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들려주는 마케팅 이야기-하태길]파라오 클레오파트라 7세, 알렉산드리아에서 홍해까지
기원전 332년 알렉산드로스(Alexandros) 대왕에 의해 건설된 도시 알렉산드리아(Alexandria)는 헬레니즘 문화의 중심지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Ptolemaic dynasty)의 시작점이었다. 지중해를 사이에 두고 유럽과 ...
2026-05-21 16:26:42
대구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이자 뿌리 깊은 영남 소리의 본향이다. 하지만 화려한 명성에 비해 우리 전통문화의 현주소는 초라하다. 현재 대구에는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
2026-05-21 15:26:48
[백정우의 읽거나 읽히거나] 월든의 소로와 의자 이야기
하나. 1981년도였던가. 대입 예비고사에서 340점 만점에 184점을 받은 학생이 서울법대에 입학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통상 서울법대 커트라인이 310점 선이었음을 고려할 때 경악할 노릇이지만, 이는 그해 서울대...
2026-05-21 10:14:10
낙타, 사자, 어린아이는 니체가 말한 인간 발전의 세 단계이다. 니체가 말한 낙타는 순종을 의미한다. 지금과 같은 교통수단이 없던 시절 카라반의 주축은 낙타였다. 그냥 걷기도 힘든 열사(熱沙)의 행로. 무거운...
2026-05-21 10:08:30
지난 14, 15일 양일간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역사적인 미중 정상회담이 열렸다. 미국과 중국 두 나라가 세계의 패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두 정상의 만남과 대화는 비록 폭력적인 ...
2026-05-21 09:00:00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임박했다. 이번 지방선거는 지역 경제 활성화, 대구경북 행정통합, 신공항 건설, 인재 육성 등 우리 지역의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할 적임자를 뽑는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2026-05-20 15:33:35
우리나라 프로야구(KBO) 수준은 미국 더블A와 트리플A 사이다. 증거가 있다. 폰세는 미국 마이너리그 통산 24승 34패, 방어율 3.93이었다. 메이저리그 성적은 1승 7패, 방어율 5.77이다. 하지만 KBO에서 17승 1패...
2026-05-20 09:32:35
[의학칼럼] 응급실인가 외래인가…외과의사가 알려주는 복통 대응법
외과 진료실에서 자주 받는 질문이 있다. "선생님, 어제 새벽에 배가 너무 아팠는데, 응급실에 가야 했을까요?" 복통은 누구나 한 번쯤 겪는 흔한 증상이다. 그러나 그 원인은 단순한 소화불량부터 생명을 위협하...
2026-05-20 06:30:00
[의학산책] 놓치기 쉬운 담낭 질환…조기 발견하면 안전하게 치료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명치 부위가 답답하고 오른쪽 윗배가 쥐어짜듯 아픈 경험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단순 체기나 소화불량으로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반복된다면 담석증이나 담낭염을 의심해...
2026-05-20 06:30:00
[세풍-이용호] 삼성전자의 '돈 잔치'는 이류(二流)의 징표
대한민국도 배고팠던 시절이 있었다. 동짓달 기나긴 밤을 동치미 속의 무쪽으로 배고픔을 달래며 보냈던 날이 여럿이었다. 물질적으로 부족함이 일상(日常)이었지만, 그래도 각 공동체는 사랑과 미래에 대한 희망...
2026-05-20 05:00:00
[기고-신홍식] 대구읍성 복원, 대구 경제의 미래를 열다
선거철만 되면 각 정당과 후보들은 대기업 유치와 공공기관 이전을 전면에 내세운다. 그러나 투표함이 닫히고 나면 그 화려한 약속들은 신기루처럼 사라지기 일쑤다. 대구는 30년 가까이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2026-05-19 15:12:56
요즘 K팝과 K드라마, 이른바 K컬처의 확산은 눈부시다. 세계 곳곳에서 한국어가 섞인 노래가 울려 퍼지고, 한국의 서사는 글로벌 플랫폼을 타고 빠르게 확장된다. 한류는 더 이상 일시적 유행이나 문화적 자부심...
2026-05-19 08:42:21
[기고] 이미희 경북교사노동조합 위원장 - 교육감에게 바란다
경북 교육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수장을 뽑는 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김상동, 이용기, 임종식 세 후보가 저마다 교육 철학과 청사진을 내세우며 도민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화려한 공약들을 지켜보며 7년째 경...
2026-05-18 10:36:11
[화요초대석-김형준] 이념의 벽을 넘은 '불안의 정치화'
6·3 지방선거에서 정치권이 가장 주목하는 지역은 단연 대구다. 선거 초반 '김부겸 돌풍'으로 첫 민주당 출신 대구시장이 배출될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있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추경호 후보를 중심으로 내홍을 ...
2026-05-18 09:19:01
평범한 하루였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돌아와 작업실로 들어갔다. 몇 시간 동안 바이올린을 켜고, 점심을 먹고 다시 활을 들었다. 특별한 일도 없던 날이었지만, 이상하게도 오래 기억에 남았다. 최근 오랜만에...
2026-05-17 14:47:55
같은 기준에 의해서 정의를 규정하지 않고 비슷한 유형의 사건에서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 것을 '선택적 정의'(Selective justice)라고 한다. 자기가 정의라고 생각되는 것만 선택하여 정의라고 판단한다. 정의, ...
