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이동식 경북대 교수] 통합 논의 비껴가는 대구경북
새해 지역신문에서는 6월에 실시될 지방선거 관련 기사들이 많다. 지역내총생산(GRDP)이 전국 꼴찌 수준이고, 청년고용률이 전국 꼴찌인 현실을 바꾸려면 이번 선거가 중요하다. 그런데 현재 기사를 보면 가장 근...
2026-01-08 17:15:51
지난해 대통령이 교육부를 대상으로 한 업무보고 자리에서, "정말 제일 듣기 싫은 게 '저희 나라'라는 말"이라고 한 뒤, "'대인배'라는 말도 하는데 '소인배, 시정잡배'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배'는 저잣거리의...
2026-01-08 12:30:00
[매일춘추-김혜령] 택시 기사님의 한마디, 중심을 다시 묻다
며칠 전 서울에서 일을 마치고 서울역으로 가는 택시를 탔다. 이 시간대의 택시는 대개 정치 이야기가 흐르기 마련인데, 그날은 달랐다. 라디오에서는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기사님은 백미러로 내 큰...
2026-01-08 12:04:31
[하대성의 헬기 이야기]우리 영공에 얼마나 많은 헬리콥터가 떠다닐까?
오래 군 생활을 한 필자의 2026년 새해 소망은 전 세계가 전쟁과 분쟁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 모두가 따뜻한 봄날을 맞이하는 것이다. 하지만 국제정치의 현실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그저 인류 역사상 가장 평...
2026-01-08 11:30:00
2026년 새해 벽두에 '도산서원 악취'를 다루자니 마음이 편치 않다. 그럼에도 연초부터 그 악취의 근본 원인 제거에 나서야 안동이 살고 영남이 번영할 수 있다는 생각에 덕담보다 직언(直言)하기로 한다. 6.3...
2026-01-08 11:30:00
정형외과의원에 다녀왔다. 어깨가 아파서다. 의사 선생님이 '앞으로 나란히'를 시켰다. 그리고 일어나서는 위에서 양팔을 지그시 눌렀다. 그런데 아픈 팔만 힘없이 내려갔다. "뭐지 이게?" 이후 선생님은 '바르게...
2026-01-08 09:00:00
▶단기4290년 1월 4일 금요일 흐림 오늘은 뒷동산에 올라 나무를 열심히 하였는데 조금씩 하더라도 한 서너 짐 하였다. 눈이 펄펄 내리니 혹시 산 토끼가 없나 하는 생각이 문득 머리에 떠오른다. 그래서 산을 두...
2026-01-08 06:30:00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말의 해라서 그런지 인사말에 말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말은 자유와 구속이라는 양가적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과거의 군마도 그랬지만 현실 속 경주마는 제 의지로 뛰지 않는다. 경...
2026-01-07 10:25:36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에 대한 항소 포기에 이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서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 핵심 피고인 3명에 대한 '선택적 항소 포기'는 검찰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한 치욕의 역사로 기록될 것...
2026-01-07 07:31:11
[의학산책] 복통과 속쓰림, 흔하지만 가볍지 않은 신호
복통과 속쓰림은 누구나 한 번쯤 겪는 흔한 증상이다. 그래서 "잠깐 체했나 보다", "스트레스 때문이겠지" 하고 넘기기 쉽다. 실제로 많은 경우는 일시적인 위장 트러블로 호전된다. 하지만 증상이 반복되거나 오...
2026-01-07 06:30:00
[뷰티클리닉] 자존감 갉아먹는 여드름·흉터…'복합 맞춤 치료'가 관건
여드름은 흔히 '젊음의 상징'이라 불리지만, 방치할 경우 깊은 흉터를 남겨 외모 콤플렉스와 심리적 위축을 유발한다. 따라서 여드름은 예방이 최우선이며, 이미 발생했다면 염증을 조기에 진정시키고 흉터 치료...
2026-01-07 06:30:00
[세풍-이용호] 제2의 마두로(MADURO)를 경계한다
지난 3일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에 있던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 대통령을 체포하여 자국으로 이송하는 군사작전을 펼쳤다. 겉으로는 '마약과의 전쟁'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실상은 '석유...
2026-01-07 05:00:00
매일 아침 나는 드립 포트를 꺼내 물을 끓인다. 납작한 종이 필터를 가지런히 펴 드리퍼에 얹고 뜨거운 물을 부어 데운 뒤, 원두를 넣고 뜸을 들인다. 천천히 물을 부어 커피 한 잔을 내리는 데 걸리는 시간은 고...
2026-01-06 18:19:16
[기고-이상길] 대구 산업 이끌 '로봇 앵커기업' 만들자
경남 사천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우주기업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있다. 사천 시민들은 흔히 "KAI 이전과 이후의 사천은 전혀 다른 도시"라고 말한다. 조선·농공업 중심의 중소도시에 불과했던 사천은...
2026-01-06 15:22:14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먼저 경선룰을 확정했다. 경선룰의 핵심은 당원과 국민 여론조사 비율이다. 민주당의 단체장 후보 선출 방식은 권리당원 50%, 여론조사 50%로 이전과 같다. 문제는 국민의힘인...
