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경북도 자원봉사 우수 시군 평가 '군부 우수상' 수상
경북 칠곡군은 20일 2024년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 시군 평가에서 '군부 우수상'을 수상했다. 칠곡군은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과 행복마을 추진 등 주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자원봉사의 힘으로 재난 뛰어넘기'란 주제를 활용해 재난에 대한 지역의 대응 방안 및 자원봉사자들의 재난 대비 태세 등을 확인한데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뚜레박봉사회(회장 도영순)는 자원봉사 유공 단체표창을, 이맹희 (사)모범운전자연합회 경북지부 칠곡군지회장은 자원봉사 유공 개인 표창을, 정연이 한마음적십자봉사회원은 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자원봉사 우수시군 평가 시군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고, 자원봉사 유공 부문에서 그동안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여 주신 분들이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작은 나눔, 큰 행복'이라는 자원봉사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군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0 17:07:26
경북 칠곡 왜관청년협의회 창립 52주년 기념식·회장단 이취임식
경북 칠곡군 왜관청년협의회가 창립 52주년 기념식과 회장단 이·취임식을 지난 16일 가졌다. 이날 오형석(40) 왜관청년협의회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왜관청년협의회는 '내 고장 발전은 청년의 힘으로'란 슬로건으로 회원들의 역량개발과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칠곡군 발전을 견인했다. 왜관청년협의회는 매년 해맞이 떡국나눔행사, 신년교례회, 왜관읍민 윷놀이 및 노래자랑, 연탄 나눔 봉사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MG왜관새마을금고와 왜관농협은 왜관청년협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각각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왜관청년협의회 OB모임인 파미회와 칠곡군 청년협의회 연합회 84동기회도 각각 500만원과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서재교 제15대 왜관청년협의회장은 회원 자녀 장학금으로 100만원을 내놨다. 왜관청년협의회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왜관읍사무소에 전달했다. 오 신임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다니며 열심히 봉사하겠다"며 "젊음과 패기로 청년협의회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신규 회원 확보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2024-11-19 10:32:47
칠곡소방서 2024년 임무기반 화재진압전술 훈련평가 1위
경북 칠곡소방서(서장 최원익)는 2024년 임무기반 화재진압전술 훈련평가에서 경북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북도내 21개 소방서별 현장 중심의 실질적 화재진압 전술 능력향상을 위한 평가의 일환이다. 이번 평가는 소방서별 무작위로 선정된 한 개 팀(인원 43명, 장비 12대)에 대한 진압대원, 선착대장, 지휘팀장 임무를 기반으로 화재진압 전술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원익 서장은 "임무기반 화재진압전술 훈련은 화재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소방대원의 임무 수행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계기"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더욱 강화된 현장 대응 능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9 09:23:16
칠곡군 2024년 식중독예방관리 분야 평가 우수기관 선정
경북 칠곡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한 '2024년 식중독예방관리 분야 평가'에서 경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칠곡군은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업무처리 매뉴얼 정비 및 모의훈련에 참여하고 소규모 급식소 등 위생 취약업소에 대해 종사자 대상으로 촘촘한 주방정리, 식중독예방진단 컨설팅 등을 했다. 또,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학교·어린이집·유치원·사회복지시설 등의 집단급식소를 교육지원청·보건소·관련부서와 긴밀한 협의하에 집중관리 업소로 지정해 지도 점검을 강화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4-11-19 09:21:56
경북 칠곡군 왜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랑나눔 행복나눔 바자회 열어
경북 칠곡군 왜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인욱)는 왜관병원(대표 조은상) 등 11개 기관·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먹거리와 겨울 수제 물품을 판매하는 '사랑나눔 행복나눔 바자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수익금은 2024년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과 왜관읍지역사회협의체 기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조은상 왜관병원 대표는 "지역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7 14:59:28
