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숙의 옛그림 예찬] 정선의 수묵 금강전도 부채그림

    금강산은 4개 군에 걸쳐 있는 큰 산이라 금강사군 이라했고 흔히들 내금강, 외금강, 해금강으로 나눈다. 겸재 정선 당시 금강산은 주로 내금강을 가리켰다. 내금강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명소로 정양사 헐성루와 ...

    2025-01-09 09:57:13

문화 최신기사

  • [2024 신춘문예] “안녕”, 내 작은 사람이 첫 인사를 건네요

    [2024 신춘문예] “안녕”, 내 작은 사람이 첫 인사를 건네요

    당선 소식을 받고 새 이가 날 때처럼 간질간질했습니다. 오래전부터 동시에 관심을 갖고 혼자서 요리조리 습작해보았지만, 과연 제 자신이 '아이의 마음'으로 쓰고 있는지, 꺄우뚱했습니다. 또한 '좋은 동시'란 ...

    2024-01-01 06:00:00

  • [2024 신춘문예 심사평] 삶의 언어, 생활의 정서가 두드러진 시조

    [2024 신춘문예 심사평] 삶의 언어, 생활의 정서가 두드러진 시조

    삶과 자연·인간과 사물, 그것이 무엇이든 한 편의 시가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발견과 해석이 필요하다. 이를 전제로 시의 몸이 될 언어의 개입이 이루어진다. 표현과 수사라는 이름으로. 그런 정련된 언어의 일대...

    2024-01-01 06:00:00

  • [2024 신춘문예 심사평] 비유적 문장으로 찾아 나선 자아의 진정성

    [2024 신춘문예 심사평] 비유적 문장으로 찾아 나선 자아의 진정성

    수필 부문에 응모한 작품 수는 481편이며, 응모자들은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었다. 매일신문 신춘문예의 인지도를 실감케 하는 결과다. 예년과 다르게 응모자들의 연령대도 시니어를 비롯하여 청장년에 이르기까지...

    2024-01-01 06:00:00

  • [2024 신춘문예 심사평] 무한한 상상력과 빛나는 동심의 무늬

    [2024 신춘문예 심사평] 무한한 상상력과 빛나는 동심의 무늬

    책상 위에 놓인 900편의 작품을 보는 순간 약간의 흥분을 느꼈다. 그것은 신인들의 새로운 작품을 만난다는 설렘과 근래 고양되고 있는 동시 장르의 관심 때문이다. 수년 전만 해도 작품의 경향이 서정, 서경 또...

    2024-01-01 06:00:00

  • [2024 신춘문예 당선작] 허기

    [2024 신춘문예 당선작] 허기

    ◆등장인물 사랑: 15세 여중생, 교복차림 꼬깔: 40대 남자, 덩치에 비해 조금 작은 앞치마를 입었다. 꼬깔을 쓰고 있다. 엄마: 40대 임산부 ◆무대 다가구 주택. 왼쪽 거실, 가운데 주방, 오른쪽 화장실이 위치해...

    2024-01-01 06:00:00

  • [2024 신춘문예 당선작] 점이 사라졌다!

    [2024 신춘문예 당선작] 점이 사라졌다!

    왜! 왜 하필 이게 내 다리에 붙어 있을까? 정말이지 너무 싫다. 지름이 자그마치 6cm나 되는 동그랗고 거무스름한 것. 내 오른쪽 종아리에 딱 박혀 십 년을 함께 지내온 이 반점 말이다. 내 키가 조금씩 크는 것...

    2024-01-01 06:00:00

  • [2024 신춘문예 당선작] 인쇄용지의 결

    [2024 신춘문예 당선작] 인쇄용지의 결

    작은 것이라도 굴곡이 생기면 오류를 일으킨다. 괜찮다 싶다가도 어딘가에 걸리면 그대로 멈춘 채 꼼짝하지 않는다. 재빨리 손가락을 움직여보지만 미세한 엉킴에도 상처투성이다. 습기를 먹는 날엔 갈래갈래 ...

