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미국 연방대법원 ‘소수 인종 우대’ 위헌 판결, ‘기회의 평등’ 강조
미국 연방대법원이 인종을 감안해 대학 신입생을 선발하는 소수 인종 우대 정책(affirmative action)에 대해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위헌 판결을 내렸다. 비영리단체 '공정한 입학을 위한 학생들'(SFFA)이 하버...
2023-07-03 05:00:00
[사설] ‘해산물 먹을 바엔 X을 먹겠다’는 민주당 의원의 막말 선동
더불어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전국 당원 집회를 서울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임종성 민주당 의원은 "똥을 먹을지언정 후쿠시마 오염수를 먹을 수 없다"고 말했다. 2008년 3개월 동안 서울 도심을 ...
2023-07-03 05:00:00
[사설] ‘가짜 독립 유공자’ 가려내겠다는 보훈부, 이런 게 제대로 된 정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사람을 예우하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다. 그러기 위해서는 희생과 헌신이 사실인지, 사실이라 해도 대한민국 건국에 기여한 것이었는지 공산주의 국가 건립을 위한 것이었는지 ...
2023-07-03 05:00:00
[사설] 상습 음주 운전자 차량, 시동잠금장치 의무화해야
이제는 상습적으로 음주 운전을 하거나 음주 운전으로 사망 사고를 낸 운전자의 차량이 몰수된다. 대검찰청과 경찰청이 '검경 합동 음주 운전 근절 대책'을 이달부터 시행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2023-07-01 05:00:00
[사설] ‘20년간 100조 원’, 대구 굴기 판 깔렸다
그제 서울에서 열린 '2023 대구 투자설명회'에 국내 주요 공공기관과 대기업, 건설사, 금융기관 등의 임원·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에선 공항뿐만 아니라 ...
2023-07-01 05:00:00
[사설] 내일 군위군 대구시 편입, 대구 3대 도시 위상 회복 기폭제 기대
내일(7월 1일)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된다. 127년 동안 경상북도에 소속됐던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되면서 군위군이 '대구시 시대'를 맞는다. 군위군 편입으로 대구시는 전국 특·광역시 중 '최대 면적 도시'로 ...
2023-06-30 05:00:00
[사설] 尹 개각, 눈치 살피지 않고 개혁 매진하는 심기일전 계기로 삼아야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신임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를 지명하고 국민권익위원장에 김홍일 변호사를 임명했다. 기획재정부 2차관에 김완섭 현 기재부 예산실장을 발탁하는 등 13명의 차관급 인사도 단...
2023-06-30 05:00:00
[사설] ‘반국가 세력’에 결연히 맞서겠다는 尹, 이제 나라가 바로 서나
윤석열 대통령이 '반국가 세력'에 결연히 맞서 체제를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좌파 정권 5년을 거치며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다시 정상으로 되돌리겠다는, 국가 지도자로서 당연한 자세다...
2023-06-30 05:00:00
이호경 대영에코건설 대표·이승현 동서개발 대표 국무총리상 수상
이호경 대영에코건설 대표과 이승현 동서개발 대표는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 30주년'을 맞아 29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3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 지원 기념식'에서 그간 공로를 인정 ...
2023-06-29 18:16:58
[사설] 괴담 탓에 막대한 사회적 비용 치르는 악습 언제까지 반복할 텐가
괴담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천문학적이다. 2008년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시위 당시 한국경제연구원은 시위에 따른 피해가 최대 3조7천억 원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사드 전자파 괴담으로 국내 최대 참외 생산...
2023-06-29 05:00:00
[사설] K-2 후적지 미래도시, 투자 유치 성공하도록 총력 대응 필요
대구경북신공항이 들어섬에 따라 빈 땅이 되는 K-2공항 후적지를 글로벌 첨단산업, 관광, 금융이 어우러지는 글로벌 미래도시로 만들기 위한 전략안을 대구시가 27일 공개했다. 두바이, 싱가포르를 뛰어넘는 24시...
2023-06-29 05:00:00
[사설] 신공항 사업 원활히 추진하려면 LH 참여가 필수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참여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대구시는 신공항 사업을 맡을 특수목적법인(SPC)에 최대 지분으로 참여해 '종합시행사' 역할을 할 공기업으로 LH를 원한다....
2023-06-28 05:00:00
[사설] 문 정권은 무슨 속셈으로 사드 환경영향평가 5년간 뭉갰나
문재인 정부가 임기 내내 사드 기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고의로 뭉갠 정황이 드러났다.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기지 조성 사업자인 국방부가 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구성해 환경부와 협의를 시작해야 하는데 그...
2023-06-28 05:00:00
[사설] 규제 개혁 다시 강조한 尹, 기업 모래주머니 없애 준 정부로 각인돼야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국무회의에서 최근 해외 순방 성과를 설명하며 "대규모 투자 유치는 규제를 대대적으로 풀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환경을 조성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일자리는 정부의 ...
2023-06-28 05:00:00
[사설3] 내년 최저임금 9천860원, 복합 경제 위기 속 고통 분담 차원 결정
110일 간의 심의 끝에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9천860원으로 결정됐다. 월급(209시간 기준)으론 206만740원이다. 올해(시급 9천620원)보다 2.5% 인상된 금액이다. 최저임금 인상 수준에 대해서는 노사 모두 불만...