경북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는 최근 여성채용 잡(job) 페스티벌인 '2024 여성채용 수요데이 in 에코칠곡'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업교육훈련 수료생과 지역 구직여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현장면접과 체험 및 전시, 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15개 업체는 사무직, 캐드사무,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생산 등의 분야에서 현장 채용 면접을 통한 맞춤형 여성취업서비스로 136명에 대한 면접을 통해 63명을 채용했다. 부대행사로는 이력서 사진촬영 및 인화, 메이크업, 이력서 컨설팅 등 취업지원 행사가 열렸다. 드론 및 다육이 만들기 체험 등 구직여성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한 체험 부스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종태 칠곡군 부군수는 "칠곡군의 여성 일자리 확대 등 여성이 자신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7 14:16:44
경북 칠곡군은 14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드론감시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산불방지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하고 산불 대응 체제에 들어갔다. 산불감시원은 산불 취약지에 분산 배치해 산림인접지 소각행위 예방과 단속을 벌이고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자의 입산금지 등 산불예방 활동을 펼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산불진화와 인화물질 제거, 농산폐기물 파쇄 지원 등 산불예방업무에 투입된다. 박종태 칠곡군 부군수는 "산불 예방의 최일선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본인 안전과 함께 주민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산불 감시와 진화 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11-14 18:04:41
한 총리 만난 칠곡 수니와칠공주 즉석 랩 "총리 동상 즐거우면 좋겠네"
경북 칠곡 할매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와 한덕수 국무총리의 감격스러운 상봉 장면이 펼쳐졌다. 14일 칠곡군에 따르면 한 총리는 지난 1일 김재욱 칠곡군수와 수니와칠공주를 정부 서울청사에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한 총리가 앞서 수니와칠공주 할머니들과 "좋은 날 반드시 만나자"라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한 총리는 이날 수니와칠공주 멤버였던 고(故) 서무석 할머니를 위해 접견실의 자리 하나를 비워놓고 고인의 영정 사진을 올려놨다. 서 할머니는 총리실 방문을 가족과 지인에게 자랑하며 손꼽아 기다렸지만,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지난달 15일 세상을 떠났다. 영진 사진 앞에서 한 총리가 추모의 마음을 표현하자 접견실에 있던 참석자들은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한 총리는 허리를 숙여 수니와칠공주 할머니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인사를 이어가며 웃음꽃을 피웠다. 또, 김 군수와 수니와칠공주 할머니를 위해 '군수'와 '수니와칠공주'라고 적힌 모자를 전달하며 힙한 행정과 왕성한 래퍼 활동을 응원했다. 수니와칠공주 멤버인 홍순연(81) 할머니는 6살 연하 한 총리의 이름으로 "'한'덕수 총리님 '덕'분에 '수'천만 국민이 평안"이라는 삼행시를 짓고 족자를 만들어 선물했다. 이어 이필선(88) 할머니가 직접 쓴 "총리 동상(동생), 우리는 신나고 신나고…동상(동생)도 매일 즐거우면 좋겠네"란 글을 읽자 모두가 파안대소했다. 리더 박점순(84) 할머니는 "기분이 억수로 좋다"며 즉석 랩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 총리와 수니와칠공주의 찰떡궁합의 시작은 일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니와칠공주 할머니들은 지난해 10월 해외를 돌며 외교 활동을 펼치는 한 총리를 응원하는 랩 영상을 보냈다. 게다가 한 총리가 축하를 위해 참석한 늦깎이 학생들의 졸업식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등 '총리 동상'에 대한 응원을 적극적으로 이어왔다. 이에 한 총리는 SNS를 통해 수니와칠공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영상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서 할머니의 소천을 애도하며 조화를 보내고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한 총리는 "수니와칠공주는 국민들에게 기쁨과 용기를 드리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모든 어르신이 칠곡 누님들처럼 원기 왕성하게 노년을 누리실 수 있도록 총리 동생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또, 평생 학습의 중요성과 실버 문화에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도록 행정을 펼친 김 군수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군수는 "초고령화 시대로 진입하면서 어르신들의 문화가 주류 문화의 하나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적인 실버 문화 확산에 칠곡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니와칠공주는 평균 연령 85세의 할매래퍼그룹이다. 광화문 등 전국을 무대로 각종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대기업 광고와 정부 정책 홍보 영상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외신으로부터는 'k-할매'라고 불린다.
