수니와칠공주' 새 멤버 공개 오디션에 6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칠곡군에 따르면 오는 18일 지천면사무소에서 단 한 명의 주인공을 가리는 오디션이 열린다. 수니와칠공주는 칠곡군 지천면 신4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할머니 래퍼 그룹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랩 하는 할매들'로 유명세를 타며, 기업 광고와 정책 홍보 영상에도 출연했다. 'K-할매'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세대를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오디션은 단순한 멤버 충원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원년 멤버 서무석 할머니가 별세하면서 수니와칠공주는 큰 변화를 맞았다. 서무석 할머니는 혈액암 말기 투병을 숨기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무대를 지켰다. 오디션에는 젊은 신인도 울고 갈 열정을 가진 참가자들이 도전장을 던졌다. 대구시 수성구에 사는 한 할머니는 수니와칠공주의 공연을 보고 감동을 받아 직접 지원했고, 오디션에 합격하면 칠곡군으로 이사하겠다고 결심했다. 무대에 서기 위해 독학으로 랩을 배우며 오디션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두 차례 오디션 현장을 찾고 수니와칠공주가 활동하는 마을 경로당도 방문했다. 또 다른 할머니는 칠곡군청 기획감사실을 찾아가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쟁률 6대 1도 모자라 이제는 예상치 못한 강력한 도전자가 등장했다. 바로 경쟁 그룹의 리더다. 수니와칠공주의 인기에 영향을 받아 결성된 칠곡군의 다른 할머니 래퍼 그룹 텃밭 왕언니의 리더로 활동했던 할머니는 팀을 떠나 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오디션은 단순한 가창력과 춤 실력을 평가하는 자리가 아니다. 참가자들은 초등학교 수준의 받아쓰기와 동시 쓰기, 트로트 노래, 막춤, 자기소개 등 다양한 항목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해야 한다. 실력뿐만 아니라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참가자가 무대에 오를 것이라고 한다. 수니와칠공주의 리더 박점순 할머니는 "새로운 동료가 생긴다는 생각에 설렌다. 신중하게 심사해 좋은 인연을 찾고 싶다"며 "마음이 잘 맞는 할머니와 함께 즐겁게 랩을 하며 무대에 서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수니와칠공주가 단순한 지역 프로젝트를 넘어 전국적인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단원이 합류하면서 새로운 에너지가 더해져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3 11:11:05
[인물수첩]김재미 칠곡경찰서장 "애민(愛民)의 자세는 공직자의 본분"
신임 김재미(54·사진) 칠곡경찰서장은 "애민(愛民)의 자세는 공직자의 본분으로 주민의 불편과 어려움을 먼저 찾아보고, 주민 개개인이 느끼는 불안 요소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면서 "업무수행 중 소중한 동료가 다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 목표로 생각하고 있으며, 안전한 사회는 경찰 혼자만의 힘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으므로 주민과 함께 협력하며 만들어 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서장은 대구 경명여고와 경찰대학교(10기)를 졸업하고 경기남부청 6기동대장, 외교부 말레이시아 대사관 경찰주재관, 경찰대학 기획협력과장, 대구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 등을 지냈다.
2025-03-12 15: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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