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칼럼

  • [기고-방혜선] 지역특화작목으로 균형발전 이끈다

    [기고-방혜선] 지역특화작목으로 균형발전 이끈다

    최근 경북 봉화에 있는 경북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를 찾았다. 1994년 설립 이래 약용작물의 명품화를 이끌어온 연구실과 시험포를 둘러보며 대한민국 농업의 새로운 동력이 '지역 현장'에 있음을 다시 ...

    2026-06-11 15:51:32

  • [백정우의 읽거나 읽히거나] 누가 돈 괄시를 한다니?

    [백정우의 읽거나 읽히거나] 누가 돈 괄시를 한다니?

    2017년 영국중앙은행은 십 파운드 지폐의 새 디자인을 공개한다. 언니 커샌드라가 스케치한 제인 오스틴의 초상. 그러나 배경이 소설을 쓰던 스티븐턴 목사관도 초턴 하우스도 아닌 오빠 에드워드의 고드머셤 파...

    2026-06-11 09:23:22

  • [매일춘추-심강우] 맞춘다는 것

    [매일춘추-심강우] 맞춘다는 것

    지체장애아였다. 아이가 뛰는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 가슴이 답답해졌다. 안쓰럽다는 말로는 부족한 심경이었다. 바짝 붙어 아이를 따라가는 아이 엄마의 표정은 흔들림이 없었다. 아이의 걸음이 엇박자를 낼라치...

    2026-06-11 09:22:06

  • [광장-김성준] 썩은 것은 술이 아니라 술통이다

    [광장-김성준] 썩은 것은 술이 아니라 술통이다

    고대 로마의 시인 호라티우스(Horace)의 시구에 '그릇이 깨끗하지 않으면, 무엇을 붓든 다 시어버린다'는 표현이 등장한다고 한다. 문제의 본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지혜를 담고 있다. 얼마 전 치러진 6·3 지방...

    2026-06-11 09:00:00

  • [기고-오현진] 에너지 위기 극복, 체질 개선이 해법

    [기고-오현진] 에너지 위기 극복, 체질 개선이 해법

    여름 문턱에 들어서기도 전에 낮 기온이 30℃를 넘나드는 날이 이어지고 있다. 벌써부터 가파르게 오르는 기온을 보며 올여름 폭염이 얼마나 기승을 부릴지 걱정 섞인 목소리가 들려온다. 하지만 우리를 긴장하게 ...

    2026-06-10 16:35:41

  • [새론새평-배종찬] 유권자 배신한 투표 용지 부족 '대참사'

    [새론새평-배종찬] 유권자 배신한 투표 용지 부족 '대참사'

    이번 지방선거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유례없는 치욕의 날로 기록될 것이다. 민주주의의 가장 신성한 권리이자 주권재민(主權在民)의 상징인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모자라 투표를 할 수 없다'는 황당한 사태가 발...

    2026-06-10 07:38:27

  • [한방칼럼] 여름을 이겨내는 방법, 생맥산(生脈散)

    [한방칼럼] 여름을 이겨내는 방법, 생맥산(生脈散)

    여름이 되면 유독 쉽게 지치고 기운이 빠진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난다", "입맛이 없고 자꾸 처진다", "충분히 쉬어도 피로가 회복되지 않는다"는 표현도 흔하다. 단순히 더위를 많...

    2026-06-10 06:30:00

  • [의사유변] 새로운 대구시장을 맞이하며

    [의사유변] 새로운 대구시장을 맞이하며

    2026년 6월 3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졌다. 대구광역시는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기호2번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접전을 치렀고 추경호 후보가 시민들의 선...

    2026-06-10 06:30:00

  • [세풍-강민구] 영서연설(郢書燕說)과 자의적 해석의 덫

    [세풍-강민구] 영서연설(郢書燕說)과 자의적 해석의 덫

    중국 초나라 영(郢)에 사는 어떤 사람이 밤늦게 연(燕)나라 재상에게 보낼 편지를 작성하고 있었다. 방이 어두워지자, 그는 촛불을 든 하인에게 무심코 "촛불을 높이 들어라"라고 명하였다. 어이없게도 옆에서 구...

    2026-06-10 05:00:00

  • [기고-이인곤] 선관위는 국민 앞에 답하라

    [기고-이인곤] 선관위는 국민 앞에 답하라

    투표용지가 모자랐다.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선거 현장에서, 유권자가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았으나 국가는 그 한 표를 받을 준비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것은 단순한 행정 착오가 아니다. 국민...

    2026-06-09 14:46:42

  • [매일춘추-정성태] 사진가인가, 사진작가인가

    [매일춘추-정성태] 사진가인가, 사진작가인가

    모 방송국 PD에게서 뜻밖의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사진작가인가요, 사진가인가요. 어떻게 표기하는 게 좋을까요." 잠시 말문이 막혔다. 두 표현은 모두 익숙했지만 그 차이를 명확히 설명해 본 적은 없었다. ...