2024-11-14 14:15:27
한국농아인협회경북협회 칠곡군지회…수강생 5명 OA 마스터 자격증 획득
(사)한국농아인협회경북협회 칠곡군지회(지회장 곽승호)는 ITQ 정보화 교육 자격과정에 수강생 5명이 OA 마스터 자격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칠곡군지회는 5명의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3~6월까지 ITQ 한글반을, 9~12월 에는 ITQ 엑셀반을, 올해 2~4월에는 ITQ 파워포인트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특히 곽승호 지회장이 직접 교육을 맡아 수어로 수업을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해당 교육을 모두 마치고 자격시험에 응시, 수강생 전원이 3개의 과정에 OA 마스터 자격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농아인협회 칠곡군지회는 140여명의 청각·언어장애인을 대표하는 장애인단체로, 의사소통지원·사회화교육·권익보호 및 체육사업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4-11-14 11:21:50
경북 칠곡군은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군정 소식 및 다양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할 '2025년 칠곡군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칠곡군 SNS 서포터즈는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칠곡군의 축제, 자연, 관광지, 문화 등 다양한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SNS를 통해 널리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모집인원은 일반 부문 10명과 영상 부문 5명이다. 현장 취재와 기사 작성이 가능하고 글쓰기와 사진·동영상 촬영에 능숙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이들에게는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위해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한다.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군수 표창도 주어진다. 지원 방법은 칠곡군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게시된 지원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마감은 오는 25일까지다. 최종 합격자는 29일 칠곡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SNS 서포터즈는 군정 홍보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군민들의 활발한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칠곡군의 다양한 매력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3 14:09:11
경북 칠곡군은 2025년부터 화장장려금 지원 금액 및 대상자를 확대 시행한다. 13일 칠곡군에 따르면 그동안 화장시설 사용료의 50%만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화장시설이 있는 지역 주민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각 화장시설의 그 지역주민이 부담하는 화장장 사용료를 제외한 전액으로 지원 폭을 확대한다. 화장장려금 신청기한도 화장일로부터 60일 이내에서 90일 이내로 늘렸다. 또, 지원대상을 기존 사망일 기준 칠곡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에서 사망일 현재부터 칠곡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으로 확대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이는 관련 구비서류(화장증명서·영수증 등)를 첨부해 사망자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으로 제출·신청하면 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에 화장시설이 없어 군민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화장장려금 지원금액과 지원대상자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누려 선진 장례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3 10:14:09
경북 칠곡군의 복합문화공간 '시호재'(時弧齋·시간을 향해 쏘는 활)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시호재는 최근 2025 독일 디자인 어워드(GDA)에서 건축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어 제47회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도 수상했다. 특히 1969년부터 이어온 독일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디자인 경연으로, 수상 경력이 있는 작품이나 초청받은 작품만이 참가할 수 있다. 권위 있는 심사 기준과 공신력으로 디자인 업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건축가협회의 건축상은 매년 가장 우수한 건축적 성취를 이룬 작품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시호재는 지난해 5월 문을 열었으며, 칠곡군 망정리에 자리 잡고 있다. 이 공간은 게스트하우스와 카페가 결합된 프라이빗 레지던시로, 대지면적 3천824㎡, 건축면적 928.9㎡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3개 동 건물로 구성돼 있다. 이곳은 아름다운 분지 속에 위치해 있으며, 팔공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거스르지 않고 조화를 이루는 곡선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아름다운 산세에 둘러싸인 이 곳에 기분 좋은 바람과 공기의 향기, 촉감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설계로, 방문객은 자연의 품에 안긴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건축을 맡은 유이화 건축사무소(ITM유이화건축사무소)는 건축주의 철학을 반영해, 두 팔을 벌린 듯한 양쪽 건물 배치와 함께 건축물에 자연을 품고 있다. 건물 사이로 이어지는 동선은 방문객이 넉넉한 자연의 품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인상을 준다. 