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책

  • "대구 달성군립도서관에 페이커 추천 책 보러 오세요"

    대구 달성군립도서관은 국내 유명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 선수의 추천도서 특별 북큐레이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페이커 선수는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의 프로게이머로 유명하다. 지난해 페이커의 롤...

    2024-01-08 15:06:11

  • 김천시, 자두꽃 작은 도서관 새단장

    김천시, 자두꽃 작은 도서관 새단장

    경북 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순영)은 5일 "'자두꽃 작은 도서관' 새단장(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2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자두꽃 작은 도서관 새단장은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 '2023년 작은 도...

    2024-01-05 12:46:30

  • [책] 맛과 색의 다채로운 비밀에 관하여…‘맛을 보다’

    [책] 맛과 색의 다채로운 비밀에 관하여…‘맛을 보다’

    #1. 빨강, 주황, 노랑, 초록, 연두, 파랑, 보라 등 색색의 사탕이 들어 있는 통에서 바나나맛 사탕을 고르라고 한다면 무슨 색 사탕을 고를까? 자두맛 사탕은 무슨 색일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바나나맛은 노란...

    2024-01-05 06:30:00

  • [반갑다 새책] 죽음이 물었다, 어떻게 살 거냐고

    [반갑다 새책] 죽음이 물었다, 어떻게 살 거냐고

    모든 인간에게는 한 번의 탄생과 한 번의 죽음이 공평하게 허락된다. 탄생이 삶의 일부라면 죽음도 삶의 일부이다. 그럼에도 많은 이가 죽음은 주로 두렵고 서늘한 공포이자 한 존재의 소멸이라고 여기며, 죽음만...

    2024-01-05 06:30:00

  • [반갑다 새책] 영재의 법칙

    [반갑다 새책] 영재의 법칙

    '우리 애 영재 아냐?' 라는 생각은 모든 부모가 해 봤을 것이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다들 자기 애는 영재인 줄 안대' 라는 핀잔이 떠오른다. 정말 그럴까? 모든 부모가 한번쯤 해 보는 생각 정도로 넘겨도 괜찮...

    2024-01-05 06:30:00

  • [반갑다 새책] 세상을 받아들이는 방식

    [반갑다 새책] 세상을 받아들이는 방식

    전미도서상과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미국 최고의 시인으로 불리는 메리 올리버의 시집이 출간됐다. 시인은 살아 생전 새벽같이 일어나 예술가들의 낙원인 프로빈스타운을 홀로 거닐었다. 광활하게 펼쳐진 숲과 들...

    2024-01-05 06:30:00

  • [백정우의 읽거나 읽히거나] '그래서 우리는 달에 간다' 꿈이 현실로 바뀌는 기적

    [백정우의 읽거나 읽히거나] '그래서 우리는 달에 간다' 꿈이 현실로 바뀌는 기적

    달에 관한 내 기억은 선명하다. 1969년 7월 21일 아폴로 11호가 달에 도달하고 인류가 첫 발을 디디던 역사적 순간을 나는 TV로, 그것도 집에서 본 사실을 꽤나 오랫동안 친구들에게 자랑한 사람이었다. 그런데도...

    2024-01-05 06:00:00

  • [2024 신춘문예] 치유의 힘을 준 글쓰기

    [2024 신춘문예] 치유의 힘을 준 글쓰기

    생각지도 못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한동안 얼떨떨해 무엇을 해야 할지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제 글을 다시 천천히 읽어보았습니다. 어설프고 힘들었던 지난날과 뒤돌아볼 용...

    2024-01-01 06:00:00

  • [2024 신춘문예] 이미지를 일관성 있게 밀어붙이는 힘이 거침없는 시운전

    [2024 신춘문예] 이미지를 일관성 있게 밀어붙이는 힘이 거침없는 시운전

    이 세계는 여전히 전쟁 중이다. 게다가 자연재해와 인재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하늘하고 인간, 인간하고 인간의 아비규환 속 고통받는 사람들의 신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투고작들 속에는 이런 인간의 ...

    2024-01-01 06:00:00

  • [2024 신춘문예] 연극 텍스트로서 새로운 힘

    [2024 신춘문예] 연극 텍스트로서 새로운 힘

    신춘문예는 항상 새롭다. 새로운 작가, 새로운 작품, 그리고 새로운 시선과 철학을 가지고 삶을 해석하는 힘. 우리가 기대하는 신춘문예 당선자와 당선작에 대한 기대다. 그러나 그 기대가 충족되기란 쉽지 않다...

    2024-01-01 06:00:00

  • [2024 신춘문예] 아이들의 가슴에 남는 재미있고 선한 동화 쓰고파

    [2024 신춘문예] 아이들의 가슴에 남는 재미있고 선한 동화 쓰고파

    좋은 동화를 쓸 수 있을까? 동화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동화 쓴다는 걸 쉽게 생각했던 건 아닌지 자문하며 깊은 고민에 빠진 적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뼈아픈 조언보다 혼자서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었지요. ...