    2026-06-09 11:03:18

  • [수요일 아침-하영석] 글로벌 통상 질서 변화를 직시해야 한다

    [수요일 아침-하영석] 글로벌 통상 질서 변화를 직시해야 한다

    호르무즈 사태로 촉발된 에너지 공급망 위기는 원유 가격 급등과 운송차질 등의 충격을 전 세계적으로 확산시켰다. 그러나 진정으로 주목해야 할 것은 위기 자체보다 사태 종료 이후 전개될 통상질서의 구조적 변...

    2026-06-09 09:37:43

  • [기고-김종수] 공룡이 남긴 질문, 변화로 답하다

    [기고-김종수] 공룡이 남긴 질문, 변화로 답하다

    한때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은 왜 사라졌을까. 거대한 몸집과 압도적인 힘을 가졌지만 결국 살아남지 못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기후 등 생존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연은 가장 강한 존재가 아...

    2026-06-08 15:25:43

  • [화요초대석-전병서] 한국 반도체, 지금 우산 살 생각을 해야 한다

    [화요초대석-전병서] 한국 반도체, 지금 우산 살 생각을 해야 한다

    태풍이 불면 돼지도 하늘을 난다. 지금 한국 반도체가 정확히 그 자리에 서 있다.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영업이익 합산이 500조~600조 원이란다. 국가 예산과 맞먹는 숫자다. 주가는 신고가, 성과급은 노사갈등의...

    2026-06-08 09:00:00

  • [매일춘추-김혜령] 좋은 사람들은 어디에 있는가

    [매일춘추-김혜령] 좋은 사람들은 어디에 있는가

    한동안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 음악을 하다 보면 다양한 사람을 만난다. 함께 연주하고, 공연을 만들고, 같은 무대에 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을 만나는 일이 마냥 즐겁지만은 ...

    2026-06-07 13:28:07

  • [신창환 칼럼] 축적된 시간의 힘을 가로막는 교육부의 단시(短視)

    [신창환 칼럼] 축적된 시간의 힘을 가로막는 교육부의 단시(短視)

    최근 국립대학이 조교수 승진과 업적평가 기준을 둘러싸고 혼란스럽다. 세계대학평가에서 국제학술지 논문 실적이 핵심 지표로 부상하면서, 교육부의 대학정책은 연구경쟁 체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집중되고 있...

    2026-06-07 09:00:00

  • [법도 문학도 아닌] 남의 이익, 나의 이익

    [법도 문학도 아닌] 남의 이익, 나의 이익

    최후통첩 게임이란 게 있다. A에게 일정 금액을 주고 그중 얼마를 B와 나누라고 한다. B가 A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A, B 모두 돈을 갖는다. B가 거부하면 둘 다 돈을 얻지 못한다. A가 100달러를 받아 그중 5달러...

    2026-06-05 12:00:00

  • 독불장군(獨不將軍)

    독불장군(獨不將軍) "혼자서 장군이 될 수 없는데 혼자서만 장군" [뉴스로 보는 고사성어]

    "'독불장군' 포포프…; 독불장군 머스크…; '독불장군' 네타냐후; 제국의 독불장군식 행보가 초래한 고립의 부메랑…." 국내외의 독불장군들이 거론된다. 제멋대로 행동하기 좋아하는 사람, 남의 말을 듣지 않는 독...

    2026-06-05 11:30:00

  • [남정욱 교수의 별별시선] 돼지 피를 마시는 영부인

    [남정욱 교수의 별별시선] 돼지 피를 마시는 영부인

    세상에는 두 종류의 영화가 있다. 상업영화와 예술영화? 그건 학교에서나 하는 말이고 잘 만든 영화와 못 만든 영화다. 빤한 소리라고 하실지 모르겠는데 원래 진리는 단순하다. 잘 만든 영화는 재미있고 못 만든...

    2026-06-05 11:30:00

  • [김건표의 연극리뷰] 식민지 조선을 통해 상실의 시대를 견디는 반야(般若)의 성찰, 조광화 연출·조성하·심은경의 <반야 아재>

    [김건표의 연극리뷰] 식민지 조선을 통해 상실의 시대를 견디는 반야(般若)의 성찰, 조광화 연출·조성하·심은경의 <반야 아재>

    1990년대 조광화식 연작들을 무대로 쏟아내며 한국연극의 전환기를 형성한 조광화 연출이 오랜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와 번안한 작품이 국립극단의 〈반야 아재〉이다. 아시다시피 체홉의 〈바냐 아저씨〉는 19세...

