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하우스, 콘서트하우스 등의 공연장을 찾아 성악가들의 아름답고도 경악스럽게 대단한 목소리를 들을 때면 '어떻게 저런 소리를 인간의 몸에서 낼 수 있나?'는 놀라움과 의문이 자주 든다. 그런 의문을 간접...
2023-06-08 13:01:04
기쁨과 만족감, 화남과 언짢음, 실망스러움과 냉담함의 차이를 활자가 아닌 감정으로 다가오는 순간 우리는 분명하게 구분할 수 있을까? 매 순간 감정을 느끼지만, 그 상황에 대한 내적 반응을 제대로 알아차리고...
2023-06-08 13:00:52
나노 물질로 만든 신소재,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나노 필터,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등 나노미터(nm) 과학기술은 이제 우리 생활에 익숙한 개념으로 자리 잡았다. 10억 분의 1m, 기존 물질과 전혀 다른 독특...
2023-06-08 13:00:42
전 세계가 열광한 한국 신화와 SF 장르의 독특한 만남이다. 열세 살 호랑이 인간 세빈이 선망하던 우주군에 생도로 입대해 겪는 모험을 겪는 이야기다. 상상이 재밌다. 이곳은 공용어가 한국어이고 공식 의복이 ...
2023-06-08 13:00:31
개인 경험에 의하면, 중학교 수학부터 급격하게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가 많아진다. 많아지는 정도가 아니라, 문과 계열에서는 넘쳐났다. 그런 학생들에게 중학교 선생님께서는 "수학을 잘해야 논리적인 사...
2023-06-08 13:00:21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마시멜로와 관련된 책으로, 오래 전 출판된 책이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인생 책으로 꼽히고 있다. 마시멜로 이야기라는 제목을 처음 접할 때 어떤 생각을 가질까. 아마 우리 주변에서 쉽...
2023-06-08 09:18:43
경북 김천시 지례면의 역사와 문화를 비롯해 자연환경과 민속자료 등을 총망라한 '지례지'(知禮誌)가 발간됐다. 김천시 지례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부항댐 산내들 공원 게이트볼장에서 300여 명의 주민들이 ...
2023-06-06 15:06:23
문경 출신 홍기 작가, 에세이집 '단순하게, 더 단순하게' 출간
경북 문경 출신의 '동화 쓰는 교사'로 유명한 홍기 작가가 에세이집 '단순하게, 더 단순하게'를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홍 작가가 교직에서 은퇴한 후 2017년 출간한 '섬에서 단순하게 살아보기'의 증보판이다. ...
2023-06-05 14:50:48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책방 인스타그램은 1일 오후 7시를 조금 넘겨 개점 후 1개월 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책, 즉 평산책방 베스트셀러 1~5위를 공개했다. 평산책방 인스타그램에서는 "5월 25일은 ...
2023-06-01 19:53:42
100세 시대를 맞아 최근 중년들에게 은퇴 후의 삶은 항상 불안감을 준다. 지은이는 "중년의 길은 품격"이라고 말한다. 품격으로 중년의 삶을 가꾸고 인생 후반전을 위한 작전타임으로 잘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한...
2023-06-01 10:47:21
곧 1년이다. 지난해 딱 이맘때쯤 대구에서 소송 중인 재판에서 지면서 악의를 품은 남성이 상대편 변호사의 사무실에 불을 냈다. 가해자를 포함해 당시 사무실에 있던 6명의 직원이 귀한 목숨을 잃은 참사였다. ...
2023-06-01 10:46:43
뮤지컬은 노래와 춤, 연기가 모두 아우러진 공연이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문화지만, 어려운 구석도 분명히 있다.그래서 '이것이 바로 뮤지컬'이라고 소개하는 책이 나왔다. 이 책의 저자 최지이는 아...
2023-06-01 10:46:33
도광의 시인이 새 시집 '고향은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를 펴냈다. 1966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된 이후 곧 시력(詩歷) 60년을 맞는 그의 마음은 여전히 고향인 경산 와촌면 동강리에 머문다. 그는 "지...
2023-06-01 10:46:23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8살 때부터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한 타고난 글쟁이다.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과학 잡지에 개미에 과한 글을 발표해오다가, 1991년 '개미'를 출간해 전세계 독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프...
2023-06-01 10:46:05
"지금은 모두가 바닥으로 내려가는 '끊기'를 잘 해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 모두가 '바닥'으로 내려가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까지 어떻게 올라왔는데… 바닥으로 내려가라고?'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분명 ...
2023-06-01 10:45:54
[반갑다 새책] 이야기와 뉘앙스로 배우는 관용어의 세계
tie the knot, a piece of cake, red-handed, forty winks. 각각 매듭을 묶다, 케이크 한 조각, 빨간 손으로, 마흔 번의 윙크 뜻이다. 진짜 뜻은 따로 있다. 순서대로 결혼하다, 식은 죽 먹기, 현행범으로, 잠깐...