    2024-01-01 06:00:00

  • [2024 신춘문예] 세상에 없던 무언가를 만드는 시 쓰기 작업

    [2024 신춘문예] 세상에 없던 무언가를 만드는 시 쓰기 작업

    출판 편집자로 약 3년간 일했습니다. 주로 예술서를 만들었어요. 예술 작품, 그리고 예술 작품을 다룬 이야기를 수없이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매번 설렜습니다. 세상에 없던 무언가를 만드는 일. 만드는 사람. 나...

    2024-01-01 06:00:00

  • [2024 신춘문예] 물러날 수 없는 진짜를 향한 나와의 싸움

    [2024 신춘문예] 물러날 수 없는 진짜를 향한 나와의 싸움

    겨울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 우산을 들고 어정쩡하게 선 채 당선 소식을 들었다. 본격적으로 글을 쓰겠다고(사실 이런 결심은 전에도 했었지만), 구체적으로는 소설을 써서 생활을 유지하겠다고 다짐하고 난 뒤...

    2024-01-01 06:00:00

  • [2024 신춘문예] 교시적 쾌감과 미적 쾌감의 조화를

    [2024 신춘문예] 교시적 쾌감과 미적 쾌감의 조화를

    무릇 모든 사상(事象)에는 보편성과 함께 특수성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아동문학은 '아동'이라는 접두어가 그 특수성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즉 독자를 일컬을 때에 동심을 가진 모든 성인을 포함하되, 성장기의 ...

    2024-01-01 06:00:00

  • [2024 신춘문예] 괴담으로 태어나 동화처럼 살아가기

    [2024 신춘문예] 괴담으로 태어나 동화처럼 살아가기

    '어떻게 살아야할까'는 저의 오랜 고민이었습니다. '괴담으로 태어나 동화처럼 살아가기',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소설과 시, 희곡을 읽으면서 세상을 알았습니다. 세상을 배웠습니다. 글을 읽고 쓰면서 근근이 ...

    2024-01-01 06:00:00

  • [2024 신춘문예] 검은 눈물같은 시선과 시린 파도 같은 어조가 돋보인 '안나의 방'

    [2024 신춘문예] 검은 눈물같은 시선과 시린 파도 같은 어조가 돋보인 '안나의 방'

    심사는 4인의 위원이 예심을 거쳐 올린 글들을 결심에서 크로스 체크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투고작의 전반적 특성을 요약하기 어려우나 서사에서 '뚜렷한 갈등의 부재'가 공통적으로 지적되었다. ...

    2024-01-01 06:00:00

  • [2024 신춘문예] 강풍 경보 문자와 함께 도착한 신기루 같은 당선 소식

    [2024 신춘문예] 강풍 경보 문자와 함께 도착한 신기루 같은 당선 소식

    해마다 연말이 다가오면 괜스레 설렜습니다. 신기루 같았던 신춘문예, 가제트 목으로 새해 신문을 기다리곤 했습니다. 기후 이상으로 겨울이 더디게 왔습니다. 긴 가뭄 끝에 내리는 비가 꼭 장맛비처럼 사나웠습...

    2024-01-01 06:00:00

  • [2024 신춘문예] “안녕”, 내 작은 사람이 첫 인사를 건네요

    [2024 신춘문예] “안녕”, 내 작은 사람이 첫 인사를 건네요

    당선 소식을 받고 새 이가 날 때처럼 간질간질했습니다. 오래전부터 동시에 관심을 갖고 혼자서 요리조리 습작해보았지만, 과연 제 자신이 '아이의 마음'으로 쓰고 있는지, 꺄우뚱했습니다. 또한 '좋은 동시'란 ...

    2024-01-01 06:00:00

  • [2024 신춘문예 심사평] 삶의 언어, 생활의 정서가 두드러진 시조

    [2024 신춘문예 심사평] 삶의 언어, 생활의 정서가 두드러진 시조

    삶과 자연·인간과 사물, 그것이 무엇이든 한 편의 시가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발견과 해석이 필요하다. 이를 전제로 시의 몸이 될 언어의 개입이 이루어진다. 표현과 수사라는 이름으로. 그런 정련된 언어의 일대...

    2024-01-01 06:00:00

  • [2024 신춘문예 심사평] 비유적 문장으로 찾아 나선 자아의 진정성

    [2024 신춘문예 심사평] 비유적 문장으로 찾아 나선 자아의 진정성

    수필 부문에 응모한 작품 수는 481편이며, 응모자들은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었다. 매일신문 신춘문예의 인지도를 실감케 하는 결과다. 예년과 다르게 응모자들의 연령대도 시니어를 비롯하여 청장년에 이르기까지...

