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숙의 옛그림 예찬] 정선의 수묵 금강전도 부채그림
금강산은 4개 군에 걸쳐 있는 큰 산이라 금강사군 이라했고 흔히들 내금강, 외금강, 해금강으로 나눈다. 겸재 정선 당시 금강산은 주로 내금강을 가리켰다. 내금강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명소로 정양사 헐성루와 ...
2025-01-09 09:57:13
장구의 두드림+경쾌한 춤곡+오페라 아리아…대구시향 2024년 신년음악회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의 '2024 신년음악회'가 12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위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설장구(서서 치는 장구) 연주자 '민영치'의 창작곡, 신년음악회 하면...
2024-01-01 13:51:22
봄갤러리(대구 중구 서성로 21)가 오는 8일부터 신춘기획전 '보고 또 보고'를 선보인다. '보고 또 보고' 전시는 봄갤러리가 매년 1월, 한 해 초대 전시를 여는 초대작가와 아트페어 참여 예정 작가들의 작품을 한...
2024-01-01 12:46:47
이점찬 도예가의 개인전이 1일부터 14일까지 호텔수성 갤러리에서 열린다. 순백의 달 항아리에 천착해 온 그의 작품에서는 순수한 미적 가치를 찾고자 하는 열망이 느껴진다. 그는 "전통적인 도예기법과 고도의 ...
2024-01-01 12:39:12
겹겹이 쌓인 선으로 완성한 색면추상…갤러리 신라 대구, 김연규 개인전 ‘겹’
선을 겹겹이 쌓아 작업하는 작가 김연규의 신작 개인전 '겹'이 갤러리 신라 대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자연을 형상화했던 비정형 이미지를 넘어, 평면으로의 색면추상으로 변모한 신작을 중...
2024-01-01 12:16:05
[오늘의 역사] 1863년 1월 1일 링컨 노예 해방 선언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이 연방에서 탈퇴한 남부 여러 주를 대상으로 노예 해방을 선언했다. 내용은 ①반란상태에 있는 여러 주의 노예를 전부 해방하며, ②해방된 흑인은 폭력을 삼가고 적절한 임금...
2024-01-01 06:30:00
생각지도 못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한동안 얼떨떨해 무엇을 해야 할지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제 글을 다시 천천히 읽어보았습니다. 어설프고 힘들었던 지난날과 뒤돌아볼 용...
2024-01-01 06:00:00
[2024 신춘문예] 이미지를 일관성 있게 밀어붙이는 힘이 거침없는 시운전
이 세계는 여전히 전쟁 중이다. 게다가 자연재해와 인재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하늘하고 인간, 인간하고 인간의 아비규환 속 고통받는 사람들의 신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투고작들 속에는 이런 인간의 ...
2024-01-01 06:00:00
신춘문예는 항상 새롭다. 새로운 작가, 새로운 작품, 그리고 새로운 시선과 철학을 가지고 삶을 해석하는 힘. 우리가 기대하는 신춘문예 당선자와 당선작에 대한 기대다. 그러나 그 기대가 충족되기란 쉽지 않다...
2024-01-01 06:00:00
[2024 신춘문예] 아이들의 가슴에 남는 재미있고 선한 동화 쓰고파
좋은 동화를 쓸 수 있을까? 동화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동화 쓴다는 걸 쉽게 생각했던 건 아닌지 자문하며 깊은 고민에 빠진 적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뼈아픈 조언보다 혼자서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었지요. ...
2024-01-01 06:00:00
[2024 신춘문예] 세상에 없던 무언가를 만드는 시 쓰기 작업
출판 편집자로 약 3년간 일했습니다. 주로 예술서를 만들었어요. 예술 작품, 그리고 예술 작품을 다룬 이야기를 수없이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매번 설렜습니다. 세상에 없던 무언가를 만드는 일. 만드는 사람. 나...
2024-01-01 06:00:00
[2024 신춘문예] 물러날 수 없는 진짜를 향한 나와의 싸움
겨울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 우산을 들고 어정쩡하게 선 채 당선 소식을 들었다. 본격적으로 글을 쓰겠다고(사실 이런 결심은 전에도 했었지만), 구체적으로는 소설을 써서 생활을 유지하겠다고 다짐하고 난 뒤...
2024-01-01 06:00:00
[2024 신춘문예] 교시적 쾌감과 미적 쾌감의 조화를
무릇 모든 사상(事象)에는 보편성과 함께 특수성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아동문학은 '아동'이라는 접두어가 그 특수성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즉 독자를 일컬을 때에 동심을 가진 모든 성인을 포함하되, 성장기의 ...
2024-01-01 06:00:00
[2024 신춘문예] 괴담으로 태어나 동화처럼 살아가기
'어떻게 살아야할까'는 저의 오랜 고민이었습니다. '괴담으로 태어나 동화처럼 살아가기',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소설과 시, 희곡을 읽으면서 세상을 알았습니다. 세상을 배웠습니다. 글을 읽고 쓰면서 근근이 ...
2024-01-01 06:00:00
[2024 신춘문예] 검은 눈물같은 시선과 시린 파도 같은 어조가 돋보인 '안나의 방'
심사는 4인의 위원이 예심을 거쳐 올린 글들을 결심에서 크로스 체크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투고작의 전반적 특성을 요약하기 어려우나 서사에서 '뚜렷한 갈등의 부재'가 공통적으로 지적되었다. ...
2024-01-01 06:00:00
[2024 신춘문예] 강풍 경보 문자와 함께 도착한 신기루 같은 당선 소식
해마다 연말이 다가오면 괜스레 설렜습니다. 신기루 같았던 신춘문예, 가제트 목으로 새해 신문을 기다리곤 했습니다. 기후 이상으로 겨울이 더디게 왔습니다. 긴 가뭄 끝에 내리는 비가 꼭 장맛비처럼 사나웠습...
2024-01-0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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