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칼럼

  • [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시몬스 침대에서 진짜 흔들리지 않는 것

    [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시몬스 침대에서 진짜 흔들리지 않는 것

    길을 가는 사람을 붙잡고 말했다. "흔들리지 않는" 그러니 상대방이 답변했다. "편안함?". 물론 이것은 나의 상상이다. 그러나 이 상상은 현실일 것이다. 이제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 법한 시몬스의 대표 ...

    2024-04-26 09:11:27

  • [매일춘추] 메디치 효과

    [매일춘추] 메디치 효과

    '메디치'는 15세기 이탈리아 피렌체의 문화를 이끌었던 가문이다. 당대를 대표하는 예술가, 철학가, 과학자들을 후원했다. 이러한 결과 다양한 예술과 문화, 인문과 과학이 어우러져서 르네상스를 꽃피웠다. '메...

    2024-04-25 16:58:33

  • [광장] 전쟁을 불러오는 바이든 독트린

    [광장] 전쟁을 불러오는 바이든 독트린

    2024년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포스터 혹은 선거용 티셔츠 중에 '4 Years, 0 Wars'라는 구호가 적힌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으로 4년간(2017년 1월~2021...

    2024-04-25 12:44:13

  • [김성미의 마음과 마음] 가족이란 이름의 독성관계

    [김성미의 마음과 마음] 가족이란 이름의 독성관계

    일본 영화감독 기타노 다케시는 '아무도 보지 않을 때 슬쩍 갖다버리고 싶은 게 가족이다' 라고 했다. 누구나 가족과 관련된 상처와 무게를 지니고 있다는 뜻으로 이해된다.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상...

    2024-04-25 12:38:20

  • [기고] 전선문화관을 돌아보고서

    [기고] 전선문화관을 돌아보고서

    전선문화관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대지바' 건물은 3년 전 건물주에 의해 당장이라도 철거될 상황이었다. 하지만 대구시에서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원도심 근대건축물 보존을 위해 애쓴 결과 전선문화관으로 ...

    2024-04-25 11:14:22

  • [특별기고] 순종 황제의 두 번째 죽음

    [특별기고] 순종 황제의 두 번째 죽음

    지난 22일 저녁에 의친왕기념사업회 이영주 사무총장이 다급하게 문자를 보내왔다. "교수님, 방금 순종 황제 할아버지 발목을 자르고 크레인으로 철거해 버렸습니다. 거열형입니까, 교수형입니까. 융희 황제께서...

    2024-04-24 20:30:00

  • [기고] 안전, 나부터 시작

    [기고] 안전, 나부터 시작

    심리학자 매슬로우의 욕구 이론에 따르면 사람은 다섯 단계의 욕구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이들 욕구는 우선순위가 있으며 그 순위에 있어서 하위 단계의 욕구가 충족되어야 상위 단계의 욕구를 갈망한다는 것이다...

    2024-04-24 13:53:34

  • [조규택의 새론새평] 산림 선진국과 지역 발전

    [조규택의 새론새평] 산림 선진국과 지역 발전

    우리나라는 전 국토의 70%가 산이지만, 해방과 6?25전쟁을 겪으면서 민둥산이었다. 하지만 산림의 중요성을 깨닫고 1973년부터 반세기 동안 약 115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푸른 산을 만들었다. 그 덕분에 산사태와...

    2024-04-24 11:18:40

  • [김건표의 인세이셔블 연극 리뷰]'휴머노이드 로봇 콜리가 들려주는 따뜻한 휴머니즘’, 국립극단 <천 개의 파랑>

    [김건표의 인세이셔블 연극 리뷰]'휴머노이드 로봇 콜리가 들려주는 따뜻한 휴머니즘’, 국립극단 <천 개의 파랑>

    바야흐로 연극 무대에 움직이며 동작을 만들고 인간 배우들과 대사를 주고 받는 AI로봇이 등장하는 시대다. 인형에 갑옷을 입힌 듯한 형상이면서도 지하철 역사에서 마주치는 로봇 역무원 웨이와도 닮아 있다. 극...

    2024-04-24 08:31:00

  • [기고] 新 재난 환경,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 바꿀 때

    [기고] 新 재난 환경,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 바꿀 때

    최근 폭염, 호우 등 기후 변화가 몰고 오는 다양한 재난이 잇따른다. 복잡하고 예측이 불가능한 새로운 재난 환경 시대에 들어섰다.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과거와 다르게 오늘날의...