    2024-01-01 06:00:00

  • [2024 신춘문예 심사평] 무한한 상상력과 빛나는 동심의 무늬

    [2024 신춘문예 심사평] 무한한 상상력과 빛나는 동심의 무늬

    책상 위에 놓인 900편의 작품을 보는 순간 약간의 흥분을 느꼈다. 그것은 신인들의 새로운 작품을 만난다는 설렘과 근래 고양되고 있는 동시 장르의 관심 때문이다. 수년 전만 해도 작품의 경향이 서정, 서경 또...

    2024-01-01 06:00:00

  • [2024 신춘문예 당선작] 허기

    [2024 신춘문예 당선작] 허기

    ◆등장인물 사랑: 15세 여중생, 교복차림 꼬깔: 40대 남자, 덩치에 비해 조금 작은 앞치마를 입었다. 꼬깔을 쓰고 있다. 엄마: 40대 임산부 ◆무대 다가구 주택. 왼쪽 거실, 가운데 주방, 오른쪽 화장실이 위치해...

    2024-01-01 06:00:00

  • [2024 신춘문예 당선작] 점이 사라졌다!

    [2024 신춘문예 당선작] 점이 사라졌다!

    왜! 왜 하필 이게 내 다리에 붙어 있을까? 정말이지 너무 싫다. 지름이 자그마치 6cm나 되는 동그랗고 거무스름한 것. 내 오른쪽 종아리에 딱 박혀 십 년을 함께 지내온 이 반점 말이다. 내 키가 조금씩 크는 것...

    2024-01-01 06:00:00

  • [2024 신춘문예 당선작] 인쇄용지의 결

    [2024 신춘문예 당선작] 인쇄용지의 결

    작은 것이라도 굴곡이 생기면 오류를 일으킨다. 괜찮다 싶다가도 어딘가에 걸리면 그대로 멈춘 채 꼼짝하지 않는다. 재빨리 손가락을 움직여보지만 미세한 엉킴에도 상처투성이다. 습기를 먹는 날엔 갈래갈래 ...

    2024-01-01 06:00:00

  • [2024 신춘문예 당선작] 안나의 방

    [2024 신춘문예 당선작] 안나의 방

    정래는 토요일 새벽 안나에게 청혼을 해왔다. 신혼여행으로 함께 하와이에 가자고 했고 자기는 거기서 파도를 탈거라고 했다. 그때 그들은 여러 종류의 술을 섞어 마시고 똑바로 서 있지도 못할 정도였다. 하지만...

    2024-01-01 06:00:00

  • [2024 신춘문예 당선작] 시운전

    [2024 신춘문예 당선작] 시운전

    날 때부터 앞니를 두 개 달고 태어난 아이치고 천성이 소심하다 했습니다 가장 부끄러운 기억이 뭐예요? 종합병원 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가벗고 있는 나를 내려다보았을 때요 그게 기억나요? 최초의 관심과 ...

    2024-01-01 06:00:00

  • [2024 신춘문예 당선작] 빅뱅

    [2024 신춘문예 당선작] 빅뱅

    오일장 구석에 앉아 있는 할아버지는 쌀 한 톨에도 우주가 담겨 있다고 뻥을 친다 화로에 불을 붙이고 페달을 밟으면 오래된 무쇠 로켓이 빙글빙글 돌아가고 발사 10초 전, 귀를 막고 두근두근 숫자를 세는 대...

    2024-01-01 06:00:00

  • [2024 신춘문예 당선작] 무겁고 가벼운

    [2024 신춘문예 당선작] 무겁고 가벼운

    수레의 눈은 온통 폐지에만 끌려서 누가 먼저 다녀갈까 조바심 난 발걸음 새벽녘 소음도 잠든 골목을 가로 지른다 몇 십 년 구른 바퀴 한쪽으로 기울어도 신전을 오르듯 포기 없는 생의 터널 실직은 깊은 그늘...

    2024-01-01 06:00:00

  • [책]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

    [책]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

    우리 주변에는 사랑에 관한 컨텐츠들이 '범람한다' 싶을 정도로 넘쳐난다. TV와 OTT에서는 '나는 솔로', '솔로 지옥' 등 '솔로'라는 단어가 들어가지만, 역설적으로 사랑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리는 버라이어티 ...

    2023-12-28 11:49:24

  • [책 CHECK] 살아보니, 시간

    [책 CHECK] 살아보니, 시간

    천문학자이자 '과학책방 갈다' 대표 이명현, 펭귄 각종과학관장 이정모, 도서평론가 이권우 그리고 물리학자 김상욱이 '시간의 본질'을 둘러싼 심도 깊은, 그러나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대담을 펼친다. 네 명은 시...

    2023-12-28 11: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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