건축주의 의도는 시호재를 단순한 공간이 아닌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교향곡처럼 설계하는 것이었으며, 실내와 외부 조경에도 특별한 신경을 썼다. '브랜딩 컴퍼니'의 한주희 대표는 건축물에 '시호재'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내부 디테일한 디자인과 소품 기획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또한 국내외 다수의 조경 프로젝트를 담당한 더 가든의 김봉창 조경가는 야외 갤러리를 제주풍으로 조성해 특색을 더했다. 시호재의 예술적 가치는 박용해 탑런토탈솔루션 회장이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더욱 돋보인다. 박 회장은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그림과 도자기, 화병 등을 연중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호재는 음악회와 패션쇼 등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6월에는 '보이스 오브 소프라노'의 정기공연 '서머 드리머'가 성황리에 열렸고, 계명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의 미니패션쇼가 개최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했다. 박 회장은 "세계적 건축 상을 수상한 것은 시호재에 큰 영광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과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4-11-13 06:30:00
"칠곡이 품은 문화와 자연이 만났습니다." '제2회 칠곡국제트랜스미디어축제'가 지난달 4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총 36일 간 이어지며 지역 주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축제는 전시 위주의 예술 프로그램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4개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Crossing(크로씽):강은 흐르고 기억은 교차한다'는 주제로 낙동강을 매개로 한 땅의 역사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인문 경험의 공유지로서 칠곡의 특성을 보여줬다. 예술 프로그램은 ▷주제전 ▷특별전(칠곡사람들) ▷(미디어큐브)설치전 ▷길 위의 사진전 ▷시간극장(오토마타 인형극)으로 구성됐다. 캐나다, 스웨덴, 한국 등 국내외 작가 22명이 참여했다. 주제전은 천경우·정경자·금민정·김용호·루비자 링보그(Lovisa Ringborg)·이이남·유현미· 이배경·박준범·남민오·돈 리터(Don Ritter)·이정록 등 13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특별전(칠곡사람들)은 김보하 작가가 일주일 동안 칠곡에서 다양한 스토리를 가진 칠곡사람들의 촬영한 사진들로 구성됐다. 이밖에 호국평화기념관 잔디 광장에 거대한 미디어 스크린으로 보여지는 미디어 큐브, 꿀벌나라테마공원에는 장소영·김현진·류승진·박동진 작가가 참여한 길 위의 사진전, 향사 아트센터 공연장에서 칠곡의 이야기를 오토마타 인형극 '시간극장'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태극기를 휘날리며' 등 국내 영화의 미술감독이자 무대 제작자인 하상호 감독의 마타 스튜디오도 선을 보였다. 10월 12~13일에는 칠곡생태공원에서 북살롱과 아트 마켓이 열려 지역의 인문학 전통과 문학, 예술의 만남의 장이 펼쳐졌다. 칠곡보오토캠핑장에는 최종열 탐험대장과 함께 하는 탄소제로 생태 캠핑과 트레킹 탐험 등을 통해 지역의 생태를 마주하고 인간의 생존 환경을 생각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칠곡생태공원에서 생태마켓인 '그린 리플레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지역의 농산물과 생태자원의 순환을 목적으로 로컬 마켓, 그린 컬러링, 쓸모장, 환경 드림책 버스킹 등의 행사가 개최됐다. 매원마을에서는 매원 난장을 통해 마을의 지역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한 한옥 투어 및 떡매치기, 화전굽기, 연밥 체험등 전통 체험 프로그램과 풍물 열린 굿과 지역 예술가들의 공연으로 이루어진 지역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민들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통해 예술 문화의 향유 기회를 증대시키고 예술과 문화가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생태계를 형성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됐다"고 밝혔다.
2024-11-13 06:30:00
정한석 경북도의회 도의원(칠곡1·국민의힘)은 2024 경북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사립고 상피제도 위반, 종합청렴도 2년 연속 평균 미달, 퇴직공무원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을 지적하며 경북교육청의 신뢰도를 높여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경북교육청이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교 상피제는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에 교사의 자녀가 진학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제도이다. 정 의원은 "최근 5년간 경북교육청 상피제 위반 사립고교는 4~5개교를 차지했다"면서 "특히 영주고등학교는 1학년에 입학한 자녀가 3학년을 졸업할 때까지 자녀 학년 업무 배제 외에는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또 경북교육청의 종합청렴도 점수가 2022년, 2023년 2년 연속으로 4등급으로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다. 2021년 2등급을 제외하고는 4년 모두 4등급이라는 낙제점을 받았다. 또한 정 의원은 퇴직공무원 재취업 관리에서 드러난 허점이 경북교육의 신뢰도를 저하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2022년 퇴직한 경북교육청연구원장이 지역 사립중학교 교장으로 임용된 사실이 밝혀졌는데,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취업제한 심사 및 승인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이 교장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사후승인을 받아 과태료를 처분받았다. 해당 학교법인은 2023년 3월 1일 교장을 신규 임용하고 3월 5일 경북교육청에 임용 사실을 공문으로 통보했으나, 경상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는 문서로 통보를 받고도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정 의원은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가 담당업무에 대해 소홀히 한 점은 절대 가볍지 않다"며 "앞으로 퇴직공무원의 재취업이 빈번히 발생할 것 같은데 철저한 관리·감독 체계를 마련해서 교육청의 신뢰도를 떨어트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2024-11-11 18:02:44