2023-06-27 05:00:00
[사설] 수능 ‘킬러 문항’ 배제는 사교육비 경감 향한 첫걸음일 뿐이다
교육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고 공교육을 강화하는 '사교육 경감 대책'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6가지 세부 과제로 ▷'킬러 문항' 제거 ▷학생·학부모 불안감을 자극하는 허위...
2023-06-27 05:00:00
[사설] 문재인은 6·25가 ‘소련 사주에 의한 북한의 남침’임을 부정하나
6·25전쟁은 '북한 김일성이 소련 스탈린의 사주를 받아 일으킨 남침'이다. 1994년 6월 김영삼 대통령이 보리스 옐친 소련 대통령에게서 받은 이른바 '옐친 문서'를 포함해 구소련 붕괴 후 공개된 비밀문서가 확인...
2023-06-27 05:00:00
[사설] 국토교통부, 尹 정부 지방시대 기조 맞춰 공항산단 적극 협력해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대구와 안동을 잇따라 찾아 대구경북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 지원 회의에 참석했다. 원 장관은 대구에서 "사업 단계마다 머리를 맞대고 원팀이라는 각오로 추진하겠다"는 약속...
2023-06-27 05:00:00
[사설] 최저임금 결정 임박, “제발 좀 살려 달라” 소상공인 절규 귀 기울여야
소상공인 등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모든 업종에 최저임금을 똑같이 적용하는 안이 결정된 가운데 최저임금 수준을 의결하는 법정 심의 기한(6월 29일)이 다가오면서 내년 최저임금 결정이 임박했다. 최저...
2023-06-26 05:00:00
[사설] 장마 시작, 지하 주차장·축대·반지하방 등 피해 예방 철저히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올해 장마가 시작됐다. 대구경북은 다른 지역에 비해 비 피해가 적은 편이다. 그래서 장마나 폭우에 대한 대비가 허술하고 긴장감도 덜하다. 그만큼 폭우에 취약하다고 할 수 있다. 온...
2023-06-26 05:00:00
[사설] 병원 출생통보제 도입해 ‘유령 아동’ 비극 막아라
부모에게만 맡겨져 있던 허술한 출생신고 제도를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경기 수원에서 발생한 '냉장고 영아 시신' 사건을 비롯해 출생신고가 안 된 영·유아가 살해·유기된 사실이...
2023-06-26 05:00:00
대구와 광주를 1시간 내로 연결하는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조만간 발의될 전망이다.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최종안이 국회사무처 법제실 검토와 노선이 지나는 광역시·도의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대...
2023-06-24 05:00:00
[사설] 경제지표 호조세 대구, 바닥 찍고 굴기(崛起)하길
대구 경제는 지난 30여 년간 내리 침체의 길을 겪어 왔다. 대구는 1992년 이후 30년간 일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전국 꼴찌 도시였으며 대한민국 3대 도시 위상도 함께 잃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무역, 경제성...
2023-06-24 05:00:00
[사설] 신공항 SPC에 지역 기업 문호 넓혀 TK 수혜 극대화해야
역대 최대 규모의 공공 프로젝트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을 주도할 특수목적법인(SPC)에 대한 지역 경제계의 관심이 뜨겁다. SPC는 군 공항 이전과 후적지 및 배후지 개발을 맡게 된다. 기업이 신공항 사업에...
2023-06-23 05:00:00
[사설] 산업은행 부산 가고, 기업은행 대구 오는 게 이리 오래 걸릴 일인가?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을 위한 법 개정을 국민의힘이 당 지도부 차원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은행 부산 이전 당정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회 상...
2023-06-23 05:00:00
[사설] 사드 괴담 사과는 않고 후쿠시마 오염수 선동 나선 민주당
경북 성주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결과 '레이더 전자파 피해' 주장이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온갖 사드 괴담을 쏟아 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단 한마디 ...
2023-06-23 05:00:00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 회장, 마약예방 'NO EXIT'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 동참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 회장은 20일 마약예방 'NO EXIT'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마약 예방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은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마약 범죄를 예...
2023-06-22 14:31:44
[사설] 사드 전자파 기준치 530분의 1, 괴담은 사실을 이길 수 없다
경북 성주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가 21일 6년 만에 마무리됐다. 관심을 끌었던 사드 전자파는 측정 최댓값이 0.018870W/㎡로 인체 보호 기준(10W/㎡)의 530분의 1 ...
2023-06-22 05:00:00
[사설] 1년 내 반환 전세금 302조 원…역전세난에 세입자는 불안
내년 상반기까지 1년간 계약 만료로 반환해야 할 전세보증금이 역대 최대 규모인 302조 원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구의 전세보증금 반환 예상액도 7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전셋값이 최고치...
2023-06-22 05:00:00
[사설] ‘글로컬대’가 쏘아 올린 대학 간 희비, 혁신 없으면 교문 닫는다
5년간 1천억 원에 이르는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예비 명단이 21일 나오자 희비가 엇갈렸다. 전국 15곳·19개 대학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 역내에서는 안동대-경북도립대, 포항공대, 한...
2023-06-22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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