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만세~, '가재가 노래하는 곳'을 읽고 내가 속으로 외친 말이다. 그냥 무조건 별 5개다. "가을의 낙엽은 추락하지 않는다. 비상한다. 시간을 타고 정처 없이 헤맨다. 잎사귀가 날아오를 단 한 번의 기회다. ...
2022-10-20 15:12:21
"그건 서로 친애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서로 침해하지 않기 위해서다. 우리는 각자 돌아갈 또 다른 틈이 있다." 이기영 작가의 에세이 '친애하고 침해하는'이 출간됐다. 전작 '오이 부부 그냥 좋다'에서 결혼생활...
2022-10-20 10:29:22
한 살 두 살 나이가 늘면 체력도 떨어지고 마음도 변한다. 이렇게 서서히 다가오는 노화는 죽음에 대한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모든 생물이 맞이하는 죽음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지만, 동시에 '우리는 왜 늙어야 하...
2022-10-20 10:29:11
40년 이상 영국에서 거주하면서 영국인보다 더욱 영국스러운 권석하 씨가 영국인도 잘 모르는 진짜 영국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영국 사회에서는 상대와의 관계가 깊어지기 전까지 학벌, 재산, 연봉, 가문 등의 세...
2022-10-20 10:29:01
"불필요한 불안감을 조성하지 말라는 불평이 나올 법도 합니다. 하지만 불이 났을 때는 경보를 울리는 사람이 좋은 사람입니다. 경보를 울립시다. 그리고 누군가 불 끄는 데 손을 보태기를 희망합시다." 소설가이...
2022-10-20 10:28:51
동화작가 박채현이 '아이 돌보는 고양이 고마워'를 펴냈다. 지난 2018년 '너라도 그럴 거야'로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된 작가는 2021년 '냄새 폭탄 뿜! 뿜!'에 이어 자신의 두 번째 동화책을 썼다. ...
2022-10-20 10:28:41
대학에서 문학을, 대학원에서 문화예술학을 전공한 예술교육자 임지영이 '그림과 글이 만나는 예술수업' 현장의 얘기를 책으로 펴냈다. 그가 진행해온 수업의 핵심은 응시와 기록이다. 마음에 와닿은 그림을 가만...
2022-10-20 10:28:31
'키니네'란 약이 있다. 예전에 한창 쓰였던 말라리아 치료약이다. 지금도 해마다 5억 명이 넘는 환자를 발생시키고 200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가는 말라리아는 모기가 옮기는 위험한 전염병이다. 무던히도 인류...
2022-10-20 10:28:22
이탈리아의 지성 움베르토 에코(1932~2016)의 강연록을 모은 '에코의 위대한 강연'이 최근 출간됐다. 철학자이자 기호학자이며, 언어학자인 에코는 우리 시대에 커다란 영향력을 끼친 사상가 중 한 명이다. 철학...
2022-10-20 10:28:01
오디언, ‘인간관계로 상처받은 사람을 위한 특별 테마 오디오북’ 선보여
오디언소리의 오디오 컨텐츠 서비스 '오디언'이 인간관계에 있어서 자신을 건강한 사람으로 만드는 방법과 삶을 좀 더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일러주는 특별 테마를 선보인다. 이번 테마에서는 ▲그때 이...
2022-10-17 14:42:56
제14회 현진건문학상·제12회현진건신인문학상 수상자 발표
(사)현진건기념사업회는 '제14회 현진건문학상' 본상 수상작으로 이근자 소설가의 단편소설 '아침은 함부르크로 온다'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작품은 가족들을 돌보는 형과 장애를 지닌 동생 사이에 있는 ...
2022-10-17 06:30:00
이종백 편집장·이웅현 부카 대표, 책의 날 맞아 정부 포상 받아
이종백 영남대 출판부 편집장과 이웅현 출판사 부카 대표가 '제36회 책의 날'을 맞이해 12일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주는 정부 포상을 받았다. 대구경북 출판업계을 위해 수십여 년간 애써온 이들은 ...
2022-10-13 18:31:43
일곱 살쯤 된 아이가 질문한다. "인생의 의미가 뭐예요" 생화학자인 아버지는 씩 웃는 얼굴로 단언한다. "의미는 없어!" 혼돈만이 우연히 우리를 만든 것이자 언제라도 우리를 파괴할 힘이다. 너는 중요하지 않아...
2022-10-13 10:46:53
마니교는 3세기 초 마니가 조로아스터교에 기독교, 불교 및 바빌로니아의 원시 신앙을 가미해 만든 자연 종교의 하나로 일반적으로 사이비종교로 일컬어진다. 마니교는 당시 페르시아에서는 박해를 받았으나, 지...
2022-10-13 10:46:42
2003년 '짝사랑', 2006년 '아내를 사랑한 여자'로 출간됐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이 '외사랑'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출간됐다. 1985년 데뷔 이래 추리소설부터 판타지, 미스터리, 서스펜스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
2022-10-13 10:46:32
"브랜드 예찬자는 써준 원고를 그대로 읽기만 하는 수동적인 지지자가 아니라, 진실된 관계를 통해 브랜드의 위상을 높여주는 적극적인 인플루언서다." 마케팅 대행사 대표이자 브랜드 전략가인 캘리 키넌은 저서...