    2026-06-05 06:30:00

  • [백정우의 읽거나 읽히거나] 생각하지 않으면 생각할 수 없게 된다

    [백정우의 읽거나 읽히거나] 생각하지 않으면 생각할 수 없게 된다

    다해봐야 135쪽이다. 쉽고 재밌고 심플하다. 꼭 필요한 내용만 담으면 이 정도로도 충분하다는 걸 보여주려는 듯하다. 체화되고 내면화된 모국어 학습과 사용법에 대한 기초이론을 떡밥처럼 받아먹다 보면 어느새...

    2026-06-04 10:05:39

  • [광장-채성준] 현충일 오전 10시의 1분

    [광장-채성준] 현충일 오전 10시의 1분

    지방선거가 끝났다. 거리 곳곳엔 당선사례 현수막이 내걸리고, 언론은 선거 결과에 따른 정국 향배를 분석하느라 분주하다. 선거에 온통 관심이 쏠린 사이에 호국보훈의 달 6월이 시작됐고 6일 현충일이 다가왔다...

    2026-06-04 08:16:19

  • [매일춘추-심강우] 작가 정신

    [매일춘추-심강우] 작가 정신

    그림을 그리는 Y를 오랜만에 만났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 중 최근 노도(櫓島)에 갔다 왔다며 그가 폰에 저장된 사진들을 보여줬다. 오래 전 그곳을 다녀왔을 뿐만 아니라 글 쓰는 자세에 관한 한 서포 선생을 ...

    2026-06-03 18:14:34

  • [새론새평-곽수종] 시야명야(時耶命耶)

    [새론새평-곽수종] 시야명야(時耶命耶)

    수 해 전 경남 산청 단성에 남명 조식 선생의 묘소를 잠시 방문한 적이 있었다. 누구든 조식 선생의 묘소에서 정면 산을 바라보면 그 분이 살아계셨을 때 모습을 단박에 볼 수 있다. 그는 조선 명종 10년(1555년)...

    2026-06-03 09:00:00

  • [의학산책]

    [의학산책] "배가 아픈데 어디로 가야하죠?"

    우리 모두가 일상생활을 하시면서 한 번 쯤은 경험을 해봤을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이 복통이다. 갑작스럽게 배가 아프면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이다. '체한걸까' 하는 생각에 소화제를 먹어보기도 하지만, 통증이 ...

    2026-06-03 06:30:00

  • [관절클리닉] 당연함의 소중함

    [관절클리닉] 당연함의 소중함

    매달 한 번, 병원 진료실이 아닌 다른 곳에서 환자를 만난다. 대구 중구에 위치하고 있는 '성심복지의원'이다. 이곳은 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의사들과 약사들 그리고 여러 학생들...

    2026-06-03 06:30:00

  • [기고-차혁관] CEO의 언어와 책임감

    [기고-차혁관] CEO의 언어와 책임감

    우리는 세계적인 초우량 기업 애플의 사례에서 리더 한 명의 영향력을 실감한다. 스티브 잡스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상상력의 책임'을 다했다면, 팀 쿡은 복잡한 공급망을 안정시키고 시장의 신뢰를 ...

    2026-06-02 16:44:20

  • [매일춘추-정성태] 이건 꼬가 아니야

    [매일춘추-정성태] 이건 꼬가 아니야

    '꼬'라는 이름의 물건이 있었다. 없으면 잠을 이루지 못하는, 아이의 삶에서 빠질 수 없는 애착 대상이었다. 초등학생이 돼서도 손에서 놓지 못했다. '꼬'는 '꼬질이'에서 앞 글자를 따온 이름이다. 담요의 모서...

    2026-06-02 11:06:54

  • [김건표의 연극칼럼] 오늘을 살아가는 안톤 체홉의 두 바냐, 성찰(省察)의 연극 조광화의 <반야 아재>, 위로의 연극 이서진의 <바냐 삼촌>

    [김건표의 연극칼럼] 오늘을 살아가는 안톤 체홉의 두 바냐, 성찰(省察)의 연극 조광화의 <반야 아재>, 위로의 연극 이서진의 <바냐 삼촌>

    유가는 최근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석유 전쟁을 벌이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고급휘발유 가격이 경유보다 리터당 더 낮게 형성되는 기형적인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

    2026-06-02 10:34:05

  • [정진호의 每日來日] 박태준의 우향우 정신, 이제는 좌향좌 정신으로 거듭나야

    [정진호의 每日來日] 박태준의 우향우 정신, 이제는 좌향좌 정신으로 거듭나야

    우리 근대사에서 포스코를 일으켜 대한민국을 살린 박태준 회장의 '우향우 정신'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다. 전쟁 후 50~60년대, 북한은 발 빠르게 천리마 운동을 통해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하나는 전체를 위하...

    2026-06-0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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