2026-01-06 11:36:35
[화요초대석-이정훈] 中에 서해 구조물 철거·동경 124도선 철폐 요구를
중국은 2001년 히스패닉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베네수엘라와 '전략적 개발 파트너십' 관계를 맺으면서 양국 관계를 빠르게 발전시켰다.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제재하면 러시아와 함께 베네수엘라를 지지해 줬다....
2026-01-05 07:22:20
집권 더불어민주당은 연초부터 지난 지방선거에서의 '공천헌금' 사건이 터지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말이 헌금이지 그냥 돈을 주고 공천권을 샀다는 말이다. 생생한 녹취록이 연일 전파를 타면서 터진 공천 ...
2026-01-04 10:13:28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며칠 전 받은 한 연주 섭외에서 시작됐다. 일정과 곡목을 이야기한 뒤, 언제나처럼 제1바이올린(퍼스트)과 제2바이올린(세컨)의 파트를 정해야 하는 순간이 찾아왔다. 그 짧은 시간 동안 ...
2026-01-02 10:35:10
[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향기를 남기고 떠난 일본 롯데리아
일본 롯데리아가 폐점을 하면서 영수증에 남긴 메시지가 화제다. '그 시절 추억 속에 이 장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37년 간 감사했습니다.' 나는 이 영수증을 보며 한 가지의 질문과 다른 한 가지의 감탄이 들...
2026-01-02 08:57:31
[뉴스로 보는 고사성어]일촉즉발 (一觸卽發),한번 닿기만 하면 곧 터진다
최근 중국과 일본의 군사적 대치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어느 쪽이든 상대를 잘못 건드리면 전쟁이 터질듯하다. 그래서 각종 언론에서 〈중일 군사 충돌 '일촉즉발(一觸卽發)'〉 이라고 대서특필하고 있다. 요즘...
2026-01-01 11:30:00
[남정욱 교수의 별별시선]한 해를 망치는 가장 좋은 방법
일 못하는 CEO가 제일 먼저 하는 게 조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거다. 잘 될까. 회사라는 건 기본적으로 주춧돌이 세 개인 집과 비슷하다. 문제 하나를 해결하는 순간 또 다른 문제가 터진다. 돌려막기 ...
2026-01-01 11:30:00
2026년은 국민의힘에게 고통의 시간이 될 것이다. 지금대로라면 우선 지방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그러면 이재명 정부는 국회, 정부에 이어 지방정부까지 장악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6.3 대선 이후 민주당이 강...
2026-01-01 11:30:00
[광장-이춘근] 2026년은 세계 보수 우파 정권 약진의 해
미국 트럼프 정부가 출범한 작년 1월 20일 이후 세계 각국의 각종 정권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마구 휘둘러대는 정책의 예봉을 피하기 위해 이리저리 몸을 돌리며 상황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런 20...
2026-01-01 07:44:01
[2026년 정치기상도] 2026년 한국정치의 최대 화두는 민주주의
2026년 한국정치의 최대 화두는 민주주의이다. 1987년 민주화 이후 민주주의는 공기처럼 자유재(fred good)에 가까웠다. 하지만 2024년 12.3 비상계엄 이후 민주주의는 더 이상 당연하지 않게 되었다. 국민 의식...
2026-01-01 06:30:00
[새론새평-오정일] 냉장고는 세상을 바꿨지만 AI는 아직이다
AI는 단어들을 이어 붙일 뿐, 그 뒤에 있는 세계를 이해하지 못한다.(게리 마커스, 뉴욕대 명예교수) 혁신적인 기술의 경제적 영향은 기대보다 느리고 제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폴 크루그먼, 노벨경제학...
2025-12-31 10:20:48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불수호란행(不須胡亂行) 함부로 어지럽게 걷지 마라 금일아행적(今日我行跡) 오늘 내가 남긴 이 발자국이 수작후인정(遂作後人程) 훗날 다른 사람의 길이 될 ...
2025-12-31 06:30:00
[관절클리닉] 신경 압박으로 생기는 팔 저림, 프롤로 치료로 회복
최근 진료실에서는 팔 저림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환경이 빠르게 확산되고, 디지털 기술 중심의 근무 방식이 일상화되면서 컴퓨터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IT 기기를...
2025-12-31 06:30:00
[세풍-강민구] 우리나라 최고의 킬러 문항과 명답(名答)
고금을 통틀어 우리나라 최고 난도(難度)의 '킬러 문항'은 단연 '천도책(天道策)'이다. 명종 13년(1558)에 출제된 '천도책'은 모두 몇 문항인지 알기 힘들 정도로 복잡하지만, 28개 내외의 문항, 5개의 카테고리 ...
2025-12-31 05:00:00
새해가 되면 우리는 만나는 사람마다 먼저 말을 건넨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 해의 시작을 여는 이 짧은 문장에는 안부와 기대, 그리고 서로를 향한 최소한의 호의가 담겨 있다. 전통적으로는 윗사람이 ...
2025-12-30 20:16:21
[기고-현택수] APEC 2025, '천년미소관'의 극적 서사와 건축적 가치
APEC 2025의 공간 서사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장면은 국립경주박물관 만찬장의 운명이었다. 이 건축은 시작부터가 순탄치 않았다. 개최 도시 늑장 결정과 우왕좌왕한 위치 선정에 시간만 흘렀다. 급기야는 만찬장...
2025-12-30 16: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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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김대중공항... "우상화 멈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