경북 칠곡군의회(의장 이상승)는 11일 '자원봉사 릴레이 바통 터치 운동'의 일환으로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군의원들은 칠곡군 동명면 봉암리 농가를 방문해 콩 수확 및 타작 작업을 하며 농촌 일손을 도왔다. 이상승 의장은 "농업인들이 일손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과의 소통을 통해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1 15:16:04
경북 칠곡군은 가을을 맞아 기산면에 있는 천년된 말하는 은행나무를 방문한 관광객을 위해 소원 인증 이벤트 '천년의 소원을 담다!'를 진행한다. '말하는 은행나무'에 소원을 빌고 개인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방문 인증 사진을 올리는 이벤트다. 참가자들은 해시태그 #매일매일칠곡소풍, #칠곡여행, #말하는은행나무, #소원을말해봐 등을 추가해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칠곡군 공식 SNS채널(인스타그램 @peaceful_chilgok)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에서 온 한 임산부는 "내년 1월 출산을 앞두고 건강하게 출산하기를 바라고, 가족의 평안과 건강을 은행나무에게 이야기했다"며 "지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소원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이 칠곡에서의 추억을 SNS로 공유하고, 아름다운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칠곡의 가을을 만끽하고 나아가 바라는 소원을 함께 빌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11-10 16:30:28
경북 칠곡군 한미친선위원회, 캠프 캐롤 미군 장병 역사·문화 탐방
경북 칠곡군 한미친선위원회(회장 이삼환)는 '2024년 한미친선의 날'을 맞아 주한미(美)물자지원여단, 방공포대대 등 캠프 캐롤 내 근무하는 미군 장병 30여명을 대상으로 칠곡군 역사·문화 탐방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미군 장병들은 성 베네딕토회 왜관수도원, 왜관철교,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등을 방문해 한국전쟁시 낙동강 방어전투의 역사와 참전 UN군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의미를 되겼다. 공예테마공원도 방문해 사물놀이, 칠곡국제트랜스미디어축제를 즐기며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칠곡군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최후의 보루로, 낙동강평화축제를 개최해 미국 등 16개 UN참전국과 용사들을 잊지 않고 있다. 또, 한미 우정의 공원을 조성해 전쟁에 희생된 미군의 넋을 기리는 등 한·미간의 수교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2024-11-10 13:47:32
"동생 만들어 주세요" 고사리손이 내민 저출생 극복 성금 '눈길'
"제가 용돈을 모으면 엄마가 동생을 낳아 주나요?" 어린이집 원생들이 동생을 갖고 싶은 마음으로 용돈을 모아 저출생 극복 성금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 칠곡군 왜관읍 아이세상 어린이집은 지난 9일 원생들이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용돈을 아껴가며 고사리손으로 모은 2만7천원을 칠곡군청에 기탁했다. 심금숙(52) 아이세상 어린이집 원장은 저출생 극복 성금 20만원을 전달하면서 네 살배기 원생이 모은 동전이 담겨있는 돼지저금통을 함께 내놨다. 심 원장은 지난달 2일 용돈을 모아 기부하면 동생이 생길 수 있다며 아이들에게 돼지저금통을 전달했다. 김예빈·임지완·신시아·정예준 어린이는 원장 선생님의 말을 듣고서 애지중지 아껴왔던 동전을 저금통에 넣기 시작했다. 정예준 어린이는 "동생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다. 제가 동전을 모았으니 엄마가 동생을 낳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출산 친화 정책은 물론 동생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정서적 안정감과 효과를 홍보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동생은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라며 "동생 갖기 운동 등 지역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계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0 09:47:08
경북 칠곡소방서(서장 최원익)는 8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제62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칠곡소방서는 이날 군민의 생명보호와 안전한 칠곡군을 만들기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소방안전협의회, 소방행정자문단, 민간단체 등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최원익 서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임을 다해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 가족 여러분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곁에서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0 09:10:41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권우영 유니온텍 대표 호이장학금 전달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서정호)와 권우영 (주)유니온텍 대표는 7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500만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김재욱 군수)에 기탁했다.
2024-11-07 09: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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