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꿈꾸는 시] 박진형 '샤갈의 마을'

    〈샤갈의 마을〉 히브리어 시편을 나는 읽지 못한다 까막눈이 예수도 한글 시편을 읽지 못한다 낮게 낮게 모국어의 눈이 내려 지상의 낮은 골짜기를 적시고 뼈다귀만 남은 포도나무 감싸안는다 철사줄 십자가에 ...

    2025-01-0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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