2023-06-01 10:45:44
"대구가 지난 한 30년 동안 GRDP(지역 내 총생산)가 꼴찌입니다. 대통령이 다섯 명이나 배출되어도, 섬유산업이 몰락하고 난 뒤부터…." 얼마 전 대구시장이 야당 대표를 만나서 한 말이다. 국가통계포털에 들어가...
2023-06-01 10:45:33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의 맹주이자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깊다. 한때 우리나라와 총부리를 겨누었지만, 벌써 수교한 지 30주년이 됐다. 베트남에 있는 우리나라 기업은 1만여 곳이나 되고 베트남 내 한국 장기 체류...
2023-06-01 10:45:21
공공도서관에서 일한 지 벌써 10년이 다 되어간다. 수많은 책들을 보듬으며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일에 재미와 보람을 느끼고 있다. 그럼에도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면 다른 사람들에게 책을 추천할 기...
2023-06-01 09:35:04
한국표준협회미디어, ‘꿈을 이룬 꼰대가 MZ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출판
한국표준협회미디어가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꿈의 철학을 전하는 '꿈을 이룬 꼰대가 MZ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출판했다. 조종식 JSC Hospitality Consulting 대표가 자신의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젊...
2023-05-30 13:52:31
게리 채프먼은 친근하면서도 노련한 상담가로 평가받고 있다. 1992년에 출간된 '5가지 사랑의 언어'는 50여 년의 결혼생활과 40여 년의 결혼 상담 경험이 바탕이 되었다. 줄곧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
2023-05-25 11:32:09
영화나 연극, 드라마 등에 나오는 인물 캐릭터에 관한 내용의 이색적인 책이 나왔다. 지은이는 지난 40년간 '스토리 세미나'를 운영하면서 '반지의 제왕'을 만든 피터 잭슨과 픽사&디즈니 크리에이티브팀 등 아...
2023-05-25 11:31:59
프로이트와 라캉의 정신분석 이론으로 아동문학을 연구해온 김수영 박사가 그림책을 읽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헨젤과 그레텔, 선녀와 나무꾼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 그림책부터 강아지똥, 알사탕처럼 많은...
2023-05-25 11:31:49
'차르는 태양이고, 나머지는 어디까지나 그 아래다.'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다. 앞서 시리즈 책이 합스부르크, 부르봉, 영국 역사를 담았다면 이번은 러시아다. 비극적 결말로도 널리 알려...
2023-05-25 11:31:39
누구나 나이 든다. 그 누구라도 피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다. 조금이라도 노화(老化)를 늦추기 위해 음식, 수면 패턴, 잠 등의 일상 생활에 신경을 쓰고, 약을 섭취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이는 단지 조금의 시...
2023-05-25 11:31:25
"우리 모두 어제와는 다른 오늘을, 아까와는 다른 지금을 살고 싶어합니다. 생각해보면 우리의 일상이나 세상의 모든 일들이 '새로운 첫날'을, '우리 모두의 첫날'을 위한 노력일 것입니다." '섬진강 시인' 김용...
2023-05-25 11:31:11
[책 CHECK] 가슴 뛰는 대로 가면 돼. 일단 떠나라
"마음만 먹으면 못할 것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막상 마음만 먹고 이를 실천으로 옮기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여행이 딱 그렇다. 예산을 마련하고, 여행 장소를 정하고, 동행할 사람을 구해야 한다. 볼...
2023-05-25 11:31:02
이제 MZ세대도 옛말이 됐나. MZ세대의 이후의 세대, 알파세대가 온다. 2010~2021년에 태어난 이들을 지칭하는 알파세대는 AI와 공존하며 살아갈 첫 인류이기도 하다. 이들은 기저귀를 차고 있을 때부터 유튜브를 ...
2023-05-25 11:30:52
〈strong〉'다른 원고 노동자는 마감 앞에서 어떨지 늘 궁금했다.'〈/strong〉 백수린 소설가가 쓴 이 책의 추천사 서두인데, 기자가 이 책을 덥석 집은 것도 저 한 문장 때문이었다. 책의 제목 또한 매력적이다....
2023-05-25 11:30:41
[세헤라자드 사서의 별별책] <71> 아버지의 해방일지
얼마 전 '나의 해방일지'라는 드라마를 재밌게 보았다. 그래서인지 이 책의 제목에 눈길이 갔다. 책 표지만 보면 밝은 느낌을 주지만 책의 첫 문장은 '아버지가 죽었다. 전봇대에 머리를 박고' 부터 시작된다. 첫...
2023-05-25 11: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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