    2024-04-23 19:02:22

  • [수요일 아침] 무능이 부른 과유불급, 대파

    [수요일 아침] 무능이 부른 과유불급, 대파

    22대 총선 결과 야당 192석 대 여당 108석으로 21대 국회에 이어 여소야대 국회가 만들어졌다. 대통령 재임 기간 내내 여소야대 국회 상황에서 국정을 이끌어가는 것은 우리나라 정치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

    2024-04-23 13:34:30

  • [매일춘추] 음악과 대통령

    [매일춘추] 음악과 대통령

    악기를 연주하는 대통령이 더러 있다. 이 중에서 많이 알려진 대통령이 있다면, 아마도 빌 클린턴일 것이다. 아마추어 테너색소폰 연주자인 그는 학생 시절 하루에 4시간씩 색소폰을 연습한 것으로 유명하며, 아...

    2024-04-23 09:02:02

  • [주은식의 페리스코프] 중·러의 해양력 증강과 한국의 핵무장 시기

    [주은식의 페리스코프] 중·러의 해양력 증강과 한국의 핵무장 시기

    김정은은 북한 인민을 굶겨가면서 죽기살기로 핵을 개발하였다. 한국과 미국은 외교를 통한 북한의 비핵화에 실패하고 북한은 한반도에서 핵 독점 시대를 열었다. 핵 억제에는 자체 핵무장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

    2024-04-22 14:13:46

  • [화요초대석] 우리 국민을 믿어야 한다

    [화요초대석] 우리 국민을 믿어야 한다

    22대 총선에서 국민은 왜 국민의힘을 버렸나? 2022년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이 말한 "윤심이 당심이고, 당심이 민심"이라는 굴레에 갇혔기 때문이다. 민심 위에 윤심과 당심을 둔 망언이었다. 실제로 국민의힘은 ...

    2024-04-22 12:43:28

  • [기고] 우리 아파트는 안녕합니까?

    [기고] 우리 아파트는 안녕합니까?

    최근 입주 아파트 무더기 하자에 입주 예정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공사 중에 붕괴하는 참변을 겪기도 하고, 철거 후 새로 짓기까지 하는 현장이 있는 만큼, 입주 예정자들이 '우리 집은 제대로 시공되고 있...

    2024-04-22 12:32:56

  • [기고] 대구, 그 찬란한 봄

    [기고] 대구, 그 찬란한 봄

    2024년 봄의 시작과 동시에 찬란한 대구의 막이 열렸다. 2019년부터 이어온 팬데믹으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권리를 갖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다 같은 마음이겠지만, 이런 시간이 너무나 절실하게 다가...

    2024-04-21 13:55:40

  • [홍성걸 칼럼] 보수답지 못한 보수주의자에 대한 마지막 경고

    [홍성걸 칼럼] 보수답지 못한 보수주의자에 대한 마지막 경고

    제22대 총선은 국민의힘의 참패로 끝났다. 통곡해도 시원치 않을 국민의힘에서 21대 총선보다 5석을 더 얻었으니 그때보다는 낫지 않으냐는 한심한 소리도 들린다. 그때와 지금은 전혀 다르다. 그땐 야당이었고, ...

    2024-04-21 13:34:32

  • [매일춘추] 예술가의 똥

    [매일춘추] 예술가의 똥

    '예술가의 똥(Artist's Shit), 정량 30g, 신선 보관됨, 1961년 5월 생산돼 봉해짐' 위의 문장은 단순 우스갯소리가 아니다. 이는 실제로 이탈리아의 현대 미술가 피에로 만초니(Piero Manzoni)가 통조림통 속에 ...

    2024-04-21 13:21:06

  • [기고] ‘인구 위기 대응, 지자체가 발 벗고 나설 때’

    [기고] ‘인구 위기 대응, 지자체가 발 벗고 나설 때’

    청년들은 결혼을 포기하고 있고 결혼을 한 신혼부부들은 출산을 기피하고 있다. 정말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인구는 국가 존립이 걸린 중요한 문제다. 나날이 심화되고 있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및 지방대학의 위...

    2024-04-18 14:01:55

  • [광장] 황사 예방 프로젝트와 한·몽골 연합국가

    [광장] 황사 예방 프로젝트와 한·몽골 연합국가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가 황사 예방 프로젝트 프로그램 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운 적이 있다. 동북아시아에서 수천 년간 계속된 황사는 최근 들어 빈도가 높아지면서 중국과 몽골은 ...

    2024-04-18 12:36:59

  • [조향래의 소야정담(小夜情談)] 코미디 공화국

    [조향래의 소야정담(小夜情談)] 코미디 공화국

    KBS '유머 1번지'의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을 본격적인 정치 풍자의 시초로 꼽는 사람이 많다. 1980년대 중반을 풍미했던 이 프로그램은 김형곤·김학래·엄용수·정명재·양종철 등 당대의 스타 개그맨들이 ...