2022-10-13 10:46:22
2016년 미국 대선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그는 미국 경제가 무너졌다고 주장하고 싶었다. 그러나 공식 통계로는 실업률이 5% 미만으로 매우 낮았고, 계속 하락하는 추세였다. 만약 이럴 경우라면 '실업률은 일...
2022-10-13 10:46:08
[책 CHECK] 어떻게 아이 마음을 내 마음처럼 자라게 할까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과 영상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 사방에 주의를 분산시키는 요소가 넘쳐나고 빠른 속도에 휩쓸려 가기 쉬운 환경이다. 이 책은 어른만큼의 집중력과 몰입하는 힘이 없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
2022-10-13 10:45:48
'우신예찬'이란 저술로 유명한 르네상스 시대 지식인 에라스무스. 그의 책 '우신예찬'은 당시 사치와 향락에 빠진 교회를 신랄하게 풍자한 계몽주의의 효시로 꼽힌다. 가톨릭교회에 대한 불만을 품고 있던 민중의...
2022-10-13 10:45:37
"말풀이 가득했다/ 실잠자리 말풀에 앉는다/ 매미소리 요란한 굴참나무 그늘/ 한나절 열기 눕힌다/ 못가는 가시덤불 얽히고설키어/ 이끼로 덮였다" 도광의, '동강못' 과작(寡作)으로 유명한 도광의 시인이 시집 '...
2022-10-13 10:45:26
"과거는 자신이 이미 겪은 일이기 때문에 충분히 상상할 수 있는데, 미래는 가능성으로만 존재할 뿐이라 조금도 상상할 수 없다는 것. 그런 생각에 인간의 비극이 깃들지요.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과거가 아...
2022-10-13 10:45:14
시인보호구역, 한글날 기념 '버곡댱이 시 콘서트' 개최
한글날을 기념해 기획된 문학 공연인 '버곡댱이(뻐꾸기를 뜻하는 옛말) 시 콘서트'가 15일 오후 7시 대구 두산동에 있는 시인보호구역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관광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공연은 금호강, 팔공산,...
2022-10-12 10:14:11
창간 30주년 '시와반시' 강현국 주간 "프로와 아마 경계 있어야"
"우후죽순 늘어난 문예지를 통해 수준 미달의 시인이 양산되는 게 현재 국내 문단의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축구도 월드컵과 골목축구로 나눠지는 것처럼, 문학도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가 명확히 서야 합니...
2022-10-11 10:35:35
대구문학관, 22일까지 북콘서트 ‘낭독의 공동체’ 진행
대구문학관이 오는 22일까지 북콘서트 '낭독의 공동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대구문학관 1층 문향정원에서 열린다. 탁 트인 야외 공간에서 문학을 매개로 기성 세대와 젊...
2022-10-07 15:44:13
"90년대만 하더라도 24시간 불 꺼지는 가게를 구경하기가 힘들었지요. 선거철 되면 철야작업 해야 되지, 동성로에 가게들 막 생기니깐 그때 홍보물 막 찍어 내지, 주변 관공서나 회사 할 것 없이 전부 인쇄 홍보...
2022-10-06 11:35:21
정신과 의사가 집필한 엽편소설(매우 짧은 길이의 소설)집 '지랄 육갑 떨지 마'가 출간됐다. 저자인 권영재는 정신과 의사로, 이미 많은 책을 펴낸 바 있다. 그는 '소소한 행복', '거리에 선 청진기' 등 수필집과...
2022-10-06 11:16:29
몇 달 전 모임에서 건배사 제의를 받았지만 재치 있게 말하지 못해 흑역사가 되었다. 그날 이후 잠시 들른 시내 서점에서 '어른답게 말합니다'라는 책이 눈길을 확 사로잡은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프롤로그에 저...
2022-10-06 11:16:16
2018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올가 토카르추크가 첫 에세이를 펴냈다. 그동안 발표했던 에세이와 강연록 6편씩 모두 12편을 그가 직접 선별해 묶은 것이다. 이 책은 문학을 사랑하는 그가 얘기하는 일종의 '문학 ...
2022-10-06 11:16:05
과연 마스크 없이 생활할 수 있을까.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우리 일상은 많이 달라졌지만, 그 중에서도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는 모습은 이전엔 상상하기 힘든 풍경이었다. 3년 가까이의 '위드 코로나'는 이제 ...
2022-10-06 11:15:54
"이야기를 쓰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근원에 있는 마음을 묻게 될 때 나는 가로등 길을 따라 집으로 걸어 돌아오던 열여덟 살의 밤을 생각한다." SF 소설가 김초엽이 첫 에세이 '책과 우연들'을 출간했다. '우리...
2022-10-06 1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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