2026-05-17 09:00:00
[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말을 줄일수록 더 잘 팔린다.
광고를 보면서 나는 늘 같은 질문을 한다. "여기서 뭘 더 뺄 수 있을까?" 13년째 카피라이터로 일하면서 습관처럼 굳어진 버릇이다. 식당 메뉴판을 봐도, 아파트 분양 현수막을 봐도, 약국 앞 입간판을 봐도 같은...
2026-05-15 16:49:24
[이정식의 시대의 창] 사회적 대화 2.0, 이번엔 달라야 한다
최근 성과급을 둘러싼 삼성전자 등 대기업의 노사갈등은 우리 노사관계가 87년 체제를 극복하지 못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3월 시행된 노란봉투법은 현실의 문제를 풀려다 또 다른 문제를 낳는 풍선효과의 전...
2026-05-15 15:30:00
[하대성의 헬기 이야기] <넘버 3>의 생존전략: '대체 불가능한' 전략적 필수성
사람들은 흔히 영화 〈넘버 3〉를 건달들의 우스갯소리와 비속어가 난무하는 코미디로 기억하곤 한다. 그러나 필자의 눈에는 이보다 더 처절하고 냉혹한 '생존의 교과서'는 없다. 실력은 없으면서 목소리만 컸던 ...
2026-05-15 13:30:00
[뉴스로 보는 고사성어]<20> 각자도생(各自圖生), "각자 스스로 살기를 꾀한다"
〈호르무즈 발 빼는 트럼프…각자도생 경제·안보 시험대; 안보 파산 선언 '각자도생' 정글 된 호르무즈; 국민의힘, 각자도생의 길로〉 등등. 여기저기서 각자도생을 외쳐대는 절박한 시대다. 이란과 미국 간의 전...
2026-05-15 12:50:00
[김건표의 연극리뷰] 실종된 진실과 정의 사이, 악(惡)의 연쇄된 복수 <연쇄된 악의>, 청소년 드라마 같은 연극, 변영진 연출의 <나의 별>
실종 아동 신고는 해마다 약 2만 5천 건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부분 1~2일 이내에 발견된다. 그러나 20년 이상 장기 실종 아동도 1천여 명 이상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실종 아동 문...
2026-05-15 06:30:00
정부는 노동시장의 고용 형태에 따른 임금 격차를 해소한다는 명분으로 공공 부문 단기 근로자에게 추가 수당을 지급하는 '공정수당'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언론 인터뷰를 ...
2026-05-14 09:00:00
#물방울의 생각 똑똑똑. 쉼 없이 부딪쳐 마침내 구멍을 냈다. 나보다 백 배 천 배는 단단한 바위를 기어이 굴복시켰다. 구멍이 넓어질 때마다 내 동료들의 규합도 쉬워진다. 역시 뭔가를 이루기 위해선 세력을 키...
2026-05-13 10:45:16
[새론새평-배종찬] 지방선거 블랙홀로 급부상한 '공소취소'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강행한 소위 '공소취소 특검법'을 둘러싸고 정국이 급격히 냉각되고 있다. 썸트렌드(SomeTrend)의 빅데이터 감성 연관어 분석 결과는 가히 충격적이다. 분석 기간인 5월 ...
2026-05-13 10:16:06
[백정우의 읽거나 읽히거나] 끝내 편지는 오지 않을 것이다
콜롬비아는 1819년 독립을 얻은 뒤에도 내전이 100년 넘게 이어지면서 다양한 세력 변동과 합종연횡이 난무했다. 기만과 배신과 모략이 비일비재한 세월 동안 적과 동지의 구분이 모호하고 승자와 패자가 명확하...
2026-05-13 10:14:18
[한방칼럼]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재활의 목표와 한방 치료의 역할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심한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최종적으로 시행하는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해서 곧바로 이전의 무릎 건강을 되찾고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수술 후 회...
2026-05-13 06:30:00
[의사유변] 임신은 늘었지만 출산은 위험해졌다, 두 사람의 생명이 달린 응급실 뺑뺑이
난임치료의 발전은 분명 의미 있는 의료의 성과다. 정부의 지원과 기술의 축적을 통해 더 많은 부부가 임신의 기회를 얻고 있다. 그러나 같은 산부인과 영역 안에서도 불균형은 점점 심화되고 있다. 현재 의료현...
2026-05-13 06:30:00
우리의 식탁은 때로 역사의 심판대가 된다. 식탁 위에 올라온 나물 한 접시, 젓갈 한 종지에도 서슬 퍼런 역사의 비판과 민초들의 해학이 서려 있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숙주나물이다. 이 나물의 이름...
2026-05-13 05:00:00
대구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건설사업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들이 나란히 현행 철제차륜 자동안내궤도차량(AGT)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도시미관과 소음 면에서 우월...
2026-05-12 14:47:01
학창 시절 16년을 보내고도 그 후로 35년, 나는 아직도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외치며 학교로 향하는 교사이다. 언제나 5월이 되면 마치 사랑에 빠진 듯 온통 아이들에 대한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 차 잠을 이...
2026-05-12 11: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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