    2024-04-18 12:31:32

  • [기고] 늘 곁에 피어 있는 희망

    [기고] 늘 곁에 피어 있는 희망

    인간은 탄생과 동시에 소멸을 향해 나아가는, 이미 종착지가 정해진 운명이다. 나이 듦을 외면하고 죽음을 거부하지만, 결국은 '불굴의 패배'에 직면한다. 오직 한 번뿐인 삶, 어찌 살아야 후회와 미련을 덜 남길...

    2024-04-17 14:05:46

  • [오정일의 새론새평] 당근이냐 채찍이냐

    [오정일의 새론새평] 당근이냐 채찍이냐

    나는 왜 7천원을 내고 짜장면을 먹는가? 식당 주인은 왜 7천원을 받고 짜장면을 파는가? 돈을 내고 맛없는 음식을 먹는 손님은 없다. 손해를 보면서 음식을 파는 식당 주인도 없다. 쌍방(雙方)이 이득을 얻어야 ...

    2024-04-17 13:34:09

  •  [김건표의 인세이셔블 연극 리뷰] ‘인간의 고독과 분열된 욕망’, 서울시극단 고선웅 연출의 <욘>

    [김건표의 인세이셔블 연극 리뷰] ‘인간의 고독과 분열된 욕망’, 서울시극단 고선웅 연출의 <욘>

    한 사업가(권력자)의 성공과 좌절, 그 가족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인간의 고독과 욕망들이 실타래처럼 엮여져 클래식 드라마(고전극)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는 〈욘〉(서울시극단, 세종씨어터 M)의 이야기다. 원작 ...

    2024-04-17 10:08:33

  • [기고] 국민의힘 4·10 선거 패배 이유는?

    [기고] 국민의힘 4·10 선거 패배 이유는?

    4·10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이후 대통령실은 완전히 아노미에 빠졌고 총리와 주요인사들의 사표에 이어 후임인사 선정에 고심하고 있다. 참패 이유에 대해 국힘당의 선거전략이 부실했다는 의견은 오히려 차기대...

    2024-04-16 19:48:43

  • [수요일 아침] 동료 시민과 낙동강 벨트 유감

    [수요일 아침] 동료 시민과 낙동강 벨트 유감

    난리도 아니었다. 저격, 혈투, 학살에 피범벅까지, 뉴스를 안 보면 모를까 지난 몇 달간 이런 섬뜩한 말들에 시달려야 했다. 4·10 총선이 아니라 거의 4·10 전쟁 같았다. 60대 김 모 씨가 칼로 야당 대표의 목을 ...

    2024-04-16 16:49:40

  • [매일춘추] 음악과 체제

    [매일춘추] 음악과 체제

    최근에 당해 국가에서 볼 때는 진지한 결정이라고 할 수 있지만, 보통 사람들이 보기에는 어이없는 뉴스가 여러 나라의 미디어를 통해 전해졌다. 러시아의 타스통신을 참조한 뉴스로서, 러시아연방의 자치공화국...

    2024-04-16 09:58:22

  • [기고] 개통 20주년 KTX가 그려 갈 대구의 미래

    [기고] 개통 20주년 KTX가 그려 갈 대구의 미래

    2004년 4월 1일, 대구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고속열차 KTX가 동대구역을 거쳐 전국을 운행하기 시작했다. 운행 초기 경부선과 호남선 20개 역에 하루 142회 운행하던 열차는 현재 전국 8개 노선, 69개 역, ...

    2024-04-15 13:38:47

  • [화요초대석] 국민의 배신과 판도라의 상자

    [화요초대석] 국민의 배신과 판도라의 상자

    에피메테우스가 판도라를 아내로 맞은 것은 초절정 미인인 데다 올림포스 12신이 준 능력까지 갖춘 완벽한 여자였던 까닭이다. 이 때문에 12신이 그를 견제하려고 보낸 판도라에 휘둘렸다. 그러한 판도라가 에피...

    2024-04-15 12:03:49

  • [매일춘추] 다시 한번 불러보는, 클라라 클라라

    [매일춘추] 다시 한번 불러보는, 클라라 클라라

    2024년 3월 26일, 미국의 세계적인 조각가 리처드 세라(Richard Serra)가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동시대 미술의 유명 작가 중 하나로, 압도적인 규모와 독특한 조각품들로 언제나 한 번에 시선을 사...

    2024-04-14 13: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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