    2024-01-01 06:00:00

  • [2024 신춘문예 당선작] 안나의 방

    [2024 신춘문예 당선작] 안나의 방

    정래는 토요일 새벽 안나에게 청혼을 해왔다. 신혼여행으로 함께 하와이에 가자고 했고 자기는 거기서 파도를 탈거라고 했다. 그때 그들은 여러 종류의 술을 섞어 마시고 똑바로 서 있지도 못할 정도였다. 하지만...

    2024-01-01 06:00:00

  • [2024 신춘문예 당선작] 시운전

    [2024 신춘문예 당선작] 시운전

    날 때부터 앞니를 두 개 달고 태어난 아이치고 천성이 소심하다 했습니다 가장 부끄러운 기억이 뭐예요? 종합병원 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가벗고 있는 나를 내려다보았을 때요 그게 기억나요? 최초의 관심과 ...

    2024-01-01 06:00:00

  • [2024 신춘문예 당선작] 빅뱅

    [2024 신춘문예 당선작] 빅뱅

    오일장 구석에 앉아 있는 할아버지는 쌀 한 톨에도 우주가 담겨 있다고 뻥을 친다 화로에 불을 붙이고 페달을 밟으면 오래된 무쇠 로켓이 빙글빙글 돌아가고 발사 10초 전, 귀를 막고 두근두근 숫자를 세는 대...

    2024-01-01 06:00:00

  • [2024 신춘문예 당선작] 무겁고 가벼운

    [2024 신춘문예 당선작] 무겁고 가벼운

    수레의 눈은 온통 폐지에만 끌려서 누가 먼저 다녀갈까 조바심 난 발걸음 새벽녘 소음도 잠든 골목을 가로 지른다 몇 십 년 구른 바퀴 한쪽으로 기울어도 신전을 오르듯 포기 없는 생의 터널 실직은 깊은 그늘...

    2024-01-01 06:00:00

  • 제61회 대한민국연극인축제 대상에 엠비제트컴퍼니 '빵야'

    제61회 대한민국연극인축제 대상에 엠비제트컴퍼니 '빵야'

    제61회 대한민국연극인축제 대상에 엠비제트컴퍼니의 '빵야'가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는 29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제61회 대한민국연극인축제'에서 연극 '빵야'에 대상(문화체육관광...

    2023-12-30 16:29:01

  • 대구 출신 실험미술 1세대 곽훈 화백, 시집 ‘나는 원시인의 아들이다’ 발간

    대구 출신 실험미술 1세대 곽훈 화백, 시집 ‘나는 원시인의 아들이다’ 발간

    한국의 실험미술 1세대 곽훈 화가가 시집 '나는 원시인의 아들이다'를 내년 1월 초 출간한다. 1941년 대구에서 태어난 작가는 1957년 미국으로 건너가 그만의 독특한 화면으로 특유의 범세계적 인류관을 표현해왔...

    2023-12-29 17:44:33

  • 대구예술발전소, 레지던시 입주작가 모집 등 내년도 사업 공모 스타트

    대구예술발전소, 레지던시 입주작가 모집 등 내년도 사업 공모 스타트

    대구예술발전소가 입주작가 모집 등 다양한 예술 콘텐츠 창출 및 실험적인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내년도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우선 대구예술발전소 레지던시 입주작가 모집은 내년 1월 4일부터 12일(금) 오후 6...

    2023-12-29 17:20:12

  • [오늘의 역사] 1916년 12월 30일 괴승 라스푸틴 암살

    [오늘의 역사] 1916년 12월 30일 괴승 라스푸틴 암살

    혈우병을 앓던 러시아의 황제 니콜라이 2세의 황태자를 기도로써 치유한 수도승 라스푸틴은 황제와 황후의 신임을 등에 업고 내정에 간섭하고 반대파를 가차 없이 숙청했다. 게다가 진료와 신앙을 구실로 수많은...

    2023-12-29 14: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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